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세계관 5.기독교 후기시대의 근본문제 - 쉐퍼,인간의 딜레마에 대한 인식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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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1 сен 2024
  • 155. 기독교 세계관 5.기독교 후기시대의 근본문제 - 쉐퍼,인간의 딜레마에 대한 인식의 문제
    인간의 역사는 급속도로 발전되었다. 최근에는 「게놈 프로젝트」로 인간의 유전자 지도를 완성했으며, 약 30년 후에는 인간의 수명이 150년을 살게 되는 혁명적인 전환의 시대가 될 것이다. 이런 결과들은 인간 이성의 총화로써 하나님의 영역과 권위에 대항하는 형태를 지니게 될 것이다. 그러나 핵심적인 문제는 이렇게 변화된 환경들로 인해 인간이 참으로 행복해 질 수 있는가 ? 하는 것이다.
    아담의 타락이후 인류는 죄악의 역사였다. 인류의 참상인 전쟁을 비롯해 임산부의 배를 갈라 태아를 꺼내는 엽기적인 현상들, 그리고 신종 마약 등은 인간의 정신과 영혼을 파괴하는 병리적 현상들로 심화되고 있다. 따라서 이런 현상들의 이면에 있는 근본적인 문제들은 무엇인가 ?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필요할 때이다. 좀처럼 정화되지 않고 불나방처럼 병리적 현상들을 추종하는 현대인의 인식론은 정당한가? 그리고 이런 구조적 모순의 상황 가운데서 기독교인은 균형있게 일관되게 사고할 수는 없는가? 하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기독교인들이「통합적세계관」(Integrational worldview)으로 ‘인간’과 ‘자연’, ‘사회’, ‘정치’, ‘문화’, ‘국가’ ... 등을 조망할 수 있는가?에 대한 논의이다.
    결과적으로 이런 병리적 현상들은 하나님에 대한 바른 지식을 갖지 못한데서 기인한 것이다. 물론 과거의 기독교가 성경을 잘못 이해함으로 혹은 정치적이고 여러 이익과 과련된 문제에 대해서 과오를 범한 것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기독교의 근본적인 원리들 예컨데 「성경의 무오성」이라는 기독교의 기반 자체를 흔든 것이 그렇다. 이런 오류들을 바로 잡지 않고서는 현대의 근본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위기감에서 벗어날 수 없다.
    현대정신의 병리적 현상에 대한 비판적 태도를 취한 프란시스 쉐퍼(Francis August Schaeffer Ⅳ세)는 20세기 말기의 기독교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인물가운데 한 분이다. 특히 현대의 병리적 현상의 문제를 「인간의 딜레마」(The Dilemma of Man)라고 규정함으로써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를 기독교적인 인식론적 관점에서 비판하고 해석하여 「기독교세계관」(통합적 세계관)의 길을 열어놓았다는 면에서 그렇다. 따라서 쉐퍼는 성경에서 얻어진 「기독교세계관」이라는 전제(Presuppositon)를 통해 인간과 문화를 조명함으로써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를 설정하고 있다. 즉 “현대인의 근본문제는 우리가 당면하는 문제들의 특수한 형태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관련성에 대한 이해의 기초가 분명하지 못하면 우리는 문제 해결의 근본대책을 강구하지 못한다라는 것이다. 이것은 실존주의 철학자들과 신학자들을 비롯해 일반 문화현상까지 나타남으로써 인간의 딜레마는 곧 「현대인식론의 문제」라는 것이다. 하지만 쉐퍼의 비판은 여기에 머물지 않는다. 비록 이런 쉐퍼의 통찰력이 너무 단순화한 것이 아니냐 ?는 비판을 받고 있다. 하지만 쉐퍼의 목적은 “그리스도는 자연과 은총을 다스리는 주가 되시며 하나님께서 전인으로 인간을 만드셨으므로 결국은 통일이 있을 뿐이다” 라는 결론에 이르고자 한 그 전단계로 보아야 할 것이다.
    결과적으로 쉐퍼는 현대인의 인식론적 전제에서 출반한 「인간의 딜레마」의 문제를 제기하고 근본적인 해결점을 성경을 통해 얻어진 「명제적 진리」를 제시함으로써 현대인식론의 단편적이고 파편적인 한계성을 뛰어넘고자 하는 것이다.
    쉐퍼 자신은 복음전도자이며 그렇게 불러주기를 바랬다. 쉐퍼의 라브리 사역이나 강연 그리고 저술의 대상들은 학술적인 학자들이 아니라 대학생과 대중들이었기 때문에 저술 목적에 대한 근본적인 시각 차이일 것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쉐퍼의 저술들이 비논리적이거나 무가치한 내용이라고 치부할 수는 없다. 쉐퍼는 학술적인 논문을 발표하여 학위를 취득하지는 않았다. 다만 그의 왕성하고 과목할 만한 공헌에 의한 명예박사학위를 수여받았는데, 1954년 롱비치 하이랜드 대학에서 「명예신학박사학위」를, 1971년 웬함의 고든대학에서 「명예문학박사학위」를, 1983년 그린맆 법률학교에서「명예법학박사학위」를 수여 받았을 뿐이다.
    그는 기독교의 진리성에 대한 확신을 심기 위해 사상적인 싸움을 하기도 하지만 그가 스스로 밝히듯 전문적인 철학자라기 보다는 전도자나 목회자로서의 모습이 더 짙게 느껴진다. ... 나는 Ph.D를 받는 사람들 보다 몇 배나 더 철학 공부를 열심히 한다”라고 말했다는 면을 볼 때 그가 얼마나 고심한 후에 내렸던 말인가를 알 수 있다.
    이러한 쉐퍼의 노력과 사상에 대한 평가는 다음과 같다. 가장 대표적인 평가인 「문화변증학」의 새로운 접근을 시도함으로써 화란 개혁신학을 구체화하였으며, 그의 동역자인 쿠프(everett Koop)와는 「Whatever Happened to the Human Race ?」에서 “낙태와 영아살해, 안락사” 등을 기술하면서 현대인의 생명윤리에 대한 비윤리성을 비판하였다.
    이러한 다양한 평가들이 있다 하더라도 쉐퍼에 대해 주목할 것은 「정직한 질문에 대한 정직한 답변」이라는 그의 명제(命題)에 있다. 그는 말하길 “우리는 정직한 질문에 정직한 답변을 할 필요성을 경시할 수 없다. 우리는 이성적인 변증을 가져야 한다. 성경은 그것을 명했고 그리스도와 바울은 실천했다. ... 우리는 참으로 조심스럽게 일생을 바쳐 연구하여 정직한 대답을 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현대사 속에서 급속도로 변해가는 가운데 그리스도인들은 과연 무슨 문제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미래의 도래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사고하고 대처해야 하는가 ?에 대한 정직한 물음과 답변을 시도했다는 면이다. 이것은 어느 특정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구촌 시대를 맞고 있는 모든 인간들의 근본적인 물음이다. 혹 철학자들은 형이상학적으로 치우친 접근을 시도함으로써 본질적인 논점을 놓치고 있으며, 쉐퍼는 인간의 문제를 형이상학적 논점보다는 도덕적 딜레마의 논점으로 보았는데 Harry Blamires도 쉐퍼의 견해와 같다. 그는 말하기를 “기독교정신의 독특한 성격의 하나는 이 정신이 인간 본성의 연약함을 알므로「도덕적 영역」에서의 투쟁을 예상한다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과학의 발전을 통해 얻어지는 장점만을 과신(過信)하는 일련의 모습들은 극히 단편적이고 제한적인 것이며, 이론적이고 실재적이지 않는 탁상공론과 같은 것이다. 설사 과학적 발전을 가져온 것이라도 그에 상응하는 또 다른 문제점들을 갖고 있는 양면성의 문제가 항상 존재하기 때문이다. 근래의 화두인, 「게놈 프로젝트」나 「유전자 변형」등에 대한 긍정적인 면은 거의 무한대에 가까운 파장력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만약 그에 따른 통제력이 상실된다면 그 여파는 상상할 수 없는 문제점을 갖게 될 것이다.
    또한 인간의 정신을 담고 있는 「문화」는 인간의 죄악성을 그대로 반영함으로써 ‘도덕적 파탄’, ‘인간생명의 비하’, ‘도덕적 상대론’, ‘투철한 향락주의’로 치닫게 됨으로써 인류의 윤리성은 더욱 타락하는 혼돈의 시대가 될 것이다.
    따라서 이런 문제들 이면에 있는 인간의 근본적인 전재에 대한 물음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아무리 과학의 패러다임과 시대사조(時代思潮)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 근본적인 문제는 ‘인간’, ‘문화’, ‘사회,’ ‘하나님’을 조망하는 인식론의 문제일 것이다. 이런 난해한 문제에 대해 쉐퍼는 성경을 통한 새로운 인식론적 접근을 시도함으로써 인간과 문화 그리고 하나님의 문제를「통합적 세계관」으로 제시했다는 면에서 그 독창성과 공헌이 있다. 따라서 그 발전 과정과 정당성 그리고 비판과 앞으로의 전망 등을 논의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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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송도역 남인천 농협앞, 베짜마 카페에서 이종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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