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교육시설 총기난사 10명 사망..사회는 충격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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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10 фев 2025
- 【앵커】
스웨덴 교육시설에서
대낮에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10여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교육 시설에서 총격 사건으로
다수의 인명이 희생되자
스웨덴 사회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김준호 월드리포터입니다.
【기자】
창밖에선 총성이 울려 퍼지고, 교실엔 경고등이 울립니다.
학생들은 책상 밑에 몸을 감추고 숨죽이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스웨덴 중부 오레브로의 성인 교육시설에서 무차별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마르와 / 학생 : 옆 사람이 어깨에 총을 맞아 피를 많이 흘렸어요. 뒤를 보니 3명이 피를 흘리며 바닥에 쓰러져있었어요. 모두 놀라서 나가라고 외쳤죠. ]
스웨덴 당국은 기자회견에서 사망자가 1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30대 남성인 총격범도 사망자에 포함됐습니다.
당국은 부상자가 많아 추가 사망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울프 크리스테르손 / 스웨덴 총리 : 완전히 무고한 사람들을 상대로 벌인 잔혹하고 치명적인 폭력을 목격했습니다. 스웨덴 역사상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입니다.]
총격이 일어난 곳은 만 20세 이상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는 곳으로 주로 이주민들에게 스웨덴어 수업과 직업훈련 등을 제공하는 학교입니다.
사건 당시 학교에 있었던 목격자들은 점심시간 후 갑자기 총격 소리가 들렸다고 말했습니다.
당국은 범행 동기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테러와 연관성은 찾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로베르토 에이드 포레스트 / 경찰서장 : 범인은 경찰이 파악하고 있던 인물이 아니며 폭력조직과 연계도 없습니다. 현재까지는 단독 범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스웨덴에선 총격 사건이 드문 데다 학교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은 2010년부터 2022년까지 7건으로 상대적으로 적은 편에 속합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불법 무기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총기사고에 대한 강력 대응을 시사했습니다.
월드뉴스 김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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