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역사의 거목이 소천 하셨다. 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셨던 분, 항상 뒷것에서 후배들과 이세상을 밝히셨던분 비록 선생님은 떠나셨지만 그의 삶과 정신은 이땅에 살아남을것이며, 후배들은 이를 꼭 교훈 삼아 따뜻한 세상을 만들 숙제를 주고 가셨다. 선생님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오늘 발인식에 가서 우리의 영웅을 하늘로 보내며 아침이슬을 불러 드리고 싶어 아르코극장 앞에서 7시에서 부터 기다리고 있었으나 운구 행렬을 만나지 못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젊은 날 김민기님 노래로 위로받고 살아 왔고 끝내는 세상을 이기고 잘 익은 늙은이로 살고 있습니다. 모짜르트음악이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듯 김민기님의 음악들도 계속 해서 불려지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천국에서 평안을 얻으셨겠네요. 울나라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요
저는 개인적으로 김민기 같으신 분들의 포크 음악을 사랑하고 좋아합니다~~ 김민기 가수님의 발자취를 간단한 말로 나열할 수 없지만, 그분의 삶은 본인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다 가신분 같아요~~ 자기 자신만큼 잘아는 사람이 있을까요....? 앞으로도 이런분들이 마니 마니 나와서 세상을 더 밝게 했음 좋겠네요~~! 부디 그곳에는 평안하게 잠드시기를요~~!
김민기를 음악으로 평가하는건 1차원적인 한계가 있습니다. 그는 작곡가로 가수였지만 시대에 떠밀려 농부로 광부로 막노동일꾼으로 살았으며 마지막 30여년을 학전의 연출가로 살았습니다. 그가 자신의 음악으로 돈을 벌려고 했으면 공연만 해도 수입억을 벌었겠지만 그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가 서울대 학벌과 아침이슬로 국회의원이나 장관도 할 수 있었겠지만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가 학전 운영을 이유로 후원과 기부를 받았다면 수십억을 받을 수 있었겠지만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는 이한열 열사 장례식에서 많은 사람들이 아침이슬을 부르는 것을 보고 자신이 더이상 감당 할 수 없음에 이제 당신의 노래가 아니라고 했을 정도로 부끄러움을 알았고 그 부끄러움을 알았기에 더 이상 대중 앞에서 노래 부르지 않았고 아침이슬을 비롯한 자신의 노래를 돈벌이에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부도 명예도 추구하지 않으면서 그는 가진 모든 것을 내어주고 떠났기에 우리는 영원히 갚지 못할 빚만 남았네요. 어떤 종교인조차도 도달하지 못한 삶을 살았으며 또 이런 사람이 있을까 싶네요.
요즘 어쩌다 TV를 돌려보다보면은 어린아이들이 성인 트로트를 부르며 막춤을 치는것을 보면서.. 그 부모들은 무슨생각을 하며 살아가는지 궁금하다... 한참 미래를 꿈꿔야야할 어린아이들에게 인생타령이라니... 참 함심하단 생각이든다. 돈벌이와 시청율에 급급하여 어린아이들의 꿈을 이용하지 말았으면 한다.. 김민기와 같은 재능이 있는 아이가 어른들 때문에 트로트로 빠져가버리면 미래가 암담해질것 같다..
모두들 눈감고 싶을때 새벽에 일어나 세상을 돌보시고 떠나신 분. 우리 시대에 주님이 계시다면, 예수님이 계시다면 김민기님 같은 분이 아닐지.. 70~80대 살얼음판 같은 시대에 억압받은 모든 사람들,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노래의 온기로 감싸주시고, 길 잃을 때는 힘찬 노래로 등대가 되어주셨던 분이었는데... 북한엔 저렇게 자신의 삶을 희생하는 분들이 없기 때문에 민주화를 이루지 못하고 사회를 변화시키지 못한채 도태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 근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초 켜고 향 피워 청수 올려 당신을 기립니다 이제 잔 잡아 권할 이 안 계시니 내 이를 서러버 하네 형님은 11:19 平生 자기의 길을 가셨습니다 지난 維新.시절 우리와 함께 해주셨습니다 감사했습니다 당신은 우리들의 英雄!이십니다 우리 시대의 맏兄.. 민기 兄...잘 가세요 _/|\_나무..아미타佛***😂
양심인이 시대를 잘못 만나 그 빼어난 재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가혹하게 모질게 풍파에 시달리고 그 좋아하는 노래를 만들지 못하고 연출가로서 700명이 넘는 배우와 가수들을 배출하는 뒷것이라 칭하는 철저히 헌신하는 삶을 사셔서 .. 너무 안타까운 인재에요. 어떤 철학자보다 깊고 따뜻하고 혜안이 넘치고 인간적인 아름다운 노래를 대중들이 선물받을 수 있었는데.. 나라의 억압과 견제로 많은 재능을 감추고 살게되어 너무 속상합니다. 이분을 너무 사랑하는 이유는 어린이를 사랑하고 약자를 위해 선뜻 발벗고 나서는 진정한 애국자이고 이타심넘치는 아름다운 분이라는 점입니다. 이시대 가장 따뜻하고 깊고 아름다웠던 문화예술인이세요.
뭔가 여기에서 하는 이야기가 김민기의 삶과 노래를 논하기에는 겉도는 느낌이 든다. 그냥 자신이 작곡한 아침이슬이 데모가로 불린다는 이유로 중앙정보부에 붙잡혀가 이유없이 수없이 맞고, 고문 당하면서도 고문하는 사람조차 용서하는 착한 심성을 가진 박정희시대때부터 시대의 양심을 가진 철학자이다. 사람들을 양지와 음지로 나누는 이분법대신 상호간에 화합하기를 바라면서도 자신은 음지의 편에 서서 열악한 노동자 처우를 개선하고 알릴려고 했으며, 학전을 이익이 나지 않으면서도 계속 힘들게 꾸려 나간 이유도 다른 사람이 하지 않지만 필요한 일이기에 자신이 총대메고 한 것으로 생각한다. 학전에서, 힘들게 성공한 지하철 1호선대신 아동극을 계속 공연하다 적자가 났지만 그래도 필요한 것은 계속해야 한다는 뚜렷한 철학을 가진 원칙을 그대로 죽을때까지 지킨, 자신을 한없이 낮춘 우리 시대의 생활속 철학자와 시대적 양심이고 모두의 모범된 삶을 산 분이 김민기 선생이라고 생각한다.
![[인터뷰 풀영상] 김민기 극단 '학전' 대표 (2018.09.13)](http://i.ytimg.com/vi/D27V3apKaAM/mqdefault.jpg)
![[인터뷰 풀영상] 김민기 극단 '학전' 대표 (2018.09.13)](/img/tr.png)
![[FULL] 이종환의 밤으로의 초대 - 김민기 스페셜 (Feat. 배철수)｜MBC라디오 특집 김민기 추모방송｜MBC 240726 방송](http://i.ytimg.com/vi/nzaIaicEqtI/mqdefault.jpg)
![[이슈] 대학로의 별이 지다/김민기가 남긴 기록…아침이슬·상록수·봉우리/2024년 7월 22일(월)/KBS](http://i.ytimg.com/vi/5KvUrNqtYk0/mqdefault.jpg)
가사를 곰곰 생각하면 우리말의 아름다움을 얼마나 깊이 사랑하시나 느낄 수 있었어요. 군더더기없는 노래방식과 저음의 따뜻함이 정말 좋았어요. 아름다운 사람♡ 편히 쉬셔요.
진정으로 대단하신 나라의 큰 인물이 가셨습니다...ㅜㅜ 지금에야 참된 삶을 살다가신 선생님을 알게되었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민기님 문화예술계에 기여한 선한영향력은 대한민국 최고라 생각합니다. 일대기를 영화로 제작하면 좋겠습니다
전 단순 예술가가 아니라 거의 종교적 성자나 높은 레벨의 수행자적인 삶을 사신 것으로 전 생각합니다.
방송을 통해서 몰랐던것을 알게되니까 고개가 절로 숙여집니다..
한국역사의 거목이 소천 하셨다. 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셨던 분, 항상 뒷것에서 후배들과 이세상을 밝히셨던분 비록 선생님은 떠나셨지만 그의 삶과 정신은 이땅에 살아남을것이며, 후배들은 이를 꼭 교훈 삼아 따뜻한 세상을 만들 숙제를 주고 가셨다. 선생님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참 사람이십니다~~
존경합니다
아직도 눈물이 마르질 않습니다
오늘 발인식에 가서 우리의 영웅을 하늘로 보내며 아침이슬을 불러 드리고 싶어 아르코극장 앞에서 7시에서 부터 기다리고 있었으나 운구 행렬을 만나지 못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젊은 날 김민기님 노래로 위로받고 살아 왔고 끝내는 세상을 이기고 잘 익은 늙은이로 살고 있습니다.
모짜르트음악이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듯 김민기님의 음악들도 계속 해서 불려지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천국에서 평안을 얻으셨겠네요.
울나라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요
아르코가
아니구 학전블루 앞이였습니다..
그 생각과 철학 그 길을 따라가려합니다.. 영면하십시오
사람의깊이처럼 음색도 깊었네요. 금주 맘속깊이 추모하며 지내고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김민기 같으신 분들의 포크 음악을 사랑하고 좋아합니다~~
김민기 가수님의 발자취를 간단한 말로 나열할 수 없지만, 그분의 삶은 본인에게 부끄럽지 않은 삶을 살다 가신분 같아요~~
자기 자신만큼 잘아는 사람이 있을까요....?
앞으로도 이런분들이 마니 마니 나와서 세상을 더 밝게 했음 좋겠네요~~!
부디 그곳에는 평안하게 잠드시기를요~~!
친구, 아침이슬, 작은 연못, 이 세상 어딘가에 등 주옥같은 명곡들, 그리고 보이지 않는 가르침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편히 쉬세요.
이 생애에 김민기님을 봤다는게 행운입니다.
볼수록 인간계가 아니신듯.
우리에게 세상을 따뜻하게 살라는 교훈을 주셨네요.영면하소서.
아침이슬은 김민기 선생님의 육성이 최고입니다. 저음의 차분함이 가슴에 스며들어요. 양희은른 너무 높아요
존경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민기선생님의 노래는 김민기 선생님께서 부르시는 노래가 감명깊고 최고로 좋습니다 선생님께서 노래를 못하신다는 말씀은 겸손이십니다
김민기 선생님은 언행일치의 삶을 사셨죠
참 좋은 분.
감사합니다.
영면하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참으로 선하시고 훌륭하신 분 우리 늘 기억 했어야 하는분 가혹한 권력속에 참으로 피곤한 삶을 ㅠ 너무나 죄스럽 습니다
숭고한 예술가
양심이 무엇인지 보여주신 분
노래로 큰 위로와 희망을 주신분 존경합니다
김민기 선생은 삶이나 그 시대를 관통하는 음악을 통해서 우리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었으므로 훈장을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김민기 선생님 일생을 2시간짜리 영화로는 담기 부족합니다. 드라마로 제작 방영하여 좀 더 많은 국민들이 이분을 느끼셨음 좋겠습니다.
김민기를 음악으로 평가하는건 1차원적인 한계가 있습니다. 그는 작곡가로 가수였지만 시대에 떠밀려 농부로 광부로 막노동일꾼으로 살았으며 마지막 30여년을 학전의 연출가로 살았습니다. 그가 자신의 음악으로 돈을 벌려고 했으면 공연만 해도 수입억을 벌었겠지만 그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가 서울대 학벌과 아침이슬로 국회의원이나 장관도 할 수 있었겠지만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가 학전 운영을 이유로 후원과 기부를 받았다면 수십억을 받을 수 있었겠지만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는 이한열 열사 장례식에서 많은 사람들이 아침이슬을 부르는 것을 보고 자신이 더이상 감당 할 수 없음에 이제 당신의 노래가 아니라고 했을 정도로 부끄러움을 알았고 그 부끄러움을 알았기에 더 이상 대중 앞에서 노래 부르지 않았고 아침이슬을 비롯한 자신의 노래를 돈벌이에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어떤 부도 명예도 추구하지 않으면서 그는 가진 모든 것을 내어주고 떠났기에 우리는 영원히 갚지 못할 빚만 남았네요. 어떤 종교인조차도 도달하지 못한 삶을 살았으며 또 이런 사람이 있을까 싶네요.
👍 종교인 도 못 따라갈 아름다운 사람
겸손을 보이시고 실천하며
힘없고 약한 자를
위한
음악으로
민중에게 힘과 용기와 힘을 몸소 보이신 선구자입니다
공감합니다…제 생각엔 아주 높은 수준의 종교적 삶을 사신 것 같아요…
공감합니다.
김민기 님은 우리 대한민국 현대사에 잊히지 않을 인물 중 한 분입니다.
늦게 알았지만,
존경하고픕니다~~
목소리가 매력적인 목소리..울림을 주는 목소리..김민기님..목소리..
시대를 잘 못 만나 영웅이 되어 버린 천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영면하소서
제 세대는 아니 었지만 참 대단하신분 이었네요 이제는 볼수 없어서 너무 아쉽고 아쉽네요
공감능력이 뛰어난 서정적인 가사는 굉장히 시적입니다
김민기님!!! 존경합니다. 노래 매우 좋아했읬는데
의문사 당할 각오로.. 노동자들을 위한 예술을 펼친 의인이기도 합니다.
김민기님.....시대를 리더하는 진정한 가수였다.
작은 연못은 김민기 선생이 인터뷰에서 전쟁의 공포와 현실을 담았다고 했어요.
김민기 40세때 김동건씨와 인터뷰 하는 걸 오늘 낮에 봤습니다.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김민기님은 진정한 의인입니다.
존경합니다 ~^^
김민기 방송 감사합니다
대한민국은,대한민국 민주주의는 김민기에게 빚이 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시대를 관통하신 김민기님!!! 존경합니다^^
라디오로 김민기를 다시 돌아보기에는 한계가 있다.
좀 더 집중적으로 자료를 밀착 취재하여
영상으로 발췌하여 다큐로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언행일치 김민기 선생 역사적으로 큰 족적 남김
공연이 잘 안 됐을 때 전세집을 빼서 배우들 공연료를 주셨다는 일화가 기억이 납니다. 지하철 1호선을 공연하는 중에도 언제나 배우들이 더 많이 가져갔다고 하고요.
내가 아는 가수중
김민기 김광석 장필순 박창근! 결이 같은분이
아닌가 싶네요~~
김민기님❤ 조의를표합니다
더러워진 세상을 깨끗히 평생을 닦다가 가신 김민기님 존경합니다 세상의 먼지를 걷어내다 명을 다하지 못하고 가신 님이 정말 가슴이 미어집니다 우리들의 20대의 감수성을 심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편안하게 잠드시길~~~
김민기님의 명복을 빕니다
작은 연못은 남한과 북한의 상황을 묘사 한 거라는 건 김민기선생님 본인이 밝혔어요
자기 내면에 그 생각이 있었던 거 같다고 mbc 인터뷰에서 밝혔어요 (배철수 뮤직캠프에서 방송 1994년 이종환 dj 프로그램 인터뷰)
김민기님을 음악으로만 평가하는 것은 많이 부족합니다.
고귀하고 위대한 사람.
김민기는 역사책에 나와야되는 인물
요즘 어쩌다 TV를 돌려보다보면은 어린아이들이 성인 트로트를 부르며 막춤을 치는것을 보면서.. 그 부모들은 무슨생각을 하며 살아가는지 궁금하다... 한참 미래를 꿈꿔야야할 어린아이들에게 인생타령이라니... 참 함심하단 생각이든다. 돈벌이와 시청율에 급급하여 어린아이들의 꿈을 이용하지 말았으면 한다.. 김민기와 같은 재능이 있는 아이가 어른들 때문에 트로트로 빠져가버리면 미래가 암담해질것 같다..
같은생각하는 분이 엄청많더군요. 애기덜 앵벌이시킨다고..... 추해보여요.
맞아요. 방송사가 문제인데...
김민기선생님 존경과 사랑을드리며 삼가고인에명복을비니다 아멘
왜 진작 이 분의 가치에 대해서 몰랐을까!
모두들 눈감고 싶을때 새벽에 일어나 세상을 돌보시고 떠나신 분.
우리 시대에 주님이 계시다면, 예수님이 계시다면 김민기님 같은 분이 아닐지..
70~80대 살얼음판 같은 시대에 억압받은 모든 사람들,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노래의 온기로 감싸주시고, 길 잃을 때는 힘찬 노래로 등대가 되어주셨던 분이었는데...
북한엔 저렇게 자신의 삶을 희생하는 분들이 없기 때문에 민주화를 이루지 못하고 사회를 변화시키지 못한채 도태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고문당하고 사회생활도 못 할 정도로 탄압 받은건 왜 빼냐???
((!))
근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초 켜고
향 피워
청수 올려
당신을 기립니다
이제
잔 잡아
권할 이 안 계시니
내 이를 서러버 하네
형님은 11:19
平生
자기의 길을 가셨습니다
지난 維新.시절
우리와 함께 해주셨습니다
감사했습니다
당신은 우리들의 英雄!이십니다
우리
시대의 맏兄..
민기 兄...잘 가세요
_/|\_나무..아미타佛***😂
아직도 너무 슬픕니다.
아침이슬을 부르게된 경위를 사실과 다르게 말하면 안되죠. 당시 생활이 어려웠던 양희은을 위해 그 곡을 써주었다고 김민기선생이 KBS와의 대담에서 밝혔어요.
양심인이 시대를 잘못 만나 그 빼어난 재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가혹하게 모질게 풍파에 시달리고 그 좋아하는 노래를 만들지 못하고
연출가로서 700명이 넘는 배우와 가수들을 배출하는 뒷것이라 칭하는 철저히 헌신하는 삶을 사셔서 ..
너무 안타까운 인재에요. 어떤 철학자보다 깊고 따뜻하고 혜안이 넘치고 인간적인 아름다운 노래를
대중들이 선물받을 수 있었는데.. 나라의 억압과 견제로 많은 재능을 감추고 살게되어 너무 속상합니다.
이분을 너무 사랑하는 이유는 어린이를 사랑하고 약자를 위해 선뜻 발벗고 나서는 진정한 애국자이고 이타심넘치는 아름다운 분이라는 점입니다.
이시대 가장 따뜻하고 깊고 아름다웠던 문화예술인이세요.
임진모가 김민기를 깊이 모르네...
뭔가 여기에서 하는 이야기가 김민기의 삶과 노래를 논하기에는 겉도는 느낌이 든다.
그냥 자신이 작곡한 아침이슬이 데모가로 불린다는 이유로 중앙정보부에 붙잡혀가 이유없이 수없이 맞고, 고문 당하면서도 고문하는 사람조차 용서하는 착한 심성을 가진 박정희시대때부터 시대의 양심을 가진 철학자이다.
사람들을 양지와 음지로 나누는 이분법대신 상호간에 화합하기를 바라면서도 자신은 음지의 편에 서서 열악한 노동자 처우를 개선하고 알릴려고 했으며, 학전을 이익이 나지 않으면서도 계속 힘들게 꾸려 나간 이유도 다른 사람이 하지 않지만 필요한 일이기에 자신이 총대메고 한 것으로 생각한다.
학전에서, 힘들게 성공한 지하철 1호선대신 아동극을 계속 공연하다 적자가 났지만 그래도 필요한 것은 계속해야 한다는 뚜렷한 철학을 가진 원칙을 그대로 죽을때까지 지킨, 자신을 한없이 낮춘 우리 시대의 생활속 철학자와 시대적 양심이고 모두의 모범된 삶을 산 분이 김민기 선생이라고 생각한다.
맞는 말씀!!!
님의 필력에 격공합니다
KBS는 김민기를 언급할 자격이 없는 집단인데 숟가락 올리네
조동진은 여기서도 거론되지 않느다. 러시아의 어느 문학 평론가의 말처럼 조동진 그는 더 뒤로 뒤로 가야만 볼 수 있는 험준한 산맥이다. 김민기와 조동진, 난형만제일 밖에 없겠지 .. 마치 삼국지의 복룡, 봉투처럼 ..
뽕작 가수 현철은 국민장 훈장?
근디 더 좋은 게.
아무 것 없는 게!
작은 고라 큰 울림!
현철 선생님도 존중과 존경을 받을만한 분입니다. 돌아가시면서 100억을 기부하시기도 했고요. 김민기 선생님은 훈장을 준다 해도 거부하셨을 분이지만요. 두 분의 결이 다른데 어느 누구를 폄하하시는 건 고인이 되신 두 분께도 실례인 것 같습니다.
@@seouluncle
돌아가시면서 100억 기부???? 정말요~!?
😅😊😂
임진모님! 악보를 버린걸 양희은이 줒어서 한게 아니라, 가난한 양희은을 위해 일부러 썼다고 본인 김민기씨가 직접 말했습니다.
저도 그렇게 알고 있는데 왜 저런 말이 나오는지...양희은씨도 비슷하게(악보 줏었다고) 말하는 걸 본 적이 있어요.
개비에스는관심없다
임진모씨가 '아침이슬' 악보를 김민기가 구겨서 버린 걸 양희은이 주워서? 히트 시켰다?는 얘길 했는데 팩트체크 하셨나요?
김민기가 방송에서 한 말은 다른데
대화의 희열이라는 프로그램에서 김민기님 공연에가서 노래듣고 그날 양희은님이 악보를 주워 연습하셨다는 이야기를 하세요. 노래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부르고싶다고 하셨다네요...
김민기씨는 자신의 노래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너무 싫어했습니다. 하지만 운동권이 김민기 노래를 으로 불러댔죠. 덕분에 그의 노래는 금지곡들이 됐습니다. 김민기는 좌도 우도 아닌 그냥 음유시인입니다.
저자거리의 아무런사람들 때꼬장물 속에사는사람 들
길거리 잡탱이로 취급되는 사람들에게도 의미와 존중을
노래와 극작에 담아주시고
평생을 삶에서 그렇게 일관하신 위대한 영혼 이며 예술가
눈물이 난다 그의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