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인 수녀의 '해인글방' ep.9 [나비에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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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5 фев 2025
- 해인글방 아홉 번째 詩_나비에게 1
너의 집은
어디니?
오늘은
어디에 앉고 싶니?
살아가는 게
너는 즐겁니?
죽는 게 두렵진 않니?
사랑과 이별
인생과 자유
그리고 사람들에 대해서
나는 늘
물어볼 게 많은데
언제 한 번
대답해 주겠니?
꽃과 나비의 시인...
인생의 수수께끼들을 나비에게 물어보듯,
순수한 마음으로 나비와 대화를 합니다.
모든 존재에게 말을 걸듯 여유를 청하면서
가족음악관의 [나무에게]를 들어봅니다.
*
바쁜 일상에 지치시나요?
가쁜 숨을 잠시 고르고 여기, 함께-머물러 주세요.
시 한 송이,
노래 한 잎,
기쁨 한 다발.
이해인 클라우디아 수녀님과 함께 하는 해인글방입니다.
방송시간 | 월 22:30 화 16:30 수 23:00 금 10:30 토 19:30 일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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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님 마음을 표현한 독백으로 들립니다..
많은 독자들에게 위로와 사랑을 건네시는 수녀님께서
들려 주시는 나비에게 시를 들으며
수녀님도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고 싶으셨구나 !하고 생각을 했어요.
한 마리 나비처럼
기쁨의 사도직으로 살아가시는 수녀님^^
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길 빕니다.
찬미님의 노래 나무에게도
잔잔한 울림이 되어 제 마음에 들어왔어요.^^*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릴적 노란유채꽃 밭에서
나풀거리던 노랑나비 흰나비
오랜세월 잊고 살았는데
아련한 그리움이 속살을 드러내는 수녀님나비가
저에게도 위로입니다
나비를 의인화 하셨네요. 세상살이가 힘들고 지칠 때면 누군가 틀어잡고 물어보고 싶을 때가 있기도 하더라구요.
17:25 나무에게 by 홍찬미 글로리아
좀더일찍 수녀님의글을읽었으면 더많은 행복을느끼며살아왔을겁니다
ㅕ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