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에 슬리퍼 (Suits and Slippers) - 양귀비 (po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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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1 ноя 2024

Комментарии • 3

  • @정장에슬리퍼
    @정장에슬리퍼  4 месяца назад

    저항도 하지 못한 체 걸어가네
    뭐가 잘못된 건지 난 관심 없죠
    아무런 일도 없듯이 지나가네
    구름 위를 걸어가듯
    ​꿈속에 나는 하늘 걷네 어떻게든 모르지만
    그 세상은 푸르렀었나 타올랐던가
    어둑하긴 했었는데
    ​꽃말도 잊은 채로 시들어가네​​
    봉오리​​​ 마저 맺지 못한 채로
    언젠가 깨어날 긴 밤이 지나가면
    다시 꿈을 꾸겠지​
    ​​어차피 매일 똑같은 하루라면
    차라리 난 더 깊이 떨어지겠어
    나를 위한다는 말은 하지 마요
    어차피 다 똑같을걸​
    ​잠들지 못한 밤이 외롭진 않아​
    뒤척이는 밤 어두운 아침​​
    이 세상 속 내 자리는 하나도 없고 혼자
    ​​​꽃말도 잊은 채로 시들어가네​​
    봉오리​​​ 마저 맺지 못한 채로
    언젠가 피어날 긴 밤이 지나가면
    다시 꿈을 꾸겠지

  • @채씨-q2y
    @채씨-q2y 4 месяца назад +1

    인생이 저물어가는 사람이 한탄하는 말같네요. 하울 느낌도 나는것 같기도 하고요.

  • @dustplant7137
    @dustplant7137 4 месяца назад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