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퍼트가 또 구했다...두산, KS 2차전 승리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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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7 фев 2025
  • [앵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두산이 균형을 맞췄습니다.
    또 니퍼트가 두산을 구했습니다.
    장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1차전 뜨거운 타격전이 펼쳐졌던 대구구장은 하루 사이 싸늘하게 식었습니다.
    비 온 뒤 갑자기 내려간 기온과 함께 바람이 불면서 홈런 타구는 모두 뜬공에 그쳤습니다.
    대신 니퍼트의 시속 150km 빠른 공이 그라운드를 지배했습니다.
    플레이오프 두 차례 선발승을 거두고 나흘 만에 나왔지만, 전혀 피로한 기색이 없었습니다.
    애매한 볼 판정으로 나간 김상수가 도루에 포수 실책을 합쳐 3루까지 파고들었지만 흔들림 없이 위기에서 탈출했습니다.
    7이닝 5탈삼진 무실점, 포스트시즌 단일 시즌 최다인 24와 1/3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으로 팀의 한국시리즈 첫 승리를 책임졌습니다.
    [더스틴 니퍼트, 두산 투수]
    "야수들의 수비가 좋았고 팀워크가 훌륭했습니다. (MVP 부상으로 받은) 타이어로 가게를 열려고 합니다."
    두산 타선은 5회에 터졌습니다.
    오재원의 2루타를 신호탄으로 넉 점을 달아났습니다.
    장원삼은 뒤꿈치에 타구를 맞아 만루를 허용한 뒤, 적시타를 내주면서 패전투수가 됐습니다.
    방망이가 얼어붙은 삼성은 잔뜩 기른 수염도, 야구장에 부는 바람도, 승리를 몰고 왔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관전도 소용없었습니다.
    전날 역전패에 정수빈의 부상 이탈로 타격이 컸던 두산은 7회와 8회에도 추가점을 뽑아 6대 1로 승리를 거두고, 시리즈 균형을 맞췄습니다.
    [김태형, 두산 감독]
    "1차전은 사실 좀 아쉬웠지만 선수들 분위기가 전혀 신경쓰지 않고 2차전 좋은 경기해서 1승 1패 했다는 생각에 감독으로서 만족합니다."
    똑같이 1승 1패씩을 안고 대구를 떠나는 두 팀은 하루 쉬고 두산 안방인 잠실에서 3차전을 치릅니다.
    YTN 장아영[jay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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