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만한 하나님이 아니 계시냐' 24.09.02 매일성경 열왕기하 1장 1-1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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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10 ноя 2024
- ◉ 9.2(월) 524장 갈 길을 밝히 보이시니 / 열왕기하 1장 1-18절
[ 물을 만한 하나님이 아니 계시냐 ]
열왕기상은 북이스라엘의 악한 왕 아합의 죽음을 끝났다. 열왕기하는 아합의 악행을 그대로 답습한 아들 아하시야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난간에서 떨어진 아하시야는 자신의 미래를 우상에게 물어보려 했고, 이를 저지한 엘리야를 체포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그는 엘리야의 예언대로 침상에서 죽고 말았다.
1. 난간에서 떨어진 아하시야 왕의 불신앙과 심판 예언(1-8)
하나님이 악한 왕 아합에게 선언한 심판 예언이 실현되기 시작한다. 아합이 죽은 후 속국 모압은 반역을 일으켰고, 부친 아합의 악행을 그대로 따른 아하시야 왕은 난간에서 떨어져 크게 다쳤다. 큰 사고를 당하고서도 그는 회개하기는커녕 블레셋의 우상 바알세붑에게 자신의 앞 일을 묻고 의지하려고 사신들을 보내었다. 하나님의 지시를 받은 엘리야 선지자는 사신들을 막아서서 어디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너희가 우상에게 물으러 가느냐고 호통을 쳤다(3). 이어 말하기를 아하시야 왕은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하고 죽을 것이라고 예고하였다(1-8).
사람은 위기의 순간에 본 모습이 드러난다. 아합의 아들 아히시야 왕은 모압이 배반하고 자신은 난간에서 떨어져 크게 다치는 위기를 만났을 때 어떻게 하였는가? 나라의 정치와 자기의 생명을 하나님이 아닌 우상 바알세붑에게 묻는 잘못된 신앙을 부끄러움도 없이 그대로 드러내었다. 그 부모 아합과 이세벨에 그 아들이다. 혹 우리도 주님께서 우리 길을 가로막으시며 “어디 네 삶에 하나님이 없어서 겨우 그것을 의지하려고 안달하느냐?”고 호통을 들을 만한 죄악은 없는가? 돌이키자. 돌이키지 않으면 나 혼자 망하는 게 아니라, 나와 자녀들도 그리고 나와 관계된 모든 것들도 함께 무너짐을 잊지 말자.
2. 엘리야 선지자 체포 실패와 예언대로 죽은 아하시야(9-18)
아하시야 왕은 자신이 죽을 것이라 예언한 엘리야를 잡아 오라며 오십부장과 군사 오십 명을 보냈다. 하나님은 엘리야를 체포하러 온 오십부장과 군사들을 두 번이나 불태우며 엘리야를 지키셨다(9-12). 아하시야가 세 번째로 보낸 오십부장은 엘리야를 하나님의 선지자를 인정하고 자비를 구한다. 하나님의 사자는 불을 내리는 대신 오십부장이 엘리야를 아하시야 왕 앞으로 인도하게 하였다. 엘리야는 아하시야 왕 앞에서 그가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하고 반드시 죽으리라고 예언하였는데, 아하시야는 아들 없이 죽고 그의 형제 여호람이 왕이 되었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교만한 자는 꺾어버리신다. 하나님 앞에서 자비를 구한 세 번째 오십부장은 목숨을 건졌지만, 왕이랍시고 자기 권세를 의지하며 하나님의 사람 엘리야를 체포하려 한 오만한 아하시야는 병상에서 내려오지 못하고 죽고 말았다. 나는 겸손과 거만 중 어느 자리에 앉아 있는가? 우리는 하나님과 말씀 앞에서 어떤 자세로 서 있는가?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은 우리 삶의 왕과 주인이시라고
입으로는 그렇게 고백합니다.
그런데 내 삶에서 솔직하게
과연 하나님은 주인이시며 왕이신가 돌아봅니다.
입으로서의 고백이 아니라,
삶의 모든 순간에서 행동으로
하나님만이 나의 왕이요 주님이심을 고백하게 하옵소서.
왕이요 주님이신 하나님 앞에서
언제나 겸손하게 살아가도록 도와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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