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가 와이프에게 전화해서 하는 말들이 이 에피소드의 핵심장면인것같네요. 우리 아버지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하루하루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고있죠. 낙오된 사람은 슬프고 막막하겠지만 살아남은 사람들도 하루하루 버티는게 힘들거나 마찬가지입니다. 한국의 거의 모든 서민층 직장인들의 애환을 제대로표현해주네요
@@user-xl9gf4ix7w 이거 원래 진엔딩은 정준하가 대표이사되는거 맞아요 김태호 피디가 이 화를 통해 알리고 싶었던거는 아무리 힘들고 괴로워도 인생에 꽃이 온다는거고 정준하가 짤리거나 대표이사 상태로 끝나면 다음에도 그래야되니 어쩔 수 없이 꿈으로 끝낸거라 했어요 갠적으로 그냥 다음 무한상사 찍을 때 꿈으로 밝혀졌으면 훨씬 더 그 의미를 잘 전했을텐데 작가로서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잘 만들었습니다
이거.. 박명수 씨의 전화가 핵심인것도 있는데 계단 씬이 숨겨진 뜻이 너무나도 깊어서... 계단을 올라가는 신입사원... 계단을 내려오는 10년 사원... 가사 중 "내가 떠나는 것도 아닌데..." 중간쯤 올라갔을때 뒤를 돌아보고 안타까워하는 신입사원. 박명수, 정형돈, 하하, 노홍철의 기분을 나타냅니다. 경험있는 회사원의 기분을 나타내고 마지막의 유재석 씨의 위치. 신입사원의 중간 계단 위치보다 높은곳에서 안타까워 하며 정준하를 내려다 봅니다. 보스, 상사의 짜른 마음을 나타냅니다. 둘다 안타까워하지만 상사는 뒤를 돌아서서 가고 신입사원은 그대로 남아있는게 인생의 차가움을 보여주기도 하네요. 다른 면으로 보면 상사는 이미 사회의 시스템에 찌들어 해고 시키는 걸 보는게 이젠 무덤덤 해지는걸수도 있는거죠 그래서 신입사원 보다 먼저 뒤돌아 갑니다. 반면 신입사원은 사회 햇병아리죠. 아직 사회의 시스템에 찌들지 않은 백지의 상태, 굉장한 아픔을 느끼며 결국 동영상에는 신입사원이 돌아서는 모습은 나오지 않습니다.
@닥치고빨기나해 사람마다 다른거죠 저는 정준하씨 포주라는 얘기도 들어봤고 온갖 영상 다봤는데 밉상이라는 이미지도 있지만 그안에서 자신의 헌신을 보여주는 모습들도 많이있더라구요 특히나 무한도전에서 잘어울렸던 이유를 떠올려본다면.. 음 전 헌신.. 남다른 희생능력 & 티키타카 라고 할수있겠네요 무한도전에서 정준하 뒤를 채울 멤버는 없었습니다
아 이 장면 볼 때 전환되는 인턴이라 해놓고 간쓸개 다 내놨더니 나가래서 진짜 엉엉 울며 봤던 기억이 나네 얼떨떨하며 슬픈 정과장 연기 담담하게 서글픈 홍광호 노래 '살아남았다'는 박차장 애드립에 갈팡질팡 갈 곳 잃은 팀원들 눈빛까지 진짜 두 번 다신 안 나올 명작 ㅠㅠ
제 댓글이 꼰대같아 보였나보네요. 심기를 건드렸다면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확실한건 저 씬에서 정형돈의 얼굴은 절대 경멸의 얼굴이 아닙니다. 박명수가 아내에게 전화하는 안도의 전화가 절대 박명수 혼자만의 안도는 아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하루하루 경쟁속에 살아가는 회사원들과 사회인들의 관계를 서로죽고죽이는 관계, 그리고 적을 죽이고 살아남은 자를 향한 경멸과 복수의 시선으로 살아가는 사회로 보지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쓴 글입니다. 표현이 과했다면 죄송합니다만, 현실이 아니라 단지 가상에서 그려지는 ,, 가정을 책임져야하는 가장으로서 뱉은 심호흡 하나가 타인에게 경멸로 비춰진다는, 그리고 "왜 저럴까"라는 말을 들어야 할 만큼 비인도적이고 비상식적인 모습은 아닌것같아 지적한겁니다. 언젠간 공감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이때는 ㄹㅇ 나도 심정이 좀 공감되는게 우리회사도 정리해고 했는데 당시 나보다 2살 어린 사람도 정리해고 대상으로 정해질만큼 젊다고 안심할 그런상황이 아니였음 그때 6명이 나갔는데 다행이도 나는 없었음 그렇지만 그 정리해고일이 마무리 되는 날까지 술 안마시면 잠을 못자고 꿈에 출근하고 출근카드가 안찍히는게 나올 정도로 스트레스가 심했음
이때 무한상사 놀러와 얘기라고 말 되게 많이 돌았었는데. 정과장 = 놀러와 무한상사 = MBC 당시 MBC 파업으로 인해 직장을 잃었던 동료들과 놀러와 프로그램을 말도없이 폐지시켜서 그걸 얘기한 편이라고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유재석님이 마지막에 정준하님을 되게 아련하게 보고 있던게 많이 뭉클했어요. 당시 놀러와를 진행했던게 유재석님과 김원희님이니깐요... 남은 회사 동료들은 그 당시 폐지됐던 놀러와를 말리지 못했던 다른 프로그램들이구..ㅠㅠ 놀러와의 이야기와 회사원들의 공감 모두 담겨있던 편이였죠ㅠㅠ 당시 보면서 정말 많이 울었던 기억이...
13살때 이 무한상사를 보다가 20살에 다시보니 생각이 많이 달라진다... 13살때는 박명수님의 말이 그저 웃겼고 유재석님이 너무 나쁜사람같았는데 길님은 자신의 것을 받으러 오는 사람 노홍철님은 늘 웃는 사람 하하님은 철없는 사람 정형돈님은 화난 사람으로 보였는데. 정준하님은 불쌍한 사람 20살이 된 지금은 박명수님의 말이 너무 공감되고, 유재석님은 나쁜사람이 아니였고, 길님은 어쩔수 없는 상황이였고 노홍철님은 늘 웃는 사람이 아니였고 하하님은 철없는 사람이 아니였고 정형돈님의 심정이 이해되고 정준하님은 강한사람이였네요
인생 최대의 한이 초딩 때 이 편 본방으로 보면서 홍 멋지다고 생각하면서도 더 안 찾아본 거... 그때 찾아봤으면 바로 입덕해서 홍 관극 몇 번이라도 더 했을 텐데.... 고등학교 들어가고 나서야 입덕해서 너무 아쉽다.. 늦덕 중 젤 힘든 건 역시 뮤지컬배우 늦덕....
이 무한상사 에피소드에서 진짜 거의 아무도 모르는 사실 하나 알려드림 여기서 노래 부르는 홍광호(신입사원)라는 인물은 정준하의 젊은 시절을 의미함. 실제로 여기 회사 다니는 사람이 아니라 정준하 눈에만 보이는 사람이고, (결국 환상이라는 뜻) 정과장은 젊은 시절 유능하게 입사해서 평생 무한상사에서 부장, 사장급으로 올라갈 수 있을만한 촉망받는 인재였는데 실수로 감나무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이상하게 변했고 만년과장으로 살면서 주변에게 구박받는 삶을 살게 되었음(정리해고까지는 꿈이었지만, 어쩃든 회사에서 구박만 받는 존재) 그리고 여기 영상에서는 안나오는데, 이전 영상에서 정리해고가 정해지고, 퇴사하기 직전 자판기를 사용하려는데 돈이 없어서 홍광호(신입사원 역할)에게 돈을 빌려서 음료를 뽑을 수 있었음 이는 곧 젊은 시절 자신의 실수로 미래가 어둡게 변했다는 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면서, 젊은 시절 정과장이 현재의 정과장에게 그 빛을 갚는 것을 의미함 (음료 뽑을 돈을 빌려주는 것 = 젊은 시절 감나무에서 떨어진 실수의 빛을 갚는 것) 정과장이 홍광호한테 "좌절하고 쓰러지고 이러면 안된다고, 힘내!"라고 응원해주는 것은 과거의 자신을 용서하고 응원하는 것을 의미함. 1:05에 홍광호와 정준하가 계단에서 마주치고 인사하고 나서 홍광호(젊은 시절 똑똑하고 촉망받던 정과장)가 계단을 올라가는 건 승승장구하는 삶을 살 수 있었던 과거를 의미하고 현재의 정과장이 계단을 내려가는 건 정리해고 당해서 씁쓸하게 추락하는 것을 의미함. 여기서 내려가는 정과장을 보며 과거의 정과장은 관조적인 태도로 추락하는 현재의 정과장을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어찌할 수가 없는 지나가버린 세월을 의미함. 그래서 배경음악도 '서른 즈음에' 인 것... 탑급 뮤지컬 배우 홍광호씨가 그냥 특별출연 급으로 나왔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서 해석 남겨둡니다.
조선비즈 제작진 인터뷰: 홍광호를 대려온건 앞뒤 무한상사의 예능적 요소로 인한 재미를 기반한 뮤지컬노래가 많았기에 특집의 변곡점이 될 정과장의 퇴사 씬에서 만큼은 진짜 뮤지컬 배우를 대려와 서정적 감정을 담아 노래하길 원했다. 마침 당시 뮤지컬 “데스노트” 를 앞두고 주가를 올리던 홍광호 배우를 섭외하게 되었고 일회성 출연에서 후반부 정과장이 찬란하게 성공하여 복귀하는 장면에도 출연할 수 있게 조정돠어 기뻤다.“ 정과장 청춘은 무슨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소설쓰고 있네
이거 볼때 13살 이였는데 당시에는 그냥 예능프로 웃으면서 아무 생각 없이 봤었는데 지금 21살이 되었습니다. 시간은 너무 빠른 것 같아요. 고1때 자퇴 후 검정고시로 고졸학력따고 몇년째 회사 다니고있는데 느끼는게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지나가보면 다 추억이라는 것은 맞는 말 같아요. 아직도 뚜렷한 목표는 없는것이 저한텐 너무 큰 불안감으로 다가오네요.. 그래도 열심히 살다보면 좋은날이 오겠죠?..뚜렷한 꿈과 목표가 없어서 상당히 불안하고 새벽만 되면 마음이 요동쳐요. 저만 이런건가 해서... 그래도 무도 보면 힐링이 되고 옛날 생각나서 웃음 짓게 되어서 저는 너무 감사해요 이 순간을
2:00 이때 유부장 마음은 어땠을까.. 좀 전까지만 해도 초밥먹는다고 해맑았던사람이 어깨 축 처진상태로 터벅터벅 회사를 나가는 뒷모습이 ㅠㅠ
점심뭐먹을지 생각중
심지어 유부장은 정과장의 원래 모습도 아는데...
박명수가 와이프에게 전화해서 하는 말들이 이 에피소드의 핵심장면인것같네요. 우리 아버지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하루하루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고있죠. 낙오된 사람은 슬프고 막막하겠지만 살아남은 사람들도 하루하루 버티는게 힘들거나 마찬가지입니다. 한국의 거의 모든 서민층 직장인들의 애환을 제대로표현해주네요
Jude Ha 근데 그거 애드리브로 뽑아낸거래요... 박명수도 공감하니깐 그런말이 바로 나왔나바요...
순간 서민층을 서민충이라 봤다...
박명수 애드립 보는 정형돈은 실제 회사생활을 꽤 해봐서 그런지 특히 공감하는 느낌
당연히 대본인줄 알았는데 ㄷㄷ
박명수은 그냥 장준하 주인공 되는게 배 아파서 애드립 첬다는데, 꿈보단 해몽인듯.
이거 티비로 볼 때 아버지 펑펑 우셨는데...ㅠ 저희 아버지도 예전에 권고사직 당하셨어서 그 때 생각나신다고 보시다 조용히 방에 들어가셔서 펑펑 우셨음ㅠ
하이고... 세상이 쉽지 않네요...
후... 진짜 인생 마라톤 이라는데
마라톤 완주하기가 너무 힘드네용...
@@kjj9128 꼭 너처럼 꼬인놈이 있기 마련이지 너네 부모님이 저런일 당하시는건 너무 불쌍하셔서 안되고 넌 나중에 꼭 사업이 망하든 해고 당하든 꼭 나락으로 추락하길 바랄게^^ 아 혹시 백수에 방구석폐인이면 해당도 안되겠구나 ㅋㅋㅂㅅ
@@kjj9128 대체 어떤 가정환경에서 자라왔길래 베베 꼬였냐 ㅋㅋ불쌍하다 참 장래희망이 히키코모리라 그런가
병먹금해라 어그로끌리지말고 ㅋㅋ
저때 홍광호 배우님 그냥 젊고 노래잘하는 신인배우인줄 알았는데 지금 보니까 월드급 뮤지컬 배우 ㄷㄷ
제발 방송 안 나왔으면... 예매하기 넘 어려움
@@안효섭-x8c 배우님도 성공해야죠..
방송 안 나오실 때도 예매하기 힘들었어요ㅠ 엉엉,,
@@안효섭-x8c 방송 나오기 전에도 국내 탑급이어서 예매 어려웠을텐데
죽은별 이미 충분히 엄청 성공함
뮤지컬 최고배우 홍광호를 볼수있는 유일한 예능...
ㄹㅇ 미디어 안타시는분이 예능이라니
홍뭐가 누군지 이거봐도몰랏다
@@욷-d2n 아마 정준하 님 인맥으로 섭외했을 거 같아요.ᐟ.ᐟ
@@신재건-l8d tv출연이나 다른 매체에 놀출되는것에 대해 거부감이 있으신 분이라 인맥이라 해도 안나오려 하셨어요
그럼에도 나오신 이유가 담당 피디님이 계속 설득하고 스케줄 맞춰주고 등등 여러면에서 배려해준거에 감동 받으셔서 나온거라 하시더라구요
@@The_star_of_my_life 솔직히 카메라꺼리는 나라도 그렇게까지 해주면 나온다고할듯
방송활동이 거의 전무한 홍배우님의 매우 진귀한 영상...ㅜㅜ 몇번째 돌려보는중...ㅜㅜㅜ
나가수 3의 정현님과 듀엣한 편도 있어요!
이거 다음부분에 짤린사실 집에 얘기못하고
아침마다 출근하는척 나가서 놀이터같은데서 시간떼우는 모습이
진짜 현실이라 넘 슬픔 ㅠ 실제로 아버지들 이런다죠
텍스트만 봐도 슬프네요.
혼자 극장가서 영화보고 컵라면 먹고
@유키나 검정고무신 보릿고개
@SPG 이말 들으니까 초등학교때 들었던 오락실노래 생각나네요 그때는 뭔뜻인지 몰랐는데...
한스밴드 - 오락실
요즘 누가그래 ㅋㅋ..
홍광호보고 신입사원일수록 일상에 더 힘내야 한다고 아자아자 한다음에 바로 정리해고.. 그 뒤 돈 갚겠다고 올라가서 박스 들고 내려올 때 그때 다시만난 홍광호는 무슨기분일까
낚였단다 인사과여서 이미 알고 있었을 거에요
@@user-xl9gf4ix7w 이거 원래 진엔딩은 정준하가 대표이사되는거 맞아요 김태호 피디가 이 화를 통해 알리고 싶었던거는 아무리 힘들고 괴로워도 인생에 꽃이 온다는거고 정준하가 짤리거나 대표이사 상태로 끝나면 다음에도 그래야되니 어쩔 수 없이 꿈으로 끝낸거라 했어요
갠적으로 그냥 다음 무한상사 찍을 때 꿈으로 밝혀졌으면 훨씬 더 그 의미를 잘 전했을텐데 작가로서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잘 만들었습니다
내 돈은 언제주지? 이런생각일꺼 같네요
@@IDOLT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상황에?
내 잔돈...
홍광호 미친거 아니냐 노래도 미쳤고 미모도 미쳤네
정답!!!ㅜㅜㅜㅜ!!!!
남자한테 미모가 뭐야? 참내
@@m1chong78 에이 뭐 남자던 여자던 예쁘장하게 생겼으니까 그러겠죠😚😚!
멍총 아침마당 2주동안 압수
나 지금 저사람한테 치인거같은데 7년전 사람이네...
또봐도슬프다..홍광호캐스팅신의한수야
어렸을땐 누구였나했는데 데스노트의 홍광호였구나 ㅠㅠ
김태호피디가 홍광호배우 광팬이라 일부러 만든 뮤지컬편입니다
홍광호배우님 진짜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공연에서 귀 항상 녹여주셨는데 이제 방송으로 박제해서 제 귀를 녹일 수 있게 해주셔서 아주 신이납니다ㅠㅡㅠ
노래제목은 서른즈음에이고 지금 노래부르고있는분은 뮤지컬배우 홍광호입니다 원곡은 김광석이 불렀어요
@장서빈 6년전 댓글에 23시간전 댓글이라
진짜 광석이형노래는 노래로 쓴 시라는게 어울림 ㅠ
더 슬픈건 이게 현대 직장인들의 삶이라는것
저 남자 뭔데 화면에 오래 잡히지 했더니 홍광호 ㅋㅋㅋㅋ
수진이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이 3년전껀데 대댓이5시간 전이야ㅋㅋㅋ
@@신도훈-v7v ㅋㅋㅋㅋㅋ병신
@@신도훈-v7v 쪽팔린다 이기야
@@신도훈-v7v 님 한국인 아니죠? ㅋㅋㅋㅋ
홍배우님 박제가 공중파에 있다는 것이
이렇게 놀라운 일인지 이땐 몰랐는데
정말 사랑스럽네요
2:27 유느님 웃음 나오는거 뭔가 뭉클 하네
그니까요 ㅠ
원래 말 자꾸 뺏겨서 씁쓸하게 웃는 걸로 아는데 분위기가
@@ec7594 ㅋㅋㅋㅋ
이거.. 박명수 씨의 전화가 핵심인것도 있는데
계단 씬이 숨겨진 뜻이 너무나도 깊어서...
계단을 올라가는 신입사원...
계단을 내려오는 10년 사원...
가사 중 "내가 떠나는 것도 아닌데..."
중간쯤 올라갔을때 뒤를 돌아보고 안타까워하는 신입사원. 박명수, 정형돈, 하하, 노홍철의 기분을 나타냅니다. 경험있는 회사원의 기분을 나타내고
마지막의 유재석 씨의 위치. 신입사원의 중간 계단 위치보다 높은곳에서 안타까워 하며 정준하를 내려다 봅니다. 보스, 상사의 짜른 마음을 나타냅니다.
둘다 안타까워하지만 상사는 뒤를 돌아서서 가고 신입사원은 그대로 남아있는게 인생의 차가움을 보여주기도 하네요.
다른 면으로 보면 상사는 이미 사회의 시스템에 찌들어 해고 시키는 걸 보는게 이젠 무덤덤 해지는걸수도 있는거죠 그래서 신입사원 보다 먼저 뒤돌아 갑니다.
반면 신입사원은 사회 햇병아리죠. 아직 사회의 시스템에 찌들지 않은 백지의 상태, 굉장한 아픔을 느끼며 결국 동영상에는 신입사원이 돌아서는 모습은 나오지 않습니다.
KyuKyoung Kim 앞은 너무 당연한 소리고 뒤는 너무 확대해석이네. 애초에 이런거까지 염두에 두고 만드는건 본 특집 색깔과도 하나도 맞지 않을텐데...
계급을 카메라 높낮이로 표현하는 스타일은 고전 할리우드 때부터 사용하던 기법입니다 근래 나온 노예12년도 그 기법을 사용했고 김태호도 카메라를 많이 공부했기에 그 기법을 알고있을테니 그닥 학대해석까지는 아님
유재석은 다시 일하러 가야지
확대해석:국어문제
놀고잇네
살아남은 것 같아로 끝나는게 아니라 할부로 사 멘트 붙어서 ㄹㅇ 레전드 애드립이다
이거 본방 볼 때 선지해장국 후루룩거리고 있던게 아직도 기억나네
전 고기 구워먹는중이었음
난 눈물훔치면서 거실에서 겁나집중하면서봄
전 함부로 사 라는줄 알았네요..
저는 생활관에서 총 닦으면서 봄
전화 끊고 하는 복합적인 표정 연기까지 ㄹㅇ 완벽한 애드립이다
사실 여기서 그누구도 욕을 할수가 없다. 유재석은 상부의 지시로 어쩔수 없이 한명을 해고하게 된것 이고 살아남은 이들 또한 각자의 위치가 있기 때문에 가슴졸였을 것이다. 그래서 더욱 현실감있게 와닿는다고 느껴진다.
나경채 근데 나중에는 정준하의 새로운 가게에 가서 험담을 하거나 생방송중 멤버들과 정준하의 프랜차이즈 주제에대해 비난하거나 아내를 욕하기도 했죠.. 그래서 정준하가 마지막즈음에 지금 이 순간 부르며 “당신이 나를 버리고 저주하여도...” 라고 한것같네요
아프리카에서 물소한마리가 사자들에게 잡혀먹힐때 근처에서 물끄러미 바라보며 풀뜯는 버팔로떼가 생각남, 사는게 뭔지...
회사생활 한번만 해봐도 누굴 욕할수없다는걸 알죠.. 그 누구의 입장에서도 공감할수있는
@@나를구독해 ㅇㅈ요 미생의 그 악덕 대리나 꼰대 부장같은 사람 빼면 진짜 다 이해되는 듯요...
이래저래 욕을 많이 먹는 정준하이지만 그래도 정극배우의 실력을 보여주네..
연기관련 특집에서는 항상 1등해왔음
인정... 진짜 무한상사 뮤지컬 할 때 만큼은..
사람이 참 완벽하기가 어려운가보네요.. 정준하씨 욕정말 많이먹는데 장수하는거보면
사람 능력도 좋고 .. 오해가 많이 쌓여서 그런것같아요 사람 괜찮아보이기도하는데
@닥치고빨기나해 사람마다 다른거죠 저는 정준하씨 포주라는 얘기도 들어봤고 온갖 영상 다봤는데 밉상이라는 이미지도 있지만
그안에서 자신의 헌신을 보여주는 모습들도 많이있더라구요 특히나 무한도전에서 잘어울렸던 이유를 떠올려본다면.. 음 전 헌신.. 남다른 희생능력 & 티키타카 라고 할수있겠네요 무한도전에서 정준하 뒤를 채울 멤버는 없었습니다
원녕 정준하가 인성논란빼고는 아무 논란 없으니 그럴만도함
와 진짜 홍광호 존멋 진짜 미쳤나
0:35 박명수 이 애드립 부분에서 정형돈 저 경멸스럽다는듯이 표정 짓는 거 진짜 연기 너무 잘했음...
정형돈하고 하하가 경멸스럽게 보는데 통화 끝나고 힘들어하니까 그래 저 사람도 가장이니까 어쩔 수 없겠지하고 표정이 바뀌더라구요 무도 뮤지컬편은 다들 진심도 나오고 해서 그런지 다가오는 게 남달랐던 편인거 같네요
그니까 째려보는 연기 존나 찰떡
안타깝지만 저게 현실이니까 ㅜ
살아남은거 같아에서 끝난게 아니라
할부로사 너무 슬프다 디테일이
디테일이 아니라 진짜 애드립이었고 진짜 경멸하는 표정이었을 거임
@@hongkim9129 뭘 진짜 짤린거도 아닌데 진짜 경멸함 ㅋㅋㅋ
정준하의 연기 내공이 확실하게 돋보였던 레전드편..
김현우 뮤지컬출신인데요 정준하
준규 알고는 있죠. 확실히 내공을 가지고 있으니 더 몰입이 잘 된다는 거에요
김현우 하이킥에서도 존나 잘하던데
인정인정
역시 뮤지컬 특집.. 홍광호 캐스팅 대박이라고....
아 이 장면 볼 때 전환되는 인턴이라 해놓고 간쓸개 다 내놨더니 나가래서 진짜 엉엉 울며 봤던 기억이 나네 얼떨떨하며 슬픈 정과장 연기 담담하게 서글픈 홍광호 노래 '살아남았다'는 박차장 애드립에 갈팡질팡 갈 곳 잃은 팀원들 눈빛까지 진짜 두 번 다신 안 나올 명작 ㅠㅠ
daldal 화이팅합시다!!
전환되는 인턴이면 90%는 채용되던데 결격사유 있던거 아님?
@@kikikikiki4769 세상에 얼마나 양아치들이 많은데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당시 넷 같이 했는데 팀 날리먼서 다 나가라했음
종가리용가리 우리나라는 항상 가해자는 보호하고 피해자한테 뭐라하지ㅋ 그 유명한 치마짧아서 성폭행당한거 아니냐 드립부터 찌질해서 쳐맞거나 학생들끼리 장난 아니냐하는 일찐보호논리, 괜히 야밤에 돌아다녀서 당한거다라는 뻑치기논리 등등 아주 그냥 피해자들은 태어난것자체가 니네한텐 죄지???
저도 한창 무한상사할때 인턴하다가 정규직 전환안돼서 그만뒀던 기억이 나네요. 정말 진짜 열심히 했다 생각했는데 그때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찡하네요
진짜 홍배우님 최고 캐스팅...
홍광호님 진짜 노래 잘하신다..
홍광호 배우님은 저때 이전이나 이후로나 tv 출연은 무도가 유일함 그정도로 tv 노출 꺼리시는 분인데 그런 분 출연시키는데 성공한거면 진짜 pd가 대단함...
나가수 3에서 박정현님이 듀엣 파트너로 부르셨던 때가 한 번 있었고
그게 마지막이었죠
*0:36** 여기에 모든게 다 담겨져 있다.*
*정형돈의 경멸 그리고 하하의 진짜 왜 저럴까 하는 눈빛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든 말 많던 노홍철의 침묵 마지막으로 전화가 끝나고 살짝 눈치보는 박명수... 연기지만 진짜 최고다.*
저게 경멸과 왜저럴까로 보이냐? 아직 초년생인가보네 ,,, 너와 나 대신 죽어준 1명을 보낸 회환의 연기다... 누가 짤릴지 모르는 판에 살아남은 사람을 경멸할 용기가 누구한테 잇냐? 그 다음이 나 일수도 있는데 ,,,
@@동서남북-j7y 아저씬 어디 공사판에서일합니까?
경멸느껴지는구만
제 댓글이 꼰대같아 보였나보네요. 심기를 건드렸다면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확실한건 저 씬에서 정형돈의 얼굴은 절대 경멸의 얼굴이 아닙니다. 박명수가 아내에게 전화하는 안도의 전화가 절대 박명수 혼자만의 안도는 아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하루하루 경쟁속에 살아가는 회사원들과 사회인들의 관계를 서로죽고죽이는 관계, 그리고 적을 죽이고 살아남은 자를 향한 경멸과 복수의 시선으로 살아가는 사회로 보지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쓴 글입니다. 표현이 과했다면 죄송합니다만, 현실이 아니라 단지 가상에서 그려지는 ,, 가정을 책임져야하는 가장으로서 뱉은 심호흡 하나가 타인에게 경멸로 비춰진다는, 그리고 "왜 저럴까"라는 말을 들어야 할 만큼 비인도적이고 비상식적인 모습은 아닌것같아 지적한겁니다. 언젠간 공감해주시리라 믿습니다.
가는데 순서없다
동서남북 댓글은 그저 자기가 느낀걸 얘기했을뿐이고 똑같이 느낀사람들이 좋아요한건데 초년생이냐 언젠가 공감할거다 이러고 강요를 하고있네 ㅋㅋㅋㅋㅋ 여
와...홍광호노래짱
2:11
정과장의 천진난만 장면이
구슬픈 노래와 비추어지면서 몰입도를 극으로 치닫게한것 같음. 연출 대단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는 거죠
어렸을때 생방으로 보면서 진짜 저 장면에서 울컥했던 기억이 나네요
와 선곡부터 멤버들 눈빛에 애드립에 다시봐도 몰입감 대박이다.. 무한상사 에피소드중에서는 역대급.. 지금 다시 보니 직장인의 애환 제대로 녹여냈네...
홍광호....ㅠㅠ예능에서도 빛이 납니다...
1:52 진짜 연출 지림
저도 이부분.. 뭔가..
다른 이들은 다 따듯한 건물 안으로 들어오지만
나 혼자서만 무거운 짐을 안고 차가운 바깥으로...
세상 밖으로 밀려난 느낌이 들음.....
진짜 옛날 생각난다
애들이랑 놀다가도 6시되면 무한도전 봐야된다고 집 가서 6시 20분 될때까지 씻고 준비 다하고 무더 봤는데
무도 6시 20분이였는데여...
florescence 5시가 아니라 6시였나바용 ㅎㅎ제송
@@동똥-j9u 그럼 6시되면 무한도전 봐야된다고 집 가서 5시 20분 될때까지 씻고 준비 다하고 무더 본건 앞뒤가 안맞는데
에부부 아니 .. 5시를 6시로 바꾸고 5시 20분을 6시 20분으로 바꾸면 되자나요 ..ㅜㅋㅋ
제 옛날얘기에 왤케 참여하세여 그냥 그러려니 하지
아 홍광호 노래 개잘부른다 진짜
연기를 너무 잘해서 잘리는 역할을 받았구나....ㅜㅜ 노래랑 너무 잘 어울려서 슬프다......
정준하가 잘리는게 스토리가 맞았죠 제 기억에 정준하가 음식점 차리고 로라가 방송타서 성공하고 했으니까
@@병찬-q6z 전부 상상이었음
@@냠퉁 헐 그런 스토리도 있었구나
꿈이었죠 결국엔 ㅋㅋ 그리고 나온 무한상사 액션편은 솔직히 개노잼..
저 정리해고라는 무게감있는 설정도 무도 멤버들 중 정준하만 소화가능한 고난도 감정선인것도 한몫한것같습니다..
김태호가 왜 천재인줄 알겠더라..
왜 천재죠?
최복 메세지 전달능력이 오져서
@@유하-f3u 이건 무슨 메세지가 있었나요???
Nikewing ?
시기하는사람이 많다는건 업계포상이죠ㅋㅋㅋ부러워서 그런거니까
이때는 ㄹㅇ 나도 심정이 좀 공감되는게 우리회사도 정리해고 했는데 당시 나보다 2살 어린 사람도 정리해고 대상으로 정해질만큼 젊다고 안심할 그런상황이 아니였음 그때 6명이 나갔는데 다행이도 나는 없었음 그렇지만 그 정리해고일이 마무리 되는 날까지 술 안마시면 잠을 못자고 꿈에 출근하고 출근카드가 안찍히는게 나올 정도로 스트레스가 심했음
이번 무한상사 에피소드중에 당연 1등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회사생활에 힘든점과 실제로 생길수있는 일들을 바탕으로 만든 이 스토리는 진짜 레전드 개개인의 연기력도 너무 좋고 그중 진짜 정준하의 연기실력을 확인할수있었다 괜히 뮤지컬이나 드라마를 찍는게 아니란걸 알게되었다
와중에 홍광호 목소리ㅠㅠㅠ존좋..
뮤지컬 좋아하고 다시보니까 홍광호..
하 홍광호 노래 진짜 심금을 울린다
이때 무한상사 놀러와 얘기라고 말 되게 많이 돌았었는데.
정과장 = 놀러와
무한상사 = MBC
당시 MBC 파업으로 인해 직장을 잃었던 동료들과 놀러와 프로그램을 말도없이 폐지시켜서 그걸 얘기한 편이라고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유재석님이 마지막에 정준하님을 되게 아련하게 보고 있던게 많이 뭉클했어요.
당시 놀러와를 진행했던게 유재석님과 김원희님이니깐요...
남은 회사 동료들은 그 당시 폐지됐던 놀러와를 말리지 못했던 다른 프로그램들이구..ㅠㅠ
놀러와의 이야기와 회사원들의 공감 모두 담겨있던 편이였죠ㅠㅠ
당시 보면서 정말 많이 울었던 기억이...
아... 그런 이야기가 있었군요 몰랐네요
와 이거는 처음 안 이야기네요...
김태호 pd의 기획력은
알면알수록 소름이 돋네요..
이후 무한도전도 같은 절차를 밟게 됐구요ㅜ
@@에이칠리 아뇨 무도는 좀 달라요 놀러와는 박근혜정권에 밉보여서 통지도못받고 하루아침에 폐지됐어요 그래서 인사도 없이 끝나버렸어요 왜밉보였나면 전인권씨가 나와서 세상살기 힘들어도 버티자고 걱정말아요그대 부르기 전에 말한게 정권비판으로 보여서.
@@estest82 그렇군요.. 저는 무도도 결국 폐지라는 전철을 밟게됐단걸 말한겁니다ㅎ
노래 진짜 미친듯이 잘 부른다...
2:04 감정이입해서 눈물 조금씩 흘리고 있었는데 박스에 정과장 토시만 잇어 ㅋㅋㅋㅋㅋ쿠ㅜㅜㅜ
아 내감동
여러번 봣는데 님덕에 첨앎ㅋㅋㅋㅋㅋㅋ ㅠㅠ 개웃겨
내돈내산 물품 아니면 사내 비품이기에 반출불가(절대적아님)여서 별거없고.. 서류들도 과장급이면 사내보안서류들이 많기에 담기는게 많이 없어요..토시만 있는게 사실 현실이죠...ㅠ
ㅋㅋㅋㅋㅋㅋ그만큼 일을 대충하셨다는거지
@@뿌에엥-t7y 그거랑 상관없지않나
1:14 바라보는 인사과 신입사원의 시선에서 '내가 떠나보낸 것도 아닌데' 지나쳐오는 정과장 우두커니서서 '내가 떠나온 것도 아닌데' 노랫말이..의도한 연출인가..대박이네
길이랑 박명수가 다 애드립이었다는게 미쳤다
홍광호 예술이네.,
저땐 홍광호가 그렇게 귀한줄 모르고 마냥 무도만 봤지 ㅋㅋㅋㅋㅋㅋ 저 당시 홍광호 팬들은 얼마나 설렜을까
무한상사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였음 현실을 잘 알게 해줬던...
홍광호 매일 이별하며 살고 있구나하면서 노래부르는거 계속 떠올라서 보러옴
13살때 이 무한상사를 보다가 20살에 다시보니 생각이 많이 달라진다...
13살때는 박명수님의 말이 그저 웃겼고
유재석님이 너무 나쁜사람같았는데
길님은 자신의 것을 받으러 오는 사람
노홍철님은 늘 웃는 사람
하하님은 철없는 사람
정형돈님은 화난 사람으로 보였는데.
정준하님은 불쌍한 사람
20살이 된 지금은 박명수님의 말이 너무 공감되고, 유재석님은 나쁜사람이 아니였고,
길님은 어쩔수 없는 상황이였고
노홍철님은 늘 웃는 사람이 아니였고
하하님은 철없는 사람이 아니였고
정형돈님의 심정이 이해되고
정준하님은 강한사람이였네요
열심히 살아..!
인생 최대의 한이 초딩 때 이 편 본방으로 보면서 홍 멋지다고 생각하면서도 더 안 찾아본 거... 그때 찾아봤으면 바로 입덕해서 홍 관극 몇 번이라도 더 했을 텐데.... 고등학교 들어가고 나서야 입덕해서 너무 아쉽다.. 늦덕 중 젤 힘든 건 역시 뮤지컬배우 늦덕....
진짜 놓친 극이 몇개나 되는건지 셀수도없어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늦게 입덕해서 눈물뿐
꼴값..
진짜 인정해요,,
@@ddcg6155 도대체 뭐가?ㅋㅋㅋㅋ
ㄹㅇㅠㅜㅠㅠㅠㅜㅠㅠㅠ
이 무한상사 에피소드에서 진짜 거의 아무도 모르는 사실 하나 알려드림
여기서 노래 부르는 홍광호(신입사원)라는 인물은 정준하의 젊은 시절을 의미함.
실제로 여기 회사 다니는 사람이 아니라 정준하 눈에만 보이는 사람이고, (결국 환상이라는 뜻)
정과장은 젊은 시절 유능하게 입사해서 평생 무한상사에서 부장, 사장급으로 올라갈 수 있을만한 촉망받는 인재였는데
실수로 감나무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이상하게 변했고 만년과장으로 살면서 주변에게 구박받는 삶을 살게 되었음(정리해고까지는 꿈이었지만, 어쩃든 회사에서 구박만 받는 존재)
그리고 여기 영상에서는 안나오는데, 이전 영상에서
정리해고가 정해지고, 퇴사하기 직전 자판기를 사용하려는데 돈이 없어서
홍광호(신입사원 역할)에게 돈을 빌려서 음료를 뽑을 수 있었음
이는 곧 젊은 시절 자신의 실수로 미래가 어둡게 변했다는 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면서, 젊은 시절 정과장이 현재의 정과장에게 그 빛을 갚는 것을 의미함
(음료 뽑을 돈을 빌려주는 것 = 젊은 시절 감나무에서 떨어진 실수의 빛을 갚는 것)
정과장이 홍광호한테 "좌절하고 쓰러지고 이러면 안된다고, 힘내!"라고 응원해주는 것은 과거의 자신을 용서하고 응원하는 것을 의미함.
1:05에 홍광호와 정준하가 계단에서 마주치고 인사하고 나서 홍광호(젊은 시절 똑똑하고 촉망받던 정과장)가 계단을 올라가는 건 승승장구하는 삶을 살 수 있었던 과거를 의미하고
현재의 정과장이 계단을 내려가는 건 정리해고 당해서 씁쓸하게 추락하는 것을 의미함.
여기서 내려가는 정과장을 보며 과거의 정과장은 관조적인 태도로 추락하는 현재의 정과장을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어찌할 수가 없는 지나가버린 세월을 의미함.
그래서 배경음악도 '서른 즈음에' 인 것...
탑급 뮤지컬 배우 홍광호씨가 그냥 특별출연 급으로 나왔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서 해석 남겨둡니다.
조선비즈 제작진 인터뷰:
홍광호를 대려온건 앞뒤 무한상사의 예능적 요소로 인한 재미를 기반한 뮤지컬노래가 많았기에
특집의 변곡점이 될 정과장의 퇴사 씬에서 만큼은 진짜 뮤지컬 배우를 대려와
서정적 감정을 담아 노래하길 원했다.
마침 당시 뮤지컬 “데스노트” 를 앞두고 주가를 올리던 홍광호 배우를 섭외하게 되었고
일회성 출연에서 후반부 정과장이 찬란하게 성공하여 복귀하는 장면에도 출연할 수 있게
조정돠어 기뻤다.“
정과장 청춘은 무슨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소설쓰고 있네
홍광호 이 자식.. 진짜 사랑한다..
와 이거 몇 번을 봤는데 홍광호 배우님인 줄 몰랐네;;;; 노래 너무 잘하신다... 정준하 연기 잘하고,,, 김태호는 천재다...
무도 작가님들 대단하시네
박명수 즉석 애드립 소름이다....
이만큼 우리에게 감동과
공감을 줄수있는 예능이 또 다시
나올수 있을까...무한도전 너무 그립다
이게 요즘 나왔으면 무한상사에 나왔던 곡들 음원으로 나왔을 수도 있었을텐데ㅠㅠㅠ..
이거 볼때 13살 이였는데 당시에는 그냥 예능프로 웃으면서 아무 생각 없이 봤었는데 지금 21살이 되었습니다.
시간은 너무 빠른 것 같아요. 고1때 자퇴 후 검정고시로 고졸학력따고 몇년째 회사 다니고있는데 느끼는게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지나가보면 다 추억이라는 것은 맞는 말 같아요. 아직도 뚜렷한 목표는 없는것이 저한텐 너무 큰 불안감으로 다가오네요.. 그래도 열심히 살다보면 좋은날이 오겠죠?..뚜렷한 꿈과 목표가 없어서 상당히 불안하고 새벽만 되면 마음이 요동쳐요. 저만 이런건가 해서...
그래도 무도 보면 힐링이 되고 옛날 생각나서 웃음 짓게 되어서 저는 너무 감사해요 이 순간을
화이팅하세요
어느새 좋은날은 성큼 다가올거에요...!! 부디 포기하지마시 하루하루 소중한 자신 지켜가며 잘 버텨가시길
00:21 진짜 너무짠하다...화이팅 하는거...
계절은 다시돌아 오지만 떠나간 내 무도는 어디에ㅠ
광호배우님 ㅜㅠㅜㅜㅠㅠㅜ사랑합니다 ...
공중파 나온 우리 배우님 귀하다 귀해....
음색은 말할 것도 없고 미모 진짜 짱이심..턱선ㅠ초롱초롱 눈망울..ㅠㅠ
홍광호 뮤지컬 배우님 너무 멋있다❤️
이 부분도 물론 레전드지만 정준하가 마포대교에서 자살 하려 할 때 김광진의 '편지' 노래 나오는 것도 너무 슬픕니다ㅠㅠㅠㅠㅠ
아 ㅋㅋㅋ갑자기 계란 꾸역 목은거 웃겨
갑자기 뱃속에서 꼬르륵 ㅋㅋㅋㅋ
링크좀 제발
?? : 몹쓸 결심한 정 사장?
무도에는 없는게 없구나 진짜로..
홍광호도 있네.
홍광호 목소리 좋다..
ㅠ..ㅠ 진짜 이레서 무도가 레전드라는거지
ㅇㅈ요...근데....6년전...!?!!!!!!!!!!!
@@오제니퍼-e5l 신기신기
당시 초등학생 때 홍광호보고 잘생겼다 하고 누군지 이름이 궁금했는데 모른채로 고1된 얼마전에 뮤지컬 모음 영상 듣다가 데스노트 홍광호님꺼 듣게 되고 거의 7,8년 지난 지금에서 알게 됨...ㅠㅠ 정말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홍광호 배우님 2013년도엔 몰랐는데도 불구하고 기억에 엄청 잘 남았었음노래도 잘하고 잘생긴 사람이 무한상사에 나왔었다고 기억했는데, 지금은 내가 연뮤덕이 되었다..연뮤 입덕하자마자 아 그분이 홍팡호 배우님이었구나.!!!! 했는뎋ㅎㅎ
뒷모습만봐도무슨연기하는줄알정도로연기잘한다
어떻게 이런 예능이 있을 수 있지.. 성인이 되어서 보니 너무 다르게 와닿는다... 새벽에 내 방 침대에서 숨죽여 울고 있다 .... 정과장 .. 연기 정말 잘한다.... 무한도전,, 다시는 나올 수 없는 명작 중 명작이다
예능이 꼭웃기지만 않다는것을 가장 잘 알려준것이 무한도전이다...그 어떤 예능보다 한국 예능 원탑은 무한도전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이것때문에 김광석노래를 알게됨. 무한도전덕에 좋은 노래 추천받은 기분이었음.
헐 이 영상도 있었네 ㅠㅠㅜ 유튜브 알고리즘이 이렇게 반가운 건 처음인 듯 😂 홍광호 배우님 목소리 녹는다 녹아 😭😭
정준하역시연기잘한다
1:12 왠지 익숙하더라 형 ㅠㅠ 왜 거기 있어 홍광호 얼굴 빛나는것봐 사랑해ㅜㅜ
뮤지컬 관심없을때 홍배우님 너무 잘생겨서 그냥 mbc쪽에서 밀어주는 배우인줄 알았는데 뮤지컬라이징스타였구나..
이땐 아마 이미 탑이었을걸료...
무한도전에 없는건 없다더니.. 매체 출연 일도 안하시는 홍배우님도 있곸ㅋㅋㅋ 심지어 노래 부르고 계시고
대단한게 무한상사 야유회로 1회용으로 쓸려했는데 이걸 장기컨테츠화 시키고 뮤지컬까지 만드는 그는대체..
몇년이 지나도 여전히 눈물버튼인 장면...
이편을 처음 접했을때는 먼지도 전혀 모르고 그냥 정준하가 해고 되네 하면서 울기만 했는데 지금 머리로 조금 더 생각 할 수있어지니까 짧은 3~4분동안 많은 이야기가 담겨져있는거에 또 울컥했다
난 난간에서 바라보는 유재석이 더 짠해보인다....
마지막. 노을빛에 걷는 정준하와 그 옆으로 지나가는 차들이 너무 쓸쓸하네 당사자에겐 너무나 힘든하루 인데 저 차들은 그래도 내일은 아랑곳 하지않고 돌아올꺼야 라는걸 보여주듯이 바쁘게 지나간다..
1:50 개인적 최애 장면 남들 가는 반대 방향으로 가는데 다들 갈 길 바뻐서 관심도 못주는…저 장면이 젤 슬픔
진짜 전설의 예능
매번 봐도 감탄사 밖에 안나오네요
0:50 형돈 눈빛연기 지렷다
진짜 홍광호 배우님 예능에서 보기 힘든데 무도에 2번 나왔네요 ❤️
어렷을땐 보면서 정준하불쌍하다햇는데 나이가차고이걸다시보니 우리아버지가생각이나고 눈에서는 눈물이하염없이 떨어지내 아버지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저의아버지여서 정말뿌듯합니다
이 좋은 목소리~~
홍배우님^^
이거진짜 너무슬퍼서 본방 보자마자 눈물샘 폭발이었음 음악도 너무 상황에 잘맞고...ㅠㅠ
이게 레전드의 레전드가 아닌가 싶다ㅠㅠㅠ
최고로 잘만들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 다시봐도 전혀 옛날같지않고 그냥 너무 익숙해서 더 그립다 정말 좋아하는 프로였고 정말 다른사람들이 도전하지 않는것들도 최선을 다 하는 프로였는데
2:20 분위기 잔잔하고 슬프게 흘러가는데 이런 장면이랑 교차해서 보여주면 울어야함 웃어야함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비되서 더 슬프게 느껴 지는듯
이거 하나로 뮤지컬배우 홍광호를 알게되었고, 덕질횟수로 지금 곧 6년이 다 되어간다
저 때의 길이를 다시 보고 싶다ㅠㅠ
0:44 볼때마다 하하 표정 진짜 오만 감정이 다 느껴지네
와연기진짜잘한다와진짜정준하진짜연기잘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