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림님이 추측을 기반으로 나도 움벨라의 기록들의 내용을 추측해 봄. 1:12:24 "교단의 명을 받아 로헨델로 향한 (새벽)의 사제들은 그곳에서 아크를 지키고 있던 (실린)을 살해했다. 이후 성인식을 치르던 어린 실린들이 그들의 앞을 가로막았고, (일곱) 명의 실린이 새벽의 사제들에게 목숨을 잃었다. 이 사제들은 향후 세이크리아에 의해 (파문)당했고, 교단의 결정을 (이단)이라 여겨 (그늘) 속으로 숨어들었다." 1:13:27 "가디언은 빛과 질서, 어둠과 혼돈의 경계를 (넘나드는)생명체이다. 그리고 어느 순간 스스로 그 경계를 깨고 (선택)해야 할 시기를 마주한다. (가디언)은 루페온과 이그하람의 (대립)으로 (탄생)하였으나 (아크라시아)가 (보금자리)였다." 1:27:38 "혼돈의 (조각)은 악마의 (힘)에 반응한다. 붉은 (달)에 가까워질수록 (숙주)들은 자신을 제어하지 못하고, 급기야 심각한 (갈증)에 시달리게 된다. 혼돈의 (조각)은 (숙주)를 완전한 (악마)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유혹하게) 된다. 갈증을 이기지 못한 자는 결국 (경계)를 넘어, 마성에 삼켜진 (악마)로 변이한다." 1:28:30 "(사슬전쟁) 이후 (로스트아크)의 (은폐)는 (아르테미스) 회담에서 결정되었다. 사슬전쟁 이후, 아크에 대한 모든 기록은 은폐되었다. 누군가에 의해." 1:44:17 "아르데타인의 인공 (지능)을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과학자 오이겐은 어느 날, (0)과 (1) 사이에 존재하는 새로운 (정수)를 발견해 내었다. 그는 (정수)의 발견이 인공 (지능)을 넘어선 새로운 (진화)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수십 장의 증명 논문을 작성하여 모두에게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 종이에는 아무 것도 쓰여 있지 않았고, 사람들이 당황해 앞을 바라보니 오이겐은 어딘가로 사라져 버렸다. 그 이후 오이겐은, 마치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다시는 슈테른에 돌아오지 않았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볼다이크의 주제는 아크라시아 전체의 주제를 관통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볼다이크의 현자, 특히 마레가나 마리우가 호문쿨루스를 대하는 태도는 곧 아크라시아의 신들, 곧 루페온과 다른 일곱 신들이 아크라시아의 생명들을 대하는 태도와 직결되어 있다고 봅니다. 마레가가 호문쿨루스를 목적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도구로 여긴다면 마리우는 호문쿨루스를 더 이상 도구가 아니라 가족에 가까운 존재로 여기는 상태로 나아가고 있지요. 마찬가지로 루페온과 일곱 신들 역시 그런 차이가 있었을 것 같습니다. 인간과 호문쿨루스와 관계는 곧 신들과 생명체들의 관계와 같은 것이지요. 루페온은 아크라시아의 생명체들이 아크의 힘으로 탄생시킨 일종의 도구라면, 다른 일곱 신들에게는 자신들의 생명을 부여해서 탄생시킨 자식들과 같은 것이지요. 루페온과 일곱 신들은 둘 다 아크라시아를 위한다는 목적에서는 같은 방향성을 지니고 있지만, 아크라시아의 생명체들에 대한 입장에서는 마레가와 마리우와 같은 차이점을 지니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런 태도 차이가 있었는데, 할족이 안타레스에게 맡겨진 아크를 훔쳐 큰 일을 벌이자 루페온이 결심을 하고 신들과 아크라시아의 생명체들의 관계를 끊어놓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즉, 루페온은 아크라시아의 생존이라는 목적에 있어서는 선한 존재라 할 수 있지만, 아크라시아의 생명체들의 삶과 행복이라는 면에서는 선한 존재라고 보기 어려운 존재가 아닐까 싶습니다. 마레가와 마리우의 대립이 선과 악의 대립이 아니라 하나의 선과 다른 방향의 선이 대립한 사건인 것처럼, 루페온과 일곱 신들의 대립 역시 그러한 상황일 듯 합니다. 또한 이러한 대립은 가디언들의 분열에서도 그대로 마찬가지로 드러났다고 봅니다. 바르칸과 혼돈의 가디언들은 아크라시아의 생명체들의 입장에서는 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누차례 묘사되었듯이 바르칸과 혼돈의 가디언들의 목적은 아크라시아의 생존과 보호입니다. 마레가가 탑과 사람들의 생존을 위해 "소수"의 희생을 서슴지 않은 인물이었던 것처럼, 바르칸과 혼돈의 가디언들 역시 아크라시아의 생존과 수호를 위해 아크라시아의 생명체들의 죽음을 소수의 희생으로 여기고 있으며, 어쩌면 루페온 역시 그와 같은 선에 서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 나아가 세이크리아의 황혼이 지닌 목적도 그와 같은 방향이 아닐까 하는 추측도 해봅니다. 아크라시아의 생명체들이 멸망하는 그 과정에서 황혼으로 대표되는 사람들, "질서"를 거슬러 멸망의 대상이 되지 않을 선택된 이들을 멸망 이후의 새로운 아크라시아로 이끌기 위해 계획을 수행하는 세력인 것이지요. 그에 반해 새벽은 모험가와 마찬가지로 현재의 아크라시아의 생명체들, 그리고 그들이 이루고 있는 이 사회를 멸망시키지 않고 지키고자 하는 세력인 것 같습니다. 이런 기준으로 보자면 지금 아크라시아는 루페온, 혼돈의 가디언, 황혼 등으로 분류되는 "아크라시아의 생존과 아크라시아 생명체들의 생존을 분리해서 생각하는 세력, 따라서 아크라시아를 망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는 아크라시아의 생명체들을 멸망시킴으로써 아크라시아를 다시 처음의 모습으로 되돌리고자 하는 세력" 과 일곱 신(어쩌면 어디론가 추방된 안타레스까지도 포함한), 빛의 가디언, 새벽 등으로 분류되는 "아크라시아의 생존과 아크라시아 생명체들의 생존을 합쳐서 생각하는 세력, 따라서 아크라시아의 생명체들을 지키고 화합을 이끌어내어 아크라시아를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세력" 으로 나뉘어있다고 볼 수 있겠네요. 볼다이크 스토리의 주제가 지금까지 등장한 여러 떡밥들과 상징적으로 많이 연결되는 것 같아 길게 추측해 보았습니다.
추가로 1:31:10의 내용에 연결해서 생각해보자면, 루페온 / 이그하람 아크라시아 / 패트라니아 일곱 신 / 태초부터 존재한 자들 에스더 / 군단장 이러한 대립의 연장선에서 에버그레이스의 반대편에 존재하는 것이 카제로스라고 생각합니다. 태초의 전쟁에서 루페온과 이그하람의 힘이 서로 충돌하는 가운데 아크라시아에는 에버그레이스가 탄생하였고, 후에 에버그레이스는 루와 바르칸을 비롯한 가디언들을 탄생시켰습니다. 전쟁이 끝나고 이그하람은 아크를 포기한 채 패트라니아로 돌아갔는데, 어느 날 심연의 군주 카제로스가 등장하였고 악마들을 탄생시켰습니다. 이후 카제로스는 혼돈의 세계에 "어둠의 질서"를 세우며 끝내는 태초부터 존재한 자들과 손을 잡고 이그하람을 쓰러뜨렸습니다. 루페온과 이그하람의 힘이 아크라시아에서 충돌했기 때문에 에버그레이스가 먼저 탄생했지만, 그 힘의 여파가 아크라시아에만 미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결국 아크라시아에서 에버그레이스가 탄생했다면, 패트라니아에서는 카제로스가 탄생한 것입니다. 즉, 카제로스와 악마들은 루페온과 이그하람의 힘이 충돌하면서 패트라니아에 탄생한 패트라니아 버전의 가디언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는 바르칸이 카제로스의 힘을 보고 감명을 받았다는 점에서 이미 주어진 떡밥이었다고 봅니다. 바르칸이 단지 카제로스가 강하기 때문에 감명을 받은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는 카제로스에게서 "가디언"과 흡사한 힘, 곧 에버그레이스를 대체할 "주인"의 힘을 느꼈기 때문에 카제로스를 따르게 된 것이리라 생각합니다.
참고 사항 하나 더 추가... Akrasia라는 이름은 과거 아리스토텔레스가 "올바른 것을 알면서도 의지의 부족으로 인해 그 올바른 것을 거슬러 그릇된 행동을 하는 인간의 성향"을 가리켜 설명하기 위해 사용했던 철학 용어라고 합니다. 예시를 들자면, 시험을 앞두고 웹툰이나 게임에 몰두하는 학생의 마음, 다이어트를 다짐하면서도 야식을 먹으며 "내일 부터 시작해야지."라고 되뇌이는 나의 마음 등이 있겠네요.
진짜 재미있다. 박서림님 정말 대단해요 오래오래 했으면 좋겠어요
1시간보고 뭐야 벌써 움벨라? 끝났네? 하던 나는 보고야 말았다. 남아있는 6시간을
사람들이 오해하는게 바르칸이 혼돈을 원하는게 아니라 바르칸은 그저 별만을 아끼기에 신의 피조물들이 별을 오염시킨다 여겨 말살하려는거고 에버와 루는 기회를 더 주려는거고 단순히 의견 대립일뿐 바르칸도 아크라시아를 아끼고 있다는거...
별 위에 사는 생명체들을 그저 기생충으로 밖에 안봐서 ㅋㅋㅋ
근데 카제로스의 혼돈의 힘에 매료된건 맞지않음?
서림님이 추측을 기반으로 나도 움벨라의 기록들의 내용을 추측해 봄.
1:12:24 "교단의 명을 받아 로헨델로 향한 (새벽)의 사제들은 그곳에서 아크를 지키고 있던 (실린)을 살해했다. 이후 성인식을 치르던 어린 실린들이 그들의 앞을 가로막았고, (일곱) 명의 실린이 새벽의 사제들에게 목숨을 잃었다. 이 사제들은 향후 세이크리아에 의해 (파문)당했고, 교단의 결정을 (이단)이라 여겨 (그늘) 속으로 숨어들었다."
1:13:27 "가디언은 빛과 질서, 어둠과 혼돈의 경계를 (넘나드는)생명체이다. 그리고 어느 순간 스스로 그 경계를 깨고 (선택)해야 할 시기를 마주한다. (가디언)은 루페온과 이그하람의 (대립)으로 (탄생)하였으나 (아크라시아)가 (보금자리)였다."
1:27:38 "혼돈의 (조각)은 악마의 (힘)에 반응한다. 붉은 (달)에 가까워질수록 (숙주)들은 자신을 제어하지 못하고, 급기야 심각한 (갈증)에 시달리게 된다. 혼돈의 (조각)은 (숙주)를 완전한 (악마)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유혹하게) 된다. 갈증을 이기지 못한 자는 결국 (경계)를 넘어, 마성에 삼켜진 (악마)로 변이한다."
1:28:30 "(사슬전쟁) 이후 (로스트아크)의 (은폐)는 (아르테미스) 회담에서 결정되었다. 사슬전쟁 이후, 아크에 대한 모든 기록은 은폐되었다. 누군가에 의해."
1:44:17 "아르데타인의 인공 (지능)을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과학자 오이겐은 어느 날, (0)과 (1) 사이에 존재하는 새로운 (정수)를 발견해 내었다. 그는 (정수)의 발견이 인공 (지능)을 넘어선 새로운 (진화)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수십 장의 증명 논문을 작성하여 모두에게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 종이에는 아무 것도 쓰여 있지 않았고, 사람들이 당황해 앞을 바라보니 오이겐은 어딘가로 사라져 버렸다. 그 이후 오이겐은, 마치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다시는 슈테른에 돌아오지 않았다."
4:21:39 아브렐슈드는 "와ㄷㄷ 숨믹힌다" 느낌이고 바르칸은 "ㅅㅂ ㅈ됐다" 느낌임. 곧 세상 하직할 것 같은 기분
애초에 바르칸이 더쎔ㅋㅋㅋㅋ
1:14:30 책갈피
움벨라에서 감탄하며 지나갑니다.
요즈의 유일한 희망인 진멸의창의 주인은 이주 오랜전부터 계승 되었다.
바실리오, 이름 들을떄마다
"신의 시대는 저물고, 찬란했던 여명은 사라졌다" 라는 대사가 자꾸 떠오르네
크라테르가 구해달란것도 이거랑 연관이 있나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볼다이크의 주제는 아크라시아 전체의 주제를 관통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볼다이크의 현자, 특히 마레가나 마리우가 호문쿨루스를 대하는 태도는 곧 아크라시아의 신들, 곧 루페온과 다른 일곱 신들이 아크라시아의 생명들을 대하는 태도와 직결되어 있다고 봅니다.
마레가가 호문쿨루스를 목적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도구로 여긴다면 마리우는 호문쿨루스를 더 이상 도구가 아니라 가족에 가까운 존재로 여기는 상태로 나아가고 있지요. 마찬가지로 루페온과 일곱 신들 역시 그런 차이가 있었을 것 같습니다. 인간과 호문쿨루스와 관계는 곧 신들과 생명체들의 관계와 같은 것이지요. 루페온은 아크라시아의 생명체들이 아크의 힘으로 탄생시킨 일종의 도구라면, 다른 일곱 신들에게는 자신들의 생명을 부여해서 탄생시킨 자식들과 같은 것이지요. 루페온과 일곱 신들은 둘 다 아크라시아를 위한다는 목적에서는 같은 방향성을 지니고 있지만, 아크라시아의 생명체들에 대한 입장에서는 마레가와 마리우와 같은 차이점을 지니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런 태도 차이가 있었는데, 할족이 안타레스에게 맡겨진 아크를 훔쳐 큰 일을 벌이자 루페온이 결심을 하고 신들과 아크라시아의 생명체들의 관계를 끊어놓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즉, 루페온은 아크라시아의 생존이라는 목적에 있어서는 선한 존재라 할 수 있지만, 아크라시아의 생명체들의 삶과 행복이라는 면에서는 선한 존재라고 보기 어려운 존재가 아닐까 싶습니다.
마레가와 마리우의 대립이 선과 악의 대립이 아니라 하나의 선과 다른 방향의 선이 대립한 사건인 것처럼, 루페온과 일곱 신들의 대립 역시 그러한 상황일 듯 합니다. 또한 이러한 대립은 가디언들의 분열에서도 그대로 마찬가지로 드러났다고 봅니다. 바르칸과 혼돈의 가디언들은 아크라시아의 생명체들의 입장에서는 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누차례 묘사되었듯이 바르칸과 혼돈의 가디언들의 목적은 아크라시아의 생존과 보호입니다. 마레가가 탑과 사람들의 생존을 위해 "소수"의 희생을 서슴지 않은 인물이었던 것처럼, 바르칸과 혼돈의 가디언들 역시 아크라시아의 생존과 수호를 위해 아크라시아의 생명체들의 죽음을 소수의 희생으로 여기고 있으며, 어쩌면 루페온 역시 그와 같은 선에 서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 나아가 세이크리아의 황혼이 지닌 목적도 그와 같은 방향이 아닐까 하는 추측도 해봅니다. 아크라시아의 생명체들이 멸망하는 그 과정에서 황혼으로 대표되는 사람들, "질서"를 거슬러 멸망의 대상이 되지 않을 선택된 이들을 멸망 이후의 새로운 아크라시아로 이끌기 위해 계획을 수행하는 세력인 것이지요.
그에 반해 새벽은 모험가와 마찬가지로 현재의 아크라시아의 생명체들, 그리고 그들이 이루고 있는 이 사회를 멸망시키지 않고 지키고자 하는 세력인 것 같습니다.
이런 기준으로 보자면 지금 아크라시아는
루페온, 혼돈의 가디언, 황혼 등으로 분류되는 "아크라시아의 생존과 아크라시아 생명체들의 생존을 분리해서 생각하는 세력, 따라서 아크라시아를 망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는 아크라시아의 생명체들을 멸망시킴으로써 아크라시아를 다시 처음의 모습으로 되돌리고자 하는 세력" 과
일곱 신(어쩌면 어디론가 추방된 안타레스까지도 포함한), 빛의 가디언, 새벽 등으로 분류되는 "아크라시아의 생존과 아크라시아 생명체들의 생존을 합쳐서 생각하는 세력, 따라서 아크라시아의 생명체들을 지키고 화합을 이끌어내어 아크라시아를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세력"
으로 나뉘어있다고 볼 수 있겠네요.
볼다이크 스토리의 주제가 지금까지 등장한 여러 떡밥들과 상징적으로 많이 연결되는 것 같아 길게 추측해 보았습니다.
추가로 1:31:10의 내용에 연결해서 생각해보자면,
루페온 / 이그하람
아크라시아 / 패트라니아
일곱 신 / 태초부터 존재한 자들
에스더 / 군단장
이러한 대립의 연장선에서
에버그레이스의 반대편에 존재하는 것이 카제로스라고 생각합니다.
태초의 전쟁에서 루페온과 이그하람의 힘이 서로 충돌하는 가운데 아크라시아에는 에버그레이스가 탄생하였고, 후에 에버그레이스는 루와 바르칸을 비롯한 가디언들을 탄생시켰습니다. 전쟁이 끝나고 이그하람은 아크를 포기한 채 패트라니아로 돌아갔는데, 어느 날 심연의 군주 카제로스가 등장하였고 악마들을 탄생시켰습니다. 이후 카제로스는 혼돈의 세계에 "어둠의 질서"를 세우며 끝내는 태초부터 존재한 자들과 손을 잡고 이그하람을 쓰러뜨렸습니다.
루페온과 이그하람의 힘이 아크라시아에서 충돌했기 때문에 에버그레이스가 먼저 탄생했지만, 그 힘의 여파가 아크라시아에만 미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결국 아크라시아에서 에버그레이스가 탄생했다면, 패트라니아에서는 카제로스가 탄생한 것입니다. 즉, 카제로스와 악마들은 루페온과 이그하람의 힘이 충돌하면서 패트라니아에 탄생한 패트라니아 버전의 가디언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는 바르칸이 카제로스의 힘을 보고 감명을 받았다는 점에서 이미 주어진 떡밥이었다고 봅니다. 바르칸이 단지 카제로스가 강하기 때문에 감명을 받은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는 카제로스에게서 "가디언"과 흡사한 힘, 곧 에버그레이스를 대체할 "주인"의 힘을 느꼈기 때문에 카제로스를 따르게 된 것이리라 생각합니다.
참고 사항 하나 더 추가...
Akrasia라는 이름은 과거 아리스토텔레스가 "올바른 것을 알면서도 의지의 부족으로 인해 그 올바른 것을 거슬러 그릇된 행동을 하는 인간의 성향"을 가리켜 설명하기 위해 사용했던 철학 용어라고 합니다.
예시를 들자면, 시험을 앞두고 웹툰이나 게임에 몰두하는 학생의 마음, 다이어트를 다짐하면서도 야식을 먹으며 "내일 부터 시작해야지."라고 되뇌이는 나의 마음 등이 있겠네요.
@@IDA5446 응 아니야 틀렸어
맵 분위기가 브라질의 밀림과 고대 바빌로니아의 공중정원을 섞어놓은 기분이네요
크라테르의 영원의 시간이라는말은 긴시간이란 의미도 있지만 계속 반복되어진 시간을 말하는것같네요..
이번 볼다이크는 정말 충격적일수밖에 없었다...
서림뇌 빨리 영상 정리해~~~~
스토리충이엿던 나에겐 군단장보다 훨씬 재밋엇던 대륙이엿어요 바르칸 나올땐 전율 오졋음
3:03:46
3:40:34
3:59:47
4:32:09
금자 진짜 귀여워 ㅋㅋㅋㅋㅋㅋ
아르데타인의 인공 차원
세우라제ㅋㅋㅋ 킹받네ㅋㅋㅋ라이브도보고 녹화본도 7시간짜리라 이틀동안 두번보는중 ㅋㅋ 늘 고마워요 넘 조아ㅋㅋ
에픽레이드 티저 나올땐 카이슈테르만할 줄 알았는데 너무 작네 라카이서스
4:00:00
3:10:00
수능 로아영역 1등급 ㄷㄷ
움벨라 파트 보려고 검색해서 옴
구스토 아제나 이난나설 ㅋㅋㅋ
로스트아크가 가디언루였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