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해 주신 영상들 보고 왔는데요 보고 온 소감을 얘기해 보자면 저음의 벙벙거림이 싫으면 SM58 피하고 좋아하면 사용하고 소리의 저음이 도려내 졌으면 좋겠다 싶으면 BETA87A 같은거 쓴다거나 하지만 녹음된 소스에 컴프레서 걸고 EQ하고 리버브, 딜레이 걸고 뭐 어쩌고 저쩌고 하면 마이크를 탓할게 아니라 노래나 잘 부르는 게 마이크 뭐 살까 이리저리 재는 것 보다 시간을 덜 버리는 행동이란 생각입니다. 마이크 탓 안하게 노래 연습하러 갑니다
안녕하세요 속 시원하게 설명해주시는게 넘 좋습니다 질문 하나만 드려도 될까요?유튜브 레코딩용으로 젠하이저 e865s(콘덴서)를 구매하였으나 파열음이 너무 강하여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ㅠㅠ 핸드마이크를 사용하고 싶은데 혹시 다이나믹 마이크나 슈어 beta87a를 사용하게 되면 좀 차이점이 있을까요?
손에들고 사용하는 핸드헬드식으로 나온 다이나믹 마이크나 콘덴서 마이크는 무대위나 홈레코딩 등 주변소음이 통제되기 어려운 환경에서 잡음비율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이크를 가까이 붙여 사용하도록 낮은 감도와 높은 Max spl로 설계되었습니다. 이로인해 근접마이킹에 따라 파열음 등 중저역이 부밍되는 근접효과에 취약한 것이 단점입니다. 이는 베타87도 같은 원리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비슷할겁니다. 제일 근본적인 해결책은 환경을 주변소음으로부터 통제하고 일반 콘덴서 마이크를 써서 원거리 마이킹을 하는 것이지만, 그럴 여건이 안된다면 865 마이크를 15cm 정도 떨어뜨리고 팝필터를 따로 사서 사용해보세요.
다이나마이트같은 인라인 프리앰프는 프리앰프의 기본 게인증폭량이 부족해서 추가적으로 약 +26dB 정도 더 해주는 장치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요구하는 적정운용레벨까지 증폭하는데는 무리가 없습니다. 스칼렛 솔로 3세대와 SM58을 예로 들어보죠. 스칼렛의 맥시멈인풋레벨은 +9dBu로 적정운용레벨은 헤드룸 18dB를 뺀 -9dBu입니다. SM58의 감도는 1.6mV/pa로 이를 오디오 전기신호로 환산하면 20log(1.6) - 60 + 2.218487499 = -53.699112... 대충 -53dBu가 나오네요. 이 -53dBu를 스칼렛의 적정운용레벨인 -9dBu까지만 증폭시키면 됩니다. 스칼렛은 게인증폭을 56dB까지 할 수 있습니다. -53dBu를 -9dBu까지 증폭시키는데 44dB면 가능하죠? 인라인 프리앰프 없이도 노미널 레벨까지 증폭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 공식의 전제조건은 1m 거리에서 94dBSPL의 소리를 냈을 때 기준인데 다이나믹 마이크는 보통 15cm 이내 초근접 마이킹을 하죠? 성량이 부족해서 증폭량이 부족할 일은 없을겁니다. 따라서 웬만한 상황에서 인라인 프리앰프가 필요한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취향차이일것 같네요. 저는 행사음향일을 하고있어서 베타87 무선마이크를 여러대 갖고잇어서 쓰고잇는데 괜찮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취향에도 맞는것 같구요. 945 쓰는 분도 주변에 많이 계십니다. 금액이나 디자인으로 고르셔도 되고 기회가 된다면 데모해볼수 있는 곳을 가서 직접 소리 듣고 구매하셔도 좋을것 같네용
인라인 프리앰프는 프리앰프의 기본 게인증폭량이 부족해서 추가적으로 약 +26dB 정도 더 해주는 장치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요구하는 적정운용레벨까지 증폭하는데는 무리가 없습니다. 스칼렛 솔로 3세대와 SM58을 예로 들어보죠. 스칼렛의 맥시멈인풋레벨은 +9dBu로 적정운용레벨은 헤드룸 18dB를 뺀 -9dBu입니다. SM58의 감도는 1.6mV/pa로 이를 오디오 전기신호로 환산하면 20log(1.6) - 60 + 2.218487499 = -53.699112... 대충 -53dBu가 나오네요. 이 -53dBu를 스칼렛의 적정운용레벨인 -9dBu까지만 증폭시키면 됩니다. 스칼렛은 게인증폭을 56dB까지 할 수 있습니다. -53dBu를 -9dBu까지 증폭시키는데 44dB면 가능하죠? 인라인 프리앰프 없이도 노미널 레벨까지 증폭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 공식의 전제조건은 1m 거리에서 94dBSPL의 소리를 냈을 때 기준인데 다이나믹 마이크는 보통 15cm 이내 초근접 마이킹을 하죠? 성량이 부족해서 증폭량이 부족할 일은 없을겁니다. 따라서 웬만한 상황에서 인라인 프리앰프가 필요한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홈레코딩을 하는데 필요한 준비물이 점점 모이고 있어~! 꼭 작곡가 되고싶어요! 유익한 정보들 감사합니다!
보일러실 겸 세탁실에서 녹음을 했었는데
옆에서 보일러 돌아가도 어느정도 들어줄만했음
물론 그 후에 보일러 끄고 다시 녹음함
지나가던 하우스 엔지니어인데요
녹음하는 룸 환경 엉망이면 진짜 쓸데없이 고감도 마이크 쓰는 것 보다 다이나믹 쓰는게 최고입니다
쓸데없이 마이크 고민 할 시간에 끝음 처리하는 연습을.. 하..
아닙니다 그냥 만족할만한거 쓰세요 ㅎ
추천해 주신 영상들 보고 왔는데요 보고 온 소감을 얘기해 보자면
저음의 벙벙거림이 싫으면 SM58 피하고
좋아하면 사용하고
소리의 저음이 도려내 졌으면 좋겠다 싶으면
BETA87A 같은거 쓴다거나 하지만
녹음된 소스에 컴프레서 걸고 EQ하고 리버브, 딜레이 걸고 뭐 어쩌고 저쩌고 하면
마이크를 탓할게 아니라
노래나 잘 부르는 게
마이크 뭐 살까 이리저리 재는 것 보다 시간을 덜 버리는 행동이란 생각입니다.
마이크 탓 안하게
노래 연습하러 갑니다
안녕하세요 속 시원하게 설명해주시는게 넘 좋습니다 질문 하나만 드려도 될까요?유튜브 레코딩용으로 젠하이저 e865s(콘덴서)를 구매하였으나 파열음이 너무 강하여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ㅠㅠ 핸드마이크를 사용하고 싶은데 혹시 다이나믹 마이크나 슈어 beta87a를 사용하게 되면 좀 차이점이 있을까요?
손에들고 사용하는 핸드헬드식으로 나온 다이나믹 마이크나 콘덴서 마이크는 무대위나 홈레코딩 등 주변소음이 통제되기 어려운 환경에서 잡음비율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이크를 가까이 붙여 사용하도록 낮은 감도와 높은 Max spl로 설계되었습니다. 이로인해 근접마이킹에 따라 파열음 등 중저역이 부밍되는 근접효과에 취약한 것이 단점입니다. 이는 베타87도 같은 원리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비슷할겁니다. 제일 근본적인 해결책은 환경을 주변소음으로부터 통제하고 일반 콘덴서 마이크를 써서 원거리 마이킹을 하는 것이지만, 그럴 여건이 안된다면 865 마이크를 15cm 정도 떨어뜨리고 팝필터를 따로 사서 사용해보세요.
@@문징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ksm8 마이크는 버스킹에 어떨까요?
ksm8도 듀얼다이어프레임으로 나온 다이나믹 마이크라 좋긴한데 좀 비싸서 문제죠. 예산에 여유가 있다면 괜찮은 제품입니다.
젠하이저 xs-1은 어떤가요?
써보지 않은 마이크긴한데 젠하이저 마이크는 E시리즈로 대변됩니다. 웬만하면 영상에 나온 마이크 위주로 구매를 권장합니다.
@@문징 감사합니다!!
Beta57a는 어떤가욤??
베타57도 괜찮습니다~
다이나믹 마이크가 수음 감도가 낮아서 dynamite를 써야된다는데, 맥북에어$+sm58+스칼렛 3세대 기준으로 필요할까요?
다이나마이트같은 인라인 프리앰프는 프리앰프의 기본 게인증폭량이 부족해서 추가적으로 약 +26dB 정도 더 해주는 장치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요구하는 적정운용레벨까지 증폭하는데는 무리가 없습니다. 스칼렛 솔로 3세대와 SM58을 예로 들어보죠. 스칼렛의 맥시멈인풋레벨은 +9dBu로 적정운용레벨은 헤드룸 18dB를 뺀 -9dBu입니다. SM58의 감도는 1.6mV/pa로 이를 오디오 전기신호로 환산하면 20log(1.6) - 60 + 2.218487499 = -53.699112... 대충 -53dBu가 나오네요. 이 -53dBu를 스칼렛의 적정운용레벨인 -9dBu까지만 증폭시키면 됩니다. 스칼렛은 게인증폭을 56dB까지 할 수 있습니다. -53dBu를 -9dBu까지 증폭시키는데 44dB면 가능하죠? 인라인 프리앰프 없이도 노미널 레벨까지 증폭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 공식의 전제조건은 1m 거리에서 94dBSPL의 소리를 냈을 때 기준인데 다이나믹 마이크는 보통 15cm 이내 초근접 마이킹을 하죠? 성량이 부족해서 증폭량이 부족할 일은 없을겁니다. 따라서 웬만한 상황에서 인라인 프리앰프가 필요한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문징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버스킹때는 e945랑 슈어 beta 87a 중에서 뭐가 더 좋을까요? 팬텀파워는 됩니당!
취향차이일것 같네요. 저는 행사음향일을 하고있어서 베타87 무선마이크를 여러대 갖고잇어서 쓰고잇는데 괜찮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취향에도 맞는것 같구요. 945 쓰는 분도 주변에 많이 계십니다. 금액이나 디자인으로 고르셔도 되고 기회가 된다면 데모해볼수 있는 곳을 가서 직접 소리 듣고 구매하셔도 좋을것 같네용
다이나믹 마이크는 감도가 낮은 만큼 입력레벨도 작아서 따로 인라인 프리앰프를 구매해야 된다는 건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인라인 프리앰프는 프리앰프의 기본 게인증폭량이 부족해서 추가적으로 약 +26dB 정도 더 해주는 장치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오디오 인터페이스가 요구하는 적정운용레벨까지 증폭하는데는 무리가 없습니다. 스칼렛 솔로 3세대와 SM58을 예로 들어보죠. 스칼렛의 맥시멈인풋레벨은 +9dBu로 적정운용레벨은 헤드룸 18dB를 뺀 -9dBu입니다. SM58의 감도는 1.6mV/pa로 이를 오디오 전기신호로 환산하면 20log(1.6) - 60 + 2.218487499 = -53.699112... 대충 -53dBu가 나오네요. 이 -53dBu를 스칼렛의 적정운용레벨인 -9dBu까지만 증폭시키면 됩니다. 스칼렛은 게인증폭을 56dB까지 할 수 있습니다. -53dBu를 -9dBu까지 증폭시키는데 44dB면 가능하죠? 인라인 프리앰프 없이도 노미널 레벨까지 증폭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 공식의 전제조건은 1m 거리에서 94dBSPL의 소리를 냈을 때 기준인데 다이나믹 마이크는 보통 15cm 이내 초근접 마이킹을 하죠? 성량이 부족해서 증폭량이 부족할 일은 없을겁니다. 따라서 웬만한 상황에서 인라인 프리앰프가 필요한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문징 헉 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도움 너무 많이 됐어요 바로 구독했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