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나의 작은 심장에 귀 기울일 때에 입을 꼭 맞추어 내 숨을 가져가도 돼요 저무는 아침에 속삭이는 숨 영롱한 달빛에 괴롭히는 꿈 네 눈을 닮은 사랑, 그 안에 지는 계절 파도보다 더 거칠게 내리치는 오 그대여 부서지지마 바람새는 창틀에 넌 추워지지마 이리와 나를 꼭 안자 오늘을 살아내고 우리 내일로 가자 내가 너의 작은 심장에 귀 기울일 때에 입을 꼭 맞추어 어제에 도착했습니다 오 그대여 부서지지마 바람새는 창틀에 넌 추워지지마 이리와 나를 꼭 안자 오늘을 살아내고 우리 내일로 가자 그대여 부서지지마 바람새는 창틀에 넌 추워지지마 이리와 나를 꼭 안자 오늘을 살아내고 우리 내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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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급하다고 그렇게 빨리 갔냐 기억나냐? 우리가 고등학교 때 야자 끝내고 같이 집 가면서 했던 말 넌 대학교 가면 행복할 거 같냐고 물어본 나의 질문에 지금보다 더 행복할 거라고 여자 친구도 만들 거라던 너의 대답에 조금은 안심하고 지내왔었다. 얼마나 힘들었을까 21살인데 이제 한창 청춘인 네가 작은 자취방에서 마지막 세상을 보아야 했던 네게, 나는 그거 담뱃불만 붙여주던 미덥지 않은 친구였냐 조금 실망했다. 그리고 미안했다.
20대, 미디어에서는 내 나이가 청춘이라고들 합니다. 그러나 그런 것과 달리 제 청춘은 너무나도 건조하고 추운 일들 뿐이죠. 다들 봄을 즐기며 행복하게 웃는데 내 청춘은 항상 무언가에 쫒기듯 어딘가를 향하기만 하고 정작 저는 어디에도 도착한 적 없습니다. 달리다가 쉬기도 하지만 달리기를 멈추진 못합니다. 끝이라도 보인다면 목표라도 잡으면 무언가 나아질까 하지만 세상이 제게 제시한 목표들은 하나같이 저에겐 너무나도 버겁습니다. 다들 힘차게 저 앞에서 뛰는 반면 저는 제 몸뚱아리 하나 챙겨서 뛰기도 숨이 가빠오는데 말이죠. 그렇다보니 하루에도 수십번 한달에는 수천 수만번 자꾸만 나를 상처입히게 됩니다. 나는 왜? 왜 나는 버티지 못하는 걸까? 난춘, 이 노래를 들으면 마치 저에게 “같이 버텨보자” 라고 말해주는 듯 합니다. 오늘 하루도 버텼다면 넌 오늘 충분히 노력했다고, 나도 그러하니 우리 함께 내일까지 살아남아보자. 내일이 되면 그 다음날까지 버텨보자. 그 다음날이 되면 또 그 다음날.. 언젠가 그렇게 하루하루 버텨가며 살다보면 언젠간 우리들도 주변을 돌아볼 수 있지 않을까요. 언젠가는 살아남아서 참 다행이다, 이 차갑고 버거운 세상에서 이리 저리 닳고 깎일지언정 버텨서 살아남아서 정말 다행이다 생각할 날이 오겠죠. 감사합니다.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어지러운 청춘들에게 저도 감히 전달하고 싶네요. 당신만 어지러운 것이 아니다. 나도 함께 이 차가운 봄을 헤매고 있으니 외로워하지 말자고. 함께 충분히 헤매고 마침내 긴 여름을 맞이하자고.
황소윤 인스타에 보면 이 노래의 전체적인 해석이 있어요. "사랑하는 사람이 내 옆에서 고요히 죽어갈 때 난 어떻게 해야 할까"를 생각하다 만든 노래가 난춘이래요. 그 해석을 보고 노래를 다시 들었는데 눈물이 엄청 나는거 있죠. 그 전에도 노래는 항상 들었었는데. 황소윤의 노래에는 정말 대단한 힘이 있는 것 같아요.
바람새는창틀에 넌 추워지지마 이거랑 어제에 도착했습니다. 이두가지가 가장 인상깊다 바람이 샌다는게 일단 창문은 닫혀있다는것이니까, 창이 꽉닫아놔도 창틀에 한기는 맴도니까, 그래도 방은 따뜻하니 신경쓰지 않고 있었던 부분인데, 그렇다고 그 한기가 사라진건 아니니까 그조차 신경써주면서 추워지지마라하는것 같아서 동시에 어제에 도착했습니다 이말이 내님이 없는 오늘이 아니라 님이 있는 어제에 도착했다는 말같아서 그냥 저 두개를 같이 생각하니까 내님이 겪었을 작은 한기조차 어제로 돌아가서 감싸안아주고 싶어하는것 같아서...
한참 입시와 학교에서 겪는 학폭문제 이혼가정에 서있었던 저를 버티게 해준 노래입니다. 새소년이 어떤 의미를 담고자 했던 것이 제 상황과 맞지 않았어도 정말 큰위로가 되었습니다. 부셔지지말라는 가사와 오늘을 살아냈고 내일로 가자는 말이 저에게 너무나도 큰위로가 되었고 커다란 벚꽃나무가 따스한 햇빛과 함께 저를 안아주는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저와 같은 학생들이 이 노래를 들으며 내일로 그 다음날도 내일을 향해 갔으면 좋겠습니다.
'난춘'에게는 듣는 사람을 먹먹하게 만드는 힘이 있는 것 같아요.정말 더 많은 사람들이 들었으면 하고, 그럴 가치가 충분히 있는 곡이고요. 요즘 그 누구보다도 멈춰있고, 뒤떨어져있는 하루하루를 그냥 흘려보내는 삶을 살고 있는 듯 했는데 마지막에 넘실거리는 파도 안으로 헤쳐들어가는 장면과 "그대여 부서지지 마, 오늘을 살아내고 내일로 가자"라고 하는 가사를 들으니 '오늘도 살아냈다' 라는 생각이 들도록 열심히 지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어요. 난춘 발매까지 우여곡절 많았을텐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들을 수 있도록 음원 발매해줘서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사랑해요 새소년!
새소년의 음악은 전하려는 메시지부터가 다름. 일반적으로 가수들은 그저 벚꽃 휘날리는 아름다운 봄의 풍경만을 음악에 담았다면 새소년은 봄을 보는 관점부터가 확연히 다름. (타가수들 비하 의도 X) 어쩌면 우리의 봄은 겉만 벚꽃엔딩일 뿐, 사실은 난춘에 더 가깝지 않을까? 어느쪽이든 봄이란 계절은 왜 인지 복합적 감정이 많이 드는 계절같다.
과거의 그 어리고 아렸던 나를 안아주고 싶다. 작은 심장에 귀기울여 줄 사람이 없어 홀로 외롭게 버텨냈던 그 때의 나에게, 바람 새는 창문에도 흔들리고 무뎌졌던 나에게, 미래의 나라도 보고 있다고 이야기 해주고 싶다. 안아주고 싶다. 버티고 버텨서 내일의 내가 쌓이고 쌓여 내가 되었다고 이야기 해주고 싶다. 버텨줘서 너무 고맙다고 나에게 이야기 해주고 싶다.
내가 정말 우울증이 있는 건지 아니면 내가 그렇게 그냥 나를 만든 건지 모르겠네요 ㅋㅋ 그냥 갑자기 잘 있다가도 눈물이 나고 왜 사는지 모르겠고 우울증이 생긴 건지 뭔지 정말 잘 모르겠어요 하루에 수십번 수백번이나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이 노래를 알고 나서 이제 눈물을 흘릴 때마다 이 노래를 들으러 와요
즐겨 듣던 노래를 다시 듣게 되면 그 시절의 날씨와 모습이 그려지는 느낌 아시나요 이 노래를 들으면 고3 막바지 10월의 냄새가 나요 인간관계와 낮은 자존감 그리고 학업 스트레스까지 더해져서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었어요 우울증 대인기피증이 심해지고 몸도 체력적으로 버티지 못해 많이 지쳤었던 것 같아요 하루는 수능을 코앞에 둔 10월에 엄마랑 문자로 심하게 싸웠는데 온갖 서러움이 몰려오더군요 고작 19년 살았다고 삶에 회의감을 느끼고 사랑 받지 못하고 자랐다는 생각과 세상에 내 편은 없다는 느낌 타인의 따뜻한 위로조차 왜곡되어 보이고 '그래봤자 내가 어떤지 알지도 못할 텐데'하며 비관적으로 받아들였어요 독서실에서 소리 죽여 담요 끌어안고 몇 시간을 엉엉 울다가 새벽 1시에 집까지 40분 되는 거리를 넋 빠진 사람처럼 터덜터덜 걸어 갔어요 그때 들었던 노래가 바로 난춘이에요 그 구렁 속에서 노래를 듣는다고 심적으로 안정될 리는 없었지만 유일하게 나를 알아 주고 덮어 준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마음이 닳아버린 나를 끈질기게 세우고 버티게 해 줬어요 결국 그해 수능은 망쳤지만 그때의 기억이 지금의 나를 더 강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재수할 때는 상태가 훨씬 나아졌고 여전히 이 노래를 즐겨 들었어요 시간이 약이라는 말을 증명하듯 2년 고생 끝에 꿈에 그리던 학교의 학과에 합격해서 잘 지내고 있어요 아직도 난춘을 들으면 가슴이 아릿하면서도 따뜻해지네요 항상 고마워요
할머니 꼭 진짜 봄만이 난춘을 가질 수 있는 건 아니니까 할머니가 가시던 그날도 나한테는 봄이었어 겨울이지만 따뜻하고 춥기도 하고 퉁퉁 부은 눈두덩이 위로 스치는 바람이 좋았어 진짜 보고 싶어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야 삼촌이랑 이모랑 엄마랑 언니랑 나랑 처음 바다를 보러 갔어 근사한 바다는 아니지만 예뻤어 할머니 내가 진짜 미안해 나는 너무 멍청해서 내 감정 하나 못 이겨 할머니 다음에는 할머니가 나로 살아 아프지 말아야지 왜 아프게 가셨어 왜 울지 말라고 했어 왜 내 걱정만 했는데 우습게도 어딜 나가는 건 정말 쉬운데 납골당 한 번 가기가 그렇게 어려워 할머니 나 다 크면 그때는 내가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랑 내가 제일 사랑했던 할머니 보러 갈게 아프지 말고 날씨가 많이 차다 사랑해 내 감정 풀 곳이 없었어 미안해 내 멋대로 할머니 이야기 떠들어서
난춘 NANCHUN chaotic spring 그대 나의 작은 심장에 when you lay your head on my chest 귀 기울일 때에 to listen to my little heart 입을 꼭 맞추어 put your lips over mine 내 숨을 가져가도 돼요 you may take my breath away 저무는 아침에 I quietly whisper 속삭이는 숨 to the last bit of morning 영롱한 달빛에 I torture my dreams 괴롭히는 꿈 to the clearest bit of moonlight 네 눈을 닮은 사랑, love resemble your eyes 그 안에 지는 계절 and seasons change color in them 파도보다 더 거칠게 내리치는 shattering into so many pieces, you 오 그대여 부서지지마 oh, dearest, don’t break away 바람새는 창틀에 넌 추워지지마 wind leaks from the window, but stay warm 이리와 나를 꼭 안자 come, hold me tight 오늘을 살아내고 우리 내일로 가자 let’s live today away and then travel tomorrow 내가 너의 작은 심장에 when I placed my head on your chest 귀 기울일 때에 and listened to your little heart 입을 꼭 맞추어 I put my lips on it 어제에 도착했습니다 and arrived on - yesterday 오 그대여 부서지지마 oh, dearest, don’t break away 바람새는 창틀에 넌 추워지지마 wind leaks from the window, but please stay warm 이리와 나를 꼭 안자 come, hold me tight 오늘을 살아내고 우리 내일로 가자 let’s live today away and then travel tomorrow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이 난다. 내 졸업식에 혼자 찾아오셨던 내 할머니께 들려주고 싶다. 암으로 돌아가시기 전 봄 마지막으로 난 할머니의 후회스런 눈물을 외면했고. 그게 마지막이었다. 할머니 미안해요. 보고 싶습니다. 할머니가 끓여주셨던 라면이 너무 먹고 싶어요. 삶의 모퉁이에서 숨을 고를때면 할머니가 보고 싶어요. 난춘. 할머니 기회가 된다면 이 노래를 불러드리고 싶어요.
소박한 미소를 짓게 만드는 발랄한 위로보다는, 간곡하게 느껴지리만큼 여운을 남기는 위로를 더 좋아한다. 예컨대 '오늘도 수고했어.'보다는 '내년에도 살아있자.'라는 문장을 더 아낀다. 최근에 새소년의 《난춘》에 푹 빠진 것은 아마 그래서일 것이다. '오늘을 살아내고 우리 내일로 가자.' 어지러운 봄에 이지러지지 않도록 나를 붙들어준 가사다. 아무 말 없이 그저 꼬옥 안아주는 듯한 그 문장을 듣는 찰나는 다소 벅차게 다가온다. 생각이 표백되고 낯선 향수만이 오롯이 남는 그 순간은 무척 저릿하므로, 눈을 감을 수밖엔 없다. 견딜 수 없이 쓸쓸해서 부서지고 싶은 때에 가장 필요한 말을 해 줬던 것은 언제나 음악이었다. 내일로 가자. 내년에도 살아있자. 그런 속 깊은 문장들, 내일을 말하는 가사들에는 속절없이 끌려버리고 만다. 오늘의 그 어디에도 발붙일 수 없을 것만 같았을 때, 돌아갈 곳이 있다고 느끼게 해 줬던 곡. 섣부른 판단도, 가시 돋친 비난도 없이 온전히 나를 품어줬던 곡. 혹은 그저 눈을 감고, 몽글몽글한 기분을 느끼기에 좋은 곡. 그런 곡들을 모아놓은 재생목록을 하나 가지고 있다. 슬며시 《난춘》을 끼워 넣는다. 앞으로 잘 부탁해. 내일까지 살아있으면 익숙한 멜로디를 귀에 또 감을 수 있겠지, 그러니 내일로 가자. 내년까지 살아있으면, 이런 음악을 더 많이 마주하고, 더 많은 글을 써낼 수 있겠지, 그러니 내년에도 계속 살아있자. 그렇게 계속 나아가자.
정말요ㅠㅠ 연인들은 비극적인 결말이었지만.. 뮤비 처음에 바다에서 돌을 꼭 끌어안고 비틀거리면서 나오는 장면이, 이미 죽어버려서 바다에 가라앉은 그들의 사랑을 꺼내들고 눈물에 젖어서 걸어나오는 것 같이 느껴져요. 중년 여성은 눈을 감고 미소를 지으면서 옛날의 사랑을 떠올렸겠지만 마지막엔 결국 눈을 뜨네요.. 여러모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뮤비인 것 같아요ㅜㅜㅜ
마음이 답답해서 여기로 왔어요. 울고 싶은데 눈물도 안나고 이럴 때일수록 뭐라도 해야하는걸 머리로는 아는데 벌써 며칠 째 아무것도 손에 안 잡히네요. 차라리 이 노래가 내 머리에 새겨졌으면 좋겠어요. 억지로라도 움직일수있게...나는 더 빛나는 내일로 가고 싶은데 오늘을 살아내기가 왜 이렇게 힘들까요.
Two years back, I listened to this song on repeat at the airport when I was about to leave home for the first time for college. Something about this song comforted me so immensely, it still does. Thank you for releasing the mv, it’s as beautiful as the song.
It was a source of comfort for me in college too! I listened to this especially during late nights at the library rushing deadlines or during sunrise at dawn when I can't sleep. It was a real form of solace😊
English Translation: Love, when you listen carefully to my small heart It’s okay if you take my breath away with a kiss A whispering breath on a darkening morning A dream that’s disturbed in the brilliant moonlight A love that resembles your eyes And the season that draws to a close inside them Striking down, fiercer than a wave Oh, love, don’t fall apart Don’t catch cold by the windowsill Where the wind leaks in Come over here, hold me tight Let’s live out this day and Together, go on to tomorrow When I listen carefully to your small heart I press a kiss to your lips, we’ve Arrived at yesterday Oh, love, don’t fall apart Don’t catch cold by the windowsill Where the wind leaks in Come over here, hold me tight Let’s live out this day and Together, go on to tomorrow Oh, love, don’t fall apart Don’t catch cold by the windowsill Where the wind leaks in Come over here, hold me tight Let’s live out this day and Together, go on to tomorrow
Quick English Translation: Dear, when you listen to my little heart, You may kiss me tight and take my breath. Whispering breath on fallen morning, Tormenting dream on bright moonlight, Love looks like your eyes, fallen season in that, Striking more wildly than a wave. Oh dear, don't be broken. You don't get cold because of leaking window frame. Come here and hug me tight. Let's survive today and go for tomorrow. When I listen to your little heart, I kiss you tight and arrive at yesterday. Oh dear, don't be broken. You don't get cold because of leaking window frame. Come here and hug me tight. Let's survive today and go for tomorrow. Dear, don't be broken. You don't get cold because of leaking window frame. Come here and hug me tight. Let's survive today and go for tomorrow. 답답해서 빠르게 직접 번역해봤습니다. 시적인 표현들의 뉘앙스가 어려워 직역으로 일단 했습니다. "꼭"을 번역하지 못한게 아쉽네요(꼭은 tight로 추가.) 의견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주관적 뮤비해석 1,주요 인물은 세명이다. 어떠한 모종의 관계로 보이는 여성 둘, 그리고 중년의 여성 (논외의 인물로 중년의 남성과 황소윤씨가 있으나 중년의 남성은 이야기의 서사에 큰 영향이 없고 황소윤씨는 이야기에 개입되지 않은 일종의 서술자로 보인다.) 2,시작은 어둠이 짙게 깔린 바다에서 돌을 끌어안은 주인공이 뭍으로 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바로 나오는 중년여성의 모습과 어두운 방안에서 검은 손톱을 들여다보는 주인공, 대체로 어둠과 검은색은 감춰야 할 진실, 슬픔, 고독, 애수를 뜻한다. 주인공이 깊은 슬픔에 잠긴 것을 의미한다. 3,중년여성이 다시 나오며 플랫슈즈를 구두로 갈아신고 춤을 배우는 모습을 보여준다. 헌데 중년여성은 이제 막 춤을 배우기 시작한듯 손동작을 틀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구두는 여성성을, 그녀가 배우는 형식화된 춤은 사회의 규율을 뜻한다. 그리고 그녀의 신발과 옷은 모두 검은색이다. 그녀가 자신에게 익숙치않은, 원치않는 사회의 규율에 맞춰져가는 것을 말한다. 4,처음 등장하는 장발의 여성, 그리고 그녀를 맞이하는 주인공이 교차되며 눈을 감은채 춤을 추는 중년의 여성, 이는 마치 중년의 여성이 자신의 과거를 상상하는 듯한 연출을 보여준다. 이로서 주인공은 중년여성의 과거 모습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5,주인공과 지평선이 보이는 해변을 풀샷으로 보여준다. 그리고 눈물을 흘리며 장발의 여성에게 무엇인가를 전언하는 주인공, 그리고 상대에게 눈을 가려지는 안무를 취하는 중년의 여성. 내용의 전개로 보건데 주인공과 장발의 여성은 사회적으로 용인되지 못한 연인의 관계였으나 그녀의 손톱색이 뜻하는 바와 같이 암담한 결말을 맞으며 원치않은 이별을 하게된다. 눈이 가려지는 것은 타인의 규율에 의해 자신이 원하는 것을 보지 못하는 것, 즉 자의를 잃음을 뜻한다. 6,나머지 시퀀스, 바다로 들어가는 주인공과 어두운 방안에서 서로를 안은 연인, 그리고 눈을 뜨는 중년의 여성, 바다로 들어간 주인공, 첫 시퀀스와 이어지는 전개를 가지고 있기에 주인공이 바다밑에 가라앉은 돌을 찾기 위해 바다에 들어갔음을 알 수 있다. 가라앉은 돌은 생물이 아닌 숨을 쉬지않는 것, 즉 그녀가 돌을 찾는 것은 이미 타의에 의해 죽어버린 비극적 관계를 되짚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중년의 여성이 눈을 뜨는 것은 더 이상 과거의 자신의 진실된 모습을 찾는것이 아닌 사회가 원하는 타의에 의해 정해진 모습으로 자신을 바꾸는, 조금은 비극적인 결말을 의미한다. 7,마지막은 주인공이 들고있던 돌을 황소윤이 안고있는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황소윤은 시퀀스 내내 흰 옷과 배경으로 나타나는 모습인데 이는 흰색이 뜻하는 희망, 새로운 시작, 진실을 말한다. 그리고 그녀가 안고있는 돌은 타의로 인해 숨이 끊긴 세상의 모든 소수자들의 사랑을 말한다. 황소윤은 타인에 의해 산산이 죽어나간 과거의 사랑을 위로하는 자이며 난춘은 그들에게 보내는 작은 희망이자 새로운 시작의 바램을 담은 곡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제목인 난춘은 말 그대로 어지로운 봄을 뜻한다. 모든 사랑의 시작은 황홀하고 어지러울 정도로 향기롭기에, 마치 난춘을 맞은것만 같기에.
다시보니까 춤을 배우는 중년 여성 분이 머리 양쪽으로 뭔갈 털어내는 행위를 하시는데, 이게 여태 살아오면서 힘들게 했던 기억이나 감정을 춤을 통해 털어버리고 '내일로 가겠다'는 그런 의미로 다가왔다. 또, 바다에서 허우적대다가 결국 아주 잠깐이지만 벌떡 일어나는 모습이 정말 의지적으로 보였다. 너무 대단한 모습이었다. 그전에 초록 빛의 방에서 다른 여성 분에게 자신의 감정을 내보이지 않으려다 끝내 눈물을 보이는데, 바다는 뭐랄까, 그 감정의 직접적·간접적 원인이 되는 바로 그 어떤 상황이나 사건같은 것을 말하는게 아닐까. 그러니까 어지러운 상황으로 상징되는 바다에 결국엔 뛰어들고 그 혼란 속에서 허우적대지만, 후반에는 약간의 여유(깨달음)를 얻고 하늘을 본다. 그러다 정말 마지막에는 벌떡 일어나 '내일로 가는 것'이 아닐까. 소윤님이 들고 계신 돌(?)은 누구나 마음 속에 있는 '난춘'을 의미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 본다
03:50 결국 바다로 들어갓던 여성분이 . 마지막 노래 끝나고 소윤님이 돌을 들기 직전 그대로 바다속으로 갈아앉는 것이 아닌 일어서는거 같은 장면은, 그래도 희망을 보여주는 순간의 모습이 아닐까요? 포기를 선택할수 있는 순간에서 저한테는 바다속으로 그대로 갈아앉아 버리는 비극이 아닌, 다시 일어서서 세상으로 나가겟다는 희망을 보는거 같네요.
힘든 일이 닥쳐올때마다 죽어라 들었던 노래, 매일매일 들으면서 새벽에 미친듯이 울었던 노래. 이노래를 들으면 작년 1년동안에 기억이 떠올라요 학교에서 친구문제로 거의 1젼가까이 나쁜생각만 하면서 살았는데 그럴때마다 절 지탱해준 노래에요. 어제는 이노래를 오랜만에 듣는데 그때의 기억이 나서 또 울었네요. 그라듀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저를 버틸수 있도록 만들어줘서 감사해요.
난춘 가사에서 느낄 수 있는 시간의 애틋함, 여느 때의 불안감에 흔들리고 방황하지만, 늘 익숙한듯 오늘을 살아내고 내일로 가는 모습들이 전부 가사에 맞게 잘 담긴 것 같아서, 이 뮤직비디오가 너무 좋다. 독특한 컨셉을 정해놓은 것이 아니라, 사람의 감정 그 장면 그대로 적, 록, 청에 모두 담겨 소윤이 들고 있는 바위에 모두 담겨있는 것만 같다.
Yves from Loona recommends this song because whenever she feels bad this song somehow makes her feel better. In this case the stone has great symbolism, it represents the hope that is never lost, that is difficult to recover, but it is always there. Thanks Yves this song is too good I didn't think I was going to like it so much.
제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 알려준 노래였는데,이런 의미가 담겨있는지 몰랐어요.걘 알았을까요 좀 더 빨리 알아줬다면 달랐을까요 오늘을 살아내고 내일로 가자는 그 말이 정말..정말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이에요 진짜 이 노래를 처음 알게되었을 때가 우리 가장 친했었던 작년 겨울이었어요 올해 봄에는 같이 들었었는데,내년 봄에는 같이 못 듣네요 그 친구의 봄이 어지럽고 어려운 봄이 아닌,따뜻한 햇살이 내비치는 난춘이었으면 좋겠어요.이 노래를 들으면 늘 이 생각이 들어요.이 노래를 들으면 그 날의 차갑던 겨울 공기가 너무 잘 느껴져요 그 감정과 감촉이 너무 잘 느껴져요.좋은 노래 만들어주셔서 고마워요 정말
깊은 생각 없이 들었는데 보니까 가사가 너무 따듯하네요.. 이리 와 나를 꼭 안자, 오늘을 살아내고 우리 내일로 가자 라는 가사가 너무 따듯하고 좋아요.. 위로받는 기분이고 이런 노래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힘들때마다 들으면 잔잔하게 위로가 될 것 같아요.. 따듯한 노래에요.. 정말 들으면서 가사 하나하나가 나에게 하는 말처럼 와닿아요..
시작은 많은걸 알려주는거같아요 누군가에겐 정말 새로운 시작이라 설레일수 있고 또 누군가에겐 시작의의미가 번뇌의 뜻일수도있고 누군가에겐 그저 평범할수도있는 시작.. 누군가힘들어 할때 선뜻 손내밀기가 어렵고 말한마디 어떻게 더 해주려하는데 그냥 아무렇지않게 내일을 살아가자는 말이 잔잔한 위로가 될때도있는거같아요 가사 너무좋다..
왜 좋아요는 한번만 누를 수 있을까요 🤔 우울한 새벽에 다시 들으며 위로받고 좋아요 못눌러서 아쉬운 마음에 댓글이라도 또 남기고 갑니다 바람 새는 창틀에 부서지고 있던거 어떻게 알고 위로해주나요 울 엄마도 아직 모르는데ㅎㅎ 사랑해요 새소년 영원하라 황소윤 유튜브로 듣고 볼 수 있음에 늘 황송합니다
I couldn't help not holding back tears at 2:33 😭the scene where she tries to hold back tears just hits hard and the next shot where the woman was slow dancing makes me feel like time has stop I really really like this song so much
그대 나의 작은 심장에 귀 기울일 때에
입을 꼭 맞추어 내 숨을 가져가도 돼요
저무는 아침에 속삭이는 숨
영롱한 달빛에 괴롭히는 꿈
네 눈을 닮은 사랑, 그 안에 지는 계절
파도보다 더 거칠게 내리치는
오 그대여 부서지지마
바람새는 창틀에 넌 추워지지마
이리와 나를 꼭 안자
오늘을 살아내고 우리 내일로 가자
내가 너의 작은 심장에 귀 기울일 때에
입을 꼭 맞추어 어제에 도착했습니다
오 그대여 부서지지마
바람새는 창틀에 넌 추워지지마
이리와 나를 꼭 안자
오늘을 살아내고 우리 내일로 가자
그대여 부서지지마
바람새는 창틀에 넌 추워지지마
이리와 나를 꼭 안자
오늘을 살아내고 우리 내일로 가자
바람새... windbird
windbird 찐이었어요..?
@@jek8062 맞춤법 때문인가요? 맞춤법이면 새다 맞는데 아니면 다른 이야기인가요? 무슨 일인지 몰라서 여쭤봐요ㅎㅎ
@@vol5154 바람이 새는 창틀인데, windbird 로 번역되어 있었습니다. 영어 번역이 전체적으로 의미가 틀린 번역기 식으로 되어있었어요.
고정 부탁드려요!!
오늘을 살아내고 우리 내일로 가자
좋다
@up upooi up 포기하지말고 희망을 가져.
멍뭉이 따듯해 ㅜ
제발
@up upooi up 항상 미래를 바라보며 살아가자는거죠
봄은 자살률이 가장 높은 계절이라고 해요. 봄이 가져오는 생기와 시작하는 계절이라는 부담감이 우울감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난춘도 같은 뜻을 가진 노래니까 이노래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위로받으면서 조금만 더 살아보려는 생각이 들면 좋겠네요.
트리거눌린다;
1 bone 그런 말을 왜 여기에...
@⸻⸻⸻⸻⸻⸻⸻⸻⸻⸻⸻⸻⸻⸻⸻⸻⸻⸻⸻⸻⸻⸻⸻⸻⸻⸻⸻⸻⸻⸻⸻⸻⸻⸻⸻⸻⸻⸻⸻⸻⸻⸻⸻⸻⸻⸻⸻⸻⸻⸻ 어..살아 계시죠?ㅠ 죽지마세요 우울하시면 취미활동이나 새로운걸 찾아 해보세요 그래도 넘 힘드시면 정신병원에 가셔서 내 이야기를 다 털어놔 보세요ㅠ 다 들어주실 거예요 죽지마세요 살다 보면 다 지나갈거예요ㅠㅠㅠ 좀만 더 버텨봐요 진짜 얼마 안남았으니까ㅠㅠ
감사합니다
어디서 나온 자료에요?
뭐가 급하다고 그렇게 빨리 갔냐 기억나냐? 우리가 고등학교 때 야자 끝내고 같이 집 가면서 했던 말 넌 대학교 가면 행복할 거 같냐고 물어본 나의 질문에 지금보다 더 행복할 거라고 여자 친구도 만들 거라던 너의 대답에 조금은 안심하고 지내왔었다. 얼마나 힘들었을까 21살인데 이제 한창 청춘인 네가 작은 자취방에서 마지막 세상을 보아야 했던 네게, 나는 그거 담뱃불만 붙여주던 미덥지 않은 친구였냐 조금 실망했다. 그리고 미안했다.
20대, 미디어에서는 내 나이가 청춘이라고들 합니다. 그러나 그런 것과 달리 제 청춘은 너무나도 건조하고 추운 일들 뿐이죠. 다들 봄을 즐기며 행복하게 웃는데 내 청춘은 항상 무언가에 쫒기듯 어딘가를 향하기만 하고 정작 저는 어디에도 도착한 적 없습니다. 달리다가 쉬기도 하지만 달리기를 멈추진 못합니다. 끝이라도 보인다면 목표라도 잡으면 무언가 나아질까 하지만 세상이 제게 제시한 목표들은 하나같이 저에겐 너무나도 버겁습니다. 다들 힘차게 저 앞에서 뛰는 반면 저는 제 몸뚱아리 하나 챙겨서 뛰기도 숨이 가빠오는데 말이죠. 그렇다보니 하루에도 수십번 한달에는 수천 수만번 자꾸만 나를 상처입히게 됩니다. 나는 왜? 왜 나는 버티지 못하는 걸까? 난춘, 이 노래를 들으면 마치 저에게 “같이 버텨보자” 라고 말해주는 듯 합니다. 오늘 하루도 버텼다면 넌 오늘 충분히 노력했다고, 나도 그러하니 우리 함께 내일까지 살아남아보자. 내일이 되면 그 다음날까지 버텨보자. 그 다음날이 되면 또 그 다음날.. 언젠가 그렇게 하루하루 버텨가며 살다보면 언젠간 우리들도 주변을 돌아볼 수 있지 않을까요. 언젠가는 살아남아서 참 다행이다, 이 차갑고 버거운 세상에서 이리 저리 닳고 깎일지언정 버텨서 살아남아서 정말 다행이다 생각할 날이 오겠죠. 감사합니다.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어지러운 청춘들에게 저도 감히 전달하고 싶네요. 당신만 어지러운 것이 아니다. 나도 함께 이 차가운 봄을 헤매고 있으니 외로워하지 말자고. 함께 충분히 헤매고 마침내 긴 여름을 맞이하자고.
미니마니모님 화이팅입니다.
언제 도착하는 걸까 하면서 매일매일 알수 없는 무언가로 부터 쫓기듯 살아왔는데 님댓글을 보니 약간 안심이 되네요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공감합니다 청춘이라는 20대에 살고있는데 말씀해주신대로 건조하고 추운일들만 많아요.. 위로가 되는 노래와 댓글이네요
나ㆍ20대 청년인데ㆍ내ㆍ동년배들ㆍ다ㆍ 화이팅해라
감동적인 글이네요..! 힘내세요 응원해요
작년 이맘때 즈음에 딱 우울증이 심해서 이 노래만 듣고 죽으려 했는데 아직까지 이 노래 들으면서 버티고 있는 나 자신이 뿌듯하다 결론은 사랑해요 황소윤
저랑 똑같네요...저는 이 노래 들으면 못 살겠다고 아파하던 제가 생각나요 우리 다 잘 이겨내고 내일로 가봅시다
저랑 똑같아요 우리 버텨보아요 살아봐요
저두요..이노래넘좋아요
ㅋㅋ개나소나 우울증
@@lejh0 ㅇㅇ우울증은 개나 소나 있는 증세가 맞음. 그 개나 소 같은 너도 언젠간 비슷한 것들을 반드시 느끼게 될 거야.
또 언젠간 주변 사람들에게 너가 했던 말과 똑같은 말들을 반드시 듣게 될 거고. 그때의 네 억울함과 뻔뻔함에 나는 진심으로 기대가 크다.
황소윤 인스타에 보면 이 노래의 전체적인 해석이 있어요. "사랑하는 사람이 내 옆에서 고요히 죽어갈 때 난 어떻게 해야 할까"를 생각하다 만든 노래가 난춘이래요. 그 해석을 보고 노래를 다시 들었는데 눈물이 엄청 나는거 있죠. 그 전에도 노래는 항상 들었었는데. 황소윤의 노래에는 정말 대단한 힘이 있는 것 같아요.
저 울어요....ㅜㅠ....
저도 이댓글 보고나서부터 눈물이 나네요
사랑해요 황소윤
새소년은 그 자체로써 하나의 장르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새소년 노래만 평생 들으라고 해도 들을 것 같아요.. 플레이리스트에 새소년 노래를 제외한 나머지는 다 지워버렸네요;ㅜㅜ
해석 진짜 슬프네
새소년 노래 들을 때마다 내 모국어가 한국어라는 사실이 참 감사하다
저두요
와 가수가 정말 감동받을만한 댓글이네요. 물론 저도
저기 근데 대체 닉네임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이 말이 맞는 것 같아요... 한국어가 얼마나 예쁜지 새삼 더 느껴요ㅠㅠ
행-복
내 인생의 배경음악으로 쓰고 싶음... 어딜 가든 잔잔하고 영원히 내 주위에 들렸으면 좋겠다
이하린 멋진 말이예요 ,, 꼭 그럴 수 있을거예요
동숲?
이런 멋진 표현력은 어디서 오나요?
한 가수에게 할 수있는 최고의 극찬
좋다...
꼭 쥐면 부서질거 같고
약하게 쥐면 날 떠날게 분명한
제일 사랑하는 것에게 해줄 수 있는
마지막 위로같아요
이제 이 노래를 들을 계절이 돌아왔네요
와..
또 왔어요 그 계절
또 와버렸네요
항상 오죠 뭐,
어김없이 옵니다
어지러운 봄이 오려고 어제까지 그렇게 비가 왔나봐요
중년 여자 배우가 주인공인 뮤직비디오는 낯설면서 무언가 먹먹하네요.. 고마워요 소윤.. 노래도 영상도 이 모든 주인공들의 이야기도 다 고마워요..
예상댓글: 배우는 남성만 칭하는 말이고 여성은 배우앞에 여- 라는 접두사를 붙혀야만 하나요? 명백한 차별입니다.
ork S 전혀 예상댓글이 아닌걸요. 어떤 의도로 쓰신건진 모르겠지만 저는 ‘여배우’가 아니라 ‘여자’ 배우라는 명칭을 썼습니다. 여배우는 차별적 표현이 맞기에 만약 그런 표현을 썼다면 충분히 지적받아야 한다고도 생각합니다.
@@orks2654 와이라노...와이라노...정신줄 좀 단디 차리라
ork S 그남이 또 분위기 망가뜨리노 ㅠ 그저 재기 ✊
@@orks2654 걍 봐라 제발...
난춘이 청춘에 관한 사랑에 관한 얘기가 아니어서 너무 좋다 한국에 이런 노래들이 존나 초온나 많아져야함
ㄹㅇ..뮤비 그냥 낭만있는 청춘을 다룬 장면들이 나올 줄 알았는데, 슬프면서도 공허하고 말 못할 감정과 여러 사람들이 나와서 보면서 뮤비 참 잘 만들었다.. 생각함
바람새는창틀에 넌 추워지지마 이거랑
어제에 도착했습니다. 이두가지가 가장 인상깊다
바람이 샌다는게 일단 창문은 닫혀있다는것이니까, 창이 꽉닫아놔도 창틀에 한기는 맴도니까, 그래도 방은 따뜻하니 신경쓰지 않고 있었던 부분인데, 그렇다고 그 한기가 사라진건 아니니까 그조차 신경써주면서 추워지지마라하는것 같아서
동시에 어제에 도착했습니다 이말이 내님이 없는 오늘이 아니라 님이 있는 어제에 도착했다는 말같아서 그냥 저 두개를 같이 생각하니까 내님이 겪었을 작은 한기조차 어제로 돌아가서 감싸안아주고 싶어하는것 같아서...
대박.....🥲 너무 좋네요
한참 입시와 학교에서 겪는 학폭문제 이혼가정에 서있었던 저를 버티게 해준 노래입니다. 새소년이 어떤 의미를 담고자 했던 것이 제 상황과 맞지 않았어도 정말 큰위로가 되었습니다. 부셔지지말라는 가사와 오늘을 살아냈고 내일로 가자는 말이 저에게 너무나도 큰위로가 되었고 커다란 벚꽃나무가 따스한 햇빛과 함께 저를 안아주는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저와 같은 학생들이 이 노래를 들으며 내일로 그 다음날도 내일을 향해 갔으면 좋겠습니다.
같이 힘내요!
정우님의
앞날에 햇살이 가득하길 빌게요.
앞으로도 따스한 햇빛을 받으며 살아가길 바랄게요!
화이팅 화이팅!!
오늘을 살아낼거고 내일로 갈 겁니다. 같이 가요.
'난춘'에게는 듣는 사람을 먹먹하게 만드는 힘이 있는 것 같아요.정말 더 많은 사람들이 들었으면 하고, 그럴 가치가 충분히 있는 곡이고요. 요즘 그 누구보다도 멈춰있고, 뒤떨어져있는 하루하루를 그냥 흘려보내는 삶을 살고 있는 듯 했는데 마지막에 넘실거리는 파도 안으로 헤쳐들어가는 장면과 "그대여 부서지지 마, 오늘을 살아내고 내일로 가자"라고 하는 가사를 들으니 '오늘도 살아냈다' 라는 생각이 들도록 열심히 지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어요. 난춘 발매까지 우여곡절 많았을텐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들을 수 있도록 음원 발매해줘서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사랑해요 새소년!
새소년의 음악은 전하려는 메시지부터가 다름. 일반적으로 가수들은 그저 벚꽃 휘날리는 아름다운 봄의 풍경만을 음악에 담았다면 새소년은 봄을 보는 관점부터가 확연히 다름. (타가수들 비하 의도 X) 어쩌면 우리의 봄은 겉만 벚꽃엔딩일 뿐, 사실은 난춘에 더 가깝지 않을까? 어느쪽이든 봄이란 계절은 왜 인지 복합적 감정이 많이 드는 계절같다.
꼴깝
@@SuckMyDickFuck 그래 내가 미안해 ㅜㅜ 그냥 노래가 너무 좋아서 괜히 감성적인 글 끄적여봤다ㅜㅜ 그래도 꼴깝이란 표현은 너무한거 아니냐 ㅜㅜ 꼬우면 그냥 지나가
ooo lll 형냐 게이클럽가서 코로나 옮기고 격리당해서 이러는거얌? ㅜㅜㅜㅜ
너무 공감되는 글이에요 봄에 대한 곡들은 다 희망적이여서 한편으로는 이렇게 행복하고 좋은 계절이던가?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 의문을 이 난춘이라는 곡이 깨부숴줘서 좋은것 같아요
ooo lll 안타깝다. 어떤 인생을 살길래 이렇게 아니꼬울까. 불쌍해보여 니 인생
이 노래가 저를 몇번이나 살렸는지 모르겠어요
늘 씩씩한 척 내 세계가 단단한척 그렇게 외롭지 않은 척 흉내내며 살았는데
어쩌면 아무도 이런 말을 해주지 않아서 외로웠나봐요
새소년 평생 음악해주세요
들을 때마다 감상이 달라지는 게 참 신기한 곡. 곱씹고 곱씹어도 다 듣지 못한것같고, 어쩔 때는 너무 기뻐 몸둘바 모르겠다가 다른 때 들으면 펑펑 울기도 함. 건조하게 버석한 느낌인데 그 안에는 물이 찰랑찰랑 차있는 것 같고. 언제 들어도 깊게 남는 곡.
쇠귀에경읽기중귀에불경읽기 닉값
과거의 그 어리고 아렸던 나를 안아주고 싶다.
작은 심장에 귀기울여 줄 사람이 없어 홀로 외롭게 버텨냈던 그 때의 나에게,
바람 새는 창문에도 흔들리고 무뎌졌던 나에게,
미래의 나라도 보고 있다고 이야기 해주고 싶다.
안아주고 싶다. 버티고 버텨서 내일의 내가 쌓이고 쌓여 내가 되었다고 이야기 해주고 싶다.
버텨줘서 너무 고맙다고 나에게 이야기 해주고 싶다.
'눈물나게왜이래ㅠㅠㅜ
@@taixialin3397 ㅋㅋㅋㅋㅋ진짜 ㄹㅇ이다
ㄹㅇㅋㅋ
@@taixialin3397 넌 그나이 쳐먹고도 롤창인생 이라서 좋겠다
@Mana Reservoir 그렇게도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제가 지금껏 봐온바로는 살아온 세월과 인생의 무게가 비례하지 않더라구요.
가사가.. 우울증을 겪어본 자만 쓸수있는 가사다.. 진짜 너무 감정적일까봐 미루고 미뤘는데 역시나 가사하나하나에 눈물이 남 .. 현재에 충실하지도 못하고 과거에 매여서 걷지못하는 감각 너무도 공감해서 '오늘을 살아내고 우리 내일로 가자' 에 많은 위로를 받고 가요..
힘내세요!
난춘은 새소년다운 봄의 해석같다. 먹먹하지만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이 있다는것. 같이 내일로 가자면서 혼자가 아니라 함께 하자는 것. 새로 녹음된 버전의 난춘도 너무나 좋다.
내가 정말 우울증이 있는 건지 아니면 내가 그렇게 그냥 나를 만든 건지 모르겠네요 ㅋㅋ 그냥 갑자기 잘 있다가도 눈물이 나고 왜 사는지 모르겠고 우울증이 생긴 건지 뭔지 정말 잘 모르겠어요 하루에 수십번 수백번이나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이 노래를 알고 나서 이제 눈물을 흘릴 때마다 이 노래를 들으러 와요
제가 딱 그래요 이유없이 우울하고 그만 살고싶어요 한 일년째
그래도 오늘을 잘 살아내셨네요
우리 같이 내일로 가겠네요
이렇게 버티다 보면 좋은 날 오겠지요
제 댓글이 조금이나마 버틸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죽을병에 걸렸네요. 전문용어로 에이징이라고 합니다.
밥 잘먹고 운동 꼭하시고 수분섭취 꾸준이 하세요.
이리와 나를 꼭안자 ..라는 가사가 너무 맴돈다
다른 가사들도 너무 좋은데 이상하게 안자 라고 확실하게 말해줘서 그런지 다른 안아주겠다는 가사들보다 너무 위로가 돼
저두요
즐겨 듣던 노래를 다시 듣게 되면 그 시절의 날씨와 모습이 그려지는 느낌 아시나요 이 노래를 들으면 고3 막바지 10월의 냄새가 나요 인간관계와 낮은 자존감 그리고 학업 스트레스까지 더해져서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었어요 우울증 대인기피증이 심해지고 몸도 체력적으로 버티지 못해 많이 지쳤었던 것 같아요 하루는 수능을 코앞에 둔 10월에 엄마랑 문자로 심하게 싸웠는데 온갖 서러움이 몰려오더군요 고작 19년 살았다고 삶에 회의감을 느끼고 사랑 받지 못하고 자랐다는 생각과 세상에 내 편은 없다는 느낌 타인의 따뜻한 위로조차 왜곡되어 보이고 '그래봤자 내가 어떤지 알지도 못할 텐데'하며 비관적으로 받아들였어요 독서실에서 소리 죽여 담요 끌어안고 몇 시간을 엉엉 울다가 새벽 1시에 집까지 40분 되는 거리를 넋 빠진 사람처럼 터덜터덜 걸어 갔어요 그때 들었던 노래가 바로 난춘이에요 그 구렁 속에서 노래를 듣는다고 심적으로 안정될 리는 없었지만 유일하게 나를 알아 주고 덮어 준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마음이 닳아버린 나를 끈질기게 세우고 버티게 해 줬어요 결국 그해 수능은 망쳤지만 그때의 기억이 지금의 나를 더 강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재수할 때는 상태가 훨씬 나아졌고 여전히 이 노래를 즐겨 들었어요 시간이 약이라는 말을 증명하듯 2년 고생 끝에 꿈에 그리던 학교의 학과에 합격해서 잘 지내고 있어요 아직도 난춘을 들으면 가슴이 아릿하면서도 따뜻해지네요 항상 고마워요
❤️
❤
너무 멋있어요 잘 살아내셨어요
정말 고생했어요 수고많았어요.
고생하셨어요 정말로 고생하셨습니다
가장 어지러운 봄 해질 즈음 발매된 난춘.. 사랑해 새소년
뮤직비디오 너무 좋아ㅠㅠㅠㅠㅠ
0507 제가 태어난 날 이에요
이 노래를 들으며 다시 살아갈려고 해요
작년에 정신과 다니면서 많이 듣던
노래에요 요새 종종 듣습니다
힘든 사람에게 힘이 되는 노래입니다
노래 가사에 눈물이 나고 힘이 난다는
말이 무엇인지 잘알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노래 들려주셔서
고등학생인데 코로나 때문에 집이나 독서실 다니면서 공부 열심히 하는데 왠지 모르는 불안감으로 거의 매일 울곤 했었는데 그때마다 들으면서 힐링했던 곳이었어요 진짜 이런 보석 같은 밴드.. 더 유명해져야 해요
할머니 꼭 진짜 봄만이 난춘을 가질 수 있는 건 아니니까 할머니가 가시던 그날도 나한테는 봄이었어 겨울이지만 따뜻하고 춥기도 하고 퉁퉁 부은 눈두덩이 위로 스치는 바람이 좋았어 진짜 보고 싶어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야 삼촌이랑 이모랑 엄마랑 언니랑 나랑 처음 바다를 보러 갔어 근사한 바다는 아니지만 예뻤어 할머니 내가 진짜 미안해 나는 너무 멍청해서 내 감정 하나 못 이겨 할머니 다음에는 할머니가 나로 살아 아프지 말아야지 왜 아프게 가셨어 왜 울지 말라고 했어 왜 내 걱정만 했는데 우습게도 어딜 나가는 건 정말 쉬운데 납골당 한 번 가기가 그렇게 어려워 할머니 나 다 크면 그때는 내가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랑 내가 제일 사랑했던 할머니 보러 갈게 아프지 말고 날씨가 많이 차다 사랑해 내 감정 풀 곳이 없었어 미안해 내 멋대로 할머니 이야기 떠들어서
❤️
쫌;;; 술먹고 이런글 좀 쓰지마라;; 이런거 니 일기장에나 써라
ㅠㅠ
왜 이런 감상을 남기면 안되지요? 본인이 생각하기에 너무 감성적이라면 지나치면 됩니다. 일기장에나 쓰라는 둥 타박 할 이유가 없어요. 좋은 예술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또 다른 이야기를 꺼낼 수 있게 만듭니다.
@@Jhons_ceramic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어쩜 사람들은 다 이렇게 예쁜말만 해줄까.
새소년의 마음이 모두에게 잘 도착했나보다...
와..
어쩜 이렇게 예쁜 말만 하세요,,
수없세 일동은 새소년의 난춘 재발매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흥행을 기원합니다.
왜 여기서 만나냐? ㅋㅋㅋㅋㅋ
두공국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요즘에 휴없세중이다
내 20대의 온도가 딱 이정도이기를. 우울하더라도 따뜻한 사람이기를.
💜
당신 말이 맘에 옴
난 이게 진짜 최고의 사랑 노래인 것 같다... 걍 가사에 사랑이 가득함
내가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임
난춘 NANCHUN
chaotic spring
그대 나의 작은 심장에
when you lay your head on my chest
귀 기울일 때에
to listen to my little heart
입을 꼭 맞추어
put your lips over mine
내 숨을 가져가도 돼요
you may take my breath away
저무는 아침에
I quietly whisper
속삭이는 숨
to the last bit of morning
영롱한 달빛에
I torture my dreams
괴롭히는 꿈
to the clearest bit of moonlight
네 눈을 닮은 사랑,
love resemble your eyes
그 안에 지는 계절
and seasons change color in them
파도보다 더 거칠게 내리치는
shattering into so many pieces, you
오 그대여 부서지지마
oh, dearest, don’t break away
바람새는 창틀에 넌 추워지지마
wind leaks from the window, but stay warm
이리와 나를 꼭 안자
come, hold me tight
오늘을 살아내고 우리 내일로 가자
let’s live today away and then travel tomorrow
내가 너의 작은 심장에
when I placed my head on your chest
귀 기울일 때에
and listened to your little heart
입을 꼭 맞추어
I put my lips on it
어제에 도착했습니다
and arrived on - yesterday
오 그대여 부서지지마
oh, dearest, don’t break away
바람새는 창틀에 넌 추워지지마
wind leaks from the window, but please stay warm
이리와 나를 꼭 안자
come, hold me tight
오늘을 살아내고 우리 내일로 가자
let’s live today away and then travel tomorrow
Thank you for this translation!
thank you ❤️
thank you :) i really like this song ❤️
@@littlewolf2330 me toooo 🧡
헉..위로 올려야돼..!!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이 난다. 내 졸업식에 혼자 찾아오셨던 내 할머니께 들려주고 싶다. 암으로 돌아가시기 전 봄 마지막으로 난 할머니의 후회스런 눈물을 외면했고. 그게 마지막이었다. 할머니 미안해요. 보고 싶습니다. 할머니가 끓여주셨던 라면이 너무 먹고 싶어요. 삶의 모퉁이에서 숨을 고를때면 할머니가 보고 싶어요. 난춘. 할머니 기회가 된다면 이 노래를 불러드리고 싶어요.
소박한 미소를 짓게 만드는 발랄한 위로보다는, 간곡하게 느껴지리만큼 여운을 남기는 위로를 더 좋아한다. 예컨대 '오늘도 수고했어.'보다는 '내년에도 살아있자.'라는 문장을 더 아낀다.
최근에 새소년의 《난춘》에 푹 빠진 것은 아마 그래서일 것이다. '오늘을 살아내고 우리 내일로 가자.' 어지러운 봄에 이지러지지 않도록 나를 붙들어준 가사다. 아무 말 없이 그저 꼬옥 안아주는 듯한 그 문장을 듣는 찰나는 다소 벅차게 다가온다. 생각이 표백되고 낯선 향수만이 오롯이 남는 그 순간은 무척 저릿하므로, 눈을 감을 수밖엔 없다.
견딜 수 없이 쓸쓸해서 부서지고 싶은 때에 가장 필요한 말을 해 줬던 것은 언제나 음악이었다. 내일로 가자. 내년에도 살아있자. 그런 속 깊은 문장들, 내일을 말하는 가사들에는 속절없이 끌려버리고 만다.
오늘의 그 어디에도 발붙일 수 없을 것만 같았을 때, 돌아갈 곳이 있다고 느끼게 해 줬던 곡. 섣부른 판단도, 가시 돋친 비난도 없이 온전히 나를 품어줬던 곡. 혹은 그저 눈을 감고, 몽글몽글한 기분을 느끼기에 좋은 곡. 그런 곡들을 모아놓은 재생목록을 하나 가지고 있다. 슬며시 《난춘》을 끼워 넣는다. 앞으로 잘 부탁해.
내일까지 살아있으면 익숙한 멜로디를 귀에 또 감을 수 있겠지, 그러니 내일로 가자. 내년까지 살아있으면, 이런 음악을 더 많이 마주하고, 더 많은 글을 써낼 수 있겠지, 그러니 내년에도 계속 살아있자. 그렇게 계속 나아가자.
글이 예뻐요. 글 쓰시는 일을 하시나요? 계속 찾아보고 싶어서 여쭤봅니다.
처음 반주를 들은 순간을 잊지못한다.
여름은 번뇌의 시작이고
가을은 왜인지 공허하고
겨울은 결심을 한다.
봄에 죽어야지하고
그리고 다시 찾아온 봄에는 괜스레 후회하며 또다시 발을 디딛는다.
수레바퀴처럼 굴어가는 하루하루를 그저 멍하니 바라보고있다.
뮤비 보다가 초록색 조명 나오는 조명에서 울컥 할뻔함 힘들때의 나를 보는것 같아서
후반부로 갈수록 높아지는 멜로디 때문에, 부서지지말라고, 내일로 가자고, 하는 말이 더 진심으로 와닿는 것 같아요. 취향이 확고한 편이라 별로 기대안하고 들었는데, 왜 이렇게 좋은거에요ㅠㅠㅠ 맨날 들을 거야 고3이라 더 힘이 나네요 덕분에
대학가셧나여
저랑 같네요. 부서지지 말지. 추워지지 말기.
청춘의 음악 같지만 애엄마도 고립된 느낌에 헤엄쳐 나오지 못할때 난춘 들으며 버텼습니다 뮤비까지 보니 황송할 따름입니다 😭👍🏼
저도요. 누가 아기가
어릴 때는 아가랑 둘이서 섬이 되는 것 같다고 했었는데. 우리 같이 힘내요
3:53 난 이장면도 소름 돋음 어떤분이 해석 해주신 댓글 있었는데 찾을수가 없어서 기억나는대로 빌려보자면, 결국 밑으로 가라앉지 않고 파도에서 나오는것 (새롭게 시작하고 살아겠다는 의미)
이 노래 들으면 너무 살고 싶어져요
소중한 사람들한테도 들려주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저는 도덕 수업 시간에 선플 달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목일중학교 2학년 학생입니다. 황소윤님의 노래를 들으면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가사와 멜로디가 정말 가슴을 울리는 느낌이였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 많이 만들어주세요! 평생 응원하겠습니다!☺️
중년 여성이 그녀의 과거 연인에 대해 회상하는 거라 생각하면 정말로 눈물 줄줄 흐르네요.. 파트너와 춤을 추며 눈을 감고 자신이 진실로 같이 춤추고 싶은 상대를 떠올리는 ㅜㅜ
정말요ㅠㅠ 연인들은 비극적인 결말이었지만.. 뮤비 처음에 바다에서 돌을 꼭 끌어안고 비틀거리면서 나오는 장면이, 이미 죽어버려서 바다에 가라앉은 그들의 사랑을 꺼내들고 눈물에 젖어서 걸어나오는 것 같이 느껴져요. 중년 여성은 눈을 감고 미소를 지으면서 옛날의 사랑을 떠올렸겠지만 마지막엔 결국 눈을 뜨네요.. 여러모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뮤비인 것 같아요ㅜㅜㅜ
너무 죽고싶을때 마다 이 노래를 들어요… 정말 음악해주셔서 감사해요
물론 보는 사람들이 각자 마음껏 해석하도록 열어두는 것도 좋지만 .. 개인적으로 뮤비 해설이 너무 궁금하다
펭 펭현숙
귄 귄카
@@jjhartwork4708 아씌ㅋㅋㅋㅋ지하철에서 빵터졌네ㅋㅋㅋㅋㅋㅋㅋ
마음이 답답해서 여기로 왔어요. 울고 싶은데 눈물도 안나고 이럴 때일수록 뭐라도 해야하는걸 머리로는 아는데 벌써 며칠 째 아무것도 손에 안 잡히네요. 차라리 이 노래가 내 머리에 새겨졌으면 좋겠어요. 억지로라도 움직일수있게...나는 더 빛나는 내일로 가고 싶은데 오늘을 살아내기가 왜 이렇게 힘들까요.
Probably one of the most underrated songs in the entire world. It's all I wanna listen to for the rest of my life
창틀에 새는 바람에도 몰아치는 파도에도
추워지지도 부서지지도 말고
오늘을 살아내고 내일로 가자
또다른 어제로 가 나를 꼭 안자
소윤 그리고 새소년 너무 사랑해요
Two years back, I listened to this song on repeat at the airport when I was about to leave home for the first time for college. Something about this song comforted me so immensely, it still does. Thank you for releasing the mv, it’s as beautiful as the song.
It was a source of comfort for me in college too! I listened to this especially during late nights at the library rushing deadlines or during sunrise at dawn when I can't sleep. It was a real form of solace😊
Can anyone explain what's this song about?
b0ss i habe a cancer you can watch this ruclips.net/video/0TLexEOcGV4/видео.html
Wow
가끔씩은 소윤언니가 인간 이상의 어떤 존재라는 느낌이 들어
어떻게 내가 원하는 걸 꼭 다 알고 있는 거만 같을까
문빈님 소식듣고 이 노래를 찾아오게 되었어요. 꽃이 피는 계절에 하늘에서 꽃이 되신 문빈님 그곳에서는 부디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English Translation:
Love, when you listen carefully to my small heart
It’s okay if you take my breath away with a kiss
A whispering breath on a darkening morning
A dream that’s disturbed in the brilliant moonlight
A love that resembles your eyes
And the season that draws to a close inside them
Striking down, fiercer than a wave
Oh, love, don’t fall apart
Don’t catch cold by the windowsill
Where the wind leaks in
Come over here, hold me tight
Let’s live out this day and
Together, go on to tomorrow
When I listen carefully to your small heart
I press a kiss to your lips, we’ve
Arrived at yesterday
Oh, love, don’t fall apart
Don’t catch cold by the windowsill
Where the wind leaks in
Come over here, hold me tight
Let’s live out this day and
Together, go on to tomorrow
Oh, love, don’t fall apart
Don’t catch cold by the windowsill
Where the wind leaks in
Come over here, hold me tight
Let’s live out this day and
Together, go on to tomorrow
Quick English Translation:
Dear, when you listen to my little heart,
You may kiss me tight and take my breath.
Whispering breath on fallen morning,
Tormenting dream on bright moonlight,
Love looks like your eyes, fallen season in that,
Striking more wildly than a wave.
Oh dear, don't be broken.
You don't get cold because of leaking window frame.
Come here and hug me tight.
Let's survive today and go for tomorrow.
When I listen to your little heart,
I kiss you tight and arrive at yesterday.
Oh dear, don't be broken.
You don't get cold because of leaking window frame.
Come here and hug me tight.
Let's survive today and go for tomorrow.
Dear, don't be broken.
You don't get cold because of leaking window frame.
Come here and hug me tight.
Let's survive today and go for tomorrow.
답답해서 빠르게 직접 번역해봤습니다. 시적인 표현들의 뉘앙스가 어려워 직역으로 일단 했습니다. "꼭"을 번역하지 못한게 아쉽네요(꼭은 tight로 추가.) 의견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Thank you 💕
thank u!
Thank you!! :)
꼭은 hold me tight 나 hug me tight라고 하시면 느낌이 살 것 같습니다.
@@black_polar "입을 꼭 맞추어" "나를 꼭 안자" 꼭이 두번인데요. hold me tight 때문에 tight로 맞출 생각도 해보긴 했는데요. 입을 꼭 맞추어에서 tight를 살려서 번역하기가 어렵더라고요ㅜ
너무 사랑해요 진짜 뮤비가 뭔가 괜히 울컥해요 노래부르는 소윤 언니 진짜 멋있구요 평생 노래해줘요 제발 진짜 아 오열
주관적 뮤비해석
1,주요 인물은 세명이다. 어떠한 모종의 관계로 보이는 여성 둘, 그리고 중년의 여성 (논외의 인물로 중년의 남성과 황소윤씨가 있으나 중년의 남성은 이야기의 서사에 큰 영향이 없고 황소윤씨는 이야기에 개입되지 않은 일종의 서술자로 보인다.)
2,시작은 어둠이 짙게 깔린 바다에서 돌을 끌어안은 주인공이 뭍으로 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바로 나오는 중년여성의 모습과 어두운 방안에서 검은 손톱을 들여다보는 주인공, 대체로 어둠과 검은색은 감춰야 할 진실, 슬픔, 고독, 애수를 뜻한다. 주인공이 깊은 슬픔에 잠긴 것을 의미한다.
3,중년여성이 다시 나오며 플랫슈즈를 구두로 갈아신고 춤을 배우는 모습을 보여준다. 헌데 중년여성은 이제 막 춤을 배우기 시작한듯 손동작을 틀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구두는 여성성을, 그녀가 배우는 형식화된 춤은 사회의 규율을 뜻한다. 그리고 그녀의 신발과 옷은 모두 검은색이다. 그녀가 자신에게 익숙치않은, 원치않는 사회의 규율에 맞춰져가는 것을 말한다.
4,처음 등장하는 장발의 여성, 그리고 그녀를 맞이하는 주인공이 교차되며 눈을 감은채 춤을 추는 중년의 여성, 이는 마치 중년의 여성이 자신의 과거를 상상하는 듯한 연출을 보여준다. 이로서 주인공은 중년여성의 과거 모습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5,주인공과 지평선이 보이는 해변을 풀샷으로 보여준다. 그리고 눈물을 흘리며 장발의 여성에게 무엇인가를 전언하는 주인공, 그리고 상대에게 눈을 가려지는 안무를 취하는 중년의 여성. 내용의 전개로 보건데 주인공과 장발의 여성은 사회적으로 용인되지 못한 연인의 관계였으나 그녀의 손톱색이 뜻하는 바와 같이 암담한 결말을 맞으며 원치않은 이별을 하게된다. 눈이 가려지는 것은 타인의 규율에 의해 자신이 원하는 것을 보지 못하는 것, 즉 자의를 잃음을 뜻한다.
6,나머지 시퀀스, 바다로 들어가는 주인공과 어두운 방안에서 서로를 안은 연인, 그리고 눈을 뜨는 중년의 여성, 바다로 들어간 주인공, 첫 시퀀스와 이어지는 전개를 가지고 있기에 주인공이 바다밑에 가라앉은 돌을 찾기 위해 바다에 들어갔음을 알 수 있다. 가라앉은 돌은 생물이 아닌 숨을 쉬지않는 것, 즉 그녀가 돌을 찾는 것은 이미 타의에 의해 죽어버린 비극적 관계를 되짚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중년의 여성이 눈을 뜨는 것은 더 이상 과거의 자신의 진실된 모습을 찾는것이 아닌 사회가 원하는 타의에 의해 정해진 모습으로 자신을 바꾸는, 조금은 비극적인 결말을 의미한다.
7,마지막은 주인공이 들고있던 돌을 황소윤이 안고있는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황소윤은 시퀀스 내내 흰 옷과 배경으로 나타나는 모습인데 이는 흰색이 뜻하는 희망, 새로운 시작, 진실을 말한다. 그리고 그녀가 안고있는 돌은 타의로 인해 숨이 끊긴 세상의 모든 소수자들의 사랑을 말한다. 황소윤은 타인에 의해 산산이 죽어나간 과거의 사랑을 위로하는 자이며 난춘은 그들에게 보내는 작은 희망이자 새로운 시작의 바램을 담은 곡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제목인 난춘은 말 그대로 어지로운 봄을 뜻한다. 모든 사랑의 시작은 황홀하고 어지러울 정도로 향기롭기에, 마치 난춘을 맞은것만 같기에.
와...대박👍
대박 이거 올리자
해석 보고 뮤비를 보니까 더 아련하네..
03:50 에서 바다속으로 갈아앉는 것이 아닌, 다시 일어나는 거같은 장면은
타인 역시 산산히 죽어나가고 인생을 포기 한것이 아닌
세상속으로 다시나오겟다는 다짐과 희망을 보여준다고 생각하는건,,, 너무 저만의 생각일까요?
역시 위로받는 느낌이 괜히 든게 아니네요
다가오는 어지러운 봄을 견디기 위해 왔어요. 어찌 되었든 또 하루하루를 살아내야 하는 내가 도망가고 싶어질 때마다 나를 붙잡아 주는 유일한 노래.
문샤인 들어봐라
추웠던 겨울이 지나 날이 따뜻해지면 난춘이 제일 처음 떠올라요
따뜻한 봄이왔네요 난춘을 듣는 이들에게도 따뜻한 봄이되길
이야... 진짜 최고다... 완전 몰입되네
4분 같지 않고 한 편의 영화였다.
난춘의 감정이 영상으로 형상화한 느낌.
다시보니까 춤을 배우는 중년 여성 분이 머리 양쪽으로 뭔갈 털어내는 행위를 하시는데, 이게 여태 살아오면서 힘들게 했던 기억이나 감정을 춤을 통해 털어버리고 '내일로 가겠다'는 그런 의미로 다가왔다.
또, 바다에서 허우적대다가 결국 아주 잠깐이지만 벌떡 일어나는 모습이 정말 의지적으로 보였다. 너무 대단한 모습이었다. 그전에 초록 빛의 방에서 다른 여성 분에게 자신의 감정을 내보이지 않으려다 끝내 눈물을 보이는데, 바다는 뭐랄까, 그 감정의 직접적·간접적 원인이 되는 바로 그 어떤 상황이나 사건같은 것을 말하는게 아닐까. 그러니까 어지러운 상황으로 상징되는 바다에 결국엔 뛰어들고 그 혼란 속에서 허우적대지만, 후반에는 약간의 여유(깨달음)를 얻고 하늘을 본다. 그러다 정말 마지막에는 벌떡 일어나 '내일로 가는 것'이 아닐까.
소윤님이 들고 계신 돌(?)은 누구나 마음 속에 있는 '난춘'을 의미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추측해 본다
03:50 결국 바다로 들어갓던 여성분이 . 마지막 노래 끝나고 소윤님이 돌을 들기 직전
그대로 바다속으로 갈아앉는 것이 아닌 일어서는거 같은 장면은, 그래도 희망을 보여주는 순간의 모습이 아닐까요?
포기를 선택할수 있는 순간에서 저한테는 바다속으로 그대로 갈아앉아 버리는 비극이 아닌, 다시 일어서서 세상으로 나가겟다는 희망을 보는거 같네요.
와
술을 마시면서 바라보며 울다😭소윤대박나다 ,기타는 정말 좋다.😭
가족이 진짜 힘들었었는데 저 또한 그 일로 힘들었을 때 이 노래 듣고 엄청 울었어요
힘든 일이 닥쳐올때마다 죽어라 들었던 노래, 매일매일 들으면서 새벽에 미친듯이 울었던 노래. 이노래를 들으면 작년 1년동안에 기억이 떠올라요 학교에서 친구문제로 거의 1젼가까이 나쁜생각만 하면서 살았는데 그럴때마다 절 지탱해준 노래에요. 어제는 이노래를 오랜만에 듣는데 그때의 기억이 나서 또 울었네요. 그라듀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저를 버틸수 있도록 만들어줘서 감사해요.
2020년 입춘은 바로 5월 10일 오늘입니다
코딱지들 어제까지 다 겨울이었죠? 그쵸??
반박할시 고소 저 오늘부터 봄옷 입습니다.
하...저 어제까지 두꺼운 이불 덮고 전기장판 틀고 잤잖아요
당연하죠 5시 59분까지 추웠는걸요
어머 창밖에 꽃이 만발했네요🌺🌻🌼
닉값 인정합니다
난춘 가사에서 느낄 수 있는 시간의 애틋함, 여느 때의 불안감에 흔들리고 방황하지만, 늘 익숙한듯 오늘을 살아내고 내일로 가는 모습들이 전부 가사에 맞게 잘 담긴 것 같아서, 이 뮤직비디오가 너무 좋다. 독특한 컨셉을 정해놓은 것이 아니라, 사람의 감정 그 장면 그대로 적, 록, 청에 모두 담겨 소윤이 들고 있는 바위에 모두 담겨있는 것만 같다.
가사가 영어 없이 오직 한국어로만 이루어졌다는것도 너무 좋아요... 진짜 최고의 노래
Yves from Loona recommends this song because whenever she feels bad this song somehow makes her feel better. In this case the stone has great symbolism, it represents the hope that is never lost, that is difficult to recover, but it is always there. Thanks Yves this song is too good I didn't think I was going to like it so much.
Where did she recommend it?
Great hearing other people suggesting this song. I listen to this since it came out.
WAIT SHE DID?? i love her sm more now
SHE DID?? i love loona even more
oh hi fellow orbit!
진짜 난춘은.. 개인적으로 여지껏 들은 노래중 최고의 노래인 것 같아요 듣는 사람의 감정에 따라 다르게 들리는게 결코 쉬운일이 아니거든요 정말 노래 자체만 본다면 계절, 세월, 사람 안 타고 오래갈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최고ㅠㅜㅠ
This song is such a safe place for one when they feel lost or tired, it's like a warm hug on a cold day..
Yes
Yesss
뮤비 후반부로 갈수록 혼자 등장했던 인물들의 감정이 고조되고 그들을 누군가가 감싸안아주는데, 그 누군가가 꼭 노래 난춘 같네요. 제 난춘도 그래요 ! 저도 아직 헤엄치고 있는 사람에게 난춘이 되어야겠어요:)
오늘을 살아내고 내일로 가기 너무 힘들 때마다 큰 위로가 되어주는 노래...
행복을 찾는게 너무나 어렵다는걸 요새 느껴요. 봄을 맞이하며 새롭게 맞이하는 기분이 들어야하는데 요새는 그런 기분조차 사치라고 느껴지네요. 그래도 새소년의 난춘을 들으면서 행복해지기 위해 하루를 열심히 살아야 겠단 생각이 들어요. 다들 화이팅!
제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 알려준 노래였는데,이런 의미가 담겨있는지 몰랐어요.걘 알았을까요 좀 더 빨리 알아줬다면 달랐을까요 오늘을 살아내고 내일로 가자는 그 말이 정말..정말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이에요 진짜 이 노래를 처음 알게되었을 때가 우리 가장 친했었던 작년 겨울이었어요 올해 봄에는 같이 들었었는데,내년 봄에는 같이 못 듣네요 그 친구의 봄이 어지럽고 어려운 봄이 아닌,따뜻한 햇살이 내비치는 난춘이었으면 좋겠어요.이 노래를 들으면 늘 이 생각이 들어요.이 노래를 들으면 그 날의 차갑던 겨울 공기가 너무 잘 느껴져요 그 감정과 감촉이 너무 잘 느껴져요.좋은 노래 만들어주셔서 고마워요 정말
어지럽게 흔들리지만 오늘도 힘겹게 한 걸음을 내딛는 모든 청춘을 위하여.
왜 좋아요는 한번 밖에 안되는걸까
내 마음을 한번에 다 담기에는 너무 좁은데
깊은 생각 없이 들었는데 보니까 가사가 너무 따듯하네요.. 이리 와 나를 꼭 안자, 오늘을 살아내고 우리 내일로 가자 라는 가사가 너무 따듯하고 좋아요.. 위로받는 기분이고 이런 노래 만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힘들때마다 들으면 잔잔하게 위로가 될 것 같아요.. 따듯한 노래에요.. 정말 들으면서 가사 하나하나가 나에게 하는 말처럼 와닿아요..
노래 뜻을 모르고 처음 들었을때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편안함 속의 정적이랄까.. 포근한 침대에 편히 누워서 듣는데 그렇게 경쾌한듯 하면서도 아린 감정이 들어서 항상 들을때마다 우는 것 같아요 뜻을 알고 나서는 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는지 이제야 이해가 되네요,,
1:40 "입을 꼭 맞추어 어제에 도착했습니다' 여기 두사람 파트만 필터가 비현실적으로 초록빛인것도 정말로 과거로 돌아온것같아서 계속 돌려보고있다... 그대여 부서지지 마 바람새는 창틀에 넌 추워지지마 이리와 나를 꼭 안자 오늘을 살아내고 우리 내일로 가자...
아 진짜 너무 행복하다... 난춘 존버 성공의 날
정말 누구에게나 자랑스럽게 추천할 수 있는 아티스트...
'그대여 부서지지마' 소윤님의 단단한 보컬이랑 가사가 맞물려 저를 지탱해주는 느낌이 들어요 노래하나에 가슴이 먹먹해지고 따스해지네요 고마워요 다정한 노래를 내주어서.
시작은 많은걸 알려주는거같아요 누군가에겐 정말 새로운 시작이라 설레일수 있고 또 누군가에겐 시작의의미가 번뇌의 뜻일수도있고 누군가에겐 그저 평범할수도있는 시작..
누군가힘들어 할때 선뜻 손내밀기가 어렵고
말한마디 어떻게 더 해주려하는데 그냥 아무렇지않게
내일을 살아가자는 말이 잔잔한 위로가 될때도있는거같아요
가사 너무좋다..
엊그제 밤에 이 노래를 처음 들었는데 머릿속에서 잊혀지지가 않더라고요. 그래서 어제는 이 노래 들으려고 종일 학교가 빨리 마치길 기다렸어요.
누구나 찾아오길 바라는 언젠가 찾아올거라 생각하는 '봄'의 희망, 분위기, 의미, 기대를 새소년의 언어로 보여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this band has such a special place in my heart. their music takes me somewhere so far away from reality and i couldnt be more grateful.
저는 일본인입니다.이 노래는 ODG를 보고 알았어요가사 뜻도 모르겠는데 너무 감동받았어요멋져요
ruclips.net/video/OP-_rHPCmpc/видео.html
@@김찰스-h1e 감사합니다!!!!!!!!!
난 내가 펑펑울고싶고 아무도 이 감정을 이해못할것 같을때
새벽 조용하게 난춘 들으면서 눈물 뚝뚝흘려요..그게 제 힐링입니다😢 노래감사해요
힘내세요!!
@@양혜연-i1l 어머 생각못한 응원!! 감사합니다!
stay strong 🥰
내 눈물버튼인 노래 ... 몇번을 들어도 질리지가 않아
너무 행복하다 오늘 24시간 풀재생 할 노래 찾았다ㅠ
두 여자분 관계를 연인, 자매, 친구, 혹은 미래의 자신으로, 보고 듣는 사람들이 각자 생각하게 만드는 내용인 듯 해요. 처음엔 연인관계라 생각하며 어둡게 들었었는데 두번째 봤을땐 나이차이가 있어보여서 자매나 미래의 자신이라고 생각하며 들었더니 밝은 노래로 들리네요.
와 !
오늘을 살아내고 우리 내일로 가자 ~
한때 이 가사가 얼마나 힘이되던지 저 40대 후반인데요 이 젊은 밴드의 음악이
오늘을 살아갈 힘을 주네요
매년마다 꾸준히 찾아오는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 곡. 감정의 깊이를 헤아려주면서도 마냥 밝고 희망찬 메세지보다 현실에 지쳐 앞을 내다보지 못하고 속시끄러운 밤에 홀로 우는 별들에게 전해주는 따스한 메아리와도 같다
우연히 유스케에서 부른 이노랠 듣고 막 눈물이 나길래 아 나지금 힘들구나 했던 기억이 나요. 매번 유스케 영상봤었는데 뮤비로 보니 더 좋네요 요즘은 들어도 눈물은 안나요 많이 괜찮아졌나봐요. 가사처럼 우리 다들 내일로 가요
미쳐버려 라이브 보다가 호다닥 왓잖아 나 디비진다
Came here because Yves from LOONA recommended this song
Ended up in tears because of the message😭🥺
Thank You Yves💖
And Heejin covered it recently!!!!
진자 애타게 6시만을 기다렸어요 ㅜㅜ 정식음원 전부터 최애곡이였는데 존버는 승리한다!!!!
왜 좋아요는 한번만 누를 수 있을까요 🤔
우울한 새벽에 다시 들으며 위로받고 좋아요 못눌러서 아쉬운 마음에 댓글이라도 또 남기고 갑니다
바람 새는 창틀에 부서지고 있던거 어떻게 알고 위로해주나요 울 엄마도 아직 모르는데ㅎㅎ
사랑해요 새소년 영원하라 황소윤
유튜브로 듣고 볼 수 있음에 늘 황송합니다
I couldn't help not holding back tears at 2:33 😭the scene where she tries to hold back tears just hits hard and the next shot where the woman was slow dancing makes me feel like time has stop I really really like this song so much
그대 나의 작은 난춘에 귀기울일때
입을 꼭 맞추어 내 봄을 가져가도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