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문화기행 1부 베트남 천년의 고도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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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27 ноя 2024
- 대구MBC 문화기행 1부 베트남 천년의 고도 후에
-2012년 8월 30일 방송
베트남의 역사도시 후에(Hue)시는 베트남 왕조의 마지막 수도로서 수많은 문화유산을 지닌 곳이다. 후에는 우리나라의 경주와 같은 곳으로 1802년부터 1945년에 이르기까지 약 150여년간 베트남의 수도 역할을 충실히 했던 곳이다. 유적의 도시 후에는 베트남 역사의 주요 무대로 수많은 왕의 무덤과 사원들이 곳곳에 남아있는 유서 깊은 도시이며 베트남 관광의 절대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시내의 남쪽으로는 응엔 왕조의 13대에 이르는 역대 왕 중 여섯 왕의 왕릉이 있는데, 이 왕릉들은 능마다 왕들의 생전의 생활 모습들을 그대로 재현해 주고 있어 흥미로워 후에에서 최대 볼거리들로 꼽힌다.
베트남 전쟁 당시에는 격전지로 아픔을 경험하기도 하였던 이곳은 중세시대 도시의 형태를 고스란히 지니고 있다는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1993년 유네스코로부터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그밖에 후에는 왕궁음악이 기원한곳이며 전통음식과 세련된 수공예로 유명한 곳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들의 삶과 역사가 살아 숨 쉬고 있는 땅이다.화려했던 베트남 왕조, 그 문화, 문명의 길을 따라가 보는 ‘베트남 후에 기행 - 마지막 왕조의 유산’은 베트남 후에시에 고스란히 전해져 오는 창연한 문명의 역사이야기를 담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