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인 한 사람으로서 깊게 새겨들어야 할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탈북자들 중에는 오히려 북한을 찬양하는 행위에 적극적으로 일조하는 자들도 상당합니다. 놀랄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북한에서 살때는 모르고 부역 했지만 대한민국 국민이 된 이후 오리려 좌파들에게 이용당하며 나팔수 노릇을 하는 그들을 보며 참 많은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오늘, 한 문인의 삶을 통해 우리 같은 사람들이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하는지를 새삼 깨닫습니다. 교수님 감사합니다.
그 당시의 우리나라 지성인 들은 일본이 망하리라고는 생각 조차도 하지 못하였습니다 구태여 일제에 부역 했다기 보다는 그 당시의 사회적 분위기 였습니다 시대를 잘못 타고난 불행한 삶 을 살다간 인물들 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지금의 정치인들이 아주 영악한 삶 을 영위하는 것과 비교 해보면 그래도 옛 분들이 순수 했음을 느껴봅니다 ᆢ
@@smilewords1558 그럼 운동권 아니었던 학생들... 운동권 학생들이 주도해서 이루어 놓은 민주주의 혜택만 받은 이번 정권의 주를 이루는 사회적 주류의 비운동권 학생들이 지금 하고 있는 짓은? 경제 폭망 민주 폭망 모든게 폭망으로 지들만 잘 살도자 하는 나라를 만드느라 혈안이지
가슴 아픈 우리 민족의 이야기이며, 보통의, 평범한 인간들의 이야기가 아닐까 싶군요.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이리저리 휘둘리며 살아간,살아가야 했던 인간들의 모습. 어릴 적 그리 많은 책을 가질 수 없었던 집안 환경이었음에도 어떻게 한 권 책꽂이에 꽂혀 있었던 한국 근대시 모음집? 에서 애송했던 여러 편의 시 중 하나.어린 마음에도 무척 끌렸던 시였습니다. 늘 유익한 방송에 감사드립니다.
운이 아니라 진주만 침공당했던 미국의 힘이죠. 히로시마외 나가사끼 원폭 투하하고서아 1945.8 항복받은 미국 맥아더장군 덕분에 일 식민지였던 ㅡ한.중.동남아.인.니.필리핀 싱가폴이 동시 8.15해방이 되었으니까. 일본은 여지껏 맥아더 장군이 만든 평화헌법 이었는데 ㅡ북.중.러짓에 이제 군을 갖는 보통나라가 되었죠.
일제시대에 산 사람이 일제를 찬양한 시를 쓴게 그렇게 잘못인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의 정치적 시각으로 자유의지를 가진 인간을 멋대로 악으로 규정하는 게 마음에 들지 안습니다. 일제를 찬양한 시인, 공산군에 부역한 시인, 다시 국군홍보시인, 이 모든 것이 노천명시인이 스스로 선택한 것이라면 아무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시대의 격랑속에 나약한 개인이 휩쓸리는 것을 악마화까지 해서는 안된다 할지라도 칭찬을 할 수는 없는 것 아닌가. 전재산을 탕진해 가며 목숨을 내어 놓고 독립 운동을 한 사람들은 별나라에서 온 사람들인가. 노천명은 그 시대 흔치 않은 여성 지식인 이었으나 그 지식을 자기 안일을 위한 도구로만 사용했다. 비난 받아 마땅하다. 스스로를 도도하고 자존심 강하다고 했지만 그럴 자격이 없다. 자존심 강한 사람이 나라가 짓밟히고 백성이 끌려 가는데 원수들을 위한 글을 쓴다는 것은 자기모순이다.
주익종 님 !!!
노천명 시인에 대해서 상세설명에 잘 경청 했습니다 ~~~~~~~~
작금의 현실이 어둠이 짙게 드리우고 있지만 여명은 밝아올 것이라 희망을 가져봅니다 반드시 좋은날이 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아멘!😊
주익종교수님 훌륭한 교육강의 감사합니다
국민의 이해 수준이 나아지길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탈북자인 한 사람으로서 깊게 새겨들어야 할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탈북자들 중에는 오히려 북한을 찬양하는 행위에 적극적으로 일조하는 자들도 상당합니다. 놀랄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북한에서 살때는 모르고 부역 했지만 대한민국 국민이 된 이후 오리려 좌파들에게 이용당하며 나팔수 노릇을 하는 그들을 보며 참 많은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오늘, 한 문인의 삶을 통해 우리 같은 사람들이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하는지를 새삼 깨닫습니다. 교수님 감사합니다.
탈북자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우리의 현실 주소를 말해 주는 듯합니다.
주익종 교수님 강의는 역시 믿고 끝까지 볼만 합니다. 또 배우고 가네요.
일제 강점기 긴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변절하고 말았으니 아쉽고도 안타까운 일이로고. 나약한 문인들의 굴곡진 삶을 볼 때 마다 안중근 윤봉길 이봉창 등 삼의사가 그 얼마나 위대한 영웅인지 알고도 남겠다. 자유대한 만세!
명쾌한 해설 시원 합니다 .
그 당시의 우리나라 지성인 들은
일본이 망하리라고는 생각 조차도 하지 못하였습니다
구태여 일제에 부역 했다기 보다는 그 당시의 사회적 분위기 였습니다
시대를 잘못 타고난 불행한 삶 을
살다간 인물들 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지금의 정치인들이 아주 영악한 삶 을 영위하는 것과 비교 해보면 그래도 옛 분들이 순수 했음을 느껴봅니다 ᆢ
일제시대의 반민족행위보다 지금의 정치인들의 영악한 삶이 더 큰 반민족행위일수도..
ㅈㄹ을 떨어라. 그럼 목숨걸고 한가닥희망으로 집안망해가면서 독립운동한 사람들은 뭐야????당신은 도데체 누구덕분에 이런 댓글 다시는지
그러면 그런 상황에서도 독립운동을 하신 분들은 어떤 생각이었을까?
님의 논리라면 독립을 위해 헌신하셨던 분들은 더욱 칭송 받아야지요.
@@smilewords1558 그럼 운동권 아니었던 학생들... 운동권 학생들이 주도해서 이루어 놓은 민주주의 혜택만 받은 이번 정권의 주를 이루는 사회적 주류의 비운동권 학생들이 지금 하고 있는 짓은?
경제 폭망 민주 폭망 모든게 폭망으로 지들만 잘 살도자 하는 나라를 만드느라 혈안이지
정말 좋은 방송입니다
귀한 가르침에 감사드립니다.
교수님,
감사합니다.
노천명에 대한 사상 내용을 잘풀어주셔서 훌륭하십니다 교수님의 노천명에 대한 견해에 감동받았고 바른 견해를 주셔서 더욱 감사합니다 노천명에 대한 설명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거듭 감사드립니다
우짠지 시집좀 읽던 시절
고고한 사슴이 내예기같고 좋더라니^^~~
도도한 저항과 파란만장 신여성 노천명을 주기자님이 잘풀어주셔서 유익하게 들었습니다!
참그리고 곧 10만명이 되겠네요!!
백만천만이 될때까지 응원합니다!!!
격랑의 한국 근현대사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해
배움을 얻은 것 같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승만TV 화이팅!!
역사의격랑에 희생된분들 다 복권해야합니다, 모가지가 길어 슬픈 짐승이여......
교수님, 경제학박사신데. 인물론이라는 독특한 장르를 개척하신 듯 합니다. 국민 모두가 박사님을 기억하는 날이 올것 이라 확신합니다!
일제강점기에도 정상적인 역사발전과 개인들의 다양한 여러 모습과 삶.... 이 시대상에 대한 암울한 왜곡을 다시 보아야 할 계기가 되는군요. 주교수님~ 늘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노천 명 시인 에 대해서
많은 것 을 알고 배 웁니다
문예사조의 격동기에
일조 를 한것 만은 부인 할수 없습니다 .
시대적 아픔 일뿐 입니다.
노천명 시를 줄줄이 외고 다녔던 어린 시절 ㆍ그 노천명을 가여이 보시는 주동식선생님을 고마워하며 더 찾아 공부해야겠다는 마음 입니다
지금 보면 그당시가 참 좋은 시절 이었습니다. 자유가 있었으니까요.
@@chanhun7지금만큼 자유를 누리는 세대가 있었나요? 어이가 없군..거참
❤❤❤❤❤
가슴 아픈 우리 민족의 이야기이며, 보통의, 평범한 인간들의 이야기가 아닐까 싶군요.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이리저리 휘둘리며 살아간,살아가야 했던 인간들의 모습.
어릴 적 그리 많은 책을 가질 수 없었던 집안 환경이었음에도 어떻게 한 권 책꽂이에 꽂혀 있었던 한국 근대시 모음집? 에서 애송했던 여러 편의 시 중 하나.어린 마음에도 무척 끌렸던 시였습니다.
늘 유익한 방송에 감사드립니다.
개인사, 가족사 그리고 우리 민족사에 스며들어 있는 애환, 이 땅의 국민만이 갖고있는 슬픈이야기.
힘없는 나라의 힘없는 여성의 굴곡진 인생이네요 참으로 슬프네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노천명 시인에 대해 다 알게 된 기분이 드네요.
유익한강의 잘 들었습니다
교수님 이야기를 참 재밌게 하시네요. 강의도 아주 잘하실거 같습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유익한 강의 감사합니다
오~인물이야기 재미있어요 ♡
Story of Roh chun myung - I like your angle which I would call humane.
항상 과거를 옳게 일깨우는 고마운 강의입니다.
교수님, 감사합니다.
대추 밤을 돈사야 추석을 차렸다
.........추석이 왔네요
행복 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올려주셔서
이분의 시를 많이도 외우며 젋은 시절을 보냈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라를 잃고 악착같이 살았던 사람에게 살아 돌아온 나라가 명을 옥죈다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잘 들었어요
노천명시를 너무 좋아했는데 일제 찬양시를 썼다는 것이 항상 찜찜했는데 이렇게 정리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이제 마음껏 천명작품을 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교과서어 그 주옥같은 노천명서정시들이 수록되지 않는다니 너무도 안타깝네요~~
훌륭한 설명에 감사
노천명이 백석을 짝사랑 했는데 백석 별명이 사슴이었어요
제 중학교 국어선생님이 그러셨죠. 당신의 시처럼 사슴같은 외모를 가지셨다고. 지금으로 치면 청순가련형인 것이죠.
내가 노천명 시인 시 4수가 기억하고 있는 것을 보니 정말 천재시인인 것은 분명하구나. 사슴, 장날, 고별, 이름없는 여인이 되어 이렇게 4수를 기억하네, 그중에서도 이름없는 여인이 되어를 제일 좋아하네, 왜냐면 내가 그렇게 살고 싶거든,, 인생살이에 지쳤어
고맙습니다....
탁월한 옛인물의 소평전 같은 주익종님의 인물이야기는 매우 좋은 채널입니다 잘보았습니다
노천명은 사슴 처럼 도도하고 섬세하지만 나약하고 세속적이고 현실적인 면이 크군요 주익종선생님의 노천명 시인의 인물평은 정말 공감이 갑니다
정말 신선한 조망이었습니다
나라 잃은 왜정에 태어나 왜를 자신의 나라로 스스럼없이 받아드린 한 슬픈 여인의 삶 !
내가 그 시대에 태어나 잔머리가 영글어져졌다면 나는 어떤 길을 걸으며 웃고 있을까 ? 울고 있을까 ?
누가 그녀의 삶에 함부로 침을 뱉으랴 ?
좋은 주제입니다.
그래도 '사슴'은 아름다운 시...시 자체로 보면 된다!
자칭타칭 지식인이라면 역사인식이 있어야지.지금도 마찬가지다.먹물들아.
잘듣고 갑니다
종종 인물평을 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좋은 영상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모가지가 갈어서 슬픈 짐승이여 알려주세요
미녀시인...그것으로 족하다...
극예술연구회 ~~유치환 시인~~
당시에는 문학가들이 많은 선망 대상~~노천명은 수퍼 엘리트 ~~
비슷한 나이 남성은 👀 수준을 맞추기 어려웠을 것 !
70중반 다니던 고등학교때 이북출신 선생님이 자기는 이남에서 학교선생될줄 꿈에도몰랐다하더라구요
감사합니다
새로운 인물탐구 시간 이었네요
그시대에는 그누구도 그러했을것입니다.
지금 반일 친북 행위를 하는 자들도 그시대에 (일제가 북괴가) 총부리를 겨누고 있다면 어찌 하지못했을 것입니다.
79년도에 서울대병원에서 받은 병명이 "재생 불량성 빈혈"이었는데 당시 3개월의 선고를 받고 퇴원한 기억이 납니다. 심각한 병인데 노천명이 그런 병으로 죽었군요.
당시의 대다수의 여성과 비해서는,어는 정도 재산 있는 집안 출신에다 문학재능도 있고 해서 대우 받고 사셨네요.그런데,생각보단 격정적인 성격의 소유자이고,에고가 강하셨던 분이네요.
Thank you. We are waiting for the English version of Anti-Japan Tribalism. I will definitely get one or maybe more for friends!
싱가폴 함락 ~~산문시~
철없는 여자 어떤 이념이 없었으니 죄를 물을수가 없네요 그냥 시인으로? 그런데 신문사에서 일을했으면 그건아닌데
정말 좋은 강의입니다. 감사합니다.
이광수가 등장하는 사진에서 앞 줄 맨 오른쪽 사람은 국경의 밤의 파인 김동환이네요.
조선시대였다면 아무리 재능이 있어도 여자인데 어떻게 재능을 꽃피웠을까? 훌륭한(?) 성리학자를 키운 신사임당 2호기, 3호기가 되는거지...
일정 시대 당시 대한국민들은 자신의 길을 최선으로 생각하며 살았겠죠. 일제 패망은 하나의 운이였죠.
운이 아니라 진주만
침공당했던 미국의 힘이죠. 히로시마외
나가사끼 원폭 투하하고서아 1945.8 항복받은 미국 맥아더장군 덕분에 일 식민지였던 ㅡ한.중.동남아.인.니.필리핀 싱가폴이 동시 8.15해방이 되었으니까.
일본은 여지껏 맥아더 장군이 만든 평화헌법 이었는데
ㅡ북.중.러짓에 이제
군을 갖는 보통나라가 되었죠.
젊을 때 함석헌선생님의 강의를 들어본적 있습니다. 선생님은 "독립이 도적같이 왔다."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시인 이원수와 같은 해 출생하셨네요~~(호적으로)
1911년 출생했지만 출생신고는 늦게 1912년에 한 듯~~(영아사망율이 높아서 그런 이유도 있고~~)
어린시절 홍역을 앓았는데 후유증상은 적었는 듯~~(얼굴이 망가짐~~)
어떤 이념을 가지고 살아간 게 아니고 그저 살기 위한 사람일 뿐인데
시대의 격변 속에서 이리 놓였다 저리 놓였다 자리가 바뀌는 떠 밀려가는 인생, 참으로 불쌍한 삶입니다.
김동환 옆이 최정희 얼굴을 보고 구분 하면 좋을듯
약간 미모에 일제시대,해방후 얼마나 문학계,문화계어 인기가 있었을지 짐작이됩니다.
'이름없는 여인이 되어'는 노래로 불려졌죠. '찬비'를 불러 유명했던 윤정하의 노래입니다.
노무현 집안
이광수가 나오는 사진 중 이름을 쓰지않은 오른쪽 남자는 '국경의 밤'으로 유명한 시인 김동환입니다
최정희 시인의 남편이죠
그리고 소설가 이호철 선생은 돌아가신지 오래됐습니다
최정희는 본처는 아니고 후취?내연녀? 본처 두고 딸을 낳았죠
아 김동환시인 이군요 감사합니다.
국경의 밤 싯구가 그립군요
북청 물장수 .
밝은 곳만 추구하던 삶이었네 글재주는 인정하지만 존경하고 싶은 맘은 없다
네. 과거의 누군가를 평할 때 지금의 잣대로 말하지 않아야지요. 내가 만약 그 시대에 태어났다면.....
'이름없는 여인이 되어'는 백석 시와 비슷하네
백석의 시집 '사슴'을 필사해서 외웠답니다.
이 동영상 중의 `여우나는 골` 도 백석의 '여우난골 족'이라는 제목의 시가 있고,
사슴도 결국 백석의 시집 사슴 에서 온것이죠. 자신이 그렇게 썼다고합니다
이런거 영화화 할 수 없나?
저런천하의 반역자를 학교교과서에올려 읽고쓰고 외우고 했다는게 너무분하다 교과서에서삭제시켜라
최고야 👍 이승만 철학박사 영웅 건국대통령님 🙌 만세 🙌 🙆
... 그녀들은 당대 문학예술
지삭인들 사이에 유명한 미
군클럽 원 나잇 죽순이 였
다..
차도녀의 회한이 느껴지네요~~
아까운 인재네요~~주변에서 있었다고 해도
참회시라도 하나 쓰라고 하기도 그렇고 ~~20년형까지 ~~
사진이 아주 작지만 김지미 비슷해보입니디ㅡ.
이름 없는 여인이 되어.. 어디서 읽었더라..
그 시대ㅓ여성 및 지식인의 상황을 고려해야 ???
최정희와 노천명 사진 표기 잘못된것 같은데요
모윤숙이나~~
노천명이나
암울했던 시대의
희생양들 이지요,
운좋게 그시대에 안태어났다고
그들을 비난할 자격이 있는건 아니다,
ㅋㅋ
이 여자 낙랑클럽 멤버 아니여 ???
일제시대에 산 사람이 일제를 찬양한 시를 쓴게 그렇게 잘못인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의 정치적 시각으로 자유의지를 가진 인간을 멋대로 악으로 규정하는 게 마음에 들지 안습니다. 일제를 찬양한 시인, 공산군에 부역한 시인, 다시 국군홍보시인, 이 모든 것이 노천명시인이 스스로 선택한 것이라면 아무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그냥 전형적인 기회주의자 성향을 띤 예술인에 불과함.
식민지 근대화론도 귀담아 들어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저는 사슴 시를 모릅니다.시에 관심이 없어서요.제목만 듣고 이름만 압니다.
모가지가 길어 슬픈 짐승이여…
신념없이 나부끼셨네
노천명은 1932년 백석의 시집 '사슴'이 나오자 이를 필사해서 외웠답니다.
이 동영상 중의 `여우나는 골` 도 백석의 '여우난골 족'이라는 제목의 시가 있고,
사슴도 결국 백석의 시집 '사슴' 에서 온것이죠. 자신이 그렇게 썼다고합니다.
시대의 격랑속에 나약한 개인이 휩쓸리는 것을 악마화까지 해서는 안된다 할지라도 칭찬을 할 수는 없는 것 아닌가. 전재산을 탕진해 가며 목숨을 내어 놓고 독립 운동을 한 사람들은 별나라에서 온 사람들인가. 노천명은 그 시대 흔치 않은 여성 지식인 이었으나 그 지식을 자기 안일을 위한 도구로만 사용했다. 비난 받아 마땅하다. 스스로를 도도하고 자존심 강하다고 했지만 그럴 자격이 없다. 자존심 강한 사람이 나라가 짓밟히고 백성이 끌려 가는데 원수들을 위한 글을 쓴다는 것은 자기모순이다.
이런 걸 왜 하나요?
노천명이 기생을 햇어도 이름날렷을것인데..너무 아깝다,,
차라리 기생이떳떳하네요
@@user-gd4sq2do9n
동감!!!
천명시인은 백석을 짝사랑하고
백석은 기생을 사랑하고
백석이 사랑한 기생이야말로 '모가지가 길어 슬픈짐승'의 주인공이 되었네요!!!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정말 유익했습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