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우습게 본 청년 4명의 무모한 도전, 결국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 | 토요미스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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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1 сен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637

  • @user-wu1iu8jr3c
    @user-wu1iu8jr3c 9 месяцев назад +61

    난 60대인데 공룡능선 가고싶어서 2008년 10월초에 오색에서 새벽에 혼자 출발하여 올라가니 등산객들의 해드랜턴들 불빛이 구불구불 무슨 동물의 왕국 대이동같았다. 대청봉.중봉으로 해서 12시 이전에 희운각 대피소 통과 못하면 공룡능선 못간다 했는데 그렇게 가고싶은 공룡능선이라 작정을 하고 갔기에 가랑비가 잠시오고 해가나고 해서 희운각에서 2시에 출발 했는데 조금 오라가니 신선대 ! 와와 우리나라에도 이리 좋은 곳이 있구나. 마등령으로 해서 공룡능선을 지나온 마지막 사람들은 다 모였다. 공룡능선으로 가는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나는 가야지. 한고개 두고개 힘들지는 않고 사진찍고 한참 가니 뒤따라온 남자 2명이 왼쪽으로 백담사로 빠진다고 혼자서 초행길에 마등령으로는 늦고 무리라고 같이 가자고 했는데. 차는 오색에 있기 때문에 끝까지 공룡능선으로 가는데 어둑해지도 사진찍고 드디어 마등령이라.하산점은 3.5킬로미터라 얼마아니네 했는데 거의 어두워져 카메라도 접고 중길로 빨리 빨리 걷고 뛰는데 길아래로 미끄러져 비탈에 몇번 구불러 몸이 꺼꾸로 등산백이 나무고챙이에 걸려 파다닥거려 겨우 올 라와서 내려가는데 무덤이 군데군데 있고 비가 쏟아지는데 앞이 안보이고 돌밭 계단을 내려가니 길이 아니고 다시 올라와서 내려가는데 마무트 헤드랜턴도 밧데리가 다되가고 이러다 죽는구나 싶었다. 3.5킬로 예사로 보았는데.비 쫄쫄 맞고 비선대에 도착하니 8시쯤 이제 살았구나. 또 신흥사까지 약 2킬로 미터인가 걸어가서 택시를 겨우 잡아 주변 아무 숙소라도 대려 달라고 방이없어 고생한 기억. 저는 국내산행은 물론 유럽알프스. 일본알프스. 히말라야 산군에 돌아다닌 사람입니다. 등산은 조심하고 여름에도 태백산 이상을 등산할 때는 겨울잠바,비옷 챙겨가야합니다.비상식량으로 마른오징어 5마리를 가지고 갑니다. 이후 용아장성 꿈은 접었습니다😢

    • @bss5543
      @bss5543 3 месяца назад +1

      본인은 정작 알면서도 무리한 산행 감행하고,자랑 오지게 하고...,니들은 가지마라... 오징어 씹는 소리 하고하네...제정신이냐,정작 사고날 넘은 이넘이네...

    • @wkqsha1865
      @wkqsha1865 3 месяца назад +1

      음~~ 오징어~ 비상식량 체크 ^^;

    • @12345a-e
      @12345a-e 2 месяца назад

      ​@@bss5543 지능이 낮음?;; 저게 혼자만 하고싶어서 쓴 댓글로 보임?

    • @user-bv5ux6hu9s
      @user-bv5ux6hu9s 11 дней назад

      아이고~ 할배요..

  • @jbrettyoo3952
    @jbrettyoo3952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08

    산 뿐만 아니라 들에서도 눈이 많이 오면 길 잃기가 진짜 쉬워요. 옛날 사람들은 '눈에 홀린다' 라고 표현하죠.

    • @yaku6295
      @yaku6295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2

      진짜 산보다 더무섭더군요 부산 살다 평야지 농촌 도시로 가서 살았었는데 그때 눈도 처음 그렇게 많이 봤지만 폭설에 겁도없이 회사에서 걸어간다고 나섰다가 진짜 40분 거리를 3시간만에 갔습니다. 뭄이 무릎까지 쌓인것도 그렇지만 중간에 길을 잃어서 단독주택가에서 떪면서 뱅뱅 돌았어요.
      진짜 들에선 얼마나 패닉일까요

    • @user-zd6sh2lk3h
      @user-zd6sh2lk3h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1

      몇년전 부산에 사는 분들이 등산복도 안입고 덕유산 관광와서 산에 오르다가 난리난적 있습니다

    • @user-pv7gh8ch2b
      @user-pv7gh8ch2b 9 месяцев назад +7

      독일어로 광범위하게 쓰이는 전문용어로 링반데룽이라 합니다.

    • @user-cg6vj7tj5y
      @user-cg6vj7tj5y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에휴 미필이유.

  • @jasonshin5497
    @jasonshin5497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05

    예전 설악산 향로봉 꼭대기에서 군생활 했었었습니다... 부대에 내려오는 이야기가 있는데 전역에 맞춰서 병장 4명이 눈오느날 내려가다가 사망사고가 나고 눈이 오거나 날이 추우면 휴가도 못갈정도로 입하산을 통제했습니다 ... 겨울 저녁 새벽에 초소 근무를 서야해서 매번 온도체크를 하는데 야외온도는 따뜻하면 영하 15 도 체감온도 영하 20도 였고 날씨가 추운날은 영하 25도에 차감온도는 30도 35도 까지 내려갔었던기억이 있습니다... 당시 건물안에서도 영하 2도에서 5도 왔다갔다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정말 추웠고 눈이 워낙 많이 내려 매일 재설작업에 눈치우러 다녔던 기억이 있고 전역하는 5월에도 눈치우러 다녔던 기억이 있습니다 밖에 있는데 저체온증이 온다면 정말 위험한곳입니다

    • @하늘정원-k6n
      @하늘정원-k6n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설악산에 향로봉이 어데 있나요 첨듣는 말이네요 ᆢ

    • @hessosick8746
      @hessosick8746 9 месяцев назад +9

      향로봉은 12사단 아닌가

    • @chunbi116
      @chunbi116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9

      엄청나게 춥네요. 고생많으셨어요 나라를 지켜주신 고마운 분입니다

    • @youngjjjly
      @youngjjjly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1

      옛날 대청봉에 군막사는 있었는데(후에 대피소 되었다가 현재는 철거됨)

    • @하늘정원-k6n
      @하늘정원-k6n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5

      @@youngjjjly 오래전에 철거되었죠 90년도 초까지 지하벙커철문은 있었던걸 로 기억됨니다 ᆢ

  • @user-mw9yn7yr4f
    @user-mw9yn7yr4f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60

    젊은나이에 안타까운 사고로 세상을떠나신 영가님들의
    명복을빌며 부디 극락왕생하시기를 합장발원합니다.

    • @user-pt5mu8vn3s
      @user-pt5mu8vn3s Месяц назад +2

      ㅋㅋㅋ 이;거 설마 사고사라고 순진하게 생각하는건 아니겟지 ㅋㅋ 굳이 한명만 살아남은게 우연? ㅋㅋㅋ

  • @user-id6qm9yx5b
    @user-id6qm9yx5b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8

    저도 겨울 야간산행중 급격히 졸려서 잠깐 자고 갈테니 제발 날 좀 놔두고 가라고 애원했음.죽든말든 자고싶었음.저체온증이었군요..나를 포기하지않아준 동행자에게 감사합니다.

  • @구본엽-u9g
    @구본엽-u9g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03

    93년도 12월 같은 날짜 설악산 오색야수터쪽으로 등산했던 사람입니다 회사 직원들과 민박을 했었는데 그날밤 사건이 일어났죠 공교롭게도 남자 4명이 같은 인원수였네요
    아침에 일어보니 하늘에 헬기가 두세대 왔다갔다 하길래 누군가 조난을 당했구나 생각하고 복귀했는데 뉴스에 신문에 보도되기도 했답니다 기억이 선명하네요 지금 기억으로 어떤 멤버는 겨울산행에 청바지를 입고 올라갔다고 보도되기도 했는데 준비없는 겨울산행이 얼마나 위험한지 보여주는 안타까운 사건

    • @user-zd6sh2lk3h
      @user-zd6sh2lk3h 4 месяца назад

      3.4년전에 부산 아지매들이 갑자기 산에 가고 싶다고 덕유산 오르다가 조난 당해 뉴스에 나왔죠
      구두나 운동화 차림에 정장비슷한 옷들 입고 부산에서 덕유산까지 와서 눈속에 헤매었죠 구조는 되었지만
      뉴스에서 욕 오지게 먹었죠 산악 구조대원은 무슨 죄인지

  • @mochalatte04
    @mochalatte04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01

    박군은 오전 등산객에게 발견되어 가까스로 생존했다고합니다. 그러니까 네 명중 저체온증으로 졸음이 쏟아졌던 이군과, 다리를 다쳤던 김군이 숨지고 박군과 엄군은 생존합니다.

    • @user-vc4zc4js3h
      @user-vc4zc4js3h 8 месяцев назад +8

      감사합니다
      소식알려줘서요
      생존했는데. 왜 이렇게알고
      계신건가. 싶네요^^

    • @user-xy2vq4nz5n
      @user-xy2vq4nz5n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가수 박군말인가요?

    • @user-oq4fc3lv6i
      @user-oq4fc3lv6i 7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네 ᆢ가수 박군요

    • @user-oq4fc3lv6i
      @user-oq4fc3lv6i 7 месяцев назад

      네 ᆢ가수 박군요

    • @user-mh7ws7qf2i
      @user-mh7ws7qf2i 6 месяцев назад +3

      ​@@user-oq4fc3lv6i사고는 93년이고
      가수 박군은 87년생입니다.
      대학생들이 등반했다고하는데요.

  • @byjudy0345
    @byjudy0345 9 месяцев назад +49

    너무 마음아파서 눈물난다
    젊은 사람들이 허망하게 그렇게 ㅠㅠ 얼마나 춥고 무섭고 고통스러웠을까?
    흩어지지 말고 어떻게든 엄군과 같이 갔음 좋았을걸.
    너무 비통한 사건이다

  • @zimbra67
    @zimbra67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1

    겨울철인 12월에 마등령 도착했는데 오후 두 시면 늦어도 한참 늦은 거죠. 여름이면 몰라도 가을 이후에는 새벽 같이 출발해서 아무리 늦어도 정오 무렵에 마등령에 도착해야 공룡능선 다 타고 빠듯하게 희운각까지 갈 수 있을 텐데... 겨울이라 해가 짧은 데다 봉우리가 높고 골이 깊은 강원도 심산은 해가 더 빨리 집니다. 눈 많이 내리고 기온이 급강하한 날에는 그냥 대낮에도 오도가도 못하다 얼어 죽는 사고가 나는 곳이 설악산입니다. 1993년이면 지금처럼 공룡능선에 쇠말뚝이나 와이어 같은 안전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고 길도 확실하게 나 있지 않았을 시절인데 아이젠조차 신지 않았을 게 뻔하니 체력 소모도 요즘 등산객들보다 훨씬 더 컸을 테고요.
    살아 있었더라면 저보다 겨우 몇 살 정도 어린 동년배였을 텐데 안타깝습니다.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 @youngkoh2516
    @youngkoh2516 9 месяцев назад +77

    1987년 1월초.
    육군2사단 31연대 2대대 동계훈련.
    한계령 아래 대대 거점으로 이동중에,
    엄청난 폭설로 급히 텐트 치고 수면중,
    활대가 눈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텐트가 거의 내려 앉음.
    다음날 아침에야,
    설령대로 먼저 와서
    산정상에 있는 연대 삐삐선
    연결하러 갔던
    대대 통신대 4명이 행방불명이라고...
    헬기 뜨고 사단수색대 오고
    난리중에,
    결국 3명 얼어 죽고
    1명 동상으로 후송 갔다가 복귀해서
    군생활 마치고 제대함.
    죽은 3명 중에
    제대 한달 남은 나병장이라고 있었음...
    나중에 중대별로 소총수 15명씩 뽑아서,
    대전인가에 가서
    장례식에 조총 쏘고 옴.
    거기에서 제일 무서운 군인 보고 와서,
    다들 오줌 지림.
    지금은 어떤지 모르지만,
    그땐 올림픽 전임.
    입대해서 제대할 때까지,
    군인시체 화장만 하는 병과가 따로 있었음.
    눈만 마주쳐도 살기가 뿜어져 나오더라는...
    다 옛날얘기네.
    내 나이 곧 60이고,
    현재 LA에 살고 있음.
    제대 직후,
    LA 폭동때 총 들고 나가,
    나름 코리아타운을 지켰음.
    또 그런 일이 있음 또 가고 싶은데,
    두달전에 집에 도둑이 들어,
    총까지 다 가져감!
    암튼
    2사단 경례는 그때
    "타아안 켤" 이었음.
    겨울철 산행은 정말 무서움.

  • @user-dd6cp9rj8o
    @user-dd6cp9rj8o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3

    25년전에 강릉을거쳐 구룡폭포에 도착후 내려오는데 산행하시는분이 해가 빨리진다고 빨리하산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해가 급격히 지고 깜깜해집니다.그때 시간이 오후 3시40분정도 입니다.4시40분인가 마지막 차가 있었는데 멋모르고 늦게 하산해서 마지막 버스를 못탔다면 저의 생존은 장담할수 없었을겁니다.그때 텐트나 침낭 식량도 준비되지않은 무모한 상태였거든요.그리고 산은 길을 벗어나면 갑자기 절벽이 나와서 추락의 위험까지 생명을 앗아갈수있는 요소들이 곳곳에 존재합니다.산을 만만하게 보면 그댓가는 혹독히 치뤼야 할겁니다.휴대폰은 두개정도 준비하면 좋고 예비충전기는 필수적으로 가져가야 합니다.생존기술을 온전히 익히지 않았다면 겨울산을 오르지 마시길 바래봅니다.

  • @user-js4se9yk8t
    @user-js4se9yk8t 9 месяцев назад +453

    그니까 거길 왜 가냐고.. 장비도 없고... 한겨울인데.. 거길 왜..!!
    와 근데 엄 군 정신 잃어가는 와중에 친구들 살려달라고 말한 거 완전 의리남..

    • @user-gv5dn3lw8s
      @user-gv5dn3lw8s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8

      의리가 있으면 뭐하나요 죽으면 끝인데

    • @braintank11
      @braintank11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ㅅ정신 잃어가는

    • @kallisto8375
      @kallisto8375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5

      나도 처음엔 이 생각이였는데 집집마다 컴퓨터가 있지도 않고 폰도 없는 90년도였고 당일날 선택한거니까 그럴법도 하다 싶었음... 근데 의리는 뭔 의리야 사람인데 구해야지ㅋㅋ;

    • @user-bg3bf9fn4o
      @user-bg3bf9fn4o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7

      ​@@kallisto8375자기 살려달라고 하기전에 친구부터 살려달라고 했잖아요

    • @kallisto8375
      @kallisto8375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1

      ​@@user-bg3bf9fn4o친구들 생각해서 한 말은 맞겠지만 본인은 어쨌든 대피소까지 도착한 상황이고 친구들은 등산로 중반에 갇혀있으니 당연하죠...

  • @user-mg3jn2jo1v
    @user-mg3jn2jo1v 9 месяцев назад +47

    오대산이 입산금지인것도 몰랐을정도면
    산에 대한 지식이 1도 없었던건데
    입산금지라고 설악산을 가다니😢
    너무 안타깝네요

    • @user-zx8bp1xw3s
      @user-zx8bp1xw3s 9 месяцев назад +5

      개무서워서 곰만나러간거 반달곰도 무시하면 큰일나겠어요

  • @user-jv4kj4zj5v
    @user-jv4kj4zj5v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08

    매니아로서 너무 안타깝습니다.설악산 자체,공룡능선은 아무나 등반할 수 있는 코스가 아닙니다.
    강인한 체력이 뒷받침되고 걸음이 빠른 Pro가 아니면 갈 수가 없는 코스인데 더구나 12월초 겨울초입에 첫눈,일몰시간,급격한 기온하락,
    랜튼,보온,아이젠등 등산의 기본지식마져 없는 아마추어가 설악산 탐방을 무리하게 감행한 것은 너무나 무모한 행위입니다.
    더구나 설악산에 대해서 지리가 빠삭한 안내자도 없이... 초겨울 험악한 공룡능선을 가다니 ...할 말이 없습니다.
    마등령에서 -1275봉- 촛대바위-신선대- 희운각까지 하산은 특히 밤,눈길에 엄청나게 가파른 바위 하산 길인데 그곳에서 수렴동 대피소까지는
    등산로도 없는데(용아장성을 넘어야 함) 어떻게 그곳까지 헤엄쳐 갔는지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그리고 대피소는 21:00이면 무조건 소등이며
    설악산은 일몰지면 그야말로 (100%)완전 암흑입니다.랜튼 없이는 한 발자욱도 나갈 수 없습니다.
    젊은 나이에 꽃 한번 피워보지 못하고 생을 마감한 영령들의 명복을 빕니다.^^ 영상 잘 보았습니다.

    • @nikaily9340
      @nikaily9340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6

      사건당시 온도가 근처 인제나 대관령이 낮동안 영하 8도였다가 밤에 영하 10~13도로 떨어졌던걸 보면 사건장소는 더 낮은온도를 보였을거 같네요. 말씀하신대로 밤에 불을 껐다면 못보고 헤맸을 가능성도 있을거같구요

    • @user-ue3ce9ev2r
      @user-ue3ce9ev2r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2

      헐~~ 대피소가 21시에 소등인가요ㅠ.ㅠ 혹시나 이런일을 대비해 등대처럼 24시간 불을 계속 켜놔도 좋을듯한데요.. 😢

    • @user-jv4kj4zj5v
      @user-jv4kj4zj5v 9 месяцев назад

      대피소는 21:00이면 강제소등이고 국립공원 직원들도 잠을 잠니다.외부 화장실 가는길에 전등불이 있을 수 있으나 1993년도
      당시에는 아마 없을 것으로 여겨집니다.^^@@user-ue3ce9ev2r

    • @youngjjjly
      @youngjjjly 9 месяцев назад +8

      가야동계곡으로 해서 수렴동 대피소로 간듯

    • @user-jv4kj4zj5v
      @user-jv4kj4zj5v 9 месяцев назад +6

      저도 가야동 계곡으로 간 것 으로 추정됩니다.(용아장성 초입부분)@@youngjjjly ^^

  • @user-mm3lr5mw9t
    @user-mm3lr5mw9t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0

    제가 알기로 대구 K대 공대생으로,
    그당시 설악산은 지금처럼 등로가 잘 정비되어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게다가 초보들이라서 시간.장비.복장등등 완벽하게 갇추지도 않앟으니,,
    젊음하나 믿고 도전했던거죠.
    지치면 체력이 고갈되면 모든것이 귀찮아집니다,숨쉬는거 조차도,,,
    그러니 잠이오게되죠,몸에서 반응하는거죠,잠을자게 만들죠.
    그러면 죽는거죠,,안타까운 실화입니다.
    그리고 설악산 공룡능선은 공룡이 날아가는 모습으로 붙은 명칭이 아니라,공룡의 뾰족뽀족한 등뼈를 닮았다해서 붙은 명칭이죠.
    그 봉우리를 약 5시간동안 오르락 내리락 넘거나 돌아서 진행해야되는 구간입니다.진입하면 중간에 빠지는길이 없습니다.끝까지 가던지 돌아오던지 해야되는 코스입니다.

    • @user-ko8qv4ch4z
      @user-ko8qv4ch4z 4 месяца назад

      우리 초등학교 동기 였는데 ᆢ ᆢ어렴풋이 들었는데 그애 엄마도 맘고생으로 암으로 돌아가셨다고 우리 동기들 기억으로 똑똑하고 착한애였는데 참 안타까운 사고였어요

  • @user-hd6ue2sl5r
    @user-hd6ue2sl5r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설악산 많이 등반한 사람입니다, 설악산, 괜히 악산이 아니예요 더군다나 능선은 제일꼭대기 좁은 능선을 타기때문에 자칫 헛발디디면 그대로 추락이예요, 또한 가파른곳 올라가다 위에서 누군가 스틱을 잡으라고 내밀면 절대잡지마요 서로 위아래로 힘주다 보면 둘다 동반추락 100퍼센트 다죽어요

  • @crescent_moon_at_dawn
    @crescent_moon_at_dawn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5

    하...ㅠㅠ 넘 슬프네요. 고인분들의 명복을 빌며 살아계신분 두분도 트라우마 극복하시길 바래요 😢
    기사를 찾아보니 박군과 엄군 두분은 생존하셨다고 나오네요.

  • @user-hq4qe4cs3x
    @user-hq4qe4cs3x 9 месяцев назад +77

    와...우리나라에서 제일 힘들다던 공룡능선을 초보자분들이....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user-ly3ip4yd4i
    @user-ly3ip4yd4i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8

    숲과 나무가 울창한 산은
    겉에서볼때는 너무나 아름답지만
    깊은숲속은 울창한나무가 햇빛을가려 깜깜하고 춥고 무서움 ㅡㅡ
    눈이안와도 무서운데
    눈이쌓였다면 그자체가 헬 ㅠ
    수영잘한다고 물살쎈곳 가지말고
    길눈밝다고 깊은산속 가지말자
    자연은 아름답지만 자비도없어서
    아차하면 골로갈수있음 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sysop001
    @sysop001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6

    산 무서운줄 모르는 사람 많더군요.
    동호회에서 새해 일출산행으로 동해쪽 가는데 제가 보온관리 잘해야 된다는 취지의 게시물 올렸는데 운영진에서 게시물 내리라고.. 사람들 겁먹고 안간다고.. ㅋㅋ
    결국 내렸고 산행에 가서는 아시겠죠? 동상걸리고 낙오하고 난리도 아니었음. 다행히 크게 상한 사람은 없었다는게 불행중 다행

  • @user-wf8qf2yu9m
    @user-wf8qf2yu9m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0

    너무 안타깝다ㅠㅠ 얼마나 무서웠을까..
    위험하고 대비가 안 되어 있을땐 후퇴가 답이다

  • @Jincomon
    @Jincomon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5

    딴 덴 몰라도 설악산은 진짜 조심해야함
    내가 한라산 최고난도 코스를 3월달 아직 눈도 다 녹지 않은 시기에 스파이크도 등산화도 등산스틱도 없는상태였는데 여행일정이 꼬여서 아무런 장비도 없이 등산을 했었음;
    심지어 초행길인데다 정상적인 입산시간보다 1시간은 더 늦은 상태였고 혼자 여행와서 일행은 당연히 없었고 급하게 오느라 간식도 안사들고 왔었음
    결국 고지 200m를 앞두고 쓰러져서 햄스트링오고 탈수 오고 난리도 아니였지만 지나고보면 설악산 산행 때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였음
    설악산 산행때는 이전 한라산 사건 때문에 조금 걱정되기도 한 상황이라 가장 쉬운코스로 입산해서 가장 쉬운 코스로 내려갈 계획을 짯음
    이 때는 등산화하고 등산스틱에 상비약, 비상식량까지 다 챙겨감
    대청봉을 찍고 사진도 찍고 풍경 감상 좀 하다가 중청대피소를 찍고 밥을 먹은 후 왔던길로 다시 하산할려는데 지나가던 한 여자 등산객분이 어디서 왔냐면서 갑자기 막 친근한 척을 하더라 ..
    왠지 좀 껄끄러워서 그냥 대충 말만 맞춰주다가 갈려는데 자꾸만 불러서 말을 붙임;;
    이런저런 예기를 하다 왔던길 반댓길로 내려가보라는 말을 하더라 그기로 내려가면 풍경도 되게 좋고 마음에 들꺼라고 (내가 초행길이란걸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코스를 추천함)
    이 때까지만 해도 저기가 공룡능선 코스인줄은 꿈에도 몰랐음
    (공룡능선코스가 어려운 코스인건 알았지만 어차피 난 쉬운코스로 내려갈 계획이였기 때문에 내가 가는 코스외에 다른 코스는 조사를 따로 안했었음)
    그 여자분은 먼저 하산을 하셨고 난 약 30분 뒤 쯤에 하산을 했음
    초반에는 그 여자분 말대로 풍경이 정말 아름답다 느꼈지만 1시간 쯤 흘렀을까 뭔가 잘못됬다는 것을 느꼈음..
    지나가는 사람들은 단 한명도 보이지가 않았고, 펼쳐진 길들이 너무 관리가 안되있었음 마치 내가 직접 풀숲을 헤치고 가는 느낌
    가면 갈수록 길들은 바위 밖에 안보이고 급기야 살면서 한번도 해보지도 않는 암벽등반까지 하게 되었음
    이 때 딱 바로 "아 내가 그 여자한테 속았구나" 라는 생각이 딱 들었음.. 해는 저물고 있는 상태고 여기까지 온 이상 다시 돌아갈 수도 없는 상태
    제발...아니길 빌면서 내가 있는 곳이 공룡능선이 맞는지 지도를 켜서 확인을 해보았음
    아니나 다를까 공룡능선 코스가 맞았음..."아 이거 큰일났다... 나 오늘 살아서 집에 못 돌아 갈 수도 있겠다" 라는 섬뜩한 생각이 날 덮쳐왔고 그 생각이 떨어지기 무섭게 얼른 폰을 끄고 무서운 속도로 내려갔음 정말 단 2,3초 사이에 내가 어떻게 하면 살아서 나갈 확률이 더 높을까 라는 수많은 방법들이 머릿속을 스쳐감
    내가 이 때 오히려 당황해서 그기서 산악구조대나, 119를 불렀으면 생사의 확률은 반이상 떨어졌을꺼임
    살고자 하는 의지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언젠가 한번 뉴스기사에서 산 한복판 어딘가에서 조단을 당해서, 산악구조대를 부른다한들 몇시간만에 바로 위치파악을 하고 조난자를 찿아내기가 쉽지 않다는 글을 본 적이 있었음 그게 순간적으로 딱 기억이 났었음
    어차피 추락사로 죽으나, 조난당해서 죽으나 죽는건 매한가지다 라는 생각이였고.. 가을이지만 고지대라 굉장히 추운 기온이였고, 심지어 해발 1500m쯤 어딘지도 모를 한 가운데서 조난당한상황에서 시야확보도 되지 않을 정도로 밤이 되어버리면 진짜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았기에 구조대에 신고를 해서 기약없이 기다릴빠에 차라리 목숨을 걸어서라도 좀 더 생사의 확률이 높은 쪽으로 걸기를 했음
    하지만 몇시간 째 가도 가도 끝은 보이지가 않았고, 날씨예보도 보고갔었고 분명히 오전에는 구름에 해가 쨍쨍할 정도였는데 유독 오후부터 습해진 탓에 안개까지 끼기 시작했음
    마음은 초조해지고, 발목은 잦은 충격으로 무리가 와서 힘도 잘 들어가지 않는 상태, 온몸이 지친상태에서 심리적인 불안감때문인지 뒤에서 누가 날 따라오는 듯한 소리가 들리기 시작함
    처음엔 내가 잘못들었나 생각했지만 계속 들려옴 내가 발걸음이 빨라지만 그 사람도 빨라지고, 느리게 걸으면 그 사람도 발걸음을 늦추고, 내가 멈추면 그 사람도 멈추고 ...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환청이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지만 솔직히 확실하게 환청이였다라고 말은 못하겠음;;;
    너무 무서운탓에 발목이 삔 상태에서도 미친듯이 내려갔고 우역곡절 끝에 무사히 하산을 마치고 보니 입구쪽에 매점 하나가 있더라..가서 캔 사이다를 하나사서 벌컥벌컥 들이마시고 그곳 사장님께 살짝 넌지시 물어봤었음
    "제가 방금 하산하면서 환청인지 몰라도 이상한 소리들을 들었는데 제가 생각하는 그게 맞습니까?" 이러니깐 시간이 몇 시인데 이제와서야 내려오시냐면서 저기 공룡능선코스는 하루에도 등산객이 몇 명 다닐까 말까 하는 그런 위험한 코스고 매년마다 사망자가 꾸준히 나오는 그런 곳이라고 저기를 다닐때는 진짜 조심해야 된다고 이렇게 말을 하시더라...
    그 말듣고 바로 그냥 콜택시 불러서 택시기사님 한테 "이 산에서 최대한 빨리 벗어나주세요" 라고 말하고 바로 숙소로 복귀했음...
    참고로 난 20대로 이 일은 1년도 안지남 작년에 강원도 여행가서 있었던일임...
    이 때 일의 충격으로 내가 반 념넘게 산행을 안함

    • @user-pq9lx8bd1
      @user-pq9lx8bd1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그 여자 진짜 ㄱㄴ이네요

    • @EPL486
      @EPL486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user-pq9lx8bd1와~
      무서운경험을 하셨었내요 글만봐두 무섭습니다 대단하신듯

    • @m.k9082
      @m.k9082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넘 무섭네요.. 저도 등산을 운동삼아 하고있는데 이런 실화얘기를 들으면 소름돋아요.. 음지가 강한산엔 무서운 존재가 있다고 들었어요.. 그 여자분 오지랍인지 아는체인지 말해서 정말 클날뻔하셨네요~ 그여자한테 홀리신건 아닌가요? 산엔 인간아닌 다른 존재도 분명 있는듯 해서요..
      물론 제생각이지만요~

    • @user-jc9gg6vb7m
      @user-jc9gg6vb7m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

      구체적으로 느낌을 받습니다

    • @user-jc9gg6vb7m
      @user-jc9gg6vb7m 9 месяцев назад +8

      그여자 분이 귀신 이네요

  • @user-vj8ki2xy4q
    @user-vj8ki2xy4q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0

    친구들이 자신들의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서도 다치고 늘어지는 친구를 어떻게든 이고 지고 가려고 했던 게 더 마음이 아픈 것 같아요...댓글 보니까 박군도 살아계시다고 하니 불행 중 다행이고...돌아가신 두분은 이제 추위 없이 평온하시길 바라고, 살아남으신 두분은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잘 살아가고 계시길 바랍니다

  • @user-vk1ut1cr3i
    @user-vk1ut1cr3i 9 месяцев назад +82

    산이라는곳이 쉬운곳이 아닙니다. 젊은이들의 명복을 빕니다. 한숨이 나옵니다.

  • @user-xo2xy2gu3u
    @user-xo2xy2gu3u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한국에서 다른 산들 경험이 있어도 처음가는 높은 산은,
    7월말~8월초에 가세요. 그래도 두툼한 옷 한 벌, 핫팩 여러 개, 텐트를 챙기고요.
    이 시기엔 완전 이상 기온이 아닌 이상 설악산 꼭대기도 15도 이상을 보입니다.
    즉 무슨 일이 있어도 얼어 죽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비가 오고 하다 보면 10도 근처로 낮아지기도 합니다.
    이때는 삐끗하면 저체온으로 위험할 수도 있는데 준비한 3가지가 위력을 발휘합니다.

    • @user-xo2xy2gu3u
      @user-xo2xy2gu3u 9 месяцев назад +7

      그리고 무슨 문제가 발생했을 때 무슨 일이 있어도 등산로로 다니세요.
      혹시라도 등산로인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직전의 확실한 등산로에서 긴가민가 길로 조금만 들어선 후 뒤를 돌아보면 됩니다.
      등산로면 뒤돌아봤을 때 길이 보이는데 아니면 뒤에 길이 전혀 없어요.

  • @sungbinee8
    @sungbinee8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3

    폭설 오면 동네 조그만 뒷산도 여러모로 위험해서 쉽게 안가는데 설악산 겨울 한밤중에 눈밭에서 앞뒤 깜깜하게 길잃고 해매고 있음 얼마나 무서웟으려나 나도 어릴때 눈덮인 내리막길에서 허리 크게 다친 적 있어서 웬만하면 눈쌓인 산행은 자제하는 편임 조그만 동네뒷산도 눈밭은 생각보다 엄청 위험함

  • @mjk3534
    @mjk3534 9 месяцев назад +50

    산에서 어두워지면 그냥 그자리에서 텐트 치고 4명이서 식량 먹으면서 서로 붙어서 체온 체력 유지하고 있다가 날 밝으면 움직이면 되는데 ㅠㅠ

    • @mochalatte04
      @mochalatte04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0

      아, 그게 제일 안전하겠네요.
      저같아도 당황하면, 대피소부터 찾았을것같아요.

    • @user-xs4yj8er9r
      @user-xs4yj8er9r 9 месяцев назад +8

      텐트도 가지고 갔었는데 진짜 안타깝네요

    • @user-wr9hs2hb9i
      @user-wr9hs2hb9i 9 месяцев назад +8

      맞아요.. 그게 맞는건데 등산에 대한 지식도없고 다들 패닉상태라 그런지 정상적인 판단이 어려웠던것같네요..

  • @user-ut5ow2rh2m
    @user-ut5ow2rh2m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4

    제가 예전에 설악산 등산 한번하고 다신 산을 안탑니다 흔들바위를 밀어버리고 싶었습니다
    설악산이 얼마나 험하고 힘든데😱

  • @user-by3rs2wt8y
    @user-by3rs2wt8y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7

    한국 겨울산은... 겉에서 보긴 쉬워보여도 실제 들어가면 헬이다..... 얕보지 말자.....

  • @user-jh6ti9wz9k
    @user-jh6ti9wz9k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4

    설악공룡능선등 조난사고 재조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등산인에게 경각심과 산에대한 경외감을 느끼게할것입니다.
    이 프로에대한 믿음이가네요

  • @nikaily9340
    @nikaily9340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30

    수정할게 있는데요 박군은 이군을 껴안고 있다가 동이 틀때 쯤 기적적으로 40대 등산객 두명에게 발견되어서 생존하게 되었습니다. 박군은 텐트플라이가 날아갈까봐 가지고 있던 라면을 꺼내지도 못했답니다..

  • @user-if1sk3ff9b
    @user-if1sk3ff9b 9 месяцев назад +81

    초딩때 친구들이랑 관악산 올라가서 지주 놀고 그랬었는데 그날따라 산에서 너무 오래놀아서 하산하면서 해가지는데 순식간에 캄캄해지고 칠흑같은 어둠이 뭔지 깨달음.. 맨날 다니던 길인데도 앞이안보이니 완전 다른곳에 있는것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많이 다니던길이라 기억에 의지해서 내려왔는데 엄청 무서웠어요 그 후론 무조건 일찍하산...

    • @user-gg5zi4ev3d
      @user-gg5zi4ev3d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아이고.
      개구리 소년 사건도 있는데
      초등생들
      산에 늦게까지 놀지 마세요

    • @user-cg6vj7tj5y
      @user-cg6vj7tj5y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자녀들에 물 산 안전교육

  • @donsilkco70
    @donsilkco70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5

    80년대 양복 입고 구두 신고 관광 등산 간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실종 부상 많았죠

  • @user-bz1cz9ok6n
    @user-bz1cz9ok6n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63

    박군도 당시 구조 되었습니다. 지인 가족입니다. 사실 확인하시고 컨텐츠 올려주시길 바랍니다.

    • @onda1113
      @onda1113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5

      항상 정확한 검증바랍니다

    • @andrewyi6418
      @andrewyi6418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아는바에 의하면
      곰( Brown Bear )은 흑곰에( Black Bear ) 비해 매우 포악하므로 절대적으로
      조심하여야 한다고 함
      해설자의 말대로 등을 곰쪽으로 돌리고 피하는 행위는 금물
      또한 곰과 눈을 마주치지 말것
      자신의 모습을 곰보다 크게 만들것
      산에서 야영시 음식을 나무가지에 매달을것
      특별히 새끼가 달린 암곰을 절대적으로 피할것
      몸에 소리나는 방울을 달아 자신의 거처를 알리주는것 등등

    • @sSs-ob9rr
      @sSs-ob9rr 9 месяцев назад +9

      빡대가리 지인 뒈졌다고 했다고 뺴엑거리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user-il5pn2sr7k
      @user-il5pn2sr7k 9 месяцев назад

      ​@@andrewyi64180:33

    • @user-il5pn2sr7k
      @user-il5pn2sr7k 9 месяцев назад

      ​@@andrewyi64180:40

  • @user-km6pu8gm7u
    @user-km6pu8gm7u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4

    박군은 생존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이군은 00시경 사망. 박군은 동틀무렵 40대등산객에게 발견되었고 생존 한것으로 확인됩니다.
    오류 수정.

  • @user-yy6bd9bl9l
    @user-yy6bd9bl9l 8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저분들 살아계셨음 저와 동년배네요ㅜㅜ십여년전 10월 단풍이들무렵 암껏도모르고 산을좋아하는 남편을따라 설악산 공룡능선을 등반했드랬죠 그야말로 저도 남편도 공룡능선이 어렵다는말만 들었지 못가겠냐싶어 패기있게 새벽3시반에 소공원서 출발해 칠흑같은 어둠속을 머리에쓰는 랜턴에의지해 올랐습니다 가을이라 등산객들이 꽤있었어요 금강굴을 지날때쯤 서서히 날이 밝기시작해서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됐는데 전 그때 죽는줄~같이가자한 남편한테 쌍욕해가며 헬기불러달라고 난리쳤던기억이..실제로 그날 사고가있었는지 헬기떴었어요 우여곡절끝에 하산하니 저녁 6시가 넘었어요 지금와 생각해보니 정말 아무것도 몰랐기에 등반했지 머알았으면 절대 못갔을거에요 그뒤로 여러 유명한산을 비롯해 수많은 산을다녔고 지금 다시 공룡능선을 간다면 좀더 잘할수있을것같은데 늙어버려서 또 힘들것같네요 겨울의 공룡능선이라..그때 그시간 그청년들에게 목이터져라 소리치고싶습니다 가지말라고!! 안된다고!! ㅜㅜ

  • @jinashim5679
    @jinashim5679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2

    일본 북쪽(홋카이도쪽)은, 산에 곰저심하라고 엄창하더라구여.
    자전거여행도 매우 위험할정도로 따라오는속도가 어마무시하다함.

  • @chonkkaebi139
    @chonkkaebi139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0

    첫번째 경우 아무리 힘들고 귀찮더라도 가지고있던 텐트를 쳐서 외부와 차단된 밀폐 된 공간을 만들었더라면 충분히 살수 있었는데 너무 안타깝네

  • @user-wo9ys6ue9m
    @user-wo9ys6ue9m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42

    설악산 대학생 조난사건 생존자는 박군, 엄군 2명으로 보도되었는데 확인이 필요할 것 같네요... 생존한 박군이 같이 있던 친구를 살리려고 뺨을 때렸다 진술한 내용이 있는걸보면 생존이 맞는것 같긴하고요. 옛날 일이라 기사는 찾기 어렵고 포털사이트 글이 대부분이라서요

    • @user-or7yo6gr7b
      @user-or7yo6gr7b 9 месяцев назад +63

      블로그에 적혀있는 글이 있는데 더 상세히 적혀있는데 박군 생존이에요 아침 해뜰때쯤 40대 등반인 2명에게 구조되었다고 나와있네요 한겨레 신문으로 93.12.19에 이씨 사망 김씨 실종(이후 발견되어 사망) 두명 구조 이렇게 나와있어요

    • @etc333
      @etc333 9 месяцев назад

      ​@@user-or7yo6gr7b그 블러그 알수있을까요

  • @bear_4865
    @bear_4865 9 месяцев назад +46

    에공... 젊은 청년들이었는데..아쉬운 사고네요..삼가고인의 명복을빕니다.
    인간은 자연에게 겸손해야 된다는 말씀이 확 와닿네요. 언니 오늘 영상도 잘봤습니다❤

  • @blackdron5874
    @blackdron5874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0

    지리산 등산 많이들 가는데, 자칫하면 반달곰 마주칠 수 있어서 조심해야 합니다.

  • @user-dj4yh4zd9n
    @user-dj4yh4zd9n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4

    소백산,설악산, 지리산, 덕유산 등 동절기 등반의 최악의 코스에 준비없이 들어서면 바로 죽음의 길에 들어서는 것을~
    아~ 안타까운 젊은이들의 명복을 빕니다.ㅠ.ㅠ

  • @user-pb7jt5lk7u
    @user-pb7jt5lk7u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8

    지리산도 한겨울에 장비없으면 등반 못하는데 설악산은 더더욱 힘든데.. 안타깝네요

  • @user-qz7lo9ho9x
    @user-qz7lo9ho9x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22

    항상 강력 / 살인 사건 위주로만 진행 되었는데 조금 다른 형태의 사건 사고여서 신선했습니다. 항상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ghijkabcdef6887
      @ghijkabcdef6887 9 месяцев назад +9

      겨울 등산 무시하면 안됩니다..... 진짜 옷 두껍게 입고 가셔야되고 험한 산일수록 안정장비 식량,뜨거운물 챙겨가야됩니다

    • @EPL486
      @EPL486 9 месяцев назад

      ​@@ghijkabcdef6887험준한 산일수록 배낭무게를 무겁게하셔야 안전사고대비에 가능합니다

  • @user-et5bx7bc2b
    @user-et5bx7bc2b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1

    설악산, 지리산 등등 유명한 산들은 이름이 널리 알려져서 등산하는게 좀 만만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영상으로 느낀게 많네요.

  • @k76106
    @k76106 9 месяцев назад +6

    작전구역이 지리산이 있었는데 겨울마다 저런경우 많았습니다 설악산만 저런거 아닙니다 지리산도 우습게 보지마시길 게다가 요즘 반달곰도 풀어놓았습니다 지리산만해도 년평균 8명정도의 조난사망자가 당시 발생했습니다

  • @user-ky9gq9qg6h
    @user-ky9gq9qg6h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5

    여름조차 위험하죠..설악산 계곡에 텐트 치고 자다 밤새내린비로
    떠내려 갈뻔한 기억이..

  • @user-qm3pj8lr5i
    @user-qm3pj8lr5i 9 месяцев назад +7

    남편이 가자해서 모르고 진입했던 공룡능선. 하산도 비선대로 최악의 코스로 밤늦게 내려옴. 살면서 진심으로 육두문자에 십원짜리 욕이 그냥 나왔음. 비선대쯤부터는 다리를 못써 손으로 다리 올리고 또 한발 손으로 다리 올리고 해서 간신히 내려왔음. 병신되는거 아닐까 걱정하고 힘들고. 산의 무서움을 잘 알아서 장비는 잘 챙겨갔고 장비도 잘 사놨지만 여기가 너무 힘들어 그 후로 어떤 산도 안 감. 공룡능선 어디메서는 뒤로 다시 돌아가는게 짧은 거린지 앞으로 가는게 짧은 거린지 표시가 없어서 하산길 나올때까지 할 수 없이 계속 꼭대기를 넘어가야 했음. 그리고 여기 너무너무 무서움. 엄청난 바람속에 걷는 바로 옆이 낭떠러지,암벽 기어 올라가는 바로 옆이 낭떠러지... 다리 찢으며 낭떠러지 옆을 바람속에 흔들리는 로프에 힘을 싣고 올라가고 내려가고. 가고 싶으면 자기 혼자 가야지 나를 왜 델꼬 가냐고. 너무 힘들었음 ㅠ

    • @user-ly4mg9xi9u
      @user-ly4mg9xi9u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남편 새끼랑 이혼해랑.ㅋㅋ

    • @hanchulshin5685
      @hanchulshin5685 Месяц назад

      그런 비상시에는 마등령에서 비선대보다는 오세암쪽이 내려오기 수월합니다. 물론 비선대쪽으로 내려오면 설악동 숙소까지 내려오는 것이고, 오세암쪽으로 오면 수렴동갈림길 더 내려와서, 살짝 올라간 수렴동산장에서 자거나. 정 죽겠다고 싶으면 오세암에 부탁해야 하지만...

  • @inuyasya6202
    @inuyasya6202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6

    너무 나도 안타까운 사건이었네요..;; 우리는 지금 껏 쉽게 포기 하거나 도전하지 않는 나약한 마음을 그리
    좋은 시선으로 보지 않았죠.. 아마 지금 우리 사회의 인식도 저 때와 크게 다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때론 빠른 포기가 우리의 운명 또한 바꿀 수 있다는 걸 우리는 깨달아야 하죠..그리고 그것은 오늘 사건처럼
    인간의 생사를 결정하는 너무 중요한 선택이 됩니다..자연의 소름 돋는 두 얼굴..부디 세 친구들의 명복을 빕니다..ㅠ

  • @vitellia
    @vitellia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0

    너무 슬프네요... 나도 등산/하이킹 좋아하는 사람이라, 특히나 더... 그러게 겨울산행은 그냥 대놓고 피하는게 상책인듯... 물론 겨울산의 아름다움도 결코 무시못하겠지만...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그분들의 유족친지들의 평화를 기원합니다.

  • @navi4962
    @navi4962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3

    흔히 맹수라고 하면 떠올릴 고양이과 맹수들은 배가 고플때 사냥을 하며 사냥시에도 상대의 숨통을 즉시 끊어버려 당하는 입장에서는 짧게 고통을 느끼며 죽어가지만, 곰은 배가 고프지 않아도 재미를 위해 사냥을 하는 포악한 짐승입니다. 뿐만 아니라 사냥감의 숨통을 바로 끊지 않고 서서히 갈기갈기 찢어 죽이는 잔인함을 보입니다. 때문에 곰에 의해 죽는 대상은 사람이건 짐승이건 숨이 붙어있는 상태로 몸에 찢기고 사지가 잘리는 극심한 고통과 공포를 느끼며 죽어가게 된다고 합니다.
    동화나 애니메이션 속의 느리고 순진한 곰 이미지는 잊으세요.
    곰은 상당히 민첩할 뿐 아니라 두껍고 날카로운 치아와 발톱을 갖고 있으며 엄청난 힘으로 잔인하게 사냥을 하는 맹수 중에서도 최상위 계층의 맹수입니다. 곰의 크기와 상관없이 곰은 무조건 피해야 하는 대상입니다. 대형견 정도의 크기만 되어도 살상 무기를 소지하지 않은 인간이 완력으로 곰을 제압할 방법은 없다고 합니다.
    피해는 주로 국립 공원을 포함한 산속에서 발생하지만,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아 직접 민가로 내려와 피해를 입히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북해도를 좋아해 자주 여행하다 보니 주로 다이세츠산 북동으로 도북, 도동 지방에서 곰과 관련한 사건 사고 소식을 많이 접하게 되는데, 실제로 북해도에서는 지금도 곰에 의한 인사 사고가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으며, 개체수 조절을 통해 위험을 줄이기 위해 포수들의 곰 사냥도 합법적으로 허용하고 있습니다.
    도북 지방을 여행하면 심심치 않게 곰을 주의하라는 경고 표지판을 볼 수 있을 만큼 아주 가까이에 도사리고 있는 위험 요인입니다.

  • @user-bk6yr9bm4d
    @user-bk6yr9bm4d 9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추석에 백담사에서 새벽 5시 출발.봉정 암까지 가는데 ㅡ50년전 에휴 대청봉서 오색약수쪽으로 하산하다 리더가 땅군이 다니던 길로 잘못안 내해서 ㅡㅡ죽는줄. 가다보면 절벽 또 다른 길 그러다 한계령 에서 우리를 기다리는 관광버스를 보며 눈물이 난 기억이 새롭네요. 리더가 이젠 여기서 밤을 지낼 방법도 생각해야 한다며 먹을것 주는데 눈물만 나고 잠시 식량먹으며 쉬던 리더가 아. 길찾았다. 해서보니 길찾아 나간 땅꾼들이 나뭇가지에 메어놓은 라면 리본이 보이더라고요. 다시 대청봉 올 라가 제대로 길찾아 한계령 으로 내려가니 버스가 기다렸다 끌어올 리며 수건 한개씩주는데 ㅡㅡ그 때 산 함부로 하는것 아니구나! 나뭇가지에 매어놓은 리본 소중함과 배려심 의 고마움 잊 지않고 있어요

  • @user-qi2oe5zs1c
    @user-qi2oe5zs1c 9 месяцев назад +9

    너무 안타깝네요....7~8년전 10월초에 공룡능선 탔는데 정상에올랐을때 눈이왔어요 나도갔던 같은코스에서 그런 일이 있었다니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 @user-ez2uk8fs7h
    @user-ez2uk8fs7h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19

    팀을 나누는 방법도 문제가 있었던듯 싶군요.
    지친 친구를 다친 친구가 다독이며 남고 멀쩡한 친구들이 구조요청을 갔으면 낫지 않았을까 싶네요.

    • @user-rd7wc7uo8t
      @user-rd7wc7uo8t 9 месяцев назад +50

      모두가 힘들고 추워서 판단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다친 친구들 한명씩 책임지겠다는 마음으로 그렇게 나눠버린 게 아닌가 싶습니다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 @Iiiiiiiiiiiiii-t9n
      @Iiiiiiiiiiiiii-t9n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지친친구는 놔둬야지 결국 혼자갔는데

    • @hh8170
      @hh8170 9 месяцев назад +8

      그정도로 가까워보였다고(실제로도 가까웠고) 생각됩니다. 상태가 워낙 안좋으니 빨리보내야 했다고 생각한듯.. 아니면 정말 앉거나 눕게하면 안되겠다고 판단했거나

    • @wkqsha1865
      @wkqsha1865 9 месяцев назад +8

      문제는 모두가 길을 잘 알지 못함.
      따라서 팀을 어떻게 나누더라도
      동일한 결과를 가져올 거임.
      유일한 방법은 희운각대피소로 가서 구조를 요청하는데
      실제 상황은 희운각과 정반대인 수렴동대피소를 향했고, 그러면 설산 야행에 최소 5시간 이상이 걸림.

    • @user-vj8ki2xy4q
      @user-vj8ki2xy4q 9 месяцев назад +6

      대댓글에 말씀하신것처럼 우리가 아직 멀쩡하니까 힘들고 아픈 친구를 한명씩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한 것 같아요...ㅠ게다가 김군이 상태가 가장 안좋은 것 같으니 선발대로 같이 보내서 대피소에서 먼저 쉬게 하는게 낫겠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고요

  • @tv-bq9ye
    @tv-bq9ye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8

    대학 1년 선배들 이야기라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 @user-nw8bj7rq5y
    @user-nw8bj7rq5y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1

    너무나 아까운청년 대학신입생들 은 왜 겨울산을 겁도없이 갔었나 아까운 젊은 아이들 부디 아름다운 천국에서 살거라 아이들아 너무안타깝다

  • @user-zv3sy5rh6s
    @user-zv3sy5rh6s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저도 2017년 9월에 (그당시 60대 초반) 일행 5명이서 공룡능선 등반했는데 소공원 새벽 4시 출발 비선대 양폭대피소 천불동계곡 무너미고개를 출발 공룡능선을 오르락 내리락 약 5시간 걷고 마등령도착 점심 해결하고 금강문을 경유 비선대 도착후 소공원까지 원점회귀하니 오후 5시.
    13시간 걸렸네요 산행시간만 이렇게 오래 걸어본건 처음이네요
    다시 가라면 역순으로 걸어볼 마음은 있습니다 ㅎ

  • @avatarclony6401
    @avatarclony6401 8 месяцев назад +8

    첫번째 경우 텐트도 있었고 무언가를 태워서 난방을 했다는거 보면 그냥 넷이 텐트치고 안에서 해뜰때까지 버텼으면 어땠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ㅠㅠ

  • @user-nemo1015
    @user-nemo1015 9 месяцев назад +5

    용기있고 의리있는 사람들이 단명한 안타까운 사건이네요
    그분들이 조금 더 현명했다면 좋은 사회를 이끌어갔을텐데

  • @user-mf9wh5qw1p
    @user-mf9wh5qw1p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해가 지려고하면 바로 근처에 텐트를 치고 불을피웠어야 하는데.. 해가 질때까지 계속 걸어가다니.. 그 조급함이 안타까움이 되었네요. 해가지면 급격하게 기온이 내려가고 방향감각이 상실되는데 쯧쯧..

  • @김태희-d9y
    @김태희-d9y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예전뉴스에서 설악산 오대산급
    은 아닌 산에서 늦여름?암튼
    그냥 바람막이만 입어도
    괜찮은 날씨 중간에 비오고
    추워진 날 등산로 가까이서
    젊은남성이 저체온으로
    사망하는 사건보고
    한겨울. 눈오는날. 험한산아니여도 조난 저체온으로 죽을수도
    있는거구나 경각심을 가졌던적이 있습니다 암튼 남들이 가지말라면 좀 가지맙시다ㅜ

  • @xiuuuuuu8400
    @xiuuuuuu8400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3

    100미터 올라갈때마다 10도씩 온도 떨어지는뎅..참으로 안타깝네요..ㄷㄷ 낮은산이라도 만만히 볼곳이 아닙니다..

  • @user-zc1pn8ez3p
    @user-zc1pn8ez3p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1

    내 후배하나는 겨울에 기타메고 말구두 신고 코트차림에 설악갔다가 내려오는 사람들한테 붙잡혀서 강제하산 당함.

  • @panjonglee776
    @panjonglee776 9 месяцев назад +4

    87년 철원 3년간 군대에서 동계훈련. 해발980미터 온도가영하30도를 웃도는 날씨에도 훈련하고 눈이많이와 군대에이탠트를 다덥을정도로 눈이많이와도 훈련에 강행군을했는데.. 이예기 들으니 군생활할때 동계훈련이 생각나네요. 아무 정보없이 경험없이가는건 위험한데요.. 하여간 고인들의명복을빕니다

  • @user-jh1oo7pl1g
    @user-jh1oo7pl1g 9 месяцев назад +6

    한여름에 지리산 2박3일 간적 있는데 밤되니 너무 추웠는데 애휴

  • @user-dt2mh4uq8e
    @user-dt2mh4uq8e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6

    장비 문재가 아니고요
    그렇게 말씀하시면 장비가 있는 사람은 아무나 아무때나 험준한 산에 도전해도 된다는 말씀이 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평소 산에 대한 이해와 경험 꾸준한 등반과 체력 관리등
    평소에 준비가 되어있고 그것을 도와줄 장비 또한 갖추어 져야 안전한 등산이 가능 할것 같습니다
    장비만 있다고 무모하지 않다고 말할순 없습니다
    장비를 사용할 실력이 우선 되어야 합니아

  • @tthwang3169
    @tthwang3169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8

    지금이야 탐방로 정비가 잘 되어 있어 조난 당할 확률이 적지만
    방한용품이 부실한 상태에서 오후 4시 이후로 하산 일정 잡다가는 말그대로 얼어죽을 수 있음

  • @이지현-r3j
    @이지현-r3j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

    감사합니다.

  • @user-rt3rk9jz7c
    @user-rt3rk9jz7c 9 месяцев назад +6

    평지는 한시간에 대충4km ᆢ산행은 한시간에 2km 미만입니다
    저체온증 오면 판단력이 떨어져
    현명한 판단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산행하기전 어느정도는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여야 합니다

    • @hwan9077
      @hwan9077 3 месяца назад

      공룡은 한시간에 1.2키로미터 보면 됩니다~~

  • @chonghwang8028
    @chonghwang8028 5 месяцев назад +2

    83년인지 84 년도 인지 1월 9일에 부산에서 같은과 두 친구와 설악산 도착. 나는 산을 너무 좋아해서( 여자 꼬실 숫기가 없어서) 항상 등산 생각만 하다가 드디어 설악산 도착. 등반계획서 제출하러 갔더니 90cm 폭설로 등반금지 부산서 이까지 왔는데 그냥 포기 못하고 소공원에 밤새우고 다음날 등산로 입구 염탐하다가 저녁때 초소 지키는 사람 퇴근하길래 잽싸게 누구볼까봐 올라감. 희운각 대피소 도착하니
    인하대 산악부가 모였더군요. 산악부원 실종되서 찾으러 온거라함. 오세암 고개인가를 지나는데 바람이 엄청 세게 불어 너무뼛속까지 춥더군요. 배고프고 탈진이지만 추위에 위험해서 좀 더가서 먹고 쉬고 공룡능선 용아장성 울산바위에 올라가복 왔는데 공룡능은 눈이 축적되어 키 183인 내 허리까지 ㅇ 구간도 있고 울산바위 난간은 물이얼고얼어 손잡이가
    얼음속에 있는위험한데. 아이젠없고 교련복에 교련화. 아침엔 번너불로 신발을 녹여야 신을수 있었음. 특공대 훈련이라 생각하고 탈진되어 한발도 못걸을때
    까지 지리산이건 천황산이든 어디든 북파공작원 처럼 왠만하면 뛰어서 오일코스면 삼일만에 정상적인 시간의 반정도로 급히 다님. 미국에서 매킨리와 히말라야 꼭 가보고 싶었는데 이제는 틀림없이 못갈거같애요. 사천오백미터
    몇번 가보고 삼천급은 당일치길로 한 삼십번쯤. 이젠 야산도 안가게 되네요.
    유튜브로 눈으로만 등산하니 다리가 가늘어져요.

  • @tru738
    @tru738 9 месяцев назад +78

    일반적인 성인남성이 맨손으로 이길수있는 동물은 30키로급 대형견이 한계인데 곰을...저기서 미련하게 등산 이어간 사람이 진짜 하..다시들어도 어이가없네

    • @user-hs2ji4go8m
      @user-hs2ji4go8m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원래 오대산을 목표로 갔는데 입산통제가돼서 설악산으로 바뀌었기땜에 예상치못한 사고가 발생된거 죠 참으로 그날의 운수네요 가슴아픈 사연 입니다 비명에간 젊은이들의 명복을 빕니다 -,-

    • @user-zx8bp1xw3s
      @user-zx8bp1xw3s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user-hs2ji4go8m환갑집이야기하는데 초상집이야깃아네 둘다 비극은 맞는데 나라가 다름

    • @pendapark8715
      @pendapark8715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

      다섯명이 흩어지지 않았으면 쫓을 수 있었죠. 그냥 침착하게 하산했으면 무사했을텐데...야생동물은 상대가 강하게 저항하면 의외로 물러서는 경우가 많은 듯

    • @young5449
      @young5449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리더가 너무 멍청했음

    • @young5449
      @young5449 8 месяцев назад

      리더가 너무 멍청했음

  • @user-hb9il1xt6d
    @user-hb9il1xt6d 9 месяцев назад +3

    몸 잘챙기시고 건강해지시길.
    수고많으셧어요 그래도 수술이 잘돼서 다행이에요

  • @잘될꺼야-o4x
    @잘될꺼야-o4x 9 месяцев назад +9

    한 겨울 눈 오는날 그때가 국민학교 4학년때 토끼 잡으러 삼각산 정상까지 두루 다녔는데... 한겨울에 신당동에서 상계동까지 걸어 갔는데...손이 얼어 옷두 못벚음 아 그때가1977년도

    • @user-fe7ep1op6h
      @user-fe7ep1op6h 9 месяцев назад +6

      대부분 가난하게 살아도 열심히 살았던 시절…이웃간에 정도 깊어서 이웃사촌이었죠 ㅎㅎㅎ

  • @user-sx7cf4pm9x
    @user-sx7cf4pm9x 9 месяцев назад +7

    공룡능선 두번다녀왔는데 한겨울에 가다니 죽으로 갔다는 말밖에는. .

  • @sy-et5sn
    @sy-et5sn 9 месяцев назад +54

    스토리텔링과 발성 발음 전부 다 정말 디바제시카님이 최고인데 이번 사건은 팩트체크가 조금 잘못된거같음 가끔 동일 시건에 대해 다룬 다른 채널보다 디테일 생략되는 경우도 조금 아쉬워요😢

  • @user-to8ge7xn9q
    @user-to8ge7xn9q 9 месяцев назад +71

    시카님 이번 영상 겨울에 듣기 너무 좋은 콘텐츠에요! 연말에 한라산 등반하기로 했는데 유명하다는 이유로 알아보지도 않으려했던 태도를 반성하게 됐어요. 댓글에서 유용한 정보도 알았고요. 이렇게 계절이나 자연과 관련해서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깨우는 콘텐츠도 꾸준히 부탁드려요!!! 살인사건도 흥미진진하지만 결국 저는 자연재해가 가장 무섭더라고요😢 시청자들의 안전불감증도 일깨우고 공익적인 효과도 있는 재난재해시리즈 만들어주세요!!

    • @soon.jee.
      @soon.jee.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

      핸드폰도 얼엇소????전화가 안되오~~~~무모한짓은 왜~~~~?????!!!!!하냐고😅

    • @user-to6qg4xs4b
      @user-to6qg4xs4b 8 месяцев назад +3

      그래도 한라산은 도전해볼만하지만.겨울에 강원도 산행은 진짜 무모한 것들이죠

    • @avatarclony6401
      @avatarclony6401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한라산은 높기만 할뿐이지 코스가 단순해서 별로 위험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설악산은 아니죠.
      한겨울에 갈 계획이고 초행이시라면 꼭 사전답사 가시길...

  • @binida
    @binida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1

    공룡능선은 공룡의 등과 닮았다고 해서 붙어진 이름이에요 일반산 5키로로 생각하시면 안돼요 산이 가파르기 때문에 키로가 안 나와 거의 2배라고 보시면 됩니다 등력 최소 북한산 의상능선 2번3번 타시고 도전하시길. .

  • @user-fq8fv3em2w
    @user-fq8fv3em2w 9 месяцев назад +8

    공룡능선 사고 잘 보았습니다. 내용 정리도 잘 되어있고 나래이션도 듣기 참 좋네요...
    다만 끝부분에 ...이들 중 3명의 목숨을 빼앗고...라는 말은 수정이 필요해 보입니다. (말꼬투리 잡고 싶은 것은 아니예요~)
    설악산이(공룡능선이) 젊은이들의 목숨을 빼앗은 것은 아니죠...
    ...3명이 목숨을 잃고...가 적절한 표현이 아닌가 합니다...사실 사망자는 3명이 아니라 2명입니다. 박군은 등산객에 의해 발견되어 생존(수정 필요)
    수고하셨습니다...감사합니다...
    ps 등산을 수십년 해 온 저도 겨울에는 동네 뒷산도 조심합니다...

  • @jeenkim8125
    @jeenkim8125 9 месяцев назад +8

    공룡능선이라니 15년전 30대때 완주한 후 두번다시 쳐다보지도 않고있다.내 인생에 한번이면 족하다. 새벽2시반에 시작해서 저녁6시반에 끝났다.

  • @wasjin85
    @wasjin85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1

    초등학교? 국민학교? 때 본 학습만화에 야간 등산이 위험하다면서 나온 내용이랑 비슷하네요...
    어쩌면 그 책이 이 사건 이후에 나온걸 수도 있고...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 관한 책으로 기억하는데...
    93년이면 스마트폰은 커녕 휴대폰도 없던 시절이니까....참...

  • @user-dl3cd1br4d
    @user-dl3cd1br4d 9 месяцев назад +8

    회사에서 몰래보는거라 자막키고 보는데 발음이 정확해서 완전 보기 편하네여,, 그나저나 ..ㅠㅠ 참... 안타깝네요

    • @user-ly4mg9xi9u
      @user-ly4mg9xi9u 8 месяцев назад

      아직도 발음타령이면 당신은 말귀를 못알아들으니 회사에서 적응을 못하겠군요.

  • @Kikikikiki1234
    @Kikikikiki1234 9 месяцев назад +6

    그 시기에 다 통제 시기인데 어떻게 들어갈수 있을까요?
    제가 종주를 많이 하는 사람인데 설악산은 당장 눈이 안와도 눈예보만 떠도 통제합니다

    • @hanchulshin5685
      @hanchulshin5685 Месяц назад +1

      당시에는 통제 안했습니다. 제가 그 시신들 내려온 다음날 수렴동 산장에서 묶으면서 이 이야기를 산장지기에게 생생히 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2명죽고, 2명 살았습니다. 한명(엄군)은 라이타 덕분에 밤에 체온을 지켰고, 수렴동산장으로 새벽에 기어와서, 한명(박군)은 희운각 쪽에서 등산객에게 발견되어...

  • @user-ij8bf8cq2s
    @user-ij8bf8cq2s 8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초보자가 위험한 겨울산행을 가다니 안타깝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user-or7yo6gr7b
    @user-or7yo6gr7b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박씨는 등반인 2명에게 구조되어서 생존했어요

  • @user-br9bo6mp8t
    @user-br9bo6mp8t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듣는순간 가슴이두근두근하네요
    어쩌면좋아요

  • @user-iv5un7dw6y
    @user-iv5un7dw6y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지리산 반달곰많아졌다는데...무섭네여

  • @ninakwon7802
    @ninakwon7802 9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젊은 패기가 사람을 죽였네요
    부디 인생을 가볍게 생각하면 위험합니다 안타깝네요

  • @eunsohjjk5960
    @eunsohjjk5960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삼가 고인들의명복을빕니다

  • @heundeullin_udong
    @heundeullin_udong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5

    제시카님, 감사히 잘 들을게요.^^
    추운 날씨에 감기조심 하세요~^^

  • @etc333
    @etc333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0

    전문산악인이 히말라야 등반때 동료가 크레바스에 빠지자 몸에 연결된 줄이 내장을 조여와 손으로 잡고 끝까지 버텨 구해내고 대신 열손가락 잃은 실화도 다뤄주세요.

    • @user-cg6vj7tj5y
      @user-cg6vj7tj5y 8 месяцев назад +1

      그들은죽자고 가는애들이잖아요.

    • @etc333
      @etc333 8 месяцев назад

      @@user-cg6vj7tj5y
      미친거아냐? 죽겟다니.

  • @변효순-h3f
    @변효순-h3f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강아지도 도망가거나 뛰어가는거에 흥분을 하고 쫒아갑니다 동물앞에서는 절대 뛰거나 도망가지말고 마주보면서 눈빚을 쏘면서 서서히 뒷걸쳐야됩니다

  • @user-wi1ny1qx1o
    @user-wi1ny1qx1o 9 месяцев назад +9

    1993년이면 휴대폰 거의 없던시절입니다 조난당하면 사망각

  • @user-gc5gi2jv8s
    @user-gc5gi2jv8s 9 месяцев назад +9

    젊은 친구들끼리...짠하네요

  • @user-nh9xl8ps8z
    @user-nh9xl8ps8z 9 месяцев назад +6

    등산을 좋아하지만
    겨울 산행은 힘들다...
    무조건 겨울산행때는 겨울등산복 등산장비는 기본이다...핫팩만 있었다면 생존할수도 있을텐데...핫팩으로 가슴부위 심장부위와 북부 그리고 목뒤 붙이면 몸속에 피가 따뜻하게 온몸으로 돌기때문에 죽는건 맞을수있다...나도 저런 상황에 쳐해서 핫팩으로 살아남았다...

  • @이준영-l3v
    @이준영-l3v 9 месяцев назад +6

    모지리들도 아니고 설악산은 아니지만 군생활 철원군 화천군 쪽서 했는데 한겨울에 영하 17도 최고 22도 까지봄 행군하다보면 마스크끼고 숨이 올라가서 하이바에 고드름 맺힘

  • @user-xb4wm1vg3c
    @user-xb4wm1vg3c 9 месяцев назад +4

    이들의 가장 큰 오판은 한명이 저체온증 왔을때 땔감을 구해서 불을피워 몸을 녹이고 주의 지형지물 나무가지등을 이용해 날이샐때까지 버텄어야 했다 한겨울 눈속이라도 여름보다 마른 나무가지가 많이있다 몸을 녹이고 가져간 라면 쌀등으로 에너지를 높이고 체온유지만했으면 살수 있었는데 경험이 없는 어린 친구들이라 안타깝다

    • @geumgwang6662
      @geumgwang6662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

      🔥 모닥불 🔥
      피우는 것이 최고 👍 급선무라고 사료됩니다요~
      경험 지혜로운 순간 대응력 현명한 판단 선택이 중요한듯요

  • @user-ym1xv5sw3m
    @user-ym1xv5sw3m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7

    생각할수록 산은 겉보기보다 무서운 장소인 것 같아요..😖

  • @user-mu2jy4xe3g
    @user-mu2jy4xe3g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

    사건 내용과는 조금 다르지만 겨울 설악산에 대해 경각심을 주는 좋은 내용입니다.

  • @user-qe9pe8qq6r
    @user-qe9pe8qq6r 9 месяцев назад +12

    산은 위험합니다 아무리 젊은 청년들일지라도
    출발하기전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야합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빕니다

  • @is196
    @is196 9 месяцев назад +24

    뒷산 등산하러 간 쥴.. 설악산처럼 '악'자가 들어간 산은 넘 위험해서 아무나 등반하는게 아니라든데...저 날씨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