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서른넷 처먹고도 데스티니 플랜이 제한적으로 사용됐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계속 남음. 안그래도 코디네이팅 기술로 인해서 생득적 양극화가 심화된 세계관이라 나중에 엄청난 사회분열을 가져올 가능성이 매우 높은 건 사실이긴 한데... 뭐 학생들 직업적성 검사 및 회망직종 종사 시 추천 개발역량 제시 이런 식으로 활용됐음 어땠을까 싶음 저 시스템을 인생을 재단하는 가늠좌가 아닌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보조도구라는 식으로 마케팅했으면 오브 같은 상대국 내 여론도 뒤흔들 수 있었을 거고. 듀랜달이 레이처럼 시한부라든가 불치병 걸려서 시간이 너무 촉박했다는 식의 장치라도 있었으면 후반부 급전개도 어느정도 납득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음. 로고스도 밀어버려서 승기를 굳힌 마당에 혐오의 상징인 레퀴엠 쓰는 시점에서 이 막장극은 개연성을 내핵까지 뚫어버린 게 아닌가 싶음 나이 먹고 가치관의 대립이 아닌 실각한 신진사대부 세력과 훈구파의 맞다이 대전으로 해석하니 그럭저럭 이해할만 하긴 하더라마는
수상한 아재님 찾고있는 애니메이션이 있어요 하록선장 비슷한 분위기인데 가장 기억에남은 장면은 소년이 어느 행성에서 커다란 말벌들에게 뇌를 공격당했고 오버랩되는 장면은 우주선에 타고있는 할아버지 머리에 쇠로된 덮개가 있어요 어두운우주여행 느낌인데 어릴때 재미있게 봤는데 지금 그게 뭐였는지 한번씩 너무 궁금해요 74년생입니다
이애니메이션을 보고 참 잘만들다가 끝에 듀란델이 갑자기 본심을 보이는 대목이 참 기획력 이 딸리다 급하게 스토리를 만들었구나 했는데 석려리 형을 보니 이애니 작가 얼마나 권력과 사람에 통찰이 있는건지 다시 께달았다 누구일지 모르지만 지도자는 갑자기 뜬금없이 멀쩡하다가도 모든걸 건 미친 짓을 할수도 있는것이었다
처음엔 신을 욕하지만 나이들고 신의 입장에서 곰곰히 생각해본 결과 이 작품은 결국 "전쟁피해자 신의 정신적 성장"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함 초장의 신은 키라랑 잠깐 마주칠때 "꽃이 펴도 사람이 그걸 망친다" 하면서 가족을 지키지 못한 오브.. 아니 어쩌면 세상에 대한 적개심이 맥스였음 맨날 나오는 "고멘나사이 이마 마유와" 랑 "스텔라 죽음" 씬은 신의 세상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나타낸 씬이 아닐까 싶음 근데 막상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도 힘이 생기니까 자신이 원망한 그들과 뭐가 다른지에 대한 원초적인 고뇌에 빠졌다고 생각함 레퀴엠이었나? 그걸로 사람 대량학살하는 걸 지켜만 보니까.. 레이는 "저들이 문제임 우리는 잘하는거 맞음" 하고있고.. 여튼 그런 여러 감정이 뒤섞인 상태에서 과거의 부정적인 감정의 트리거인 임펄스가 보이면서 정줄 놨는데 아스란이 머가리 깨버리고.. 이제 참교육 함 당하고 머리 식힌 상태에서 마지막화의 키라가 신에게 "아무리 망쳐도 우리는 다시 꽃을 심을거다" 라고 하는데 이때 함께 싸우자는 키라의 말에 손 잡으며 눈물 흘리는 모습이 신의 정신적 성장을 표현했다고 생각
데스티니 볼때 아스란은 좀 답답했죠. 물론 패트릭자라에 정면으로 반기를 들었는데 그게 옳다는 과격파의 이야기를 들었지만 전작 시드에서 그래도 무엇이 옳은지 찾기위해 프리덤말살명령을 받아도 3척동맹과함께했었는데 가스라이팅제대로 당해서 의장이 옳다고만 믿고있었던게 얼척없었음. 키라가 자꾸 전장난입해서 혼란이 가중됐던건맞았지만 너무 어이없었는데.
시대별 사건 위주로 인과관계 자세히 설명해줘서 전체 맥락 이해하기 가장 좋은 영상
지구와 콜로니의 전쟁
구인류와 유전자 조작으로 인한 신인류의 갈등
매력적인 OST
덕력을 자극하는 메카닉 디자인 및 캐릭터 작화
장점이 참 많은 작품이죠
신건담이 나올 때마다 시드 시리즈는 재평가 받고 있어요
타임테이블로 요약해주시는 영상 너무 좋네요
지금 상황을 보면 권력을 차지하면 폭주는 수순이 맞는거같읍니다
예외는 거의 없는 듯 ㄹㅇ
듀랜달이 애초에 한적한 곳에서 조용히 살고있는 라크스 암살시도를 안했어야 했는데 그걸 왜 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방영당시엔 뭔 개뻘잣인가 싶었지
근데 지금 보면... 어?
반대파 숙청 ㄱㄱ
듀랜달 목적이 인류 보편적 시각에서 봤을 때 막아야 하는건데 가장 큰 위협이 될 수 있는 라크스를 미리 제거해야지 가짜 라크스 문제도 있고
듀랜달이 잘못한건 라크스 암살시도가 아니라 암살을 실패한거임.
시드와 데스티니 영상 너무 잘 봤습니다.
스타게이져 역사 단독과 아스트레이 시리즈 역사 영상도 기대해봅니다!!!
비우주세기중에는 시드가 제일 잼남 ㅋㅋ 말도안돼는 막장도 많지만.. 꾸역꾸역 맞춰나가는 억지도 잼나긴함.,
개인적으로 시드 때보다 아쉬웠지만 데스티니랑 스리덤 너무 멋있었음
다음은 시드 프리덤으로 돌아오세요.
나이 서른넷 처먹고도
데스티니 플랜이 제한적으로 사용됐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계속 남음.
안그래도 코디네이팅 기술로 인해서 생득적 양극화가 심화된 세계관이라 나중에 엄청난 사회분열을 가져올 가능성이 매우 높은 건 사실이긴 한데...
뭐 학생들 직업적성 검사 및 회망직종 종사 시 추천 개발역량 제시 이런 식으로 활용됐음 어땠을까 싶음
저 시스템을 인생을 재단하는 가늠좌가 아닌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보조도구라는 식으로 마케팅했으면 오브 같은 상대국 내 여론도 뒤흔들 수 있었을 거고.
듀랜달이 레이처럼 시한부라든가 불치병 걸려서 시간이 너무 촉박했다는 식의 장치라도 있었으면 후반부 급전개도 어느정도 납득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음. 로고스도 밀어버려서 승기를 굳힌 마당에 혐오의 상징인 레퀴엠 쓰는 시점에서 이 막장극은 개연성을 내핵까지 뚫어버린 게 아닌가 싶음
나이 먹고 가치관의 대립이 아닌 실각한 신진사대부 세력과 훈구파의 맞다이 대전으로 해석하니 그럭저럭 이해할만 하긴 하더라마는
솔직히 듀랜달 의장님이 옳았음 사람마다 사상이 다다른데 그 다름을 인정못하고 남들한테 강요하는 인류한테 유일한 약은 더 큰 힘으로 인류통일하는것뿐
기다렸음 ㅜㅜ
더블오 1기랑 2기도 부탁드립니다 ㅠㅠ
진짜 깔끔하게 설명 잘하시네요 잘보고 갑니다
"얼마나 날려버린다고 해도 우리는 또 꽃을 심을 거야" 기억에 남는다는~
비행기라 저장하고볼게용!
감사합니다~ ^_____^
데스티니는 스토리를 이해하려들면 머리아픕니다 그냥 스리덤 뾰뵹쑈나 보십쇼
제우스 실루엣 나온거 맞춰서 영상 올리신건가ㅋㅋ😊
아... 그런 건 아니데... 어쩌다 보니... ㅎㅎㅎ
건담으로 논문쓰셔도 될듯 연대기적 설명은 정말 멋지네요. 이렇게 심오한 내용인지 몰랐네요.
수상한 아재님 찾고있는 애니메이션이 있어요 하록선장 비슷한 분위기인데
가장 기억에남은 장면은 소년이 어느 행성에서 커다란 말벌들에게 뇌를 공격당했고 오버랩되는 장면은 우주선에
타고있는 할아버지 머리에 쇠로된 덮개가
있어요 어두운우주여행 느낌인데
어릴때 재미있게 봤는데
지금 그게 뭐였는지 한번씩 너무 궁금해요
74년생입니다
중간중간에 애니씬을 살짝 넣으면 더 좋을듯 합니다.
무우가 기억을 되찾는 장면 같은거요 (끝나고 집에가자)
레이에 나는 무우가 프라가다 같은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______^
길버트 듀란데의 성우님이 혹시 바람의 검심 추억편의 켄신의 스승님 성우가 아닐런지요? 제 귀엔 너무 똑깥이 들리네요ㅎ
네~ 같은 분 맞습니다!
데스티니도 재미있다니까!
이애니메이션을 보고 참 잘만들다가 끝에 듀란델이 갑자기 본심을 보이는 대목이
참 기획력 이 딸리다 급하게 스토리를 만들었구나 했는데
석려리 형을 보니 이애니 작가 얼마나 권력과 사람에 통찰이 있는건지 다시 께달았다
누구일지 모르지만 지도자는 갑자기 뜬금없이 멀쩡하다가도 모든걸 건 미친 짓을 할수도 있는것이었다
잘봐씁니당
확실히 만화는 70년대 80년대 90년대 작품들이 리즈임
특히 드래곤볼
유튜브 제목에서 뭔가가 느껴지네 참...
이런걸 기다리고 있었다우..
시드 다시보기 너무 귀차네
처음엔 신을 욕하지만 나이들고 신의 입장에서 곰곰히 생각해본 결과 이 작품은 결국 "전쟁피해자 신의 정신적 성장"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함
초장의 신은 키라랑 잠깐 마주칠때 "꽃이 펴도 사람이 그걸 망친다" 하면서 가족을 지키지 못한 오브.. 아니 어쩌면 세상에 대한 적개심이 맥스였음
맨날 나오는 "고멘나사이 이마 마유와" 랑 "스텔라 죽음" 씬은 신의 세상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나타낸 씬이 아닐까 싶음
근데 막상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도 힘이 생기니까 자신이 원망한 그들과 뭐가 다른지에 대한 원초적인 고뇌에 빠졌다고 생각함
레퀴엠이었나? 그걸로 사람 대량학살하는 걸 지켜만 보니까.. 레이는 "저들이 문제임 우리는 잘하는거 맞음" 하고있고..
여튼 그런 여러 감정이 뒤섞인 상태에서 과거의 부정적인 감정의 트리거인 임펄스가 보이면서 정줄 놨는데 아스란이 머가리 깨버리고..
이제 참교육 함 당하고 머리 식힌 상태에서 마지막화의 키라가 신에게 "아무리 망쳐도 우리는 다시 꽃을 심을거다" 라고 하는데
이때 함께 싸우자는 키라의 말에 손 잡으며 눈물 흘리는 모습이 신의 정신적 성장을 표현했다고 생각
시드를 보자면 고딩때로 돌아가는것같아..
큰틀은 나쁘지 않았는데…
시드는 재밌어 ㅎㅎ
1:00:46
근데 듀란댈은 누구임?
아니..지금보니깐 아카츠키팔과방패를 부셔먹은카가리가 그저 joat...😅
타이밍 좋네
시드는 건담계 막장작품 건담과전함 디자인최고 상품은성공작
시드는 재밌게봤는데 이거보고 시프보면 되는거져?
스토리 자체가 시프가 시데 이후라서 시데를 먼저 보시면 시프를 보실때 여러가지 유머요소나 떡밥들을 이해하기 쉬워지실 겁니다! 다만 문제가 있다면...시프는 조금 막장드라마 입니다^^;;
왜 폭주할수밖에 없었는지도 중요한거 같습니다.
시드 프리덤은 제로랑 같이 해ㅐ 주시려나
순해보이는 사람에게도 칼을 함부로 쥐어주면 안돼는 이유
데스티니 볼때 아스란은 좀 답답했죠. 물론 패트릭자라에 정면으로 반기를 들었는데 그게 옳다는 과격파의 이야기를 들었지만 전작 시드에서 그래도 무엇이 옳은지 찾기위해 프리덤말살명령을 받아도 3척동맹과함께했었는데 가스라이팅제대로 당해서 의장이 옳다고만 믿고있었던게 얼척없었음. 키라가 자꾸 전장난입해서 혼란이 가중됐던건맞았지만 너무 어이없었는데.
디스트로이어 일껄요?
오늘 이마트에서 MG데스티니건담을 35%나 세일해서 사왔더니
이 영상이 알고리즘에 뜨다니.....
4k 리업로드 인가요?
저작권 문제로인한 재업이에요...
번거롭게 해드려서 죄송합니다. ㅠ_ㅠ
@@Mr.X_creative 아뇨아뇨 오히려 좋은 걸요
카가리가 저 동네에서 이상한거임. 저 동네에서 권력을 차지하고 폭주로 안 이어진 거의 유일한 케이스일걸요?
시데 후반 카가리 입지 생각하면... 아우라 아니었으면 오르페가 카가리까지는 죽였을 확률 99%라...
듀랜달의 폭주는 나름 이유가 있긴 했음. 엄연히 레퀴엠에 수도 직격탄 쳐 맞고 나서야 데스티니 플랜이라는 극단적인 정책을 전면으로 내놨으니까.
오르페나 아우라마저도 자국 수도가 핵 쳐맞고 나서야 그렇게까지 나왔음을 감안하면....
HGCE 데스티니 추천
시드 다음편 앙망합니다
시드는 다시 봐도 좋지만 데스티니는 신 아스카 때문에 다시 보고 싶지 않습니다.
현실에서도 저런 사람 같이 있고 싶지 않죠.
군대 후임 중에 비슷한 성격이 있었더랬죠...
제가 선임인 게 얼마나 다행이었던지...
현실 폭주 지도자 계엄 취소하는 속도로 달려왔습니다
재업로드 되는대로 찾아왔습니다
번거롭게 해드려서 죄송하고
그럼에도 다시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______^
그냥 윤석열 그 자체네 ㄷㄷㄷㄷ
A : 왜 쓸데없이 라크스는 암살하려고 해서...
B : 왜 쓸데없이 계엄같은 걸 해서...
ㅋㅋㅋㅋ 진짜 이런데 와서도 상관도 없는 사람을 어거지로 끼어넣을라카네
로봇대전 성우장난(?)생각나는
?? : 아 왜 전쟁인데 자꾸 한새끼랑만 다이다이를 까요??
잼나긴한데 신 이녀석만보면 화병이나는...
듀란달 보면 찢재명 생각남. 소오르음
진심 듀란달 석려리 같지않음? 뜸금없는 반전
나라가 이 지랄인데 건담이라니...조금은 자중합시다!
어떤 분들은 이 추위에 밖에서 시위하는데 건담연대기가 좀 그렇지 않나요?
대한민국의 가장 슬픈 연대기의 한 중심에 있는데..이 영상을 본 내가 부끄러워서요ㅜㅜ
시드프리덤으로돌아오시길
제로가 나온다고 해서 그 이후로 만들 것 같습니다....^_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