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ㆍ최순실 출석 미지수…이재용 2심 연내 선고 무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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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10 фев 2025
- 박근혜ㆍ최순실 출석 미지수…이재용 2심 연내 선고 무게
[앵커]
뇌물공여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항소심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증인으로 채택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가 출석할지 관심을 끄는데, 올해 안에 선고가 날 지도 주목됩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용 부회장 항소심 재판에서는 1심에서 다뤄진 수많은 쟁점이 3차례 공방으로 압축돼 진행됐습니다.
증인신문도 곧 시작됩니다.
현재 2심 재판부가 채택한 증인은 6명, 1심 때에 비하면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합니다.
1심에서 이미 많은 신문이 이뤄진 만큼 필요한 증인만을 세워 신속하게 재판을 하겠다는 취지입니다.
하지만 6명의 증인 가운데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가 순순히 법정에 나와 입을 열 가능성은 작아 보입니다.
최 씨의 경우 1심에는 나왔지만 증언을 거부했고, 박 전 대통령은 재판부가 구인장까지 발부했지만 건강상 이유 등을 들며 끝내 법정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현재 본인 재판조차 출석을 거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2심 재판부는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이들을 먼저 신문하지 않을 방침입니다.
증인으로 불러도 본인의 형사처벌과 관련돼 증언을 거부하면 방법이 없다며, 본인 재판의 피고인 신문조서로 대신하든지 불출석 의사를 밝히면 증인신문을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증인도 대폭 줄어든 가운데 일주일에 한 두차례 재판이 열린다면 이 부회장 항소심은 이르면 연내 선고가 가능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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