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여자 윤정희 EP. 13]가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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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 окт 2024
  • #신곡 #가을노래 #슬픈노래
    무더웠던 여름, 널 처음 만났던 그날
    함께 걸었던 길, 눈부셨던 우리 추억들
    다시 가을바람 불어보니 그때가 떠올라
    지금은 너 없는 세상에 홀로 남겨졌지만...
    가을 하늘 아래 서서 너에게 편지를 써
    닿지 못할 너에게 내 마음을 전해본다
    가을이야, 너와 함께 했던 계절
    낙엽이 흩날려 너와 헤어졌던 계절
    쓸쓸한 이 가을은 네가 그리워
    어쩌면 널 다시 만날 수 있을까?
    가을이야, 단풍잎 떨어지는 길
    그 길을 걸으면 다시 너를 찾게 돼
    쓸쓸한 이 가을 그리운 네 목소리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내린다
    가을 하늘 저 높이 떠있는 구름과 같이
    너와 나도 거리도 멀리 떨어져 있겠지
    어쩌면 지금 이대로 흘러가는 것이
    나에겐 견딜 수 있는 만큼의 고통일 거야
    가을이야, 너와 함께 했던 계절
    낙엽이 흩날려 너와 헤어졌던 계절
    쓸쓸한 이 가을은 네가 그리워
    어쩌면 널 다시 만날 수 있을까?
    가을이야, 단풍잎 떨어지는 길
    그 길을 걸으면 다시 너를 찾게 돼
    쓸쓸한 이 가을 그리운 네 목소리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내린다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오면
    흰 눈이 내려 모든 너를 덮겠지...
    가을이야, 이제 가을이 온다
    너와 함께 했던, 너와 헤어졌던
    네가 그립고, 네가 보고 싶은
    마주하고 싶지 않은 가을이야
    가을이야, 짧은 가을이 된 넌
    금세 또 추운 겨울로 변해서
    내 가슴속 깊은 곳까지 얼리겠지
    그렇게 또 흐르지 못한 채 잠겨...
    그렇게 잠겨 널 그리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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