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2 가슴 자랑 하거나 하는 부분은 '기술이 좋아서 고개 돌리면 같이 돌아감'의 경우도 있지만, 실제 사이즈와 모습에 맞춰 리깅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판떼기 움직이는거랑 마찬가지로 실제로 움직이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자기꺼 자랑하는게 '판떼기 자랑'이 아니라 '진짜 자기꺼 자랑'인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 홀로라이브는 사이즈 고증은 거의 철저하게 지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5:46 버튜버 왜 보는가 내용이랑 영상에서 말씀하신 내용들 보니까 진짜 깊이감 장난아니네요 ㅋㅋ 그리고 여러 관점에서 깊이 있게 어떤 생각이나 마음가짐 등등 여러 사람들 입장에서 잘 말씀하고 정리 잘하신게 대단하기도 하네요. 보통 사람들하고 이야기 하면 다른 사람 관점 이해하지도 못하는 사람도 많고 그런 관점도 없는 사람도 많고. 대화 소통 하다보면 갑갑한 부분 많은데 이런 다양한 생각과 다른 사람들 카테고리 존중하는 등. 폭 넓은 자유도? 좀 존중과 받아들이는 그런 부분 없는 사람들이랑 대화 하거나 인터넷 상에서 보면 답답하고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개인적으로 조금 힐링 되는 부분도 있고 시원하네요.
1.그러니까 사람 외모나 지금 내가 어떤 표정을 짓고있는지가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버튜버 입장에선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호감으로 다가온다. 2.아바타의 외모는 대체로 준수한 편이기 때문에, 시청자는 외모에 대한 선입견이나 편견없이 버튜버의 성격,마인드와 같이 내면 그 자체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3.결과적으로 버튜버는 가식없는 있는그대로의 매력을 뿜어내고 시청자는 보이는 모습(외모)를 배제하고 보이지 않는 부분(내면)을 볼 수 있는 관점을 갖게 된다. 이는 실제 인간관계에선 경험하기 힘든 이상적인 상호작용이며 지향해야할 올바른 태도라고 본다. 사람들을 솔직하게 진정성 있게 대하자 사람들의 겉모습이 아니라 그 속에 숨은 내면을 들여다보자
6:12 1번 답: 내가 ^^덕이라서 좋다 또는 나쁘진 않다 2번 답: 사귈 것도 아닌데 뒤에 누가 있는지 무슨 상관임? 너네들은 사귀고 싶어서 TV/유튜브/인터넷방송 봄? 3번 답: 너네들은 사귀고 싶어서 TV/유튜브/인터넷방송 봄? 그냥 목소리로만 반응하는 라디오/저챗노캠에서 발전한 게 조작하는 화면이 반응하는 라디오 = 노캠, 다시 여기서 발전한 게 반응(움직이는 그림) 있는 라디오 = 버튜버 이렇게 정리하면 간단할 듯
버튜버가 얼굴같은 신상 노출의 위험이 거의 없지만 그렇다고 표정 몸짓등의 전달력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기에 좀 더 스트리머 본연의 모습(어떻게 보면 음지의 모습)으로 방송할 수 있고 그렇기에 사람들에게 좀 더 가식없이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로 아바타까지 진심으로 사랑하는 음지 분들이 얼마나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보통 사람들은 이런 가식없고 나와 공통된 음지의 모습을 가진 스트리머에게 매력을 느껴 버튜버를 보게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버튜버끼리나 버튜버 본인이 "(아바타가) 너무 예쁘다~"라고 하면 위 경우의 시청자들은 순간 자신이 몰입하고 있던 부분이 아닌 어딘가 불쾌한 잊고있던 그 부분을 찔러서 순간 깨게 되고 아.... 좀 거북하다 싶은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버튜버는 판때기와 함께 시작되었고, 판때기 때문에 재밌을 수 있음. 이는 널리 알려진 '가면 무도회 효과'에 비유할 수 있는데, 그냥 무도회보다는 아이덴티티를 일정부분 감춘 가면 무도회에서 사람은 더 대담해지고, 자유롭게 자기개성을 드러낼 수 있다는 뜻임. 영상에서 말한 RP라는 요소 또한 그러함. 가면무도회도 RP가 있고 버튜버 판때기도 RP와 연관지어 만들지 않는 경우는 없음. 판때기는 버튜버를 보호해 주는 역할도 함. 인방러나 연예인중에 공황장애 안 겪어본 사람이 드물거임. 자기 얼굴의 표정과 언행에서 항상 비언어적인 정보가 노출되고 사람들이 그걸 자기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있기 때문임 그렇다고 얼굴을 아예 가리고 얼굴없는 방송을 하면 재미가 떨어짐, 비언어적인 정보가 어느정도 들어가 줘야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어내기 쉽기때문임. 결론적으로 버튜버 판때기는 어느정도 표정이나 몸짓을 따라가 주면서 비언어적 정보를 시청자들한테 전달하는 역할을 함. 동시에 인간적 매력을 느끼게 만드는 근원적인 '안의 사람'을 보호하는 역할도 함. 앞에서 한말을 잘 이해하면 버튜버 안의 사람을 굳이 파헤치는 것이 좋지 않다고 하는 이유도 알수있음.
개인적으로 버튜버는 일반 인방이랑 노선이 다르다고 봄. 일반 인방은 기존 연예인과 같은 시점으로 발달해 온 거라면, 반대로 버튜버는 애니나 만화 등 작가를 통해 캐릭터와 일방적으로 소통하던 것에서, 캐릭터가 실시간 반응을 해 주는 방향으로 발전했다 보는게 맞을듯. 애니, 만화 > 게임 > 버튜버 방향으로.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와 대화할 수 있다! 이런 느낌? 현실에서는 디즈니 랜드의 공주들을 보는 그런 방향이라고 생각함. 연예인에 대한 팬심과 창작물 속 캐릭터에 대한 애정은 비슷하면서도 미묘하게 다른점이 있고, 그게 두 방송 시청자들의 문화 차이로 나타난다고 생각함. 뭐, 때때로 캐릭터에 대해 비상식적인 애정(캐릭터랑 결혼하겠다던가...)을 보유한 사람들도 있어서 꼭 그렇다고는 못하지만요...
일본식 버튜버는 말씀하신게 맞는데 한국식 버튜버는 일본식 버튜버와 노선이 달라요. 한국식은 노캠방송에서 일본식 버튜버의 영향을 받아서 캐릭터를 내세우는 식으로 발전했다고 봅니다. 대표적인 예로 이세돌이 있죠. 그들의 시작은 스트리머로서 활동하기위해서 버튜버 캐릭터를 가져온 경우니까요.
친구가 자꾸 전파를 해서 보게되었는데, 나는 몇몇 분들처럼 유사연애나 열열히 좋아하는 정도는 아니지만. 방송에서 나오는 사람 자체의 매력이나 가끔 나오는 노래들이 좋아서 계속 보게 되는듯. 혹시 버츄얼의 현실 모습이나 실제 성별등을 알게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에 내가 좋아하는 버튜버를 보고 실망할까봐 혹은 너무 예쁘거나 잘생겼더라도 내가 매력이 좋아서 좋아하게 되었지 사람이 예뻐서 좋아하게 되었나 같은 자기에게 실망이 생겨서 굳이 현실모습을 알려고 하지 않음. 다들 캐릭터 안의 사람을 존중하고 건전하게 팬질 하셨으면 합니다~
ㄹㅇ 저도 이세돌 보는데 처음에 왁굳님 이세돌 오디션 할 때 뭐 이런 씹덕이야 하고 넘어갔었는데 22년 5월에 릴파님 promise 보고 알게 되고 원래 왁굳님 유튜브 영상으로만 보다가 이세돌 영상 보면서 멤버들 하나 하나 생방 보고 멤버 전체 개성과 성격 유머러스한 맛에 돌아가면서 보다가 결국 마지막 회전문은 왁굳님으로 굳혀졌음 ㅋㅋ 이세돌 방송 보다가 왁굳님 방송하면 바로 왁굳님 방송으로 넘어가서 방종 전까지 왁굳님 방송 보게 됨. 원래는 유튜브에 재밌는 영상 올라오면 봤었는데 왁물원 가입하고 팬치이자 이파리가 됨. 근데 신기한게 5:46 내용에 김건님이 정리하신 내용 보고 좀 놀랐음. 버튜버는 소비난이도가 높은 컨텐츠인데 저게 다 충족 되고 있었다는거에 놀랐음.. 그래서 친구들한테 이세돌 노래 추천 해줘도 반응이 시큰둥 한게 이해가 되는 부분이기도 했음..
기업세와 아이돌식 bm이 어떻게 보면 필연적이었다고도 생각이 듬 업계 시초인 키즈나아이부터 3d모델 랜더링 기반이고 아직도 그 짓거리 하려면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기술지원과 자본이 필요함 지금이야 라이브2d 판떼기가 대세지만 결국 시작을 따져보면 돈 아낀다고 타협한 거였단 말임 그래서 아직도 3d모델링 뽑는다고 하면 버쌤들 호응 뜨겁고 그럼 근데 그 돈 들여서 디자인이랑 모델링 뽑았는데 인방만 할 거야? 뽕은 뽑아야지 뭐 캐릭터 굿즈라던지 그런 것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이 모델 자체를 활용할 방도가 뭐가 있을까? 라는 질문의 답을 업계 전반이 찾아나서서 뭐 애니제작도 해보다 말아쳐먹고 여러 난항이 있었는데 결국 좆지산지건 홀로라이브건 키즈나아이건 다들 똑같은 결론을 내놨음 아이돌 스타일의 라이브 무대 퍼포먼스(From 러브라이브/아이돌마스터)밖에 답이 없다 버튜버 개인(혹은 기업)이 본인들 역량만으로 상황과 방향성을 컨트롤할 수 있으면서 팬들의 호응(=육수새끼들의 돈)도 확실히 빨아갈 수 있음 파생상품도 많이 나오지 일단 음원도 낼 수 있고 온라인 유로라이브도 있고 오프라인 감상회도 열 수 있고 소속 버튜버 100명 넘어가는 니지산지는 아예 니지페스타라고 지들이 페스도 기획해서 열고 함
버튜버 컨셉에 대해서 한가지가 빠진것 같긴 하네요. 컨셉 없이 그냥 캠대신 말하는 화자를 보여주기 위해서 편하게 판때기를 사용하는 부류요. 이 사람들은 컨셉을 잡지 않고, 성격 배경등이 전부 원래 본인이긴 한데, 방송 화면에 아무것도 안띄워두고 말하고 방송하는 것보다 실시간으로 자신의 동적 반응까지 보여줄수 있는 (동작/표정) 판때기를 같이 쓰면 시청자의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보니 판때기를 씁니다.
추천영상으로 떠서 다 봤는데 구독했습니다. 버튜버 박사는 아니여도 석사까지는 되시겠다 할 정도로 잘 설명해주셨네요(심연과 빨간약 같은 것들은 박사과정쯤이니...) 홀로 ID 쿠레이지 올리('아라아라')부터 시작해서 스텔라, 이세돌 및 여러 개인 버튜버를 보는 사람으로 정말 일반인들도 한번쯤은 보면 좋지않을까하네요. ㅎ
버튜버 하는 목적은 신기술 같은 느낌의 호기심, 자기계발, 돈("개돼지 멸치 찐따 육수들의 돈을 쓸어담아야겠다ㅋ" 이런 생각은 현실 아이돌들도 그런생각 잘 안할거 같은데 버튜버들도 그런생각을 잘 안하지 않을까요), 유명해지고 싶다, 방송하는것이 성격에 잘 맞는다, 아이돌이 꿈이었는데 버추얼 아이돌이 될 기회가 생겨서 ( 텐코 시부키: "이나리, 파스텔들에게 긍정적으로 위로, 도움이 되어주고 싶다")
버튜버가 뭔지 대충 아는 분들은 5:02부터 보시면 됩니다.
26:20 유튜브추천으로 선생님 강의 듣다가, 아는분이 나와서 화들짝 놀랬네요 세상에나
감사하다고 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왜진
12:54 니니아 화이팅!
니니아 샤라웃 폼 미쳤다에요
17:02 가슴 자랑 하거나 하는 부분은 '기술이 좋아서 고개 돌리면 같이 돌아감'의 경우도 있지만, 실제 사이즈와 모습에 맞춰 리깅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판떼기 움직이는거랑 마찬가지로 실제로 움직이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자기꺼 자랑하는게 '판떼기 자랑'이 아니라 '진짜 자기꺼 자랑'인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 홀로라이브는 사이즈 고증은 거의 철저하게 지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와 이거 존나 재밌다 ㄹㅇ 반드시 오래 해줘...
5:46 버튜버 왜 보는가 내용이랑 영상에서 말씀하신 내용들 보니까 진짜 깊이감 장난아니네요 ㅋㅋ
그리고 여러 관점에서 깊이 있게 어떤 생각이나 마음가짐 등등 여러 사람들 입장에서 잘 말씀하고 정리 잘하신게 대단하기도 하네요. 보통 사람들하고 이야기 하면 다른 사람 관점 이해하지도 못하는 사람도 많고 그런 관점도 없는 사람도 많고.
대화 소통 하다보면 갑갑한 부분 많은데 이런 다양한 생각과 다른 사람들 카테고리 존중하는 등. 폭 넓은 자유도? 좀 존중과 받아들이는 그런 부분 없는 사람들이랑 대화 하거나 인터넷 상에서 보면 답답하고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개인적으로 조금 힐링 되는 부분도 있고 시원하네요.
명강의다... 명강의야...!!!!
씹덕 사이에서도 배척된다는 부분에서도 매우 공감됐다
그리고 버튜버 시청자 안에서도 RP에 대한 취향차이가 갈리는 것도 잘 표현되어있다 버츄얼력이 늘었을 때가 기대되는 인재다!
1.그러니까 사람 외모나 지금 내가 어떤 표정을 짓고있는지가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버튜버 입장에선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호감으로 다가온다.
2.아바타의 외모는 대체로 준수한 편이기 때문에, 시청자는 외모에 대한 선입견이나 편견없이
버튜버의 성격,마인드와 같이 내면 그 자체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3.결과적으로 버튜버는 가식없는 있는그대로의 매력을 뿜어내고
시청자는 보이는 모습(외모)를 배제하고 보이지 않는 부분(내면)을 볼 수 있는 관점을 갖게 된다.
이는 실제 인간관계에선 경험하기 힘든 이상적인 상호작용이며 지향해야할 올바른 태도라고 본다.
사람들을 솔직하게 진정성 있게 대하자
사람들의 겉모습이 아니라 그 속에 숨은 내면을 들여다보자
6:12
1번 답: 내가 ^^덕이라서 좋다 또는 나쁘진 않다
2번 답: 사귈 것도 아닌데 뒤에 누가 있는지 무슨 상관임? 너네들은 사귀고 싶어서 TV/유튜브/인터넷방송 봄?
3번 답: 너네들은 사귀고 싶어서 TV/유튜브/인터넷방송 봄?
그냥
목소리로만 반응하는 라디오/저챗노캠에서 발전한 게
조작하는 화면이 반응하는 라디오 = 노캠, 다시 여기서 발전한 게
반응(움직이는 그림) 있는 라디오 = 버튜버
이렇게 정리하면 간단할 듯
방송 안해봐서 모르는데 판떼기 자랑은 게임 캐릭터 자랑질이랑 비슷할 듯?
근데 솔직히 우리도 왜 보는지 모름 그냥 캠 안키는 유튜버에서 좀더 많은 반응이 있는거임
이게 맞음 ㅋㅋㅋ
솔직히 버튜버기 때문에 보는건 아님ㅋㅋㅋ 재밌으니까 보는거고 사실상 표정 보이는 노캠방송이니까
말도 잘하시고 재밌네요 언젠가는 뜰것같습니다
버튜버 보는 이유 - 일단 외모가 다 이쁘다 보니까 거부감이 없고 성격에 집중할 수 있음. 이 세상에 성격 좋은 사람이 너무 많다는걸 알게 되고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음. 버튜버들도 외모에 신경 안써도 되니까 더 편하게 뭔가 매력이 나오는듯
여태까지 본 모든 버튜버 설명 영상 중에 가장 전문성이 돋보이는 영상이었습니다
알고리즘에 영상이 떴길래 홀린 듯 들어온 버쌤입니다
제가 여태까지 봤던 버튜버 설명하는 영상 중에서 제일 재밌었어요
설명을 워낙 잘해주셔서 버튜버를 아예 모르는 사람들도 이 영상을 보면 버튜버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버고리즘에 떴다니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버쌤
버튜버가 얼굴같은 신상 노출의 위험이 거의 없지만 그렇다고 표정 몸짓등의 전달력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기에 좀 더 스트리머 본연의 모습(어떻게 보면 음지의 모습)으로 방송할 수 있고 그렇기에 사람들에게 좀 더 가식없이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로 아바타까지 진심으로 사랑하는 음지 분들이 얼마나 계실지는 모르겠지만) 보통 사람들은 이런 가식없고 나와 공통된 음지의 모습을 가진 스트리머에게 매력을 느껴 버튜버를 보게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버튜버끼리나 버튜버 본인이 "(아바타가) 너무 예쁘다~"라고 하면 위 경우의 시청자들은 순간 자신이 몰입하고 있던 부분이 아닌 어딘가 불쾌한 잊고있던 그 부분을 찔러서 순간 깨게 되고 아.... 좀 거북하다 싶은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26:04 갔어..
버튜버는 판때기와 함께 시작되었고, 판때기 때문에 재밌을 수 있음.
이는 널리 알려진 '가면 무도회 효과'에 비유할 수 있는데,
그냥 무도회보다는 아이덴티티를 일정부분 감춘 가면 무도회에서 사람은 더 대담해지고, 자유롭게 자기개성을 드러낼 수 있다는 뜻임.
영상에서 말한 RP라는 요소 또한 그러함. 가면무도회도 RP가 있고 버튜버 판때기도 RP와 연관지어 만들지 않는 경우는 없음.
판때기는 버튜버를 보호해 주는 역할도 함.
인방러나 연예인중에 공황장애 안 겪어본 사람이 드물거임.
자기 얼굴의 표정과 언행에서 항상 비언어적인 정보가 노출되고 사람들이 그걸 자기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있기 때문임
그렇다고 얼굴을 아예 가리고 얼굴없는 방송을 하면 재미가 떨어짐, 비언어적인 정보가 어느정도 들어가 줘야
시청자의 공감을 이끌어내기 쉽기때문임.
결론적으로 버튜버 판때기는 어느정도 표정이나 몸짓을 따라가 주면서 비언어적 정보를 시청자들한테 전달하는 역할을 함.
동시에 인간적 매력을 느끼게 만드는 근원적인 '안의 사람'을 보호하는 역할도 함.
앞에서 한말을 잘 이해하면 버튜버 안의 사람을 굳이 파헤치는 것이 좋지 않다고 하는 이유도 알수있음.
아, 네.
오 가면무도회 효과는 처음 들었는데
이해가 찰떡같이 되네요
개인적으로 버튜버는 일반 인방이랑 노선이 다르다고 봄.
일반 인방은 기존 연예인과 같은 시점으로 발달해 온 거라면,
반대로 버튜버는 애니나 만화 등 작가를 통해 캐릭터와 일방적으로 소통하던 것에서,
캐릭터가 실시간 반응을 해 주는 방향으로 발전했다 보는게 맞을듯.
애니, 만화 > 게임 > 버튜버 방향으로.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와 대화할 수 있다! 이런 느낌?
현실에서는 디즈니 랜드의 공주들을 보는 그런 방향이라고 생각함.
연예인에 대한 팬심과 창작물 속 캐릭터에 대한 애정은 비슷하면서도 미묘하게 다른점이 있고,
그게 두 방송 시청자들의 문화 차이로 나타난다고 생각함.
뭐, 때때로 캐릭터에 대해 비상식적인 애정(캐릭터랑 결혼하겠다던가...)을 보유한 사람들도 있어서 꼭 그렇다고는 못하지만요...
일본식 버튜버는 말씀하신게 맞는데 한국식 버튜버는 일본식 버튜버와 노선이 달라요.
한국식은 노캠방송에서 일본식 버튜버의 영향을 받아서 캐릭터를 내세우는 식으로 발전했다고 봅니다.
대표적인 예로 이세돌이 있죠. 그들의 시작은 스트리머로서 활동하기위해서 버튜버 캐릭터를 가져온 경우니까요.
친구가 자꾸 전파를 해서 보게되었는데, 나는 몇몇 분들처럼 유사연애나 열열히 좋아하는 정도는 아니지만. 방송에서 나오는 사람 자체의 매력이나 가끔 나오는 노래들이 좋아서 계속 보게 되는듯. 혹시 버츄얼의 현실 모습이나 실제 성별등을 알게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에 내가 좋아하는 버튜버를 보고 실망할까봐 혹은 너무 예쁘거나 잘생겼더라도 내가 매력이 좋아서 좋아하게 되었지 사람이 예뻐서 좋아하게 되었나 같은 자기에게 실망이 생겨서 굳이 현실모습을 알려고 하지 않음. 다들 캐릭터 안의 사람을 존중하고 건전하게 팬질 하셨으면 합니다~
이세돌을 즐겨보는 이파리인데 엄청 유익하네요ㅋㅋㅋ 공감되는 부분도 많고
ㄹㅇ 저도 이세돌 보는데 처음에 왁굳님 이세돌 오디션 할 때 뭐 이런 씹덕이야 하고 넘어갔었는데
22년 5월에 릴파님 promise 보고 알게 되고 원래 왁굳님 유튜브 영상으로만 보다가
이세돌 영상 보면서 멤버들 하나 하나 생방 보고 멤버 전체 개성과 성격 유머러스한 맛에 돌아가면서 보다가
결국 마지막 회전문은 왁굳님으로 굳혀졌음 ㅋㅋ
이세돌 방송 보다가 왁굳님 방송하면 바로 왁굳님 방송으로 넘어가서 방종 전까지 왁굳님 방송 보게 됨.
원래는 유튜브에 재밌는 영상 올라오면 봤었는데 왁물원 가입하고 팬치이자 이파리가 됨.
근데 신기한게 5:46 내용에 김건님이 정리하신 내용 보고 좀 놀랐음. 버튜버는 소비난이도가 높은 컨텐츠인데 저게 다 충족 되고 있었다는거에 놀랐음.. 그래서 친구들한테 이세돌 노래 추천 해줘도 반응이 시큰둥 한게 이해가 되는 부분이기도 했음..
@@연결고리-k2p 시큰둥하다가 좋아하는 케이스도 있더라구요
제가 그랬습니다
방송 ㅈㄴ잘하네
지나가던 버튜버입니다만 진짜 대학 발표 같기도 하고 재밌으시네요 끝까지 몰입해서 본
15:35 말넘심 ㄷㄷ
뭐야 왤케 잘해
몇년째 스트리머랑 버튜버 보고 있는 트수인데 설명을 기깔나게 잘하시네요 구독박고 갑니다 ㅋㅋ
오늘 저녁밥 먹을때 보려고 아껴놓을게요
모두잠수준비!!!!!!!!!!!!!
근쌤입니다. 알고리즘이 저에게 맞는 영상을 추천해줬네요. 감사합니다.
어쩌다 보게 됐는데 선생님 개고수네 ㅋㅋㅋㅋㅋㅋ
왜 보긴 왜 봐 ㅅㅂ 그냥 보는거지
를 30분동안 설명하기 ㅋㅋㅋㅋㅋ
사실 막상 버튜버 방송 보면 귀엽다 사랑스럽다 이런 감정이아니라 그냥 ㅈㄴ 웃긴 개그맨들 보는 느낌임 ㅋㅋ
설명개꿀잼쓰 ㅋㅋ
홀로라이브같은 기업세나 아님 이세돌분들 같은 경우 그룹으로써
활동하는게 있는데 그런 점에서 다른 멤버들과의 케미나 그런 부분이
일반 인방보다 더욱 재미나 흐뭇함을 준다는 장점도 있어요
인방보는데 무슨 설명이 필요합니까 재미가 제일 큰이유 아닐까요?
방송하시는 분의 신뢰와 재미가 있으면 된다고 생각해요
ㅋㅋㅋ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구구절절 다 캡처해서 저장해놨다가 친구들이 뭐라하면 하나씩 다 던져주고 싶을 정도로 좋은 영상이네요...
헉
고로시 에반데
버튜버가 나름 장점이 많은게 버튜버하시는 분들에겐 진입장벽이 낮다라는 장점이 있죠.
노래를 하건 연기를 하건 개그를하건 일단 방송을 하는 사람이면 외형이 중요할수밖에 없는데 그걸 커버해주니까요 외형에 가려졌던 순수한 본인의 실력을 어필할수있죠.
한 번쯤 본 듯한 친숙한 얼굴이라서 호감가네
모든 버츄얼 입덕부정기인사람들의 필수 영상
말을 진짜 재밌게 잘하시네요ㅋㅋㅋ
이런 젠장 같은학번이었어
재밌네 특히 편집이 좋은듯
고마워요 건쌤!
4:28 고아 ㅋㅋ
주기적으로 김건 유입시킨 영상 복습하기 썸네일에있는 아메가 오는 10월 1일에 떠나갑니다 슬퍼요 김건 파이팅
저도 배우고갑니다…한번 합방으로 모시고 싶습니다….👍
영광입니다
절 대 합 방 해
아니 이거 개웃기네요 ㅋㅋㅋㅋㅋㅋ
이렇게보니까 진짜 딥한 컨텐츠긴하다ㅋㅋㅋㅋ
거를 게 없네ㅋㅋㅋ
11:02 아니 ㅋㅋ 여기서 지줄냥님이 ㅋㅋㅋㅋㅋㅋㅋ
버튜버 보는 이유 : 재밋으니까ㅋㅋ
호감
저도 즐겨봅니다 …
김건영상을
전 버튜버요
진짜 쉽지 않네요.... 잘 봤습니다
내용이 상당히 알차네요 잘봤습니다
캬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명 잘하시네요
아직 수행이 부족하신 듯 한데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알고리즘 만세!!!
사용자료와 목소리와 얼굴에서 나오는 무한 신뢰감의 영상 잘 봤습니다
완벽하네요
대박이네 영상 처음봤는데 대기업이 될 조건을 모두 갖추셨군요….. 호감상 친근한 얼굴 말빨 좋아 편집센스(제일중요) 좋아 드립도 잘치고 말도 재밌게하고 지금 구독안하면 씹손해다 형님 사랑합니다 ❤
키즈나 아이 처음 나왔을때부터 관심깊게 봤던 사람으로서 개추 드리겠습니다
오 재밌게 봤습니다! 이제 확실히 제가 왜 번역까지 하며 봤는지... 이해했습니다..
다 아는 얼굴이구만
12:39 해처리 레어 하이브는 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나웃기네진짜
썸네일 보자마자 내적 침밀감 MAX 찍고 바로 보러 왔습니다 ㅋㅋㅋㅋㅋ 진짜 포인트랑 주의사항 너무 잘 설명해주시고 재밋으십니다 ㅋㅋㅋㅋㅋ 떡상 기원합니다!!
카득! 하아~~~ 이시려여~~
믿음의 영역 ㅋ
그냥 평생 저렇게 살았으면 좋겠다.
버튜버 본다고 티 팍팍 내고~
ㅋㅋㅋ하 구독자 목록 뻘하게웃기노
ㅈㄴ재밌다
생각보다 날것의(?) 영상이긴 하지만 꽤 깊은 탐구가 보여서 좋네요. 화이팅입니다 :)
기업세와 아이돌식 bm이 어떻게 보면 필연적이었다고도 생각이 듬
업계 시초인 키즈나아이부터 3d모델 랜더링 기반이고 아직도 그 짓거리 하려면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기술지원과 자본이 필요함
지금이야 라이브2d 판떼기가 대세지만 결국 시작을 따져보면 돈 아낀다고 타협한 거였단 말임 그래서 아직도 3d모델링 뽑는다고 하면 버쌤들 호응 뜨겁고 그럼
근데 그 돈 들여서 디자인이랑 모델링 뽑았는데 인방만 할 거야? 뽕은 뽑아야지
뭐 캐릭터 굿즈라던지 그런 것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이 모델 자체를 활용할 방도가 뭐가 있을까? 라는 질문의 답을 업계 전반이 찾아나서서 뭐 애니제작도 해보다 말아쳐먹고 여러 난항이 있었는데 결국 좆지산지건 홀로라이브건 키즈나아이건 다들 똑같은 결론을 내놨음 아이돌 스타일의 라이브 무대 퍼포먼스(From 러브라이브/아이돌마스터)밖에 답이 없다
버튜버 개인(혹은 기업)이 본인들 역량만으로 상황과 방향성을 컨트롤할 수 있으면서 팬들의 호응(=육수새끼들의 돈)도 확실히 빨아갈 수 있음
파생상품도 많이 나오지 일단 음원도 낼 수 있고 온라인 유로라이브도 있고 오프라인 감상회도 열 수 있고 소속 버튜버 100명 넘어가는 니지산지는 아예 니지페스타라고 지들이 페스도 기획해서 열고 함
안녕하세요선생님 대기업되셔도 저를 잊지말아주세요 감사합니다
대기업이란 뭘까 ?
@@김건 삼성이죠
생각이바뀌었읍니다스윙스한테샤라웃당하는사람이바로대기업아닐까요?
범죄 제외하고 인터넷 엔드컨텐츠 비스무리한거임,,,
기존에 있던 이미지캐릭터로 방송하는 사람, 게임 캐릭터로 방송하는던 사람이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수 있는 방식이라고 봅니다. 컨셉질은 그저 약간의 조미료고 딱히 기존 방송과 크게 다른건 없어요
11:49 ? 선생님? ㅋㅋㅋㅋ
17:05 아앀 순간 뿜었네 ㅋㅋㅋㅋㅋ
그냥 만화 캐릭터 보는 느낌이지 변명이고 뭐고 다 필요없음 그냥 실시간 애니메이션이라고 하면 댐...
버튜버 컨셉에 대해서 한가지가 빠진것 같긴 하네요. 컨셉 없이 그냥 캠대신 말하는 화자를 보여주기 위해서 편하게 판때기를 사용하는 부류요. 이 사람들은 컨셉을 잡지 않고, 성격 배경등이 전부 원래 본인이긴 한데, 방송 화면에 아무것도 안띄워두고 말하고 방송하는 것보다 실시간으로 자신의 동적 반응까지 보여줄수 있는 (동작/표정) 판때기를 같이 쓰면 시청자의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보니 판때기를 씁니다.
뭔 방송 볼때 만나서 결혼하려고 보나 ㅋㅋ그냥 재밌으면 보는거지
버튜버 안보는 인간들도 우왁굳 김계란 우마 처럼 아무것도 안보여주거나 가면 뒤집어 쓰거나 그냥 개 고양이만 나와도 잘 보잖아 뒤에 얼굴 궁금해서 어케 보냐?
오오
2d 결혼 바이럴 영상 ㄷㄷ
요즘 건튜브 때문에 밥 4번 먹는다ㅇㅇ,,
친근한 씹덕사촌같네ㅋㅋㅋ 꿀잼
방송하는사람이 대걔 그렇듯 일반인 이상의 관종력이있어서
인터넷 여기저기에 전생(인간)시절 흔적이 있음.
팬들이 빨간약이라면서 찾아놓음.
듀라한에서 캐릭터가 움직이기도 하는데 안봄? ㄹㅇ
"기립박수"
주인장이 디시해서 그런지 몇몇 버튜버 예시가 ㄹㅇ 디시감성이다 ㅋㅋㅋㅋ
모두 잠수 준비
아무도 관심을 안주다니 이제 이 밈도 끝물이구만
그게 삶인거겠찌
뭔가 인방 재밌고 보는거 좋아하는데 역시 남자보단 여자가 좋지만 여캠을 보자니 여미새같고 버튜버는 나 씹덕 맞는데? 라는 느낌이라 버튜버를 보게되는듯?
컨셉 제대로 잡고 하는 버튜버는 그냥 성우가 연기한단 느낌이라 그나마 나은데
완전 일반인이 판떼기로 얼굴만 가리고 하는건 묘하게 거부감 들어서 별로임
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엔 거부감 들었는데 지금은 외모 상관없이 공평하게 자기가 하고싶은 걸 할 수 있는 곳이다라는 시선으로 바뀜. 미스코리아랑 장비 마누라 같은 사람이 얼굴까고 스트리머를 하면 어느쪽이 유입이 수월할지는 안봐도 뻔하니깐
추천영상으로 떠서 다 봤는데 구독했습니다.
버튜버 박사는 아니여도 석사까지는 되시겠다 할 정도로 잘 설명해주셨네요(심연과 빨간약 같은 것들은 박사과정쯤이니...)
홀로 ID 쿠레이지 올리('아라아라')부터 시작해서 스텔라, 이세돌 및 여러 개인 버튜버를 보는 사람으로 정말 일반인들도 한번쯤은 보면 좋지않을까하네요. ㅎ
👀
키야
빨간약은 그냥... 성우라고 생각하면....실제로 다를것도 없고....
그니까 단점은 죄다 없애고 장점만 긁어모아선 육수들 돈을 쓸어담겠다는거죠?
버튜버 하는 목적은 신기술 같은 느낌의 호기심, 자기계발, 돈("개돼지 멸치 찐따 육수들의 돈을 쓸어담아야겠다ㅋ" 이런 생각은 현실 아이돌들도 그런생각 잘 안할거 같은데 버튜버들도 그런생각을 잘 안하지 않을까요), 유명해지고 싶다, 방송하는것이 성격에 잘 맞는다, 아이돌이 꿈이었는데 버추얼 아이돌이 될 기회가 생겨서 ( 텐코 시부키: "이나리, 파스텔들에게 긍정적으로 위로, 도움이 되어주고 싶다")
@@ee228qqggㅋㅋㅋㅋ
이집 알고리즘 맛있네
😂
김 건조
이걸 보니깐 2d캐릭터 버츄얼 캐릭터에 성희롱이나 섹드립을 하면 고소를 하거나 통매음을 걸수있는지도 궁금하네요.
야짤그렸다가 고소한다고 난리난 사례가 있던거로 기억합니다
ㅅㅂ 소갯말이 무슨 대학 발표냐 ㅋㅋㅋㅋㅋㅋㅋ 학번 얘기하는게 개웃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9학번이세요?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