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다시 듣고싶은곡...ART - 슬픈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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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6 дек 2024
  • ART - 슬픈얼굴 (1997)
    마지막 부탁이야 힘들지 않도록 슬픈 얼굴 짓지 말아 줘
    어둠이 나를 덮어 깊은 잠에 들면 편히 쉴 수 있도록
    여자들이란 현재에 충실할 뿐 내가 떠나가면 넌 곧 날 잊겠지
    긴긴밤 지새우며 내게 했던 맹세는 모두 거짓이 되겠지.
    그러니 됐어. 아무 말도 하지마. 알아. 그 눈물의 의미를
    넌 나를 위로하려 하지 않아도 돼. 그냥 나를 두고 그만 떠나가.
    꿈이었길 바래. 내 앞에 다가선 이 현실들
    가끔씩 눈물이 나. 널 두고 가야하는 생각에...
    내 손을 잡아 줘. 마지막 너를 느끼고 싶어.
    어제에 내 모습은 언제나 너의 곁에 있을 꺼야.
    바람에 흩어지는 회색 먼지처럼 그렇게 난 잊혀져 가겠지.
    기억 해줘. 네게 머물다간 어떤 사람이 있다는 걸.
    마지막 부탁이야. 힘들지 않도록 슬픈 얼굴 보이지 말아 줘.
    어둠이 날 덮어 깊은 잠에 들면 내가 편히 쉴 수 있도록...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그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거라고 생각해.
    너 혼자 남겨두고 떠나야만 하는 내 마음은 더 아파.
    하지만 어쩌겠니. 정해진 시간은 이미 끝났는 걸.
    아무리 잡으려 해도 잡히지 않는 떠나간 내 시간들.
    좋은 기억들은 슬픈 추억으로 묻고 이제는 떠나가 미련 없이 너는 너의 갈 길을 가.
    이제는 너는 내 모든 것을 흙으로 재로 날려보내 줘.
    내 사진도 내 향기도 ...
    내 눈물에 가려 희미해져 가는 모든 것들
    웃으며 갈 수 있게 조금만 나에게도 시간을 줘.
    바람에 흩어지는 회색 먼지처럼 그렇게 난 잊혀져 가겠지.
    기억 해줘. 네게 머물다간 어떤 사람이 있다는 걸. 마지막 부탁이야. 힘들지 않도록 슬픈 얼굴 보이지 말아 줘.
    어둠이 날 덮어 깊은 잠에 들면 내가 편히 쉴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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