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없는 가을은 쓸쓸하지 않나요? 슬프지 않나요? 너무 바삐 이별하느라 못한 말이 있어요, 사랑해요." 가수 이소라가 [프로포즈]라는 라이브쇼를 진행하던 시절 직접 쓴 엽서를 낭독한 적이 있다. 이십여 년이 지나 그 장면을 본 다린은 저 엽서에 대한 답장이라는 생각으로 글을 적었고, 그 글이 가사가 되어 탄생한 노래가 '가을'이다. "그대 나 없는 가을을 미워하지 말아요."로 시작하는 이 곡은 당시 이소라가 낭독에 이어 부른 노래, 빛과 소금의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와도 닮은 정서를 지니고 있다. - 최다은(SBS 라디오 PD / 온스테이지 기획 위원) 원고 전문은 온스테이지 공식 페이지(더보기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9살의 나이에 어머니의 유방암 투병으로 방황하던 시절 우연히 들은 다린님의 가을이 회색빛 같던 저의 세상을 색깔을 다시 찾아주었습니다 어머니와 같이 들은 다린님의 노래 덕분일까요 지금은 어머니도 건강을 되찾고 저희 가족 모두 행복하게 살고있어요. 보실지 모르겠지만 정말 감사합니다 다린님
그대 나 없는 가을을 미워하지 말아요 우리는 흘러가고 나는 지금도 어디에도 머무르지 않으니 그대 이제 창을 닫아요 바람과 함께 떠나는 시간은 내 고백을 가린 채 마치 없었던 척 하지만 사랑이 지나가는 길목에 서서 서로 다른 이름으로 다른 인사를 건넬 때 그 때 우리 아무것도 묻지 말아요 그냥 그대로 혹시나 우리 서로 지나친대도 그 가을은 그 모습 그대로 어느 밤은 눈물 짓고 어느 곳은 쓸쓸한 그대로 사랑하고 있을테니 당신과 나 그대 나 없는 가을을 미워하지 말아요 우리는 흘러가고 나는 지금도
그대 나 없는 가을을 미워하지 말아요 우리는 흘러가고 나는 지금도 어디에도 머무르지 않으니 그대 이제 창을 닫아요 바람과 함께 떠나는 내 시간은 내 고백을 가린 채 마치 없었던 척 하지만 사랑이 지나가는 길목에 서서 서로 다른 이름으로 다른 인사를 건넬 때 그 때 우리 아무것도 묻지 말아요 그냥 그대로 혹시나 우리 서로 지나친대도 그 가을은 여전히 그대로 어느 곳은 꽃 피우고 어느 곳은 쓸쓸한 그대로 사랑하고 있을테니 당신과 나 그대 나 없는 가을을 미워하지 말아요 우리는 흘러가고 나는 지금도
"제가 없는 가을은 쓸쓸하지 않나요? 슬프지 않나요? 너무 바삐 이별하느라 못한 말이 있어요, 사랑해요." 가수 이소라가 [프로포즈]라는 라이브쇼를 진행하던 시절 직접 쓴 엽서를 낭독한 적이 있다. 이십여 년이 지나 그 장면을 본 다린은 저 엽서에 대한 답장이라는 생각으로 글을 적었고, 그 글이 가사가 되어 탄생한 노래가 '가을'이다. "그대 나 없는 가을을 미워하지 말아요."로 시작하는 이 곡은 당시 이소라가 낭독에 이어 부른 노래, 빛과 소금의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와도 닮은 정서를 지니고 있다. - 최다은(SBS 라디오 PD / 온스테이지 기획 위원)
원고 전문은 온스테이지 공식 페이지(더보기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ruclips.net/video/tFZTEFn3X6c/видео.html
밫과 소금→ 그대 없는 밤은 너무 쓸쓸해
이소라 →제가 없는 가을은 쓸쓸하지 않나요?
다린 →그대 나 없는 가을을 미워하지 말아요
미쳤네.. 그냥 나온 노래도 아니고 스토리도 있었네..
참 오랫만에 심장저격 당한 기분
감사합니다..
19살의 나이에 어머니의 유방암 투병으로
방황하던 시절 우연히 들은 다린님의 가을이
회색빛 같던 저의 세상을 색깔을 다시 찾아주었습니다
어머니와 같이 들은 다린님의 노래 덕분일까요
지금은 어머니도 건강을 되찾고 저희 가족 모두 행복하게 살고있어요. 보실지 모르겠지만 정말 감사합니다 다린님
문장을 마치기 전에 코 끝이 시리네요. 노래의 재생횟수가 쌓일수록 건강한 시간들만이 길어지길 바랍니다.
감동이네요 흑 ㅠ
앞으로도 소소하게 행벅하시길
늘 그럴거에요 묵묵히 응원할게요
행복하세요😊
그대 나 없는 가을을 미워하지 말아요
우리는 흘러가고 나는 지금도
어디에도 머무르지 않으니
그대 이제 창을 닫아요 바람과 함께
떠나는 시간은 내 고백을 가린 채
마치 없었던 척 하지만
사랑이 지나가는 길목에 서서
서로 다른 이름으로
다른 인사를 건넬 때
그 때 우리 아무것도 묻지 말아요 그냥 그대로
혹시나 우리 서로 지나친대도
그 가을은 그 모습 그대로
어느 밤은 눈물 짓고
어느 곳은 쓸쓸한 그대로 사랑하고 있을테니 당신과 나
그대 나 없는 가을을 미워하지 말아요
우리는 흘러가고 나는 지금도
눈물 짓는 밤이 지나고 꽃피우는 봄이 오길 바라요 :)
귀한 가을 라이브… ‘감사하다’
고맙다 온스테이지민수야~
@@suckim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 ㅋ ㅋㅋ ㅋ ㅋ ㅋ ㅋㅋ노래 감동 댓글이랑 대댓 콤보로 다 깨지네
본인 원래 힙합만 듣는 힙찔이인데
미용실에서 머리자르고있는데 노래가 너무 좋아서 가사 한구절 외워뒀다가 찾아 듣는중이에요
원래 이런노래 절때 안듣는데 너무 좋아요
다시 들으러올거야.
다린님 공연을 우연치않게 보러갔다가 눈물 잔뜩 쏟고 온 경험이 있어요 그때 이후로 공연 볼 수 있을 때마다 보러 가는데... 매번 느끼는 건 노래를 정말 진실되게 부르시더라구요 다린님 겨울 잘 보내시길
다린님-2017년에 저는 왜 행복하지 못했을까요, 돌아보면 2017년 정말 행복했는데요…
미쳤나부다….
온스테 구독한 보람 확실하다… ㅠㅠ
다린=가을 🍂 …
다린 바닷가 , stood도 너무 좋아요 꼭 들어보세요
더위가 조금은 사그라들었으니 이제 다시 또 들어줘야하는 가을.. 또 한해가 이렇게 지나가는가보다ㅜㅜ
사랑아 다린해❤️
숨소리마저 감성적인 아티스트
가을 대표 곡 아니냐며,,
🤍 사랑해요 다린 🤍
봄은 장범준, 가을은 다린
눈물나.....
와 다린,, 다린님 음악이 온스에 없었구나,,
가을에 뵙게 되어 영광이예요🙇🏻♀️
오랫만에 느껴보는 한국의 가을감성...❤
존버 성공 ㅠㅠㅠ 드디어 다린님 ㅠㅠㅠ
눈물이나네요😢
온스테이지 음향으로 듣는 다린님 목소리는 참...ㅜ
이야...사람의 취향은 참 무서워요. 온스테이지에서 강승원님이 부른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의 알고리즘으로 여러 곡들을 듣다가 이 노래 첫소절 듣자마자 큰화면으로 봤는데,,다린님이시네.. 다린님은 볼때마다 내 취향저격이야ㅠ,,,, 소름소름 사랑해 다린님..
시간이 갈수록 더욱 훌륭한 가수가 되실듯 합니다...
진짜 매일 들어요.... 작년부터 헤어나오질 못해요 stood랑 넘 감사합니다....
진짜 너무 좋네요.. 어떻게 이런 감정을 불러일으키게 하는지. 다린님 감사합니다. 노래들으며 지난 시간을 추억하며 잠시 삶을 rewind 해봅니다
내가 너무 사랑하는 가을 … ㅠㅠ
가을을 여는 시점 우연히 들은 다린님의 가을..
너무좋네요
기회되면 콘서트도 가보고 싶어요
다가온 가을 가장 어울리는 멋진 곡입니다!
곡의스토리도 너무 멋져요!
미쳤다린
아니...세상에...이곡을....존좋...
알고리즘이 싱어게인에서 여기까지 안내했네요. 가을 참 듣기 좋은 노래인것 같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 깊다
너무 좋은 깊이다
헐 미쳤다...기쁘다 다린님 온스테이지에 오셨다
오늘 처음 다린이라는 가수를 알게 됐네요. 감동입니다
다린님.. 너무 좋아
와 목소리 진짜 너무좋다
가을 하면 다린의 가을이지….
아니 다린 님이 오신다고…?
고마워요 온스테이지ㅠㅠㅠㅠㅠㅠ
진짜 너무 좋다 ..
우연히 들어왔는데 진짜 넘나 좋네...................
이 글의 배경을 처음 알았네요. 귀한 음악 고맙습니다.
최고입니다 최고최고🥰🥰
다린님 참고로 96년생이시라고ㅜ 이 감성 무엇...
정원에서 듣고 싶은 곡이에요😊
정말 좋아하는 곡 감사합니다..!
온스테이지와 다린님 ㅠㅠㅠㅠㅠㅠ
가을 감성 꿍짝이에요ㅠㅠㅠㅠ
와
유하은 노래 너무잘해요
목소리가 정말 가을같아요. 포근하고 뭉클해요.
감사합니다.
진짜 감성 포스트 이소라 그 잡채..,..
글쎄요 저는 안비슷한거같은데 ㅎㅎ..
@@키플레이어 구런가ㅜㅜ
목소리,분위기 이소라님이 생각나네요..
다린 너무 좋아❤❤❤❤❤❤
예술이네
진짜 좋네요 ㅠㅠ
봄에 듣는곳도 이정도로 좋은데 가을에 또다시 라이브 들으러 와야겠어요🍂🙆🏻♂️
그래 정아야, 이 곡을 함께 듣고 있으면서도 내가 추천해준 사실조차 기억 못하는 너에게 내가 무엇을 기대할 수 있겠니..
노래 진짜 좋다~~~~~~~
가을로 입덕한 저로써는 정말 뜻깊은 무대네요 감사해요 온스테이지
가을이 기달려지는 노래
바닷가도…
바닷가 최애라 나왔으면 했는데
헐 다린님도 온스테이지 나왔었구나 ㅠ 134340 노래 진짜좋아해요 ㅠㅠㅠ
인정!
팟캐스트 수해복구에서 음악에 통달하신 박종윤 평론가님의 추천으로 듣고 갑니다.... 너무 좋네요 ㅠㅠ
헐 반가워라 ㅋㅋㅋㅋ 저두 다린님 몰랐는데 얼마 전 수해복구 듣다가 알게 되서 다른 곡들까지 무한반복 중
나두나두~~~
띵곡…
지금 내 인생에 제일 위로 되는 가수
와우. 내가 이 사람을 오늘 알다니.
숨소리마저 음악이 되는
유일무이한 다린님💕
te amo darin gracias por darme una razón para vivir
Wow 😢🤍🤍❤️🔥
그대 나 없는 가을을 미워하지말아요…
우리는 흘러가고 나는 지금도…
진ㅉ ㅏ위로 많이 받았던 곡인데 여기서 뵙다니 ㅠㅠ ㅠㅠ ㅠㅠ ㅠ ㅠ너무 좋아요 사랑합니다 ..
이 노래를 들으면 속절없이 다시 그 때가 눈 앞에 펼쳐져 버린다
와.....
노래너무좋아서 노래방에서 부르고싶은데 가을밖에 없어서 아쉬워요..더 올려주실수는 없나요ㅜㅜ 소란스러운마음도 넘좋은데
미쳤다ㅠㅠ
다! 와린님이 나오시네ㅠㅠㅠ
와 미쳤다 음원 씹어드셨네요
썸네일 보고 입짧은햇님인줄 알았넹.. 노래 정말 잘하시네요!
Que hermosa canción 💗👌🏽
우리는 흘러가고 나는 어디에도 머물러있지 않으니
JTBC 개국이래 가장 잘 한 일은 세상에 다린이란 가수를 널리 알린 것이다. 그게 유일하다.
태양계 크으으으으
내가 아는
노래다
요즘처럼 추울때 집에서 나가면서 이노래 들으면 있지도 않은 여자친구와 이별한 느낌임 개슬퍼
ㅋ ㅑ
있는듯 없는듯한 이펙트임에도 이런 소리와 호흡을 뽑아내는게 보통 실력이 아님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
가을와서 들으러왔습니다
🤭
이노래조아요증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설마 싱어게인 그분..? 태양계만 몇번이고 들었는데..이목소리 잊혀지질않네
듣자마자 장혜진 장필순 권진원 니런분들 생각니더라 감성좋다
누나 나죽어..
나 왜 다린님 온스테이지 나오신거 이제 알았냐.....
다린질
가을 다린은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
팔에 문신 보는 순간 나갔다
너무 좋네요...노래도 호흡도 가사도...
유재하 노영심 장혜진 그 어디즘
그대 나 없는 가을을 미워하지 말아요
우리는 흘러가고 나는 지금도
어디에도 머무르지 않으니
그대 이제 창을 닫아요 바람과 함께
떠나는 내 시간은 내 고백을 가린 채
마치 없었던 척 하지만
사랑이 지나가는 길목에 서서
서로 다른 이름으로
다른 인사를 건넬 때
그 때 우리 아무것도 묻지 말아요 그냥 그대로
혹시나 우리 서로 지나친대도
그 가을은 여전히 그대로
어느 곳은 꽃 피우고
어느 곳은 쓸쓸한 그대로
사랑하고 있을테니 당신과 나
그대 나 없는 가을을 미워하지 말아요
우리는 흘러가고 나는 지금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