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플러스] 탄핵안 가결…불안한 정국 증시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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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5 дек 2024
  • [앵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후 첫 거래일인 오늘, 외인들은 셀코리아를 이어갔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불안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오늘은 금융증권부 김보연 기자와 함게 정치적으로 불확실성이 걷혔지만 여전히 안갯속이 증시 상황과 전망 짚어 봅니다. 안녕하세요.
    [기자]
    네 안녕하세요
    [앵커]
    우선, 오늘 장 마감과 함께 국내 주식시장 흐름 먼저 체크해볼까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것이 국내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정치적 불확실성이 걷혔다는 분석이 나오는데 우리 증시는 어떻게 움직일까요?
    [기자]
    네, 12월 3일 비상 계엄 사태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극에 달하면서 국내 주식시장도 크게 출렁였습니다만, 탄핵소추안이 두번의 시도 끝에 가결되면서 불확실성이 한층 완화되었다는 진단이 나옵니다.
    이같은 정국 정상화 기대감에 2,510선을 회복하며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하락 전환하는 등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이다 결국 2,500선을 내주며 하락 마감했습니다.
    개인이 7거래일 만에 돌아왔지만 외국인이 4,767억원 순매도하면서 지수 상방을 제한했습니다. 기관도 29억원 소폭 순매도했습니다. 지난주 탄핵 정국의 불확실성 속에서 투매 양상을 보였던 개인은 3,680억원 순매수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 출발해 장 초반 700선을 회복했지만 700선 아래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서도 외인들은 1,139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떠났습니다.
    대통령 탄핵안 가결로 그간 증시를 누른 정치적 불학실성이 다소 해소됐다는 평가지만 이렇다할 증시 상승 재료가 소멸된 가운데 트럼프2기 출범을 앞두고 통상 환경이 악화한 점 등이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 회복을 더디게 하는 모습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오늘도 1,43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했습니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2원 내린 1,431원에 거래를 시작한 이후 다소 불안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앵커]
    그간 코스피 하방을 떠받치던 기관의 힘이 주효했다는 사실이 증명됐네요.
    [기자]
    네, 4일 2,450.76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지난 13일 2,494.46까지 회복했습니다. 이 기간 기관이 2조 5,218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하방을 떠받쳐주며 시장 안정성을 유지해줬습니다. 특히 연기금이 3년만에 최대 순매수로 받쳐주고 있는데요. 이 기간 연기금은 무려 1조4,844억원을 사들였습니다.
    반면 개인은 1조8,468억원, 외국인은 1조3,429억원 순매도하며 장을 떠났습니다.
    코스피의 완연한 상승을 위해선 결국 개인과 외인들이 중요하단 의견이 있습니다. 그런데 개인 투자 심리를 보여주는 증시 주변자금인 신용공여 잔액이 쪼그라들고 있어 투자 심리가 훼손됐다는 진단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신용공여잔액은 지난 13일 기준 15조2,493억원을 기록해 지난 2020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종목을 매수한 뒤 아직 갚지 않은 돈으로 금액이 적을수록 주가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자가 많을
    수록 늘어나는 경향을 보입니다.
    [앵커]
    전문가들은 국내 증시, 어떻게 전망하고 있을까요? 특히 증권가에서 연말 증시 어떤 투자 전략을 제시하고 있는지 궁금한데요.
    [기자]
    네, 전문가들은 탄핵 절차가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정치 리스크도 가늠의 영역으로 들어서고
    있다고 밝히고 있는 만큼 연초 수준인 2,600포인트까지는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아울러 현지시간으로 오는 17~18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 기준금리 인하가 기정사실화 된 만큼 당분간 낮게 유지될 가능성이 높은 시장 금리와 경기 변화에 둔감한 업종을 중심으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연간 낙폭이 과대한 종목 가운데 내년도 순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은 반도체, 조선, 건강관리, 미디어, 은행, 소프트웨어, 방산 IT 등의 업종입니다.
    다만 고환율과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관세 정책은 하방 압력으로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 환차손으로 인해 국내 증시 투자 매력이 떨어집니다.
    [앵커]
    방금 전, 한국거래소가 코리아 밸류업 지수 추가 편입 종목을 발표했다면서요?
    [기자]
    네, 한국거래소가 장마감 후 코리아 밸류업 지수 구성종목으로 KB금융, 하나금융지주, SK텔레콤, KT, 현대모비스 등 5종목을 추가 선정했습니다. 오는 20일부터 지수에 포함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구성종목은 105종목으로 늘어나게 되며 편출 종목은 없습니다. 아울러 유관기관들과 함께 3,000억원 규모의 2차 밸류업 펀드를 조성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서 11월초에도 이들 기관은 2,000억원 규모 1차 펀드를 조성한 바 있습니다.
    [앵커]
    네 오늘은 금융증권부 김보연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기자]
    네, 감사합니다.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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