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음악을 매개로 하여 미디어 업계에 종사하고 오디오 업체들과 거래하다보니, 악기업계와도 거래를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회사가 비록 갑이지만, 그들 중 저희 회사보다 권위가 조금이라도 비슷한 회사는 없었습니다. 보통 2백년 넘는 역사를 가진 회사들이 아니면, 해당 분야에서 세계의 기술을 선도하고, 미국의 NASA에게 문제 해결을 의뢰받는 실력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건 그나마 오디오 장비 회사들 얘기입니다. 악기 회사들은 통상 250년 역사를 가진 회사들이 제일 신생기업에 가까왔고, 그 중에는 3백년이 넘는 회사들이 수두룩 했습니다. 이 중 스타인웨이 가문의 후손들 중 독일에 남아있던 사람은 삼익악기를 통해, 이바흐라는 회사는 고 김우중 씨와의 인연으로, 이역만리 듣도 보도 못하던 나라 KOREA와 인연을 맺어, 한국의 기술진과 의지가 넘치던 경영자에 대한 좋은 기억들을 간직하였습니다. 한결같이 수백년 전 그 당시 설립했던 설립자의 후손들이 지금은 더 잘 만들거나 조상들 만큼 만들기도 하고, 시대에 따라 원래 주력으로 삼던 품목이 도태되자 그 기술과 공법만 이어받은 채 주력 품목은 바뀌기도 했습니다만, 맥이 단절되어 본 일은 없었습니다. 공통점은 우선, 이들이 하나같이 그 나라의 전통 공예나 기술을 이어받은 업체로 등록되어 있으므로, 일부는 현대 기술의 최첨단을 선보이는 소비재나 생산재를 주문 제작함에도 불구하고, 무형문화 유산으로도 동시에 법적 등재가 되어있다는 사실입니다. 또 한가지는 전통 공예나 기술을 이어받아 현대 사회의 소비재 중 가장 최정점에 있는 사치재를 만들 뿐 아니라, 대부분 더 나아가 그 전통 기술로 생산재를 잘 만드는 까닭에, 근래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첨단 기술의 개발이나 실용화에서 주도적 혹은 두뇌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전통이 현대 사회의 당장 경제 현실을 해결해주도록 쓸 줄 아는 사이이기 때문이었던 거지요. 한국이 전통이 밥먹여주냐? 할 때, 그들은 전통이 밥 먹여주게끔 일하면 전통이 밥만 아니라 고기도 먹여준다는 걸 증명하고 있었던 겁니다. 저희 회사와 거래하며 알게 된 그 회사들 중 일부는 한국식으로 말해 그 회장님 되시는 분이 인간문화재, 무형문화재, 무형유산 전수자 같은 직함으로 국가에 등록되어 퇴직하면 사업체 오너라는 사실과 관계없이 국가로부터 연금도 받으실 분들이고, 규모가 큰 회사들로서 기술 개발 국책에 참여하는 회사들은 해당 사업장이 문화재 등록과 국가 보안구역 등록이 동시에 되어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신명수 회장이 식용유로는 한계가 있다고 여긴 그 판단 자체가 애초부터 되어 먹지 않은 판단이었습니다. 장삿꾼이라면 모름지기 자기가 파는 물건에 정통해야 합니다. 자기가 파는 물건에 정통한 사람은 자기가 파는 물건의 CATEGORY 안에서 다양한 품목들을 얼마든지 잘 찾습니다. 그랬다면 지금까지 국산화시키지 못했던, 한국이 세계에 수출하지 못했던 품목들을 찾았을 겁니다. 신명수 씨는 미국에서 MBA 씩이나 했는지는 모르지만, 아마 미국인들이 어떤 식용유를 어떻게 쓰는지는 몰랐고, 그들이 코리아에서 수출된 식용유를 더 선호하게 만들 비결을 찾는 일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나 봅니다. 본인을 공부시켜주고 미국에 유학도 시켜준 식용유 짜는 법에는 관심이 없었던 신명수 씨의 머릿 속에는 식용유 공장에서 일하는 숙련공들을 군대의 원사급 부사관들처럼 존중하는 인식 보다는, "식용유나 짜는 공돌이 애들" 이라는 인식만 가득차서 그들과 일해야 하는 식용유 사업이 싫었던가 봅니다. 제가 직접 거래하여 알게 된 유럽 기업들의 경영자들에게는 학벌은 아얘 찾을 수 없고, 학력조차 직업훈련 학교를 나왔기에 엄밀히 말하면 중졸 혹은 전수학교 수료 출신들입니다. 신동방 그룹이 정부 인맥을 만들기 위해 사업할 시간에 결혼하러 다니는 동안, 유럽의 그 기업들은 그 시간에 일을 더 잘하므로서 정부가 정책상 절박하여 그들을 먼저 아쉽게 찾아오도록 만들었던 겁니다. 창업자 신덕균 회장부터도 자식들에게 식용유의 명인이 되는 길 보다는 미국 유학가서 경영학 이론이나 배워오게 한 걸 보니 창업자부터 자식들까지 다, 미욱하고, 미욱하고 또 미욱한 것들이, 미욱한 짓만 하다가 세상의 순리에 따른 인과응보의 길을 걸었다고 보일 뿐입니다. 신덕균 회장과 신명수 회장 부자는 당시 웬만해서는 달성이 어려운 교육을, 역사적인 인물들에게 받으면서 성장한 뒤, 누리기 힘든 학벌까지 가졌음에도 그 학벌이란게, 지혜와 지식을 혼동하는 실력 밖에 갖다주지 못했고, 위험한 선택을 하는 우매함을 순탄함을 보장받는 현찰함으로 헷갈리게 했던가 봅니다. 기업 경영은 결국 학벌도 집안도 아닌 운과 감각 뿐이라고 하셨는데, 제 경험으로는, "인간으로 태어나 일이라는 것을 하는 이상", 학문에서조차 절박한 것이 감각이라고 확신하니 뼈저리게 공감됩니다. 그러나 운은 아무래도 아닌 것 같습니다.
김영삼 김대중 때 있었던 정치 보복은 경제 논리를 벗어난 특이한 사례들이다. 논문으로도 쓰여지고 있다니 공정하게 이 들 정권의 만행에 대해 서 주길 바란다.. 대통령과 혼인인맥을 가졌다고 모두 죄인 취급을 하는 것은 또 다른 논란을 가져올 수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언제나 시원한 설명,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알차고 흥미로운 기업사에 대해 들려주시니 늘 감사합니다^^
홍선생님 멘트가 이제 아주 유창해지셨습니다. 홍선생님만의 특유의 멘트가 이제 점점 정겨워 집니다
늘 유익하게 우라니라 기업의 파란만장한 굴곡을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전 음악을 매개로 하여 미디어 업계에 종사하고 오디오 업체들과 거래하다보니, 악기업계와도 거래를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회사가 비록 갑이지만, 그들 중 저희 회사보다 권위가 조금이라도 비슷한 회사는 없었습니다.
보통 2백년 넘는 역사를 가진 회사들이 아니면, 해당 분야에서 세계의 기술을 선도하고, 미국의 NASA에게 문제 해결을 의뢰받는 실력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이건 그나마 오디오 장비 회사들 얘기입니다.
악기 회사들은 통상 250년 역사를 가진 회사들이 제일 신생기업에 가까왔고, 그 중에는 3백년이 넘는 회사들이 수두룩 했습니다.
이 중 스타인웨이 가문의 후손들 중 독일에 남아있던 사람은 삼익악기를 통해, 이바흐라는 회사는 고 김우중 씨와의 인연으로, 이역만리 듣도 보도 못하던 나라 KOREA와 인연을 맺어, 한국의 기술진과 의지가 넘치던 경영자에 대한 좋은 기억들을 간직하였습니다.
한결같이 수백년 전 그 당시 설립했던 설립자의 후손들이 지금은 더 잘 만들거나 조상들 만큼 만들기도 하고, 시대에 따라 원래 주력으로 삼던 품목이 도태되자 그 기술과 공법만 이어받은 채 주력 품목은 바뀌기도 했습니다만, 맥이 단절되어 본 일은 없었습니다.
공통점은 우선, 이들이 하나같이 그 나라의 전통 공예나 기술을 이어받은 업체로 등록되어 있으므로, 일부는 현대 기술의 최첨단을 선보이는 소비재나 생산재를 주문 제작함에도 불구하고, 무형문화 유산으로도 동시에 법적 등재가 되어있다는 사실입니다.
또 한가지는 전통 공예나 기술을 이어받아 현대 사회의 소비재 중 가장 최정점에 있는 사치재를 만들 뿐 아니라, 대부분 더 나아가 그 전통 기술로 생산재를 잘 만드는 까닭에, 근래 4차 산업혁명을 맞아 첨단 기술의 개발이나 실용화에서 주도적 혹은 두뇌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전통이 현대 사회의 당장 경제 현실을 해결해주도록 쓸 줄 아는 사이이기 때문이었던 거지요.
한국이 전통이 밥먹여주냐? 할 때, 그들은 전통이 밥 먹여주게끔 일하면 전통이 밥만 아니라 고기도 먹여준다는 걸 증명하고 있었던 겁니다.
저희 회사와 거래하며 알게 된 그 회사들 중 일부는 한국식으로 말해 그 회장님 되시는 분이 인간문화재, 무형문화재, 무형유산 전수자 같은 직함으로 국가에 등록되어 퇴직하면 사업체 오너라는 사실과 관계없이 국가로부터 연금도 받으실 분들이고, 규모가 큰 회사들로서 기술 개발 국책에 참여하는 회사들은 해당 사업장이 문화재 등록과 국가 보안구역 등록이 동시에 되어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신명수 회장이 식용유로는 한계가 있다고 여긴 그 판단 자체가 애초부터 되어 먹지 않은 판단이었습니다.
장삿꾼이라면 모름지기 자기가 파는 물건에 정통해야 합니다.
자기가 파는 물건에 정통한 사람은 자기가 파는 물건의 CATEGORY 안에서 다양한 품목들을 얼마든지 잘 찾습니다.
그랬다면 지금까지 국산화시키지 못했던, 한국이 세계에 수출하지 못했던 품목들을 찾았을 겁니다.
신명수 씨는 미국에서 MBA 씩이나 했는지는 모르지만, 아마 미국인들이 어떤 식용유를 어떻게 쓰는지는 몰랐고, 그들이 코리아에서 수출된 식용유를 더 선호하게 만들 비결을 찾는 일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었나 봅니다.
본인을 공부시켜주고 미국에 유학도 시켜준 식용유 짜는 법에는 관심이 없었던 신명수 씨의 머릿 속에는 식용유 공장에서 일하는 숙련공들을 군대의 원사급 부사관들처럼 존중하는 인식 보다는, "식용유나 짜는 공돌이 애들" 이라는 인식만 가득차서 그들과 일해야 하는 식용유 사업이 싫었던가 봅니다.
제가 직접 거래하여 알게 된 유럽 기업들의 경영자들에게는 학벌은 아얘 찾을 수 없고, 학력조차 직업훈련 학교를 나왔기에 엄밀히 말하면 중졸 혹은 전수학교 수료 출신들입니다.
신동방 그룹이 정부 인맥을 만들기 위해 사업할 시간에 결혼하러 다니는 동안, 유럽의 그 기업들은 그 시간에 일을 더 잘하므로서 정부가 정책상 절박하여 그들을 먼저 아쉽게 찾아오도록 만들었던 겁니다.
창업자 신덕균 회장부터도 자식들에게 식용유의 명인이 되는 길 보다는 미국 유학가서 경영학 이론이나 배워오게 한 걸 보니 창업자부터 자식들까지 다, 미욱하고, 미욱하고 또 미욱한 것들이, 미욱한 짓만 하다가 세상의 순리에 따른 인과응보의 길을 걸었다고 보일 뿐입니다.
신덕균 회장과 신명수 회장 부자는 당시 웬만해서는 달성이 어려운 교육을, 역사적인 인물들에게 받으면서 성장한 뒤, 누리기 힘든 학벌까지 가졌음에도 그 학벌이란게, 지혜와 지식을 혼동하는 실력 밖에 갖다주지 못했고, 위험한 선택을 하는 우매함을 순탄함을 보장받는 현찰함으로 헷갈리게 했던가 봅니다.
기업 경영은 결국 학벌도 집안도 아닌 운과 감각 뿐이라고 하셨는데, 제 경험으로는, "인간으로 태어나 일이라는 것을 하는 이상", 학문에서조차 절박한 것이 감각이라고 확신하니 뼈저리게 공감됩니다.
그러나 운은 아무래도 아닌 것 같습니다.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수정할 사항이 있네요.. 셋째는 신기수회장이 아니라 신성수 회장입니다. 참고 바랍니다.
진로. 동방. 해태등 주력이 확실했던 기업이 한길만 갔어도 백년은 갔을것터인데. 삼양을 봐도 공업용우지 모함으로 망하기 직전까지 갔지만 우직하게 식품업에 매진하니 수비게 망할 일은 없을 것이다.
삼립도요
볼수록 북한 아나운서같은 느낌은 나만 그런가 알지못했던 재벌이야기 잘보고있습니다
공수래 공수거
인생무상 ..........크
그래도자녀들이사업을해서다행이네여
김영삼 김대중 때 있었던 정치 보복은 경제 논리를 벗어난 특이한 사례들이다. 논문으로도 쓰여지고 있다니 공정하게 이 들 정권의 만행에 대해 서 주길 바란다.. 대통령과 혼인인맥을 가졌다고 모두 죄인 취급을 하는 것은 또 다른 논란을 가져올 수 있으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한탕 치려고 무리했으니 안 망하고 배겨?
다른 기업에 군침 흘리다가 본진이 넘어갔네 ㅋㅋㅋ
최남선 , 이광수 …
신명수는 마이다스의 손임......손 대는 사업 족족 망하는 무능력자
노태우대통령 노재헌과 사돈을맺었나?😅
ㅡ
다 망하네. 유대인은 돈은 하나님이 잠시 맡기신 거라서 하나님과 이웃을 워해 써야 한다고 가르친다. 내 돈이 내 돈이 아니고 하나님의 돈이다. 돈은 원래 주인 하나님께로 돌아간다.
무심코 지나가다가 우연히 저를 만나신 모든 분들이 아프지 않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학업 취업 연애 사업 재물 건강 모든 일이잘 되실겁니다 항상 다 같이 행복해요
노동자들만 불쌍하지.....
노동자는 열심히일만 해라..
대기업들의 가지치기 사업확장은 법으로라도 막아야한다
그 얘기 여러번 하시는 것 같네요? ㅋㅋㅋ
북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