방원이 얼굴에서 눈물이 글썽이는 것 부터가 방원이는 고려와 정몽주와 그 사대부를 전혀 죽이고 싶지 않았음을 보여주지 만약 방원이가 고려를 멸망시키는 게 기뻐했다면 웃음이 있어야 하는데 어딜봐도 그 장면이 없다 그 결과 고려는 좋든 싫든 무조건 멸망시켜야 했으며 방원이는 개인적으로 멸망하기 원치 않았음을 알 수 있던 거 같다 하지만 멸망 시켜야 했다 가족과 새나라를 위해
고려 멸망과 정몽주 살해는 각각 별개의 감정으로 해석해야죠. 이방원도 고려 멸망엔 적극적으로 찬동하고 고려 왕이 죽든 말든 상관없어 했잖아요. 극중에서 이방원이 고려 우왕,창왕,공양왕 등이 쫓겨나서 죽을 때 눈물을 글썽인 적은 한 번도 없었죠.(공양왕 죽음은 극중에서 안 나왔지만.) 그런데 정몽주는 아빠 절친인데다 스승격이기도 하니 고려는 멸망시키고 싶은데 그러자니 정몽주를 죽일 수밖에 없고....정몽주를 그 동안의 정도 있고 하니 웬만하면 살려서 같이 가고 싶은데 그럴 수가 없는 데에서 슬퍼하고 눈물을 글썽인 거죠.
고려를 지키고 개혁할려고 했던 온건파 사대부의 대표격인 포은 정몽주를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고 새로운 나라, 왕조 개국에 참여시키고 싶고 포은 정몽주에게 새 왕조의 왕으로 인정 받고 싶어 했던 이성계의 마음은 이해는 가지만, 포은 정몽주의 마음을 돌리지 못하면 새 왕조 창업을 포기했을까요? 오히려 포은 정몽주를 죽이고서 라도 고려를 대신한 새 왕조를 열고 싶은 마음이 이성계에게 없었는지 묻고 싶네요. 이성계가 하고 싶어도 못한 것을 그 아들 이방원이 한 거죠.
당연히 역사기록으로 만든 영상물이지만 당최 개인적으로 그 수많은 여말선초 사극을봐도 정몽주를 죽인일때문에 아끼고 사랑했던 아들을 하루아침에 내친 이성계의 마음은 아무리 이해하려고해도 이해가 안됨.. 정몽주를 죽이기 직전까지 정도전을 비롯 이성계를 따르는 사대부들은 역모죄로 죽기 직전이였고 그에 따라 이성계 가문도 멸문지화당할 위기였음.. 여까진 팩트인데.. 아무리 이성계가 정몽주와 절친했고 정치적으로서 끌어안고 가려던 사람이였다고해도 그 사람이 당장 자신이 아끼던 사람들과 자기 목에 칼을 들이밀었는데 철퇴한방에 모든 상황을 반전시킨 아들 이방원에게 칭찬을 해줘도 모자를판에 완전 배척을 해버린다는게 도저히 이해가 안감
이성계는 좀 낭만적 이상주의자였던것 같아요. 내가 의리를 보여주고 기다리면 사람들이 다 나에게 감화되어 결국은 따를 것이라고 기대하는... 실제로 그렇게 따르는 사람들이 많기도 했고. 그리고 자기 이상과 반대되는 행동을 한 이방원을 가만 냅두면 자신의 묵인하에 벌인일이라고 사람들이 생각할테니 본인이 생각하는 이미지 메이킹에 부조화가 있었겠죠. 정치적으로 봐도 화내는 시늉이라도 했어야 맞았을듯.
그런 기록이 어디있죠?제가 본 기록에 의하면 이성계가 정몽주를 죽인 이방원에게 "네가 함부로 나라의 충신을 죽이니 내가 약이라도 먹고 죽고 싶은 심정이다!"라며 불같이 화를 냈고 여기에 이방원도 "그럼 정몽주가 우리 가문을 해하려 하는 걸 알고도 그냥 놔뒀어야 했느냐"며 대들었고 이에 강씨가 이방원의 편을 들며 이성계에게 "장군께서는 명색이 대장군이시면서 어찌 이런 일에 대노를 하십니까?"라며 따졌다고 하던데요.
사실, 이방원은 정몽주를 죽일 필요까지는 없었긴 했음. 저땐 이미 조정 대신들은 다 이성계 편으로 넘어갔고, 그나마 남은 고려유지파들은 변안열과 이색이 파직되고 유배되면서 힘을 잃었음. 그런데 정몽주 세력이 다시 힘을 회복해서 칠 수도 있으니까 아예 싹을 잘라버린거지 이방원은. 결과적으로 안 그래도 최영을 죽인 이후로 민심이 나빠졌는데 정몽주까지 죽여서 민심이 더 나빠지니 이성계가 분노할 수밖에 없음. 하지만 이성계도 정몽주의 인정까지 받아서 새 나라를 건국하고 싶다는 욕심만 있었을 뿐 그러기 위해서 정몽주가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한 것도 아니고 그저 정몽주가 저러다가 나한테 붙겠지하고 무작정 기다리고만 있었는데 그런 상황에서 정몽주가 이성계한테 왜 붙겠음. 이성계 세력을 완전히 끝장내버리려고 계속 덤비려하지. 그러니 이방원으로서는 아버지가 정몽주 건드리지 말라고 지시했던 것을 어길 수밖에 없었던거임. 정몽주를 죽일 필요가 없긴 했지만 혹시 모를 화근을 제거한거지. 자기가 정몽주에게 뭔가 대단한 조건을 제시할 입장은 아니니까. 야사긴 하지만 시조로 꼬시려는 것도 결국 자기 힘으로는 뭔가 큰 벼슬 자리를 준다든지 하는 정몽주를 유혹할만한 카드가 없으니까 그런거로라도 꾀려고 했던거지. 아버지가 고려의 실세였지 자긴 하급 관리였고 이성계의 5남이었기 때문에 뭔가를 줄 수 있는 입장은 아니었음. 그러니 이방원은 정몽주를 죽이면 아버지에 대한 민심이 나빠질 수 있단 걸 알면서도 정몽주를 죽일 수밖에 없었고, 이성계는 정몽주를 죽인 건 이방원이지만 사람들은 다 자기가 시켜서 그랬다고 생각을 할테니 결국 비난의 손가락질은 자신만을 향하게 될거란 걸 알아서 이방원을 비난하는거임. 그러나 이후의 행보를 보면 정몽주가 죽은 후 완전히 힘을 잃은 고려의 온건개혁파들을 싹 다 정리하고 왕위에 오르는데 내로남불이 따로 없음 ㅋㅋ 정몽주 죽인 이방원을 비난이나 하지 말든가. 향처 소생의 아들들이 욕먹을 것 감수하면서 정몽주를 효수까지 했는데 거기에 비난을 하더니 결국 그 덕에 정몽주를 역신으로 만들고 자기는 보위에 오를 수 있게 되었음. 그런데 자기 말 안 들었다면서 아무것도 한 것 없는 신덕왕후 소생의 아들들 중 둘째인 의안대군 이방석에게 세자 자리를 주었으니 제 1차 왕자의 난을 이성계 본인이 일어나게 만든거나 진배없음.
이성계 : 넌 이제 내 아들이 아니다. 넌 이제 마군이다.
?? : 밖에 누구 없느냐 -> 금부장 없느냐
?? : 왜 내 말을 거역하느냐 -> 누가 아버지 소리를 내었어
누구인가?
댓글에 대댓글
쓰신 분들 정상
아닌 것 같지만
이 댓글들이
음성지원되면서
읽어지는 저도 정상은 아니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버님이 에꾸 안대를 쓰지 않았으니 무효입니다~!
4딸라~
방원이 얼굴에서 눈물이 글썽이는 것 부터가 방원이는 고려와 정몽주와 그 사대부를 전혀 죽이고 싶지 않았음을 보여주지 만약 방원이가 고려를 멸망시키는 게 기뻐했다면 웃음이 있어야 하는데 어딜봐도 그 장면이 없다 그 결과 고려는 좋든 싫든 무조건 멸망시켜야 했으며 방원이는 개인적으로 멸망하기 원치 않았음을 알 수 있던 거 같다 하지만 멸망 시켜야 했다 가족과 새나라를 위해
고려 멸망과 정몽주 살해는 각각 별개의 감정으로 해석해야죠. 이방원도 고려 멸망엔 적극적으로 찬동하고 고려 왕이 죽든 말든 상관없어 했잖아요. 극중에서 이방원이 고려 우왕,창왕,공양왕 등이 쫓겨나서 죽을 때 눈물을 글썽인 적은 한 번도 없었죠.(공양왕 죽음은 극중에서 안 나왔지만.) 그런데 정몽주는 아빠 절친인데다 스승격이기도 하니 고려는 멸망시키고 싶은데 그러자니 정몽주를 죽일 수밖에 없고....정몽주를 그 동안의 정도 있고 하니 웬만하면 살려서 같이 가고 싶은데 그럴 수가 없는 데에서 슬퍼하고 눈물을 글썽인 거죠.
@@이-방원스승으로서의 정몽주는 존경했지만 그가 살아있는 한 대업은 고사하고 집안 전체가 몰살당하니 살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이 자신의 스승을 죽여야만 했던 이방원의 감정을 볼 수 있었던
그리고 웃긴게 정작 아들이 정몽주를 죽여서 온 기회는 아주 잘 써먹어서 나머지 사대부들 숙청하고 왕으로 등극했으니 이방원 입장에서는 어이없는 노릇.
이방원: 말해봐요... 나 한테 왜 그랬어요...?
이성계: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주상욱: 선배님도 이방원 두 번이나 맡았는데 왜 저의 마음을 몰라주십니까!!
영철이성님 연기 ㅎㄷㄷ
??? : "넌 내게 모욕감을 줬어."
이 댓글 있는지 찾아봤습니다 ㅋㅋㅋㅋ
방원이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개처럼 일해온 날!
나중에 의숙부인 이지란과 숙부인 이화가 이방원의 편을 들어주죠
벼루샷 안맞고 멱살만 잡힌게 다행이네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니가 나보다 더 높이 날아봤느냐
이거 실제 기록에 나온 대사다.
이성계는 버드/배트맨이었는가...? (믿거나 말거나)
이성계는 평생을 칼만 잡고 산 무인이지만 이방원은 고려 문과에 급제한 엘리트이다
그래도 하는짓은 반대였지
+이방원은 세종대왕을 낳음... 이 업적만으로 정조보다 위대함.
잠깐 영화 달콤한 인생이 떠올랐어.... 그것도 김영철님이었는데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하시는 듯 한..... 생각이" 1:55 표정 연기에서 떠오름....
이젠 심영물에 이성계 대사도 쓸 각이 나올려나? ㄷㄷ
양녕을 낳아보니까 어떻더냐!!!! 난 이제 널 용서할 힘도 벌 줄 힘도 없다.....
고려를 지키고 개혁할려고 했던 온건파 사대부의 대표격인 포은 정몽주를 자신의 사람으로 만들고 새로운 나라, 왕조 개국에 참여시키고 싶고 포은 정몽주에게 새 왕조의 왕으로 인정 받고 싶어 했던 이성계의 마음은 이해는 가지만, 포은 정몽주의 마음을 돌리지 못하면 새 왕조 창업을 포기했을까요? 오히려 포은 정몽주를 죽이고서 라도 고려를 대신한 새 왕조를 열고 싶은 마음이 이성계에게 없었는지 묻고 싶네요. 이성계가 하고 싶어도 못한 것을 그 아들 이방원이 한 거죠.
당연히 역사기록으로 만든 영상물이지만
당최 개인적으로
그 수많은 여말선초 사극을봐도
정몽주를 죽인일때문에
아끼고 사랑했던 아들을 하루아침에
내친 이성계의 마음은 아무리 이해하려고해도
이해가 안됨..
정몽주를 죽이기 직전까지
정도전을 비롯 이성계를 따르는
사대부들은 역모죄로 죽기 직전이였고
그에 따라 이성계 가문도 멸문지화당할
위기였음.. 여까진 팩트인데..
아무리 이성계가 정몽주와 절친했고
정치적으로서 끌어안고 가려던 사람이였다고해도
그 사람이 당장 자신이 아끼던 사람들과
자기 목에 칼을 들이밀었는데
철퇴한방에 모든 상황을 반전시킨
아들 이방원에게 칭찬을 해줘도 모자를판에
완전 배척을 해버린다는게 도저히 이해가 안감
이성계는 좀 낭만적 이상주의자였던것 같아요. 내가 의리를 보여주고 기다리면 사람들이 다 나에게 감화되어 결국은 따를 것이라고 기대하는... 실제로 그렇게 따르는 사람들이 많기도 했고. 그리고 자기 이상과 반대되는 행동을 한 이방원을 가만 냅두면 자신의 묵인하에 벌인일이라고 사람들이 생각할테니 본인이 생각하는 이미지 메이킹에 부조화가 있었겠죠. 정치적으로 봐도 화내는 시늉이라도 했어야 맞았을듯.
물론 이성계가 사사로운 감정때문에 정몽주를 살리려는 이유도 있지만 이성계 입장에서는 정몽주는 꼭 필요했고, 정몽주가 죽으면 백성들은 당연히 이성계가 죽였다고 생각하니까 민심에 대한 걱정도 한거죠
이성계는 자신의 입지기 무너질수 있겠다고 본게 아닐까요? 내 아들이 당대 최고의 문신 정몽주를 죽였다는걸 본 사람들이 많아서 민심을 걱정했지 않나 싶네요 그래서 보여주기식으로 더 이방원한테 매몰차게 굴지 않았을까하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KingSuKJongWithHeeBin그래가지고 개경백성들의 민심이 더더욱 안좋아짐 백성들은 당연히 이성계가 이방원에게 정몽주 암살 지시했다고 생각하고
함께 폭4하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ㅅㅂㅋㅋㅋㅋ
한국민속촌 🈸️
소생 부인 ~ 이지란
이성계 (장군) ~ 이방원 (섯째 아들)
실제로는 이방원이 정몽주를 살해하자 이성계가 “괜한 짓을 저질렀다. 가서 자숙하고 있거라.”라고 훈계하고 말았음.
실제로도 분노해서 죽이기 직전이었다고 들었어요
그런 기록이 어디있죠?제가 본 기록에 의하면 이성계가 정몽주를 죽인 이방원에게 "네가 함부로 나라의 충신을 죽이니 내가 약이라도 먹고 죽고 싶은 심정이다!"라며 불같이 화를 냈고 여기에 이방원도 "그럼 정몽주가 우리 가문을 해하려 하는 걸 알고도 그냥 놔뒀어야 했느냐"며 대들었고 이에 강씨가 이방원의 편을 들며 이성계에게 "장군께서는 명색이 대장군이시면서 어찌 이런 일에 대노를 하십니까?"라며 따졌다고 하던데요.
자기반성ㅋㅋㅋㅋㅋ
조선 말론 브란도
꼴통이성계
내가 작가였으면
정몽주의 죽음부터
드라마를 시작했을거야
이 나라의 사극 수준이
이렇게 무너졌다니 에휴
ㅂㅅ
거의 용의눈믈 리메이크일정도로 위화도회군~태종죽음까지 나옴 차라리 이방원의 첫 업적인 선죽교사건부터 시작을 했어야 하는데
사실, 이방원은 정몽주를 죽일 필요까지는 없었긴 했음. 저땐 이미 조정 대신들은 다 이성계 편으로 넘어갔고, 그나마 남은 고려유지파들은 변안열과 이색이 파직되고 유배되면서 힘을 잃었음. 그런데 정몽주 세력이 다시 힘을 회복해서 칠 수도 있으니까 아예 싹을 잘라버린거지 이방원은. 결과적으로 안 그래도 최영을 죽인 이후로 민심이 나빠졌는데 정몽주까지 죽여서 민심이 더 나빠지니 이성계가 분노할 수밖에 없음.
하지만 이성계도 정몽주의 인정까지 받아서 새 나라를 건국하고 싶다는 욕심만 있었을 뿐 그러기 위해서 정몽주가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을 한 것도 아니고 그저 정몽주가 저러다가 나한테 붙겠지하고 무작정 기다리고만 있었는데 그런 상황에서 정몽주가 이성계한테 왜 붙겠음. 이성계 세력을 완전히 끝장내버리려고 계속 덤비려하지. 그러니 이방원으로서는 아버지가 정몽주 건드리지 말라고 지시했던 것을 어길 수밖에 없었던거임. 정몽주를 죽일 필요가 없긴 했지만 혹시 모를 화근을 제거한거지. 자기가 정몽주에게 뭔가 대단한 조건을 제시할 입장은 아니니까. 야사긴 하지만 시조로 꼬시려는 것도 결국 자기 힘으로는 뭔가 큰 벼슬 자리를 준다든지 하는 정몽주를 유혹할만한 카드가 없으니까 그런거로라도 꾀려고 했던거지. 아버지가 고려의 실세였지 자긴 하급 관리였고 이성계의 5남이었기 때문에 뭔가를 줄 수 있는 입장은 아니었음. 그러니 이방원은 정몽주를 죽이면 아버지에 대한 민심이 나빠질 수 있단 걸 알면서도 정몽주를 죽일 수밖에 없었고, 이성계는 정몽주를 죽인 건 이방원이지만 사람들은 다 자기가 시켜서 그랬다고 생각을 할테니 결국 비난의 손가락질은 자신만을 향하게 될거란 걸 알아서 이방원을 비난하는거임.
그러나 이후의 행보를 보면 정몽주가 죽은 후 완전히 힘을 잃은 고려의 온건개혁파들을 싹 다 정리하고 왕위에 오르는데 내로남불이 따로 없음 ㅋㅋ 정몽주 죽인 이방원을 비난이나 하지 말든가. 향처 소생의 아들들이 욕먹을 것 감수하면서 정몽주를 효수까지 했는데 거기에 비난을 하더니 결국 그 덕에 정몽주를 역신으로 만들고 자기는 보위에 오를 수 있게 되었음. 그런데 자기 말 안 들었다면서 아무것도 한 것 없는 신덕왕후 소생의 아들들 중 둘째인 의안대군 이방석에게 세자 자리를 주었으니 제 1차 왕자의 난을 이성계 본인이 일어나게 만든거나 진배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