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회차는 노스캐롤라이나급 전함이로군요. 노스캐롤라이나는 자매함 워싱턴과 함께 2척이 건조되어 운용한 것으로 알고 있고, 월드 오브 워쉽에서는 미국의 정규트리 8티어 전함으로써 만나볼 수 있죠. 이전 함급에 비해 잘 빠진 외형으로 항구에서 자주 돌려보는 군함이기도 합니다. 현재 노스캐롤라이나는 기념함으로 보존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태평양 전쟁사를 알아가면 알 수록 노스캐롤라이나급 전함이 눈에 들어오게 되더군요. 동생인 워싱턴은 태평양 전쟁에 있어 유일한 전함 vs 전함 포격전을 벌여 승리를 거둔 주인공이기도 하구요. 다만 노스캐롤라이나는 일본 잠수함의 공격에 피해를 거하게 입어 한동안 수리에 전념해야 했습니다. 이후 부상을 털고 일어나 필리핀해 해전에도 참가하면서 그 유명한 마리아나의 칠면조 사냥에 참가하기도 하죠. 미 해군의 여러 수훈함들 중 돋보이는 무공을 세운 점에 공감하며, 진주만 공습으로 이전 세대의 전함들이 중상을 입어서 단 한척의 전함이라도 중요했을 시기에 항공모함과 함께 전장을 누비며 활약을 해준 멋진 친구라고 생각합니다.
노스캐롤라이나와 야마토의 최고 속도는 거의 동일합니다 (나가토는 이들보다 조금 느립니다). 따라서 노스캐롤라이나가 항모와 함께 기동했다는 것은 야마토도 이론적으로는 가능했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필리핀해 해전에서는 그렇게 했습니다). 그러나 전함이 항모 따라다닌다는 콘셉 자체가 큰 문제가 있는데, 원래 정규항모들은 적의 함대에서 멀리 떨어져있으면서 함재기로 공격하는 게 원칙인데 이 때문에 항모와 적 사이의 거리는 수백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것이 기본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전함이 항모를 따라다닐 경우 그 전함은 아예 적선을 구경하기도 하늘의 별따기이고, 적선을 구경할 상황이 있어서도 안된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전함이 할 수 있는 것은 대공사격밖에 없는데, 대공사격은 순양함 (특해 대공경순양함) 이나 구축함 가지고도 더 가성비 높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왜 항모가 전함을 데리고 다닐 필요가 있습니까?
@@jojong_SMA1 그러나 선진적인 SG레이더와 VT신관콤보로 명중률을 높여 방공임무를 수행할 수 있던 미군과는 달리 일본 전함들은 기타 대공포성능 문제와 함께 참고수준밖에 제공못하는 2차대전이전 성능의 레이더라 부르기 쪽팔린 저질레이더와 목측식 사격콤보로 전반적으로 평균 방공능력이 미군함 절반도 못따라갔죠
@@saemgolbejjang-i 디자인도 2차대전 전함중 최악이기도 하지만 (나머지는 문제가 있다해도 아예 잘못만든 경우는 없는데 걔만 딱….), 독일의 지리적 위치상 2차대전에서 가장 불필요한 전함이기도 했습니다. 애초에 2차대전의 모든 신형 전함이 항모에 인해 전부 다 자원낭비로 전락해 버렸지만, 독일전함들은 항모가 없어도 낭비였을것이니까요…
@@saemgolbejjang-i 전 반대로 비스 팬에서 안티팬 쪽으로 돌고 (원래 고속전함 안티팬이지만 특히 이녀석을 싫어합니다), 오히려 야마토 안티팬에서 덜 안태팬 (팬까지는 안됩니다…전함들을 워낙 않좋게 봐서…) 쪽으로 갔습니다. 사실 2차대전에서 무쓸모, 자원 낭비인건 신형전함 전체적으로 통하는 문제인데 (심지어 아이오와급도 이름갚, 건설•유지비 정당화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역대 가장 크고 비싼 대공경순양함, 모니터 역할만 했으니) 야마토급만 유독 이로 인해 비난받은 것도 사실입니다. 야마토급이 무쓸모가 아니었다는 소리가 아니라 2차대전 전함은 무쓸모가 기본이였기 때문에 다른 전함에 비해 비난할 일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올려주신 영상들, 매우 즐겁게 잘 보고 있습니다. 다만... 배를 그녀라고 할 때마다 지나치게 오글거리고 신경이 쓰이네요; 영어에서 she라고 표현하는 건 알지만 그거야 그네들 표현이고, 우리 식으로는 그렇게 부르지 않잖아요. 그냥 '이 함선'이라고 해주시면... 이것만 좀 고쳐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현실에서 윽 소리가 나올 정도로 정말 오글거려요...
노스캐롤라이나:저는 노스캐롤라이나급의 1번함, 유니온 전함의 장녀라고도 할 수 있지요. 특별히 좋아하는 것도 없고 싫어하는것도 없지만··· 그러고 보니 참여한 전투에서 주목할 만한 전과가 없었군요··· 좀 곤란하네요··· 워싱턴: 여어, 지휘관. 나는 워싱턴......언니가 함대에 들어가면 예전처럼은 안된다고 말해서, 스마일 연습하고 있지만, 뭐야, 어째서 시키는대로 해야되는건데
2차대전 전함 안티팬입니다…대체 왜 모두 다 전함 만드는 대 돈 낭비했는지… 미국의 경우도 신형 고속전함들은 워싱턴을 빼면 결국 쓸데없이 큰 대공경순양함 역할이나, 이미 있던 표준형 전함들로도 얼마든지 할 수 있었던 육상 포격밖에 안 했으니 새로 전함을 건설했던 것이 상당한 낭비라고밖에 할 수 없지요. 미국 생산력•경제력이 막강해서 끄떡없었을 뿐이지 전함 건설이 좋은 아이디어는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항모가 실제로 적의 전함에 공격받을 확률은 희박했습니다 (느린 호위항모는 제외). 항모의 압도적인 공격 거리로 인해 항모들은 그냥 안전거리를 유지만 하면 상대의 전함이 발포는커녕 항모를 발견하는 것도 무리였습니다. 단 호위항모는 느려서 안전거리 유지가 불가능했지만 반면 느렸기 때문에 고속전함이 아니어도 따라다니면서 보호해 줄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신형전함 건조 불필요).
원래 사람의 생각이라는게 쉽게 변하지 않는 법이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전함은 1차대전 쯤에 그 위용의 절정을 찍고 2차대전부터는 황혼기에 접어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으나 당시 사람들은 새로운 대형함인 항공모함보다는 익숙하고 그 힘이 검증된 전함을 더 선호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뭐 결국 전함이나 순양함 등의 대형 군함은 항공모함과 이지스 구축함들에게 자리를 내줬지만 말이죠
@@bkjeong4302 뱅가드급의 경우는 비스마르크가 날려버린 영국의 자랑 후드를 대체하기 위해 부품 재고 처리도 겸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프로파간다적인 이유가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우리 대영제국은 여전히 건재하다 뭐 이런 식으로요 아이오와급은 취역은 1943년부터지만 건조 자체는 1940년에 시작했고 이때까지는 미국도 전함을 주력으로 고려했을 겁니다 당시 미국의 적국이었던 일본이 보유한 수상함들 중 그 무엇이 나오더라도 상대할 수 있는 전함이라는 컨셉으로 뽑힌 녀석이죠 항모의 가치가 드러났어도 막대한 예산을 들여서 이미 만들던 군함을 고철로 방치할 수는 없기도 하고... 아직 사람들이 생각하는 해전의 패러다임의 변화가 완전히 이루어진 게 아니었으며 정치적인 측면도 전함 건조 계획을 모조리 철회하지는 않게 한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bkjeong4302 그리고 독일 전함들의 경우는 좀 더 복잡합니다 독일은 1차대전 패배 이후 스캐퍼플로에서 전함만 16척을 자침시키며 해군의 맥이 끊긴 상태였습니다 해군 재건 자체는 1920년대부터 이루어졌습니다만 1928년 에리히 레더 제독의 해군 총사령관 취임 이후 독일 해군은 영국 해군에 대항하기 위한 전략으로서 통상 파괴를 채택하고 전함이 주력인 영국 해군에 대항하기 위한 함대의 조직을 목표로 하게 됩니다 이 통상 파괴를 위해 독일 해군은 신형 구축함과 순양함, 적 전함에 대한 억지력이자 통상 파괴전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전함으로 구성된 수상함대와 U보트로 이루어진 잠수함대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죠 이때 항공모함도 건조를 기획합니다만 여러 문제로 그라프 체펠린은 미완성으로 남게 됩니다 여하튼 독일 전함은 통상 파괴에 투입할 수 있으면서 영국 함대의 공격이 잠수함대와 수상함대에 분산되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당시 독일 해군은 자국의 해상 교통로를 지키고 적의 해상 보급선을 파괴하며 적 주력 함대에 대항다운 대항을 할 수 있는 함대를 갖춘다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그런 목표의 달성을 위해 수상함과 잠수함을 건조했고 전함도 그런 맥락에서 건조한 것 같습니다 스캐퍼플로 자침으로 인한 건함 기술의 단절과 히틀러에 의해 지나치게 빨리 시작된 전쟁으로 인해 어느 것 하나 제대로 갖추지 못했지만요...
@@primehunter627 전함으로 해상 보급로를 끊으려 한다는 것은 전략적으로 엄청난 자원 낭비입니다 (차라리 그 자원을 다른 무기에 투자해 그 무기들로 보급로 끊는게…). 바보가 아닌 이상 독일 해군이 그 때분에 전함 건설을 원했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독일 전함들은 (Z 계획 전까지는) 프랑스 해군의 신형 전함들을 상대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는데, 오히려 디자인이 프랑스에 비해 뒤처졌을 뿐만 아니라 (말씀하셨드시 1차대전 패배의 여파로 인해), 프랑스는 육지에서 쓰러졌기 때문에 결국 일어나지도 않을 해전을 위해 전함에 돈 낭비한 꼴이 된 겁니다. 그래서 이제 쓸데없는 전함들을 어떻게라도 써야 하니 전함으로 보급로 약탈한다는 말도 안되는 작전들을 펼쳐서 연료, 인력 더 낭비하게 된 것이지요. 영국 주 함대와 붙으면 뻔하고…
만제 배수량 단위가 읽는것과 다릅니다 화면은 34130톤인데 47400톤으로 읽은 오류가 있습니다 그리고 5겹 어뢰 방어도 잘못 녹음된것 같습니다.
과달카날의 진정한 복수자 워싱턴 전함이 드디어 나왔군요. 혹시 KGV는 아직인가요?
설날에도 영상 올리시느라 수고하시고 잘 쇠셨길 바랍니다.
기록 필름과 설계도.... 정말 많은 자료를 가지고 있네요. 유익한 영상이었습니다.
금번 회차는 노스캐롤라이나급 전함이로군요.
노스캐롤라이나는 자매함 워싱턴과 함께 2척이 건조되어 운용한 것으로 알고 있고, 월드 오브 워쉽에서는 미국의 정규트리 8티어 전함으로써 만나볼 수 있죠.
이전 함급에 비해 잘 빠진 외형으로 항구에서 자주 돌려보는 군함이기도 합니다. 현재 노스캐롤라이나는 기념함으로 보존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태평양 전쟁사를 알아가면 알 수록 노스캐롤라이나급 전함이 눈에 들어오게 되더군요. 동생인 워싱턴은 태평양 전쟁에 있어 유일한 전함 vs 전함 포격전을 벌여 승리를 거둔 주인공이기도 하구요.
다만 노스캐롤라이나는 일본 잠수함의 공격에 피해를 거하게 입어 한동안 수리에 전념해야 했습니다.
이후 부상을 털고 일어나 필리핀해 해전에도 참가하면서 그 유명한 마리아나의 칠면조 사냥에 참가하기도 하죠.
미 해군의 여러 수훈함들 중 돋보이는 무공을 세운 점에 공감하며,
진주만 공습으로 이전 세대의 전함들이 중상을 입어서 단 한척의 전함이라도 중요했을 시기에 항공모함과 함께 전장을 누비며 활약을 해준 멋진 친구라고 생각합니다.
기념함으로 어디에 있나요???
@@patonhere7644 미국의 케이프 피어 강변에서 기념함으로 전시중입니다
@@csoplaymaker6125 오 감사합니다 이번에 새로 알게되었네요
드디어 나오는군요 감사합니다 정말
잘볼게요
죽기전에 전함 구경하러 미국투어 한번 해줘야되는데 ...
11:36 여기서 자막에는 3중이라고 나와있는데 오중이라고 잘못 읽으셨네용;; 항상 수고많으십니다!
여기서 하나 알수있는점 사우스다코다랑 아이오와랑 노스캐롤라이나가 비슷비슷하다는거다. 특유의 부포탑들과 3연장 주포 3개 그나마 구별할수 있게해주는건 배의 앞부분이다.
선생님 소련전함편도 해주시나요?
참 이쁜 전함입니다...
진짜 언제봐도 웅장함
이제 노스캐롤라이나~몬테나 까지 이어지는 미국 고속 전함 시리즈 끝났네요
표준전함도 펜실베니아,뉴멕시코 2대 남았으니 힘내서 영상만들어주세요
노스캐롤라이나는 박물관함으로 생이 이어졌는데 2번함 워싱턴은 어떻게 됬나요???
고철로 팔려갔습니다.
워싱턴이 미국 고속전함 중 이름값 한 유일한 녀석이라 사실 녀석을 아이오와급이나 노스캐롤라이나 대신 박물관 처리했었어야 됬는데…
@@bkjeong4302아이오와는 핵 투발능력 부여되서 고철스크랩못함
순양전함 - 돈이 많고 직업 좋은데 못생김
고속전함 - 돈이 많고 직업도 좋은 존잘남
벨파도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로스캐롤라이나가 메이드였으면 어땠을까?
BB 배틀쉽 BC 배틀크루져 전투순양함 ...순양전함?CB?
마이크가 바뀌었나... 고음이 좀 찌릿하네요
그러진 않았는데 아마 감기 때문에 그런거같네요
그 영상 34,130t 인대여? 1:07
만재배수량이 4만7천 어쩌구 라고 하는데?
그럼 그림의 저 배수량은?
경하 배수량(light displacement)
인가요?
그냥 오타난겁니다...
일본 전함 중 나가토 등은 속도가 25노트 등 애매해서 일본 항모 못 따라 다닌거 아닌가요? 콩고 급이나 되야 항모 따라다닐 속도가 나온다고 하고
나가토와 야마토의 속도면 충분하 항공모함과 함께 기동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편제상 한번도 항공모함과 묶인적이 없어 트럭섬에 짱박혀있었지요
노스캐롤라이나와 야마토의 최고 속도는 거의 동일합니다 (나가토는 이들보다 조금 느립니다). 따라서 노스캐롤라이나가 항모와 함께 기동했다는 것은 야마토도 이론적으로는 가능했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필리핀해 해전에서는 그렇게 했습니다).
그러나 전함이 항모 따라다닌다는 콘셉 자체가 큰 문제가 있는데, 원래 정규항모들은 적의 함대에서 멀리 떨어져있으면서 함재기로 공격하는 게 원칙인데 이 때문에 항모와 적 사이의 거리는 수백킬로미터 떨어져 있는 것이 기본입니다. 다시 말하자면, 전함이 항모를 따라다닐 경우 그 전함은 아예 적선을 구경하기도 하늘의 별따기이고, 적선을 구경할 상황이 있어서도 안된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전함이 할 수 있는 것은 대공사격밖에 없는데, 대공사격은 순양함 (특해 대공경순양함) 이나 구축함 가지고도 더 가성비 높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왜 항모가 전함을 데리고 다닐 필요가 있습니까?
@@bkjeong4302 전함은 방공지휘함으로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데 씹소리 ㄴ
@@jojong_SMA1
사용할 수는 있지만 그걸 가지고 투자비용을 정당화할수는 없다는 말입니다 (특히 다른 대안이 있을때는)
@@jojong_SMA1 그러나 선진적인 SG레이더와 VT신관콤보로 명중률을 높여 방공임무를 수행할 수 있던 미군과는 달리
일본 전함들은 기타 대공포성능 문제와 함께 참고수준밖에 제공못하는 2차대전이전 성능의 레이더라 부르기 쪽팔린 저질레이더와 목측식 사격콤보로 전반적으로 평균 방공능력이 미군함 절반도 못따라갔죠
후드가 노스캐롤라이나급이였음 그 럭키펀치급 피탄에 어찌 되었을지 궁금합니다. 순양은 순양이지요 ㅎㅎㅎ
비스가 피떡됐을듯
@@박선생-h5q 크흑.. 진실을 알아도 왜 그 비스에게 매력이 ㅜ ㅜ 크흐....
@@saemgolbejjang-i
디자인도 2차대전 전함중 최악이기도 하지만 (나머지는 문제가 있다해도 아예 잘못만든 경우는 없는데 걔만 딱….), 독일의 지리적 위치상 2차대전에서 가장 불필요한 전함이기도 했습니다. 애초에 2차대전의 모든 신형 전함이 항모에 인해 전부 다 자원낭비로 전락해 버렸지만, 독일전함들은 항모가 없어도 낭비였을것이니까요…
@@bkjeong4302 이상하게... 전 보면 볼수록 이쁘더라구요 이거 세뇌??교육인지...허허허..
지금도 사실을 떠나 전함중 하나라면 비스라고 말하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료칸보단 낫잖아요 ㅎㅎㅎ
@@saemgolbejjang-i
전 반대로 비스 팬에서 안티팬 쪽으로 돌고 (원래 고속전함 안티팬이지만 특히 이녀석을 싫어합니다), 오히려 야마토 안티팬에서 덜 안태팬 (팬까지는 안됩니다…전함들을 워낙 않좋게 봐서…) 쪽으로 갔습니다.
사실 2차대전에서 무쓸모, 자원 낭비인건 신형전함 전체적으로 통하는 문제인데 (심지어 아이오와급도 이름갚, 건설•유지비 정당화한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역대 가장 크고 비싼 대공경순양함, 모니터 역할만 했으니) 야마토급만 유독 이로 인해 비난받은 것도 사실입니다. 야마토급이 무쓸모가 아니었다는 소리가 아니라 2차대전 전함은 무쓸모가 기본이였기 때문에 다른 전함에 비해 비난할 일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18:52 그 신줏단지 모시듯 한 나가토는 비키니에서...
일본은 연료도 부족했죠....
'아부라가 나인다'
올려주신 영상들, 매우 즐겁게 잘 보고 있습니다. 다만... 배를 그녀라고 할 때마다 지나치게 오글거리고 신경이 쓰이네요; 영어에서 she라고 표현하는 건 알지만 그거야 그네들 표현이고, 우리 식으로는 그렇게 부르지 않잖아요. 그냥 '이 함선'이라고 해주시면... 이것만 좀 고쳐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현실에서 윽 소리가 나올 정도로 정말 오글거려요...
목소리가 조금 변하신 듯?
아파서 그랬다고 커뮤니티에 적혀 있습니다.
선생님 너무늦으신거 아닙니까??
야로나 후유증 때문에......
내용은 정말 좋은 데 딱 하나 안타까운 점이 ...비문이나 부자연스러운 표현이 좀 많은 거네요.
남자의 로망 전함 진짜 언젠간 한번 보고싶다......
노캐는 바니걸!
벽람항로 ㅋㅋㅋㅋㅋㅋㅋㅋ
전함에 대해 여성격이라.... 어디서 가져오신 건데요?
함선은 전함 비스마르크 정도를 제외하면 여성으로 취급하는 것이 관행이라고는 합니다 사물에 성별을 부여하지 않는 우리나라 기준으로는 조금 낯설 수 있지만요
@@primehunter627 //훗! 그러니까요? 어떤 영어 동영상에서 가져왓냐고 묻는 거죠!
우리나라에서 만든 것이라면 절대 배에다가 ' 그녀'라고 당당히 붙이진 못할테니까!
ship이 she랑 발음이 비슷해서 그런거같습니다
재밌게 보셨다면 좋아요와 구독하기 멤버쉽 가입까지 부탁드립니다 ^^7
[도음을 주신 분들]
(함교당직사관)GORANEE
아델 MK.2
waaa_ver2
「DamageControl」Arc_Sirius
나른한𝓡𝓸𝓼𝓶𝓸𝓷𝓽𝓲𝓼센세
seotr(won_one_two)
[몰?루]
지티 Great Torpedo
[여자]Anti_plane
[GORI원전]𝐼𝓁𝓁𝓊𝓈𝓉𝓇𝒾𝑜𝓊𝓈
저 조종님 혹시 괜찮으시면 영국의 KGV급도 영상으로 만들어주실 수 있으신가요?
당장KGV급을 내놓아라!!!!!!!
난 그녀를 원한다!!!!!!
브리타니아에 술취한취객이
노스캐롤라이나:저는 노스캐롤라이나급의 1번함, 유니온 전함의 장녀라고도 할 수 있지요. 특별히 좋아하는 것도 없고 싫어하는것도 없지만··· 그러고 보니 참여한 전투에서 주목할 만한 전과가 없었군요··· 좀 곤란하네요···
워싱턴: 여어, 지휘관. 나는 워싱턴......언니가 함대에 들어가면 예전처럼은 안된다고 말해서, 스마일 연습하고 있지만, 뭐야, 어째서 시키는대로 해야되는건데
님 사람 아니라 배임? 말하는게 이상함
@@붕어-o4k 저거 벽람항로임
2차대전 전함 안티팬입니다…대체 왜 모두 다 전함 만드는 대 돈 낭비했는지…
미국의 경우도 신형 고속전함들은 워싱턴을 빼면 결국 쓸데없이 큰 대공경순양함 역할이나, 이미 있던 표준형 전함들로도 얼마든지 할 수 있었던 육상 포격밖에 안 했으니 새로 전함을 건설했던 것이 상당한 낭비라고밖에 할 수 없지요. 미국 생산력•경제력이 막강해서 끄떡없었을 뿐이지 전함 건설이 좋은 아이디어는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항모가 실제로 적의 전함에 공격받을 확률은 희박했습니다 (느린 호위항모는 제외). 항모의 압도적인 공격 거리로 인해 항모들은 그냥 안전거리를 유지만 하면 상대의 전함이 발포는커녕 항모를 발견하는 것도 무리였습니다. 단 호위항모는 느려서 안전거리 유지가 불가능했지만 반면 느렸기 때문에 고속전함이 아니어도 따라다니면서 보호해 줄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신형전함 건조 불필요).
원래 사람의 생각이라는게 쉽게 변하지 않는 법이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전함은 1차대전 쯤에 그 위용의 절정을 찍고 2차대전부터는 황혼기에 접어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으나 당시 사람들은 새로운 대형함인 항공모함보다는 익숙하고 그 힘이 검증된 전함을 더 선호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뭐 결국 전함이나 순양함 등의 대형 군함은 항공모함과 이지스 구축함들에게 자리를 내줬지만 말이죠
@@primehunter627
그렇다 해도 밴가드, 아이오와급과 같이 이미 항모가 위력을 증명하고 한참 있다가 진수된 전함들, 제해권 쟁탈이 애초에 불가능했던 독일 전함들은 대체 왜 끝내 완성했는지 이해하기 힘듭니다.
@@bkjeong4302 뱅가드급의 경우는 비스마르크가 날려버린 영국의 자랑 후드를 대체하기 위해 부품 재고 처리도 겸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프로파간다적인 이유가 있지 않았을까 싶네요 우리 대영제국은 여전히 건재하다 뭐 이런 식으로요
아이오와급은 취역은 1943년부터지만 건조 자체는 1940년에 시작했고 이때까지는 미국도 전함을 주력으로 고려했을 겁니다 당시 미국의 적국이었던 일본이 보유한 수상함들 중 그 무엇이 나오더라도 상대할 수 있는 전함이라는 컨셉으로 뽑힌 녀석이죠
항모의 가치가 드러났어도 막대한 예산을 들여서 이미 만들던 군함을 고철로 방치할 수는 없기도 하고... 아직 사람들이 생각하는 해전의 패러다임의 변화가 완전히 이루어진 게 아니었으며 정치적인 측면도 전함 건조 계획을 모조리 철회하지는 않게 한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bkjeong4302 그리고 독일 전함들의 경우는 좀 더 복잡합니다 독일은 1차대전 패배 이후 스캐퍼플로에서 전함만 16척을 자침시키며 해군의 맥이 끊긴 상태였습니다
해군 재건 자체는 1920년대부터 이루어졌습니다만 1928년 에리히 레더 제독의 해군 총사령관 취임 이후 독일 해군은 영국 해군에 대항하기 위한 전략으로서 통상 파괴를 채택하고 전함이 주력인 영국 해군에 대항하기 위한 함대의 조직을 목표로 하게 됩니다
이 통상 파괴를 위해 독일 해군은 신형 구축함과 순양함, 적 전함에 대한 억지력이자 통상 파괴전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전함으로 구성된 수상함대와 U보트로 이루어진 잠수함대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죠 이때 항공모함도 건조를 기획합니다만 여러 문제로 그라프 체펠린은 미완성으로 남게 됩니다
여하튼 독일 전함은 통상 파괴에 투입할 수 있으면서 영국 함대의 공격이 잠수함대와 수상함대에 분산되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당시 독일 해군은 자국의 해상 교통로를 지키고 적의 해상 보급선을 파괴하며 적 주력 함대에 대항다운 대항을 할 수 있는 함대를 갖춘다는 목표를 설정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그런 목표의 달성을 위해 수상함과 잠수함을 건조했고 전함도 그런 맥락에서 건조한 것 같습니다
스캐퍼플로 자침으로 인한 건함 기술의 단절과 히틀러에 의해 지나치게 빨리 시작된 전쟁으로 인해 어느 것 하나 제대로 갖추지 못했지만요...
@@primehunter627
전함으로 해상 보급로를 끊으려 한다는 것은 전략적으로 엄청난 자원 낭비입니다 (차라리 그 자원을 다른 무기에 투자해 그 무기들로 보급로 끊는게…). 바보가 아닌 이상 독일 해군이 그 때분에 전함 건설을 원했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독일 전함들은 (Z 계획 전까지는) 프랑스 해군의 신형 전함들을 상대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졌는데, 오히려 디자인이 프랑스에 비해 뒤처졌을 뿐만 아니라 (말씀하셨드시 1차대전 패배의 여파로 인해), 프랑스는 육지에서 쓰러졌기 때문에 결국 일어나지도 않을 해전을 위해 전함에 돈 낭비한 꼴이 된 겁니다.
그래서 이제 쓸데없는 전함들을 어떻게라도 써야 하니 전함으로 보급로 약탈한다는 말도 안되는 작전들을 펼쳐서 연료, 인력 더 낭비하게 된 것이지요. 영국 주 함대와 붙으면 뻔하고…
다!! 니덕분이야! 연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