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나 홀로 길을 나섰네 안개 속을 지나 자갈 길을 걸어가네 밤은 고요하고 황야는 신에게 귀 기울이고 별들은 서로 이야기를 나누네 하늘의 모든 것은 장엄하고 경이로운데 대지는 창백한 푸른 빛 속에 잠들어 있다 도대체 왜 나는 이토록 아프고 괴로운가 무엇을 후회하고 무엇을 기다리는가 아 ! 삶 속에서 더 이상을 바라지 않고 지나가 버린 날 아쉬움을 느끼지 않는다 나는 자유와 평온을 구하고 싶네 이제 내 자신을 찾기 위해 잠들고 싶어 아침에 듣고 하루 종일 헤매다 누가 가라 해서 간 길도 아니오 어쩌다 떠 밀려서 온 길도 아닌 이 길을 이제 홀로 걷고 있구나 어릴 적 꿈들은 어둠 속으로 사라지고 세월은 어느덧 가을을 부르고 있네 이 길을 걷다 걷다 힘이 들면 잠시 늙은 나무 등걸에 걸터 앉아 내 등짝에 내리는 찬 바람을 맞으리 그대가 올 때까지 한 동안 머물다가 지친 그대에게 자리를 내어 주리 서늘한 마음도 함께 주리
가사
나 홀로 길을 나섰네
안개 속을 지나 자갈 길을 걸어가네
밤은 고요하고 황야는 신에게 귀 기울이고
별들은 서로 이야기를 나누네
하늘의 모든 것은 장엄하고 경이로운데
대지는 창백한 푸른 빛 속에 잠들어 있다
도대체 왜 나는 이토록 아프고 괴로운가
무엇을 후회하고 무엇을 기다리는가
아 ! 삶 속에서 더 이상을 바라지 않고
지나가 버린 날 아쉬움을 느끼지 않는다
나는 자유와 평온을 구하고 싶네
이제 내 자신을 찾기 위해 잠들고 싶어
아침에 듣고 하루 종일 헤매다
누가 가라 해서 간 길도 아니오
어쩌다 떠 밀려서 온 길도 아닌 이 길을
이제 홀로 걷고 있구나
어릴 적 꿈들은 어둠 속으로 사라지고
세월은 어느덧 가을을 부르고 있네
이 길을 걷다 걷다 힘이 들면
잠시 늙은 나무 등걸에 걸터 앉아
내 등짝에 내리는 찬 바람을 맞으리
그대가 올 때까지 한 동안 머물다가
지친 그대에게 자리를 내어 주리
서늘한 마음도 함께 주리
언제들어도 좋네 ~
감사합니다.
한없이 맑고 한없이 쓸쓸한 노래네요
여운이 길게남는 목소리가 참좋구요
잘들었습니다
than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