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여고 200m 결승

[@jongiy1]

아주 옛날에 소체 금메달 학생을 가르치면서
이 아이가 진짜 대한민국 여자부 1위가 맞을까? 라는 생각을 해 본 적 있습니다.
진짜 잘 뛰는 아이가 축구를 하거나 배구, 핸드볼, 농구 등 기타 운동을 하고 있어서 이 종목 참여 안 해서
이 아이가 1등 하는 게 아닐까? 궁금함이 있었습니다. 해결할 방법은 없지요.
그리고 오랜 시간 꾸준히 육상을 포함한 다른 운동을 가르치며 든 생각은...
아주 뛰어난 재야 고수가 있을 수는 있다. 그러나 잘 해 봐야 결승 인원 한 두 명 바뀌는 거다.
초등학교 때부터 날고 기는 아이들이 모여서, 초3부터 고교까지 7~8년 운동해서 1등이라면...
지금 현재 대한민국 여고부 재야 고수들 다 불러 모아도 진짜 운 좋으면 결승 출전 선수 한 두 명 바뀌는 거지.
1위를 할 순 없다.란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현재 대한민국 여고부 no.1 = 이은빈

[@jongtaikim621]

글쎄요 그런 생각은 아사다 포웰(대학때 시작해서 U20 경주기록이 없음), 가브리엔 토마스(고딩때가지는 학교 대표선수 수준) 등을 보면 그런 생각 안나실 텐데요
우리나라도 최근 장민호(고딩때 장거리 선수하다가 그것도 10키로미터 대회 88위 운동중단 후 10년만에 단거리 선수로 돌아옴), 서예림(작년까지 사격선수였다가 올해 단거리 선수등록 후 전국체적 100,200미터 이은빈 다음 2위)등의 예가 있어요
아 물론 이은빈은 별개로 합니다. 워낙 뛰어난 선수이니깐 아웃라이어로 보아야 합니다. 김민지 후 11년만 (김민지 선수와 11년차이)에 튀어나온 천재이니깐요 민지 선수처럼 부상으로 기량이 정체되는 일이 없이 잘 관리 되었으면 합니다

[@jongiy1]

@@jongtaikim621 네~

[@청이-v2l]

영상 잘 봤어요~
800m 여자일반 예선도 꼭 찍어주세요~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