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생각이 평소에도 들어 몇자 적어봅니다. 뒤샹의 변기도 미술관에 있어서 의미를 가지게 된것처럼, 현대 미술은 의미부여의 연속이라 생각합니다. 우리집에 있는 변기는 뒤샹의 작품 가치의 1%도 없겠죠 현대 미술에 한정했을 때, 물질적인 예술 작품 자체와 그 예술 작품에 관한 의미부여의 비중은 작품마다 다를거 같아요. 아직도 회화적/미적 측면을 중시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다면 해석이나 작품과 다른 변수와의 관계를 중시하는 작가도 많죠. Q1. 말씀하셨듯이, 이우환의 여러가지 작품 등에서 나오는 여백의 의미는 관계성을 나타내고자 하는 것이라면 과연 작품이 작가가 의도하지 않는 곳에 전시가 된다면 작품으로서 가치가 있을지 또한 궁금합니다. 작가가 작품이 걸리는 '공간'도 통제를 할 수 있다는 개념이 미술에 들어간다면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 청중, 온도, 습도, 빛' 등의 아주 많은 변수가 예술작품에 영향을 끼치게 될테고 작가/작품에 따라서는 이런 변수가 공간보다 중요할텐데. 이러한 외부변수가 작품을 온전히 감상하고 작품을 즐기는데 있어서 어느정도까지 영향을 줄지도 궁금합니다. Q2. 모네같은 현대 이전의 회화 미술작품에 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모으시는 작품을 보면 거의 현대작품위주인거 같은데 그중 가장 큰 이유가 투자의 측면인지 궁금하고, 현대 이전의 작품과 현대 미술작품의 시장 규모나 거래가능성등은 어느정도일지도 궁금합니다. Q3. 육안으로는 모조 작품이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술이 정교해진다면, 과연 모조 작품의 가치는 어느정도일지 궁금합니다. (금전적 가치 제외)스스로 모조작품을 만들어서 판매하지않고 집에서 즐기는 것과 같이 법적 문제가 없는 경우를 가정하는 것 입니다. 우리 신체의 감각으로 특징을 차별할 수 없는정도라면 개인적으로는 같은 진짜 작품을 감상하는 것과 같이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다 생각하는데요. 작품 복사가 쉬워지는 날이 언젠간 올거같기도 합니다. 와인도 마찬가지인거 같은데 가령 르루아DRC리제와인의 향과 맛을 복제할 수 있다면 가짜 와인의 가치도 그만큼 올라갈까요? Q4. 그렇다면, 여기에 연장할 수 있는 질문으로는 과연 미술 작품을 감상한다는 것은 무엇이며, 작품에 물리적 형태가 꼭 필요할지도 궁금합니다. 특히 오늘날 작품들과 같이 작품의 물리적 형태보다도 해석적으로 감상하는 비중이 커진다면 작품이 작품으로서 의미가 있을지도 궁금하네요.. 1시간, 2시간 이상 작품을 눈으로 바라보고 하는것 만이 작품을 감상하는 행위인지 아니면 작품을 떠올리면서 스스로 사유하고 관련된 정보 등을 종합해서 생각하는게 작품 감상인지도 의문입니다. 가령 데미안 허스트 - 약국의 경우 실제로 물리적 실체는 없고 미술관에 약을 어떻게 배치해야하는지에 관한 안내서만 존재할 뿐입니다. 미술관에 약이 진열되어있다는것 자체가 화두를 던지는거고, 그건 작가가 말한것처럼 물리적 실체가 존재하지 않을수도 있는 거니까요. Q5. 작품의 가치(금전적인것 예술사적 미학적 등 종합적인 측면에서)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앞으로 제일 중요해질 가치는 무엇일까요. 저는 균형이 중요하다 생각하는데요, 현대미술을 본다면 꼭 그렇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현재는 작가 본인이 작품을 완성하지 않는 경우가 거의 대다수고 회화적 가치는 점점 퇴색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Q. 현대 작가의 경우 반복적 패턴적 작품을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령 이우환의작품과 같이요. 크기와 색채 배치 등만 조금씩 다를 뿐이지 개인적으로는 우려먹는다 라는 느낌이 들어서요. 붓질과 나머지 부분이 갖고있는 관계를 탐색하는것 까진 이해가 되는데 매번 동일한 패턴으로 만드는작품이라면.. 공장에서 찍어내는것과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휴대폰으로 작성해 두서가 없을수도 있는데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경험으로는 취향의 존속성은 확장성과 관계가 있는 것 같아요. 다도를 하면 향, 도자기, 기물 등으로 취향이 확장되고 미술을 배우면 미술사와 역사, 철학과 사람의 인생을 들여다보게 되더라고요. 결국 본질적으로 그 취향이 가진 깊이와 또 다른 분야로 확장되었을 때 느끼는 연결성과 새로운 앎(감각과 지성을 포괄하는)이 뇌와 심상을 자극시키고, 취향을 오래 유지하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 같다고 생각되네요.
다시보기하며 문뜩 든 궁금증이 있어서 하나 여쭤보고 싶은게 있습니다 와인이나 미술외에 누구나 손쉽게 접근하는 예술성에 음악이 있는데 터보832님은 어떤 음악적 취향이나 감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요것도 한번 컨텐츠로 고려해보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앞으로도 좋은영상 미리 감사합니다~
저도 2018년도부터 미술에 취미를 가지고 나름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보러 다니고 나름 컬렉션도 하는 미술애호가 입니다. 제가 공부하는 걸 좋아해서 시작한 기간에 비해선 나름 많이 안다고 자부했는데 그걸 철저히 깨뜨리신 게 Turbo님이세요. 이후로 영상도 열심히 보고 책도 사서 보고 이전에 비해 더 시간을 쓰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오늘 영상에서도 비평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저도 그런 거 진짜 좋아하거든요. 언젠가 기회가 되면 터보님과 미술에 대해서 재밌는 얘기를 나눌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현대 사회에서 미술은 미술품'으로 존재하며 그냥 돈을 쓰고 싶은 사람들에게 세일즈되는 "상품"이란 속성이 전부라 생각합니다. '금'과 같은 '자산' 그 이상 이하도 아닌... 자산가치 이외의 의미를 추출해보자면. 인류사 몇몇 장면들의 '전리품' 정도가 아닐지.. 자산 목적이 아니라면, 미술품도 결국 장난감의 연장선이라 생각합니다. 물고기 말고 물고기 잡는법을 배우듯 철학?감각? 그 무엇을 압축적으로 절제해 표현하는 순수상징성? 그 미적 의미를 추출해내는 방식을 내 찬라의 삶의 '눈' 으로 만들 수 있다면 타인의 생각에 공감하며 따라다니는 미술이라는, 미술품이라는 장난감 이상의 의미가 있을거라 봅니다. PS.'예술'은 재밌는데 '물리'는 그 이상의 전율이 있습니다. 인간이 신과 대화하는 느낌이랄까요... 미술 다음은 물리학으로 가보시죠
터보님보다 제가 나이는 조금 더 많은데 회사생활을 더 하다가 뒤늦게 사업하다가 쓴맛도 보고 이제 좀 안정되서 좋은 차도 타고, 서킷도 타보고, 다양한 술도 즐겨보고, 그림을 사지는 않지만 아내가 미술전공자라서 미술관 다니는 건 즐기고 등등 터보님의 생각이나 얘기들에 많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저도 철학에 대해서도 많이 보고 있고, 저는 이과 베이스라 양자역학, 상대성이론 등등 과학이론 기반의 철학적 사유도 즐겨 합니다. 터보님의 삶을 구독자로서 어느정도 아는 입장에서 왜 철학에 관심을 갖게 되는지 나름대로 이해하고 많이 공감합니다. 저보다 좀 더 일찍 성공해서 좀 더 많은 경험하고, 그 경험을 공유해 주시니 늘 많은 도움이 되고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올해도 건강하시고 재밌는 얘기 많이 부탁드립니다.
들은 다음에 조금 생각을 해봤는데, 여백의 미에는 두가지 종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첫째는 주인공을 더 돋보이게하는 여백의 미이고, 둘째는 터치되지 않은 공간이 더 돋보이는 여백의 미입니다. 제 생각에도 여백의 미가 좋은 단어선택은 아니었다 싶지만, 동양화에서 여백의 미를 남기는 이유가 그려지지않은 풍경을 표현하기 위해서 그런게 있기 때문에 이우환님 그림도 여백의 미라 표현할수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ㅎㅎㅎㅎ
최근 코인 영상과 부동산 영상, 재경님과 함께한 영상을 보면서 많은걸 배워가고 지식을 쌓고 가네요 ,, 원래 부동산 등등 다 배우고 싶고 접해보고 싶었는데 터보님 영상을 보면서 접 하다보면 어느정도 지식이 쌓이는 거 같아서 계속 보게 되는 영상이네오 ,, 항상 잘 보고 있습니덩 감기조심하세용
비슷한 생각이 평소에도 들어 몇자 적어봅니다.
뒤샹의 변기도 미술관에 있어서 의미를 가지게 된것처럼, 현대 미술은 의미부여의 연속이라 생각합니다. 우리집에 있는 변기는 뒤샹의 작품 가치의 1%도 없겠죠
현대 미술에 한정했을 때, 물질적인 예술 작품 자체와 그 예술 작품에 관한 의미부여의 비중은 작품마다 다를거 같아요. 아직도 회화적/미적 측면을 중시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다면 해석이나 작품과 다른 변수와의 관계를 중시하는 작가도 많죠.
Q1. 말씀하셨듯이, 이우환의 여러가지 작품 등에서 나오는 여백의 의미는 관계성을 나타내고자 하는 것이라면 과연 작품이 작가가 의도하지 않는 곳에 전시가 된다면 작품으로서 가치가 있을지 또한 궁금합니다.
작가가 작품이 걸리는 '공간'도 통제를 할 수 있다는 개념이 미술에 들어간다면 작품을 감상하는 '시간, 청중, 온도, 습도, 빛' 등의 아주 많은 변수가 예술작품에 영향을 끼치게 될테고 작가/작품에 따라서는 이런 변수가 공간보다 중요할텐데. 이러한 외부변수가 작품을 온전히 감상하고 작품을 즐기는데 있어서 어느정도까지 영향을 줄지도 궁금합니다.
Q2. 모네같은 현대 이전의 회화 미술작품에 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모으시는 작품을 보면 거의 현대작품위주인거 같은데 그중 가장 큰 이유가 투자의 측면인지 궁금하고, 현대 이전의 작품과 현대 미술작품의 시장 규모나 거래가능성등은 어느정도일지도 궁금합니다.
Q3. 육안으로는 모조 작품이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기술이 정교해진다면, 과연 모조 작품의 가치는 어느정도일지 궁금합니다. (금전적 가치 제외)스스로 모조작품을 만들어서 판매하지않고 집에서 즐기는 것과 같이 법적 문제가 없는 경우를 가정하는 것 입니다.
우리 신체의 감각으로 특징을 차별할 수 없는정도라면 개인적으로는 같은 진짜 작품을 감상하는 것과 같이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다 생각하는데요.
작품 복사가 쉬워지는 날이 언젠간 올거같기도 합니다. 와인도 마찬가지인거 같은데 가령 르루아DRC리제와인의 향과 맛을 복제할 수 있다면 가짜 와인의 가치도 그만큼 올라갈까요?
Q4. 그렇다면, 여기에 연장할 수 있는 질문으로는 과연 미술 작품을 감상한다는 것은 무엇이며, 작품에 물리적 형태가 꼭 필요할지도 궁금합니다.
특히 오늘날 작품들과 같이 작품의 물리적 형태보다도 해석적으로 감상하는 비중이 커진다면 작품이 작품으로서 의미가 있을지도 궁금하네요..
1시간, 2시간 이상 작품을 눈으로 바라보고 하는것 만이 작품을 감상하는 행위인지 아니면 작품을 떠올리면서 스스로 사유하고 관련된 정보 등을 종합해서 생각하는게 작품 감상인지도 의문입니다.
가령 데미안 허스트 - 약국의 경우 실제로 물리적 실체는 없고 미술관에 약을 어떻게 배치해야하는지에 관한 안내서만 존재할 뿐입니다. 미술관에 약이 진열되어있다는것 자체가 화두를 던지는거고, 그건 작가가 말한것처럼 물리적 실체가 존재하지 않을수도 있는 거니까요.
Q5. 작품의 가치(금전적인것 예술사적 미학적 등 종합적인 측면에서)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앞으로 제일 중요해질 가치는 무엇일까요.
저는 균형이 중요하다 생각하는데요, 현대미술을 본다면 꼭 그렇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현재는 작가 본인이 작품을 완성하지 않는 경우가 거의 대다수고 회화적 가치는 점점 퇴색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Q. 현대 작가의 경우 반복적 패턴적 작품을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령 이우환의작품과 같이요. 크기와 색채 배치 등만 조금씩 다를 뿐이지 개인적으로는 우려먹는다 라는 느낌이 들어서요.
붓질과 나머지 부분이 갖고있는 관계를 탐색하는것 까진 이해가 되는데 매번 동일한 패턴으로 만드는작품이라면.. 공장에서 찍어내는것과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휴대폰으로 작성해 두서가 없을수도 있는데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막걸리가 아니고 와인이 취미가 되고 웹툰이 아니고 미술이 취미가 되는 이유는 돈이 많아서
ㅌㅋㅋ
안타깝게도 와인이랑 막걸리는 비할바가못됨
@@user-LesPetitsMonts 혹시 본인..?
@@1234makchang 많진 않아요 ㅋㅋ
돈이없으면 와인 자동차 그림을 취미로 할수가없져
그래서 돈을 버는거고요
☆내용요약
●자동차:수십대 타보니 질려
●와인:차보단 좀더 본질적이지만 수천병 먹다보니 질려
●미술:아직은 안질려
존재.역사.위치.공간등등 알아야할께 많고 아직은 재미있다.
●터보결론:이런 것들에 관해 누군가와 논쟁이나 토론하고파.
●내결론:이런거 토론하기싫어 ㅋㅋ 도대체가 터보는 말하다가 숨은 언제쉬누
전 좋아요! ㅋㅋㅋ
항상 모든 영상을1.5배속이나 2배속으로 보는데 터보님은 그럴 필요가 없어서~~~
ㅎㅎㅎㅎㅎㅎㅎㅎㅎ
@@user-nt7nt4kc4d 그쵸 터보좌는 자체 2배속이라....님은 좋은거고 저는 보다보니 내용보다 언제숨쉬는지만 보게됨ㅋ
@@k-bank ㅋㅋㅋㅋㅋㅋㅋ
애초에 유튜브도 수익 목적은 전혀 없고 본인의 인사이트를 공유하는게 큰 부분이신듯요
ㅎㅎㅎㅎ
돈 있으면 터보님처럼
슈퍼카 와인 그림 사는거고
돈없으면 유투브에서
슈퍼카 와인 그림 사는얘기 들으면 될듯.
자동차,와인,미술 세가지 다 평생할 수 있는 매력적인 취미들인거 같아요 다만 나이들수록 미술과 인문학비중이 더 높아지겠죠 이번에 새로나온 bmw7시리즈도 역대급으로 잘 나왔던데 기회되시면 시승기 부탁드려요^^
제 경험으로는 취향의 존속성은 확장성과 관계가 있는 것 같아요. 다도를 하면 향, 도자기, 기물 등으로 취향이 확장되고 미술을 배우면 미술사와 역사, 철학과 사람의 인생을 들여다보게 되더라고요. 결국 본질적으로 그 취향이 가진 깊이와 또 다른 분야로 확장되었을 때 느끼는 연결성과 새로운 앎(감각과 지성을 포괄하는)이 뇌와 심상을 자극시키고, 취향을 오래 유지하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 같다고 생각되네요.
형님 big fan 입니다 ^^ 내년에도 많은 영상활동 부탁드려염 ^^
감사합니다~ㅎㅎ
토론 클럽? 그런 모임 만들어보시면 어떨까요? 터보님과 토론 재밌을것같아요
지인들 만나면 늘 하는 이야기라 ㅎ
와.. 미술에 대해 말씀하실때 머리를 한 대 띵 맞는기분이네요
되게 새롭게 느껴지고 가치를 알게되는 기쁨이 상당하네요
영상 너무 재밌습니다
유일하게 1배속로 보는 채널ㅋㅋ 빠른데 그 안에 정보도 많아서..
감사합니다~
와 진짜 다른 세상을 사네.. 그냥 다른 차원으로 사유하는거 같음.
감사합니다~
mbti가 뭔지 궁금합니다!! 내년에도 좋은 영상 기대할께요 🤍
다시보기하며 문뜩 든 궁금증이 있어서
하나 여쭤보고 싶은게 있습니다
와인이나 미술외에 누구나 손쉽게 접근하는
예술성에 음악이 있는데
터보832님은 어떤 음악적 취향이나 감성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요것도 한번 컨텐츠로 고려해보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앞으로도 좋은영상 미리 감사합니다~
음악 취향은 아주 저질입니다 ㅎㅎ
내가 젤 좋아하는 유투버 ㅎㅎ
믿고보는 터보형~!!
감사합니다~
말..조온나 빠르네 그래서 터보인가;;
ㅎㅎㅎ
저도 2018년도부터 미술에 취미를 가지고 나름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보러 다니고 나름 컬렉션도 하는 미술애호가 입니다.
제가 공부하는 걸 좋아해서 시작한 기간에 비해선 나름 많이 안다고 자부했는데 그걸 철저히 깨뜨리신 게 Turbo님이세요.
이후로 영상도 열심히 보고 책도 사서 보고 이전에 비해 더 시간을 쓰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오늘 영상에서도 비평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저도 그런 거 진짜 좋아하거든요.
언젠가 기회가 되면 터보님과 미술에 대해서 재밌는 얘기를 나눌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밥먹으면서 가볍게 보려고 했는데 내용이 어려워서 밥에 집중하느라 하나도 못들었네요😢 나중에 뇌가 더 자랐을때 다시 찾아보겠습니다
ㅎㅎㅎ
현대 사회에서 미술은 미술품'으로 존재하며
그냥 돈을 쓰고 싶은 사람들에게 세일즈되는 "상품"이란 속성이 전부라 생각합니다.
'금'과 같은 '자산' 그 이상 이하도 아닌...
자산가치 이외의 의미를 추출해보자면.
인류사 몇몇 장면들의 '전리품' 정도가 아닐지..
자산 목적이 아니라면, 미술품도 결국 장난감의 연장선이라 생각합니다.
물고기 말고 물고기 잡는법을 배우듯
철학?감각? 그 무엇을 압축적으로 절제해 표현하는 순수상징성? 그 미적 의미를 추출해내는 방식을
내 찬라의 삶의 '눈' 으로 만들 수 있다면
타인의 생각에 공감하며 따라다니는 미술이라는, 미술품이라는 장난감 이상의 의미가 있을거라 봅니다.
PS.'예술'은 재밌는데 '물리'는 그 이상의 전율이 있습니다.
인간이 신과 대화하는 느낌이랄까요...
미술 다음은 물리학으로 가보시죠
맞습니다. 더 넓게 보면 고대 유물도 의미부여나 전리품일 뿐..
많은 분들이 물리학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생업을 하면서 이 나이에 도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생은 짧고 젊음은 더 짧네요
@@Turbo832TV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습니다
정말 좋은 말이라서 이 댓글보고 저도 사례가 아닌 원리를 중심으로 생각하게 되는 습관을 기르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생각나서 다시 댓글 달러왔습니다 ㅋㅋㅋ
이렇게 생각하니까 복잡한 생각이 없어지더라구요 감사합니다!
친한 형이랑 수다 떠는 기분. 여자 얘기 없이도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구나 이런 느낌. 감사합니다.
터보 미술관을 보는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아인슈타인 이후로 자기 질량으로 인해 모든것은 상대적으로 변한다는 개념이 들어온것처럼, 미술도 상대성 이론으로 확장되었나 보네요.
철학은 텍스트로 뻗어지는 사유에 대한 진입장벽이 있지만 미술은 모르는 사람도 바로 느낄수있는 직관이라는 강점이 있지요. 감사합니다.
터보님보다 제가 나이는 조금 더 많은데 회사생활을 더 하다가 뒤늦게 사업하다가 쓴맛도 보고 이제 좀 안정되서 좋은 차도 타고, 서킷도 타보고, 다양한 술도 즐겨보고, 그림을 사지는 않지만 아내가 미술전공자라서 미술관 다니는 건 즐기고 등등 터보님의 생각이나 얘기들에 많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저도 철학에 대해서도 많이 보고 있고, 저는 이과 베이스라 양자역학, 상대성이론 등등 과학이론 기반의 철학적 사유도 즐겨 합니다. 터보님의 삶을 구독자로서 어느정도 아는 입장에서 왜 철학에 관심을 갖게 되는지 나름대로 이해하고 많이 공감합니다.
저보다 좀 더 일찍 성공해서 좀 더 많은 경험하고, 그 경험을 공유해 주시니 늘 많은 도움이 되고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올해도 건강하시고 재밌는 얘기 많이 부탁드립니다.
들은 다음에 조금 생각을 해봤는데, 여백의 미에는 두가지 종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첫째는 주인공을 더 돋보이게하는 여백의 미이고, 둘째는 터치되지 않은 공간이 더 돋보이는 여백의 미입니다. 제 생각에도 여백의 미가 좋은 단어선택은 아니었다 싶지만, 동양화에서 여백의 미를 남기는 이유가 그려지지않은 풍경을 표현하기 위해서 그런게 있기 때문에 이우환님 그림도 여백의 미라 표현할수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ㅎㅎㅎㅎ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터보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우리가 망각하고 있는 시공간을 일깨워 주는것. 저도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ㅎㅎㅎㅎㅎ 말씀 무척 재밋으셔서 시간이 금방갑니다.
감사합니다~
최근 코인 영상과 부동산 영상, 재경님과 함께한 영상을 보면서 많은걸 배워가고 지식을 쌓고 가네요 ,, 원래 부동산 등등 다 배우고 싶고 접해보고 싶었는데 터보님 영상을 보면서 접 하다보면 어느정도 지식이 쌓이는 거 같아서 계속 보게 되는 영상이네오 ,, 항상 잘 보고 있습니덩 감기조심하세용
피디님이 터보님과 깊이 교감하면서 공부하고 이해하시는 분이란 게 영상 편집에서 종종 느껴지네요. 앞으로도 터보님 쪼시면서 영상 좀 많이 찍게 해주세요ㅎㅎㅎ
감사합니다~
미학부분 진짜 재미있었어요
철학이 재미있죠 ㅎ 결국 우리 사고와 인식에 대한 것이라
터보님은 결국은 아티스트라는 거죠
너무나도 양질의 정보과 식견을 담은 영상 찍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비록 와인/자동차/미술을 하지 않지만, 터보832를 통해 사고가 열리는 감각을 느꼈습니다.
감사합니다~ㅎ
재벌집 막내아들 보다가 크로노스 그림에대해 알게되었고 그리스 이야기에 다시알게되었어요
22년 올한해도 그사세 간접체험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하이파이도 왠지 빠지시면 열정적으로 하실것같네요 ㅎㅎ
다 할 수는 없으니까용..ㅎ
올 한해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번 소비의 영상과 이어지는 주제가 아닐까 싶네요.
소비를 통한 경험, 경험을 통한 취향의 확립 그리고 궁극적인 감각의 확장.
더 나은 감각, 더 무한한 감각을 줄 수 있는 것을 찾는게, 어떻게 보면 더 나은 쾌락을 찾는 인간의 모습이 아닐까요?
인간의 욕구는 단계별로 추상화되는 것 같아요 ㅎ
스케이트 보드 배우시면 우리 온몸의 감각이 깨어나는 기분을 느낄수 있습니다. 추천
미술이야기 재밌네요
감사합니다~^^
메리크리스마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스포츠카 타고 미술관가서 그림보고 저녁에 와인마시며 그림이야기하기 좋네요
ㅎㅎㅎㅎ
이 형은 찐이야~ 형따라가야지
ㅎㅎㅎㅎ
터보형은 MBTI가 ENTP 아니면 ESTJ ???
안해봤습니다 ㅎㅎ
@@Turbo832TV 컨텐츠로 해보시면 재밌을것 같습니다!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미술을 이해한다는건 정말 어려워요
무슨 의미인지 어떤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이해가 잘 안되요 그런 의미에서 되게 어려운걸 하고계시네요
힘내세요
잘보았습니다.
사람마다 감각의 순서는 달라집니다. 터보님이 틀린 것은 아니겠지만 느끼고 빠져드는 시기와 깊이는 사람마다 다른 것이죠
그래서 삶이 재밌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죠. 느끼는게 각 각 다르고, 감각을 느끼는 민감도에 따라 다르죠 ㅎ
공감합니다.
터보형 제발 중고차 금리에 대해서좀 다뤄주세요
최악이죠 ㅜ
@@Turbo832TV 맞아요 이것좀 다뤄주세요 ㅠㅠ 이거야말로 tmt로 듣고싶음
음악의 음계를 보면 누군가 한명의 천재가 발명했다기 보다는 원래 인간이 느끼게 디자인 되어있던 것을 발견한 것 같습니다. 와인도 그렇군요.
음악의 기원이 아주 오래되었으니 그럴수 있겠네요 ㅎ
그래서 sto 시승기는 언제 올라오나요?
너무 날이 추워서..못타는 중..
저도 이런 고민하고 싶어요 ㅠㅠ 어떻게하면 덜 피곤할까 어떻게하면 안다칠까 이런걱정말고 흑흑
ㅠㅠㅠ
공부되는 너낌...🎉
감사합니다~ㅎㅎ
형 이번편은 좀 어려워...
ㅠㅠ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한 새해 맞이 하세요
감사합니다~
그냥 금수저로 태어나서 이것저것 사업하고 투자 많이 해봤는데 결국 자기가 원하는 만큼 돈되는것 없었다는 이야기 그사세에서 결국 쉽게 돈이 돈버는건 미술품이라는건데 과연 얼마나 많은 일반인들이 공감할진 몰겠네 ㅋㅋ 본인의 아트테크를 ㅋㅋ 그들만의 전리품 테크
난독과 난청이 있으신가봐요
숨은 쉬고 말씀하시는거죠??😅😅😅😅
ㅎㅎㅎㅎㅎ
9:08 오..
ㅎ
알겟어요
ㅎㅎㅎㅎ
45초 전은 못참아
ㅎㅎㅎ
말 ㅈㄴ 잘하네 깊은 고민과 사유의 결과인듯
감사합니다~
다양한 시각. 다양한 의견. 다양항생각.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내가 언젠가는 만날 존재.
부잣집은 크리스마스라고 식탁에 멋지게 장식해놓는구나..
우린 부잣집 아니라도 장식 해놨는데 얼마 안들어요
그거랑 그거랑 연관성이 없는데...
다이소 가봐라 얼마안해도 이쁘게 장식한다~진지빨기는
그러게요 식탁 꾸민거랑 부잣집이랑 무슨 상관있나요? 자격지심 많으신분인가봐요~
ㄷㄷㄷ
유일하게 2배속으로 못 듣는 유튜버
ㅎㅎㅎㅎㅎ
인스타 해킹인가요?
어떤?
터보832
ㅎㅎㅎ
이제 포켓몬
ㅎㅎㅎㅎ
어떻게 죽어갈지를 많이 생각하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삶은 죽음으로 가는 길이니까요. 결국.
썩전화기 구슬주렁주렁쓰 돈 엄청 주고 샀겠네요 ㅋㅋㅋ
ㅎㅎㅎㅎㅎ
이분 강의 했으면 1타 강사로 성공했겠다
감사합니다~ ㅎㅎ
1등 ㅎ
ㅎㅎㅎㅎ
럭키 세븐 7등요
감사합니다~
폴 쥬른 운트죄네
ㅎㅎ
왜 내가 숨이차죠?
어휴 ㅋ
ㅋㅋㅋ
6등
감사합니다~
왜 여자는 취미가 아니실지 문의 드립니다. 터보님은 욕망과 배설은 어떻게 해결하실까요?
20대와 30대가 그리고 30대 후반, 40대는 다른 것 같습니다. 20대에 너무나 강렬했던 욕망이 점차 수그러들고 다른 쪽으로 그 에너지를 쏟게 되는 것 같아요
인문학 배움은 터보832에서 끝낸다.
인문학 관련 좋은 채널 너무 많습니다 ㅎ
말이 품의있게 하는데
왜이렇게 푼수 같지?
얼마나 주변사람들이 힘들까
말이 저리 많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