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건 사실 길게 말할 것도 없음 스크램블도 해본 레슬러랑 텍다까지만 해본 레슬러로 갈림. 사실상 레슬링 스크램블이 서브미션만 없는 주짓수라고 봐도 무방해서 스크램블까지 포함해서 논하는거면 레슬링 압승임. 이유는 레슬링이 일단 피지컬도 앞서는데, 스탠딩이랑 테이크다운에서도 압도하고, 스크램블로 그라운드 포지션 점유도 안 밀리고, 심지어 바보가 아닌 이상 백초크 형태는 어설프게나마라도 다 따라할 수 있잖음. 복서가 아니더라도 주먹은 내지를 수 있듯이. 설령 레슬링이 서브미션이랍시고 백초크같은거 어디서 보고와서 어정쩡하게 걸어도 피지컬이 커버해줘서 짓수가 쉽게 못풀거라 본다. 결국 주짓수 힘 다 빠지고 탑 뺏기고 쳐맞거나 주짓수가 오히려 탭치는 이상한 상황이 나올듯ㅋㅋ 하지만 스크램블 빼면 주짓수가 이김
그랬더라면 ufc 초창기부터 복싱이 주짓수를 이겨왔겠지요. 안타깝게도 복싱은 주짓수의 복잡한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0이라는 것이고 주짓수는 주먹에 대해 이해도가 0은 아니라는 겁니다. 그래서 붙는다면 복싱은 아무런 대처를 할 수 없지만 주짓수는 붙지 않은 상황에서도 어느정도의 대처가 가능해요 주먹질이라는건 워낙에 원초적인 동작이라 주짓수는 만들어질 당시부터 이런걸 고려해서 기술이 만들어졌죠 애초에 태클, 클린치라는 동작 자체가 상대방의 타격을 생각하면서 만들었기 때문에 대응이 가능합니다. 반면 마운트 이스케이스, 스윕, 서브미션 등등 주짓수 동작은 원초적인 동작이 아니고,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동작이 아닌 연구와 학습을 해야하는 기술이기에 배우지 않았다면 대응이 불가능합니다. 그렇기에 ufc1~5차전까지 서로 무술에 대한 이해도가 낮을 당시에 주짓수가 다 털어먹고 다녔죠
@@gracie2983 태클이 상대방 타격을 생각해서 방어책으로 나온게 아니고, 원래 레슬링, 유도에 있었던 태클을 그레이시가 그대로 따온거지요. 그리고 주먹은 안 배워도 이해도가 0이 아니라는건 좀 말이 안됩니다. 주짓수 문외한이 마운트 이스케이프를 유튜브로 독학해서 당장 블루벨트급의 마운트를 풀 수 있을리가 없지 않습니까 펀치도 안 배우면 숙련자에겐 아무 의미가 없어요. 주짓수처럼요. 바디 페인트 후 상단, 상단 페인트 후 바디, 바디페인트인 척 바디 등등 수 많은 셋업을 깔고 타격 수싸움 걸기 + 타격가 특유의 펀치력 때문에 스탠딩에서는 주짓떼로가 매우매우 불리해요 거기에 테익다운으로 그라운드으로 가지 못 하게 tdd까지 배운게 현재 복서들이라는 겁니다
@@gracie2983 그 때 당시 그레이시는 타무술에 대한 이해도와 대비책을 철저히 세워두고 출전했었습니다. 타격기에 대한 메커니즘을 완벽하게 이해해서 출전한건 아니지만 "이런 상황에선 무조건 이런 식으로 파훼해야지" 와 같이 시뮬레이션을 돌렸던거죠. 그에 반해 상대들은 주짓수가 처음이라 대처 방안이 없었고요. 어느정도 상향 평준화가 되자 현재 ufc는 주짓수를 주무기로 앞세운 선수가 챔피언인 경우는 드물죠. 8명의 챔피언이 거의 다 레슬러거나 tdd형 스트라이커에요. 경기 양상도 타격쪽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더 많고요. "현재" 최상위권에선 복싱이 유리하다 봅니다. 싸움은 스탠딩에서 시작하고, 펀치가 매우 직관적인 공격이거든요. tdd만 갖추면 스탠딩에서 타격으로 싸워야 하는 시간이 늘어나서 복싱이 유리해지죠.
참고할 만한게 우리가 많은 길거리 싸움, 그리고 무술간의 교류가 없던 초창기 ufc를 보면 답이 나오죠. 데이터에 근거한 결론은. 상대방에 붙기도 전에 상대방을 주먹으로 다운 시킨다는 정말 정말 확률이 낮습니다. 애초에 주짓수의 원조라 불리는 그레이시 주짓수 같은 경우는 상대방의 주먹에 대응하는 가드 자세로 클린치 하는것을 첫 목표로 생각힙니다 ufc무대에서 검증하기도 했죠. 현대의 주류를 이루는 스포츠 주짓수 상대로는 복싱이 어느정도의 우위를 가져갈 수 있을지도 모르나 호신술의 개념에 가까운 그레이시 주짓수나, 실전 주짓수를 배우는 사람을 상대로는 ko를 시킨다는 것은 너무나도 어려울겁니다 반면에 복싱이 그라운드에 대한 반복 연습이 없었다면 클린치나 태클에 대응하는것이 또 너무나도 어려울거고요 중요한건 복싱을 배울때는 그라운드에 대비하지 않는다는 점이지만 주짓수는 가장 원초적인 주먹에 대해 대비해서 만들어진 기술이며, 그런것에 대비한 훈련 또한 이뤄지고 있다는게 가장 큰 차이점 같습니다. 주짓수를 안해본 사람이라면 유튜브 영상으로 주짓수 수련자들 사이의 경기를 보고 바닥에 기어다니는 모습만 볼텐데 그건 말 그대로 승부를 위한 스포츠 주짓수라는걸 아셨으면 합니다.
태권도 베이스로 종합격투기를 동네 체육관에서 즐기고 있는데... 주짓수 원툴은 나 못 잡음. 그런데 스파링에서는 늘 내가 탭 치고 끝나는 그림 . 동네 스파링에서 죽으라 팰 수 없는 바 결국엔 그라운드로 끝 내야 하는데... 그라운드 가면 질 수 밖에 없는게 스텐딩에서 약 하게라지만 많이 때려 놓은게 미안해서... 주짓수도 퍼플 입니다만 악착같이 할 수 가 없음. 적당히 하다가 탭 치고 다음에 또 같이 놀고 합니다. 결론은 주짓수: 상어 복싱: 사자 이렇게 봅니다. 몇년 전에 채널 "싸움의 벽"에서 탁동윤 vs 이바름 경기 보면 느낌이 딱 옵니다.
오우 이런 콘텐츠 재미있네요! 다른 무술도 부탁합니다!
와우 감사합니다! 다른 무술도 준비해 보겠습니다 ㅎㅎ🔥💪
서로 상대에 대한 이해도가 낮다면 복싱이 유리하죠
애초에 스탠딩 상태에서 싸우는 상황이 일단 타격에게 유리한 포지션 이니까요
댓글 감사합니다 :-)
확실한건 주짓수 복싱 팀전이면 무조건 복싱이 이긴다
라인전은 그래플링이 좋을지 몰라도 갱가는건 타격이 훨씬 더 좋음
@해신작쇼-u2l 롤대남식으로 비유하자면 1대1이 강한 챔이냐 한타가 좋은 챔이냐...
잘봤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중소대회 경기만 봐도 답 나옴.
타격가가 잘 풀어봤자 그래플러가 그라운드로 끌고가면 답이없다. 라운드가 없는 길거리면 더 노답일듯.
Ufc같이 최상급으로 가면 둘 다 잘하기때문에 좀 다른 얘기가 있을수 있지만.
댓글 감사합니다 :-)
레슬링과 주짓수 한번 해주세요 ㅎㅎㅎ 댓글 후끈할 거 같네요
곧 만들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ㅎ 🙂
바닥이 단단한 길거리에선
레슬링의 수플렉스 한방에 끝날것같음
@@luchador2111 맞습니다 단단한 바닥에서는 바로 끝…정말 위험합니다.
그건 사실 길게 말할 것도 없음
스크램블도 해본 레슬러랑 텍다까지만 해본 레슬러로 갈림. 사실상 레슬링 스크램블이 서브미션만 없는 주짓수라고 봐도 무방해서 스크램블까지 포함해서 논하는거면 레슬링 압승임.
이유는 레슬링이 일단 피지컬도 앞서는데, 스탠딩이랑 테이크다운에서도 압도하고, 스크램블로 그라운드 포지션 점유도 안 밀리고, 심지어 바보가 아닌 이상 백초크 형태는 어설프게나마라도 다 따라할 수 있잖음. 복서가 아니더라도 주먹은 내지를 수 있듯이. 설령 레슬링이 서브미션이랍시고 백초크같은거 어디서 보고와서 어정쩡하게 걸어도 피지컬이 커버해줘서 짓수가 쉽게 못풀거라 본다. 결국 주짓수 힘 다 빠지고 탑 뺏기고 쳐맞거나 주짓수가 오히려 탭치는 이상한 상황이 나올듯ㅋㅋ
하지만 스크램블 빼면 주짓수가 이김
최상급 수련자 기준으로 복싱이 우위임 주짓수 수련자가 주먹을 맞아본적이 없어 전의상실될 확률이 굉장히 높고 복싱은 클린치 대비를 위해 그레코로만 필수로 배우는지라
의견 감사드립니다🙂🙏🏻
크로포드, 우식, 저본타, 로마첸코 등등..기본적으로 tdd를 할 줄 아는 간판 선수들
그랬더라면 ufc 초창기부터 복싱이 주짓수를 이겨왔겠지요.
안타깝게도 복싱은 주짓수의 복잡한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0이라는 것이고
주짓수는 주먹에 대해 이해도가 0은 아니라는 겁니다.
그래서 붙는다면 복싱은 아무런 대처를 할 수 없지만
주짓수는 붙지 않은 상황에서도 어느정도의 대처가 가능해요
주먹질이라는건 워낙에 원초적인 동작이라 주짓수는 만들어질 당시부터 이런걸 고려해서 기술이 만들어졌죠
애초에 태클, 클린치라는 동작 자체가 상대방의 타격을 생각하면서 만들었기 때문에 대응이 가능합니다.
반면 마운트 이스케이스, 스윕, 서브미션 등등 주짓수 동작은 원초적인 동작이 아니고,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동작이 아닌 연구와 학습을 해야하는 기술이기에
배우지 않았다면 대응이 불가능합니다.
그렇기에 ufc1~5차전까지 서로 무술에 대한 이해도가 낮을 당시에 주짓수가 다 털어먹고 다녔죠
@@gracie2983 태클이 상대방 타격을 생각해서 방어책으로 나온게 아니고, 원래 레슬링, 유도에 있었던 태클을 그레이시가 그대로 따온거지요.
그리고 주먹은 안 배워도 이해도가 0이 아니라는건 좀 말이 안됩니다.
주짓수 문외한이 마운트 이스케이프를 유튜브로 독학해서 당장 블루벨트급의 마운트를 풀 수 있을리가 없지 않습니까
펀치도 안 배우면 숙련자에겐 아무 의미가 없어요. 주짓수처럼요.
바디 페인트 후 상단, 상단 페인트 후 바디, 바디페인트인 척 바디 등등
수 많은 셋업을 깔고 타격 수싸움 걸기 + 타격가 특유의 펀치력 때문에 스탠딩에서는 주짓떼로가 매우매우 불리해요
거기에 테익다운으로 그라운드으로 가지 못 하게 tdd까지 배운게 현재 복서들이라는 겁니다
@@gracie2983 그 때 당시 그레이시는 타무술에 대한 이해도와 대비책을 철저히 세워두고 출전했었습니다.
타격기에 대한 메커니즘을 완벽하게 이해해서 출전한건 아니지만 "이런 상황에선 무조건 이런 식으로 파훼해야지" 와 같이 시뮬레이션을 돌렸던거죠. 그에 반해 상대들은 주짓수가 처음이라 대처 방안이 없었고요.
어느정도 상향 평준화가 되자 현재 ufc는 주짓수를 주무기로 앞세운 선수가 챔피언인 경우는 드물죠.
8명의 챔피언이 거의 다 레슬러거나 tdd형 스트라이커에요. 경기 양상도 타격쪽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더 많고요.
"현재" 최상위권에선 복싱이 유리하다 봅니다.
싸움은 스탠딩에서 시작하고, 펀치가 매우 직관적인 공격이거든요. tdd만 갖추면 스탠딩에서 타격으로 싸워야 하는 시간이 늘어나서 복싱이 유리해지죠.
무조건 붙게 되어있음
윈타치 K.O.는 거의 안나옴
의견 감사합니다 👍🏻🙂
수련자 기준이면 원콤남 원콤 안 나더라도 한대 맞는순간 전의상실임
무조건은 없습니다..붙어서 테이크다운까지 주먹을 견뎌낼 수 있는지가 관건
참고할 만한게 우리가 많은 길거리 싸움, 그리고 무술간의 교류가 없던 초창기 ufc를 보면
답이 나오죠.
데이터에 근거한 결론은. 상대방에 붙기도 전에 상대방을 주먹으로 다운 시킨다는 정말 정말 확률이 낮습니다.
애초에 주짓수의 원조라 불리는 그레이시 주짓수 같은 경우는 상대방의 주먹에 대응하는 가드 자세로 클린치 하는것을 첫 목표로 생각힙니다
ufc무대에서 검증하기도 했죠.
현대의 주류를 이루는 스포츠 주짓수 상대로는 복싱이 어느정도의 우위를 가져갈 수 있을지도 모르나
호신술의 개념에 가까운 그레이시 주짓수나, 실전 주짓수를 배우는 사람을 상대로는
ko를 시킨다는 것은 너무나도 어려울겁니다
반면에 복싱이 그라운드에 대한 반복 연습이 없었다면 클린치나 태클에 대응하는것이 또 너무나도 어려울거고요
중요한건 복싱을 배울때는 그라운드에 대비하지 않는다는 점이지만
주짓수는 가장 원초적인 주먹에 대해 대비해서 만들어진 기술이며, 그런것에 대비한 훈련 또한 이뤄지고 있다는게 가장 큰 차이점 같습니다.
주짓수를 안해본 사람이라면 유튜브 영상으로 주짓수 수련자들 사이의 경기를 보고 바닥에 기어다니는 모습만 볼텐데
그건 말 그대로 승부를 위한 스포츠 주짓수라는걸 아셨으면 합니다.
@@gracie2983 댓글 감사드립니다 :-) 👍
태권도 베이스로 종합격투기를 동네 체육관에서 즐기고 있는데...
주짓수 원툴은 나 못 잡음.
그런데 스파링에서는 늘 내가 탭 치고 끝나는 그림 .
동네 스파링에서 죽으라 팰 수 없는 바
결국엔 그라운드로 끝 내야 하는데...
그라운드 가면 질 수 밖에 없는게
스텐딩에서 약 하게라지만 많이 때려 놓은게 미안해서... 주짓수도 퍼플 입니다만 악착같이 할 수 가 없음. 적당히 하다가 탭 치고 다음에 또 같이 놀고 합니다.
결론은
주짓수: 상어
복싱: 사자
이렇게 봅니다.
몇년 전에
채널 "싸움의 벽"에서
탁동윤 vs 이바름
경기 보면 느낌이 딱 옵니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
그런데 주짓수도 상대팔이나 손목, 발목 순간적으로 꺾을 수 있는데 안꺾는거에요.주짓수는 항상 천천히 제압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순간적으로 인대나가게 하면 안되니까 그렇게 하는거에요.
복싱이 이길거같은데...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
주짓떼로가 테이크다운을 할 수 있냐 없냐가 관건이겠군요 ㅎㅎ
스포츠 주짓수를 하는 수련자라면 따로 테이크다운은 연습을 하지 않았다면 매우 어려운 상황에 빠질 수도 있겠습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