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작가의 문장을 필사하는 것은 좋은 연습 방법이다. 주제를 장악하라.(본질을 파악하라) 술술 나오도록. 풀어서 쓸 수 있어야 호소력이 생기는 법. 잠재적 독자를 염두에 쓰고 글을 써라. 기승전결(완결성)을 갖춘 글을 써라. 구어체에는 힘이 있다. 접속사 없이 쓰는 연습해보기. ~하였는데 피하기. 소리 내서 읽어보면 다르다. 새로운 시선으로 읽어볼 수 있다.
정말 존경하는 유홍준 교수님의 말씀을 듣게 되어 감동이었습니다. 유 교수님을 바라보는 신 교수님의 눈에서 꿀이 떨어지는 듯 합니다. 저도 한 마디 한 마디 꼭꼭 씹어가며 들었습니다. 글쓰기를 위한 말씀 역시 핵심을 찌르시고 있다 생각합니다. ‘내가 아는 것을 말하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기 위해 써야한다.“ 유홍준 교수님의 책, 꼭 사서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8:11 "글은 내가 말하고 싶은게 아니라 남에게 들려주고 싶은 것을 쓰는 것" 그냥 아다르고 어다르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건 정말 중요한 문장이죠. 물론 내가 말하고 싶은걸 썼을 뿐인데도 잘나가는 경우야 없는 건 아니지만, 결국 출판은 불특정 독자에게 보여주는 글인 만큼 상품의 특징도 갖습니다. 검증되지 않은 작가의 독백을 구태여 찾는 독자가 얼마나 있겠습니까. 해서 공모전이나 출판을 목표하는 글일수록 "남에게 들려주는" 문장 구조에 더 집중해야하죠. 그 과정에서 머리가 터져나갈 뿐...
유홍준 작가님, 유현준 건축가 및 작가님 영상 즐겁게 봤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분들이 같이 나오는 영상이라니... 설 연휴 전 선물같은 영상이네요. 유시민 작가님도 같이 계셨으면 너무 영상이 길었을까요? 세 분이 같이 나오시는 영상이 있으면 좋겠어요. 유홍준 작가님의 '나의 인생만사 답사기'를 사두고 아직 읽지 못했는데 어서 읽어야 겠네요. 유홍준 작가님의 이야기는 어느 방송에서 들어도 흥미롭습니다. 영상 즐겁게 잘 봤습니다. 좋아요를 여러번 누르고 싶은데 1번 밖에 누를 수 없어서 서운합니다.
글쓰기의 노하우를 아까워하지 않고 순순히 알려주시는 것을 보면 유홍준님은 정말 가진게 차고 넘처 아까울게 없는 분이란 생각이 듭니다. 또한 인터뷰 내내 허리를 등받이에 기대지 않고 꼿꼿한 자세로 계셨던 현준님의 아름다운 모습도 봤습니다. 이처럼 겸손함으로 짜여진 정신적 풍요는 독자들에게 지식 이상의 소중한 것을 귀뜸해 주는것 같아 흐뭇합니다.
오~ 유홍준교수님 명언이 있으시죠👍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게 되면 보이나니 그땐 전과 같지 않으리라. (맞나요?ㅋㅋㅋㅋㅋ) 약 7,8년전에 문화유산답사기 일본 교토편과 아스카나라편 읽고 교토의 많은 절들과 나라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정말 아는만큼 보인다는거 실감했습니다.👍 쉽게 지나칠 수도 있었던 것들이 눈에 들어오고 그때 책에서 봤던 설명도 떠오르고, 알고가니까 기억에도 더 잘 남습니다.👍 (정말 교토, 나라현 여행가시는 분들 꼭 한번씩 읽고 가셨으면 좋겠어요ㅎㅎㅎㅎㅎ) 그리고 중국실크로드편 1,2,3권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막연한 궁금증과 호기심(?)이 있던 지역이고, 쉽게 갈 수 있는 지역도 아닌데, 이걸 책으로 읽을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유홍준 교수님은 우리나라 인간국보입니다. 독자로서 받은 은혜가 크고 넓습니다. 오늘 하신 말씀 가운데, '의'자 얘기를 한 번 생각해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오덕선생님이 그토록 힘주어 말씀하셨던 조사입니다. '나의 살던 고향'이 '내가 살던 고향'이라야 한다고 하셨지요. 일본어 '노'에서 온 말이라 합니다. 우리가 말할 때는 '의'를 잘 쓰지 않습니다. 교수님 말씀처럼 힘 있는 '구어체'가 되려 할 때, '의'가 방해됩니다. 형용사로 꾸미기가 모자랄 때, '외할머니 돌아가신 외갓집에 온 것'과 같이 묘사하라는 말씀 등 오늘 주신 말씀도 귀합니다.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사랑하게 된다" - 유홍준 평상시 아끼던 문구가 있는데.. 놀랍게도, 영상 말미에 표기된 유홍준 교수님의 지론과 일맥상통하네요 ㄷㄷㄷㄷ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게 되면 보이나니, 그 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 - 조선 중기 대표 문인 유한준 (방금 찾아보니 이 분도 '기계 유씨'네요. 와..!!)
진정 스승들은 자신의 일대기를 기록해서 남기고 그렇지 않지,,,,대신에 세상에 하고 싶은 이야기/사람들을 깨우는 이야기를 남기지. 어줍잖은 학자,정치인등 유명인들이 자신의 삶을 미화하고 선동하지... 역사속에 훌륭한 조상님들의 일대기가 실상 전해 지지 않는 이유가 그건게 아닐까....짧은생각...
말씀하시는데, 흡인력이 굉장하시네요(좀신기). 유시민씨 방송에 나올때도, 굉장한 흡인력으로 말씀하시던데.. 글을 명료하게 쓰려면, 조사 '의'를 사용하지 않으면 될겁니다. 이 조사는, 앞 뒤 단어 관계를 모호하게 해서, 쓰는 이는, 글을 모호하게 쓰게 되고, 읽는 이는, 글을 모호하게 이해하게 됩니다. 유홍준님은, 글을 탁월하게 잘 쓰셔서, 저 위험성 빠지지 않은것 같네요. 인터뷰 흡인력있게 잘 들었습니다.
최근 한남4구역 재개발 관련하여 삼성물산이 최종선정되었다고 기사를 통해 접했습니다. 유튜브에 삼성물산과 DH의 홍보영상이 보면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서로 비슷하면서 다른부분이 많던데 이에 대한 교수님의 철학을 듣고 싶습니다. 또한 교수님이라면 어떻게 설계했을까도 궁금하구요.
18년차 스포츠기자입니다. 포털사이트 조회수에 연연하는 미디어 상황에서 좋은 글보다는 자극적인글 , 조회수 잘나오는 글이 주목받는 시대에 울림을 주는 말씀입니다. 늘 좋은 글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정지욱기자님 제가 항상 응원합니다 👊
응원합니더
정지욱님? 전 모르지만... 찾아 읽어볼게요!
멋짐니다
국내 스포츠글은(특히 축구) 해외언론이나 sns찌라시 긁어다가 어그로 끄는게 99%더라.. 진심 읽을 거리가 없음. 매체 상관 없이 다 똑같은 패턴에 똑같은 내용 ㅅㅂ놈들
'글은 내가 남에게 들려주고 싶어하는 것을 쓰는 것'
멋지게 와닿는 말이네요
?? 말 하고 싶은 거하고 들려주고 싶은 거가 무슨 차이죠? 오히려 전 그냥 말 장난 같은데요;;;😂
@@띵고스뜨르르륵뽐장난? 보겸 보견
@@띵고스뜨르르륵뽐 글을 읽는 독자를 고려해야 한다는 뜻이예요. 해서 이후에 미니멀 아트에 대한 예시를 들은 거죠. 자기만 아는 용어나 지식에 너무 빠지지 말고 읽게 될 대상의 입장에서 글을 써야 함을 강조했다 봅니다.
두분 영상 하나 더 안 올라오나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두번째 영상이 예상도 못했던 글쓰기 노하우라니 이건 진짜 선물 받는 느낌입니다,,,
별 내용도 없고 조회 수만 노린 영상들 때문에 유튜브 끊으려다가도 이런 컨텐츠 보면 지울 수가 없다
원래 유튜브가 양면적으로 사용되는거 같아요. 지식과 지혜가 담긴 말씀하신 영상과
단순히 즐기기 위한 휴식을 위한 콘텐츠 용도
두가지가 있는것 같습니다.
17:43 인터뷰가 좋은 이유죠
정말 방대한 영역에 깊이 있는 지식과 통찰력에 놀랍니다 역시 대가는 짧은 말 속에도 깊이감이 다르네요❤
내가 좋아하는 작가의 문장을 필사하는 것은 좋은 연습 방법이다.
주제를 장악하라.(본질을 파악하라) 술술 나오도록. 풀어서 쓸 수 있어야 호소력이 생기는 법.
잠재적 독자를 염두에 쓰고 글을 써라.
기승전결(완결성)을 갖춘 글을 써라.
구어체에는 힘이 있다.
접속사 없이 쓰는 연습해보기. ~하였는데 피하기.
소리 내서 읽어보면 다르다. 새로운 시선으로 읽어볼 수 있다.
유홍준 선생님을 보는 현준님의 눈빛이 어린아이 같이 순수하네요 ㅎㅎ
눈동자가 반짝반짝
정말 존경하는 유홍준 교수님의 말씀을 듣게 되어 감동이었습니다.
유 교수님을 바라보는 신 교수님의 눈에서 꿀이 떨어지는 듯 합니다.
저도 한 마디 한 마디 꼭꼭 씹어가며 들었습니다.
글쓰기를 위한 말씀 역시 핵심을 찌르시고 있다 생각합니다.
‘내가 아는 것을 말하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기 위해 써야한다.“
유홍준 교수님의 책, 꼭 사서 읽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8:11 "글은 내가 말하고 싶은게 아니라 남에게 들려주고 싶은 것을 쓰는 것"
그냥 아다르고 어다르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건 정말 중요한 문장이죠. 물론 내가 말하고 싶은걸 썼을 뿐인데도 잘나가는 경우야 없는 건 아니지만, 결국 출판은 불특정 독자에게 보여주는 글인 만큼 상품의 특징도 갖습니다. 검증되지 않은 작가의 독백을 구태여 찾는 독자가 얼마나 있겠습니까. 해서 공모전이나 출판을 목표하는 글일수록 "남에게 들려주는" 문장 구조에 더 집중해야하죠. 그 과정에서 머리가 터져나갈 뿐...
’맥시멈에서 미니멈으로‘ 이말이 참 와닿네요. 논문 쓰고 있는데 교수님 말씀처럼 접속사 ’의‘도 잘 활용해야겠네요!
어디서 읽은말이 있는데, 논문이나 레포트는 글이 수려하지 않아도, 주장과 그걸 뒷받침하는 것들만 확고하면 된다던데 직접 겪어보시는 입장에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장과 뒷받침이 가장 중요하긴 합니다만, 논문이라는 것도 결국 다른 사람이 쓴글이고 다른 사람의 논문을 인용할 때 어조를 조심히 다뤄야 하는 것 같습니다. 단어 하나로 비판이 비난이 될 수 도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논문에서는 수려함도, 배려도 중요합니다.
저 주말동안 유홍준 교수님의 잡문집 다 읽었어요. 참 멋진 분이란 생각했습니다!
옛날에 궁궐길라잡이라는 궁궐자원활동가로 활동했었는데 선생님 따라 경복궁 창덕궁 답사했었어요. 추운 겨울이었는데도 너무 재밌었어요. 말씀을 참 재밌게 해주십니다^^
좋은 글쓰는 방법, 잘 익혀보겠습니다 :)
2명창의 주거니 받거니, 2중창의 호흡 , 언어의 오케스트라가 쫙 받쳐주는 듯한 대화가 밤새는줄 모르겠습니다. 들은만큼 사고의 확장이 되는 유쾌한 시간 감사드립니다. 현준교수님의 우등생 자세가 30년은 젊어보입니다. 대선배님 관록의 힘이 전이되어가는 느낌입니다.
유홍준 작가님, 유현준 건축가 및 작가님 영상 즐겁게 봤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분들이 같이 나오는 영상이라니... 설 연휴 전 선물같은 영상이네요. 유시민 작가님도 같이 계셨으면 너무 영상이 길었을까요? 세 분이 같이 나오시는 영상이 있으면 좋겠어요. 유홍준 작가님의 '나의 인생만사 답사기'를 사두고 아직 읽지 못했는데 어서 읽어야 겠네요. 유홍준 작가님의 이야기는 어느 방송에서 들어도 흥미롭습니다. 영상 즐겁게 잘 봤습니다. 좋아요를 여러번 누르고 싶은데 1번 밖에 누를 수 없어서 서운합니다.
항상 좋은 글 쓰기에 대한 갈증이 있었는데 교수님의 이야기들, 특히 한유의 문장이 마음을 탁 울리네요. 참 감사합니다.
정말 좋은 글쓰기 강의 감사합니다^^ 두 분의 대화로 들으니 더 귀에 잘 들어오네요 ㅎㅎㅎ
정말 값진 컨텐츠입니다. 한국에 이런 컨텐츠가 있는게 너무 뿌듯하네요😊
아! 이 영상을 어떻게 안 볼 수가 있겠어요~^^ 정말 반가운 인터뷰에요.
감탄하고 갑니다.
교수님 수업 학부생 때 들었는데 오랜만에 유튜브에서 뵙네요
재밌는 수업이었습니다
글쓰기에서 주제 장악이 중요하죠. 깊게 글써야하니까요. 앎이 깊어야 타인이 이해하도록 글을 쉽게 쓸수 있는거죠. 기승전결! 구조도 갖춰야 독자의 이해를 돕겠죠. 유홍준 선생님 말씀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 출근길 ❤ 넘 잼있어요 ❤ 감사합니다
유홍준교수님 책보고 한국방문때 땅끝마을여행 행복한기억입니다😊
두분의 투샷만으로도 마음이 꽉찹니다…좋은 강의 너무 감사합니다❤
캬 글쓰기까지... 아껴먹겠습니다
글쓰기의 노하우를 아까워하지 않고 순순히 알려주시는 것을 보면 유홍준님은 정말 가진게 차고 넘처 아까울게 없는 분이란 생각이 듭니다.
또한 인터뷰 내내 허리를 등받이에 기대지 않고 꼿꼿한 자세로 계셨던 현준님의 아름다운 모습도 봤습니다.
이처럼 겸손함으로 짜여진 정신적 풍요는 독자들에게 지식 이상의 소중한 것을 귀뜸해 주는것 같아 흐뭇합니다.
오~ 유홍준교수님 명언이 있으시죠👍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게 되면 보이나니
그땐 전과 같지 않으리라. (맞나요?ㅋㅋㅋㅋㅋ)
약 7,8년전에 문화유산답사기 일본 교토편과 아스카나라편 읽고 교토의 많은 절들과 나라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정말 아는만큼 보인다는거 실감했습니다.👍
쉽게 지나칠 수도 있었던 것들이 눈에 들어오고
그때 책에서 봤던 설명도 떠오르고,
알고가니까 기억에도 더 잘 남습니다.👍
(정말 교토, 나라현 여행가시는 분들 꼭 한번씩 읽고 가셨으면 좋겠어요ㅎㅎㅎㅎㅎ)
그리고 중국실크로드편 1,2,3권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막연한 궁금증과 호기심(?)이 있던 지역이고,
쉽게 갈 수 있는 지역도 아닌데,
이걸 책으로 읽을 수 있게 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시대적요청의 산물 이라는 겸손은 늘 준비하는 분들의 여유죠. 그 위에 미에 대한 열정의 바탕이 있으셨던것 같습니다.
병산서원을 거닐며
진도의 운림산방을 탐방하며
강진을 찾으며
유홍준교수님 생각을 했습니다
유홍준 선생님, 유현준 교수님 짱짱❤❤
본질을 깨닫고 있으니까 쉽게 나온다.. 진짜 정답인거 같아요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두 분의 대가님들께서 콜래보하시다니 놀랍습니다. 두 분 다 글도 잘 쓰시고 말씀까지 하나도 놓치는 게 두렵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두 교수님의 신간 서적을 볼 때마다 마르지 않는 깊은 샘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존경하고 존경하는 유홍준교수님! 늘 건강하시고 우리곁에 오래 머물며 좋은 글 부탁합니다! 뵙게되어 반가웠습니다!
문화유산답사기는 전권소장 재밌게 여행했슴니다❤
형상학으로 글의 수사와 비유가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글쓰기에 도움주셔 감사합니다
소리내서 읽는 방법이 있었네요, 도움이 되겠습니다, 부채처럼 😊
유홍준 교수님께서 따뜻한 눈빛으로 경청해주시는 모습이 참 멋져요 ❤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 감사합니다~
글이 늙어진다 라는표현도 너무 멋지다
두분^^ 말씀 알차게 듣고 갑니다 ^^ 😊
글쓰기 이야기를 이렇게 재미있게 하시다니요 책주문해서 읽어야겠어요
유홍준 교수님은 우리나라 인간국보입니다. 독자로서 받은 은혜가 크고 넓습니다. 오늘 하신 말씀 가운데, '의'자 얘기를 한 번 생각해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오덕선생님이 그토록 힘주어 말씀하셨던 조사입니다. '나의 살던 고향'이 '내가 살던 고향'이라야 한다고 하셨지요. 일본어 '노'에서 온 말이라 합니다. 우리가 말할 때는 '의'를 잘 쓰지 않습니다. 교수님 말씀처럼 힘 있는 '구어체'가 되려 할 때, '의'가 방해됩니다. 형용사로 꾸미기가 모자랄 때, '외할머니 돌아가신 외갓집에 온 것'과 같이 묘사하라는 말씀 등 오늘 주신 말씀도 귀합니다.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사랑하게 된다" - 유홍준
평상시 아끼던 문구가 있는데.. 놀랍게도, 영상 말미에 표기된 유홍준 교수님의 지론과 일맥상통하네요 ㄷㄷㄷㄷ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게 되면 보이나니, 그 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
- 조선 중기 대표 문인 유한준 (방금 찾아보니 이 분도 '기계 유씨'네요. 와..!!)
일명창 일고수! 딱 들어맞는 문구입니다. 두 편 집중해서 잘 봤습니다. 제가 관심있는 두 분이 이야기 소중했어요♡
이명창
일고수
제가 두 분 너무 팬인데 같이 나오셔서 너무 좋아요😊
좋은 글이란
풍부하지만 한마디 군더더기 없고
축약했는데 한마디 놓친 말이 없다
아로새기고 갑니다.
정말 멋있으십니다 교수님
두 겸손한 지식인의 대화를 엿들을 수 있다는게 너무 소중한 경험이네요 영상에 나온 책들 다 읽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내가좋아하는 두분 같이 한 화면에 ㅎㅎ 참 보기좋네
유홍준 교수님 존경 합니다. 표현이 너무 탁월 하세요 자주 나오셔서 책 소개 .. 스토리 들려주세요
동유럽 여행갔다온거를 일기형식과 건축에 대한거를 기록하고 있는데 때마침 영상을 접해서 너무 좋았네요❤
맛깔나는 대담이라는게 바로 이런거겠죠! 두 분의 대화 너무 즐겁게 들었습니다 :)
2부만 기다렸습니다 !!!!
아 정말 맞는 말씀이세요... 형용사 부족과 접속사 문제..... 글을 쓸 때마다 골치거리에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최근에 글쟁이 유홍준선생님의 나의 인생만사답사기 읽고있어요 선생님의 글엔 참 글맛 + 말맛이 있어요 ( 글자에서 선생님 목소리가 들려요.... ) 이런 내력이 있으시니 , 이런 마음가짐이 있으시니 독자들에게 그런 뭉클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들려준다는 생각이 드네요 인터뷰 감사합니다 ㅎ
선생님 건강하세요
고등학교때
나의문화유산답사기1권을 밤새보고
그후에도 길다니면서도 보았을정도로 재밌게 읽었습니다 멋지신분 진짜존경하는분임❤
오늘 영상은 유홍준선생님 말씀처럼 ‘풍이불여일언 약이부실일사’ 하며, ‘일고수 이명창’의 영상이었습니다.^^
두 분 좋은 말씀과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귀담아 들어야 합니다. 시대의 현인이기 때문이죠.
캬.. 너무 좋네요
06:40 세종대왕님 같은 경우는 특히 있는 그대로 묘사하기 참 힘들죠.
일단 당뇨병 위험한 레벨의 메가 빅 사이즈로 지방이 풍부하셔야 하니까요 ㅋ
너무 좋아요...!!
진정 스승들은 자신의 일대기를 기록해서 남기고 그렇지 않지,,,,대신에 세상에 하고 싶은 이야기/사람들을 깨우는 이야기를 남기지. 어줍잖은 학자,정치인등 유명인들이 자신의 삶을 미화하고 선동하지...
역사속에 훌륭한 조상님들의 일대기가 실상 전해 지지 않는 이유가 그건게 아닐까....짧은생각...
오늘 주제는 두고두고 반복해서 봐야할만큼 굉장히 유익한 내용이었습니다. 글쓰기 능력은 ai시대에 반드시 갖추어야할 현대인의 소양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끝나는 것이 아쉬운 영상은 정말 오랜만이군요! 오늘도 좋은 영상 고맙습니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다
2부 보러왔습니다❤
시드니에서도 지역도서관에 선생님의 한국미술사 강의 책이 있어 읽고 있는 중입니다. 새삼 선생님의 식견을 감탄하며 외국에서도 한국에 대한 문화를 잘 보고 있습니다.
질문이 핵심을 찌른다
멋지네요
감동 !
이 영상은 글쓰기의 진액이다.
귀한 말씀들 넘 감사합니다 ❤❤❤❤
유홍준쌤은 인간백과사전인가봐요 ^^
책을 구입해서 .. 천천히 읽어봐야 할 듯. 책읽기와 글쓰기는 아주 어렵고 힘든 작업이라고 .. 늘 생각.
공부가 됩니다
두 분이 이름도 비슷하신데 케미도 잘 맞으시네요 ㅎㅎ 넘 잘 봤습니다
말씀하시는데, 흡인력이 굉장하시네요(좀신기).
유시민씨 방송에 나올때도, 굉장한 흡인력으로 말씀하시던데..
글을 명료하게 쓰려면,
조사 '의'를 사용하지 않으면 될겁니다.
이 조사는,
앞 뒤 단어 관계를 모호하게 해서,
쓰는 이는, 글을 모호하게 쓰게 되고,
읽는 이는, 글을 모호하게 이해하게 됩니다.
유홍준님은,
글을 탁월하게 잘 쓰셔서, 저 위험성 빠지지 않은것 같네요.
인터뷰 흡인력있게 잘 들었습니다.
또 배웁니다.
배움에는 끝이 없다.
학문을 할 땐 역사를 먼저 공부합니다. 맥락 없이 공부하는 것 보다 훨씬 효과적이기 때문이죠, 단지 학문의 이해뿐 아니라 나만의 학문을 하게 해주는 역할을 해주죠...
17:17 (자막) 그루(guru) -> 권위자, 거장 또는 거목 정도로 바꿔도 좋을 것 같네요
이런 컨텐츠 보면서 온화하게 살고 싶은데 지금 시대가 그렇게 살지 못하게 하네요
유익하다
영상 하나 봤는데 작문 능력이 세배는 좋아진 느낌.😮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재능을 알아보고 키울 수 있었던 그 문화적 토양이… 지금도 계속되길 희망합니다.
실용적 기능인 뿐만 아니라 문학, 예술 등 인생을 풍요롭게 만드는 문화가 또하나의 선진국 모습일 것 같아요.
너무 좋은 대담입니다.
멋있다❤잘생긴남자두분❤❤역시❤❤까악잘보고 딸아이에게 알려줘야겠어요❤❤❤😊
질문: 만일 어떤 관계자가 셜록현준님의 세종 청와대 집무실을 지어달라고 하는 의뢰를 받는다면 어떻게 지을 것 인지 상상의 나래를 펼쳐주세요
콤비 최고!^^b
최근 한남4구역 재개발 관련하여 삼성물산이 최종선정되었다고 기사를 통해 접했습니다. 유튜브에 삼성물산과 DH의 홍보영상이 보면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서로 비슷하면서 다른부분이 많던데 이에 대한 교수님의 철학을 듣고 싶습니다. 또한 교수님이라면 어떻게 설계했을까도 궁금하구요.
유흥준 선생님, 민족을 위해서 좌우를 뛰어넘는
큰 그릇 되어 주시면 역사적 인물이 되실겁니다
제다타워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교수님이 부르즈 칼리파 초고층 건물 예기 하실때 담번의 초고층건물은 부르즈 칼리파의 2배인 1마일(1.6km) 가 되야지 와 저건물 높다라고 느끼신다고 하시는데 제다타워는 초기에는 1마일(1.6km)로 설계됬다가 공사중단되고 해서 1km 로 바뀌고 2028년 완공이라고 되어있던데
1km인 제다타워가 완성되면 강한이미지를 남길까요?
헐 대박! 안그래도 새해 되고 다이어리를 쓰기 시작하면서 제가 글을 잘 쓰지 못한다는걸 뼈저리게 느끼고 글쓰는 방법에 대해 찾아보려고 하는 참에 완전 신기하게 유현준 교수님의 이 영상이 제 알고리즘에 떴네요😂 항상 좋은 영상 기획해주셔서 감사해요☺️
지금 대부분 구독자 입장에서 쓰라고들 하는데 저는 이 말씀이 더 와닿습니다.
“내가 들려주고 싶은 것”
근데 정말 현준님이 교수님 흠모(?) 하는 게 정말 영상으로도 티가 나네요ㅎㅎ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제 꿈이 구조공학자가 되서 대형건축물들 설계나 디자인도 하고싶은데요 구조공학자가 되면 디자인은 못하나요?
글고 구조공학자가 하는일이 뭔지 정확히 알고싶습니다
건축가의 형태언어를 생각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