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11장/아달랴의 반역과 다윗 왕조의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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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 окт 2024
  • 1-21) 아달랴의 반역과 다윗 왕조의 회복
    북왕국 이스라엘의 아합의 집안이 심판을 받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유다의 왕 아하시야 왕이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아들의 죽음을 본 아달랴는 다윗왕조의 씨를 전멸시키려 하여 아하시야의 아들들, 즉 자기 손자들을 모조리 죽이게 됩니다. 이때 요람 왕(아달랴의 남편 여호람)의 딸이며, 아하시야의 이복 누이인 여호세바가 왕자 요아스를 숨깁니다. 그리고 요아스는 성전에서 숨겨져 6년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아합과 이세벨의 사악한 성품을 그대로 이어받은 아달랴는 남 유다 여호람 왕과 결혼하며 왕의 형제들을 모조리 죽이게 했던 여자였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자신의 손주들을 다 죽이고 자신이 권력을 잡은 것입니다. 여호세바는 여호람 왕의 다른 부인에게서 난 딸로 아달랴와 혈연관계는 없습니다. 그녀는 대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내이기도 합니다. 대제사장 여호야다는 앞으로 아달랴를 축출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아달랴의 왕자 학살은 자칫 다윗 가문의 씨가 멸절될 위기가 되었고, 또한 이는 하나님께서 다윗과 세우신 언약이 파괴될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절대절명의 순간에 한 아이를 숨겨서 탈출시킬 수 있는 은혜를 주셨고, 사람들을 준비하셨습니다. 이로 인하여 결국 다윗왕조의 혈통은 보존되고, 메시아이신 그리스도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실 수 있었습니다.
    구사일생으로 숨겨진 왕자, 요아스는 성전에서 숨어지낸지 7년째 드디어 여호야다의 지휘아래 왕으로 등극하게 되었습니다. 여호야다는 왕의 경비병들 호위병들의 지도자들, 즉 가리 사람들과 호위병 백부장들을 불러 혁명을 함께 도모하며 언약을 맺고 그들에게도 하나님께 언약하게 한 뒤 일을 진행하였습니다. 만약에 한 사람이라도 발설하지 못하게 한 것입니다.
    당시 왕실 경비는 100명씩 다섯 부대로 되어있었고, 이중 안식일의 호위를 위해서는 세 부대가 동원되고, 나머지 두 부대는 백성의 치안을 돌보거나 성전을 지켰다고 합니다. 여호야다는 세 부대를 각각 나눠서 왕궁의 각 요충지를 지키게 하고 두 부대를 성전을 맡기며 왕을 호위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성전에 보관되었던 다윗 왕의 창과 방패를 혁명군 지휘관들에게 주었습니다. 이는 이제 드디어 다윗의 왕조를 재건할 때가 되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조치입니다.
    여호아댜는 어린 요아스에게 왕관을 씌우고 율법책을 주며 기름을 부어 왕으로 삼았습니다. 그리고 백성들은 왕의 만세를 부름으로 왕의 대관식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런 백성의 소리에 아달랴는 성전에 왔다가 반역을 확인하게 되지만 이미 모든 경비병들과 호위병들이 여호야다를 중심으로 요아스를 옹립하는데 동참했기 때문에 그녀는 왕궁으로 도망치다 결국은 왕이 다니는 길에서 죽임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여호야다는 혁명이 끝나고 왕과 백성이 다시 하나님 앞에 결심하는 언약을 맺게하고, 아울러 왕과 백성들 사이에게도 충성언약을 하게 했습니다. 이로써 끊겼던 다윗 왕조가 다시 이어지게 되었니다. 아달랴 치하에서 바알숭배가 진행되고 하나님의 성전은 훼파되었지만 이제 백성들은 바알신당을 무너뜨리고 제단과 우상들을 깨뜨렸습니다. 또 바알제사장 맛난을 죽이기도 했습니다.
    모든 정결작업이 끝나고 요아스는 왕궁에 정상적인 왕좌에 앉았으며, 온 백성이 즐거워하고 성은 평안을 되찾게 됩니다. 그의 나이 7세였습니다.
    아달랴의 권력찬탈은 무자비했고, 이해할 수 없을만큼 잔인했습니다. 북이스라엘과 남 유다에 걸친 아합과 이세벨의 영향력은 이렇듯 하나님의 언약의 왕조, 다윗 왕조에 까지 심각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사탄은 하나님의 나라를 깨뜨리기 위하여 모든 수단을 동원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를 무너뜨리려는 사탄의 전략은 자신과 가정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늘 주의 하여 마음을 빼앗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변함없이 당신의 자녀들을 지키시며 보호하십니다. 모든 위기속에서도 당신의 자녀들을 향한 사랑과 돌보심을 거두지 않는 하나님의 은혜를 인하여 오늘도 감사함으로 살아가는 복된 하루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열왕기하#우리말성경#매일읽어주는성경#하임정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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