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박소은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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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30 сен 2024
  • 세상엔 뭐 하나 내 뜻대로 되는 게 없어
    내가 사랑한 모든 것들은 날 떠나가고
    한껏 차려 입고 집을 나서면
    그 날엔 무조건 비가 오지
    세상엔 뭐 하나 내 맘대로 되는 게 없어
    함께 했던 순간은 절대 영원할 수 없고
    혼자 불이 꺼진 방에서 라디오를 켜면
    왜 슬픈 노래만 나오는 거야
    그저 우울한 어느 날의 일기
    나는 이런 사람이야
    원래 이런 사람이야
    날 혼자두지 마 아니 그냥 내버려둬
    아냐 사실 잘 모르겠어
    나도 나를 잘 모르겠어
    네가 꿈에 나와 뒤숭숭하게 일어난 날
    아무 생각 없이 집을 나서 걷다 보니까
    이게 뭐야 죄다 너와 걷던 길이잖아
    또 결국 주저앉아 한숨을
    뭐 항상 이런걸 어쩌란 말이야
    미련한걸
    그러니까 다가오지마
    난 괜찮으니까
    어차피 떠나갈 거 라면
    그저 우울한 어느 날의 일기
    나는 이런 사람이야
    원래 이런 사람이야
    날 혼자 두지마 아니 그냥 내버려둬
    아냐 사실 잘 모르겠어
    나도 나를 잘 모르겠어
    내게 머물러줘 누구라도 좋아
    제발 떠나지 말아줘
    이젠 못 믿겠어 내게
    영원히 머문다는 말 난
    나는 우울한 그저 그런 사람
    신경질적이고 그저 이상한 사람
    날 혼자 두지마
    아니 혼자 있는 게 좋아
    아니 나를 두고 가지마
    제발 나를 혼자 두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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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мментарии • 3

  • @최윤지-r4b
    @최윤지-r4b 5 лет назад

    직접 작곡하신 노래 올리는 것 부터 이런 노래 소개 해주시기까지 ~~^^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시는 해원님이시군요 ^^

  • @user-xi8js2tn5k
    @user-xi8js2tn5k 4 года назад

    구독박고갑니다!

  • @유뱀-v9o
    @유뱀-v9o 5 лет назад

    박해원님맞죠 대박존경스러워요ㅠㅠㅠㅠㅠㅠㅠ 자주활동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