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드라마엔 존윅이 산다!

자, 오랜만에 변태 같은 드라마가 나왔습니다.
JTBC 드라마 힙하게인데요.
우연히, 초능력이 생긴 수의사
강력 사건만 보면 눈이 돌아가는 형사
두 사람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엉덩이를 조물락거리는 본격, 엉덩이 탐정물인데요.
하지만, 오늘의 주인공은 이분들이 아닙니다.
바로, 무진 경찰서의 '존윅'
'종묵'이 형님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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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우리들의 '종묵'이 형님은
드라마나 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어딘가 만만하고
살짝 모자란 거 같으면서도
몸 사리는 스타일의 강력반 반장입니다.
사실, 말만 강력반이지 실제로 하는 일은
폭주하는 소를 잡거나
교통정리 같은, 사소한 민원을 처리하는데요
왜냐하면 이 동네가 범죄 없는 마을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무진 경찰서에 이 녀석이 나타나고
'종묵'이 형님은 각종 민원에 시달립니다.
그날 똥을 밟은 건
이녀석이 아니라 '종묵'이 형님이었는데요.
왜냐하면 이 녀석이 약쟁이처럼 흰 가루만 보면
입에 쑤셔 넣고 보는 놈이기 때문이죠
한편, 무진경찰서엔 꼴통이 하나 더 있었습니다.
시말서계의 '박해영'인데요.
이 녀석들이 쌍으로 '종묵'이 형님을 괴롭히기 시작하죠.
결국, '종묵'이 형님은 이 녀석들의 감정에 호소합니다.
하지만, '종묵'형님의 부탁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엄한 사람을 잡아오질 않나
증거도 없이 사람을 붙잡아두라고 하질 않나
갈수록 지마음대로 하기 시작하죠.
결국, '종묵'이 형님은 특단의 조치를 내립니다.
이 강력사건 성애자 녀석을 뺑뺑이 돌리기로 하죠.
하지만, 녀석이 신나 있는 사이
전국구 마약왕 '테드창'이 무진시에 나타납니다.
지원병을 기다릴 시간이 없었던 '종묵'이 형님은
한 동안 내려놓았던 연필을 집어드는데요.
그렇게, '종묵'이 형님은 적진으로 뛰어듭니다.
하지만, 연필이 부러질 줄은 꿈에도 몰랐죠.
다행히, 지원병의 등장으로 '테드창'을 체포하고
'종묵'이 형님은 무진시의 영웅으로 떠오릅니다.
1계급 특진까지 하고, '종묵'이 형님은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불행은 행복할 때 찾아오죠.
사실, '종묵'이 형님을 이 녀석들이 괴롭힌다고 했지만
진짜, 위험에 빠트리는 녀석은 따로 있었습니다.
'종묵'이 형님을 노총각으로 만든 장본인이자
무진시의 명랑젓
무진시의 킬바사 소시지
'종묵'이 형님의 첫사랑
'현옥'이 누님이죠.
자, '종묵'이 형님과 '현옥'이 누님은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만나, 사랑을 했습니다.
사람들은 두 사람을
무진시의 '김태리'
무진시의 '남주혁'
이오이일 커플이라 불렀는데요.
하지만, 두 사람은 헤어지게 됩니다.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옥'이 누님이 '종묵'이 형님의 친구와 결혼하죠.
그랬던, '현옥'이 누님이 이혼을 하고
'종묵'이 형님 앞에 나타나서는
귀여운 개수작을 부리며
'종묵'이 형님의 잔잔한 가슴에
자꾸, 돌을 던지는데요.
하지만, '종묵'형님은 물론, 우리도 받아들이기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그날 비가 내렸는데요. 비가 오면 뭐다?
두 사람이 행복할 찬스죠.
'현옥'이 누님은 진심을 전하는데요.
'나 좀 추행해 줘'가 아닌 게, 천만다행이죠.
아무튼, 두 사람의 관계는 좀 더 지켜보기로 하고
또다시 무진시에 강력범죄가 발생합니다.
'종묵'이 형님은 이번 사전을 이녀석에게 맡기는데요.
하지만, 이 녀석은 은근슬쩍 사건을 떠넘겨버리고
또다시 팬티가 실종됩니다.
더 이상 노팬티사태를 지켜볼 수 없었던 '종묵'이 형님은
태스크 포스를 설치하고 전면에 나서는데요.
그렇게, 잠복을 시작하죠.
역시나, 베테랑의 직감은 정확했습니다.
하지만, 팬티 도둑의 달리기 실력은
우사인 볼트였는데요.
현장을 덮쳐도 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이 녀석은 몽동이로 맞고
개밥그릇으로 맞고
소문은 소문대로 나서 개망신까지 당하는데요.
정말, 약이 오를 대로 올라있었습니다.
그것도 모르고 '종묵'이 형님은
벌집을 건드리는데요.
그때부터 녀석의 말이 짧아지고
집에도 안 보내주고
명령까지 내리기 시작합니다.
이리저리 끌려다니며 허탕 치는 것도 힘들었지만
이 녀석이 구박하는 게 더 서글펐다고 하죠.
아무튼, 결국 범인은 체포합니다.
그리고, 팬티도둑 덕분에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가 생기는데요.
'종묵'이 형님이 '현옥'이 누님을
추앙하기 시작하죠.
아무튼, 두 사람의 사랑은 현재 진행 중이라는 것과
30년 동안 변하지 않은 한 남자의 사랑을
전 세계 최초로 구멍 난 어르신 빤쓰 사이로 비치는
햇살로 묘사하는 미친 드라마
힙하게는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 다는 걸 알려드리며
오늘 영상은 여기까지입니다.
저는 새로운 영상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bull_tank]

진짜 리뷰 맛집입니다🫵👍

[@hsy7907]

ㅋㅋㅋㅋㅋ 왜케 재밌어 ㅋㅋㅋㅋ

[@Dgmix]

찰진 빤스런이네요 🤩

[@kkomovie]

전 아래가 없슈

[@imnot123madeit]

극한직업하고 세계관이 연결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