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무인들이 쿠데타를 일으킨 것을 두고, 의종이 문신만 우대하고 무신은 차별했기 때문에 불만이 폭발했다는 식으로 설명을 하지요. 그런데 의종은 오히려 무신들을 상당히 아끼고 중용하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문신들의 권력을 견재하기 위해 환관들을 끌어들이지요. 무신들이 문신들에게 대놓고 차별을 하던 시기에는 무신들 스스로 차별대우에 대한 불만이 있더라도 어떻게 뭘 해보겠다는 것까지는 이르지 못함. 의종 때에 와서 무신들이 황제의 총애를 받으면서 오히려 무신들의 불만이 싹 트기 시작합니니다. 왕이 백날 이뻐해줘봤자 실질적으로 무신에 비해서 여전히 차별 받는 자신들의 처지를 발견했기 때문이죠. 사람의 욕망의 크기는 자기가 평소 체험하던 환경 내에서 크게 벗어나질 못합니다. 욕망의 크기가 커지려면 그 근처까지 가봐야하지요. 잘 모르는 우리같은 서민들이야, 명품 하면 구찌 샤넬만 있는 줄 알지. 진짜 갑부들에겐 구찌 샤넬은 대중 브랜드… 욕망의 스케일이 전혀 다른 세상
오류가 2가지 보입니다. 1. 군사지도자가 수반인 정치체제 무단정치(武斷政治)를 사전에 허락이나 합의가 없다는 무단정치(無斷政治)로 설명 2. 한뢰와 이소응이 직접 붙은게 아니라 젊은 군관과 이소응이 붙었는데 늙어서 이소응이 지니까 한뢰가 빰을 때렸음.. 전문가가 아닌 제가 아는 사실을 너무 확신에 차서 사실과 다르게 설명하신 듯 합니다.
태권도의 원형은 가라데입니다. 물론 당시에도 우리 고유의 무술이 있었겠죠. 중국에게도 영향을 받았을 거고 그래서 수박이라 불렸을 겁니다. 수박이란 단어는 중국에서 더 오래 전에 등장하죠. 그리고 여진족의 무술 일본의 무술에도 영향을 받았을 겁니다. 당연히 우리도 그들 중국 여진 일본에게 영향을 줬겠죠. 어쨌든 그 시절의 무술은 전혀 태권도와 다릅니다. 마찬가지로 일본도 고유 무술이 있었겠지만 중국의 영향을 받기도 했을 것이고 당시 독립국이었던 류큐의 영향도 받았겠죠. 그리고 가라데는 류큐의 무술입니다. 가라데는 본래 당수도이며 당은 중국의 당나라를 가리킵니다. 그걸 감추기 위해 나중에 같은 독음인 공수도로 바꿔 부릅니다만. 어쨌든 류큐의 가라데는 중국 남파 무술의 영향을 많이 받은 걸로 파악됩니다. 무조건 국뽕과 피해의식으로 역사를 바라보며 실상을 왜곡하는 건 오히려 우리 스스로를 위해 좋지 않습니다. 이 말씀은 박광일 작가님에게 드리는 말씀은 아니고 태권도를 지나치게 과대포장하는 사람들에게 하는 말입니다. 태권도가 가라데 영향이 크다고 해서 부끄러워할 것이 아니고 실상을 그대로 드러내고 새롭게 발전 시키면 되는 겁니다. 더 실전적으로 아니면 더 예술적으로 아니면 더 신체단련에 특화시켜서 아니면 더 정신수련에 특화시켜서 등등. 그럴때 진짜 우리 무술이 되고 우리 전통이 되는 겁니다. 원래부터 우리의 것은 없었습니다. 중국이든 유럽이든 다른 나라의 전통들도 마찬가지고요.
![[#벌거벗은한국사] (100분) 분노의 칼질⚔️ 무신들이 분노하고 반란을 일으킨 이유는!?💥 고려를 뒤흔든 무신정변의 원인부터 결말까지! | #티전드](http://i.ytimg.com/vi/TYvuGAGxzk4/mqdefault.jpg)
![[#벌거벗은한국사] (100분) 분노의 칼질⚔️ 무신들이 분노하고 반란을 일으킨 이유는!?💥 고려를 뒤흔든 무신정변의 원인부터 결말까지! | #티전드](/img/tr.png)
![[#벌거벗은한국사] (70분) 뺨 맞고 설움 폭발한 무신들의 반란 ㄷㄷ 궁궐을 피로 물들게 한 무신정변😱](http://i.ytimg.com/vi/qSbZWW87HVs/mqdefault.jpg)
방송 중 "한뢰와 이소응이 직접 수박도를 겨루었다"는 부분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립니다.
이소응은 다른 무인과 겨루었고, 이후 한뢰가 이소응의 뺨의 때린 것이 맞습니다.
정정 댓글 달아주신 구독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더 촘촘한 컨텐츠 제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장군 이소응이 젊은 무관과 오병수박희를 겨루다가 후달려서 GG치면서 링 밖으로 뛰어나가서 황제한테 그만하면 안되겠냐며 읍소를 하는데, 한뢰가 갑자기 튀어나와 그 따위로 하는 놈이 대장군 자리나 꿰차고 있다면서 뺨을 후려갈긴 사건..
박광일 선생님, 이강민 편집장님, 시간 지난 후에 보고 또 보는데도 듣고 또 듣는데도 재미나요~❤
박광일 선생님 역사 강의 너무 재밌고 유익해요!! 한달 여 전 우연히 라디오에서 샘 강의를 접한 후에 잡지사도 구독하고 역사 이야기 다 정주행했어요. 이강민 아나운서님과의 케미도 너무 좋네요. 박광일 선생님과 잡지사 모두 앞으로 승승장구하시길 바래요!!
저도 광며드는 중.... 제 최애 영상 공유합니다
ruclips.net/video/QIYiGUR1R8Q/видео.html
너무나 재미닙니다 교수님
요즘 화요일만 기다려요 넘 재밌어요 최고👍👍
너무 재미 있게 들었어요
또 기다립니다
너무 재미있는 역사이야기 작가님과 진행자님 너무 감사합니다. 그 노고가 느껴집니다.
역사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역사 얘기 재밌네요😊
우연히 알고리즘을 통해 보게되었는데 몰입도 장난아니여서 구독완료 하였습니다 ㅎㅎ
브라보 👏 나이스 🙌 잠시나마 역사속 이벤트에 혼이 쏙빠졌습니다!! 시대불문 돌고도는 인생살이
재밌어서 정주행중
이런 고품격 방송을 동접자가 고작 109명이라니 ㅠㅠ
편집장님 쭈욱 좋은방송 부탁해요
하루종일 기다렸어요
재밌다
한판 이후 30분 처리가 좀 거시기 했는데 딱 치고 들어온 고품격 시사교양 방송~~ 너무 좋네요 “CBS”
이렇게 좋은 방송인데 아직도 구독자가 적다는게 너무나 이해가 안됩니다.
너무너무 재미있어요 !!
조용히 조근조근 참~~ 재미있으시다. 한줄기 빛!
구독완료했습니다!! 우연히 봤는데 너무 재밌어서 오늘 하루종일 정주행각이네요^^
감사드립니다!
❤❤
김현정 뉴스쇼에서 이강민 기자 "소파던져!"에 배꼽 잡다 구독하러 왔네요~~
23년 대박조짐이네요~♡
이방송을 보고 드라마를 다시봤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오병수박희는 보현원에서 일어난일이 아니고
보현원으로 가는 도중에 잠깐 쉬면서 일어난 일입니다.
오병수박희가 끝나고
이의방 이고 등은 보현원으로 이동하여
밑 작업에 들어갑니다.
캬🎉 이성계 … 역성을 꿈꾼자~~ 이름하여 황산대첩
그땐 무단정치 21세기엔 무당정치
40여분이 순식간에 지나가는 마법
다음편 기대합니다.
한뢰가 이소응하고 직접 수박희를 한건 아니고 이소응이 다른젊은 무신과 경기를하다 도망치니 뺨을 때린거 아닌기요?
이소응과 젊은 무신이 수박희에서 대결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다른 설이 있는 건가요? 한뢰와 이소응이 수박 대결을 왜 하는거죠?
김부식이 자식농사는 제대로 망했지...가문까지 끊기게했어.
조선 초기도 사병 정치입니다.
잘나갈 때 덕을 베풀었다면 김돈중은
어떻게 됐을까? 호위하느라 고생하던
무신들 어깨 두드려주고 고기에 술한잔
했으면.. 적선지가 필유여경
이성계 장군은 욕심이 없으셨고 애국심 이 있었기에 성공하신 겁니다
고려 무인들이 쿠데타를 일으킨 것을 두고, 의종이 문신만 우대하고 무신은 차별했기 때문에 불만이 폭발했다는 식으로 설명을 하지요.
그런데 의종은 오히려 무신들을 상당히 아끼고 중용하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문신들의 권력을 견재하기 위해 환관들을 끌어들이지요.
무신들이 문신들에게 대놓고 차별을 하던 시기에는 무신들 스스로 차별대우에 대한 불만이 있더라도 어떻게 뭘 해보겠다는 것까지는 이르지 못함.
의종 때에 와서 무신들이 황제의 총애를 받으면서 오히려 무신들의 불만이 싹 트기 시작합니니다.
왕이 백날 이뻐해줘봤자 실질적으로 무신에 비해서 여전히 차별 받는 자신들의 처지를 발견했기 때문이죠.
사람의 욕망의 크기는 자기가 평소 체험하던 환경 내에서 크게 벗어나질 못합니다.
욕망의 크기가 커지려면 그 근처까지 가봐야하지요.
잘 모르는 우리같은 서민들이야, 명품 하면 구찌 샤넬만 있는 줄 알지.
진짜 갑부들에겐 구찌 샤넬은 대중 브랜드…
욕망의 스케일이 전혀 다른 세상
이거 완전 검사정권 예고편이네 ㅋㅋㅋ
왕이별거냐 ㅋㅋㅋ
오류가 2가지 보입니다. 1. 군사지도자가 수반인 정치체제 무단정치(武斷政治)를 사전에 허락이나 합의가 없다는 무단정치(無斷政治)로 설명
2. 한뢰와 이소응이 직접 붙은게 아니라 젊은 군관과 이소응이 붙었는데 늙어서 이소응이 지니까 한뢰가 빰을 때렸음..
전문가가 아닌 제가 아는 사실을 너무 확신에 차서 사실과 다르게 설명하신 듯 합니다.
빠른 호흡으로 진행되다 보니 사실관계와 다른 워딩이 있었습니다. 정정 댓글 감사드리며, 양해를 구합니다!
태권도의 원형은 가라데입니다. 물론 당시에도 우리 고유의 무술이 있었겠죠. 중국에게도 영향을 받았을 거고 그래서 수박이라 불렸을 겁니다. 수박이란 단어는 중국에서 더 오래 전에 등장하죠. 그리고 여진족의 무술 일본의 무술에도 영향을 받았을 겁니다. 당연히 우리도 그들 중국 여진 일본에게 영향을 줬겠죠. 어쨌든 그 시절의 무술은 전혀 태권도와 다릅니다. 마찬가지로 일본도 고유 무술이 있었겠지만 중국의 영향을 받기도 했을 것이고 당시 독립국이었던 류큐의 영향도 받았겠죠. 그리고 가라데는 류큐의 무술입니다. 가라데는 본래 당수도이며 당은 중국의 당나라를 가리킵니다. 그걸 감추기 위해 나중에 같은 독음인 공수도로 바꿔 부릅니다만. 어쨌든 류큐의 가라데는 중국 남파 무술의 영향을 많이 받은 걸로 파악됩니다. 무조건 국뽕과 피해의식으로 역사를 바라보며 실상을 왜곡하는 건 오히려 우리 스스로를 위해 좋지 않습니다. 이 말씀은 박광일 작가님에게 드리는 말씀은 아니고 태권도를 지나치게 과대포장하는 사람들에게 하는 말입니다. 태권도가 가라데 영향이 크다고 해서 부끄러워할 것이 아니고 실상을 그대로 드러내고 새롭게 발전 시키면 되는 겁니다. 더 실전적으로 아니면 더 예술적으로 아니면 더 신체단련에 특화시켜서 아니면 더 정신수련에 특화시켜서 등등. 그럴때 진짜 우리 무술이 되고 우리 전통이 되는 겁니다. 원래부터 우리의 것은 없었습니다. 중국이든 유럽이든 다른 나라의 전통들도 마찬가지고요.
전 세계적으로 볼때 다른 나라 문화 유입으로 몇가지가 하이브리드 되거나 첨가가 되서 발달한게 많죠.
‘고유의 것’ 이 사실상 우리가 아는 것보가 많지가 않음.
한식에 고춧가루가 보편화 된것도 아무리 길게 잡아도 300년이 채 되지 않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