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도 1국립대' 찬반투표 방식부터 난관

강원대와 강릉원주대는 통합을 전제로
지방대학 위기의 탈출구로 기대를 모으는
'글로컬대학 30' 사업
예비 지정에 성공했습니다.
최종 지정을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반대 목소리가 큰 강원대가
통합 합의를 이끌어 내는 것이
가장 큰 과제인데요.
찬반 투표 방식을 결정하는 것부터
난관입니다.
김도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5년 동안 1천억 원의 지원금이 걸려
지역 대학의 생존과 직결돼 있는
글로컬 대학 사업 선정.
강원대학교와 강릉원주대학교는
두 학교의 통합을 전제로
1단계인 예비 지정에 성공했습니다.
지역 소멸과 맞물려 있는
대학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
반드시 최종 선정돼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ＩＮＴ▶
서영호 / 강원대 기획처장
"거점국립대학으로서 강원도에는 강원대가
30개 핵심 대학에 들어가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두 차례 진행한 회의를 통해
공청회는 9월 11일로 확정했습니다.
또, 찬반 투표는
공청회 직후부터 13일 정오까지
온라인에서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학생과 교직원, 교수 등 구성원 주체별로
각각 전체의 25% 이상 투표를 해야
유효한 결과로 받아들이기로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찬반 투표 방식에 대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해
회의는 또다시 결론을 내지 못했습니다.
교수와 교직원들은
학생과 교직원, 교수 등 주체별로
찬성률이 과반을 넘기고
평균 찬성률은 3분의 2 이상이면
통합을 추진하자고 제안했고,
학생들은 재학생 전원이 투표하고
모든 주체들의 찬성률이
3분의 2를 넘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학생들의 반대 여론이 거세기 때문에
투표 참여율과 찬성률을 어떻게 정하냐에 따라
결과가 좌우될 가능성이 큽니다.
◀ＩＮＴ▶
강원대학교 학생
"캠퍼스 위치가 달라질 수도 있고, 그 점이
신입생들에게 안 좋은 영향력을 끼칠 수도 있고,
학교 경쟁력이 낮아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강원대는 구성원 설득을 위한
설명회는 꾸준히 열겠다면서
우선 28일까지 투표 방식을 확정하는 등
실행계획서 제출을 위한 절차를
최대한 빠르게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도균입니다.(영상취재:김유완)
◀ＥＮＤ▶
#강원대 #강릉원주대 #통합 #글로컬대학

[@Youtuber-ko]

누가 누구 밑으로 들어가나 싸움이라 티격태격하는 건 이해하겠는데 빨리 현실을 좀 직시해서 시간 낭비하는 일은 없었으면 한다

[@유림-d3p]

그냥 놔두면 강릉원주대 폐교 할텐데 ~

[@seemeinacrown5943]

아니 애초에 투표시행하는지도 모르겠음 이게 민주주의냐? 문자라도 단체로 보내서 투표하라 하던가 ㅉㅉ

[@youngsublee5060]

국립강릉원주대가 강원대를 흡수 통합하게 해야 한다..안되면 강릉대가 더 발전 하도록 투자해야 한다..강릉시의 서울대는 국립강릉대다.

[@hakkoo2264]

몇학번이세요? 선배님?

[@한번바꿔봐]

그냥 나두면 원주대는 아웃이지

[@arcjin98]

강원대도 아웃이라 하는거 아니였음?

[@박진영-t8e4w]

강원대 절대 아웃 안되는 대학임
여기 수도권애들도 가는대학이라서

[@트라이-w5u]

이걸 추진한다는게 말이되냐

[@arcjin98]

그럼 본인이 대안을 제시해야죠. 말이 안된다라고만 하는게 학생회 아닌가요.

[@북극곰은사람을찢-y3r]

강원도에서 지들끼리 티격태격하다가 소리소문없이 폐교할듯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