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학교 시절 나이차이 많이 나는 오빠들 덕분에 저는 이 노래들을 가사 하나 빠짐없이 외우도록 즐겼어요. 이 노래극이 뮤지컬로 잘 만들어졌어야 하는데.... 어릴 땐 몰랐는데 지금 보니 연주자들 명단 보세요. 장난 아니네요!! 제 딸에게 직접 불러줬는데 금방 따라부르고 좋아했어요. 아오, 최근에 공연정보 좀 찾아봐야지 했는데. 부고를 먼저 접합니다. 김민기 선생님이 어린이들을 위한 노래나 공연을 중요시하셨다는데, 이 노래들 듣고 부르며 행복했던 어린이가 30년전부터 있었다고요!!
연주자 라인업도 훌륭하고, 곡 구성이 들을때 마다 감탄하게 만들어주죠. 단언할수는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뮤지컬이 되었으면 시간도 늘려야 했을 것이고, 시각적인 효과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실망스러운 결과로 이어졌을 수도 있었을 것 같네요. 음반으로 남아 듣는 분들의 상상력 속에서 더 빛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와 나의 첫 만남, 전남대학교방송국(CUB) 시절 빽빽하게 꽂혀있는 LP판 속에서 그의 판을 발견해 듣고 또 듣고... 처음부터 끝까지 대사와 노래를 안 보고도 읊조릴 수 있는 노래극! '엄마, 우리 엄마' 그리고 '개똥이' 내가 연극을 해봐야겠다고 마음 먹은 것도 그의 이 노래극을 들으면서부터다. 언젠가 한 번 교회학교 제자들과 '엄마, 우리 엄마' 공연도 했다. 지금 그 아이들 40대 중반의 아줌마들이다. 오늘부터 이틀동안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아르떼 아카데미(ArtE Academy) 연수에 왔다. 이번 연수는 다. 비전공자인 내가 그래도 뭘 해보겠다고 꼼지락거릴 수 있는 요소비료 충전의 시간! 열차 안에서 노래를 들으며 그를 추모했다. 잘 가셔요 선생님!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80년대 말에 즐겨 듣던 노래인데 다시 듣게 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연극 개똥이가 1990년대 초중반 작품이 아니라 80년대 작품인가요?
89년 고2때 듣고다녔던 기억이 나서요... 저 앨범은 아마 그보다 더 전에 나온게 아닐런지요...
@@yoonkyucho5542 앨범이 먼저 나오고 여기에 맞춰 극을 만들었나보네요.자세히 알아봐아겠네요.
정말 듣고 싶었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어서 단념했었어요 부고 듣고 우울했는데 이런 반가운 일이~~ 정말 감사합니다
눈물이 멈추지않네요 .영원히 그리움으로 그리워할 우리님,!!! ❤❤ ❤
귀한 곡들 듣게 해주셔서 감사하네요.
새벽 0:00
바퀴할멈의 노래 2:16
꾸러기 행진곡 3:08
나비야 문좀 열어 3:37
미운 내 얼굴 4:25
시냇물의 노래 6:54
날개만 있다면 8:05
자장가 12:55
별님, 달님 14:17
한울님의 생일날 17:26
귀한 자료 감사합니다♡♡
국민학교 시절 나이차이 많이 나는 오빠들 덕분에 저는 이 노래들을 가사 하나 빠짐없이 외우도록 즐겼어요. 이 노래극이 뮤지컬로 잘 만들어졌어야 하는데.... 어릴 땐 몰랐는데 지금 보니 연주자들 명단 보세요. 장난 아니네요!! 제 딸에게 직접 불러줬는데 금방 따라부르고 좋아했어요. 아오, 최근에 공연정보 좀 찾아봐야지 했는데. 부고를 먼저 접합니다. 김민기 선생님이 어린이들을 위한 노래나 공연을 중요시하셨다는데, 이 노래들 듣고 부르며 행복했던 어린이가 30년전부터 있었다고요!!
연주자 라인업도 훌륭하고, 곡 구성이 들을때 마다 감탄하게 만들어주죠. 단언할수는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뮤지컬이 되었으면 시간도 늘려야 했을 것이고, 시각적인 효과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실망스러운 결과로 이어졌을 수도 있었을 것 같네요. 음반으로 남아 듣는 분들의 상상력 속에서 더 빛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김민기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89년인가..이 음반 들으며 친구랑 밤새도록 따라 불렀던 추억이 있네요..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학때 많이 들었는데.. 지금도 그 때 감성이 생기네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나다. 👍
옛날에 lp판으로 많이 들었던 노래들이네요.
오늘 LP바 같이 다니던 후배랑 김민기 선생 추념 하는 자리를 가지려 한다.
그래봐야 우리 사무실서 음악 들으며 술 마시는 자리겠지만.
이 음반에 있는 을 같이 들어보려고...
좋은 시간 보내시게
와 누구신가요 감사합니다. 음원을 들을 곳이 없어서 얼마나 아쉬웠는지요...;; ㅠㅠ
그래도 세상이 절망적이지않네요 그님에대한 사랑이넘처나는 분들이 많이계시니 ....
저도 음원 찾다가 없어서 LP로 사서 녹음했습니다.
@@museii9959와!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귀가 호강하고 온몸이 저릿저릿 하네요!
그와 나의 첫 만남,
전남대학교방송국(CUB) 시절 빽빽하게 꽂혀있는 LP판 속에서 그의 판을 발견해 듣고 또 듣고...
처음부터 끝까지 대사와 노래를 안 보고도 읊조릴 수 있는 노래극!
'엄마, 우리 엄마' 그리고 '개똥이'
내가 연극을 해봐야겠다고 마음 먹은 것도 그의 이 노래극을 들으면서부터다.
언젠가 한 번 교회학교 제자들과 '엄마, 우리 엄마' 공연도 했다.
지금 그 아이들 40대 중반의 아줌마들이다.
오늘부터 이틀동안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아르떼 아카데미(ArtE Academy) 연수에 왔다.
이번 연수는 다.
비전공자인 내가 그래도 뭘 해보겠다고 꼼지락거릴 수 있는 요소비료 충전의 시간!
열차 안에서 노래를 들으며 그를 추모했다.
잘 가셔요 선생님!
뮤지컬 있을꺼에요~
이 lp는 1987년도에 나왔고 이 개똥이 노래극을 시작하게 된건 1995년도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