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지 2년된 사람이 떠오르네요. 이제는 함께했던 순간의 기억은 거의 다 옅어지고 각자의 길을 행복하게 걷고 있지만, 그래도 그 젊은 시절 행복했었다는 것만 남는 걸 보면 적어도 저한테는 좋은 영향만 남아서 더 좋은, 새로운 만남을 하게된 것 같네요. 기분좋은 이별 노래도 참 좋고, 이런 노래를 들었을 때 떠올릴 만한 사람이 있다는 것도 고맙네요...ㅎ
듣는사람의 여러가지 해석이 있겠지만 애니매이션ost 일것 같은 약간 희망찬 멜로디와 반대로 가사와 제목을 해석해보면 이노래는 상당히 슬픈노래인 것 같네요. 윤하씨 인터뷰를 보니까 우주다큐 알고리즘을 보다가 사건의 지평선이라는게 블랙홀의 빛조차 빠져나가지 못하는 어느 기준이고 그기준을 지나가면 인류가 알 수 없는 세계라는 얘기를하셨는데 원작자가 만든 의미를 해석하자면 '어느 오래되고 너무도 익숙해서 서로가 없는 걸 생각할 수 없는 연인이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서로 이별을 생각하고, 직감하게되고 서로가 없는 게 생각조차 하기 힘들정도기에 서로 말을 꺼내지 못하다가 그래도 나아가기 위해 용기를 내 이별한다는 내용'인데 이별을 하고 서로가 없는 세상은 상상도하기 힘들정도고 지금과는 다른 세상이란 의미로 이별이란 순간을 사건의 지평선을 지나는 순간과 비교한 것이죠. 서로 생각은 하고 있지만 일단 말을 꺼내고 이별하는 순간 다시 되돌릴 수 없다는 것도 사건의 지평선과 비유가 되기도 하네요. 그만큼 이별이란 것을 힘들게 생각하면서도 이별 후 다른 세상에 대한 약간의 기대와 희망찬 멜로디가 상당히 아이러니한 노래에요. 이별을 생각하지만 흔히들 말하는 정이라는 것 그 익숙함을 벗어내고 그래도 헤어진다는 내용이 정말 심금을 울릴 정도로 슬펐습니다.
지난주애 이별을 했어요. 딱 일주일이 됐네요..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 노래를 엄청 좋아했지만, 이별하고 난 후 들었을때 가사가 와닿더라구요. 2년을 만났고, 저한테는 엄청 친한 친구와도 같으면서도 사랑스러운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은 생각이 달랐나봐요. 결국 이별을 이야기하게 되었고, 우리에겐 노력이 정답이 아니란걸 저도 알게 되었죠. 처음 사귄 사람도 아니었는데, 헤어지고 이틀 동안은 머리가 복잡해 아무것도 잡히지 않았어요. 지금은 조금씩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생각이 나네요. 그럴때마다 가사에서 나온거처럼 옅어져가는 아스라이 하얀 빛을 지금은 꺼내보며 천천히 잊고 싶네요. 이별 또한 내가 그 사람을 사랑하기에 해주는 마지막 선물인거 같아요.
사건의 지평선이 재평가 받은 이유는 바로 다른 노래처럼 이별에 아파하거나 그리워하는 내용이 아닌 이별조차 너와 나의 시간안에서 흐르는 듯 하지만 언젠간 맞이 해야할 하나의 사건이고 그 사건의 지평선 각각 끝에서 각자의 삶을 응원하고 앞으로 나아가자 리는 내용이라서 모든 이들이 슬픈 이별만 노래할때 너와 나의 발전을 위한 이별이라고 말하는 참신한 내용때문이지 않나해요
개인적인 해석으로는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기전에 마지막으로 전연인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이제는 기억으로 남기겠다는 다짐 같습니다. 솔직히 두렵기도 하지만 (두렵지만) 노력은 우리에게 정답이 아니라서 (노력은 우리에게 정답이 아니야) 마지막 선물은 산뜻한 안녕 (마지막은 깔끔한 안녕) 저기, 사라진 별의 자리 (우리가 이별한 때) 아스라이 하얀 빛 (희미해지는 추억) 한동안은 꺼내 볼 수 있을 거야 (한동안은 추억하겠지) 아낌없이 반짝인 시간은 (뜨겁게 사랑한 시간은) 조금씩 옅어져 가더라도 (조금씩 희미해지더라도) 너와 내 맘에 살아 숨 쉴 테니 (서로 추억할테니) 여긴, 서로의 끝이 아닌 (이별이지만 끝이 아닌) 새로운 길 모퉁이 (새로운 시작이야) 익숙함에 진심을 속이지 말자 (마음이 식었음에 솔찍하자) 하나 둘 추억이 떠오르면 (추억이 떠오르면) 많이 많이 그리워할 거야 (많이 그리울거야) 고마웠어요 (고마워) 그래도 이제는 사건의 지평선 너머로 (그래도 이제는 안녕)
헤어진 지 2년된 사람이 떠오르네요. 이제는 함께했던 순간의 기억은 거의 다 옅어지고 각자의 길을 행복하게 걷고 있지만, 그래도 그 젊은 시절 행복했었다는 것만 남는 걸 보면 적어도 저한테는 좋은 영향만 남아서 더 좋은, 새로운 만남을 하게된 것 같네요. 기분좋은 이별 노래도 참 좋고, 이런 노래를 들었을 때 떠올릴 만한 사람이 있다는 것도 고맙네요...ㅎ
듣는사람의 여러가지 해석이 있겠지만 애니매이션ost 일것 같은 약간 희망찬 멜로디와 반대로
가사와 제목을 해석해보면 이노래는 상당히 슬픈노래인 것 같네요.
윤하씨 인터뷰를 보니까 우주다큐 알고리즘을 보다가 사건의 지평선이라는게
블랙홀의 빛조차 빠져나가지 못하는 어느 기준이고 그기준을 지나가면 인류가 알 수 없는 세계라는 얘기를하셨는데
원작자가 만든 의미를 해석하자면
'어느 오래되고 너무도 익숙해서 서로가 없는 걸 생각할 수 없는 연인이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서로 이별을 생각하고, 직감하게되고
서로가 없는 게 생각조차 하기 힘들정도기에 서로 말을 꺼내지 못하다가 그래도 나아가기 위해 용기를 내 이별한다는 내용'인데
이별을 하고 서로가 없는 세상은 상상도하기 힘들정도고 지금과는 다른 세상이란 의미로 이별이란 순간을
사건의 지평선을 지나는 순간과 비교한 것이죠.
서로 생각은 하고 있지만 일단 말을 꺼내고 이별하는 순간 다시 되돌릴 수 없다는 것도 사건의 지평선과 비유가 되기도 하네요.
그만큼 이별이란 것을 힘들게 생각하면서도 이별 후 다른 세상에 대한 약간의 기대와 희망찬 멜로디가 상당히 아이러니한 노래에요.
이별을 생각하지만 흔히들 말하는 정이라는 것 그 익숙함을 벗어내고 그래도 헤어진다는 내용이
정말 심금을 울릴 정도로 슬펐습니다.
그래두 너무 고맙고 행복한 추억이였어
노래하나를 들어도 깊이있게 듣는 사람.
윤하는 애니 오프닝 엔딩 노래부르는거 어울리겠다
포켓몬스터 환영의 패왕 조로아크 OST 불렀어요ㅎ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블리치 3기 엔딩곡인 ほうき星
를 부르기도 했습니다
@@soccersuki12한국 번안곡이 혜성이죠!
진짜 멋있다 설명..
이별한지 시간이 좀 지나서 이제 좀 괜찮아졌다 생각했는데 영상보니 또 눈물이 주르륵 흐르네요.. 저는 아직 이별중인가봐요 위로 잘 받고 갑니다🌹🌹🌹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라요...!
너무 큰 위로가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지난주애 이별을 했어요. 딱 일주일이 됐네요..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 노래를 엄청 좋아했지만, 이별하고 난 후 들었을때 가사가 와닿더라구요. 2년을 만났고, 저한테는 엄청 친한 친구와도 같으면서도 사랑스러운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은 생각이 달랐나봐요. 결국 이별을 이야기하게 되었고, 우리에겐 노력이 정답이 아니란걸 저도 알게 되었죠. 처음 사귄 사람도 아니었는데, 헤어지고 이틀 동안은 머리가 복잡해 아무것도 잡히지 않았어요. 지금은 조금씩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생각이 나네요. 그럴때마다 가사에서 나온거처럼 옅어져가는 아스라이 하얀 빛을 지금은 꺼내보며 천천히 잊고 싶네요. 이별 또한 내가 그 사람을 사랑하기에 해주는 마지막 선물인거 같아요.
괜찮아질 거예요. 추억만 안고 가시고 아픔과 아쉬움은 지평선 너머로 보내주세요. 행복한 시간들을 함께 할 사람이 나타날 겁니다.
사건의 지평선 너머를 아무도 가본 이가 없기에, 또 전혀 예상치 못한 새로운 별과 같은 사랑이 찾아올 겁니다. 새로운 시간과 공간 속에 펼쳐질 사랑을 기대하며 우리 서로 힘내요.
영상 구성이 너무너무 좋고 곡해석도 정말 좋아요 ㅠㅠㅠㅠ 영상 정말 잘 봤습니다
영상미랑 내용, 나레이션, 전개가 구독자 10이 아니라 100만 같은데... 꾸준히 재밌는 영상 부탁해요~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와 이채널 미쳤다 159명이 아니라 159만명 채널인줄 알았네
영상구성 진짜 깔끔하네요 구독하고 갑니다
이분 이별 후에 이별에 대해 깊이 고민해본분. 다른 영상도 좋네요. 이별하는 상황, 짝사랑도 해본 상황이라 내용이 너무 리얼해요ㅎ
와 너의 이름은 하고 완전 찰떡이네요!!! 완전 몰입하면서 봤어용
댓글 정말 잘 안다는 편인데, 노래와 영상 편집이 너무 잘 어우러져서 몰입이 되네요.. 가사 지나가기 전에 가사의 노랫말을 섞어서 해석하시는 부분도 너무 좋고 노래 감상할 때 더 집중하면서 듣게 될 것 같아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닷 ㅎㅎ
떡상하세요 ! 🫡
진짜 너무 좋은 채널을 찾았다 알고리즘 감사해요
알고리즘이라는 웜홀!
이별 50일차 너무 좋은영상을 보게 되었네요^^ 구독 박고 갑니다
사건의 지평선이 재평가 받은 이유는 바로 다른 노래처럼 이별에 아파하거나 그리워하는 내용이 아닌 이별조차 너와 나의 시간안에서 흐르는 듯 하지만 언젠간 맞이 해야할 하나의 사건이고 그 사건의 지평선 각각 끝에서 각자의 삶을 응원하고 앞으로 나아가자 리는 내용이라서 모든 이들이 슬픈 이별만 노래할때 너와 나의 발전을 위한 이별이라고 말하는 참신한 내용때문이지 않나해요
근데 참 두서없다
리뷰 너무 좋다ㅜ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너의이름은이랑 제일 좋아하는 노래가 합쳐지다니..
분명 잘 되실 거예요
영상 잘 보고 갑니다 :)
댓글 잘 안다는데 너무 좋네요. 번창하세요! 잘봤습니다!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영상편집이랑 곡에대한 해석
이거 전문가네요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해요ㅎㅎ
해석진짜...쏙쏙박히네여
해석을 잘 했네요
개인적인 해석으로는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기전에 마지막으로 전연인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이제는 기억으로 남기겠다는 다짐 같습니다.
솔직히 두렵기도 하지만
(두렵지만)
노력은 우리에게 정답이 아니라서
(노력은 우리에게 정답이 아니야)
마지막 선물은 산뜻한 안녕
(마지막은 깔끔한 안녕)
저기, 사라진 별의 자리
(우리가 이별한 때)
아스라이 하얀 빛
(희미해지는 추억)
한동안은 꺼내 볼 수 있을 거야
(한동안은 추억하겠지)
아낌없이 반짝인 시간은
(뜨겁게 사랑한 시간은)
조금씩 옅어져 가더라도
(조금씩 희미해지더라도)
너와 내 맘에 살아 숨 쉴 테니
(서로 추억할테니)
여긴, 서로의 끝이 아닌
(이별이지만 끝이 아닌)
새로운 길 모퉁이
(새로운 시작이야)
익숙함에 진심을 속이지 말자
(마음이 식었음에 솔찍하자)
하나 둘 추억이 떠오르면
(추억이 떠오르면)
많이 많이 그리워할 거야
(많이 그리울거야)
고마웠어요
(고마워)
그래도 이제는 사건의 지평선 너머로
(그래도 이제는 안녕)
단순한 우주를통한 이별이야기같았는데 생각보다 넓은 뜻이있었군요.
제니야 진심으로 좋아했어 그리고 앞으로도
제니를 사랑하는건 본인 마음이겠지만
표시를 내지 마세요 꼭
혹시 별의조각 리뷰도 가능한가요?ㅠㅠ
좋은 영상으로 연말쯤 하나 만들어볼게요.
오 더빙이나 편집들이 깔끔해서 좋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영상퀄이 되게 높네요 구독하고 갑니당~
너의 이름은 주제가라고 해도 위화감 없을듯 ㄷㄷ
어째 해설이 더 어렵냐
이정도를 이해못하면 심각한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