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곧 메시지! |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 - 강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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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30 янв 2025

Комментарии • 2

  • @readinglife80
    @readinglife80 Год назад +4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는 저도 너무 잘 읽은 책이에요. 가난은 단순히 돈이 없다는 게 아니라 기본적 역량에 대한 박탈이기 때문에 주위의 조력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저자의 생각에 깊이 공감하며 읽은 책이에요. 문재인 정부 시절, 저희 아들이 검정고시 출신이라 끔드림이라는 청소년센타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과 함께 공부했거든요. 그때 청소년 멘토라고 하는 자원봉사가 있었는데, 저희 신랑이 그걸 했어요. 주변에 조력자 역활을 해줄 수 있는 어른이 없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 조력자 역활을 해줄 수 있는 어른으로 옆에 있어주는거에요. 밥도 함께 먹고, 함께 진로에 대해 얘기하고, 고민상담도 들어주고.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주변에 든든한 어른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는 아이들에게 굉장히 좋은 지원제도였다고 생각해요.
    우리의 미래라고 하는 청소년 세대를 위한 정책들이 더 많아지는 사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저와 같은 책취향을 가지셨다는 거에 뿌듯함을 느끼며ㅎㅎ영상 잘 봤어요. 늘 좋은 책소개 감사합니다😊

    • @polar_books
      @polar_books  Год назад +2

      남편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른들에게도 기댈만한 어른이 필요한데,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들어줄 어른이 되어주셨다니 정말 멋지세요.
      저는 나이만 먹은 것 같지만,
      나이값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늘 따스한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