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은 다릅니다 현재 로아 레이드의 문제는 레이드의 내적인 요인이 아니라 외적인 요인에 기인한다고 생각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로 친구들과 캠핑을 떠나 그곳에서 요리를 하게 됐다고 합시다 캠핑와서 요리를 한다는 것은 하나의 재미있는 경험으로 다가옵니다. 하지만 똑같은 요리를 식당에서 매일매일 일로써 하게 된다면 더 이상은 거기서 재미를 찾기 힘들어집니다. 배럭 육성이 쉬워지는 패치들이 연이어 등장했고 다수의 배럭을 키우는게 선택이 아닌 필수인 수준이 되었습니다. 처음엔 매주 한번씩 가서 즐기는 군단장 레이드였지만, 배럭이 늘어나면서 매주 배럭 숫자에 맞춰 N번씩 돌아야하는 업무가 되버린 겁니다. 레이드가 놀이에서 업무로 성격이 바뀌면서 레이드를 즐기기보단 최대한의 빨리 끝내기 위해 공대원의 스펙을 따지고 직업간 티어를 따지는 풍토가 형성됩니다. 레이드 컨텐츠를 놀이로 받아 들일 수 없게 만드는 다배럭 문화를 개선하지 못 한다면 아무리 레이드 내 패턴을 변경하고 직업간 밸런스를 맞춰봐야 소용없는 짓입니다. 애초에 모든 문제는 레이드가 놀이가 아니게 되버린 것에 기인하니까요.
좋은 이야기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배럭이 생기게 된 패치 방향, 그로 인해 모든 군단장이라고 표현할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최소한 발탄과 비아키스, 최근에는 쿠크까지 확실히 유저들의 경험이 신선함에서 숙제로 변하는 시간이 가속화 되는 것. 전적으로 동의하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다배럭 문화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끼면서 동시에 직업간 밸런스는 또 조금 결이 다른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직업간 밸런스는 트라이 부분에서 가장 도드라지게 나타난다고 봅니다. 말씀하신 것은 신선할 때 레이드가 재미가 있어서 직업간 밸런스의 문제점이 옅어진다는 말씀이신데. 저는 오히려 레이드는 신선할 때 그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직업간 밸런스를 더 따진다고 봅니다. 결국 레이드는 결과물인 클리어, 그에 따른 보상을 먹기 위해 도전하는 컨텐츠이기에. 그 과정의 재미도 분명 중요하지만, 결국 보다 쉬운 클리어를 위해 좋은 클래스를 받는 부분이 심화된다고 봅니다. 발탄 부캐 숙제할 때는 대충 클래스를 받아가지만, 하브렐 할 때는 가려받듯이 말이죠. 물론 저에게 국한된 이야기일 수 있지만, 이런 시선도 생각 해볼만 하다고 보는데 어떠신가요?
@@친호랑 사실 난이도 상승이 캐릭별 스펙 격차를 양극화시키는 주범이긴하죠. 스펙 양극화가 극대화 되어 있는 와우를 예로 들자면 특정 빌드 캐릭은 아예 레이드 면접에 지원조차도 못 할정도 수준입니다. 난이도가 상승하면 해당 컨텐츠를 '쉽게 깨느냐, 어렵게 깨느냐'가 아니라 '깨느냐, 못깨느냐'의 문제로 넘어가 버리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후반부 군단장 레이드가 출시 될수록 난이도는 계속 상향될텐데, 그에 따른 스펙 양극화의 부작용을 최대한 억제하려면 직업간 밸런싱의 조정이 필수불가결이긴 합니다. 스마게가 현재 직업간 밸런싱에 대해 잘못 접근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직업간 성능 조정 주기를 너무 길게 가져가고 있는 부분입니다. 저는 게임 밸런싱의 아주 좋은 사례가 롤이라고 생각하는데, 물론 롤 역시 일부 op캐릭이 항상 발생하지만 , 데이터에 기반한 잦은 템포의 수치 조절로 많은 캐릭 수에 비하면 정말 밸런싱이 잘 맞는 편입니다. 스마게 역시 지금보다 훨씬 잦은 템포의 수치 변경을 진행해서, 우리가 사격할때 영점을 잡는 느낌으로 밸런싱을 맞춰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버스를 막기 위해서 난해한 협동 기믹을 만들었다 하는데 그렇다고 그 기믹이 파훼하면서 쾌감을 느낄 정도로 잘 만들었는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난해한 협동 기믹 때문에 파티원들끼리 서로 눈치 주면서 힘겹게 레이드를 끝냈는데 보상이 모든 것을 잊게 해줄만큼 풍성한가? 아니라고 생갑합니다. 발탄 노말이 3300입니다 아브하드는 9500... 전각경매? 대부분 쓰레기 전각들이 나오죠. 본캐에 투자하고 싶은 동기부여가 되지 않습니다. 엔드콘텐츠는 스트레스에 비해 보상도 짜고, 걍 발비노 배럭 만들어서 쌀먹이나 하는게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이득이죠. 배럭들이 많아지고 배럭이 벌어오는 골드 덕분에 골드 인플레가 나타납니다. 가뜩이나 1,2티어 구간이 힘든 로아에게 골드 인플레는 뉴비 유입을 완전히 막아버립니다. 점점 고인물 게임이 되고 있지만 유저들은 아직도 그저 빛강선을 외치고 있죠. 이게 로아의 현주소라 생각합니다. 저도 매너리즘에 빠져 겜에 안 들어간지 3주 정도 된 것 같은데 이번 로아온이 참 기대도 되면서 걱정도 되네요
제 개인적으론 밸런스나 구조적 문제보다 더 심각하다고 생각하는게, 로아가 일종의 성역화가 되버려서 정당한 비판은 물론이고 의문제기조차 안되는 분위기나 그런 기조를 갖고있는 유저들이 더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로아에 애정조차 없으면 그냥 꼬우니까 접고 딴겜하고 말지 이렇게 영상제작까지 하면서 해결방향에 대해 의견 개진까지 하겠습니까? 근데 로아 유저들은 (다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로아겜+운영진,개발진은 100% 완벽하기때문에 무슨 말만하면 '너 메이플하냐? 리니지하냐?', '그냥 니가 원래 하던 똥겜이나해 로아 물 흐리지 말고' 이런식으로 오히려 물타기함 하도 사람들이 로아 찬양일색이라서 저도 찍먹 해봤는데 분명 뉴비들 잘 도와주는 친절한분들도 많았던것도 사실이지만 이런저런 커뮤니티들 눈팅해보면 '빛 그자체' 이러면서 문제인식조차 안하려고함 그냥 무조건 잘하고 있다, 무조건 옳다 이런식임... 아마 이 영상 내용 그대로 가져다가 각 커뮤니티에 글 올리면 '너님 손가락탓을 해라', '그게 왜 문제임?' '니가 리니지에서 물약만 먹으면서 붕쯔붕쯔만하는 린저씨라 그런거다. 걍 리니지나 해라' 보나마나 이런 부정적인 댓글들이 달릴거라고 생각함 건전한 토의조차도 막아버리고 그냥 운영진, 개발진들이 하는대로 걍 즐기면 된다 마인드임 찍먹해본 뉴비입장에서는 이것저것 수정할게 많아보이는데 기존 유저들은 아예 비판이나 의견개진조차 막아버리니 답답하기 그지없음 로아가 그렇다고 다른 게임보다 똥망이라는건 아니지만 분명 부족한 부분도 있고 잘하는점, 좋은 점도 있는데 부족한 부분에 대한 이야기 자체를 안하려하니 과연 앞으로도 계속 잘할수 있을지 의문이 들긴함 만약에 지금처럼 계속 이런분위기면 나중에 운영진이나 개발진들이 크게 실수나 잘못을 했을때도 지금처럼 비판금지 일색인 분위기때문에 그냥 넘어갈것 같다는 생각도 듬... 주저리주저리 혼자 길게도 헛소리했는데... 지금 분위기는 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카운터 효과를 낼수 있는 배템이 없다는게 너무 공감되는군요 그리고 지금 공팟 특정구간 서포터난을 보고 있자면 와우 대막공시대 이후 지옥같은 '법도냥흑풀'이 떠오르는데.. 과연 로아온 때 해결책을 제시할지 의문이군요 계속 수수방관만 한다면 와우 판다리아 사태와 비슷 한 꼴이 날 것 같은데... 그리고 사멸딜러 어쩔껀데 ㅋㅋ
로그의 장점: 발전없는 사람, 너무 못하는 사람 거를 수 있음. 상위권 최상위권 유저들의 딜사이클 및 템세팅 및 도핑 및 기믹 수행 포지셔닝 확인 가능. 로그의 단점: 로그딸, 로그주작 존재, 로그때문에 말 겁나 안 들음. 내 실수 한 번이 이후 취업 방해(특히 로아는 신청시 소개 작성기능이 없음). 진입장벽이 될 수 있음. 와우를 해보면서 느낀 로그의 장단점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로그 찬성파이지만, 와우랑 로아는 많이 다른 게임이라서 로아에 로그가 낳을 부작용이 걱정되긴합니다.
제가 말한 해결방법이 밸런스를 조절하는데 더 어려운 방법일 수 있습니다. 다만 카운터 스킬에 대해서 현재 퀵슬롯이 8개로 동일한 클래스간에도 분명한 차별이 존재하고, 레이드에 카운터스킬을 중요시하게 설계했다면 이 차별을 줄이는데에 어떤 해결방향성을 내놔야 한다는 것을. 밸런스팀에서 알아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버서커는 뭐ㆍㆍ 답이없죠ㆍㆍ 버서커를 진득하게 키우신분들이야 붉파드는건 당연한거지만 안키우시는 분들은 이해가 안되죠. 왜나하면 버서커의 기본 딜구조가 무조건 레드 더스트+주딜기 로 사용되는데 이렇게 안하면 딜 자체가 안나오기에 버서커들의 필수로 돌리거든요. 문제는 피증 시너지에요. 레더의 피증 트포의 경우 남에게 버프를 주지만 자신의 딜을 감소시켜요. 레드 더스트가 묻혀지면 6초동안 자신의 딜이 12%가 계속 감소되는거에요. 그러면 레드더스트를 주딜기와 같이 써야되는데 12%감소된 주딜기가 박히니까 딜이 안나오는거에요. 이게 개이기적인 상황이 연출되는데 사실 레드더스트 피증을 쓴다해도 레드더스트를 쓸때는 대부분 본인 주스킬을 사용때 쓰다보니 우리팀 주딜기 사용하는 시간과 합이 맞을일이 거의 없고 아다리 맞는 상황이 헬컨텐츠 밖에 없어요. 그러니 계산해봤을때 차라리 내 딜이라도 올려서 때리는게 클리어 시간이 빠르겠네? 하고 붉파 들게되죠. 그런데 이럴꺼면 제약이 거지같이 많은 버서커 대려가는것보다 그냥 다른 딜러 대려가는게 팀원에 도움이 되니 그냥 직업 인식 병신되고 나락가는거죠. 이런 설계를 해놓고 로아온에서는 "그런의도로 만든게 아니다" 라고 하는데 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뭐 그렇다구요ㆍㆍ 버서커의 상황이ㆍㆍ
패치 가시성 내용은 빡숙, 숙련, 반숙, 숙코, 트라이 나누는 기준임ㅋㅋㅋㅋㅋ 100프로 이해: 빡숙 80프로 이상: 숙련 50프로 이상: 반숙 15프로 이하: 숙코 이해불가: 트라이 저기 나오는 용어 버프, 디버프창, 군단장 기믹 나올때 나오는 설명, 주요패턴이라 기본적으로 유저끼리 사용하는 은어 말고 정식용어도 다 알고 있는 사람도 있음. 알고 있는게 자랑은 아니지만 모른다는 건 본인이 교육팟이나 빡숙팟 공대장 잡거나 빡숙으로 드갈만한 실력자가 아니라는 이야기임. 왜냐? 레이드할때 나오는 기믹을 몸으로 쳐맞으면서 파블로프의 개 마냥 몸이 반응하도록 습관화 하면서 때웠지 머리로 인식하여 인지하지는 못했다는 이야기고 이 이야기는 실수가 나올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이기 때문임. 댓글쓴 나도 원정대 291에 하브56까지 트라이하고 있지만 트라이 중인 하브56 빼고 모든 레이드에서 빡숙이다 라고 하지 못하는게 아직도 몇몇 레이드에서는 기믹 반응으로 피하는 경우가 있음. 대부분의 레이드에서 분명히 전조는 나옴. 전조도 나오고 버프나 디버프, 설명창으로 알려줌. 그런데 그냥 용어나 버프나 디버프 내용이 뭔지 제대로 모르니까 실수하고 죽는거임ㅋㅋ
레이드 관련 패치노트, 이해하시는 분 분명 있습니다. 저도 패치노트를 보고 어떤 패턴이 패치됬는지 대부분 이해하고 있는 입장입니다만 '정보를 전달하는 패치노트'가 어디에서도 공식적으로 제공하지 않던 '서술어 형식의 패턴 설명'을 읽어가며 이해해야 하는게 분명 어딘가 이상합니다. 게다가 말씀하신 것처럼 패턴 파악을 해나가고 있는 유저들에게는 더욱 큰 혼란을 줄 것이 우려되고요. 얼마나 많은 유저들이 완벽히 이해할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분명, 시간이 해결해줄 수 있는 부분이지만 다시한번 곱씹어보니 대충 쓴 패치노트를 유저에게 '각자 알아서 확인하세요.' 라는 것처럼 불친절하게 느껴지는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다른분도 얘기한게 있는데, 로그는 모든 택틱이 전부 정해져있어야 정확한 분석이 가능함. 비아 똥 까는거나 쿠크 마리오, 아브 운석이나 별, 내부 등등 수행해야 하는 내용이 랜덤하게 포진되어 나오는데 로그가 생긴다? 기믹수행 모르겠고 점수 잘나오는거만 액션 한 다음 "그래서 님 점수가?"하면 땡임. 안그럴거라고? 택틱을 정한 와우에서도 그ㅈㄹ이 뜨문뜨문나는데 랜덤인 로아에서 느그들이 정치 안 할거란 보장이 어딨음ㅋㅋ
![[로스트아크] 2막 첫날 17시간 + ?? 1관 거의 다 왔다](http://i.ytimg.com/vi/UW8oQSR7EgM/mqdefault.jpg)
![[로스트아크] 2막 첫날 17시간 + ?? 1관 거의 다 왔다](/img/tr.png)
![[스토리] 모든것은 그녀의 예언대로 '현재까지의 쿠르잔 전쟁 스토리 정리'](http://i.ytimg.com/vi/NlLB6lSmM_c/mqdefault.jpg)
언제부터인가 로아레이드를 갈때 분위기가 너무 험악해진거도 인식문제에 기여를 하는거같아요 다시 부드럽고 훈훈한 분위기로 게임했으면 좋겠습니다.
맞음 너무예민함
맞아요 그래서 기믹,패턴다알고 항상 선클해도 맘편하게 반숙팟가는게 좋더라구요 저는..어느순간 레이드가는게 무서워졌어요 본인실수에만 관대하신분들이 너무많아서ㅜ
실수하면 숙코네 아 ㅡㅡ 이러는데
나는 예민하다고 그러는게 이해가 안되는게 숙련방에서 죽으면 충분히 예민할 수 있는 상황 아닌가?
죽으면 죽은 사람이 무조건 잘못이고 숙련방에서 죽으면 욕먹을 각오는 하고 가야된다고 생각함 헬탄 헬비아도 안해본것들이 빡숙방와서 지는 숙련이라고 깝치는게 뻔히 보이니까 화가 나는거임
마지막 진짜 공감되네요 GIF라도 같이올리던지
비아노말숙련팟가면 아직도 모르페 빨파초흰검 실패시 시정으로 막아지는거 된지모르는사람많음
2명이상실패하면 시정이라도 써야되는데
나만 시정쓰고 3명다죽어잇고 결국리트해서 시정만날리는게 숙련팟에서도 번번히 일어남
제 생각은 다릅니다
현재 로아 레이드의 문제는 레이드의 내적인 요인이 아니라 외적인 요인에 기인한다고 생각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로
친구들과 캠핑을 떠나 그곳에서 요리를 하게 됐다고 합시다
캠핑와서 요리를 한다는 것은 하나의 재미있는 경험으로 다가옵니다.
하지만 똑같은 요리를 식당에서 매일매일 일로써 하게 된다면 더 이상은 거기서 재미를 찾기 힘들어집니다.
배럭 육성이 쉬워지는 패치들이 연이어 등장했고 다수의 배럭을 키우는게 선택이 아닌 필수인 수준이 되었습니다.
처음엔 매주 한번씩 가서 즐기는 군단장 레이드였지만, 배럭이 늘어나면서 매주 배럭 숫자에 맞춰 N번씩 돌아야하는 업무가 되버린 겁니다.
레이드가 놀이에서 업무로 성격이 바뀌면서 레이드를 즐기기보단 최대한의 빨리 끝내기 위해 공대원의 스펙을 따지고 직업간 티어를 따지는 풍토가 형성됩니다.
레이드 컨텐츠를 놀이로 받아 들일 수 없게 만드는 다배럭 문화를 개선하지 못 한다면 아무리 레이드 내 패턴을 변경하고 직업간 밸런스를 맞춰봐야 소용없는 짓입니다.
애초에 모든 문제는 레이드가 놀이가 아니게 되버린 것에 기인하니까요.
좋은 이야기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배럭이 생기게 된 패치 방향, 그로 인해 모든 군단장이라고 표현할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최소한 발탄과 비아키스, 최근에는 쿠크까지 확실히 유저들의 경험이 신선함에서 숙제로 변하는 시간이 가속화 되는 것.
전적으로 동의하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다배럭 문화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끼면서 동시에 직업간 밸런스는 또 조금 결이 다른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직업간 밸런스는 트라이 부분에서 가장 도드라지게 나타난다고 봅니다.
말씀하신 것은 신선할 때 레이드가 재미가 있어서 직업간 밸런스의 문제점이 옅어진다는 말씀이신데.
저는 오히려 레이드는 신선할 때 그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직업간 밸런스를 더 따진다고 봅니다.
결국 레이드는 결과물인 클리어, 그에 따른 보상을 먹기 위해 도전하는 컨텐츠이기에.
그 과정의 재미도 분명 중요하지만, 결국 보다 쉬운 클리어를 위해 좋은 클래스를 받는 부분이 심화된다고 봅니다.
발탄 부캐 숙제할 때는 대충 클래스를 받아가지만, 하브렐 할 때는 가려받듯이 말이죠.
물론 저에게 국한된 이야기일 수 있지만, 이런 시선도 생각 해볼만 하다고 보는데 어떠신가요?
@@친호랑
사실 난이도 상승이 캐릭별 스펙 격차를 양극화시키는 주범이긴하죠.
스펙 양극화가 극대화 되어 있는 와우를 예로 들자면 특정 빌드 캐릭은 아예 레이드 면접에 지원조차도 못 할정도 수준입니다.
난이도가 상승하면 해당 컨텐츠를 '쉽게 깨느냐, 어렵게 깨느냐'가 아니라 '깨느냐, 못깨느냐'의 문제로 넘어가 버리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후반부 군단장 레이드가 출시 될수록 난이도는 계속 상향될텐데, 그에 따른 스펙 양극화의 부작용을 최대한 억제하려면 직업간 밸런싱의 조정이 필수불가결이긴 합니다.
스마게가 현재 직업간 밸런싱에 대해 잘못 접근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직업간 성능 조정 주기를 너무 길게 가져가고 있는 부분입니다.
저는 게임 밸런싱의 아주 좋은 사례가 롤이라고 생각하는데, 물론 롤 역시 일부 op캐릭이 항상 발생하지만 ,
데이터에 기반한 잦은 템포의 수치 조절로 많은 캐릭 수에 비하면 정말 밸런싱이 잘 맞는 편입니다.
스마게 역시 지금보다 훨씬 잦은 템포의 수치 변경을 진행해서, 우리가 사격할때 영점을 잡는 느낌으로 밸런싱을 맞춰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버스를 막기 위해서 난해한 협동 기믹을 만들었다 하는데 그렇다고 그 기믹이 파훼하면서 쾌감을 느낄 정도로 잘 만들었는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난해한 협동 기믹 때문에 파티원들끼리 서로 눈치 주면서 힘겹게 레이드를 끝냈는데 보상이 모든 것을 잊게 해줄만큼 풍성한가? 아니라고 생갑합니다. 발탄 노말이 3300입니다 아브하드는 9500... 전각경매? 대부분 쓰레기 전각들이 나오죠. 본캐에 투자하고 싶은 동기부여가 되지 않습니다. 엔드콘텐츠는 스트레스에 비해 보상도 짜고, 걍 발비노 배럭 만들어서 쌀먹이나 하는게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이득이죠. 배럭들이 많아지고 배럭이 벌어오는 골드 덕분에 골드 인플레가 나타납니다. 가뜩이나 1,2티어 구간이 힘든 로아에게 골드 인플레는 뉴비 유입을 완전히 막아버립니다. 점점 고인물 게임이 되고 있지만 유저들은 아직도 그저 빛강선을 외치고 있죠. 이게 로아의 현주소라 생각합니다. 저도 매너리즘에 빠져 겜에 안 들어간지 3주 정도 된 것 같은데 이번 로아온이 참 기대도 되면서 걱정도 되네요
시즌1 욘시절은 사실 이런일 그다지 많지도 않았음 다들 산책가는분위기 몰라도 일러주고
누가죽어도 딜찍누가 되어버리니 쌘사람이 잡아줄수도 있음
한마디로 레이드 피로도가 덜함...
요즘 로아는 레이드는 전멸기믹 짤기믹등 갖가지 기믹들이 나오고
보스난이도 또한 일전에비하면 엄청상향됨
피로도는 심해졌는데 배럭들은 많아지고
특정렙이후로는 성장가치도 못느끼니
베럭만늘어나서 험악한분위기
쓸데없는 소리지만 친호랑님 귀여우셔...
제 개인적으론 밸런스나 구조적 문제보다 더 심각하다고 생각하는게,
로아가 일종의 성역화가 되버려서 정당한 비판은 물론이고
의문제기조차 안되는 분위기나
그런 기조를 갖고있는 유저들이 더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로아에 애정조차 없으면 그냥 꼬우니까 접고 딴겜하고 말지
이렇게 영상제작까지 하면서 해결방향에 대해 의견 개진까지 하겠습니까?
근데 로아 유저들은 (다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로아겜+운영진,개발진은 100% 완벽하기때문에
무슨 말만하면 '너 메이플하냐? 리니지하냐?',
'그냥 니가 원래 하던 똥겜이나해 로아 물 흐리지 말고'
이런식으로 오히려 물타기함
하도 사람들이 로아 찬양일색이라서 저도 찍먹 해봤는데
분명 뉴비들 잘 도와주는 친절한분들도 많았던것도 사실이지만
이런저런 커뮤니티들 눈팅해보면 '빛 그자체' 이러면서 문제인식조차 안하려고함
그냥 무조건 잘하고 있다, 무조건 옳다 이런식임...
아마 이 영상 내용 그대로 가져다가 각 커뮤니티에 글 올리면
'너님 손가락탓을 해라', '그게 왜 문제임?'
'니가 리니지에서 물약만 먹으면서 붕쯔붕쯔만하는 린저씨라 그런거다. 걍 리니지나 해라'
보나마나 이런 부정적인 댓글들이 달릴거라고 생각함
건전한 토의조차도 막아버리고 그냥 운영진, 개발진들이 하는대로 걍 즐기면 된다 마인드임
찍먹해본 뉴비입장에서는 이것저것 수정할게 많아보이는데
기존 유저들은 아예 비판이나 의견개진조차 막아버리니 답답하기 그지없음
로아가 그렇다고 다른 게임보다 똥망이라는건 아니지만
분명 부족한 부분도 있고 잘하는점, 좋은 점도 있는데
부족한 부분에 대한 이야기 자체를 안하려하니
과연 앞으로도 계속 잘할수 있을지 의문이 들긴함
만약에 지금처럼 계속 이런분위기면
나중에 운영진이나 개발진들이 크게 실수나 잘못을 했을때도
지금처럼 비판금지 일색인 분위기때문에 그냥 넘어갈것 같다는 생각도 듬...
주저리주저리 혼자 길게도 헛소리했는데...
지금 분위기는 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비판금지 무지성 찬양하는 애들 대부분이 리니지나 메플에서 넘어온 정신병자들이 대부분임. 난민 유입전에는 클린했음.
대댓 보니깐 확실하네ㅋㅋㅋ
왜냐면 그 전에는 클린하게 둠강선 비판 존나게 했거든. 심지어 지금도 고인물들은 대부분 둠강선 욕하는 중임.
말씀 진짜 잘하신다
카운터 효과를 낼수 있는 배템이 없다는게 너무 공감되는군요 그리고 지금 공팟 특정구간 서포터난을 보고 있자면 와우 대막공시대 이후 지옥같은 '법도냥흑풀'이 떠오르는데.. 과연 로아온 때 해결책을 제시할지 의문이군요 계속 수수방관만 한다면 와우 판다리아 사태와 비슷 한 꼴이 날 것 같은데... 그리고 사멸딜러 어쩔껀데 ㅋㅋ
고정을 못만든 유저가 길드에서 길드팟을 구해서 가면되고 발탄 비아는 지금와서 너무쉽고 쿠크 아브렐인데 누가 잘하냐 못하냐는 원정대레벨이랑 세구빛보면 되는걸
뭔 직업인식인지 1인분스팩되면 인파든 리퍼든 다잘갑니다. 문제가 있다면 리퍼가 너무많다는점이겠죠.
로그의 장점: 발전없는 사람, 너무 못하는 사람 거를 수 있음. 상위권 최상위권 유저들의 딜사이클 및 템세팅 및 도핑 및 기믹 수행 포지셔닝 확인 가능.
로그의 단점: 로그딸, 로그주작 존재, 로그때문에 말 겁나 안 들음. 내 실수 한 번이 이후 취업 방해(특히 로아는 신청시 소개 작성기능이 없음). 진입장벽이 될 수 있음.
와우를 해보면서 느낀 로그의 장단점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로그 찬성파이지만, 와우랑 로아는 많이 다른 게임이라서 로아에 로그가 낳을 부작용이 걱정되긴합니다.
카운터스킬을 따로만들어달라는건 진짜 잘못된생각이라고 생각하는데 데헌건슬은 아이덴티티가 많은스킬 쉴세없이 쓰는스킬들 등이 아이덴티티인데 카운터 따로만들면 당연히 지금보다 더 고특화 누커딜러들한테만 이득되는 패치인데 이게 밸런스를 맞춘다고 생각하시나요 차라리 본인스킬에 카운터를 넣응수있게 스킬을 지정하는방식이 맞다고 봅니다 스킬갯수에 차이가 생겨버리는것에 밸런스를 다시 잡으려면 아주 세세한 딜조정부터 다해야되는데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고 봐야죠
8개스킬이 전부인 캐릭이 카운터 스킬을 늘려달라는건 건슬데헌이 각성약 먹으면 공격력 100퍼증가 시켜달란 소리랑 다를게없다고 보이네요
제가 말한 해결방법이 밸런스를 조절하는데 더 어려운 방법일 수 있습니다.
다만 카운터 스킬에 대해서 현재 퀵슬롯이 8개로 동일한 클래스간에도 분명한 차별이 존재하고, 레이드에 카운터스킬을 중요시하게 설계했다면 이 차별을 줄이는데에 어떤 해결방향성을 내놔야 한다는 것을. 밸런스팀에서 알아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버서커는 뭐ㆍㆍ 답이없죠ㆍㆍ
버서커를 진득하게 키우신분들이야 붉파드는건 당연한거지만
안키우시는 분들은 이해가 안되죠.
왜나하면 버서커의 기본 딜구조가 무조건
레드 더스트+주딜기 로 사용되는데
이렇게 안하면 딜 자체가 안나오기에 버서커들의 필수로 돌리거든요.
문제는 피증 시너지에요.
레더의 피증 트포의 경우 남에게 버프를 주지만 자신의 딜을 감소시켜요.
레드 더스트가 묻혀지면 6초동안 자신의 딜이 12%가 계속 감소되는거에요.
그러면 레드더스트를 주딜기와 같이 써야되는데 12%감소된 주딜기가 박히니까 딜이 안나오는거에요.
이게 개이기적인 상황이 연출되는데
사실 레드더스트 피증을 쓴다해도 레드더스트를 쓸때는 대부분 본인 주스킬을 사용때 쓰다보니 우리팀 주딜기 사용하는 시간과 합이 맞을일이 거의 없고 아다리 맞는 상황이 헬컨텐츠 밖에 없어요.
그러니 계산해봤을때 차라리 내 딜이라도 올려서 때리는게 클리어 시간이 빠르겠네? 하고 붉파 들게되죠.
그런데 이럴꺼면 제약이 거지같이 많은 버서커 대려가는것보다 그냥 다른 딜러 대려가는게 팀원에 도움이 되니 그냥 직업 인식 병신되고 나락가는거죠.
이런 설계를 해놓고 로아온에서는
"그런의도로 만든게 아니다" 라고 하는데 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뭐 그렇다구요ㆍㆍ 버서커의 상황이ㆍㆍ
숙련도 실수하면 숙코되는 미친 레이드
근데 마지막은 어떻게 해결을 해달라는거임? 욕망 폭발은 비아키스가 랜덤지정으로 똥 만들거나 중첩 쌓이면 욕망 폭발이라고 대놓고 나오고 프로켈의 경우는 잘 설명했다 보는데 난 저거 읽어보지도 않았고 이 영상으로 처음 봤는데 보자마자 바로 떠올렸음
누군가는 이해하지 못하는 패치노트라는게 핵심입니다.
해결방법은, 패치된 내역에 대해서 더 정확하게 전달해야 한다는 말이였습니다.
GIF을 언급했던 것처럼 영상적인 매체를 사용해서라도요.
패치 가시성 내용은 빡숙, 숙련, 반숙, 숙코, 트라이 나누는 기준임ㅋㅋㅋㅋㅋ
100프로 이해: 빡숙
80프로 이상: 숙련
50프로 이상: 반숙
15프로 이하: 숙코
이해불가: 트라이
저기 나오는 용어 버프, 디버프창, 군단장 기믹 나올때 나오는 설명, 주요패턴이라 기본적으로 유저끼리 사용하는 은어 말고 정식용어도 다 알고 있는 사람도 있음.
알고 있는게 자랑은 아니지만 모른다는 건 본인이 교육팟이나 빡숙팟 공대장 잡거나 빡숙으로 드갈만한 실력자가 아니라는 이야기임.
왜냐? 레이드할때 나오는 기믹을 몸으로 쳐맞으면서 파블로프의 개 마냥 몸이 반응하도록 습관화 하면서 때웠지 머리로 인식하여 인지하지는 못했다는 이야기고 이 이야기는 실수가 나올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이기 때문임.
댓글쓴 나도 원정대 291에 하브56까지 트라이하고 있지만 트라이 중인 하브56 빼고 모든 레이드에서 빡숙이다 라고 하지 못하는게 아직도 몇몇 레이드에서는 기믹 반응으로 피하는 경우가 있음.
대부분의 레이드에서 분명히 전조는 나옴. 전조도 나오고 버프나 디버프, 설명창으로 알려줌. 그런데 그냥 용어나 버프나 디버프 내용이 뭔지 제대로 모르니까 실수하고 죽는거임ㅋㅋ
따지고보니 나도 반숙이네 ㅋㅋㅋ
레이드 관련 패치노트, 이해하시는 분 분명 있습니다.
저도 패치노트를 보고 어떤 패턴이 패치됬는지 대부분 이해하고 있는 입장입니다만
'정보를 전달하는 패치노트'가 어디에서도 공식적으로 제공하지 않던
'서술어 형식의 패턴 설명'을 읽어가며 이해해야 하는게 분명 어딘가 이상합니다.
게다가 말씀하신 것처럼 패턴 파악을 해나가고 있는 유저들에게는 더욱 큰 혼란을 줄 것이 우려되고요.
얼마나 많은 유저들이 완벽히 이해할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분명, 시간이 해결해줄 수 있는 부분이지만 다시한번 곱씹어보니
대충 쓴 패치노트를 유저에게 '각자 알아서 확인하세요.' 라는 것처럼 불친절하게 느껴지는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친호랑 확실히 기믹 크기 조절 같은거는 비교 캡쳐 사진이라도 올려주면 좋겠는데 불친절보스 둠강선 버릇 어디 안가는 듯 하네요 ㅋㅋㅋㅋㅋ
다른분도 얘기한게 있는데, 로그는 모든 택틱이 전부 정해져있어야 정확한 분석이 가능함.
비아 똥 까는거나 쿠크 마리오, 아브 운석이나 별, 내부 등등 수행해야 하는 내용이 랜덤하게 포진되어 나오는데 로그가 생긴다? 기믹수행 모르겠고 점수 잘나오는거만 액션 한 다음 "그래서 님 점수가?"하면 땡임.
안그럴거라고? 택틱을 정한 와우에서도 그ㅈㄹ이 뜨문뜨문나는데 랜덤인 로아에서 느그들이 정치 안 할거란 보장이 어딨음ㅋㅋ
솔직히 버서커는 진짜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피증들면 본인 딜량이 무기강화 -6강된 수치라는걸 본게 있어서요
문제 해결 평생 못할듯함.. 사소한것두 못하는 상황에 우째 하겠음..
던파처럼 정공겜되가는거같음 ㄹㅇ
어우 안입은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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