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기업에서 일 다닐때 가장 열정적인 사람이였지만 지금은 번아웃이 크게와서 두달째 쉬고있어요, 일하면서 퇴근해서도 일생각에 쉬어도 쉰거같지않고 점점 정신적으로도 힘이들고 왜 이렇게 살고있지?무엇을 위해?라는 생각에 누굴 만나도 안행복하고 무기력해지고 내가 웃는거조차 어색해지더라구요..물론 지금은 나 자신에게 가장 많이 집중하고 사랑해주려고 노력중입니다! 다들 화이팅하세요!
아 진짜 공감이다. 특히, 엘레베이터 탈 때 심장 빨리 뛰는 것.. 완전 공감. 엘레베이터도 그렇지만 일요일 저녁마다 자기전에 심장 겁나 빨리뛰어서 관자놀이 동맥 뛰는 것 까지 느껴지고.. 숨도 안쉬어지고.. 처음하는 일들에 어떻게 할지는 모르겠고 사수새끼는 “난 모르겠다” 이 태도에 “내 일 하느라 바빠~” 치트키 명분 만들어서 ㅈㄴ 대충대충 알려주고 네이버, 구글 찾아봐야 당연히 안나오고.. 꾸역꾸역 하고있으면 시간단위로 전화오거나 찾아와서 왜이리 느리냐고 지적받고.. 퇴근하기 전에 하루에 무조건 하나씩은 결과 가져오라는 룰이 있었는데 (R&D라 실험 결과가 있었음) 결과 낼라고 오전부터 겁나 빡세게 해도 나오는 성과는 없고 똥줄 겁나타다가 점심밥 안먹고 안쉬고 계속 실험하고 있고 오후까지 결과 안나오고 퇴근시간 다가오니까 또 심장 빨리 뛰고 “오늘 결과를 못냈지만 내가 이 정도까지는 했다, 내일 까지 결과 내겠다” 형태의 보고서 만들어가면 욕 존나 쳐먹고 여태까지 뭐했냐, 오늘 하루 뭐 했냐,, 하기 싫냐,, 자존감 깎아먹는 말 ㅈㄴ하고,, 다음날 결과를 내긴했는데 하필 또 이게 원하던 긍정적인 결과가 아니여서 똥줄 타다가 보고서 만들어가면 또 욕쳐먹고.. (R&D 업무 하시는 분들이면 이해하겠지만 하루 이틀만에 원하는 긍정적인 결과 내는게 쉽지 않아요.. 그랬다면 제품이 1~2달만에 뚝딱 만들어지겠죠. 몇년씩 안걸리고.. 그거 고민하라고 만든게 알앤디 부서인데 그리고 나는 1년도 안된 신입사원인데..) 회식은 시발 왜 이렇게 늦게까지 하는지 기본 회식 끝나는 시간 3시 넘어가고 하루는 새벽 5시까지 집 가자는 소리가 없어서 이정도 취하고 1~2시간 자고 도저히 아침에 못 일어날 것 같아서 그냥 바로 회사 간적도 있음.. 과장 안하고 힘들었던 것 중에 적은 것 30%도 안될듯.. 순간적으로 기억나는 것만 적어서 나름 이름 대면 다 알만한 기업 다녀서 그런지 원래 회사 생활이 그런 건가 싶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도 다 똑같은데 내가 멘탈이 약해서 못버티는 건가 암튼 별의 별 생각 다 들었었음 아 간단하게 댓글 달라했는데 말하고 나니까 속시원하다
저도 대기업 다녔는데 개발은 유독 시대착오적인 조직 문화가 있더라구요 (물론 다른 부서도 성과위주에 꼰대들이 많아 힘들지만.. 하라는 걸 빨리 못해내면 어떤 사유가 있어도 다 핑계에 불과합니다, 엄청 쫓기듯 살아왔음) 개발직원이 새벽까지 일하고 회식도 하고 집에 못가고 회사에서 잠깐 쪽잠자고 다시 일하는 걸 봐서 순간 같은 회사가 아닌가 생각했네요 저도 대기업.. 두 군데 8년정도 다니다 퇴사하고 지금은 쉬고 있습니다 사람이 너무 시달리니 다시 밖에 나가기도 두려워서 지금은 정상적인 회사 생활을 다시 할 수 있을까 생각할 정도에요 그래도 삶은 계속되니 천천히라도 길을 찾아가려고요
@@이준형-z8e 이게 내 일이 아닌가보다 싶으면 이름있는 기업이랍시고 때려치울까 말까 고민하다 시간 까먹어서 이도저도 안되는 나이가오는 경우가 있는것 같네요 잘하셨습니다만.. 이것도 기억해주세요 그 회사에 몇 년을 몸담궈 있었던 사람들.. 그 악조건 속에서도 버티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다들 이기적인것 같지만 하나같이 살려고 발버둥 치는거에요 까놓고보면 남밑에서 일하는 다 똑같은 월급쟁이니까요
인수인계 잘 안하는 사람의 심보 문제도 있기야 하지만 발령이 3일전에 그냥 통보됨;;; 인사발령이 어떻게 날지 예측 불가인경우가 많음. 그럼 새로운 곳에 근무하기까지 남은 2일 동안 후임자에게 인수인계 해줘야하고 나도 내 새로운 자리 가서 인수인계 받아야하는거지....... 하루씩 인수인계가 이루어지는 데 완성도 높게 이루어질리가;; 이게 몇번 순환근무 해본사람들은 그래도 요령이 생기고 행정업무에 대한 베이스가 있는데 신규는 말 그대로 욕을 처먹으면서 배움 ㅠ 유일한 장점은? 2~3달간 매일 욕먹고 가끔은 모멸감까지 느끼면서 배우기에 절대 안까먹음.
프로그래머 29년차 입니다. 예전에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은 정말 혹독했습니다. 일주일에 100시간씩 일하기도 했습니다. 새벽에 퇴근하면서 조간신문이 문앞에 놓여있는걸 들고 들어간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그런데 저는 프로그램을 짜는걸 정말 좋아했어요. 복잡한 문제를 만날때마다 이런 복잡한 문제를 풀기 위해 나같은 프로그래머가 이 세상에 있는거고 이 문제가 있어서 내 가치가 더 빛이 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제는 회사의 CTO가 되었지만 저는 여전히 코딩을 합니다. 그것도 최신 유행기술을 쓰죠. 저는 직장생활의 핵심이 자기 적성에 맞고, 전문적인 분야이며, 자신이 때론 즐거움을 느낄수 있는 일을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 직업이 피아니스트 같다고 생각합니다. 피아노 치기싫어하는 피아니스트 보셨나요? 자신만의 피아니스트같은 직업을 찾으세요. 그리고 자기의 곡을 연주하세요. 직장생활도 멋진게 될수있습니다.
행님 고생많으셨습니다 저는 11년차 500인 규모 대기업 자회사 SW엔지니어인데 요즘 분위기 잘 아시겠지만 이젠 개발자들도 워라벨이 핵심가치입니다 플젝들어가도 PM PL도 애초에 계획 자체를 오버타임 없이 짜고 있습니다. 저도 코딩을 좋아하지만 이젠 몸 갈아넣는건 못하겠더라구요 개인적으로 IT문화가 이렇게 타이트하게 바뀐게 참 반갑고 좋네요
업무내용으로 가위눌리고 몽유병오고...스트레스로 하혈하고 아침에 일어나면 침대에 않아서 이유없이 눈물이 주룩주룩 흘렀어요. 퇴사하고 2주만에 모든 증상이 사라졌어요!....스트레스가 신체화 되는건 정말 낭떠리지에 몰린 상태라고 생각해요. 그럴때는 어떤 일이 있어도 잠시 멈추시길 권해드립니다. 당장 퇴사가 두렵다면 진료받고 휴직을 하시는것도 추천드려요..!여러분은 소중하니까요
저는 사람 스트레스가 너무 힘들었어요...ㅠ 사내정치질에 진절머리났음... 뒷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만나면 너무 피곤하고..피부는 물론이고.. 한번은 사내연애하다 들켰는데 뭐그리 사람일에 관심이 많던지 어떤 분은 저 볼때마다 왜만나니 어디가좋니 어쩌구 하더니 뒤에서 꼬리치고있었네요 .. 그뒤로 인간혐오증 생겼어요..
솔직히 대기업이든 중견이든 중소든 사람좋고 일이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이면 스트레스 없고 행복함 저는 중견기업인데 사람들이 너무 좋고 일도 제가 하고 싶던 설계일이라서 회사 퇴직하기가 싫음.. 돈은 평범하게 받고있는데 돈 상관없이 여기보다 기분좋게 지속적으로 일 할 곳이 없을거같음
회사다니면서 사회초년생이라 불안증도 오고 심장이 너무 빨리뛰어서 말도빨리하고 그러니 더듬고 멀쩡한척하려고 애쓰니 또 힘들고 오른쪽 눈꺼풀이 떨려서 안과가니 스트레스라고 푹쉬라는데 집도 회사도 인간관계도 다 싫어서 지금도 틱처럼 무리하면 막 떨린다 그럼 나는 사람얼굴보고 얘기하다가도 눈을 못마주침 그리고 장도 안좋아서 계속 화장실가고 먹는거 제한되고 맨날 앉아있고 싱사때매 스트레스 받아서 정신과도 다니고 햇수로 4년차 ㅋㅋ 먹고살기 너무 힘들다
개인적으로 직무도, 회사도, 사람도 너무 잘 맞는 직업을 첫 직업으로 가지고 해당 직무에서 5년째 근무하고 있는데 일이 힘들고 스트레스 받을때가 있어도 출근 하기 싫다, 라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어요.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너무 좋은 사람들이어서 오히려 출근 생각만 하면 재밌을 정도니까요. 그래서 이런식으로 스트레스 심하게 받는 분들이 있을거라고 생각도 못 해봤는데 의외로 되게 많더라고요.. 다들 너무 힘들면 억지로 버티지 말고 다른 자리, 다른 기회도 많으니까 본인을 혹사시키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ㅠㅠ
솔직히 직장 다니는 분들만 하겠냐마는.. 저도 학교에서 친구도 아무도 없고 힘들었던 때 있었는데 (왕따는 아닌데 저를 암묵적으로 모르는척하는 느낌..? 친했던 친구들 사이에 따돌림도 있었어서 무리에서 떨어지다보니까...) 그때는 매일 학교 가려고 잠드는 저녁부터 심장이 무거웠어요. 학교 꾸역꾸역 갔다 와도 항상 똑같은하루고 진짜 너무너무 힘들었는데 지금은 그냥 지나간시간이네요.. 그냥.. 영상보니 그때 생각나서 적어봤어요..하하 아무튼 회사다니시는분들 돈벌기위해서라도 나가기 힘드실텐데 항상 힘내세요!
다들 정말 힘들구나... 난 간호사임... 나도 출근길에 매일매일 차 사고 나서 다 살고 나만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살았음 출근전후로 매일 울고 죽고싶었음 다들 자기 사무실 냄새 비슷한것만 맡아도 토쏠린다고 하는데 나도 마찬가지로 그 특유의 항생제와 수액과 여러가지 환자들 찌든 냄새로 쿰쿰한 병동 냄새 개극혐이였음 진짜 아직도 그 냄새는 잊지를 못함.. 일 하는 매 순간순간이 1분 단위로 일이 생기니까 번아웃이 그냥 너무 말도 안되게 지속되고...바빠서 미쳐버릴거같은데 일하는 사람들 다 까칠하고 예민하고 다들 폭발 직전이라서 시한폭탄같음 살얼음판 같은 분위기에 숨막혀서 죽을거같았음... 하... 일은 해야겠는데 일을 하다가는 내가 죽을거같고.. 그냥 죽는게 낫나 싶었다...
저도 대학생활하며 인턴도 오래하고 굵직한 프로젝트나 대기업에서 남들이 보면 화려하고 열정적이게 일했었어요. 번아웃이 오고 버티고 버티다 급작스럽게 건강 다 잃고 퇴사했었네요... 남들 다 버티고 잘만 다니는데 왜 이렇게 나약하냐고 가족들한테 비난 받고, 주변에서도 그정도 회사나 조건 다시 얻기 힘들거다 말했었어요. 하지만 건강이 망가질정도로 버티지 말아요 우리... 20대 중후반에 건강 망가지고 보니 건강만큼 중요한게 없더라고요. 모두 건강하세요!
진짜 심장이 아침마다 너무 뛰어서 병걸리는줄 알았음 그러다가 지금은 해탈했는데 잠깐 외근하다가 정신차릴려고 커피 주문해놨는데 그것마져도 서러웠는지 천장보면서 소리내지도 못하고 꺼이꺼이 울다가 늦을까봐 아무렇지 않은 척 다시 회사가는 그 길이 아직도 기억난다 그 회사를 난 왜 아직 다니고 있지 내가 문제인건지 내가 너무 나약해서 못견디는건지 연차가 쌓일수록 발전하지 않고 무뎌지고 더뎌지고 성장없는 내 모슴도 스스로 화가나서 속상한데 상사도 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나한에 뭐라고 하니까 하루하루가 지옥같고 아침에 해뜨는게 너무 싫어서 차라리 차에 치여서 병원에 누워있고싶다는 생각 할정도로 너무 우울하고 지금은 다시 괜찮아지고 있지만 언제 또 이런 감정이 되살아날지 너무 무서워서 계속 모른척 하는데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고싶은데 뭔지도 모르겠고 나만 자꾸 시들고 혐오하면서 지내다가 시간만 지나가는건 아닐지 걱정...
애낳고도 집에서 일할 수 있다는 말에 20다 중반에 설계직 전향해 다니면서 주 6일 근무에 야근은 기본. 덕분에 클럽한번 못가고 2,30대 다 보냄 심한곳은 +야근시켜놓고 회식까지 하자고 함 누가봐도 말도 안되니 회식 빠진다고하면 라떼는 나오고 한번은 납품날짜 맞춰야해서 25시간 밥안먹고 눈도 못 붙히고 일함. 밥먹는 시간에 밥안먹고 눈 붙히려고하면 또 빠졌다고 라떼는 나오고, 하루 2시간 자면서 일하고 어쩌다 일요일 쉬면 집에서 자느라 시간 다감. 다른 경력이 없어 이직도 못하고 나이는 먹었고 자가 집없이 아니 있더라도 결혼해서 애낳고 살기도 막막해보이고 그냥 다 때려치우고 알바 n잡러 인데 내시간 생긴거 하나만으로 이게 훨씬 행복함. 일하다 일생 다보내고 죽지 싶어서 다 때려치움. 선진국 따라 바껴야한다
케바케임. 전 대기업 8년차인데 아직도 회사 가서 일하는거 넘 즐거워용. 신입때부터 지금까지 일이 계속 너무 재밌고. 물론 업무강도가 힘들땐 많이 힘들지만 사무실 널럴할때도 있어서 쎔쎔이고 연봉 많이 주고 이것저것 복지도 많고 법카도 쓰고 넘나리좋은것~~ 아!! 근데 사람관계 인간관계는 힘들때가 많아요 근데 어딜가나 그렇기 때문에 ㅋㅋㅋ
대기업 다니는 사람은 어디다가 하소연도 못함 중소기업보다 연봉 높고 복지 좋잖아 이 한마디 때문에. 대기업이 근무 강도는 중소기업과 비슷하거나 낮을 수 있어도 근무 난이도는 훨씬 어려움. 그니까 그 돈 받고 일하는 거지.. 중소기업도 회사 그만두기 힘든데 대기업이 투덜대면 그럼 때려치라고 하도 쉽게 ㅈㄹ하는 애들 많아서 걍 끄적여봄
4대기업 본사 (기획, 마케팅쪽) 다니는데 스트레스도 그렇고 고졸도 할 수 있는 일하는거에 현타 한번, 짤리거나 정년퇴직 후 전문직처럼 개인 사무소 차리는 것처럼 스스로 돈벌 수 있는게 없다는게 두번째 현타. 금수저, 건물주 아닌 사람들은 리스크 있더라도 창업이나 투자로 어릴때부터 노후 준비까지 고려한 일을 하는게 최고임
댓글에 퇴사하고 전문직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서 조금 적어봅니다. 자율성 높은 전문직 준비하려고 주변에 실제로 근무하는 전문직분들 인터뷰를 해봤더니....또 생각보다 전문직이 편하지 않다고 답변해주셨습니다. 각 직업마다 고충은 존재하는구나. 이정도만 알게되었습니다. 먹고사는 직업을 정하는건 어려운 일입니다.
🎥 풀영상 보러 가기 : ruclips.net/video/i5g8RfEsCOA/видео.html
나 빼고 다 행복하게 사는 줄 알았는데 다 똑같이 힘들구나.. 치열하게 열심히 사느라 고생하는 분들 힘내세요
남자분이라면 운동하세요. 운동이 시작입니다. 여자분이라면.... 죄송하지만 모릅니다 화이팅
@@Racotta 오히려 여자들이 더 운동 필요함... 안그래도 남자보다 체력도 딸리니 더 힘든데 운동마저 안하면 스트레스 발산이 안되니까 악순환이 반복됨
피가바싹마릅니다. 자영업자
저두요 웃음과 긍정적생각과 열정을 뺏겼어요
그누구보다 웃음많고 밝은 사람이었는데
저는 대기업에서 일 다닐때 가장 열정적인 사람이였지만 지금은 번아웃이 크게와서 두달째 쉬고있어요, 일하면서 퇴근해서도 일생각에 쉬어도 쉰거같지않고 점점 정신적으로도 힘이들고 왜 이렇게 살고있지?무엇을 위해?라는 생각에 누굴 만나도 안행복하고 무기력해지고 내가 웃는거조차 어색해지더라구요..물론 지금은 나 자신에게 가장 많이 집중하고 사랑해주려고 노력중입니다!
다들 화이팅하세요!
저랑 똑같아요
공감해요.. 저는 그 후유증이 오래갔어요. 금방 괜찮아 질 줄 알았는데 몇 년동안 많이 힘들었어요.. 혹시 회복 되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면 편하세 정신과 상담받는것도 괜찮은 방법이라 생각해요.
저두요 웃음과 긍정적생각과 열정을 뺏겼어요
그누구보다 웃음많고 밝은 사람이었는데
저도 완전 비슷해요 ㅜㅜ
사회생활 15년차 다니면서 몸이 안좋아지는 업체는 나랑 안맞는 겁니다.. 근성이런거 떠나서 업무나 회사 분위기 자체가 안맞는곳이 있어요.. 뒤도 돌아 보지말고 떠나야함
진짜... 글고, 그런데는 참고 다녀봐야 결국에는 개고생하다가 나감. 아니다 싶은 순간 뒤 돌아보지 말고 나가야 함. 일자리가 거기만 있는게 절~~대 아니라는.
뒤도 돌아보지 말고 떠나야함. 다만 다음 행선지는 정하고 떠나자ㅜ 안그럼 나처럼 고생함ㅠㅠ. 더 좋은 곳에는 왔는데 2년동안 맘고생 극심하게 함
첫줄읽고 울었넴 고마워요 현답을 저에게 주셨습니다
린다 지린다
진짜 이게 맞는거 같아요. 내 업무만 신경쓰고 일하는 직장을 10년만에 찾았습니다 ㅋㅋ 이제 나만 잘하면 그대로 돈이 되니까 일은 힘들어도 출근에 부담이 없어졌어요
아 진짜 공감이다.
특히, 엘레베이터 탈 때 심장 빨리 뛰는 것.. 완전 공감. 엘레베이터도 그렇지만 일요일 저녁마다 자기전에 심장 겁나 빨리뛰어서 관자놀이 동맥 뛰는 것 까지 느껴지고.. 숨도 안쉬어지고..
처음하는 일들에 어떻게 할지는 모르겠고 사수새끼는 “난 모르겠다” 이 태도에 “내 일 하느라 바빠~” 치트키 명분 만들어서 ㅈㄴ 대충대충 알려주고 네이버, 구글 찾아봐야 당연히 안나오고.. 꾸역꾸역 하고있으면 시간단위로 전화오거나 찾아와서 왜이리 느리냐고 지적받고..
퇴근하기 전에 하루에 무조건 하나씩은 결과 가져오라는 룰이 있었는데 (R&D라 실험 결과가 있었음) 결과 낼라고 오전부터 겁나 빡세게 해도 나오는 성과는 없고 똥줄 겁나타다가 점심밥 안먹고 안쉬고 계속 실험하고 있고 오후까지 결과 안나오고 퇴근시간 다가오니까 또 심장 빨리 뛰고 “오늘 결과를 못냈지만 내가 이 정도까지는 했다, 내일 까지 결과 내겠다” 형태의 보고서 만들어가면 욕 존나 쳐먹고 여태까지 뭐했냐, 오늘 하루 뭐 했냐,, 하기 싫냐,, 자존감 깎아먹는 말 ㅈㄴ하고,, 다음날 결과를 내긴했는데 하필 또 이게 원하던 긍정적인 결과가 아니여서 똥줄 타다가 보고서 만들어가면 또 욕쳐먹고..
(R&D 업무 하시는 분들이면 이해하겠지만 하루 이틀만에 원하는 긍정적인 결과 내는게 쉽지 않아요.. 그랬다면 제품이 1~2달만에 뚝딱 만들어지겠죠. 몇년씩 안걸리고.. 그거 고민하라고 만든게 알앤디 부서인데 그리고 나는 1년도 안된 신입사원인데..)
회식은 시발 왜 이렇게 늦게까지 하는지 기본 회식 끝나는 시간 3시 넘어가고 하루는 새벽 5시까지 집 가자는 소리가 없어서 이정도 취하고 1~2시간 자고 도저히 아침에 못 일어날 것 같아서 그냥 바로 회사 간적도 있음..
과장 안하고 힘들었던 것 중에 적은 것 30%도 안될듯.. 순간적으로 기억나는 것만 적어서
나름 이름 대면 다 알만한 기업 다녀서 그런지 원래 회사 생활이 그런 건가 싶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도 다 똑같은데 내가 멘탈이 약해서 못버티는 건가 암튼 별의 별 생각 다 들었었음
아 간단하게 댓글 달라했는데 말하고 나니까 속시원하다
지금은 공기업 쪽으로 이직 하셨습니까?
@soep j
안그래도 정신이 망가져가는게 느껴져서 딱 1년 채우고 퇴사했어요.
저도 대기업 다녔는데 개발은 유독 시대착오적인 조직 문화가 있더라구요 (물론 다른 부서도 성과위주에 꼰대들이 많아 힘들지만.. 하라는 걸 빨리 못해내면 어떤 사유가 있어도 다 핑계에 불과합니다, 엄청 쫓기듯 살아왔음)
개발직원이 새벽까지 일하고 회식도 하고 집에 못가고 회사에서 잠깐 쪽잠자고 다시 일하는 걸 봐서 순간 같은 회사가 아닌가 생각했네요
저도 대기업.. 두 군데 8년정도 다니다 퇴사하고 지금은 쉬고 있습니다
사람이 너무 시달리니 다시 밖에 나가기도 두려워서 지금은 정상적인 회사 생활을 다시 할 수 있을까 생각할 정도에요
그래도 삶은 계속되니 천천히라도 길을 찾아가려고요
@@이준형-z8e 이게 내 일이 아닌가보다 싶으면 이름있는 기업이랍시고 때려치울까 말까 고민하다 시간 까먹어서 이도저도 안되는 나이가오는 경우가 있는것 같네요 잘하셨습니다만..
이것도 기억해주세요 그 회사에 몇 년을 몸담궈 있었던 사람들.. 그 악조건 속에서도 버티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다들 이기적인것 같지만 하나같이 살려고 발버둥 치는거에요 까놓고보면 남밑에서 일하는 다 똑같은 월급쟁이니까요
@@이준형-z8e 형 그래도 지금것 잘 견뎌내고 그곳까지 갔잖아~ 존경하구 힘내자 형
신규 공무원입니다. 업무도 어렵고 업무량도 많고 인수인계도 체계적이지 않고 스스로 물어가면서 배워되니 항상 눈치도 보입니다.
야근을 열심히해도 일의 끝도 안 보이네요. 근데 대기업직장인 보니, 더 심할거라 생각합니다. 다들 힘냅시다.
인수인계를 잘 안하는 사람의 심보는 자기 자신이 인정받고 싶은건가
전임은 일을 잘했는데
후임 얘는 왜이렇게 일을 못해
이런거 노리나
진짜 못된 인간들이야
@@김김근김 그냥 일 제대로 안해놨으니 인수인계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크죠..
인수인계 진심 개판 제대로 알려주는이 한명없고 알아서 다 하라고 ㅌㅋㅋ 전임자도 다 그렇게 했다고 야근도 강요받고 주말 출근도 강요받음
인수인계 잘 안하는 사람의 심보 문제도 있기야 하지만 발령이 3일전에 그냥 통보됨;;; 인사발령이 어떻게 날지 예측 불가인경우가 많음. 그럼 새로운 곳에 근무하기까지 남은 2일 동안 후임자에게 인수인계 해줘야하고 나도 내 새로운 자리 가서 인수인계 받아야하는거지....... 하루씩 인수인계가 이루어지는 데 완성도 높게 이루어질리가;; 이게 몇번 순환근무 해본사람들은 그래도 요령이 생기고 행정업무에 대한 베이스가 있는데 신규는 말 그대로 욕을 처먹으면서 배움 ㅠ 유일한 장점은? 2~3달간 매일 욕먹고 가끔은 모멸감까지 느끼면서 배우기에 절대 안까먹음.
공무원은 일을할수록 승진이안된다던데.. 일을안하는게 문제도안생기고 민원도없고 비리에도안걸려서.. 어디서들은말입니다
프로그래머 29년차 입니다. 예전에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은 정말 혹독했습니다. 일주일에 100시간씩 일하기도 했습니다. 새벽에 퇴근하면서 조간신문이 문앞에 놓여있는걸 들고 들어간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그런데 저는 프로그램을 짜는걸 정말 좋아했어요. 복잡한 문제를 만날때마다 이런 복잡한 문제를 풀기 위해 나같은 프로그래머가 이 세상에 있는거고 이 문제가 있어서 내 가치가 더 빛이 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제는 회사의 CTO가 되었지만 저는 여전히 코딩을 합니다. 그것도 최신 유행기술을 쓰죠. 저는 직장생활의 핵심이 자기 적성에 맞고, 전문적인 분야이며, 자신이 때론 즐거움을 느낄수 있는 일을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 직업이 피아니스트 같다고 생각합니다. 피아노 치기싫어하는 피아니스트 보셨나요? 자신만의 피아니스트같은 직업을 찾으세요. 그리고 자기의 곡을 연주하세요. 직장생활도 멋진게 될수있습니다.
마자요..
일은 싫은데 코딩은 좋이요…
그래서 아직 안뛰쳐 나간거 같아요
제가바로 피아노치기싫어하는 피아니스트... 학교다닐때도 성적유지할려고 억지로 공부했었던 사람이라 공부하듯 일하고있어요(저한텐 일이나 코딩이나..)
개발자 너무 멋있어요..ㅠㅠ
행님 고생많으셨습니다 저는 11년차 500인 규모 대기업 자회사 SW엔지니어인데 요즘 분위기 잘 아시겠지만 이젠 개발자들도 워라벨이 핵심가치입니다 플젝들어가도 PM PL도 애초에 계획 자체를 오버타임 없이 짜고 있습니다. 저도 코딩을 좋아하지만 이젠 몸 갈아넣는건 못하겠더라구요 개인적으로 IT문화가 이렇게 타이트하게 바뀐게 참 반갑고 좋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일의 즐거움이 진짜진짜 중요하더라구요.
이전 직장에선 행정+홍보+사이트관리를 담당했었는데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근데 이번에 재취직 성공해서 구성작가가 되고, 섭외+자료조사+대본작성을 하니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합니다 ㅠ ㅠ ㅠ
한국인들이 너무 인생의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치면서 살아가는거 같음.. 다들 일다니면서 저렇게 힘든걸 원래 이런거지 하며 너무 당연하게 생각함
남들 다 그러고 사니까 너혼자 그러지 못하면 실패자고 낙오자고 세상에서 도태된다고 주입시켜왔으니까요 사회가.
나중엔 사무실에 들어가면 그사무실 특유에 냄새나 향이 있다(디퓨저 향 종이서류냄새 난로냄새 그사무실만의 냄새) 그냄새만 맡아도 토나와
너무 공감되어서 놀랬..
너무너무 공감.......... 그게 당췌 달라지질않는게 신기해....
내가 일을 그만두고싶을때마다
상하차 일갔을때 힘들다고 다 도망가지만 끝까지 일하고있던 아저씨들이 생각남
가족먹여살려야하는 의무감에 일을 그만두지도못하고 몸버려가며 일하시던분들
내가 그분들만큼힘들까? 생각해보면
오늘도 일어날 힘이생깁니다.
근데 진짜 캐바케임 택배 상차, 하차 다 해봤고 , 경기 광주에서 냉동물류창고 컨테이너 까는것도 해봤는데, 그럭 저럭 할만함. 근데 지금은 사무실에서 일하는 게 더 고통스러움.. 사람마다 자극에 대한 내성이 다 다른듯
업무내용으로 가위눌리고 몽유병오고...스트레스로 하혈하고 아침에 일어나면 침대에 않아서 이유없이 눈물이 주룩주룩 흘렀어요. 퇴사하고 2주만에 모든 증상이 사라졌어요!....스트레스가 신체화 되는건 정말 낭떠리지에 몰린 상태라고 생각해요. 그럴때는 어떤 일이 있어도 잠시 멈추시길 권해드립니다. 당장 퇴사가 두렵다면 진료받고 휴직을 하시는것도 추천드려요..!여러분은 소중하니까요
더 힘든걸 견디고 가족위해 죽도록 참으시고 30년동안 회사다니신 아버님 그리고 지금도 고생하는 세상의 모든 부모님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그리고 밑에 몇몇 황당한 글들보면서 인성교육의 중요성 자란환경의 중요성을 다시 느끼게됩니다.
무료봉사도 아니고 씹하려고 결혼하고 노후대비로 애낳은건데..세상에 공짜없어요
@@무명-e7u 말하는 꼬라지가
@@무명-e7u ?
@@무명-e7u 사상이 창이네 ㅋㅋ
@@무명-e7u 말하는 꼬라지 레전드네
돈이라도 많이 받으면서 스트레스 받으면 낫지 월급도 세후 250따리 받으면서 스트레스받으니까 미칠거같음
이게 현실인디.. 업무스트레스는 어디가도 있음
그래서 싫은것보다 좋은것에 집중하며 살아야 버텨낼수 있음
그니깐 대기업은 돈이라도 많이 받잖아
200받으면서 개씹스트레스 받으면 진짜매일이 퇴사하고싶어요 300주는데 있으면 서치나알려주실분 당장가서 스트레스받을께요 저뽑아주시죠~^^😊
전 180따리입니다..
힘내세요
너무 공감됩니다… 정신상담까지 했었어요. 중소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이직했던 케이스였는데 이전 회사에서 느끼지 못했던 압박과, 퇴근하고 와서도 업무가 진행되는것 같고, 답답하고 심장이 몸 밖에 나와 있는것 같았어요. 업무도 문제지만 상사가 주는 스트레스가 너무 힘들었어요…
스트레스 너무 심해서 (업무던 직잘상사던 간에..)다니면 몸이아픈회사가 있어요. 언넝 그만둬야합니다. 몸망가지면 지금까지 번돈 다 꼬라박아요
진짜 레알 ....... 1년 다니고 3년 후유증으로 고생중이요 ㅠㅠ
진짜 공감된다
저는 사람 스트레스가 너무 힘들었어요...ㅠ 사내정치질에 진절머리났음... 뒷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만나면 너무 피곤하고..피부는 물론이고.. 한번은 사내연애하다 들켰는데 뭐그리 사람일에 관심이 많던지 어떤 분은 저 볼때마다 왜만나니 어디가좋니 어쩌구 하더니 뒤에서 꼬리치고있었네요 .. 그뒤로 인간혐오증 생겼어요..
ㅊㅊ
ㅇㅈ
인간혐오증 저도 있다만 지금은 무시및 내할일만 하고있음 회사내에 누가 일을덜하고 더하는지 내알빠아니고 딱 ~자기할일만하고 업무적인내용만 이야기하고 나머지는 말섞으려하면 피합니다 섞이는순간 인간들은 뒷말하게되기때문입니다 그냥 윗상사 시키는것만잘해도 자기할일 하는거라봅니다 그이상은 그이하 오바하지말고 일하시길 업무량만 늘어남
일하기가 너무 두려워서 주말이 끝날때쯤이면 스트레스가 극에달함...
솔직히 대기업이든 중견이든 중소든
사람좋고 일이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이면
스트레스 없고 행복함 저는 중견기업인데 사람들이 너무 좋고 일도 제가 하고 싶던 설계일이라서
회사 퇴직하기가 싫음.. 돈은 평범하게 받고있는데 돈 상관없이 여기보다 기분좋게 지속적으로 일 할 곳이 없을거같음
와 정말 부러워요
요즘 일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 생각했는데 댓글에 많은 사람들이 나보다 더 힘들게 참아가며 돈벌고 있구나 생각하니 조금의 위안을 얻고 다시 힘내봅니다...
진짜 공감..... 연차 쓸 때도 항상 연락은 받아야 해서 업무 메시지 켜놨었는데 나중에는 메신저 알람 소리만 들어도 심장이 미친 듯이 두근거리더라고요....
친구나 선배중에 삼전 들어간 사람 4~5명 있었는데 1년이나 2년 채우고 다 관두고 1명만 아직 다니는 중인데 곧 관둘거라 하더라고요
주변에 다 퇴사하구 자율성높은 전문직준비하시는분들이 늘어나는 이유..
서비스직이나 대기업이나 사무직이나… 사람들 일하는건 다 똑같고 스트레스 받는 것도 똑같구나ㅠㅠ 세상 모든 직장인들 화이팅👍👍
이런거 보면 걍 중소기업 다녀도
마음 잘 맞는 동료들이랑 일하는 게 나은 것 같음
건물 앞만가도 눈물이나고 호흡곤란이 옵니다. 순간 도망갈까? 별생각이 다들죠
저도 21살에 취직해서 2년동안 일 한 회사에서 퇴사하려 합니다..😂 돈 버는게 다 힘들지 하고 견뎌왔는데 더 견디다간 제가 죽을 거 같더라구요 다들 화이팅 합시다
회사다니면서 사회초년생이라 불안증도 오고 심장이 너무 빨리뛰어서 말도빨리하고 그러니 더듬고
멀쩡한척하려고 애쓰니 또 힘들고 오른쪽 눈꺼풀이 떨려서 안과가니 스트레스라고 푹쉬라는데 집도 회사도 인간관계도 다 싫어서
지금도 틱처럼 무리하면 막 떨린다
그럼 나는 사람얼굴보고 얘기하다가도 눈을 못마주침
그리고 장도 안좋아서 계속 화장실가고 먹는거 제한되고 맨날 앉아있고
싱사때매 스트레스 받아서 정신과도 다니고 햇수로 4년차 ㅋㅋ
먹고살기 너무 힘들다
저도 그랬는데 저랑 정말 똑같아요
저도 SK계열사 대기업 다니는데요..
퇴근을 해도 계속 업무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요
진짜 뭘 위해 다니는건지 모르겠음..
대기업에서 맘이 편할리가 있을지... 나름 날고 긴다 하는사람들이 모이는 곳인데? 발전이 없으면
순식간에 도태되는 곳입니다..
그렇다고 님처럼 여기서 되도 않는 정신승리하고 살순 없자나여¿
@@adnw1157 중소기업에서도 도태 될것 같은디요? ㅋㅋ
그냥 어디든 사람이 모이는곳이면 나보다 대단한사람 뺀질거리는사람 진짜 괴물같은사람 다 봄 거기서 내가 어느정도 위치에 속할 수 있나랑 그정도 압박을 견딜만한 조건에서 일하는가? 가 안맞으면 퇴사하는거임
개인적으로 직무도, 회사도, 사람도 너무 잘 맞는 직업을 첫 직업으로 가지고 해당 직무에서 5년째 근무하고 있는데 일이 힘들고 스트레스 받을때가 있어도 출근 하기 싫다, 라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어요.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너무 좋은 사람들이어서 오히려 출근 생각만 하면 재밌을 정도니까요. 그래서 이런식으로 스트레스 심하게 받는 분들이 있을거라고 생각도 못 해봤는데 의외로 되게 많더라고요.. 다들 너무 힘들면 억지로 버티지 말고 다른 자리, 다른 기회도 많으니까 본인을 혹사시키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ㅠㅠ
힘든 분들 진짜 많아요.... 다른 세상에 사시는거 같네요...
@@니콜키크드만-j8z 다들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ㅜㅜ
부럽네요ㅜ 혹시 직종이 어떻게되시나요..?
@@체리둥둥 반도체 설비 엔지니어입니당!!
그렇다면 당신 때문에 힘든 사람은 없는지 살펴보십시요.
인생이 참 힘들다 고생이 안끝난다 대학을 바라봤던 고3,재수, 취업을 바라봤던 취준, 취업을 하고나서도 직장에서의 스트레스... 그리고 중소나 중견이나 대기업이나 일한만큼 돈주는게 맞는거같음 돈 많이주는곳은 야근 많이하고 업무강도 쎄고.. 너무힘들다
2년차까진 맨날 숨 못쉬고 답답했는데 이젠 자동입니다.. 아무생각안해도 손이 움직이고 있어여허허
회사입구앞 10분 전 부터 내 심장이 막 뛰는거 경험 하고 부터는 욕심 안부리도 내 그릇만큼만 일하고 살아요
ㅋㅋㅋ 남의돈 벌어먹기 힘든거죠 돈도 좋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야 오래 합니다
그게 너무 어렵네요 😭
제 여자친구도 롯데다니다가 결국 나와서 지금은 아이들이 좋다고 학원강사하고 있어요. 스트레스 안받고 적당히 버는것도 괜찮은듯요.
저는 S사 계열인데요. 9년차인데... 아직도 출근할때마다 똑같이 가슴이 쿵쾅거리네요
9년차면 심각하네요..ㅠ
9년을 버티시다니 대단하시다
진짜 공감 ㅠㅠ 사람한테 시달리고 업무에 시달리고. 없던 병도 생기고.
대기업 생산직 다니면 맘 편하게 돈 잘번다는 사람들 있는데.. 그렇지도않아요.. 주간야간 교대 육체노동의 고통은 기본으로 깔고가는거고.. 수직적 군대식문화에다 조반장들은 실적압박 엄청 쪼아대고.. 말하자면 끝도없긴한데.. 하 힘들다ㅅㅂ
대기업 생산직이 은근 꿀이라는 얘기 많이 하던데 케바케인가 보군요
대기업 사무직인데.. 업무량 많아도 야근은 안하고. 업무스트레스 없고, 사회생활 스트레스도 딱히 없음.
부바부 인듯
맞죠 원래 다 케바케임ㅋㅋㅋㅋ
@user-cv7up4cw2s 음.. 사무직이긴한테 나름 좁은분야에 전문성이 있어서 이직하거나 다른일 하고 싶어서 그만둔 분은 있어도 타의로 나간 분은 하나도 없네요.
@user-cv7up4cw2s 품질 쪽이네요. 인증, 교육, 구매 등 파트별 수행하고 정기적으로 파트별 이동
진짜 엄청 스트레스받으셨나보다.. 돈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저렇게까지 스트레스 받으면서 꼭 그회사에 다닐필요는 없다고 생각함
회사생활 스트레스 장난아니어서 용접,전기 노가다 기술자로 살아가는중 모든 일엔 장단점이 있고 돈을 그만큼 주는데는 이유가 있더라구요 모두 화이팅!!
기업에선 소패가 성공한다는게 진짠듯 엥간한 정신으론 못버티지
내 친구는 출근할때 차가 나에게 돌진했음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그 정도로 지옥이었다고 하는데 .. 이해는됩니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훨 크죠
현대에서 격공합니다 ㅋㅋㅋㅋ 현대 특유의조직문화 ..ㅋㅋㅋ저도 퇴사예정이요..
솔직히 직장 다니는 분들만 하겠냐마는.. 저도 학교에서 친구도 아무도 없고 힘들었던 때 있었는데 (왕따는 아닌데 저를 암묵적으로 모르는척하는 느낌..? 친했던 친구들 사이에 따돌림도 있었어서 무리에서 떨어지다보니까...) 그때는 매일 학교 가려고 잠드는 저녁부터 심장이 무거웠어요. 학교 꾸역꾸역 갔다 와도 항상 똑같은하루고 진짜 너무너무 힘들었는데 지금은 그냥 지나간시간이네요.. 그냥.. 영상보니 그때 생각나서 적어봤어요..하하
아무튼 회사다니시는분들 돈벌기위해서라도 나가기 힘드실텐데 항상 힘내세요!
나도 일할때 8시간 내리 심장이 120으로 안떨어져서 끝나면 마라톤 한 것처럼 개힘들었음
다들 정말 힘들구나... 난 간호사임... 나도 출근길에 매일매일 차 사고 나서 다 살고 나만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살았음 출근전후로 매일 울고 죽고싶었음 다들 자기 사무실 냄새 비슷한것만 맡아도 토쏠린다고 하는데 나도 마찬가지로 그 특유의 항생제와 수액과 여러가지 환자들 찌든 냄새로 쿰쿰한 병동 냄새 개극혐이였음 진짜 아직도 그 냄새는 잊지를 못함.. 일 하는 매 순간순간이 1분 단위로 일이 생기니까 번아웃이 그냥 너무 말도 안되게 지속되고...바빠서 미쳐버릴거같은데 일하는 사람들 다 까칠하고 예민하고 다들 폭발 직전이라서 시한폭탄같음 살얼음판 같은 분위기에 숨막혀서 죽을거같았음... 하... 일은 해야겠는데 일을 하다가는 내가 죽을거같고.. 그냥 죽는게 낫나 싶었다...
걍 관둬요
남자로태어나서 군대갓음 큰일날사람이네
@@기욤패틁 ? 간호사 일하는거랑 군대랑 뭔상관이에요
@@기욤패틁 제가 본건 제가 갓으면 큰일낫을 군대 잘 갓다와도 못버티고 나간 남자만 수두룩해요...
@@기욤패틁 남자로 태어낫으면 어쨋을거라느니 뭐라느니 왜 없을 현실을 추측해서 님이 단정지으세요...본인 최대 업적이 군대 갓다온게 전부인가보네
저도 업무스트레스로 미쳐버릴것 같아서 얼마전부터 심리상담받고, 약먹으면서 회사다니고 있어요ㅠ 가족들은 그만두라고 하는데, 아이러니하게 일하는건 너무 좋아서 이러고 다니고 있네요ㅎ
꽃비님 안녕하세요 :)
n명의 사람만큼 n개의 길이 있는 것 같아요
그 안에서 밸런스를 잘 맞춰보시면 꽃비님만의
나다움라이프를 찾으실 수 있을 거 같아요 파이팅입니다 :)
업무 스트레스는 미칠거같은데 일이 좋다는게 뭔소리지 업무가 일아닌가 진심 궁금해서 물어봄
@@kpurple97 일 자체는 좋은데 이게 업이 되니까 생기는 부담감+잘하고 싶은 마음+뜻대로 안따라주는 성과+그 사이에서 상사와의 마찰+해냈다라는 성취만 느낄 수 없는 까임..(실패) 인 것 같아요ㅠ 저도 댓쓴이 분이랑 비슷한 마음이거든요…
그런걸 안좋다고 부르기로 했어요
그러다 병걸려도 다 내가 선택한거지 라고 생각해야될듯 ㅠ
회사생활 12년 대기업 외국계기업 중소기업 다녀봤는데 솔직히 중소기업이 제일 속편하다 돈은 적게받아도 스트레스나 업무강도가 널널했음 지금은 퇴사하고 개인사업하는데 하고싶은일 하면서 월2천 법니다
부러워요ㅜㅜㅜㅜ 하고싶은일이 있다니 부러워요 그런게 없으니까 회사밖에 갈 곳이 앖어요ㅜㅜ
@@파비안느-v8p 일단 때려치고 생각해보세요 저는 빈병줍기부터 시작했어요
@@앤드류-m1k 예? 빈병줍는게 하고싶은 일은 아니시고. 일단 빈병줍는거 한 뒤 하고싶은 일이 생겨서 하고 계신다는 말씀이신가요?
무슨일하세요 ㅠ
@@yummy9855 저도 이게 제일 궁금해요 잘 사는 사람들은 도대체 뭐 하며 살길래 저렇게 부자가 된걸까 하는 생각...😂😂
연봉 8600인 제 남편은 공황장애 약도 먹습니다. 거의 5개월째 먹는데 거의 끊어가는중이예요.
일요일 아침부터 내일 출근이 걱정됨... ㅜ
사회생활 하시는 모든분들 정말 대단합니다ㅜ! 일단 돈 번다는거 자체가 대단하시고 부디 건강하시고 주변에 좋은 분들을 더 많이 만나셨으면 좋겠습니다!!✨앞으로 좋은일들만 넘쳐나시길 기도와 응원할게요!! 우리 모두 다 잘되실꺼에요!!!!!!
현대그룹이 유독 힘들어..회장님 경쟁구도 만드는거 너무 견디기 힘듬
마음 편히 몸 편히 하려고 대기업 입사 하는 사람은 없을듯
전쟁터 인데
어디가나 전쟁터 그러니 대기업 전쟁터가 좋은듯
대기업 다녀도 자기개발 공부 꼭 해야됨 자기개발 안하면 도태됨
당장에 ..퇴사는 했지만 여유가 그렇게 있는 편도 아니고 몸이랑 마음은 휴식이 간절한 상태인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태네요..미치도록 달려오긴 했는데 저의 마음가짐 몸상태는 알면서도 내버려뒀어요 그게 제 자신한테 너무 미안해지네요
저도 대학생활하며 인턴도 오래하고 굵직한 프로젝트나 대기업에서 남들이 보면 화려하고 열정적이게 일했었어요. 번아웃이 오고 버티고 버티다 급작스럽게 건강 다 잃고 퇴사했었네요... 남들 다 버티고 잘만 다니는데 왜 이렇게 나약하냐고 가족들한테 비난 받고, 주변에서도 그정도 회사나 조건 다시 얻기 힘들거다 말했었어요. 하지만 건강이 망가질정도로 버티지 말아요 우리... 20대 중후반에 건강 망가지고 보니 건강만큼 중요한게 없더라고요. 모두 건강하세요!
죽을거 같은데 대기업이 뭔 소용입니까
건강 나빠진 체로 계속 다니면 회복 힘든데 😢
퇴사 잘하셨습니다. 주변 목소리보다 내 안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지요
주위나 가족들은 본인이 안겪어바서 그렇게 말할거예요 누구든지 그 환경이되면 본인도 수궁할걸요
내 건강이 중요해요
@@ddd-yu5nh 뭐... 입사동기 16명 중에 아직까지 남아있는 동기 3명은 전부 여자랍니다^^ 이런 글 쓰시는것 보면 알만하네요
아침에 눈뜨자마자 오늘 스케쥴 생각하고 출근하는 길에 일할거 머릿속으로 정리하고ㅠㅜ 눈뜨고 다시 잠들때까지 일생각만나고ㅠㅜ
탈출하니 월급은 반이 날아갔지만 숨이쉬어져요'v'
남의 돈 버는데 쉬운게 없습니다.
그게 자영업자든 직장인이든...
세상이 바뀌기 전에 내가 위로
올라가서 바꿀 생각을 해야합니다.
그래야 더 나은 세상이 옵니다.
저도 현직장 20년차이지만
아직도 입사때 업무하는 악몽을 꿉니다.
어느 직장이든 같이 일하는사람들이나 환경이 진짜 중요함
대기업은 진짜 심하긴 함 ㅠ… 일하는 환경이… 진짜 웬만한 사람은 못버티는… 내 친구 아버지도 대기업에서 몇년째 일하시는데 일이 너무 힘드셔서 정신적으로 항상 예민하고 몸도 안좋아지시고 그랬댔음
저도 그래서 퇴사했어요....어느순간 정신과 상담 알아보는 제가 충격적이여서..돈이고 뭐고 살고봐야죠..퇴시하고 모아둔 돈으로 제가 하고싶은 공부하면서 다른곳으로 갔는데 돈은 못벌어도 좋아하는거 하나하니까 숨은 쉬어지네요
회사가 직원을 부품취급하는데... 충성을 맹세할 필요는 없죠. 잘하신 결정 같습니다
심장 빨리 뛰는거 당연한거였군요^^...
진짜 심장이 아침마다 너무 뛰어서 병걸리는줄 알았음 그러다가 지금은 해탈했는데
잠깐 외근하다가 정신차릴려고 커피 주문해놨는데 그것마져도 서러웠는지 천장보면서 소리내지도 못하고 꺼이꺼이 울다가 늦을까봐 아무렇지 않은 척 다시 회사가는 그 길이 아직도 기억난다 그 회사를 난 왜 아직 다니고 있지
내가 문제인건지 내가 너무 나약해서 못견디는건지 연차가 쌓일수록 발전하지 않고 무뎌지고 더뎌지고 성장없는 내 모슴도 스스로 화가나서 속상한데 상사도 같이 일하는 사람들도 나한에 뭐라고 하니까 하루하루가 지옥같고 아침에 해뜨는게 너무 싫어서 차라리 차에 치여서 병원에 누워있고싶다는 생각 할정도로 너무 우울하고 지금은 다시 괜찮아지고 있지만 언제 또 이런 감정이 되살아날지 너무 무서워서 계속 모른척 하는데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고싶은데 뭔지도 모르겠고 나만 자꾸 시들고 혐오하면서 지내다가 시간만 지나가는건 아닐지 걱정...
와 너무 공감돼요.. 묻었다가도 언제 다시 튀어나올지모르겠고..이렇게 사는게 맞는건가 다 힘드니까 버텨야지 다짐하다가도 한번씩 터지면 무섭네요ㅜㅜ
어차피 회사는 직원들의 능력을 빌려 월급주는 거 그게 다 아닌가?
그게 싫으면 자영업 하는 거고 ...
회사에 크게 의미두면 본인만 힘들어짐
취준이 힘든지 알았지만 취업후 뒤질거 같이 힘들다...
진짜 긍정적인 사람도
실적 쪼으는 팀장, 성격 잦같은 선임 만나면
밝은 사람도 시궁창에 쳐박히지.
아...이말 너무 공감되네요 .. 어딜가나 긍정적이고 잘 웃던 제가 병원 입사후에 가스라이팅하는 유엠, 성격파탄자 기분파 프리셉터 만나서 우울증 올뻔했네요 진짜 ㅜ
중소든 대기업이든 스트레스 받는거는 똑같아서 그냥 돈이라도 많이 주는 곳이 낫다는걸 아셔야 합니다. 물론 이 사실은 중소 대기업 다 다녀봐야 알게 되는거라 대부분은 공감 못하실겁니다.
대기업이고 뭐고 잘 맞는 직장이 돈을 많이 주는게 중요함
나는 30살까지 이직만 신나게하다가 정착함
회사 문화는 대체 왜 저럴까. 서로 못잡아먹어서 난리.
1년 2년 지날수록 사람들 스트레스 장난아니여서 퇴사 후 다른곳으로 이직 후 평온
2년차때까지가 제일 힘들고 그때 넘기면 좀 괜찮다가 대리달면 또 급 힘들어짐
걍 돈 없는 부모만나 이렇게 힘들게 직장생활하는 모든 직딩들이 불쌍함 나포함ㅠ 웃긴게 회사안에서도 좀 잘사는 애들은 덜 스트레스받으며 다니더라 취미처럼 다니는 사람도 있고 이직도 자주 함 그래도 되니까ㅋ 어쨌든 회사는 군대랑 같지 안갈수만 있다면 최대한 안가는게ㅋ
먹여살릴 남편과 아들이 있어서 은퇴는 꿈도 못꾸지만 정년 채운뒤에는 내뜻대로 살아볼라고 최선을 다하는중 그러나 이렇게 퇴사이야기만 들어도 개설렘
사내 전화벨 울리면 심장 두근거림
요즘 공무원도 꼰대상사때문에 그만둔 신입사원들 많아요
애낳고도 집에서 일할 수 있다는 말에 20다 중반에 설계직 전향해 다니면서 주 6일 근무에 야근은 기본. 덕분에 클럽한번 못가고 2,30대 다 보냄 심한곳은 +야근시켜놓고 회식까지 하자고 함 누가봐도 말도 안되니 회식 빠진다고하면 라떼는 나오고 한번은 납품날짜 맞춰야해서 25시간 밥안먹고 눈도 못 붙히고 일함. 밥먹는 시간에 밥안먹고 눈 붙히려고하면 또 빠졌다고 라떼는 나오고, 하루 2시간 자면서 일하고 어쩌다 일요일 쉬면 집에서 자느라 시간 다감. 다른 경력이 없어 이직도 못하고 나이는 먹었고 자가 집없이 아니 있더라도 결혼해서 애낳고 살기도 막막해보이고 그냥 다 때려치우고 알바 n잡러 인데 내시간 생긴거 하나만으로 이게 훨씬 행복함. 일하다 일생 다보내고 죽지 싶어서 다 때려치움. 선진국 따라 바껴야한다
노동청에.. 크흠 잘하셨네요 좀 못먹어도 건강이 최고죠
@@묘묘-m7l 노동청 다 알지만 일 특성상 그놈의 납품날짜 맞추려면 자발적인 야근or주말출근도 하는 구조여서 그랬답니당~!
이참에 상하차 브이로그 어떤가요
전.. 회사 밥 먹을 때마다 숨쉬는게 답답해서 못먹겠어요..
너무 너어무 공감됩니다
아침에 엘리베이터만 타면 심장이 쿵쿵..
사람끼리도 궁합이 있듯이 회사에도 좋은 궁합이 잇습니다
모두 화이팅
내 남동생이 사장으로 일하다가 최근에 회사들어갔는데 원래도 그렇긴했지만 더 예민해지고 까칠해져서 그냥하는말에도 ziral발광을해서 상종을못하겠음.
서테레스.. 그래서 진짜 일단 너무 많이 아픔..그 튼튼하던 몸땡이였는데 입사하고 2년 3년되니깐 넘 자주 아팠던.ㅜㅜ
시스템과 사람 잘못 만나면 누구나 시궁창 됨 내림시스템도 그렇고 사장을 잘 만나야해요
저도 아침에 아이브로 그리는데 출근하기 싫어서 손이덜덜떨려서 펜슬 몇번떨어뜨린적도있고 자철타는것도 스트레스ㅠ출근하는 과정자체가 지옥ㅠ
신이 숨겨놓은 곳 댕기고 있는데 아무도 안 나감. 정년퇴직자 나와야 자리 나옴. 우린 뽑을 때 철저하게 똘아이, 인성쓰레기 걸러내서 빌런이 없음.
추천좀 해주세요
?
@user-cv7up4cw2s 아뇨 세금 먹는건 같네요.
케바케임. 전 대기업 8년차인데 아직도 회사 가서 일하는거 넘 즐거워용. 신입때부터 지금까지 일이 계속 너무 재밌고. 물론 업무강도가 힘들땐 많이 힘들지만 사무실 널럴할때도 있어서 쎔쎔이고 연봉 많이 주고 이것저것 복지도 많고 법카도 쓰고 넘나리좋은것~~ 아!! 근데 사람관계 인간관계는 힘들때가 많아요 근데 어딜가나 그렇기 때문에 ㅋㅋㅋ
혹시 어디 그룹인제 여쭤봐도 될까요?
우와.. 어떻게 맞는 일 찾으셨에요?
저는 사회초년생인데 정말 부러워요
거지되면 압니다.
그래도
밖은 더 지옥입니다.
대기업 다니는 사람은 어디다가 하소연도 못함
중소기업보다 연봉 높고 복지 좋잖아 이 한마디 때문에.
대기업이 근무 강도는 중소기업과 비슷하거나 낮을 수 있어도 근무 난이도는 훨씬 어려움. 그니까 그 돈 받고 일하는 거지.. 중소기업도 회사 그만두기 힘든데 대기업이 투덜대면 그럼 때려치라고 하도 쉽게 ㅈㄹ하는 애들 많아서 걍 끄적여봄
근무 강도와 근무 난이도 차이가 이해가 잘 안가지만 대기업 다녀 본적이 없으니 그려려니…
대기업이라고 근무 나이도가 더 어려운건 아닙니다..회바회 부바부
진짜 먹어도 체하고 병원은 자주가고 극에 달해서 미쳐버리고 저도 그래서 퇴사바로 질렀죠
공부잘하는것만이 능력이 아니다 적응력 친화력 등 사회생활도 능력인지라 누굴탓할게 아니다
저도 그래서 사노비에서 공노비로 전직. (특히 심장 뛰는거 극공감)
직렬과 부서에따라 다르겠지만 만족합니다.
마음편한게 제일 중요하긴 한데..
4대기업 본사 (기획, 마케팅쪽) 다니는데 스트레스도 그렇고 고졸도 할 수 있는 일하는거에 현타 한번, 짤리거나 정년퇴직 후 전문직처럼 개인 사무소 차리는 것처럼 스스로 돈벌 수 있는게 없다는게 두번째 현타.
금수저, 건물주 아닌 사람들은 리스크 있더라도 창업이나 투자로 어릴때부터 노후 준비까지 고려한 일을 하는게 최고임
창의력있는 전문분야가 아니면 대기업에서는 그냥 부품 취급 ㅜㅜ근데..신입이 창의력을 표현하기가 힘들고..
미국명문대 경영학과 출신이
그저 영문 계약서만 들여다보고 있음.
진짜 너무공감..저는지금자유가너무그리워요
돈받는거만큼 일의 강도가 있는게 진리
한 직장 30년이상 정년퇴직 하신분들은 존경 신계🎉🎉🎉🎉🎉🎉
나중엔 노이로제 걸림
회사 출근 생각만해도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고
상사 목소리만 들러도 짜증이 극에 달하고
진짜 미쳐버림
현대백화점본사네요 나도 몇개월전까지만해도 다닌곳인데 새록새록
댓글에 퇴사하고 전문직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서 조금 적어봅니다. 자율성 높은 전문직 준비하려고 주변에 실제로 근무하는 전문직분들 인터뷰를 해봤더니....또 생각보다 전문직이 편하지 않다고 답변해주셨습니다.
각 직업마다 고충은 존재하는구나. 이정도만 알게되었습니다.
먹고사는 직업을 정하는건 어려운 일입니다.
애초에 전문직이 될 수 있을까를 고려해야합니다...나이 먹고 준비하는 시험이 대게 세무사일텐데 여기 만만치 않습니다. 5년 이상 공부한 장수생 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