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의 부장들이 아쉬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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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2 сен 2024
  • 남산의 부장들을 보면서 가장 아쉬웠던 한 가지...
    역사왜곡 부분에 대해 이야기 해봅니다.

Комментарии • 1,1 тыс.

  • @minhotaurs
    @minhotaurs  4 года назад +140

    '박정희 개새끼. 독재자. 살인자.'
    솔직히 어떻게 이 영상의 내용으로 그런 생각들을 하시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지만...
    하도 제가 이 영상을 통해 박정희를 신격화 영웅화한다는 댓글들이 많아 먼저 이야기에 앞서 사상 검증하고 갑니다.
    이렇게 라도 하지 않으면 제 얘기를 들어줄 생각도 없는 것 같은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요.
    저는 18년간 장기 독재하면서 정치적 판단이 흐려지고 고일대로 고여 부패하기 시작한 박정희 정권을 오늘 날의 긍정적 평가도 있게 한 것이 바로 김재규의 결단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박정희라는 역사적 인물에 대해서는 공과 과오가 분명 동시에 있는 인물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가장 많이 달린 댓글이 아무래도 원작의 작가 김충식 님의 '남산의 부장들'이 얼마나 철저한 자료 조사와 객관적 사실들을 바탕으로 했는데
    그걸 알지도 못하는 너 따위가 이 대단한 작품을 원작으로 하는 이 영화를 함부로 역사왜곡이라 폄하고 있느냐는 내용입니다.
    이런 댓글들 다신 분들에게는 일단 제가 반대로 물어보고 싶네요.
    여러분들 저를 모욕하고 비난하면서 다신 이 댓글들. 다들 김충식 저 남산의 부장들을 실제로 읽어는 보시고 다신 거겠죠?
    아니 제가 이걸 왜 묻냐면요. '남산의 부장들' 을 실제로 본 사람이라면 이런 내용 절대 댓글로 못 달거든요.
    먼저 밝히지만 이 남산의 부장들 리뷰를 하기 전에 저는 먼저 서점에서 이 책을 1/3 정도 빠르게 봤었고
    집에 와서 남산의 부장들 원작을 밀리의 서재를 통해 다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읽었습니다.
    제가 본 바로는 실제로 김충식 작가는 여러분들이 다신 댓글 내용들과 같이
    이 글을 쓰기 위해 정말 열심히 취재했고 최대한 있었던 사실들 '그대로'를 글에 담아내려 한 걸로 보입니다.
    정말 '그대로'를요.
    그래서 원작 남산의 부장들은 이 영화와 같이 등장인물들의 이름을 가명으로 쓰지 않았습니다.
    사실 당연하죠. 댓글 다시는 많은 분들이 이 원작 남산의 부장들을 '소설'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이 책은 소설이 아니라, 김충식 작가가 실제 기자 활동을 할 당시에 썼던 '기사'들을 엮어 만든 책이니까요.
    신문 기사에 실재하지 않은 허구의 인물 김규평에 대한 이야기를 썼을 리가 없겠죠?
    그래서 너무도 당연하지만 박정희는 박정희, 김재규는 김재규. 모두 실명을 그대로 썼고 그들의 행적 역시 밝혀진 그대로를 썼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기사를 엮어낸 원작에서는 당연히 김재규가 박정희의 쿠데타 당시 선봉에 선 인물이었다고 나오는 내용은 없습니다.
    영화에서 한강 다리를 건널 때 박통의 곁을 지키며 쿠데타의 공신인 김규평과는 달리, 이 원작의 김재규는 박정희와 함께 쿠데타를 일으킨 적이 없다는 겁니다.
    여러분들이 저의 이 영상에 담긴 역사왜곡의 여지가 있다는 논지를 욕하고 비난하는 가장 주된 근거는,
    '이 영화는 원작 소설의 내용을 영화가 그래도 따라서 만든 것 뿐이다.', '원작자가 얼마나 철저한 고증을 통해 남산의 부장들을 만들었는데 어떻게 감히 너 따위가 이걸 역사왜곡이라고 하냐?'
    라는 건데요.
    이 원작은 애초에 소설이 아니라 작가가 기자 시절에 직접 신문에 연재했던 기사들을 엮은 것으로 엄밀히 말해 논픽션입니다.
    때문에 원작이 픽션을 가미한 소설이라는 것 역시 어불성설이고, 원작을 그대로 만들었을 뿐이라는 것 역시 어불성설입니다.
    원작자가 철저한 고증을 통해 남산의 부장들을 쓴 것은 틀림 없는 사실이지만, 같은 제목을 하고 있는 이 영화는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이죠.
    이는 영화 개봉에 맞춰 직접 언론과 인터뷰를 한 원작자 김충식 님의 인터뷰에도 드러나 있습니다.
    자신의 원작은 시대적 상황을 고려해 무엇보다 안전을 위해 지독하게도 철저하게 각을 잘 재며 있는 그대로 객관적 사실들만을 쓰기 위해 노렸했고,
    이와는 달리 영화는 80%의 역사적 사실. 그리고 20%의 가상의 허구적 설정이 섞여있다고요.
    이 20퍼센트를 김충식 님은 김재규와 김형욱이 절친한 친구였다는 점.
    그리고 김재규가 박정희의 쿠데타의 주체가 아니었다는 점으로 이야기합니다.
    (작가 인터뷰:www.yna.co.kr/view/AKR20200120146900005 )
    지금도 댓글들 내려보면,
    이 원작 소설을 읽어보기나 하고 이런 리뷰를 하는 것이냐? 원작도 제대로 모르면서 이런 리뷰를 남기는 너에게 양심이 있는 거냐?
    라고 물으시는 분들이 정말 많이 보이는데요. 반대로 묻고 싶네요.
    원작을 읽어보지도 않고, 이게 소설인지 최대한 사실을 옮기는 기사인지에 대해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그냥 누군가를 꾸짖고 싶은 마음에 이런 비난과 모욕의 댓글을 다는 당신은 양심이 있는 겁니까?
    애초에 원작이 기사인 논픽션일 뿐 아니라 소설도 아니며, 김재규가 박정희와 함께 쿠데타의 주체였다는 내용은 없었고,
    이는 오로지 영화 자체에서 만들어낸 오리지널 설정입니다.
    (내용이 길면 댓글이 안 써지네요... 바로 아래 답글로 이어서 씁니다.)

    • @minhotaurs
      @minhotaurs  4 года назад +57

      박정희는 나쁜 놈이었기 때문에 그를 쏴죽인 내용 김재규가 실제로 혁명 주체가 아니었지만 혁명 주체로 나온 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라고 하시는 분들도 정말 많은데요.
      이런 댓글들 보면 정말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시는데, 이 영상의 핀트는 제가 박정희라는 인물에 대해 좋고 나쁘고를 평한 것이 아닙니다.
      영화에서 우리 역사에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거나 상상력이 불가피 필요한 부분이 아니라, 분명 역사적으로 확실하게 드러나 있는 부분이면서 또한 민감한 부분을
      왜 굳이 바꾸었냐는 부분입니다. 아무리 엔터테인을 위한 영화라지만 역사라는 민감한 부분을 다룰 때에는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태도를 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께서 이 영화를 보면서 이 김규평이 박통을 도운 쿠데타의 주체였다는 허구적 설정을 불편해 하는 것은 이 영화가 다 좋았지만, 바로 이 역사왜곡의 여지가 있는 부분에서
      아쉬웠기 때문일 겁니다.
      영상에서는 굳이 이야기하진 않았지만 이 영화의 개봉 시기도 미묘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 영화는 원래 작년 2019년 개봉 예정이었죠.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개봉이 2020년으로 미루어졌습니다.
      올해 2020년은 4년마다 한 번씩 돌아오는 총선이 있습니다. 총선은 이 나라의 정치 총력전입니다.
      언제나 큰 선거를 앞두고서 어느 정도 목적성을 띄는 영화들이 개봉해 왔다는 건 비단 저 혼자만의 생각은 아닐 겁니다.
      영화 개봉이 이런 저런 내부 사정으로 인해 내년으로 밀릴 수 있습니다. 우연히 하필 총선을 코 앞에 두고 영화가 개봉할 수도 있죠.
      그리고 그 영화가 박정희의 안 좋은 점들을 부각하고 죽이는 내용입니다. 그래요. 여기까지 그럴 수 있다고 쳐요. 실제 있었던 사건이니까.
      그런데 그 박정희를 죽이는 것에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 있지도 않은 상황 설정들을 넣고, 허구라고 했지만 이 영화의 김규평의 모든 일들이 사실인 것처럼
      김규평의 마지막 장면 바로 뒤 김재규의 모습을 붙인다는 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김재규라는 인물이 이 영화 속 김규평과 동일인물이라는 착각을 들게 하기 충분하죠.
      엄밀히 말해 김재규와 쿠데타의 주체였지만 대의를 위해 박통을 살해한 영웅적인 인물 김규평은 전혀 다른 인물인데도 불구하고요.
      이는 역사적 인물에 대한 평가는 객관적으로 상황을 보고 내려야 하는데, 이 영화의 김규평의 역사와는 다른 설정은 박정희 살해에 정당성을 부여하는데 큰 이유를 부여하고
      현실 유권자들의 인식에 당연히 영향을 끼칠만한 부분입니다. 이런 실제와는 뒤바뀐 영화의 내용 자체가 어떤 세력에 더 유리하게 작용할지는 불 보듯 뻔하죠.
      에이 그 정도로 바꾸는 건 역사왜곡도 아니지 라는 생각. 충분히 할 수도 있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현재에도 막대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아직 진행 중인 역사라면.
      이런 작은 것도 충분히 역사왜곡 될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애당초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역사왜곡이고 아니고의 기준인지는 아무도 명확히 말해줄 수 없으니까요.
      영화 관계자들이 어떤 정치적 의도가 없었다고 한다면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시기와 영화에서 각색된 부분의 내용을 볼 때 더 신중했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역사왜곡 아닌데요? 저는 이 영화를 보고 집에 와서 역사를 더 찾아보게 되고 오히려 실제 그대로의 바른 역사를 알게 되어 좋았는데요? 오히려 이 영화를 본 많은 사람들이 역사 내용을 찾아보고 바른 역사를 알게 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이니 좋은 거 아닌가요?' 라는 얘기를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솔직해집시다. 정말 그런 사람도 소수 존재하겠죠. 정말 이런 글을 단 사람이 그런 사람일 수도 있겠지만. 영화가 끝나고 같은 상영관에서 영화를 본 관객 중 과연 몇 명이나 집에 가서 관련 역사를 찾아보고 아 영화에선 실제 박정희를 도와 쿠데타를 성공시켰지만 실제 김재규는 쿠데타에 가담한 적은 없었구나 라고 생각하게 될까요?
      반대로 이 영화를 본 어린 학생들이나 역사 자체에 큰 관심이 없는 젊은 이들이 이 영화를 보고 이를 그대로 받아들일 확률은요?
      제 영상의 요지는 박정희라는 인물의 과오와 김재규라는 인물의 영웅적 면모가 아니라, 다양한 견해가 있는 이러한 역사적 문제에 대해 이 영화의 신중하지 못한 태도의
      허구적 설정이 자칫 역사왜곡의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는 다른 나라의 역사왜곡 문제에 대해서는 소리 높여 비판하고 있는데, 정작 이러한 우리 스스로에 대한 역사 인식은 입맛에 맞게
      대충 얼렁뚱땅 좋은 게 좋은 거니까 하고 넘어가 버린다면. 과연 우리에게 역사왜곡을 운운할 자격이 있는 걸까요?
      너는 그러면 국제시장 같은 영화는 왜 비판하지 않냐 라고 다시는 분들도 몇 분 계시는데,
      제 주변 사람들에게 몇 번이고 말하고 다니지만 저는 국제시장 별로 안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어떻게든 1000만 넘기기 위해 치트키를 쓴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포레스트 검프에 라이센스 비용 지불해야 될 수준이라고 말하고 다닙니다.
      댓글에도 있지만 지금도 일베충, 수꼴, 부모욕, 친일파, 태극기 부대, 박사모...등등 별별 말이 다 있죠?
      제가 이 영상에도 말하고 있지만 이 채널 운영해오면서 이런 말들 정말 많이 들어왔습니다.
      반대로 빨갱이, 좌빨, 좌좀 등등의 이야기도 많이 들었죠.
      그런 식으로 이 채널을 운영한 게 5년이 넘었습니다. 이런 제가 이런 영상을 올리기 전에 이런 식으로 저를 비난하는 댓글이 달릴 것을 전혀 예상 못 했을까요?
      저는 이해할 수 없는데 저를 비겁하다 라고 하는 댓글이 있더라고요. 나와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비난하고 욕하는 사람들이 분명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솔직한 내 생각을 말하는 사람과 나와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비겁하다고 깎아내리는 사람. 이 두 사람 중 누가 더 비겁한 사람일까요?
      저는 전자가 훨씬 더 솔직하고 용기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저를 자랑스럽게 여길 분들께 언제나 용기있고 소신 있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표현의 자유가 있지만 자유롭게 내 생각을 솔직히 말하는 게 겁이 나고 두려운 세상입니다.
      하지만 저를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부끄럽지 않기 위해 제 채널 영상만큼은 제 채널 소개란에도 써 있듯이 정말 솔직한 제 생각 그대로.
      지극히 주관적인 리뷰를 하고 있습니다. 결국 주관과 주관들이 모이고 모여 그것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객관적인 리뷰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가 이렇게 말한다고 나도 요렇게 말하는, 어디에 가도 볼 수 있는 평범한 리뷰 보다는 지극히 저만의 생각을 담는 리뷰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곧 가장 정확한 리뷰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니까요.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 언제나 절대 다수의 사람들과 같을 수만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비난하거나 욕하지는 말아주세요.
      다른 생각은 언제나 있을 수 있고 그렇다고 그것이 틀린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다양한 생각들이 더 넓은 지평을 열 수 있다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저의 이런 생각들 변하지 않고 열심히 리뷰하겠습니다.
      민호타우르스였습니다.

    • @salway3317
      @salway3317 4 года назад +4

      저는 오히려 혁명을 일으키기위해서 육본으로 향했다고 받아들였는데요. 박정희를 이어 군사독재를 하려면 참모총장의 말을 따라 육본으로 가야했으니까요. 그래서 남산으로 가지않은 김규평에게 오히려 실망했는데요

    • @pkh638
      @pkh638 4 года назад +19

      @@원기옥-d5f 그 당시에 독재 왜 했는지 알긴 알고 씨불리려나? 다 좌파 공산주의 새끼들이 남한에 내려와서 간첩질하고 중국 시발롬 화교 새끼들이 남한 들어와서 판치고 지들이 세력 키울까봐 민주주의를 함부로 못하게 한거다 ㅉㅉ. 민주주의 내주면 또 좌파 새끼들이 경제 하락 시키니까 그런거지 ㅉ. 그럼 닌 경제가 성장해야 밥을 먹고 살지. 민주주의 했다가 김대중 같은 새끼가 정권 잡았다 해봐라. 경제 십창나서 다시 아프리카 공화국 되면 넌 어예 살까?

    • @pkh638
      @pkh638 4 года назад +19

      @@원기옥-d5f 박정희나 이명박만 봐도 남들 안된다고 개 지랄 떨 때 사업 밀어붙여서 경제 성장시켰다. 이명박 때 세계 경제가 불황이었지만 우리나라만 이명박의 행정 능력, 기업하기 좋은 정책들, 4대강 사업 등을 통해 경제 성장을 조금이라도 올렸고 박정희 때도 좌파 새끼들이 우리나라에 돈이 어딨냐고 그 많은 돈을 경부고속도로나 포항제철소나 현대중공업 등등에 투자하냐고 안됀다고 개지랄 떨 때 사업 해라고 투자하게끔 허락하고 하는 덕에 경제 성장 9%인가 하애튼 ㅈㄴ 단기간에 올렸지. 박정희 출범 전만 하더라도 우리나라 경제 수준 100위도 안돼고 저기 뭐 북한보다 밑바닥이었는 수준인데 지금 기반을 다져준게 박정희다 ㅇㅋ?

    • @원기옥-d5f
      @원기옥-d5f 4 года назад +27

      @@pkh638 이런애들도 포용하고 조회수 빨려면 이런영상 뽑아야죠 민호님 인정합니다ㅋㅋㅋ
      자기영상에 고정해서 댓글하려면 좀더 여러사람에게 반박하세요 이상한소리하는사람한테만 반박해서 야비하게 힘 실지말고

  • @ArciereCavallo
    @ArciereCavallo 4 года назад +99

    저 역시 공감합니다. 역사를 기반으로 한 영화나 드라마를 대중에게 전달할 때 기록에 비어있는 부분을 영화적재미를 위해 작가의 상상력을 동원하여 그려넣는 것은 그럴 수 있지만 실제있었던 일과 판이한 설정을 들고와서 교묘한 방식으로 가상을 실제처럼 대중의 머릿속에 주입하는 것은 지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bbolong-2
    @bbolong-2 4 года назад +11

    육본으로 바꾼건 대의가 아니라 그냥 멘붕이 와서 제대로 판단못하고 선택미스로 보였어요

    • @Napalm47
      @Napalm47 4 года назад

      저도 그냥 박정희 죽이고 다음계획 제대로 안 짜둬서 일단 옆에서 참모가 하는거 그냥 따라가는줄 알았는데

  • @damil7077
    @damil7077 4 года назад +48

    솔직하고 소신있는 모습이 민호 타우르스의 큰 매력이에요!
    다른 나라의 역사왜곡을 맹렬히 비판하면서 정작 우리가 그러고 있지는 않는지 자성이 필요하다는 말에 크게 공감하고 갑니다.

  • @niceduft
    @niceduft 4 года назад +5

    예전 대학에서 영화역사 교양강의가 있었는데, 교수님 말씀 중 이게 생각나네요. “ 역사왜곡영화는 사람들이 헷갈릴 요소가 있다면 역사왜곡이다” . 킹덤을 보고 우리가 역사왜곡 영화라 하지 않지만, 태왕후 드라마를 보고 어? 정말 저런가? 하면 그게 역사 왜곡이라는거죠.

    • @루우미-d4g
      @루우미-d4g 2 года назад

      킹덤은 일단 실화 배경이 아니잖아 ㅋㅋㅋ

  • @fever02_MoonySon
    @fever02_MoonySon 4 года назад +15

    3:03
    자막 누락이요
    너무도 "다른" 설정은

  • @cellian8488
    @cellian8488 4 года назад +42

    마지막에 육본으로 차를 돌리기 전 장면에 작 중 김규평은 제가 볼땐 너무나도 긴장해서 사리판단이 제대로 되지않는 모습이었는데요. 그래서 제대로 판단을 못하는 정신상태임이 표정에서 드러났다고 생각했습니다.

    • @youjunghur9241
      @youjunghur9241 4 года назад +2

      그건 아닌것 같구요. 끝까지 생각한거죠. 결국 대통령도 못되고, 아떻게든 사형당하는데 자기가 아끼는 부하들이 있는 곳에서 체포되서 부하들에게 피해 끼치고 안좋은 모습 보이는걸 피한거죠. 결국 잡혀서 죽을거 라는걸 중정부장인 자신이 누구보다 더 잘 알았을 겁니다.
      근데 주변 경호원들 죽인 충신부하들 대단하지 않습니까?
      아무리 몸쓰는 경호하는 애들이라고 해도 대통령 죽이고 주변 경호원들 죽이는 거사가 그때는 성공 못할거 라는거 알텐데 김재규 믿고 한거는 내가볼땐 김재규가 멋있는 놈 이었다는 증거 임니다.
      결국 박정희가 죽은건 그 말.. 임자맘대로 해 라는 말 때문 이었음.

  • @si7885
    @si7885 4 года назад +52

    박통이 여대생 끼고 질펀하게 노시는 모습도 역사 그대로 다뤘으면 더 좋았을뻔 했네요.

    • @gen9280
      @gen9280 4 года назад +11

      풉ㅋㅋㅋ 그럼 와이에스 디제이 혼외자들 있는것도 적나라하게 묘사해야죠?

    • @기민-h6x
      @기민-h6x 4 года назад +1

      실제도도 끼고잇는게 아니라 걍 옆에서 노래부르고 하다 사건이일어난게 다인대 뭔 역사그대로입니까 ㅋㅋㅋ

    • @김주영-g9z
      @김주영-g9z 4 года назад +4

      @@gen9280 뭐 그 시절 얘기하면..;;
      하지만 박정희는 국민들한테는 서민적인 모습으로 세뇌시켰는데
      하던 짓은 그게 아니였다는 게 팩트죠.

    • @곳니송
      @곳니송 4 года назад +3

      그리고 박통이 좌좀 빨갱이들 때려잡는 모습도 보여줬으면 좋았을텐데 아쉽 ㅠㅠ

    • @조조조-t8d
      @조조조-t8d 4 года назад +4

      @@김주영-g9z ㅇㅇ 맞음 서민대통령이미지 노무현도 가족비리가 어마무시했지
      노회찬도 뒷돈받고 자살하고
      믿을 정치인하나없음

  • @Stark_snowbeam
    @Stark_snowbeam 4 года назад +66

    공감되는 내용 잘 봤습니다. 특히 다른 나라의 역사왜곡과 우리나라의 역사왜곡에 대해 바라보는 자세가 다르다는 점이 가장 크게 와닿네요. 다만, 이렇게까지 영상 속에서 영화가 비판받아야 할 점을 논리적으로 여러번 강조하며 말씀하셨는데도 원색적이거나 비논리적인 비난의 댓글이 있지는 않을까 우려되네요. 영상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 @오두리-q7c
    @오두리-q7c 4 года назад +53

    민호님 이 정도 스탠스의 영상을 올리는데도 많은 부담감을 느껴야하는 사회가 그저 답답합니다. 역시나 건전한 비판이 아닌 시비성 비난 악플이 많이 보이는데, 굳이 하나하나 대꾸하지 않으셔도 돼요. 그런 사람들은 죽어도 자기 입장이 옳다는 사람들이거든요. 쓸데없는 댓글에 감정 소모하시기에는 민호님의 재능이 아까워요. 오늘 영상으로 민호님을 유튜버가 아닌 비평가로 기억할것 같아요. 감사해요!

  • @김한준-w9n
    @김한준-w9n 4 года назад +133

    예전 실미도도 그렇고 중대한 사실과 사건을 바꿔놓음으로써 실제 사건에 대한 해석을 영화감독이 의도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하게 만들죠. 첫장면에 픽션이라고 한줄 띄워놓는걸로 역사왜곡에 대해 면피하려는 것도 참 치졸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광해나 관상처럼 누가 봐도 픽션이구나 하는 영화가 아닌, 교묘히 실제사건에 한두가지 설정 바꿔서 평가를 완전 뒤바뀌게 해놓아서, 해당사건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보면 덥썩 믿어버리게끔 만드는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 @혜성-r1o
      @혜성-r1o 4 года назад +2

      맞습니다. 거기에 영화의 맨앞과 뒤에 실제 당시의 사진과 영상, 음성이 나오는 부분들은 이 영화의 내용들이 전부 사실이라고 믿게 만드는 효과를 가져오게 하죠. 특히 그 당시의 역사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더더욱 그렇게 믿을것 같습니다.

  • @cyj-ll1fl
    @cyj-ll1fl 4 года назад +30

    아무리봐도 육본으로 행선를 바꾼게 대의때문이라는건 걍 주관적생각인거 같은데요 제 주관적 관점에서는 김규평이 거사를 치르고 당황하며 사리판단을 못하고 있을 때 옆에서 하는 말에 그대로 따랐다고 보여지거든요. 그리고 물론 육참총장 남산으로 대려가서 볼모로 잡고 군대를 일으키려는 것이기 때문에 그럴바에 바로 육본으로가서 빠르게 군대를 일으키려는 것처럼 보였구요.

  • @바라보다-t2f
    @바라보다-t2f 4 года назад +7

    공감합니다...더할필요도 뺄 필요도 없지요...역사적 팩트를 가르치고 평가는 개인이 하면 될 일이죠

  • @aciiacpark
    @aciiacpark 4 года назад +3

    와... 영상 준비할까 싶어서 민호님 영상 보러 왔는데 댓글들이 어마무시하네요. 정말 고생이 많으십니다. 계속 좋은 영상 많이 올려주세요!!

  • @goldencrosser
    @goldencrosser 4 года назад +15

    잉? 영화에서 김규평이 영웅으로 보이게 했다고??? 그럼 하지도 않은 쿠데타 가담을 한것처럼 만들지 말았어야지..

  • @kimjinyoung31
    @kimjinyoung31 4 года назад +27

    흠... 충분히 비판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다른 견해로는 마지막의 동기가 대통령이 되고자 해서 시작하였지만 왜? 육본으로 갔는가?에 대한 부분은 오히려 일을 벌인 후 어떻게 행동해야 할 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육본으로 간 것 같습니다. 자신이 너무 멀리 온. 그래서 사료에 김재규의 행동에 계획적이었으나 계획적이지 않았다는 수사기록이 있는 것에 대한 묘사였지 않았나 싶네요.
    그리고 초반의 김재규 설정이 다른 이유에 대해서는 다양한 시선이 있을 수 있다 생각됩니다

  • @chance_hobby2455
    @chance_hobby2455 4 года назад +35

    옛날에 이 사건에 대한 실제 다큐를 보았었는데 ... 이런 문제는 정말 중요한 문제인 것 같아요 ! 조심스럽게 말하시는 것 같은게 보이네요ㅠㅠ 그래도 이런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 @헤모글로빈-r9v
      @헤모글로빈-r9v 4 года назад

      혹시 다큐 제목 알 수 있을까요? 부탁드립니다

    • @chance_hobby2455
      @chance_hobby2455 4 года назад

      station soda 어 ㅜ 티비 그냥 틀어놓고 보다가 본거라 잘 기억이 안나요. 아마 EBS..?에서 봤던 것 같아요

    • @헤모글로빈-r9v
      @헤모글로빈-r9v 4 года назад

      @@chance_hobby2455 아 감사합니다 ㅎㅎ

    • @강세영-w8z
      @강세영-w8z 4 года назад

      실제다큐와 영화의 장르차이는 있지 않을까요? ^^

  • @회색-m2z
    @회색-m2z 4 года назад +35

    3:24 이 부분은 동의할 수 없네요
    영화에서 김규평이 대의를 생각하거나 고민하는 모습이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스크린에서 보여진 것은 그저 김규평의 넋이 나간 얼굴이 었죠. 제 생각에는 민호님이 생각하시는걸 보신듯 하네요.
    픽션이면 김재규의 육성과 사진이 나와서는 안된다는 의견에는 적극 동의합니다.
    등장인물 이름까지 바꾸는데 굳이 왜 그랬는지 모르겠네요

    • @jonghyeokkim1069
      @jonghyeokkim1069 4 года назад

      이병헌이 직접 말했습니다. 얼이 나가고 어찌할 줄 몰라 판단한 그 마음이였을거라고

    • @chjeen8067
      @chjeen8067 4 года назад +3

      치졸하게 여기는 하트 안 붙였네 ㅋㅋㅋ

  • @로에-l5b
    @로에-l5b 4 года назад +44

    영화나 영상이 가지고 있는 파급력은 글이나 책보다 더 오래 선명히 지속되기에 이런 영상은 꼭 필요했다고 생각합니다..저는 개인적으로 민호님 리뷰방식이 좋더라고요 솔직하게 리뷰해주시고 관련 정보도 많이 주셔서 진짜 좋은거 같아요

  • @c.g9583
    @c.g9583 4 года назад +5

    전편에서 남산의 부장들 호평하시길래 순간 의심했었습니다. 용기를 가지고 사실에 대해 말씀해주신것에 대해 감사드리고 존경합니다!

  • @youtubepremium1048
    @youtubepremium1048 4 года назад +9

    차라리 그때 그사람들 이란 영화가 당시 사건 왜곡없이 잘보여주는듯요

  • @lee-fp3dq
    @lee-fp3dq 4 года назад +19

    왜곡은 잘못된거입니다 영화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 @jamespark9201
    @jamespark9201 4 года назад +5

    근현대사 문제는 굉장히 어려운 문제입니다..
    생각이 다른사람들이 있고 대부분 정권과 연결이 되어 있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민호님이 말한대로 이영화는 첫부분부터 픽션이 들어있다라고 전제허고 만든 영화입니다..
    물론 나중에 김재규 장면은 없는게 나았다는 생각이 드는것도 사실입니다..
    이런류의 영화는 늘 있어왔지요..
    예를든면 2015년작 연평해전입니다..
    이영화는 아예 실화라고 해버리죠..
    실존인물의 이름도 쓰고..
    총선앞둔 2015년 개봉작에 대눃고 윤영하소령 부친이 TV에 나오는 김대중을 욕하는 장면도 나오죠..
    나중애 밝혀지지만 당시 박근혜정부에서 지원한 영화라고 밝혀졌죠...
    이렇듯..정치적인 색을 띈 영화는 늘 있어왔고 앞으로도 있을겁니다..
    자유로운 비판도 할수 있고 또 있어야 합니다..
    다만 그것또한 한쪽으로 편향될수 있기에 비슷한류의 영화를 예로 들엇다면 소위 기계적 중립이 필오할때도 있거든요...

    • @jj-dn6vr
      @jj-dn6vr 4 года назад

      james park 동갑합니다
      근데 남산의부장들은 사실이 아닌 (적어도 알수없는) 부분들이 한쪽으로 치우쳐서 너무많이 담겨있네요
      정치적색깔을 떠나 그런요소때문에 작품에 몰입이 안되더라고요

    • @알고리즘수정해
      @알고리즘수정해 4 года назад

      이 댓글이 제일 맞는말 같네요

  • @김태호-w9y
    @김태호-w9y 4 года назад +72

    저는 마지막에 남산이 아닌 육본가는 장면이 저는 민주화에가는 기회의길에서 잘못된선택으로 다시 군사독재로 돌아가는 역사의 시간을 표현하는 느낌을 받았는데 ㅎㅎ 역시 같은장면이여도 다르게 해석될수 있겠네요

    • @handle212
      @handle212 4 года назад +5

      김태호 오 맞는것 같아요 뭔가 유턴하는거 자체가 시각적으로 그렇게 표현한듯

    • @jinny6365
      @jinny6365 4 года назад +5

      저는 갑작스러운 사건(또는 생각보다 크게 다가온 사건)으로 제대로된 판단을 할 정신이 아니었고 그로 인해 다시 똑같은 일들이 반복된다라고 받아들였어요.
      다르게 해석할 수 있음을 알고 다시 한번 봐야겠다 싶네요 ㅎ

    • @잼-i6u
      @잼-i6u 4 года назад +5

      저도 이렇게 느낌.. 결국 김재규도 군인이었고 군대를 먼저 장악하는게 낫다는 판단에 차를 돌리는 선택을 했다고 느꼈어요..

    • @김마이클-z7b
      @김마이클-z7b 4 года назад +5

      사실 중정은 대통령이 있을때 절대 권력이죠 대통령 유고시 절대권력은 군입니다
      김재규는 남산으로 갔던 육본으로 갔던 죽을 목숨입니다
      김재규가 하나회 전두환과 호형호제 했으면 모를까

    • @김마이클-z7b
      @김마이클-z7b 4 года назад +1

      잼 더 쉽게 가려고 육본 간거지만
      그렇게 호락호락 한 군이 아니죠
      중정으로 갔으면 더 극적으로 죽었겠지만
      육본으로 간게 덜 복잡하게 죽은겁니다
      중정은 대통령 권력을 등에 업고 절대적 권력이고 대통령 죽으면 중정은 군 따까리 입이다

  • @살려줘펜타를
    @살려줘펜타를 4 года назад +8

    왜곡 안됐으면 뭐로 깠을까... 뭐 어떻게든 찾아냈겠지

  • @냥식이네
    @냥식이네 4 года назад +23

    프로파간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죠. 이건 영화가 아닙니다. 민호타우르스님 줏대있는 목소리 멋집니다.

  • @이세영-q3d
    @이세영-q3d 4 года назад +4

    저와 입장은 다르지만 좋은 지적이라 생각되어서 제 생각도 몇자 남겨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영화에서 김규평을 오히려 영웅적으로 묘사하기 보다는 다양한 감정을 다각도로 보여주고 있다고 느껴서 좋은 영화라고 생각했습니다.
    단순히 김규평을 대의를 위해 혁명하고 정의를 위해 거사를 치른 인물로 느끼지 않을 수 있는 장치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말씀하신바와 같이 영화에서 김규평은 소위 혁명, 더 정확히 말하면 군사 쿠데타의 주역이자 선봉이었습니다. 이 자체로 이미 용서할 수 없는 비난의 대상이죠. 비록 그가 박통이나 경호실장, 또는 그 주변인물들에 비해 균형이 잡혀있다거나 폭압적이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군사 쿠데타를 일으킨 주역이자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온갖 고문을 일삼는 남산의 주인임 또한 빠뜨리지 않고 보여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총을 쥐게 되는 계기 역시 간단하지 않습니다. 제가 느끼기엔 오히려 정의감보다는 충성 경쟁에서 뒤쳐지면서 느끼는 배신감과 열등감의 발로임을 보여주려고 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담배곽을 꾸기는 장면이나 궁정동 안가에서 비를 맞아가며 도청하는 장면이 그렇죠. 특히 도청하며 박통에게 버림 받았다는 생각에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서는 결코 그가 정의감에 휩싸인 인물이 아니라 감정적으로 흔들리고 있는 인물임을 강조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요소에서 인간의 복잡한 감정과 관계를 긴장감 있게 묘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왜 '대부'를 모티브로 삼았는지 알겠더라구요. 저는 그래서 말씀하신 정도의 왜곡이라고 느끼진 않았고 적절한 각색이라고 느꼈습니다.(이 부분은 정답은 없겠지요)
    조금 덧붙이자면, 영화를 포함한 문화 예술이 역사적 사실을 다룸에 있어서 어느정도의 객관성을 확보해야 하는가는 아마 인간이 이야기를 시작한 이래로 해결되지 않은 주제일거라 생각합니다. 예술과 외설의 경계가 그렇듯, 표현의 자유와 혐오의 경계가 그렇듯이요. 그렇기 때문에 민호타우루스님의 이런 영상이 매우 유익하고 흥미롭다고 느꼈습니다. 다만 자유민주주의 시스템에서 표현의 자유를 최대한으로 보장하려는 이유는 시장의 자정 기능을 어느정도 신뢰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공을 강조한 영화, 예술, 표현이 있다면 또 과를 강조한 영화, 예술, 표현이 있겠지요. 역사조차 경쟁하는 시대니까요.. 물론 정도를 넘어서는 왜곡이나 곡해, 조작은 용납될 수 없겠지만요!(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저는 이 영화가 그 '정도'를 넘어선다고 보지는 않았구요!)

  • @둨둠두
    @둨둠두 4 года назад +37

    공감합니다. 객관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화를 모티브로 만든영화고 그 실화의 평가 너무 극명하게 갈리니까요.

  • @tv-jk6pv
    @tv-jk6pv 4 года назад +13

    민호님의 의견 존중합니다 그런데 이것을 이용하는 정치성향적 댓글이 너무 많다는게 아쉽네요..

  • @hakkim150
    @hakkim150 4 года назад +59

    동감합니다. 영화초반부에 역사를 기반으로 만든 픽션 근데 영화 끝에는 김재규 실제 사진 음성 틀어주는것은 이상하긴함 사실상 영화가 실제 이야기이다라고 돌려말하고 있는부분이죠.

    • @GG-zz8rl
      @GG-zz8rl 4 года назад +2

      HAK KIM 전두환 판결은 안보셨나요 해석이 분분하니 그것또한 관객의 몫이라는거죠. 전두환 말은 잘 믿으시나보다 전재산 29만원 ㅋ

    • @royoswalt2066
      @royoswalt2066 4 года назад

      @@GG-zz8rl 극중 차지철이 캄보디아 처럼 200,300만명 희생을 각오한 진압, 박통이 직접 발표명령을 내리겠다고 했다는것은
      대통령 시해범 김재규가 진범으로 체포된후 감옥해서 고심해서 내놓은 일방적 진술을 그대로 차용한것입니다.
      그들에겐 자신들의 행위에 대한 명분을 쌓기위해 박정희를 최대한 악인으로 만들어야 하는 동기가 있죠.
      이런 논쟁적인 소재이면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내용에 대해 우민호는 한쪽의 말을
      일방적으로 의도적으로 차용하죠.
      또, 영화를 따라가보면 김재규는 그럴만했다 박통은 동정의 가치도 없는 쓰레기같은 인간이다 라는 결론이 나오는데
      이는 역사적사실 때문이라기보다 감독이 뇌내망상으로 만들어낸 정치적으로나 인간적으로나 공감할만한 구석이 1도없는 야비하고 못된놈이 라는 인상을 심어주는 인물설정 때문입니다.
      이걸 비판하는게 잘못된것이라면 일본 위안부, 강제징용 등에 대해 일본이 돈쏟아붙고 호화캐스팅에서 흥행시킨 후
      해외수출해도 우리는 입다물고 가만히 있어야 하는건가요?
      없던일을 그럴싸하게 꾸며만든다던가, 분명 있던일을 없애 버린다던가, 의도적으로 조선인을 나쁜놈, 미개하게 묘사한다던가,
      우리측의 타당한 반론이 존재하는 하는 내용을 저들만의 사료만으로 저들이 옳다는 식으로 자신들의 명분을 쌓아올리는 식이 일본이 역사왜곡을 하는방식이죠.
      저는 우민호가 한짓과 일본의 이런 행위가 본질적으로 같다고 생각합니다. 추후 일본이 진짜 저런 영화 만들면 가만히 있으시겠습니까?

    • @JuhaLee-s4o
      @JuhaLee-s4o 4 года назад

      소재 자체가 워낙 민감한 주제여서 그렇지 이런 소재로 영화 이만큼 만든거면 꽤 중립적으로 잘만들었다 생각함
      영화 초반부에 분명 픽션이라고 명시도 했고
      등장인물도 본명은 다 제외하고 쓴건데
      영화 끝나고 나오는 김재규 영상말고 솔찍히 이정도밖에 안까인거면 얼마나 더 대단한 감독이 더 잘만들어야 욕 안먹나 싶음....
      불편러들이 거의 PC충들 수준으로 불편해하는 느낌일정도임

    • @jj-dn6vr
      @jj-dn6vr 4 года назад +1

      감바스알아히요 중립적으로 못만들었어요. 아니 애초부터 중립적으로 만들지를 않았어요. 갑자기 뜬금없이 일본말을 하질않나, 임자옆에 내가있잖아 하는 소리 세번에번 작위적으로 하질않나, 대단히 몰입을 방해했습니다
      화내는 모습도 일부러 바보처럼 하더군요.
      또한 결정적으로, 김재규가 암살 전 자기친구를 추모하는건 픽션인데 왜넣어놓은거죠?
      관객들로하여금 무슨생각을 하게끔 의도한걸까요 ? 뻔하죠 인간적인 면모 보여주는거죠.
      당시 옆에있던 심수봉씨 인터뷰에 따르면 대국적인 정치니 뭐니 그런말도 없었습니다. 전부다 픽션이에요. 그걸보고 또 순진한 중고딩들 아줌마들은 사실인냥 믿는거죠.
      또한 박정희는 수많은 시위에서 단 한차례도 발포명령을 한 적이 없습니다
      부마항쟁 때도 공수부대가 결국 투입되었으나
      해병대는 시위대한테 돌맞으면서 가만히서서 전진하는 방식으로 시위진압했습니다
      부마때 발표명령 했다는건 오로지 김재규 입에서 나온 말이에요.
      박정희가 18년 하다가 결국엔 내려온게
      잘된일이라 생각하지만, 그후엔 오로지 자기 사욕만을 위해 권력을 사유화한 정말 심각한 독재자가 나타났죠.
      차라리 암살하지 않았더라면 부마항쟁이 번지고 번져서 축출되지않았을까 싶네요
      저는 1987은 상당히 재밌게보았으나
      이번영화는 그냥 너무별로였습니다

  • @blackluke
    @blackluke 4 года назад +4

    역시 영화를 보는 기준은 주관적이네요!! 모든사람의 생각이 전부 같을수는 없다고생각합니다.
    생각이 다른것 뿐 그것이 틀린것은 아니니까요
    그런의미에서 영화리뷰는 항상 주관적이 될수밖에 없고 그런 모습을 관철하시는 민호타우르스님을 응원합니다.

  • @tebah-
    @tebah- 4 года назад +32

    진실을 향해 용기있는 사람들이 더 많아져야 할 시대에 소신있는 발언 감사합니다. 구독 좋아요 박고 갑니다.

  • @dsadsa3739
    @dsadsa3739 4 года назад +87

    진짜 딱 중립적인 평이라고 생각함 중립적이기때문에 양쪽 진영에서 다 까이는것 같아서 안타깝다 형

    • @user-rz9rs3gq8u
      @user-rz9rs3gq8u 4 года назад +1

      내가 보기엔 진짜 극진지충이 평하는거 같음.. 영화처음에 실사를 바탕으로 상상력을 더한 픽션이라 말한거 말하면서 역사왜곡이니 첫역사를 접하는 사람이 오해할수 있다느니.... 실사에 상상력 더한 픽션이라 당연히 나올수 있는 말들을 먼가 자신의 견해가 이렇다 말하는 느낌

    • @조용하게-l5p
      @조용하게-l5p 4 года назад +1

      @@user-rz9rs3gq8u 뭔 극진지충 ㅋㅋ 이 채널 주인장 말이 맞기는 하지 오히려 그때 그사람들 이 영화가 더 중립적이지 양쪽다 까버리거든

    • @청자-o4z
      @청자-o4z 4 года назад +1

      @@user-rz9rs3gq8u 진지하면 덧나냐;;; 솔찍히 영화앞에 픽션이라 해도 미성년자들은 그런거 잘 못느낌. 역사의 당사자가 아니라서;;;

    • @user-rz9rs3gq8u
      @user-rz9rs3gq8u 4 года назад +1

      @탁기현 에이 아니죠 최태민 박근혜가 나오지 저기서 어떻게 노무현 김대중이 나옴 ㅋㅋ

    • @user-rz9rs3gq8u
      @user-rz9rs3gq8u 4 года назад

      @탁기현 민호는 영화나 드라마를 논하지 우파나 좌파를 까지않습니다 우파성향영화나 좌파성향영화를 보고 자기생각을 말하는게 민호인데 그리말하면 안되죠

  • @LaoNGiL
    @LaoNGiL 4 года назад +21

    민호님 영상 만들기를 잘 결정하였습니다 ^^ 맞아요.. 짚고 넘어갈 건 짚고 넘어가야죠!! 역사를 모르시고 영화를 본 분이라면 당연 혼란스러울 듯 싶어요^^

  • @동동규-u3z
    @동동규-u3z 4 года назад +2

    이형님 목소리도 좋고 전달력도 좋아서 몰입감이 장난 아니네여.. 좌우 편향되지않고 설명도 잘해주시네..

  • @Ebscristiano
    @Ebscristiano 4 года назад +3

    마지막 부분 진짜 인정해요 다른나라 역사왜곡은 지적하는데 정작 우리는 드물다는 부분

  • @woollsae99
    @woollsae99 4 года назад +71

    중고등학교에서 배우는것도 이정도로 세세하게 안배웁니다 박정희 대통령이 있었고 선생에 따라 사람을 막죽인 독재자 였다 아니면 좋은일 나쁜일 모두 있는 대통령이라 배우죠
    자세한 내용을 이렇게 왜곡된 영화를 보고 알게 된다면 좀 심각할거 같네요. 민호타우르스 님이 이렇게라도 알려주시니 다행이네요.

    • @아가리버핏
      @아가리버핏 4 года назад +1

      전교조 주사파운동권들이 교육계를 점령하면서 시작된것. 일본은 항상 나쁘고 중국 북한은 착하다는식으로 교과서에 나옴

  • @sfvvv3966
    @sfvvv3966 4 года назад +17

    이런이야기를 할수 있는거만 해도 참 대단하고 용기있는거라고 본다. 영화는 영화로 보는게 맞지 근데 만든놈이 영화로 쳐 만들었어야 하지 진짜 진심으로 감독이 영화를 정치적 의도 하나도 없이 순수하게 오락으로만 만들었을거라고 생각하는건가?

  • @jaeyoungchoi7402
    @jaeyoungchoi7402 4 года назад +23

    김재규도 영화보면 영웅시되는 걸로 보여지는게 아니라 차지철과의 권력게임에서 밀려나서 홧김에 저지른 느낌이던데...부마항쟁 자체는 그냥 곁가지같은느낌이구

    • @maredin-G
      @maredin-G 4 года назад +2

      저도 비슷하게 받아들였어요
      영화로 보면 권력게임에서 밀리는 과정에 친구를 자기 손으로 죽였는데 자신도 결국 장기말에 불과했다는걸 알게되고 저지른 느낌으로 받아들이게 되더라고요

    • @켄달-l4y
      @켄달-l4y 4 года назад

      저도 이렇게 보였어요 대충 내용을 알고있어서 그런건가;; 민호님 해석처럼 보지 못했었네요

  • @snrn8423
    @snrn8423 4 года назад +46

    역사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에 팩트를 짚고 넘어가는 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 @BlueRabbit87
    @BlueRabbit87 4 года назад +1

    그리고 마지막 김규평의 육본 행은
    판단미스였음 ( 김재규 다큐 관련 인터뷰를 종합해보면)
    제대로된 판단은 남산으로가 본인 휘하의 부하들을 대동하여 움직여야햇는데
    육본으로가 군대를 바로 움직이려한점
    육본이 본인 뜻대로 움직일거라는
    판단 미스 였던거임
    그래서 인물표정 연출도 그렇게 한거고
    아마 실제 현실에서도 당황해서 그런걸거같기도 하고
    그때 그사람들 영화에서도 그렇게 표현 됬고..

  • @jaehoolee6593
    @jaehoolee6593 4 года назад +6

    영화의 리뷰 자체가 좋고 나쁨을 판단하시는 분이라면 누군가가 이 리뷰에 대한 평가도 양쪽으로 나뉠수 있을꺼라는 생각을 하시고 만든 영상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꺼 같네요

  • @marionette934
    @marionette934 4 года назад +2

    김규평이 박통을 살인하고 나서 우스꽝스럽게 넘어지는 장면이 나옵니다. 저는 이를 김규평의 소시민적 태도를 보여준다고 해석했고,따라서 '영웅화'라는 표현은 영화에 대한 왜곡이 아닌가 합니다.

    • @poom0731
      @poom0731 4 года назад

      고구마 현 집권여당 인물들에게 소시민적 태도는 필수교양입니다

    • @리버스투블럭-l7l
      @리버스투블럭-l7l 4 года назад

      긴장해서 넘어진걸로 보이던데..(저의 해석입니다)

    • @marionette934
      @marionette934 4 года назад

      _제발 네 인생에 훈수하세요 나서(긴장해서) 우스꽝 ... ??? 전제가 변화하지 않는데요

  • @bada5519
    @bada5519 4 года назад +70

    이 영상 안 봤으면 저도 잘못된 역사를 알고 있을뻔 했네요.
    친구들 여럿이랑 같이 영화를 봤는데 다들 영화가 실화인줄 알고 있었습니다.

    • @jangjangjang2
      @jangjangjang2 4 года назад +3

      팔랑귀

    • @만능남
      @만능남 4 года назад +1

      ㅋㅋ 삼국지연의도 픽션인거 모름?ㅋㅋ

    • @만능남
      @만능남 4 года назад

      @@baejeongwon 맞는말씀입니다^^

    • @fjkwmdFjif
      @fjkwmdFjif 4 года назад +3

      @@baejeongwon 많은 사람들이 역사적 사건을 항상 그 영화 안봤어? 이런식으로 얘기합니다.
      그렇단건 그들의 표가 어디로 갈지 답이 나오고 또한 그들의 말을 믿는 사람들의 표가 어디로 갈까요 ? 그래서 픽션이 들어간 정치적 영화는 정말 반대네요

    • @TV-lt4si
      @TV-lt4si 4 года назад +3

      좌파 공작

  • @Jun-mk6np
    @Jun-mk6np 4 года назад +27

    지난 영상에 아주 장문의 댓글을 남겨서 영화의 문제에 대해, 그리고 민호타우르시님에 대해 비판했는데 이번 영상을 통해 그래도 어느정도 어떤 태도인지 알게 되었네요. 아닌건 아닌거라고 할 수 있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 @가르송커피
    @가르송커피 3 года назад +3

    이런 중립적이고 온당한 리뷰도 눈치보면서 올려야되는 세상이 되어버렸네요

  • @kimggang
    @kimggang 4 года назад +3

    저는 영화에서도 이병헌이 영웅으로 안보이는게 박통을 위해서 곽도원까지 죽이고 미국의 압박과 곽실장의 도발 등 여러 부분이 합쳐져서 자신이 살기 위해 박통을 죽일 수 밖에 없었구라고 느꼈습니다.

  • @정재선-m2n
    @정재선-m2n 4 года назад +13

    영화가 끼치는 사회적 영향이 큰 걸 감안하면, 걱정 하시는 부분 충분히 공감 합니다!

  • @MRLEE-bz9do
    @MRLEE-bz9do 4 года назад +1

    이 영화를 본 한 청년입니다. 학창시절 근현대시절을 어느정도 배워 김재규라는 인물에 의해 박정희대통령이 사살되었다는 사실만 배웠을뿐 김재규는 어떤인물인가 박정희 대통령은 어떤인물인가에 대해서는 세세하게 알지못하는 상태에서 관람을 하였는데 제 개인적으로는 김재규는 대의를 위해 헌신하는 투사 박정희는 독재의 끝을 보는 악당정도로 인식하게 되었습니다. 이대로 세월이 지나 이 사건에 대해 저에게 평가를 얘기하라고 한다면 저런식으로 말을 할것 같다는 생각을 떨칠수가 없네요. 위에 영상에서도 말씀해주셨지만 역사적 사건을 기반으로 하는 영화에서 픽션이면 끝까지 픽션으로 봐야하는데 마지막 실제영상을 보여주면서 이게 실화인지 구라인지 헷갈리게 만드는게 딱히 좋은 영화라고 보기가 힘들다고 하시는게 매우 공감됩니다. 덕분에 이 사건과 관련해서 이것저것 찾아보면서 간만에 역사공부했습니다 ㅎㅎ 정말 역사라는것은 어떤 사람이 어떤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의 평가가 나올 수 있어 조심스럽게 다뤄야 할것 같네요...

    • @jennybl7152
      @jennybl7152 4 года назад

      저도 팩트가 어디까지 인지 몰라 계속 찾아보게 되는 1인 인데 오히려 김재규가 재판에서 발언한26분짜리 음성 들으면서 완전 멀쩡한 인간이라고 느꼈어요 그 전엔 권력에 눈먼 살인마라고 단순히 생각했었는데 막 대단한 영웅까지는 몰라도 그냥 멀쩡한 인간임

  • @bookwalk1339
    @bookwalk1339 3 года назад +5

    김재규를 영웅화했다는 느낌을 전혀 못받았는데, 저랑 생각이 많이 다르군요. 표면적 대의, 모멸감, 인간적 배신, 여러가지가 섞인 혼란 자체가 이 영화의 주제라고 봤거든요.

  • @흘러가는인생-t5i
    @흘러가는인생-t5i 4 года назад +41

    이렇게 풀어내주는 주관있는 형이 좋다....

  • @고양이앞발-s9s
    @고양이앞발-s9s 4 года назад +4

    저까지 댓글을 달면 1200개 인가요? 이 영상을 말 그래도 남산의 부장에 대한 아쉬운 부분을 이야기 하는 리뷰 입니다만 평소엔 구독도 안하고 관심도 없다가 특정 인물 특정 키워드가 나오면 불이 나케 달려와서 욕부터 박고 시작 하면 몇몇의 저질 댓글 부대때문에 댓글 창이 너무 더럽네요. 그점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 @토끼관리인
    @토끼관리인 4 года назад +1

    영화랑 실제 역사랑은 다르고 근대 문제는 영화를 역사와 동일시한다는 한국사람들의 인식의 문제에 깔려있는거죠. 그걸 알고 또 이런 영화라는 포장지를 쓴 역사왜곡을 시도하는거고 굳이 따지자면 영화랑 역사를 동일시하는 멍청한 사람들의 잘못일까요 아니면 그걸 노려서 영화를 만드는 사람들의 잘못일까요

  • @싸우지맙세효
    @싸우지맙세효 4 года назад +8

    근데 민호님은 어떻게 느끼셨을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이 작품보고 김재규를 딱히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독재자를 저격한 인물이라고 생각되진 않더군요.
    오히려 자기 끈 떨어지니깐 그렇게 한 거라고 해석되더군요. 같이 본 친구도 이에 동의하구요. 뭐 역사적설정변경(김재규가 쿠데타 당시 참여 여부 등등등) 등은 아쉽지만 딱히 김재규를 혁명의 배신자를 처단했다고는 생각되지 않는 영화였습니다. 오히려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 @김태욱-y6c
    @김태욱-y6c 4 года назад +12

    제가 걱정하는 부분이랑 같네요 역시 공정한 리뷰 잘 봤어요♡

  • @이관우-s7x
    @이관우-s7x 4 года назад +3

    역사를 완전히 객관적으로 보기는 힘들고, 영화에는 만드는 사람의 주관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이는 어쩔 수 없습니다. 역사를 잘 몰랐던 사람들을 위해 정확한 역사적 사실과 여러 시각을 알려주신 건 너무 좋은 일입니다만 역사를 기반으로 한 영화들을 모두 역사왜곡이라고 하기엔 조금 힘들 수도 있을 거 같기도 합니다

    • @이관우-s7x
      @이관우-s7x 4 года назад +2

      창작의 자유를 침해하면서까지 다큐처럼 사실만을 다루라고 하는 것 또한 바람직하지 않다는 겁니다. 영화를 보고 올바른 역사적 사실에 관심을 유도하는 게 영화의 장점이라고 봅니다. 청소년들에게는 영화를 역사적 사실로 무작정 인지하기보다는 주체적으로 문화를 수용하는 태도를 길러주면 될 것이고 창작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 한에서 비판하자는 겁니다

  • @최별이-q4v
    @최별이-q4v 4 года назад +2

    요즘은 영화로 역사를 배우더군요
    작금의 현실이 몹시 걱정스럽지 않을 수 없네요

  • @춥다추워-v2j
    @춥다추워-v2j 4 года назад +40

    살인자를 영웅으로..

    • @jangjangjang2
      @jangjangjang2 4 года назад

      그냥 영화는 영화로보고 좀 자료찾아보고 판단해라

    • @NO-GUK
      @NO-GUK 4 года назад +7

      두ᄌ 대깨문들 이악물고 대댓다는거보면 ㅈㄴ불쌍하다 진짜 ㅋㅋㅋㅋ

    • @dksdkffiwna
      @dksdkffiwna 4 года назад

      살신자 ㅋㅋ

    • @decrease2852
      @decrease2852 4 года назад +5

      @두ᄌ 무슨 소리시죠? 지금 김재규가 살인자라고 했을 뿐인데 왜 혼자 헛소리 지껄이시는지? 정당하다는 말 아무도 안했고 그냥 김재규가 살인을 저지른 사람인데 영화에서 이를 정당화하며 그를 영웅화 시키고 있다는 점을 지적을 했을 뿐이잖아요. 그런데 갑자기 박정희의 살인 계획을 정당화하고 말고가 왜 튀어 나오냐는 말입니다.

    • @c91sy85
      @c91sy85 4 года назад +4

      @@decrease2852 대깨문들 무식해서 그래요 ㅋㅋ 지들이까던 놈들이 하던짓 지네 쪽 사람이 하면 니네도 했자나 빼액

  • @basticedar
    @basticedar 4 года назад +2

    처음엔 영화재밌게 보고 영상 업로드한뒤에 나무위키랑 뒷이야기 찾아보고 아차! 싶어서 ㅋ 겁먹었다느니 하면서 다시 올린 노력은 가상하시지만 다른 어떤점은 차치하고 영화만 봐도 김재규가 대의를 위해서만 행동했다고 받아들이는게 잘못된 해석이지 ㅋㅋ 물론 실제와 영화가 다른부분은 있지만 왜곡이라고 표현할 정도는 절대아님.

  • @박기범-b2s
    @박기범-b2s 4 года назад +4

    리뷰 감사합니다

  • @Texas-Goodspeed
    @Texas-Goodspeed 4 года назад +22

    Always appreciate y’all from Texas ^^

    • @minhotaurs
      @minhotaurs  4 года назад +3

      항상 감사드립니다.

  • @지맨-f9d
    @지맨-f9d 4 года назад +5

    우리 스스로가 영화를 보면서 사실과 허구를 판단할 힘이 필요하지만 쉽지가 않네요... 그럴수록 민호님과 같은 리뷰어가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 @울산느타리
    @울산느타리 4 года назад +1

    저도 개인적으로 다른건 좋았는데 그놈의 육성 틀어놓는 씬이 관객들로 하여금 실제 역사와 영화적 허구를 혼동하게 만드는 역효과를 부여하는 게 맘에 안들었습니다. 어느 정도 사전에 실제 역사를 알고 있는 관객들은 영화가 허구임을 전제로 '김규평'이라는 가상인물의 심리에 집중해서 감상하겠지만 실제 인물들의 행적을 구현한 실제 역사로 인식하고 영화를 본다면 많은 부분에서 잘못된 인식을 가질 수 있겠다는 점은 저도 우려스러웠습니다. 차라리 육성 나오는 씬을 자르고 배우들의 대사를 넣거나 그냥 금고씬으로 마무리짓는게 깔끔했을것 같네요.

  • @kairos9741
    @kairos9741 4 года назад +100

    원래 거짓을 가장 그럴듯하게 보이는 방법이
    진실과 거짓을 9대1로 섞는거임

    • @먕두-e7x
      @먕두-e7x 4 года назад +4

      Kairos 꿀주 비율

    • @기민-h6x
      @기민-h6x 4 года назад +5

      근데 1 이 핵심재료임ㅋㅋ

    • @먕두-e7x
      @먕두-e7x 4 года назад

      김인블 ㅇㅈㅇㅈ 1의 거짓또한 재미를 위한 필수 조건!!

    • @재우-p6p
      @재우-p6p 4 года назад

      왕..

    • @nanoguntlet6270
      @nanoguntlet6270 4 года назад

      ruclips.net/video/vL1mtobhA1s/видео.html
      진실 9 전달요~^^

  • @half7g
    @half7g 4 года назад +1

    이건 정말 잘만든 리뷰네요.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 객관적인 식견으로 봤으면 하네요. 민호타우르스님 다시 보는 리뷰였어요!

  • @soolife1026
    @soolife1026 4 года назад +20

    역사왜곡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하시다니 놀랐네요.
    페이크 다큐도 아니고 영화에 이런 관점이라니..사실 국뽕영화보며 역사에 상상의 나래를 펴는 수많은 작품에 대해서도 같은 관점이었나 묻고 싶습니다.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이기에 좀더 자유로운 것이지..소설도 없는 국뽕소설을 만들어서 찍던 그간의 쓰레기영화보다 훨씬 좋던데요?
    이념에 자유로울수없는 bj입장은 이해하지만 이번화는 그냥 나 이런관점도 있으니 괴롭히지말아달라는 자기방어적 호소네요.
    많이 실망입니다.

  • @약물중독-y8v
    @약물중독-y8v 4 года назад +11

    소신 있는 민호형 진짜 멋지다

  • @eusookim3804
    @eusookim3804 4 года назад +6

    항상 솔직하고 분석적인 영화 리뷰에 감동 받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wooseokyang4965
    @wooseokyang4965 4 года назад +15

    이건 분명히 아주 다분하게 정치적 의도가 깔린 영화라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것 처럼 영화로 역사를 배운다면 이 영화를 본 이들은 김재규를 영웅시 할테고 이 영화는 현 민주당에 대한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는 장치가 되겠죠. 총선 가까이에 이 영화를 개봉한 것도 그렇고.. 정말 문화전쟁이란 말이 맞습니다. 곧 나오는 회충가족이란 영화도 후에 꼭 주관적 리뷰 부탁드리겠습니다. 리뷰 매우 공감했고 잘 보았습니다.

    • @저스틴비버-m7y
      @저스틴비버-m7y 4 года назад +1

      그럼 우파도 박정희 찬양영화 만들라고해요~ 얼마나 잘만드는지 봅시다ㅋㅋㅋ

    • @박지훈-j3n
      @박지훈-j3n 4 года назад +4

      @@저스틴비버-m7y 왜 말이 그렇게 나오는거죠? 지금 하시는 말 보면 좌파는 선동 영화를 잘 만드는게 맞으니 우파도 꼬우면 만들라는 얘기 같은데... 그래서 좌파는 선동을 잘하는 집단이라고 인정하시는 거죠?

    • @저스틴비버-m7y
      @저스틴비버-m7y 4 года назад +1

      @@박지훈-j3n 위에분 말씀처럼 좌파가 선동한다고 생각하면 우파도 선동해보란 말입니다~ 그럴 능력도 없다는거 알지만요

    • @박지훈-j3n
      @박지훈-j3n 4 года назад +2

      현재 우파가 개븅신인건 맞지만 지금 그래서 선동이 옳다고들 생각하시는건가...? 그리고 거짓을 진실인냥 떠들어대면서 정의인척하고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어나가는게 좌파라고 인정하시는 건가요?

    • @박지훈-j3n
      @박지훈-j3n 4 года назад +2

      @@저스틴비버-m7y 제가 그렇게 생각하는게 아니라 님이 그렇게 인정하는 거지요

  • @monsterhot6
    @monsterhot6 4 года назад +5

    박정희를 두고 쿠데타가 아니라 혁명?
    공?과? 어이가 없네 ㅋㅋㅋㅋ
    독재자를 두고 이런 말을 하네
    박정희의 경력을 보면 무슨 국가 비전 대업 이딴것과 전혀 상관없는 인물이란걸 알텐데
    오로지 자신을 위해 살아온 기회주의자다
    정권 강탈해서 이전정부에서 계획했던거 실행했던걸로 경제발전 타령하고 앉았으니
    아예 놀진 않았지 세부적으로 들어가보면 한건 있어
    근데 유독 독재자를 평가할때만 공과를 따지네?
    연쇄살인범 한텐 안따져? 강간범한텐 안 따지냐? 마약사범한테 공과 따져?
    N번방 조주빈이도 N번방 운영하면서 봉사했다드만. 그것도 공과 좀 따져보자
    그 인간이 집권하면서 나라에 생긴 상처가 아직도 아물지 않았는데 공과타령 쳐하고 앉았네
    아직까지 색깔론 정치 하고 앉았는게 그 인간 작품이고
    일본에게 수십년 경제 빨대 꼽힌것도 7광구 뺏기게 생긴것도 그인간 작품이다
    세계의 독재자들의 공통점이 뭔줄 알아?
    빌어먹고 사는 후진국의 독재자 추종자들도 독재자가 경제살렸다고 주장하는게 공통점이다
    비교적 산다는 스페인같은 경우에도 주변국에 비해 경제 개털리고 있었던 시절을 그 추종자들은 프랑코가 경제 살렸다고 나발분다
    박정희가 안 죽고 끝까지 버텼다면 우리나라 어떻게 됐을지는 캄보디아의 현재를 보면 답이 나오는데 이딴걸 공과 타령하고 앉았네
    캄보디아 꼴 났어도 아마 태극기 영감들은 박정희가 경제 살렸다고 침 튀기면서 찬양했겠지
    아 짜증난다 진짜
    독재 끝나고 수십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박정희 망령이 남아있다

  • @Saulgoodman00
    @Saulgoodman00 4 года назад +7

    아주 좋은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용기내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 @이형주-w2x
    @이형주-w2x 4 года назад +3

    이런게 일관성이고 소신 아닐까 싶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많이 올려주세요

  • @ejchoi2495
    @ejchoi2495 4 года назад +1

    논란이 많지만 찬반을 떠나서 솔직한 비평을 하시고 그에 대해 구독자들도 느낀 점을 말하는 판을 깔아준 자체에 감탄하고 응원합니다. 자신과 다른 비평을 해도 비평이라는 걸 받아들일 줄 아는 사람들은 욕지거리대신 다른 표현하니까요.

  • @gyu8830
    @gyu8830 4 года назад +3

    공감합니다

  • @chr6866
    @chr6866 4 года назад +2

    난 영화 진행 동안은 적절히 줄타기를 하면서 케릭터들을 통해 어느한쪽으로 치우쳐짐 없이 조절할려는게 보였는데.... 문제는 마지막 김재규에 관한 실제육성등이 나오는 장면에서 한쪽으로 꺽여 버렸다고 생각함.. 조금 아쉽긴했지

    • @lapark4524
      @lapark4524 4 года назад +1

      전 주인공이 김재규니까 어느정도는 감안해서 봤어요ㅎㅎ 근데 진짜 잘만든거 같아요

  • @phil1826
    @phil1826 4 года назад +10

    영화를 보면서 내내 ' 왜 우리나라는 항상 어디로 치우져 있는 시선만 그릴까...?' 라는 물음이 들었습니다. 분명 박통은 독재를 하였고 김재규에 의해 죽음으로 생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하지만 분명 공과 실은 분명한 인물 임에 분명 합니다. 왜 이런 걸 세련되게 표현하진 않을까요? 얼마전 한국 현대사를 공부하는 미국 친구에게 박통은 참 매력적인 캐릭터다 라고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유는 전세계 독재자 치고 이토록 공과 실이 분명한 리더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넷플릭스에서 드라마화를 해도 참 재미있겠다고,,ㅎㅎ 결국, 이 영화는 역사왜곡 자체를 떠나 연출력 보다는 이병헌의 연기력에 의존한 그냥 그저그런 영화 같습니다.마약왕부터 우감독의 연출력은 한계를 보이고 있는 것 같네요,,,,영상 너무 잘 보았습니다. 확실히 믿고 구독하는 민호타우르스!!! 항상 응원합니다.

  • @user-h80a1g4x0ut
    @user-h80a1g4x0ut 4 года назад +10

    역사에서 혁명이 아니라 쿠데타 였다는 점도 같이 적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gen9280
      @gen9280 4 года назад

      역사에서 명확하게 정리가 안된거 같은데요?ㅋ

    • @jihyunjung4591
      @jihyunjung4591 4 года назад

      @단순진리 419혁명과 516군사정변은 구분해야죠 박정희는 혁명이 아니라 쿠데타를 일으킨 것이 맞습니다

  • @CT--ox9fg
    @CT--ox9fg 4 года назад +1

    공감되네요.
    영화가 재미있게하기 위해 역사왜곡은 늘
    보는 일이니까요

  • @constantine7974
    @constantine7974 4 года назад +21

    지금 넘쳐나는 남산의 부장 관련 영상 중 가장 공감가는 내용의 비중이 큰 영상.

  • @8korchejan157
    @8korchejan157 4 года назад +6

    가장 양심적이고 솔직한 리뷰라고 생각합니다.

  • @LIFEDISK87
    @LIFEDISK87 4 года назад +3

    응원합니다

  • @정주영-y2d
    @정주영-y2d 4 года назад +18

    비판을 하실거면 원작소설이라도 보시고 비판하시기바랍니다. 영상에서 지적하신 것보다 더 많은 부분들에서 사실왜곡이 있는데 영상을 보면서 약간 정보가 빈약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영상에선 영화에 대해 호평하시다가 입장을 바꾼것에 대해서는 사실 왜곡에 대해 뒤늦게 아신것이라고 혼자 생각하겠습니다

    • @singkim6866
      @singkim6866 4 года назад +1

      원작이랑 뭔 상관인가, 사실관계를 왜곡한거 자체가 문제지 하여튼 어떻게든 ㅋㅋ

    • @고줌
      @고줌 4 года назад +1

      @정주영 정주영님은 맨위에 있는 유튜버님이 올리신 댓글은 귀찮아서 안보신 모양이네요 이 영화의 모티브인 남산의 부장들은 소설이 아닌 기사집이고 기사를 엮어놓은것이기 때문에 원작에는 당연히 역사왜곡이 없다고 수차례 써있는데요 비판하고싶어서 눈이 뒤집히셨나봅니다 잘알아보고 비판합시다

    • @고줌
      @고줌 4 года назад +1

      정주영님은 그 남산의 부장들이라는 원작을 본적은 있습니까? 아니면 소설이라고 지레짐작하고 이런댓글을 싸지르시는건지?

  • @1998ljg
    @1998ljg 4 года назад +19

    공감합니다 마지막 사진과 육성은 올려서는 안 됐습니다

  • @K준지
    @K준지 4 года назад +1

    용기와 소신있는 리뷰에 박수를 보냅니다

  • @youngjinkwon8422
    @youngjinkwon8422 4 года назад +21

    사실 이전 영상 보고 좀 실망했는데, 용기 있는 결정 지지합니다^^

  • @잡동산이가있을뿐인
    @잡동산이가있을뿐인 4 года назад +8

    영화 스포트라이트도 그렇지만 온전히 팩트만 가지고 영화를 만든다는 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팩트만 가지고 만든다면 그건 액트 오브 킬링 처럼 다큐영화에 가깝겠죠.애초에 원작부터가 픽션입니다 이 작품. 그리고 감독 인터뷰 에서 나왔듯 막판에 전두환과 김재규의 음성을 모두 넣은건 판단은 영화를 보는 자에게 맡긴다고 되어있습니다.

  • @GanDtr
    @GanDtr 4 года назад +10

    제 생각엔 민호타우르스님이 이번 리뷰는 좀 성급했다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를 김재규 미화 영화로 생각하셨다니
    너무 영화를 나이브하게 보셨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영화 초반부터 반복되는 우리가 혁명을 왜 했냐? 라는 질문에
    김규평을 포함한 모든 인물들이 뚜렸한 신념 담은 대답을 못합니다
    그나마 그럴싸 한 대답들은
    궁핍한 자기 상황을 모면하고 더 위로 올라가 더 많은 걸 차지하기 위해 자기합리화 시키기 위한 위선적인 대답들이죠
    실제 역사에서 상당히 긴 시간동안 김형욱-김규평 사이 일어난 사건을 40일 간의 사건으로 각색하면서
    변하지 않는 세상이 각자 자기 욕망을 채우려 이름만 바꿔 내세울 뿐인 권력, Next standing man이 되가는 김규평을 통해
    권력의 속성과 그 속에 메몰되어있는 우리 인간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작품을...
    김재규 미화 영화로 보시다니요...
    권력의 속성을 보여주기 위해 각색한 부분을 역사왜곡이라고 말씀하시다니요...
    역사왜곡을 하고 싶으면 박정희가 사실 수백명을 고문해서 죽였다는 식의 영화를 만들어야죠
    박정희의 공과 과 모두 최대한 자제하고 다섯 명의 주 배역들의 이합집산과 내면에만 집중한 영화를 어찌;;;;

  • @moonhalee9791
    @moonhalee9791 4 года назад +2

    근데 김형욱대사에 박정희 스위스계좌 얘기는 팩트인가요 ? 논란의 부분을 사실처럼 해놔서..

  • @이승재-b3e
    @이승재-b3e 4 года назад +3

    의견은 밝힐수있습니다. 영상잘보고있습니다. 하지만 61년의 5.16은 혁명이아니라 군사정변(쿠테타)입니다. 제 생각이 아니라 역사적 평가이며 모든 교과서에서도 정변으로 쓰고있습니다.

  • @koustorm
    @koustorm 4 года назад +1

    역사에 관심을 가지게 만드는 것 자체가 중요하다고 생각함.
    안그래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가 나올 때 마다 영화와 실제와 다른 부분에 대하여 설명해 주는 컨텐츠도 따라서 생겨남.
    좀 더 알려고 하는 그 자체가 아무것도 모르는 것 보다 훨씬 나음.
    그런 걱정은 이미 TV 사극 때부터 했던 얘기임.
    이런 보수적인 관점이 걱정을 넘어선다면 우리나라에선 평생 원스어폰어타임인... 할리우드 같은 작품 못봄.
    어차피 역사도 승리한 자에 의해서 쓰여지는 것이고.

  • @곰탱이-f1t
    @곰탱이-f1t 4 года назад +25

    공은 공이고 과는 과이다
    평가는 자유지만 왜곡은 잘못이다

  • @wooks5717
    @wooks5717 4 года назад +1

    육본으로 향한것에 그 이유에 관한 서술은 없는걸로 아는데? 어디 그런 서술이 있었지? 그 장면에서는 침묵이 계속 되다가 육본으로 향하는 차의 모습만 나오는데. 그리고 역사왜곡 어쩌구 하는 평은 맨날 나오는 평 아니냐? 지겹지 않냐? 사실을 토대로 한 영화만 나오면 맨날 그놈의 역사왜곡타령 하면서 역사 지킴이가 되네. 김재규가 영웅이라고 표현한게 아니라 김재규의 행동은 다까기 마사오의 이중적인 행동에 대한 자기방어기재 였다는게 영화를 보니 공감이 가던데 무슨 놈의 역사왜곡 드립을 치고 있냐? 왜? 저번 평에서 니 정치적 정체성을 드러내면 돌맞을까봐 쫄았냐? 구테타로 일어서서 18년이나 독재를 했는데 무슨놈의 역사적 공과.

  • @nest4287
    @nest4287 4 года назад +6

    역사적 내용을 따와서 픽션이라고 해놓고 김재규 중앙 정보부장 사진과 음성본을 내놨다는건 영화 감독의 메시지가 일방적으로 한쪽으로 보여진게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매번 드는 생각이지만 상업물중 이번 영화처럼 어느정도 역사적 사실이 있는 부분은 확실하게 영화감독들이 중립성을 지키고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Eyy7777
      @Eyy7777 4 года назад

      NEST 사실 어떻게 만들어도 완전한 중립은 불가능합니다. 중립 사실이라는 것도 결국 역사적인 사실자료 의해 쓰여지는 것인데 그 사실자료가 근대에 일어난 역사라면 그 시각은 너무나도 다양하게 갈리기 때문에 불가능한 영역이라고 봅니다. 남산의 부장들에 나오는 실제 증언이 관객들에게 혼동된 인식을 줄 수 있다는 사실에는 동의하나 영회 전체적으로는 중립을 지키려는 노력을 매우 많이 했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그 중 하나가 현재진행중인 문제인 최태민 최순실- 최가문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는 것이죠

    • @nest4287
      @nest4287 4 года назад

      @@Eyy7777 애초에 픽션이라고 해놓고 끝부분에 김재규 중앙정보부장 사진과 녹취록을 공개하는건 중립성에 어긋났다고 보여집니다.

  • @유니크멜로디-i7t
    @유니크멜로디-i7t 4 года назад +2

    민호타우르스도 태극긴가? 하고 들어왔는데 격공하고 갑니다....

  • @hoorakkim7645
    @hoorakkim7645 4 года назад +16

    요즘 진짜 한쪽으로 편향적인 영화들 계속 나온다ㅋㅋㅋㅋ

    • @royoswalt2066
      @royoswalt2066 4 года назад

      극중 차지철이 캄보디아 처럼 200,300만명 희생을 각오한 진압, 박통이 직접 발표명령을 내리겠다고 했다는것은
      대통령 시해범 김재규가 진범으로 체포된후 감옥해서 고심해서 내놓은 일방적 진술을 그대로 차용한것입니다.
      그들에겐 자신들의 행위에 대한 명분을 쌓기위해 박정희를 최대한 악인으로 만들어야 하는 동기가 있죠.
      이런 논쟁적인 소재이면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내용에 대해 우민호는 한쪽의 말을
      일방적으로 의도적으로 차용하죠.
      또, 영화를 따라가보면 김재규는 그럴만했다 박통은 동정의 가치도 없는 쓰레기같은 인간이다 라는 결론이 나오는데
      이는 역사적사실 때문이라기보다 감독이 뇌내망상으로 만들어낸 정치적으로나 인간적으로나 공감할만한 구석이 1도없는 야비하고 못된놈이 라는 인상을 심어주는 인물설정 때문입니다.

      이걸 비판하는게 잘못된것이라면 일본 위안부, 강제징용 등에 대해 일본이 돈쏟아붙고 호화캐스팅에서 흥행시킨 후
      해외수출해도 우리는 입다물고 가만히 있어야 하는건가요?
      없던일을 그럴싸하게 꾸며만든다던가, 분명 있던일을 없애 버린다던가, 의도적으로 조선인을 나쁜놈, 미개하게 묘사한다던가,
      우리측의 타당한 반론이 존재하는 하는 내용을 저들만의 사료만으로 저들이 옳다는 식으로 자신들의 명분을 쌓아올리는 식이 일본이 역사왜곡을 하는방식이죠.
      저는 우민호가 한짓과 일본의 이런 행위가 본질적으로 같다고 생각합니다. 추후 일본이 진짜 저런 영화 만들면 가만히 있으시겠습니까?

  • @dodo-km7hg
    @dodo-km7hg 4 года назад +13

    와 진짜 당시 박정희대통령 장례식때 온국민이 슬퍼했는데 그분들은 다 돌아가시고 세상 많이 바꼈네..

    • @dodo-km7hg
      @dodo-km7hg 4 года назад +2

      m.hankookilbo.com/News/Read/201711030490952159 당시 전국민 절반이상이 참가함

  • @moonjoongful
    @moonjoongful 4 года назад +6

    말씀하시는 특정목적에 대해선 조금 더 풀어서 해석해줄 수 있나요

    • @minhotaurs
      @minhotaurs  4 года назад +2

      총선이 코 앞입니다...

    • @moonjoongful
      @moonjoongful 4 года назад +4

      민호타우르스 무슨 말인지 알겠는데 그런 말는 매우 응수하기 좋은 말 아닌가요

    • @ksl6672
      @ksl6672 4 года назад +8

      @@minhotaurs 이렇게만 답하시면 이 영상또한 특정한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될 수 도 있다는거 생각해보셨나요? 사실과 다른점을 조목조목 짚어주는 다른 유튜버와는 다르게 해설이 아닌 주장을 하고 계시네요 말하고자 하는 바가 어떤 의미인지는 알겠지만 아쉽습니다

    • @user-ky4hu7op5o
      @user-ky4hu7op5o 4 года назад +2

      @@minhotaurs 총선이 코앞인데 이런 영화가 나와서 불편하다거나 뭔가 목적이 있다는건가요? 구구절절 길게 영상에 말씀을 하셔서 어느정도 맞다고 봤는데 댓글에서 이러니까 좀 이상하네요.

    • @user-uf2my6ul9e
      @user-uf2my6ul9e 4 года назад +1

      애초부터 이 영화는 18년도에 이미 제작 완료되었다ㅋㅋ근데 2년간 묵히다가 왜 이제야나왔을까?? 대가리가있으면 알아서 생각하겠지

  • @안필드
    @안필드 2 года назад +2

    사실기반으로 만든 픽션인데 무슨;;

  • @착한전문장례식장-s2v
    @착한전문장례식장-s2v 4 года назад +4

    정말 디테일한 내용, 하마터면 예민할 법한 토픽을 잘 정리해주셔서 감사해요!

  • @mars8203
    @mars8203 4 года назад +5

    용기있는 영상 감사합니다.
    자는 등장인물들의 이름을 ‘김재규 ==> 김재평’처럼 살짝살짝 바꾼 것까지는 이해가 되었지만, 박정희를 ‘박통’이라고 적은 엔딩 타이틀을 보면서 큰 실망감을 느꼈습니다. 다른 사람들처럼 ‘박준희’라고 바꿨다면 모를까... 박통이라니? 그 부분에 있어서 이 영화의 관점이 극렬하게 드러나더군요. 나부자들에 비해 재미도 많이 떨어져 아쉬웠는데 박통이하는 엔딩 타이틀을 보고 실망감에 할말을 잃었습니다. 우민호 감독이 큰 실수를 한 것 같습니다. 이건 오락영화가 아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