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보다 '소유', 내 차 보유한 20대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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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5 фев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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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보다 '소유', 내 차 보유한 20대 많아졌다 -지난해, 20대 車 소유 및 운행비율 급등 -20대 신차구매 비율은 상승폭 적어 -인구 감소 속 소유욕 강한 20대 성격 드러나 급격한 인구 감소로 젊은 소비층에 신차 구매율이 더딘 가운데 내 차를 갖고 있는 20대의 비중은 크게 상승한 걸로 나타나 배경에 관심이 모인다. 19일 카이즈유가 발표한 2023년 국내 운행차량 결산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해 대한민국 도로를 다니는 자동차는 총 2,594만대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10년 전과 비교해 단 한번도 떨어지지 않고 꾸준히 올라 2,600만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연령 개인 소비자 연령별 운행차량대수는 50대, 40대, 60대, 30대, 70대, 20대 순서로 나타났으며 전년대비 20~50대는 증가, 60~70대는 감소세를 기록했다. 특히, 20대의 증가폭은 상당하다. 소유 기준 지난해 59만여대를 기록하면서 2022년과 비교해 35.0% 급등했다. 나머지 연령대가 평균 3% 오른 것과 비교하면 독보적인 상승세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신차등록대수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2023년 신차등록대수는 총 175만여대로 전년대비 4.0% 증가했다. 이 중 20대는 7만7,000여대 수준으로 전년 대비 0.8% 오르는 데에 그쳤다. 운행 대수와 비교해 신차등록대수의 성장폭이 둔화된 이유는 인구 감소와 맞물려 있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10일 2023년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살펴보면 20대는 10년 전 인 2014년부터 약 5년간 정체기를 거듭하다가 2019년을 기점으로 가파르게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역대 최저치인 619만여명에 그쳤다. 연령대별 구성 비율을 살펴봐도 20대는 12%에 그쳐 70대 이상 인구보다 낮은 상황이다. 즉 거시적 관점에서 바라보면 인구 감소로 새 차를 살 사람이 줄어든 탓에 20대의 신차구매 상승률이 낮게 나왔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차를 갖고 있는 비율은 크게 늘어 소유욕이 강하게 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