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기반에 깔려있는 '너만 힘든거 아니야'가 너무 숨을 턱턱 막히게 해요... 이걸 바꾸면 모두가 살기 편할 사회로 나아갈 수 있을 텐데 개인에 화살을 돌리고 개인의 탓만 하는지 답답해요... 저는 다들 힘들어 다들 참고 살아를 말하며 개인의 아픔과 불편을 무시하는 사회가 아니라 우리 모두 안 참고 안 힘들게 살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어요.
예민한게 자랑이냐는 반응이 너무 충격적이예요 남에게 부정적인 말, 상처 주는 말 쉽게 내뱉는 분들은 제발 예민하고 민감하게 좀 사세요ㅠ hsp인지 까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저도 한 예민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사람들 자기검열과 자기혐오 말도 못합니다 굳이 상처내지 않아도 상대방의 부정적인 피드백 하나에 골백번을 더 스스로 법정에 세우는 사람이라고요 그냥 좀 지나가세요 굳이 돌던지시지 말고ㅠ
한국 사회의 예민성을 발현시킨 요인 중에 자살 문제도 빼놓을 수 없을 거 같습니다... 주변인이 자살을 하는 경우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으니까요. 특히 코로나 이후로 2030여성의 자살률이 무섭게 올랐는데 다들 건강하기를 바라요.. 영원한 겨울은 없듯이 분명 더 따뜻한 날이 오기를 바라면서 같이 버텨봐요..
25:59 콧물만 훌쩍여도 너 감기인가봐 병원가봐! 하지만 이유없이 흐르는 눈물엔 '너만 힘든거 아니야!' 라고 면박주는 사회니까요....정신과 문턱이 높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 같아요.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라고들 하지만 진짜 그게 맞다면 정신과의 문턱이 이비인후과만큼 낮아야되는거 아닌가요?....참 살기 팍팍하지만 살아 있는 것만으로도 잘하고 있는 거랬어! 여자들아 우리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다! 추운 겨울 마음의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 잘 챙기자💙
한국은 진짜 유난히 남에게 들이대는 사회적 잣대가 또렷한 나라인것같아요. 좁은땅에 너무 여럿이 옆집소리 다 들리는 닭장같은 아파트에 모여살아그런지 .. 비교하는것도 그렇고 유행이 빠른것도 사실 남의 눈 의식하는게 크기때문이라는 걸 느낄때가 많아요… 무례함을 솔직함이랑 착각하는사람이나 오지랖을 내세워 남의 바운더리 침범하는것도 ㅠㅠ 살며 자주 느끼기때문에 속상합니다. 개그맨 김영철씨 책에 “건조한 배려”라는 말이 나와요. 그래. 그렇구나 에서 끝나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일단 저부터 꼭 그렇게 살고싶어요 .
@@yubin106 원댓글분은 아니지만 저도 인상깊어 찾아보니 에 나오는 것 같네요. "각자의 처지와 상황에 대한 '건조한 배려'가 필요하다. 물을 주지 않아 말라비틀어진 화분 속 흙 같은 '말라비틀어진 배려'가 아닌, 적당한 수분을 머금은 '건조한 배려'가 절실하다." 라는 구절이네요
21:03 이부분 진짜 공감해요 ,, hsp 입장에서 나 예민해라고 말하는 순간 상대방들이 겪을 불편함들이 더 신경쓰여서 둔한 척 살아가는데 가끔 나 예민해!! 라고 동네방네 떠들고 다니고 소리 괙괙 지르는 사람들 보면 오히려 진짜 둔한 사람이라고 느껴요 그런 사람들 보면 숨이 턱 막히지만 사회에선 그런 사람이 진짜 예민한 사람인줄 알더라고요 ,, 진짜 예민한 사람들은 오히려 예민한걸 숨긴답니다.. 에휴 .. 이 말에 속이 시원해 졌어요 흐규흐규..
드라마 주인공이 브루 마스터인 게 맘에 들어요 HSP들은 감각적으로 아주 예민해서 시각이 예민하면 화가나 디자이너같은 예술 쪽으로, 청각이 예민하면 음악가나 작곡가 같은, 후각이 예민하면 조향사 등, 미각이 예민하면 소믈리에나 요리사같은 직업에 아주 유리하거든요 더불어 공감능력이나 정서적 깊이로 인해서 문장력이 뛰어난 경우가 많아 소설가나 시인 같은 직업에도 엄청난 성취를 이룰 잠재력이 있습니다 그 외 다른 직업에도 다른 사람의 반응에 아주 예민하고 꼼꼼해서 일 잘한다는 평을 듣곤 하고요 예민을 재능이라고 생각한다면 삶이 조금 더 나아지지 않을까 싶어요! 어쩌다 가져버린 초능력이라고 생각하고 이 능력을 다룰 방법을 생각해보십셔 히어로님들
15:21 일단 예민함을 부정적이라고 바라보는 시각부터 거두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hsp든 enpath든 나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기질을 갖고 있는지를 설명하기 위한 개념인거지, '나 = 예민한 사람' 임을 규정하기 위한 개념은 아니거든요. 내가 이런 특성을 가진 예민한 사람이고 어떠한 상황일 때 불편함을 느끼고를 구체적으로 아는건 내가 나를 좀 편안하게 받아들이고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거라고 생각하면 훨씬 나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주는 선이 아니라면 예민함이 불호나 혐오로 가지 않도록 사회적으로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 면에서 사람을 이해할 수 있는 과정에 있는 이런 영상이 참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 hsp 영상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8년동안 공황장애+우울증을 달고 살았었는데, 이번 해에 완치를 했어요. (더이상 약 안 먹어도 된다는 의사소견) 그런데 hsp영상을 보니까 그냥 저더라구요. 그냥 나라는 인간 자체. 우울증도 아니고 공황장애도 아니고 그냥 예민한 사람이었구나,, 이렇게 생각하니까 너무 가벼운 마음으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어요. 누군가는 예민한게 자랑이야? 왜 이런걸 유튜브에 얘기해라고 하지만 저처럼 와 진짜 나다.. 그런데 나 같은 사람도 진짜 많네?라고 위로 받는 사람도 분명히 존재하니까요, 앞으로 이런 유익한 영상 많이 많이 올려주세요 ㅎㅎ 모두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
예민한게 대수냐 너만 힘드냐 이런 반응 진짜 짜증나는게,,대다수의 HSP 기질을 가진 사람이 그러하듯 저 역시도 분란을 극도로 기피해서 좋은게 좋은거니까~하면서 제가 참고 넘어가는 경우가 진짜 많았거든요 내가 예민한 사람임을 인정하는건 다수가 문제삼지 않는 환경을 불편해하는게 내가 이상한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그냥 내 기질이 남들보다 예민해서 그런거구나 하면서 나 자신을 이해하고 보듬어줄 수 있는 기회 그뿐이었어요 저같은 경우에는 어린 시절엔 안그랬는데 청소년기에 학교폭력을 겪으면서 그 트라우마로 주위를 과하게 의식하고 소음이나 촉감, 강한 빛 등에 예민하게 반응하게 된 것 같거든요 Hsp를 다뤄주신 솔님덕분에 내가 어떤 계기로 어떤 사람이 됐는지, 어떤 환경을 조심해야하고 나를 어떻게 챙겨야할지 생각해볼 수 있었어요 나 예민하니까 건들면 뒤진다!!!!의 의도는 0.1g도 없는데 왜 너만 힘드냐고 허공에 성질내는지 모르겠음ㅠ
해외에서 살다온 앰패스입니다.. 한국 콘텐츠에서 앰패스 다루는걸 거의 못봐서, 특히나 영적인 부분까지 다뤄주시니 너무 신기하네요 (참고로 저는 무교고 무당, 종교 안좋아해요). 제가 해석하는 앰패스는 타인의 에너지를 본인의 것처럼 느끼는 사람입니다. 마치 모든 주파수를 타인비교 엄청 자극적으로 캐치하는 라디오 같은거라고 생각하시면 편하려나요ㅋㅋ 암튼 모든 감정은 제각각의 에너지와 주파수?가 있기 때문에 어릴때부터 타인이 말하지 않아도 그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 (에너지)을 자연스럽게 내것처럼 느끼곤 했어요. 특히나 누군가의 말과 그 말 뒤에 숨어있는 말의 의도 (이것또한 에너지)가 일치하지 않을때 그러니까 거짓말할때도 정확히 뭐에 대해서 거짓말하는지까지는 몰라도 어쨌든 진실되지는 않구나 라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또 말씀하신대로 자연이나 (대다수의) 동물과 함께할때 평온과 안정감을 느껴요 왜냐면 그들의 에너지는 오로지 사랑이기 때문에ㅎㅎ 아 그리고 동/식물들의 니즈도 대략 느낄 수 있습니다. 또 먼 미래를 예측하지는 못하지만 바로 다음날이나 아주 가까운 미래에 대한 예지몽을 종종 꿉니다. 예전에 함께 캠핑을 가기로 한 친구가 사고로 세상을 떠날때도 그랬고 회사에서 정리해고를 당하기 전에도 꿈을 꿨구요. 그런데 꿈 내용은 은유적으로 나와서 꿈 꾸고 일어났을때 느낌에 따라 미래에 올 일을 예측하는 편입니다. 아 그리고 저는 영혼을 봅니다. 티비에 나오는것처럼 또렷히 보이는건 아니지만 순간적으로 스쳐지나가는 사람의 형상을 종종 봐요. 어떤 공간에 영혼이 있으면 혼자가 아니라는 걸 일단 에너지로서 알고 (영혼도 에너지이기 때문에) 나에게 가까이 다가오면 느끼고 그 영혼이 불순한 의도가 있어도 느낍니다. 반대로 자연이나 동물처럼 의도가 없이 오로지 사랑의 에너지로 살아가는 영혼 (혹은 가이드)들이 주변에 있을때는 굉장히 안전하다고 느끼고요. 재미난 에피소드를 몇개 말씀드리자면 회사에 있는데 영혼이 도와달라고 귓속말을 한적도 있고 또 버스타고 퇴근하는데 제 콧구멍을 찌르기도 했답니다.. 이 얘기 한번 주변에 했다가 미친놈 소리 들어서 이젠 안해요ㅋㅋ 그리고 가끔 vision 같은걸 보는데 산책로에 있던 굉장히 오래된 나무가 저에게 예전의 자신을 모습을 보여준적도 있었어요. 가까이가서 명패?같은걸 봤더니 백년이 넘은 나무더라구요. 명상을 하다 '무한'이라는 컨셉을 비쥬얼로 보기도 하고 어느날은 갑자기 온 인류가 느껴지며 오로지 사랑으로만 가슴이 가득차다 못해 흘러내려 벅차오르는.. 무조건적인 사랑이라고 밖에는 표현할 수 없는 것도 경험해봤습니다. 이 밖에도 남들에겐 말할 수 없는 재미난 것들을 종종 겪습니다. 영적인 부분을 이야기하면 한국분들은 너무나 자연스럽게도 '신기'에 많이 연결시키시는데, 이 능력들은 모든 인간은 아니지만 몇몇 인간이 갖고 있는 그냥 인간이 갖을 수 있는 타고난 특성? 같은거랍니다. "We're spiritual beings having a human experience" 라는 말처럼 우리는 사람이기 이전에 영적인 존재이자 에너지입니다. 그렇기에 스스로의 본질과 더 가까워질수록 그 특성은 긍정적으로 작용을 합니다. 무당이나 신 받으시는 분들이 초반에 신빨이 쌔다가 점점 신빨이 떨어진다 라는 표현도 이미 본인이 갖고 있는 무한한, 경계가 없는 나의 특성 (사랑)을 작은 네모(두려움)안에 가두시며 스스로의 본질과 점점 멀어지시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저는 해석합니다. 여튼 주변사람들은 저를 그냥 좀 예민하고 혼자만의 시간이 많이 필요한 사람이라고 알고 있을거에요. 저는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며 몇년 간에 꾸준한 훈련(?)덕에 예전에 비해 에너제틱 바운더리를 더 긋게 되었구요, 완전히는 아니지만 내 감정/ 니 감정 구별도 가능합니다. 제 감정이 많이 안정적이 되니까 갑자기 누구 주변에 있다가 스파크같이 튀는 감정을 느끼면 내거가 아니구나 싶은 감이 좀 생긴것 같아요. 하지만 여전히 사람이 많은 곳은 기피하고 타인의 의도가 쉽게 느껴지니 깊이있는 친구를 사귀는것도 쉽지는 않습니다. 쓰다보니 너무 신나가지고 말이 길어졌는데 마지막으로 추가하자면 에너지는 크게 두 종류가 있습니다. 사랑과 두려움이에요. 저는 몇년전부터 지금까지 일상에서 사랑을 알아보고 사랑을 선택하는 연습을 해오고 있습니다. 이게 뭔 추상적인 ㄱㅅㄹ냐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간단히 말하자면 사랑은 나 자신을 선택하는 일입니다. 내가 사랑을 선택했는지 어떻게 알아요? 궁금하시다면 사랑을 선택하면 마음속 싶은 곳부터 나의 모든 존재가 일치되는 듯한 평온한 즐거움이 느껴집니다. 사랑을 선택하는 나날들이 계속되면 그것과 같은 에너지를 갖은 것들이 내 인생에 들어옵니다. 러키비키가 나고 내가 러키비키가 되는거죠. 반대로 두려움을 선택하면 점점 나의 본질로부터 멀어지기에 우주(라고 칭할게요)에서 나에게 교훈을 주고자 이상하고 힘든 불운의 일들이 생기곤 해요. 그치만 이건 언제든지 내 선택에 의해 변화할 수 있습니다. 인간에게 주어진 가장 큰 힘이 쌘 도구는 선택이니까요. 이렇게 에너지의 존재에 대해 배워가며 동시에 저 자신에 대해 알아가다보니 너무 힘들었게만 느껴졌던 예전과는 달리 이게 저의 최고의 강점이자 이 세상에게 선물이라는 느낌을 종종 받습니다. 물론 이런 것들을 쉽게 공유할 수 없기에 외로울때도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가 없어서 느끼는 외로움보다 아직 완전히 두려움을 내려놓는 과정을 겪고 있기때문에 느끼는 고통이 더 큽니다. 암튼 일반 사람보다 앰패스가 모든걸 더 초민감, 예민하게 느끼기 때문에 과거의 저처럼 몇배 혹은 몇십배로 힘들게 살아가시는 분들이 계실것 같아 길게 제 경험을 써봤습니다... 익명이라 이런 이야기 쓸수 있어서 진짜 신나네요 쿠쿠ㅋㅋㅋ 결론은 인생이 힘드신 앰패스분들 사랑을 선택하세요 = 명!상!을 하십시오... 스스로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최대한 자주 갖으시고 스스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 자신에게, 그리고 온 우주에게 도움을 요청해보세요 (진짜 됩니다). 고요의 시간속에서 내 안에 요동치는 모든 감정을 느끼고 많이 우세요. 어떤 감정이던 차별하지 마세요. 그러다보면 점점 자유로워지는걸 느끼실거에요. 이걸 반복하시다보면 어느 순간 인생이 8K로 보이고 느껴지는 날이 오실거에요. 이 세상 모든 앰패스들 (그리고 당연히 아닌분들도) 화이팅입니다!♥
18:18 와 대박 저 중2때 처음으로 서울에 놀러가서 지하철 타보고 아.. 서울사람들한테 깍쟁이라 하는 이유를 알겠다 깍쟁이가 될 수밖에 없겠네 생각했는데 인구밀도로 예민해질 수밖에 없는 사회가 아닌가 싶다고 말씀하시는 거 들으니까 그때 느낀 게 생각나서 너무 공감돼요 10년이 지난 지금도 서울에 놀러갈때면 역시 서울에는 못살겠다,, 생각하고 집에 돌아오는 사람이라 너무 공감됩니다
유투브에 영상만 보고도 그런 댓글을 다는데 현실세계엔 얼마나 많겠습니까. 하도 그런 얘기 많이 들으니 HSP 들도 empath도 속으론 힘들어도 티내려 하지 않는거죠. 유별나니 어쩌니 까탈스럽다 뭐 피곤하게 산다며 평생 핀잔듣고 살아왔을테니까요. empath가 조연도 아닌 주인공인 드라마가 나온걸 보니 그나마 '이런 사람들도 있구나' 라고 사회에서 이해받고 있는것 같아요. 좀 더 다양한 삶의 형태와 가치관이 인정되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유투브에서 이렇게 메시지적으로도 정보성으로도 재미면으로도 좋은 영상이라 잘 봤습니다. 한국사회에서 내 정신질환에 대해 밝혔을때 주변인이 등을 돌릴거다라는 50%의 답변만 봐도 사람들이 얼마나 사회를 각박하게 느끼는지 알 수 있지요. 유투브나 커뮤니티나 "우울증 친구 손절해라"라는 메시지들이 많이 돌아다녔을때 참 안타까웠습니다. 모두가 예민해질 수밖에 없는 사회에서 서로를 받아들이기가 어려울 수 있겠으나 정말로 "아 그렇구나"모먼트만 가져도 되니까요 연말을 맞이해서 다들 아 그렇구나 모먼트 한번 장착해보시길
24:05 오늘 영상의 주제는 아니지만 이 지점이 MBTI의 대유행과 맞닿아 있다고 봅니다. 보편성, 즉 정상성이라고 칭하는 것에 부합하고 싶은 욕구와 나만의 고유한 독특한 특성을 가지고 싶은 욕구에 너무 잘 맞아 떨어지는 개념이니까요. 혈액형을 수학적으로 나눠보면 각각에 해당할 확률은 25%인 반면 MBTI는 16가지 유형으로 한 유형에 해당할 확률은 6.25%입니다. 거기에 특정한 유형은 더 적다느니 하면서 인류의 1%! 뭐 이런 수식어가 붙게 되는데 수치적으로 너무 적당하지 않나요? 나와 같은 사람은 10에 1명도 잘 없지만 그렇다고 아예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닌.... 나와 같은 유형끼리는 '나만 이런게 아니구나! 나는 정상이구나!'하는 위안을 받을 수 있으면서 자신과 다른 유형의 인간은 '저 인간은 나와 다르군, 나는 역시 남들은 전혀 해당하지 않는 고유한 특성이 있는거야!'하는 생각도 할 수 있으니까요... 우리 모두가 나를 이해하고(받고) 싶고 나라는 사람 그대로를 수용하고(받고) 나의 감정을 온전히 타당화하고(받고) 싶은 욕구가 이어진 결과라고 생각해요. 전공자로서 MBTI는 그닥 좋아하지는 않지만 사람들에게 스스로에 대한 이해와 타인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개념임은 확실합니다. 다들 조금 더 나를 이해하고 또 남을 이해하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저두 겨울을 극도로 싫어하는데 저만의 극복 방법? 하나 알려드리자면 해당 계절에만 할수있는 것들을 마음껏 즐기는거에요 예를 들면 하루종일 겨울 테마의 음악 듣기 귀여운 목도리하고 폭닥폭닥한 사진 찍기 같은 것들이요!! 이런 것들 즐기다 보니 또 나름대로 해당 계절이 긍정적으로 변하더라구요 우리 같이 이겨내봅시다ㅏ으아아ㅏ!!!
지난 영상도 이번 영상도 너무 잘봤어요. 한국 사회는 정상성이 너무나도 중요해서 본인의 기준보다 아득바득 사회가 만든 정상성을 유지하며 살고 그러니까 그 범주를 넘는 사람을 쉽게 비난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정상범주를 벗어나지 않으려고 예민한 기질이 아닌 사람들까지도 예민해지는데 이마저도 정상적이지 않다는 판단에 다들 둔한척 아닌척 살고. 그 스트레스는 다시 유별난 사람을 향한 비난이 되는 것의 연속... 영상 끝에 말하는 것처럼 타인에게. 또 본인에게 “그렇구나”하는 마음이 필요한듯... 평균에서 벗어나면 좀 어때요 다름도 이해하다보면 모두가 괜찮은 진짜 평균이 생길지 모르구요
영상보다가 이전 댓글들에 대해 너무 답답하고 화나 적어봅니다. 저는 이번 hsp이야기를 통해 평생 이상한 사람이다 생각했던 나를 제대로 이해하게 됐습니다. 내 삶을 제대로 마주하고 어떻게 살아야할지 방법들이 보이고, 나의 일상을 내 속도대로 맞추어 살 수 있게 되었어요. 제발 본인이 듣기 싫으면 끄고 그냥 가세요. 누구에게는 가뭄에 단비같은 인생의 전환점이된 생명의 은인같은 영상입니다. 영상처럼 난 위로를 바란것도 내가 예민하다 소문내는 것도 아닙니다. 내가 날 좀 제대로 이해하고 나랑 잘 지내서 살아보겠다는데, 왜 또 참견들이신지 항상 생각하게 만드는 영상 만들어주는 하말넘많팀 고맙습니다. 소개해주셨던 책 읽고, 엄마랑 평생 앓았던 속앓이의 원인들도 같이 찾아냈어요. 주변에 비슷한 친구들한테도 도움이 될까 선물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들 부탁드려요!!!! 정말 많은 도움 받았습니다 ʘ̥_ʘ
저번 영상도 좋았지만 이번 영상은 진짜 눈물 찔끔 흘리면서 봤습니다 영상 초반에 귀여운 깔롱이가 클러치처럼 안겨있던 건 미리 마음에 완충재를 깔아주시려고 했던 큰 뜻이었나 싶을 정도로...ㅠ 여기 어느 분이 쓰신 댓글처럼 예민/민감한 거랑 신경질적인 건 다를텐데 저는 솔직히 후자에 가깝거든요 그래서 저번 영상을 볼 땐 그런 사람들도 있구나 인생 난이도 빡세겠다..정도의 감상이었는데 이번 영상은 정말 전적으로 공감됐어요 징그러울 정도로 높은 인구밀도(물론 나 자신도 그 징그러운 밀도에 한몫하는 중임)와 사회가 정해둔 정상적이고 보편적인 틀에서 벗어나면 눈총을 주는 사회 분위기가 사람을 병들게 만드는 것 같다고 느끼고 있었는데 솔님의 일목요연한 설명과 신뢰성 있는 근거자료를 통해 막연하던 생각이 가시화되니까 속시원하면서도 위로받는 기분이에요
그리고 23:58 여기에서 인용하신 책 내용도 되게 좋았어요! 우리나라는 튀는 사람을 왜 이렇게 싫어하는지 궁금했는데 단기간에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룬 반면 사회적 정서적 성장은 거의 이루지 못 해서 생긴 간극일 수 있다는 시각이 굉장히 새로우면서도 설득력 있게 다가왔습니다
영상 보면서 괜히 눈물나요.. 지금은 너무나 서로에게 벽을 치고 비난하고 의심하는 사회인 것 같은데, 우리가 간략한 내용으로 사회를 다 설명할 순 없겠지만 이번 영상은 그 이유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아가게 되는 영상이 된 것 같아서요. 사회를 이해해보고자 하는 서솔님의 이야기만 들어도 위로가 되는 것 같아요.
쏟아지는 유튜브 영상들 속에서 오랜만에 다른 짓 안하고 가만히 집중해서 듣고싶어지는 주제였어요.. 저 자신을 돌아보는 경험도 좀 한 것 같습니다 저는 엄청난 입시 스트레스와 편입 준비 당시 강남 통학으로 무척 예민한 상태였고 결국 그걸 버텨내질 못해서 여러 번의 실패를 겪었는데요, 이 사회에 대충 어울려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가면이라든가.. 실수를 잊는 건망증, 둔한 성격이 필요해서 다 잊었다, 괜찮다면서 아닌 척 살아왔던 것 같아요. 티내지 않으려고 하다 보니 제가 힘들때 속내를 터놓고 이야기하는것도, 사랑하는 친구들의 힘든 이야기를 듣는 것도 견딜 수 없어서 mbti핑계도 대면서 많이 외면해왔던 것 같아서 주변 친구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듭니다... 솔직히 말하면 저번 HSP 영상도 집중해서 봤지만, 둔하기 위해 노력했던 제 모습을 부정하고 싶지 않아서 그냥 넘겼었는데 더 깊은 이야기를 들으니까 더이상은 흐린눈하기가 힘들어서 댓글로나마 남기고 가요 ㅋㅋㅋ 계절성 우울증까지도 해당되는 이야기라 한국에 사는 이상 어쩔수 없는 특성인가 싶기도 하고 ㅋㅋ 그치만 또 잊으려고 노력할거에요 저는.. 좋은 컨텐츠 감사합니다!!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사회문제를 개인탓으로 돌리는게 사람들을 더 힘들게 만드는거같아요 한국 인구 밀도 너무 높고 여유가 없어요 ㅠ 자연스럽게 예민해질 수 밖에 없고 남에 대한 포용력도 줄어드는것 같아요.. 한국 자살률이 정말 높은것도 이런 이유겠죠.. 여러모로 생각할게 많아지는 영상이였어요 감사해요 이런 영상 넘좋❤
와~ 저 엠패스예요. 엠패스라는 개념과 단어를 저도 불과 몇년전에야 알았는데 이게 하말넘많에서도 설명되고 드라마에도 나오고 있다니 신기하군요 엠패스는 영적인 사람들 맞아요! 힐러의 기질이기 때문에 타로 리딩 등 영적인 일들을 많이 하는 걸로 알아요 제 나이가 30대 후반인데 내가 사실 엠패스였고 그동안 살아오며 타인들의 감정들을 예민하게 흡수하고 있었다는걸 깨달은지가 불과 몇년 전이거든요 사람들을 만나면 기가 빨리는 걸 넘어서서 내 에너지장이 희생되는 수준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지금은 나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사람들을 거의 안 만나고 은둔하며 살고 있습니다..ㅋ 저도 '나는 예민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유난떤다고 하는 반응들을 봤는데요.. 실제로 저같은 인간들은 삶이 몇배로 혼란스럽고 일반적인 사회 시스템에 적응하는 것조차 매우매우 어렵습니다.. 저도 이 나이가 되어서야 안정을 되찾아가는 중이거든요..
INFJ(mbti와 관련 없다고 하시긴 했지만 hsp 중에 인프피, 인프제가 압도적으로 많은 걸로 알아요), HSP, 엠패스인 삼십대 여성인데요 심리학 서적에선 개인 특성에 치중하는 경향이 큰데 서솔님이 한국 사회 특성까지 짚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저도 예지몽을 잘 꾸고 누가 앞에서 울면 그냥 자동으로 눈물이 흘르는 수준으로 정서적으로 섬세한 편이라, 사람 많은 곳에 가면 감각 자극 뿐 아니라 감정 정보꺼지 너무 많아서 눈을 질끈 감아버릴 때도 있어요 게다가 한국, 특히 수도권은 착취 문화가 너무 보편적이라 부정적 기운이 많고 번화가마다 성착취 업소도 많아서 어딜 가도 마음이 편치 않고 산에 가서야 진정하고는 했어요 오랜 기간 심리상담도 받고 자기 탐색도 하면서 나아졌지만 환경적 스트레스가 극심하다 보니 퇴사 후 늦은 나이에 해외로 나오게 됐습니다 숨통이 트여요… 물론 동네마다 다르겠지만 *발 소리도 가래침 뱉는 개저씨들도 없네요ㅋㅋ 어제 사태(계엄령 선포)를 보고 다시 한번 한국은 절대 나를 위한 곳이 아니다 되새기게 되었습니다 섬세한 분들, 특히 여자들은 해외에 꼭 나가서 생활해 보시길 바라요 트라우마 가득한 사회에서 성장하고 생활한 모두를 응원합니다
저는 시 단위의 지방에 사는데도 출근길 버스를 타면 너무 끔찍하더라고요. 사람들이 밀거나 치고 가는 것, 사람이 많아 공기가 답답한 것까지 너무 스트레스여서 사람들이 많이 타지 않는 25분 거리의 버스정류장까지 걸어다녔어요. 그러니까 출근길이 끔찍하지 않고 숨통이 트이더라고요. 친구들이 지나가는 말로 너는 예민하니까~ 평가하는 걸 너무 싫어하고 난 왜 이렇게 예민하지 자책하고 그 예민함을 감추고 둥근 사람처럼 보이려고 노력하다가 지쳐서 이젠 사람을 만나지 않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었어요. 더이상 예민함이 단점이라고만 생각하지 않으려고 해요. 너무 공감되고 귀한 영상이네요. 잘 봤습니다!😄
엠패스였구나가 아니라 그렇게 알고 살다 보니 엠패스라는 카테고리가 생겼구나 하는 사람입니다. 만나는 모든 사람의 감정과 상황이 바로 느껴지고 당사자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감정을 알아버리기 때문에 사람과 사는 게 매우 힘들어요. 사회적 국가적 이슈가 생기면 아예 뉴스를 보지 않고 휴대폰을 보지 않는 것도 관심이 없고 무지해서가 아니라 일상 생활이 완전히 무너지기 때문이에요. 초자연적이라는 말에 매우 공감을 하는 게 언뜻 보면 지독한 컨셉충에 자의식 과다, 혹은 사이비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정말 말도 안 되게 국가적 상황이 느껴지고 영적인 기운을 느껴요. 문제를 만들 것 같은 사람은 얼굴만 봐도 느껴지고 동물을 봐도 그 동물의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말 못하는 아기들이나 표현력이 부족한 아이들의 마음을 읽고 달래는 데 능숙하고요. ‘소름끼친다.’, ’누가 말했냐.’, ’어떻게 알았냐.’는 소리를 듣고 살아온 엠패스로서는 이런 영상이 많아지는 게 너무 도움이 됩니다. 이해가 안 되면 그냥 그렇구나 하는 자세가 우리나라에 너무 부족해서 어디에 말도 못하고 끙끙 앓기만 했는데 정말 좋은 말씀 해 주시니 위로가 되네요. 어딘가에 또 존재하고 있을 엠패스들과, HSP인 분들 모두 함께 개인적으로든 사회적으로든 순기능을 하며 건강하게 오래 잘 살아 봅시다.
근데 이게 참 유기적인 문제인게… 너만 힘들어? 나도 힘들어 마인드가 베이스로 깔리다 보니 힘들거나 예민한 부분을 감추게 되고, 용기내서 말해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 때문에 다시 참다 터지는 악순환이 되더라구요.. 근데 이런 사회일수록 자기 기질과 성격, 예민함 등을 잘 아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어떤 상황에서 예민함이 극대화 되는지, 과거에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 등등 솔님이 영상에서 말씀하신 것 처럼 인간은 경험을 베이스로 방어기제가 생기기 때문에 그걸 잘 파악하는게 생각보다 엄청 중요해요. 영상에서 다뤄진 분들 말고도 우울증, 불안장애, 등등을 겪고계신 분들에게도 추천해요. 결국 자신과 평생 함께할 사람은 자신이기 때문에 결핍을 어떻게 보완할지 계속 생각하고, 주변사람들과 이런 주제로 많이 얘기해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물론 쉽지 않겠지만 조금씩 나아질 거에요. 그럼 모두 날도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만약에 지금 너무 힘든 상황을 겪고 계신 분이 있다면 혼자가 아니라는 말을 해드리고 싶네요. 이런 좋은 영상 제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회의 시선이 좀 더 따뜻해졌으면 좋을것 같네요~
너무 좋은 내용인 거 같아요! HSP도 그렇고 엠비티아이도 그렇고 다 사회에서 ‘나’가 존재하지 않는 느낍을 받을 때가 많은데, 나에 대한 이해를 해보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나라도 나를 이해해주어야 이 팍팍하고 빡빡한 사회에서 버틸 수 있는 것 같아요ㅜㅜ 다들 힘든 이 사회 잘 버티고 작은 행복이라도 찾으면서 살아가보아요!
사람은 다른 사람을 완전히 이해하기 매우 어렵죠 하물며 내 자신에 대해서도 이해하지 못하는 순간들이 오는데... 서로 날선 채로 감정에 상처 주기보다는 ‘아 그렇구나.’ 하며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한 사회라는 것을 절감합니다. 강의 너무 유익하고 흡입력 있어요... 언변에 감탄 👍
여자들아 이제 12월이야 모두가 한 해를 마무리하며 저마다의 일상을 사는데 나만 어딘가 뒤쳐진 거 같아 보여도 아무렴 문제 없어 너는 너만의 속도로 너만의 길을 가 언제나 같은 마음으로 응원할게 아프지 말고 밥 잘 챙겨 먹어 알겠지? 사랑해 💖 이번 영상 올려줘서 고마워요 하말넘많! 따뜻한 연말 보내구 내년에도 자주 보자요 🫶🏻
민지님 까만 옷에 깔롱이 털 넘 귀여워요ㅋㅋㅋㅋ그렇구나 하고 넘기면 되는걸 왜 특별한척 한다고 말을 꼭 하는걸까요? 똑똑한줄 아는 둔한 사람들..저는 예민자는 아닌데 예민자들 참 고생많겠다 싶은걸요 우리나라는 너무 빨리 뭔가가 되다보니 상대의 감정이나 자신의 감정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아요. 감정 무시해서 좋은일 되기 어려운데 말이죠
저번 영상을 통해서 HSP라는 개념을 처음 알았는데, 덕분에 나에 대해 더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왜 나는 쉽게 지치는지, 에너지가 쉽게 고갈되는 사람인지. 불명확하게 알았던 부분을 영상을 보면서 이런 개념이 있고, 이런 사람들이 있구나. 싶어 책을 읽으니 조금 위로도 되고 좋더라구요. 높은 수준의 초예민, 초민감까진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내가 HSP 성향을 가진 사람이구나. 그래서 충전하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고 내 주변 환경을 스트레스와 갈등 상황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되는구나. 이런 생각들을 하니 좋았습니다. 민지님과 솔님 말처럼 어느정도 공감이 된다면 아 어느정도 나도 이런 성향이구나. 공감이 되지 않는 다면 저런 성향의 사람이 있고 저런 점이 사소하게 불편할 수 있구나 .하면 되지 않을까요 드라마 얘기로 시작해서 사회적인 구조, 호르몬의 구조까지. 내용 너무 알차고.. 일단 너무 재밌었다..
태어났을때부터 지금까지 왜 그렇게 스스로가 남들과 달리 유별나고 예민해했는지 늘 뭔가 구체적으로 잡히지 않고 추상적인 개념화할 수 없는 형용할 수 없는 그 무언가 때문에 힘들어했었는데 엠패스라는 개념을 알게 된 오늘 좀 뭔가 몇십 년간 풀리지 않았던 실밥들이 풀린 기분이라 너무 홀가분하네요, 근데 그걸 좀 더 일찍 알았다면 그렇게 힘들어하진 않았을 텐데😂
현재 고3인데 정말 저에 대해서 많은 이해를 하게 되는 영상인 것 같아요..ㅜㅜ 요근래에 제 스스로도 이해할 수 없었던 저의 모습을 보게 되는 일이 많았는데 하말넘많 채널 영상으로 유익한 시간과 위로를 얻어갑니다!! 하말넘많 채널이 아니었다면 앞으로 얼마나 많은 방황을 했을까요?😅😅 영상 30분 내내 개큰공감을 했어요 이런 행운 같은 채널을 알게 되어 너무 기뻐요💕💕
서울에서 치여살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연고 하나 없는 충주로 과감히 이사 오고 삶의 질이 수직 상승한 사람입니다 ㅠㅠ 물론 서울 출근하는 직장은 결국 때려쳤지만 후회 1도 없어요.. 충주 놀러오신 영상 보고 채널 알게 되었는데 이 영상 보고 구독! 눌렀습니다. 말씀도 굉장히 잘하시고 내용도 너무 좋아요! 외국에서 살면서 한국의 당연함이 모두에게 당연한 게 아니라는 걸 깨닫고 왔는데, 다들 서로에게 좀 더 관대하고 열린 마음으로 대했으면 너무 좋겠습니다.
다른 사람 감정 복붙.. 보통 이렇게 안 산다고??? 그래서 멀쩡하다가 영화관에서 ‘위대한 개츠비’ 마지막에 엔딩곡 듣고나서 한 달인가.. ㅈㅅ충동 있었어요.. 상대방(실제 사람)한테 영향 오지게 받는 건 물론이고 픽션마저도 실제처럼 느낍니다. 허구의 이야기 속 캐릭터라는 걸 아는데도 그래요. 타고나길 감정적으로 이미 몰입이 잘 되는데 거기에 영화가 지나치게 웰메이드이면 심신이 지칩니다.. 헤어질 결심도 너무 힘들었음.. 머리 속에서 서래 상황이랑 감정이랑 동기가 막 너무 와닿으면서ㅠ 이게 그래도 해피엔딩이면 좀 괜찮은데 새드엔딩이다?.. 일상생활 불가해집니다.. 지난 번 강의도 심취해서 봤는데 오늘도 크게 배웁니다. 통찰력까지 갓벽하네요. 정말 감사해요
너무 좋고 위로가 되는 영상이네요 HSP 영상 보면서 너무 공감가서 저는 절 좀 더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는데 댓글 보면서 역시 사람들은 저렇게 생각하네…하고 좀 한숨나왔는데 이번 영상보니까 너무 제가 하고 싶은 말이고 듣고 싶은 말이어서 댓글 남겨봅니다 다들 타인에 대한 아 그렇구나 모먼트를 가지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피로도가 높은 사회에서 그런 순간들이 모여서 개개인의 숨통이 조금씩 트일 수 있길 바랍니다 정말로
마지막 말이 진심 공감됩니다 어차피 겉으로 이해하는 척 해도 속으로 절대 서로 이해 안 돼요 그냥 '인정'해 주세요 아 너는 그런 사람이구나 그렇게 넘어가면 될 일입니다 다들 각자 남들은 이해 못할 예민한 부분있잖아요 너는 왜 그런걸 예민하게 굴어?!! 이게 아니라 아 너는 그걸 예민하게 생각하는 구나 하구요 내가 남을 인정해야 남도 나를 인정해줍니다 자기만이 답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들 ㅠ
그냥 이런 사람도 있는 갚다 하고 넘어가면 될 것을 댓글창을 열어서 굳이굳이 악플을 다는 사람들은 대체 뭐가 그렇게 불편한것임????? 자, 이제 누가 예민자지????
악플다는 놈들이야말로 예민자지 손톱만한것도 못넘어가고 화난다는거잖아
@@lemonaDBA ㅇㄱㄹㅇㅋㅋㅋㅋ
할 짓 드럽게 없는 인셀들인가봅니다ㅋ
그런 사람들이 더 예민한.....ㅋ
악플 다는 놈들은 예민자 아니고 사회 부적응자 ㅎㅎ
여자들아 서로 보듬어주고 행복하게 *살아가자* 여자들 화이팅
화이팅
화이팅!!!
화이팅!!!❤
화이팅❤❤❤❤❤
파이팅‼️‼️👍🏻
아니... 이런 식으로 드라마 리뷰+책 리뷰+예민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사회적 문제+귀여운 강쥐 모두가 있는 콘텐츠를 만들수가 있다고?? 진짜로??
귀엽고 토익 만점자만 좋아하는 앙큼한 강쥐
진짜 최고의 콘텐츠.🥹
이거지
완벽한 컨텐츠
천재임이 틀림없음
사회 기반에 깔려있는 '너만 힘든거 아니야'가 너무 숨을 턱턱 막히게 해요... 이걸 바꾸면 모두가 살기 편할 사회로 나아갈 수 있을 텐데 개인에 화살을 돌리고 개인의 탓만 하는지 답답해요... 저는 다들 힘들어 다들 참고 살아를 말하며 개인의 아픔과 불편을 무시하는 사회가 아니라 우리 모두 안 참고 안 힘들게 살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어요.
너도 힘들구나..로 바꿨으면 좋겠어요. 다들 각자의 힘듦을 지고 사는 삶이니까요 ㅠ
너도 힘들구나 좋네요ㅠ
21세기에도 캔디 내지 노예 마인드 장착한 사람이 너무 많음.다 참으라는 식...에휴
오늘도 전국적 트라우마 1 적립...ㅋ
이태원, 재난문자, 계엄령까지… ^^ 안전불감증 미쳤고 정부가 국민을 보호하는 게 아니라 정신건강 망쳐놓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예요
해외로 도망 나왔더니 숨통 트입니다!!
계엄령 뉴스 보고 너무 열받아서 일단 하말넘많으로 진정하러 옴
저도요
나 같은 사람이 여기 또 있네
ㅋㅋㅋㅋ저두 심장이 뛰어서 잠이 안와요...ㅠ
저두 힐링하러 대피..
진심 hsp 양성 국가
예민한게 자랑이냐는 반응이 너무 충격적이예요 남에게 부정적인 말, 상처 주는 말 쉽게 내뱉는 분들은 제발 예민하고 민감하게 좀 사세요ㅠ
hsp인지 까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저도 한 예민한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사람들 자기검열과 자기혐오 말도 못합니다
굳이 상처내지 않아도 상대방의 부정적인 피드백 하나에 골백번을 더 스스로 법정에 세우는 사람이라고요
그냥 좀 지나가세요 굳이 돌던지시지 말고ㅠ
진짜.....
오늘도 법정에 안 서려고 몸부림친 사람 울면서 공감하고 갑니다….
그럼 둔하고 배려없는건 자랑이냐고 해주고 싶네요 ㅋㅋㅋ 남들 마음 생각 못하고 지 할말만 막 하는건 그럼 자랑인가 ㅋㅋㅋ
20:57 영상 바이럴되고 유난이다 hsp 아닌데도 또 개나소나 (ㅋㅋㅋ) 다 hsp인척 하겠네 이런 몇몇 반응 보면서 속상했는데 바로 a/s 해주셔서 너무 속시원한것,,
너만 힘든 거 아니야. 내가 더 힘들어. 라고 말하는 사람이랑 대화하고 싶지 않아요 진짜•••
아 너무 공감되네 헬조인들 다 정신병들어서 과민한 사람들 진짜 많긴하지만 가만보면 예민한 특성 지닌 사람들 비난하지 못해 안달임 그것을 여성성으로 상정해서 여자 욕할때 사용하기도 하고 지들이 배려나 예의 섬세함이 부족한 거를 무던하고 쿨한 남성성으로 올려치기도 함
유난 호들갑 난리법석 이 키워드에 목숨걸고 욕하고 그에 반대되는 덤덤하고 냉소적이고 쿨한 나ㅋ 추구하는 사람들도 요즘에 너무 많이 보임
영상에 나왔듯 진짜 예민한사람은 남한테 예민한티 못냄. 고로 누군가 예민하다고 느꼈다면 hsp는 아니라는거
정신과에 가야 될 사람이 안 가고 그 곁에 있는 사람들이 정신과에 간다(?) 그런 말이 생각나요. 그렇구나~하고 넘어가는 사회라면 후천적 예민함은 좀 줄지 않았을지.
진짜 악플다는 놈들이야말로 정신과가야하는데 그런놈들은 안가고
18:30 지방러로서 수도권 중심 예시에 양해구하는 사람 처음 봅니다요
ㄹㅇ 따숩
29:51 격하게 공감합니다
그냥 "아 너는 그렇구나"에서 쫌 끝나줬으면..!
저부터도 더욱 노력할게요
한국 사회의 예민성을 발현시킨 요인 중에 자살 문제도 빼놓을 수 없을 거 같습니다... 주변인이 자살을 하는 경우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으니까요. 특히 코로나 이후로 2030여성의 자살률이 무섭게 올랐는데 다들 건강하기를 바라요.. 영원한 겨울은 없듯이 분명 더 따뜻한 날이 오기를 바라면서 같이 버텨봐요..
맞아요. "너만 힘든거 아니다" 가 아니고, 다같이 안힘든 사회를 만드는게 맞죠!
여성들아 힘내자!! 버텨내자 아침은 온다
전 중2 여학생입니다 꼭 성공해서 같은 여성분들을 어떤 방식으로든 돕고 싶어요 여성분들이 모두 떳떳하게 잘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2:20 솔님 이렇게 약간 톰과제리 무브로 꾸벅인사하는거 몇번을 봐도 웃김
댓글들 보면 이 채널 주 시청자들이 얼마나 똑똑한지 느껴짐.
악플 다는 인셀충들과는 급이 다르죠^^
강민지 사투리 강의에 이어 서솔도 전문 분야가 생겨서 좋다...
그냥 좀
그냥
“그렇구나”
하고 지나가 제발!!!!!
그런 마음을 좀 가지자구
17:00 진지한 이야기 하시는 와중에 죄송하지만 깔롱쓰털로 가득한 민지님 상의,,에 웃음을 참지 못함
단모는 본래 털이 많이 빠집니당 크~ 이해해 주세용
그래도 우리 깔롱이 너무 귀엽잖아요
딸이 많이 예민해서 서솔님 강의
공감이 퐉 퐉 됩니당
@@김유민-u2q근데 댓글 다신 분이 그부분 이해를 못한다고 하진 않으신 것 같은데… 그냥 귀엽다고 하신 것 같아요 ㅎㅎ
ㅋㅋㅋㅋㅋ넘 귀여워요ㅠㅠ
저만 그런줄 ㅠ ㅋㅋㅋㅋ 깔롱이 흔적도 귀여워
ㅋㅋㅋㅋ저도 순간 털이 많아서 놀라고 웃겼어요 ㅋㅋ
25:59 콧물만 훌쩍여도 너 감기인가봐 병원가봐! 하지만 이유없이 흐르는 눈물엔 '너만 힘든거 아니야!' 라고 면박주는 사회니까요....정신과 문턱이 높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 같아요.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라고들 하지만 진짜 그게 맞다면 정신과의 문턱이 이비인후과만큼 낮아야되는거 아닌가요?....참 살기 팍팍하지만 살아 있는 것만으로도 잘하고 있는 거랬어! 여자들아 우리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다! 추운 겨울 마음의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 잘 챙기자💙
3:52 기다렸다는듯 나오는 안녕하시소ㅋㅋㅋㅋㅋㅋㅋ미쳤냐고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은 진짜 유난히 남에게 들이대는 사회적 잣대가 또렷한 나라인것같아요. 좁은땅에 너무 여럿이 옆집소리 다 들리는 닭장같은 아파트에 모여살아그런지 .. 비교하는것도 그렇고 유행이 빠른것도 사실 남의 눈 의식하는게 크기때문이라는 걸 느낄때가 많아요…
무례함을 솔직함이랑 착각하는사람이나 오지랖을 내세워 남의 바운더리 침범하는것도 ㅠㅠ 살며 자주 느끼기때문에 속상합니다.
개그맨 김영철씨 책에 “건조한 배려”라는 말이 나와요. 그래. 그렇구나 에서 끝나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
일단 저부터 꼭 그렇게 살고싶어요 .
저 안녕하세요! 건조한 배려라는 말이 너무 좋아서요 김영철님 책중에 랑 중에 어떤 책에 나온 내용인지 알 수 있을까요?!
@@yubin106 원댓글분은 아니지만 저도 인상깊어 찾아보니 에 나오는 것 같네요.
"각자의 처지와 상황에 대한 '건조한 배려'가 필요하다. 물을 주지 않아 말라비틀어진 화분 속 흙 같은 '말라비틀어진 배려'가 아닌, 적당한 수분을 머금은 '건조한 배려'가 절실하다." 라는 구절이네요
@ 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난 위로랍시고 쿨한척 하면서
"사람들은 너한테 관심이없다" 라고 하는말 안믿음
함부로 판단하고 순간순간 갖는 관심들이 무쟈게 많으면 많았지 없지않음
남에게 관심이많으니 남의 눈치도 보는것
21:03 이부분 진짜 공감해요 ,, hsp 입장에서 나 예민해라고 말하는 순간 상대방들이 겪을 불편함들이 더 신경쓰여서 둔한 척 살아가는데 가끔 나 예민해!! 라고 동네방네 떠들고 다니고 소리 괙괙 지르는 사람들 보면 오히려 진짜 둔한 사람이라고 느껴요 그런 사람들 보면 숨이 턱 막히지만 사회에선 그런 사람이 진짜 예민한 사람인줄 알더라고요 ,, 진짜 예민한 사람들은 오히려 예민한걸 숨긴답니다.. 에휴 .. 이 말에 속이 시원해 졌어요 흐규흐규..
진짜...진짜 예민한 사람은 내가 티 나면 불편해할까봐 감정을 꼭꼭 숨긴다고요😢
맞아요 ㅠㅜㅜㅜ
22:15 너무 공감,,, 타인을 있는 그대로 받아줄 수 있는 마음의 공간 정도는 두고 사는 사회가 되길,,
3:52 이 노래만 들려도 안녕하시소 대부경북 사투리 갈치러 온 강민지라예 자동으로 들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진짜 딱 여기
지나는데 댓글 보여서 빵터졌어옄ㅋㅋㅋㅋ
나를 알아가고 알아준다는것만으로
몹시 위로를 받았자너...
난데없이 눈물 글썽이는 사람이 되...
토닥토닥 오늘 좋은 하루가 되시기를😊
유튜브 컨텐츠가 재밌으면서 유익하기 힘든데 이건 둘다 잡았자나...넘 좋자나
드라마 주인공이 브루 마스터인 게 맘에 들어요 HSP들은 감각적으로 아주 예민해서 시각이 예민하면 화가나 디자이너같은 예술 쪽으로, 청각이 예민하면 음악가나 작곡가 같은, 후각이 예민하면 조향사 등, 미각이 예민하면 소믈리에나 요리사같은 직업에 아주 유리하거든요 더불어 공감능력이나 정서적 깊이로 인해서 문장력이 뛰어난 경우가 많아 소설가나 시인 같은 직업에도 엄청난 성취를 이룰 잠재력이 있습니다 그 외 다른 직업에도 다른 사람의 반응에 아주 예민하고 꼼꼼해서 일 잘한다는 평을 듣곤 하고요 예민을 재능이라고 생각한다면 삶이 조금 더 나아지지 않을까 싶어요! 어쩌다 가져버린 초능력이라고 생각하고 이 능력을 다룰 방법을 생각해보십셔 히어로님들
와 진심 후천적 이유가 너무 공감되는걸요; 특징 체크해 보면 거의 해당되는데 특히 출퇴근길때 제일 예민한 것 같아요. 내가 예민한걸 잘 알아서 티내지 않으려고 하는것도 진짜 공감되고요ㅜㅜㅜㅠㅜㅠㅜ
진짜 전국적 트라우마라는 말에 너무 공감합니다 새벽 내내 잠을 못잤어요...
20:54 굳이굳이 꼽주는 댓을 달다니 그랬구나.. 분명 저번 영상에서 자기 자신을 이해하는 아하 모먼트를 가져보는걸로 생각하라고 얘기해주었는데도 주제 파악이 부족했구나 그랬구나 넘 센서티브하당..
15:21 일단 예민함을 부정적이라고 바라보는 시각부터 거두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hsp든 enpath든 나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어떤 기질을 갖고 있는지를 설명하기 위한 개념인거지, '나 = 예민한 사람' 임을 규정하기 위한 개념은 아니거든요.
내가 이런 특성을 가진 예민한 사람이고 어떠한 상황일 때 불편함을 느끼고를 구체적으로 아는건
내가 나를 좀 편안하게 받아들이고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거라고 생각하면 훨씬 나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주는 선이 아니라면 예민함이 불호나 혐오로 가지 않도록 사회적으로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 면에서 사람을 이해할 수 있는 과정에 있는 이런 영상이 참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29:50 정말 편하고 오래된 친구들의 공통점 중 하나가 서로 뭘 하든 아 너는 그렇구나, 그랬구나 하고 이야기 들어주고 공감해 준다는 점인거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그랬구나~ 하는 사회가 됐음 좋겠어요!
개인적으로 hsp 영상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8년동안 공황장애+우울증을 달고 살았었는데, 이번 해에 완치를 했어요. (더이상 약 안 먹어도 된다는 의사소견) 그런데 hsp영상을 보니까 그냥 저더라구요. 그냥 나라는 인간 자체. 우울증도 아니고 공황장애도 아니고 그냥 예민한 사람이었구나,, 이렇게 생각하니까 너무 가벼운 마음으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어요. 누군가는 예민한게 자랑이야? 왜 이런걸 유튜브에 얘기해라고 하지만 저처럼 와 진짜 나다.. 그런데 나 같은 사람도 진짜 많네?라고 위로 받는 사람도 분명히 존재하니까요, 앞으로 이런 유익한 영상 많이 많이 올려주세요 ㅎㅎ 모두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
8년동안 꾸준히 노력하셨다니... 너무 대단하세요 고생하셨습니다ㅜㅠㅠㅠㅠㅠ 이제 이겨내지 못할 일은 없으실거에요😊 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
@@Dopamin-v2w6v아이구 ㅠㅠ 따뜻한 응원 감사해요 덕분에 제 자신을 한번 더 위로 할 수 있었네요🥹 기쁜 하루하루가 모여 행복한 삶을 사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예민한게 대수냐 너만 힘드냐 이런 반응 진짜 짜증나는게,,대다수의 HSP 기질을 가진 사람이 그러하듯 저 역시도 분란을 극도로 기피해서 좋은게 좋은거니까~하면서 제가 참고 넘어가는 경우가 진짜 많았거든요
내가 예민한 사람임을 인정하는건 다수가 문제삼지 않는 환경을 불편해하는게 내가 이상한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그냥 내 기질이 남들보다 예민해서 그런거구나 하면서 나 자신을 이해하고 보듬어줄 수 있는 기회 그뿐이었어요
저같은 경우에는 어린 시절엔 안그랬는데 청소년기에 학교폭력을 겪으면서 그 트라우마로 주위를 과하게 의식하고 소음이나 촉감, 강한 빛 등에 예민하게 반응하게 된 것 같거든요
Hsp를 다뤄주신 솔님덕분에 내가 어떤 계기로 어떤 사람이 됐는지, 어떤 환경을 조심해야하고 나를 어떻게 챙겨야할지 생각해볼 수 있었어요
나 예민하니까 건들면 뒤진다!!!!의 의도는 0.1g도 없는데 왜 너만 힘드냐고 허공에 성질내는지 모르겠음ㅠ
컨텐츠내내 불편해할까봐 배려하고 배려하는 모습만 봐도 마음이 다독여진다.이여자들 너무 좋다.
족가튼 세상 힐링하러 왔시소..
세상에 필요한건 kindness…
hsp라고 내가 너보다 더 특별하다 하는 것도 아니고 예민하다는 걸 자랑하자는 게 아닌데 그렇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꼭 있어요ㅜㅜ 굉장히 피곤하네요 ㅜ 걍 우리끼리 말도 못하나...
나도 깔롱이처럼 안겨서 계속 강의 듣고 싶다….
해외에서 살다온 앰패스입니다..
한국 콘텐츠에서 앰패스 다루는걸 거의 못봐서, 특히나 영적인 부분까지 다뤄주시니 너무 신기하네요 (참고로 저는 무교고 무당, 종교 안좋아해요).
제가 해석하는 앰패스는 타인의 에너지를 본인의 것처럼 느끼는 사람입니다. 마치 모든 주파수를 타인비교 엄청 자극적으로 캐치하는 라디오 같은거라고 생각하시면 편하려나요ㅋㅋ
암튼 모든 감정은 제각각의 에너지와 주파수?가 있기 때문에 어릴때부터 타인이 말하지 않아도 그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 (에너지)을 자연스럽게 내것처럼 느끼곤 했어요.
특히나 누군가의 말과 그 말 뒤에 숨어있는 말의 의도 (이것또한 에너지)가 일치하지 않을때 그러니까 거짓말할때도 정확히 뭐에 대해서 거짓말하는지까지는 몰라도 어쨌든 진실되지는 않구나 라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또 말씀하신대로 자연이나 (대다수의) 동물과 함께할때 평온과 안정감을 느껴요 왜냐면 그들의 에너지는 오로지 사랑이기 때문에ㅎㅎ 아 그리고 동/식물들의 니즈도 대략 느낄 수 있습니다.
또 먼 미래를 예측하지는 못하지만 바로 다음날이나 아주 가까운 미래에 대한 예지몽을 종종 꿉니다. 예전에 함께 캠핑을 가기로 한 친구가 사고로 세상을 떠날때도 그랬고
회사에서 정리해고를 당하기 전에도 꿈을 꿨구요. 그런데 꿈 내용은 은유적으로 나와서 꿈 꾸고 일어났을때 느낌에 따라 미래에 올 일을 예측하는 편입니다.
아 그리고 저는 영혼을 봅니다. 티비에 나오는것처럼 또렷히 보이는건 아니지만 순간적으로 스쳐지나가는 사람의 형상을 종종 봐요. 어떤 공간에 영혼이 있으면 혼자가 아니라는 걸 일단 에너지로서 알고 (영혼도 에너지이기 때문에) 나에게 가까이 다가오면 느끼고 그 영혼이 불순한 의도가 있어도 느낍니다. 반대로 자연이나 동물처럼 의도가 없이 오로지 사랑의 에너지로 살아가는 영혼 (혹은 가이드)들이 주변에 있을때는 굉장히 안전하다고 느끼고요.
재미난 에피소드를 몇개 말씀드리자면 회사에 있는데 영혼이 도와달라고 귓속말을 한적도 있고 또 버스타고 퇴근하는데 제 콧구멍을 찌르기도 했답니다.. 이 얘기 한번 주변에 했다가 미친놈 소리 들어서 이젠 안해요ㅋㅋ 그리고 가끔 vision 같은걸 보는데 산책로에 있던 굉장히 오래된 나무가 저에게 예전의 자신을 모습을 보여준적도 있었어요. 가까이가서 명패?같은걸 봤더니 백년이 넘은 나무더라구요. 명상을 하다 '무한'이라는 컨셉을 비쥬얼로 보기도 하고 어느날은 갑자기 온 인류가 느껴지며 오로지 사랑으로만 가슴이 가득차다 못해 흘러내려 벅차오르는.. 무조건적인 사랑이라고 밖에는 표현할 수 없는 것도 경험해봤습니다. 이 밖에도 남들에겐 말할 수 없는 재미난 것들을 종종 겪습니다. 영적인 부분을 이야기하면 한국분들은 너무나 자연스럽게도 '신기'에 많이 연결시키시는데, 이 능력들은 모든 인간은 아니지만 몇몇 인간이 갖고 있는 그냥 인간이 갖을 수 있는 타고난 특성? 같은거랍니다. "We're spiritual beings having a human experience" 라는 말처럼 우리는 사람이기 이전에 영적인 존재이자 에너지입니다. 그렇기에 스스로의 본질과 더 가까워질수록 그 특성은 긍정적으로 작용을 합니다. 무당이나 신 받으시는 분들이 초반에 신빨이 쌔다가 점점 신빨이 떨어진다 라는 표현도 이미 본인이 갖고 있는 무한한, 경계가 없는 나의 특성 (사랑)을 작은 네모(두려움)안에 가두시며 스스로의 본질과 점점 멀어지시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저는 해석합니다.
여튼 주변사람들은 저를 그냥 좀 예민하고 혼자만의 시간이 많이 필요한 사람이라고 알고 있을거에요. 저는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며 몇년 간에 꾸준한 훈련(?)덕에 예전에 비해 에너제틱 바운더리를 더 긋게 되었구요, 완전히는 아니지만 내 감정/ 니 감정 구별도 가능합니다. 제 감정이 많이 안정적이 되니까 갑자기 누구 주변에 있다가 스파크같이 튀는 감정을 느끼면 내거가 아니구나 싶은 감이 좀 생긴것 같아요. 하지만 여전히 사람이 많은 곳은 기피하고 타인의 의도가 쉽게 느껴지니 깊이있는 친구를 사귀는것도 쉽지는 않습니다.
쓰다보니 너무 신나가지고 말이 길어졌는데 마지막으로 추가하자면 에너지는 크게 두 종류가 있습니다. 사랑과 두려움이에요. 저는 몇년전부터 지금까지 일상에서 사랑을 알아보고 사랑을 선택하는 연습을 해오고 있습니다. 이게 뭔 추상적인 ㄱㅅㄹ냐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간단히 말하자면 사랑은 나 자신을 선택하는 일입니다. 내가 사랑을 선택했는지 어떻게 알아요? 궁금하시다면 사랑을 선택하면 마음속 싶은 곳부터 나의 모든 존재가 일치되는 듯한 평온한 즐거움이 느껴집니다. 사랑을 선택하는 나날들이 계속되면 그것과 같은 에너지를 갖은 것들이 내 인생에 들어옵니다. 러키비키가 나고 내가 러키비키가 되는거죠. 반대로 두려움을 선택하면 점점 나의 본질로부터 멀어지기에 우주(라고 칭할게요)에서 나에게 교훈을 주고자 이상하고 힘든 불운의 일들이 생기곤 해요. 그치만 이건 언제든지 내 선택에 의해 변화할 수 있습니다. 인간에게 주어진 가장 큰 힘이 쌘 도구는 선택이니까요.
이렇게 에너지의 존재에 대해 배워가며 동시에 저 자신에 대해 알아가다보니 너무 힘들었게만 느껴졌던 예전과는 달리 이게 저의 최고의 강점이자 이 세상에게 선물이라는 느낌을 종종 받습니다. 물론 이런 것들을 쉽게 공유할 수 없기에 외로울때도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누군가가 없어서 느끼는 외로움보다 아직 완전히 두려움을 내려놓는 과정을 겪고 있기때문에 느끼는 고통이 더 큽니다.
암튼 일반 사람보다 앰패스가 모든걸 더 초민감, 예민하게 느끼기 때문에 과거의 저처럼 몇배 혹은 몇십배로 힘들게 살아가시는 분들이 계실것 같아 길게 제 경험을 써봤습니다... 익명이라 이런 이야기 쓸수 있어서 진짜 신나네요 쿠쿠ㅋㅋㅋ 결론은 인생이 힘드신 앰패스분들 사랑을 선택하세요 = 명!상!을 하십시오... 스스로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최대한 자주 갖으시고 스스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 자신에게, 그리고 온 우주에게 도움을 요청해보세요 (진짜 됩니다). 고요의 시간속에서 내 안에 요동치는 모든 감정을 느끼고 많이 우세요. 어떤 감정이던 차별하지 마세요. 그러다보면 점점 자유로워지는걸 느끼실거에요. 이걸 반복하시다보면 어느 순간 인생이 8K로 보이고 느껴지는 날이 오실거에요. 이 세상 모든 앰패스들 (그리고 당연히 아닌분들도) 화이팅입니다!♥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몇 몇 부분이 무척 공감되네요.
헐 신기하다.....
너무 좋은 글..❤
제가 덕분에 앞으로 살아가야 할 방향을 잡은 것 같아요 절 조금이나마 더 알게 된 것 같아요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와....글이....너무 저에게 도움이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18:18 와 대박 저 중2때 처음으로 서울에 놀러가서 지하철 타보고 아.. 서울사람들한테 깍쟁이라 하는 이유를 알겠다 깍쟁이가 될 수밖에 없겠네 생각했는데
인구밀도로 예민해질 수밖에 없는 사회가 아닌가 싶다고 말씀하시는 거 들으니까 그때 느낀 게 생각나서 너무 공감돼요
10년이 지난 지금도 서울에 놀러갈때면 역시 서울에는 못살겠다,, 생각하고 집에 돌아오는 사람이라 너무 공감됩니다
유투브에 영상만 보고도 그런 댓글을 다는데 현실세계엔 얼마나 많겠습니까. 하도 그런 얘기 많이 들으니 HSP 들도 empath도 속으론 힘들어도 티내려 하지 않는거죠. 유별나니 어쩌니 까탈스럽다 뭐 피곤하게 산다며 평생 핀잔듣고 살아왔을테니까요. empath가 조연도 아닌 주인공인 드라마가 나온걸 보니 그나마 '이런 사람들도 있구나' 라고 사회에서 이해받고 있는것 같아요. 좀 더 다양한 삶의 형태와 가치관이 인정되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유투브에서 이렇게 메시지적으로도 정보성으로도 재미면으로도 좋은 영상이라 잘 봤습니다. 한국사회에서 내 정신질환에 대해 밝혔을때 주변인이 등을 돌릴거다라는 50%의 답변만 봐도 사람들이 얼마나 사회를 각박하게 느끼는지 알 수 있지요. 유투브나 커뮤니티나 "우울증 친구 손절해라"라는 메시지들이 많이 돌아다녔을때 참 안타까웠습니다. 모두가 예민해질 수밖에 없는 사회에서 서로를 받아들이기가 어려울 수 있겠으나 정말로 "아 그렇구나"모먼트만 가져도 되니까요 연말을 맞이해서 다들 아 그렇구나 모먼트 한번 장착해보시길
24:05 오늘 영상의 주제는 아니지만 이 지점이 MBTI의 대유행과 맞닿아 있다고 봅니다.
보편성, 즉 정상성이라고 칭하는 것에 부합하고 싶은 욕구와 나만의 고유한 독특한 특성을 가지고 싶은 욕구에 너무 잘 맞아 떨어지는 개념이니까요.
혈액형을 수학적으로 나눠보면 각각에 해당할 확률은 25%인 반면 MBTI는 16가지 유형으로 한 유형에 해당할 확률은 6.25%입니다. 거기에 특정한 유형은 더 적다느니 하면서 인류의 1%! 뭐 이런 수식어가 붙게 되는데 수치적으로 너무 적당하지 않나요?
나와 같은 사람은 10에 1명도 잘 없지만 그렇다고 아예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닌....
나와 같은 유형끼리는 '나만 이런게 아니구나! 나는 정상이구나!'하는 위안을 받을 수 있으면서 자신과 다른 유형의 인간은 '저 인간은 나와 다르군, 나는 역시 남들은 전혀 해당하지 않는 고유한 특성이 있는거야!'하는 생각도 할 수 있으니까요...
우리 모두가 나를 이해하고(받고) 싶고 나라는 사람 그대로를 수용하고(받고) 나의 감정을 온전히 타당화하고(받고) 싶은 욕구가 이어진 결과라고 생각해요.
전공자로서 MBTI는 그닥 좋아하지는 않지만 사람들에게 스스로에 대한 이해와 타인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개념임은 확실합니다.
다들 조금 더 나를 이해하고 또 남을 이해하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정말 맞는 말 같습니다
29:05 ㅜ 계절성 우울증으로 힘들어진 사람 이닦다 눈물을 흘리다……
비타민D 챙기고 많이 걸어요🥹
쉽지 않겠지만 곧 나아져요. 친구들도 많이 만나요.
같이이갸내여 세로토닌아물럿거라
저두 겨울을 극도로 싫어하는데 저만의 극복 방법? 하나 알려드리자면 해당 계절에만 할수있는 것들을 마음껏 즐기는거에요
예를 들면 하루종일 겨울 테마의 음악 듣기
귀여운 목도리하고 폭닥폭닥한 사진 찍기
같은 것들이요!!
이런 것들 즐기다 보니 또 나름대로 해당 계절이 긍정적으로 변하더라구요
우리 같이 이겨내봅시다ㅏ으아아ㅏ!!!
드라마 얘기로 시작해서 한국 사회의 문제점 까지 꼬집는 질높은 명강의 네요 역시 하말넘많
지난 영상도 이번 영상도 너무 잘봤어요. 한국 사회는 정상성이 너무나도 중요해서 본인의 기준보다 아득바득 사회가 만든 정상성을 유지하며 살고 그러니까 그 범주를 넘는 사람을 쉽게 비난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정상범주를 벗어나지 않으려고 예민한 기질이 아닌 사람들까지도 예민해지는데 이마저도 정상적이지 않다는 판단에 다들 둔한척 아닌척 살고. 그 스트레스는 다시 유별난 사람을 향한 비난이 되는 것의 연속...
영상 끝에 말하는 것처럼 타인에게. 또 본인에게 “그렇구나”하는 마음이 필요한듯... 평균에서 벗어나면 좀 어때요 다름도 이해하다보면 모두가 괜찮은 진짜 평균이 생길지 모르구요
영상보다가 이전 댓글들에 대해 너무 답답하고 화나 적어봅니다. 저는 이번 hsp이야기를 통해 평생 이상한 사람이다 생각했던 나를 제대로 이해하게 됐습니다. 내 삶을 제대로 마주하고 어떻게 살아야할지 방법들이 보이고, 나의 일상을 내 속도대로 맞추어 살 수 있게 되었어요. 제발 본인이 듣기 싫으면 끄고 그냥 가세요.
누구에게는 가뭄에 단비같은 인생의 전환점이된 생명의 은인같은 영상입니다.
영상처럼 난 위로를 바란것도 내가 예민하다 소문내는 것도 아닙니다. 내가 날 좀 제대로 이해하고 나랑 잘 지내서 살아보겠다는데, 왜 또 참견들이신지
항상 생각하게 만드는 영상 만들어주는 하말넘많팀 고맙습니다. 소개해주셨던 책 읽고, 엄마랑 평생 앓았던 속앓이의 원인들도 같이 찾아냈어요. 주변에 비슷한 친구들한테도 도움이 될까 선물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들 부탁드려요!!!! 정말 많은 도움 받았습니다 ʘ̥_ʘ
8:45 도대체 어디서 생겼는지 알 수 없는 멍자국이 매번 생기는 이유..
이거 진짜 소름돋았던,,, 생각하다가 고데기에 데이고 등등…
MBTI 성격 중 감각형S보다 직관형N에 내향적인 성향까지 강하면 진짜 머릿속에서 사느라 그런 경향 강한 거 같아요
진짜 여기서 소름...
눈앞만 보고 가는거222 심각한 길치인 것도 관계 있을 것 같아요 (=나)
@@lishere2018머릿속에서 산다는거 인정이요...
22:04 아 진지하게 보고 있다가 민지님 호통소리에 빵 터졌어요ㅠㅠ 호통에 위로받고 갑니다 🥲
저번 영상도 좋았지만 이번 영상은 진짜 눈물 찔끔 흘리면서 봤습니다 영상 초반에 귀여운 깔롱이가 클러치처럼 안겨있던 건 미리 마음에 완충재를 깔아주시려고 했던 큰 뜻이었나 싶을 정도로...ㅠ
여기 어느 분이 쓰신 댓글처럼 예민/민감한 거랑 신경질적인 건 다를텐데 저는 솔직히 후자에 가깝거든요 그래서 저번 영상을 볼 땐 그런 사람들도 있구나 인생 난이도 빡세겠다..정도의 감상이었는데 이번 영상은 정말 전적으로 공감됐어요
징그러울 정도로 높은 인구밀도(물론 나 자신도 그 징그러운 밀도에 한몫하는 중임)와 사회가 정해둔 정상적이고 보편적인 틀에서 벗어나면 눈총을 주는 사회 분위기가 사람을 병들게 만드는 것 같다고 느끼고 있었는데 솔님의 일목요연한 설명과 신뢰성 있는 근거자료를 통해 막연하던 생각이 가시화되니까 속시원하면서도 위로받는 기분이에요
그리고 23:58 여기에서 인용하신 책 내용도 되게 좋았어요! 우리나라는 튀는 사람을 왜 이렇게 싫어하는지 궁금했는데 단기간에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룬 반면 사회적 정서적 성장은 거의 이루지 못 해서 생긴 간극일 수 있다는 시각이 굉장히 새로우면서도 설득력 있게 다가왔습니다
영상 보면서 괜히 눈물나요.. 지금은 너무나 서로에게 벽을 치고 비난하고 의심하는 사회인 것 같은데, 우리가 간략한 내용으로 사회를 다 설명할 순 없겠지만 이번 영상은 그 이유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아가게 되는 영상이 된 것 같아서요. 사회를 이해해보고자 하는 서솔님의 이야기만 들어도 위로가 되는 것 같아요.
나 왜 울어.. 모두 고생이 많아요 ㅠㅠ 우리 너무 열심히 살고 있어요 ㅠㅠ 모두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우리 서로 응원하며 지내요.
밤새 잠 못자고 또 다시 출근길 만원 지하철에 올라 출근하는 중에 보는 영상에 눈물이 핑 도네요.... 내 얘기를 해주는 솔님과 공감하고 대신 화내주시는 민지님... 너무 감사합니다
쏟아지는 유튜브 영상들 속에서 오랜만에 다른 짓 안하고 가만히 집중해서 듣고싶어지는 주제였어요.. 저 자신을 돌아보는 경험도 좀 한 것 같습니다
저는 엄청난 입시 스트레스와 편입 준비 당시 강남 통학으로 무척 예민한 상태였고 결국 그걸 버텨내질 못해서 여러 번의 실패를 겪었는데요, 이 사회에 대충 어울려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가면이라든가.. 실수를 잊는 건망증, 둔한 성격이 필요해서 다 잊었다, 괜찮다면서 아닌 척 살아왔던 것 같아요. 티내지 않으려고 하다 보니 제가 힘들때 속내를 터놓고 이야기하는것도, 사랑하는 친구들의 힘든 이야기를 듣는 것도 견딜 수 없어서 mbti핑계도 대면서 많이 외면해왔던 것 같아서 주변 친구들에게 미안한 마음도 듭니다... 솔직히 말하면 저번 HSP 영상도 집중해서 봤지만, 둔하기 위해 노력했던 제 모습을 부정하고 싶지 않아서 그냥 넘겼었는데 더 깊은 이야기를 들으니까 더이상은 흐린눈하기가 힘들어서 댓글로나마 남기고 가요 ㅋㅋㅋ 계절성 우울증까지도 해당되는 이야기라 한국에 사는 이상 어쩔수 없는 특성인가 싶기도 하고 ㅋㅋ 그치만 또 잊으려고 노력할거에요 저는..
좋은 컨텐츠 감사합니다!!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자기연민의 사회, 나는 왜 불안한가라는 말이 너무 와닿네요
저부터도 좀더 아 그렇구나! 하고 넘겨야겠어요!!
악플다는 사람들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이런 컨텐츠 만들어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하고 위로가 됩니다
정신건강의학이나 심리학 쪽으로 흥미가 많아서 찾아보면서 유별나다, 유난떤다 라는 말을 안좋아 하기 시작 했어요 ‘보통 사람은 이렇다’ 라는 틀안에서 조금만 예상과 다른말, 다른반응을 보이면 너는참 유별나다, 왜그렇게 유난을 떠냐 라고 하는 것 같아요
솔님 말처럼 너 왜 그렇게 예민해를 어릴때부터 달고 달고 달고 살았던 사람으로 나를 위해서 예민함?을 역으로 싸워준 솔님의 버럭(은 아니지만) 화내주는 모먼트에 눈물이 흐르더라고요. 누가 예민한 성격을 좀 냅둬라 해주나요. 그리고 조지의 말도 위로받고 갑니다.
4:50 채용주❤윤민주 여주 남주 이름만 듣고 커플명을 알아채버리는 K드라마박사…😳 취로 보고있는 애청자인데 진짜 놀람ㅋㅋㅋ
아 너는 그렇구나!!
사회문제를 개인탓으로 돌리는게 사람들을 더 힘들게 만드는거같아요 한국 인구 밀도 너무 높고 여유가 없어요 ㅠ 자연스럽게 예민해질 수 밖에 없고 남에 대한 포용력도 줄어드는것 같아요.. 한국 자살률이 정말 높은것도 이런 이유겠죠.. 여러모로 생각할게 많아지는 영상이였어요 감사해요 이런 영상 넘좋❤
오늘 새벽에 일어난 비상계엄령을 비롯해 국가적 트라우마가 너무 많아서 무던하게 살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음...
와~ 저 엠패스예요. 엠패스라는 개념과 단어를 저도 불과 몇년전에야 알았는데
이게 하말넘많에서도 설명되고 드라마에도 나오고 있다니 신기하군요
엠패스는 영적인 사람들 맞아요!
힐러의 기질이기 때문에 타로 리딩 등 영적인 일들을 많이 하는 걸로 알아요
제 나이가 30대 후반인데 내가 사실 엠패스였고 그동안 살아오며 타인들의 감정들을
예민하게 흡수하고 있었다는걸 깨달은지가 불과 몇년 전이거든요
사람들을 만나면 기가 빨리는 걸 넘어서서 내 에너지장이 희생되는 수준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지금은 나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 사람들을 거의 안 만나고 은둔하며 살고 있습니다..ㅋ
저도 '나는 예민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유난떤다고 하는 반응들을 봤는데요..
실제로 저같은 인간들은 삶이 몇배로 혼란스럽고
일반적인 사회 시스템에 적응하는 것조차 매우매우 어렵습니다..
저도 이 나이가 되어서야 안정을 되찾아가는 중이거든요..
화이팅입니다! 본인의 특성과 조화로운 삶을 찾아내가실 수 있길 바래요☺️
INFJ(mbti와 관련 없다고 하시긴 했지만 hsp 중에 인프피, 인프제가 압도적으로 많은 걸로 알아요), HSP, 엠패스인 삼십대 여성인데요
심리학 서적에선 개인 특성에 치중하는 경향이 큰데 서솔님이 한국 사회 특성까지 짚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저도 예지몽을 잘 꾸고 누가 앞에서 울면 그냥 자동으로 눈물이 흘르는 수준으로 정서적으로 섬세한 편이라, 사람 많은 곳에 가면 감각 자극 뿐 아니라 감정 정보꺼지 너무 많아서 눈을 질끈 감아버릴 때도 있어요
게다가 한국, 특히 수도권은 착취 문화가 너무 보편적이라 부정적 기운이 많고 번화가마다 성착취 업소도 많아서 어딜 가도 마음이 편치 않고 산에 가서야 진정하고는 했어요
오랜 기간 심리상담도 받고 자기 탐색도 하면서 나아졌지만 환경적 스트레스가 극심하다 보니 퇴사 후 늦은 나이에 해외로 나오게 됐습니다 숨통이 트여요… 물론 동네마다 다르겠지만 *발 소리도 가래침 뱉는 개저씨들도 없네요ㅋㅋ
어제 사태(계엄령 선포)를 보고 다시 한번 한국은 절대 나를 위한 곳이 아니다 되새기게 되었습니다
섬세한 분들, 특히 여자들은 해외에 꼭 나가서 생활해 보시길 바라요
트라우마 가득한 사회에서 성장하고 생활한 모두를 응원합니다
저는 둔한 편이라 지난번 HSP 영상을 봤을 때 신기하다~ 생각으로 끝났는데 의외로 너만 예민하냐 나도 예민하다는 반응이 많아서 놀랐어요ㅋㅋㅋ
너무 유익하고 .. 이해 안되는 구간 없이 술술 잘 봤어요
계절성 우울증까지 챙겨주시는 섬세함이 너무 감동이네요
요즘 우울하고 폭식이 늘어서 괜스레 의기소침해졌었거든요 ㅎㅎ
저는 시 단위의 지방에 사는데도 출근길 버스를 타면 너무 끔찍하더라고요. 사람들이 밀거나 치고 가는 것, 사람이 많아 공기가 답답한 것까지 너무 스트레스여서 사람들이 많이 타지 않는 25분 거리의 버스정류장까지 걸어다녔어요. 그러니까 출근길이 끔찍하지 않고 숨통이 트이더라고요.
친구들이 지나가는 말로 너는 예민하니까~ 평가하는 걸 너무 싫어하고 난 왜 이렇게 예민하지 자책하고 그 예민함을 감추고 둥근 사람처럼 보이려고 노력하다가 지쳐서 이젠 사람을 만나지 않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었어요. 더이상 예민함이 단점이라고만 생각하지 않으려고 해요. 너무 공감되고 귀한 영상이네요. 잘 봤습니다!😄
오늘도 서로를 아 그렇구나 하고 이해하고 넘어가는 사회가 되기를.
엠패스였구나가 아니라 그렇게 알고 살다 보니 엠패스라는 카테고리가 생겼구나 하는 사람입니다. 만나는 모든 사람의 감정과 상황이 바로 느껴지고 당사자도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감정을 알아버리기 때문에 사람과 사는 게 매우 힘들어요. 사회적 국가적 이슈가 생기면 아예 뉴스를 보지 않고 휴대폰을 보지 않는 것도 관심이 없고 무지해서가 아니라 일상 생활이 완전히 무너지기 때문이에요. 초자연적이라는 말에 매우 공감을 하는 게 언뜻 보면 지독한 컨셉충에 자의식 과다, 혹은 사이비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정말 말도 안 되게 국가적 상황이 느껴지고 영적인 기운을 느껴요. 문제를 만들 것 같은 사람은 얼굴만 봐도 느껴지고 동물을 봐도 그 동물의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말 못하는 아기들이나 표현력이 부족한 아이들의 마음을 읽고 달래는 데 능숙하고요. ‘소름끼친다.’, ’누가 말했냐.’, ’어떻게 알았냐.’는 소리를 듣고 살아온 엠패스로서는 이런 영상이 많아지는 게 너무 도움이 됩니다. 이해가 안 되면 그냥 그렇구나 하는 자세가 우리나라에 너무 부족해서 어디에 말도 못하고 끙끙 앓기만 했는데 정말 좋은 말씀 해 주시니 위로가 되네요. 어딘가에 또 존재하고 있을 엠패스들과, HSP인 분들 모두 함께 개인적으로든 사회적으로든 순기능을 하며 건강하게 오래 잘 살아 봅시다.
근데 이게 참 유기적인 문제인게…
너만 힘들어? 나도 힘들어 마인드가 베이스로 깔리다 보니 힘들거나 예민한 부분을 감추게 되고, 용기내서 말해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 때문에 다시 참다 터지는 악순환이 되더라구요..
근데 이런 사회일수록 자기 기질과 성격, 예민함 등을 잘 아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어떤 상황에서 예민함이 극대화 되는지, 과거에 어떤 사건이 있었는지 등등 솔님이 영상에서 말씀하신 것 처럼 인간은 경험을 베이스로 방어기제가 생기기 때문에 그걸 잘 파악하는게 생각보다 엄청 중요해요.
영상에서 다뤄진 분들 말고도 우울증, 불안장애, 등등을 겪고계신 분들에게도 추천해요.
결국 자신과 평생 함께할 사람은 자신이기 때문에 결핍을 어떻게 보완할지 계속 생각하고, 주변사람들과 이런 주제로 많이 얘기해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물론 쉽지 않겠지만 조금씩
나아질 거에요.
그럼 모두 날도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
만약에 지금 너무 힘든 상황을 겪고 계신 분이 있다면 혼자가 아니라는 말을 해드리고 싶네요.
이런 좋은 영상 제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회의 시선이 좀 더 따뜻해졌으면 좋을것 같네요~
아니 진짜 서솔 통찰력 미쳤다....... 머리 좋은 거 넘 느껴져서 감탄하고 옆에서 덧붙이는 강조지 말도 다 감탄스럽게 정확하고 둘 다 넘 따수움... 대 혐오와 먹고사니즘에 시달리다 이타성을 잃어버린 이 사회에서 매번 따뜻한 웃음과 위로 줘서 고마워요ㅠㅠㅠㅠ
너무 좋은 내용인 거 같아요!
HSP도 그렇고 엠비티아이도 그렇고 다 사회에서 ‘나’가 존재하지 않는 느낍을 받을 때가 많은데, 나에 대한 이해를 해보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나라도 나를 이해해주어야 이 팍팍하고 빡빡한 사회에서 버틸 수 있는 것 같아요ㅜㅜ
다들 힘든 이 사회 잘 버티고 작은 행복이라도 찾으면서 살아가보아요!
좋은 컨텐츠 감사합니다. 이 영상 덕분에 저 자신에대해서도, 남들에대해서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됐어요😊 제가 예민하게 생각하는 부분도 내 잘못만이 아니구나 느꼈습니다 감사해요!😊 앞으로도 하말넘많팀과 모두를 응원합니다
평생을 예민하게 굴지마라 너만 그런거 아니다라는 말을 계속 듣고 살면서 가족들한테도 이해 받길 포기하며 살았는데 전 영상보며 엄청 많이 위안받았어요. 댓글 보실진 모르겠지만 감사하단 말씀 꼭 드리고 싶었어요. 감사해요
사람은 다른 사람을 완전히 이해하기 매우 어렵죠 하물며 내 자신에 대해서도 이해하지 못하는 순간들이 오는데...
서로 날선 채로 감정에 상처 주기보다는 ‘아 그렇구나.’ 하며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필요한 사회라는 것을 절감합니다.
강의 너무 유익하고 흡입력 있어요... 언변에 감탄 👍
여자들아 이제 12월이야 모두가 한 해를 마무리하며 저마다의 일상을 사는데 나만 어딘가 뒤쳐진 거 같아 보여도 아무렴 문제 없어 너는 너만의 속도로 너만의 길을 가 언제나 같은 마음으로 응원할게 아프지 말고 밥 잘 챙겨 먹어 알겠지? 사랑해 💖 이번 영상 올려줘서 고마워요 하말넘많! 따뜻한 연말 보내구 내년에도 자주 보자요 🫶🏻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이런 사람들이 있다는걸 안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는 영상이었는데 생각해보지 못한 모먼트들도 참 많군요 서로를 수용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기는 사회를 소망합니다 다들 행복해집시다!
나는 내가 어릴 때 "소심한 A형" 이라서 그런 줄 알았지 커서는 "내향적인 I"라서. 그게 아니란걸 하말넘많 덕분에 알고 있다. 정말 유익한 채널이야..
정말 소중한 영상입니다. 사회적인 영향이 얼마나 큰지.
하말넘많 고맙고 감사합니다. 무지성 댓글은 무시하세요! 늘 응원합니다.
지난 영상 A/S까지 하면서 분석해주는 영상 귀하다... 30분짜리 영상에서 결국은 서로의 상태를 존중하고 넘어가자는 메시지가 담겨서 더 좋아요. 따수운 연말 선물 같은 영상
민지님 까만 옷에 깔롱이 털 넘 귀여워요ㅋㅋㅋㅋ그렇구나 하고 넘기면 되는걸 왜 특별한척 한다고 말을 꼭 하는걸까요? 똑똑한줄 아는 둔한 사람들..저는 예민자는 아닌데 예민자들 참 고생많겠다 싶은걸요 우리나라는 너무 빨리 뭔가가 되다보니 상대의 감정이나 자신의 감정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것 같아요. 감정 무시해서 좋은일 되기 어려운데 말이죠
눈물이 또륵.. 이해보단 인정이라는 문장을 좋아하는데 오랜만에 다시 생각났네요
이해보다 인정… 제 마음도 울리는 문구네요 :) 살면서 이해하려고 해도 안 되는 것들이 있기 마련이라 자신과 타인을 잘 분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저번 영상을 통해서 HSP라는 개념을 처음 알았는데, 덕분에 나에 대해 더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왜 나는 쉽게 지치는지, 에너지가 쉽게 고갈되는 사람인지.
불명확하게 알았던 부분을 영상을 보면서 이런 개념이 있고, 이런 사람들이 있구나. 싶어 책을 읽으니 조금 위로도 되고 좋더라구요.
높은 수준의 초예민, 초민감까진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내가 HSP 성향을 가진 사람이구나.
그래서 충전하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고 내 주변 환경을 스트레스와 갈등 상황을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되는구나. 이런 생각들을 하니 좋았습니다.
민지님과 솔님 말처럼 어느정도 공감이 된다면 아 어느정도 나도 이런 성향이구나.
공감이 되지 않는 다면 저런 성향의 사람이 있고 저런 점이 사소하게 불편할 수 있구나 .하면 되지 않을까요
드라마 얘기로 시작해서 사회적인 구조, 호르몬의 구조까지. 내용 너무 알차고.. 일단 너무 재밌었다..
7:18 여기 솔님 뽀잉뽀잉~하는 거 너무 귀여움ㅜㅜ 배속으로 보면 더 귀여움ㅜㅜ!!
이 댓글에 좋아요 5천개 달고싶음 너무 감사함
모두에게 사건과 사고가 너무 많다는거에 극공감… 어제부로 하나 더 적립하기도 했고^^.. 몇년이 지난 일들임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상황만 펼쳐지면 트리거 버튼 딸깍하는 것 처럼 패닉 올 때도 있고.. 숨이 턱 막혀서 눈물만 줄줄 흘리는 경우도 있고…
태어났을때부터 지금까지 왜 그렇게 스스로가 남들과 달리 유별나고 예민해했는지 늘 뭔가 구체적으로 잡히지 않고 추상적인 개념화할 수 없는 형용할 수 없는 그 무언가 때문에 힘들어했었는데 엠패스라는 개념을 알게 된 오늘 좀 뭔가 몇십 년간 풀리지 않았던 실밥들이 풀린 기분이라 너무 홀가분하네요, 근데 그걸 좀 더 일찍 알았다면 그렇게 힘들어하진 않았을 텐데😂
스스로의 특성을 인지한 것만으로도 삶이 조금 편안해지는 걸 경험하실 겁니다 떠오르는 감정들이 어디서 온 건지 이게 내 감정이 맞는지 구분해내는 연습을 하시다보면 훨씬 더 나아질 거고요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힘내요 엠패스 동지 👋
@@미온-q7p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이 말이 왜 이렇게 눈물나죠??원래 파워F걸 이었는데 현생 때문에 T비율이 많아졌었다가 이 댓글 보고 다시 파워F걸이 되다 😭감사해요 엠패스 동지 미온님👍🏻🤗
현재 고3인데 정말 저에 대해서 많은 이해를 하게 되는 영상인 것 같아요..ㅜㅜ
요근래에 제 스스로도 이해할 수 없었던 저의 모습을 보게 되는 일이 많았는데 하말넘많 채널 영상으로 유익한 시간과 위로를 얻어갑니다!!
하말넘많 채널이 아니었다면 앞으로 얼마나 많은 방황을 했을까요?😅😅 영상 30분 내내 개큰공감을 했어요
이런 행운 같은 채널을 알게 되어 너무 기뻐요💕💕
화이팅!
오늘도 깔롱클러치❤
서울에서 치여살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연고 하나 없는 충주로 과감히 이사 오고 삶의 질이 수직 상승한 사람입니다 ㅠㅠ 물론 서울 출근하는 직장은 결국 때려쳤지만 후회 1도 없어요..
충주 놀러오신 영상 보고 채널 알게 되었는데 이 영상 보고 구독! 눌렀습니다.
말씀도 굉장히 잘하시고 내용도 너무 좋아요!
외국에서 살면서 한국의 당연함이 모두에게 당연한 게 아니라는 걸 깨닫고 왔는데, 다들 서로에게 좀 더 관대하고 열린 마음으로 대했으면 너무 좋겠습니다.
이렇게까지 모든 변수와 모든 상황을 다 아우르면서 얘기해주시는 것 자체가 이미 예민한 사람들이 굉장히 배려해주고 있다는 증거.. 보는데 솔님의 아우름에 울컥하고 고맙고 그렇네요.
하말넘많 채널이 가지는 정체성이 잘 느껴졌던 영상인 거 같았어요..조금 더 여유있는 사회가 되기를 ㅜ
다른 사람 감정 복붙.. 보통 이렇게 안 산다고???
그래서 멀쩡하다가 영화관에서 ‘위대한 개츠비’ 마지막에 엔딩곡 듣고나서 한 달인가.. ㅈㅅ충동 있었어요.. 상대방(실제 사람)한테 영향 오지게 받는 건 물론이고 픽션마저도 실제처럼 느낍니다. 허구의 이야기 속 캐릭터라는 걸 아는데도 그래요. 타고나길 감정적으로 이미 몰입이 잘 되는데 거기에 영화가 지나치게 웰메이드이면 심신이 지칩니다.. 헤어질 결심도 너무 힘들었음.. 머리 속에서 서래 상황이랑 감정이랑 동기가 막 너무 와닿으면서ㅠ 이게 그래도 해피엔딩이면 좀 괜찮은데 새드엔딩이다?.. 일상생활 불가해집니다..
지난 번 강의도 심취해서 봤는데 오늘도 크게 배웁니다. 통찰력까지 갓벽하네요. 정말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봤던 영상 중 가장 좋았어요
위로 받고 갑니다 ..
너무 좋고 위로가 되는 영상이네요
HSP 영상 보면서 너무 공감가서 저는 절 좀 더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는데
댓글 보면서 역시 사람들은 저렇게 생각하네…하고 좀 한숨나왔는데 이번 영상보니까 너무 제가 하고 싶은 말이고 듣고 싶은 말이어서 댓글 남겨봅니다
다들 타인에 대한 아 그렇구나 모먼트를 가지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피로도가 높은 사회에서 그런 순간들이 모여서 개개인의 숨통이 조금씩 트일 수 있길 바랍니다 정말로
아 그리고 사회 시스템 문제를 계속 언급해주시고 지적해주셔서 너어무 좋습니다. 이런 강의 계속 되길 바랍니다 응원해요
마지막 말이 진심 공감됩니다 어차피 겉으로 이해하는 척 해도 속으로 절대 서로 이해 안 돼요 그냥 '인정'해 주세요 아 너는 그런 사람이구나 그렇게 넘어가면 될 일입니다 다들 각자 남들은 이해 못할 예민한 부분있잖아요 너는 왜 그런걸 예민하게 굴어?!! 이게 아니라 아 너는 그걸 예민하게 생각하는 구나 하구요 내가 남을 인정해야 남도 나를 인정해줍니다 자기만이 답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들 ㅠ
감정적으로 이야기 하시는 걸 죄송해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누군가에게 연민을 느끼고 누군가에게 위로를 건네줄 수 있는 바탕 즉 감정이야 말로 이 사회에 가장 필요한, 인간의 자연스럽고 자연스러운 본성이니까요. 다들 힘내세요! 감정을 진득하게 담아- 당신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