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듣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드는군요. 나이 먹고 존재의 이유를 증명하느라 부단히 부딪히고 있지만, 비애감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구나. 라고 느끼는 요즘인데... 선생님의 목소리로 위로 받고 있다는 겁니다. 어떤 신념일까? 어떤 열정일까? 알 길은 없지만, 무척 몰입하고 그 순간을 즐기고 있는 저는 분명히 휴식하고 있습니다. 6월 초 한 아름 되는 느티나무에 기대 앉아 있는 듯이요. 한 시간 후면 또 그곳으로 나서지만요. ^^;; 그리고, 정성을 가지고 좋은 글을 찾아 이 곳을 찾아 주시는 교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20년 넘게 방송 아나운서 활동을 하면서 셀 수 없이 많은 사연(엽서, 편지, 문자, 댓글 등)을 받아보았지만 Jein님의 이 댓글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내가 한(하고 있는) 평범한 일이 누군가에게 위로를 드리고 있다니 그야말로 감개무량합니다. 청취권역이라는 공간적 제약이 있는 라디오와 달리 전국적으로, 세계적으로 애청자 여러분과 교류할 수 있어서 무척 행복합니다. 저도 요즘 새삼 느끼는 것이지만 나이든다는 것은 서글프지만 동시에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가고 있는 것이며, 궁극적으로 나이는 결단코 숫자에 불과하다는 사실입니다. '지금 나의 생각과 행동이 나의 미래다' 오늘도 건승하시고 즐기시길요^^
이번 소설은 환타지 소설의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바타의 생명나무도 연상되었고요. 현실을 살고 있는 우리가 녹나무의 기도실에서 염원의 기도인 기념을 드리면 그 염원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 후손에게 전달이 된다는 스토리가 아주 인상적이었어요. 원아나님 말씀처럼 오랜 시간 동안 선조들의 선한 기념이 누적된다면 녹나무는 어마어마한 지혜와 지식의 역사적 보고가 되겠죠. 지금껏 감상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소설과는 다른 감각의 작품이었지만 잔잔한 감동을 받고 갑니다. 박인곤 교수님이 추천한 작품들은 1순위로 듣고 있고, 추가로 알려주신 작품들도 메모하여 앞으로도 쭈욱 찾아서 들으려 합니다. 두 분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꼬마성 님, 안녕하세요? 히가시노 게이고는 정말 경이로운 작가입니다. 추리 미스터리 뿐 아니라 사회비판적 작품들과 이렇게 진한 감동을 주는 소설들을 선보입니다. 데뷔후 지금까지 100편을 썼고 그 대부분이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라있다는 것이 비현실적으로까지 느껴지지요. 박교수님의 작품 선정은 매우 탁월합니다. 늘 애청해주시고 깊이있는 댓글까지 주셔서 무척 감사합니다^^
늦었습니다~ 부산 전시회 잘 다녀왔구요 지금도 성황리에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부산분들 많이 다녀가주세요 영광도서 리갤러리에서 합니다ㅎㅎ 교수님 제 덧글 읽으셨다고요 영광입니다 원아나님 늘 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작품 두번 들었는데요 오늘까지 제가 너무 일이 많았습니다 다음 작품으로 달려갑니다 감사합니다 ~^^
앗, 명의님! 그렇잖아도 부산 소식 궁금했는데, 잘 다녀오셨군요. 성공적인 전시회와 수상,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박교수님도 댓글들을 다 읽고는 계시다네요. ㅋㅋ 이번에 상 받으신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어요. 가족같은 따뜻한 댓글, 늘 감사합니다^^
Sunlee Park 님! 조금전에 박인곤 교수님의 메시지가 왔는데요. Sunlee 님 말씀이 맞는다는군요. 착각에 의한 실수였다고 자괴감(?)에 빠지셨어요. 교수님이 유튜브에 답글다는 것을 어려워하셔서 제가 대신 올리는 점 혜량해주세요. 정정할 수 있도록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주 들러주세요^^
![원기범 아나운서 [원아나의 책 읽는 TV #꿀잠 오디오 북]](http://yt3.ggpht.com/a3NXta_nUp6gXzyLN_l8Ui6BuD1gi6kC7p3HQJ_gyzi1kjF7rxLFZvUrJPkRDnMG_d95EKXLUA=s48-c-k-c0x00ffffff-no-rj)
![(선 좋아요^^) (줄거리 해설과 낭독)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_하타사와 세이고_다른] 가해자의 얼굴 [북텔러 김지은 아나운서] [일본 추리 미스터리 소설] [스포일러 주의]](http://i.ytimg.com/vi/o3LbvgGHxLs/mqdefault.jpg)
![(선 좋아요^^) (줄거리 해설과 낭독) [니 부모 얼굴이 보고 싶다_하타사와 세이고_다른] 가해자의 얼굴 [북텔러 김지은 아나운서] [일본 추리 미스터리 소설] [스포일러 주의]](/img/tr.png)
![(줄거리 해설과 낭독) [백조와 박쥐_히가시노 게이고_현대문학] 공소시효 만료 사건, 진범은 누구인가 [일본 추리 미스터리] Higashino Keigo 오디오북 (스포일러 주의)](http://i.ytimg.com/vi/v04lgeZd9WA/mqdefault.jpg)
![[신간도서소개]추리소설 거장이 선사하는 특별한 감동/ 히가시노 게이고의 최신작 /녹나무의 여신/ASMR](http://i.ytimg.com/vi/8VmKNqOXdX8/mqdefault.jpg)
오늘 아침 듣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드는군요.
나이 먹고 존재의 이유를 증명하느라 부단히 부딪히고 있지만, 비애감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구나. 라고 느끼는 요즘인데... 선생님의 목소리로 위로 받고 있다는 겁니다. 어떤 신념일까? 어떤 열정일까? 알 길은 없지만, 무척 몰입하고 그 순간을 즐기고 있는 저는 분명히 휴식하고 있습니다. 6월 초 한 아름 되는 느티나무에 기대 앉아 있는 듯이요.
한 시간 후면 또 그곳으로 나서지만요. ^^;;
그리고, 정성을 가지고 좋은 글을 찾아 이 곳을 찾아 주시는 교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20년 넘게 방송 아나운서 활동을 하면서 셀 수 없이 많은 사연(엽서, 편지, 문자, 댓글 등)을 받아보았지만 Jein님의 이 댓글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내가 한(하고 있는) 평범한 일이 누군가에게 위로를 드리고 있다니 그야말로 감개무량합니다.
청취권역이라는 공간적 제약이 있는 라디오와 달리 전국적으로, 세계적으로 애청자 여러분과 교류할 수 있어서 무척 행복합니다.
저도 요즘 새삼 느끼는 것이지만 나이든다는 것은 서글프지만 동시에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가고 있는 것이며, 궁극적으로 나이는 결단코 숫자에 불과하다는 사실입니다.
'지금 나의 생각과 행동이 나의 미래다'
오늘도 건승하시고 즐기시길요^^
두분 케미가 너무 좋아서 매번 기다리게 됩니다.😂
오늘도 좋은 작품 감사합니다~
저희의 케미는, 애청자 여러분의 성원 덕분입니다.
늘 재미있게 애청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너무 가슴이 찡~하고 감동적인 소설이네요
원 아나운서님의 목소리가 더욱 더 감동적으로 들렸어요 교수님의 탁월한
선택..너무 감사합니다
맞아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에 이은 감동 대작입니다.
Jeannie 님, 재미있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흐흐흐 주문 나올때부터 이건 원아나님 아니면 못할거라 생각했습니다. ㅎㅎ
오늘도 긴긴 장편 줄이고 다듬는 열일해주신 교수님 감사합니다.
ASSA님, 안녕하세요?
재미있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족한 부분이 많을텐데도 늘 좋게 생각해주시는 것도 고맙습니다^^
오늘도 2등!
감사히 잘 듣고,
주변에 홍보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은경님, 댓글 2등 축하드립니다!
홍보해주신다니 넘 감사합니다.
자주 와주셔서 참 좋아요^^
이번 소설은 환타지 소설의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바타의 생명나무도 연상되었고요. 현실을 살고 있는 우리가 녹나무의 기도실에서 염원의 기도인 기념을 드리면 그 염원이 하나의 유기체가 되어 후손에게 전달이 된다는 스토리가 아주 인상적이었어요. 원아나님 말씀처럼 오랜 시간 동안 선조들의 선한 기념이 누적된다면 녹나무는 어마어마한 지혜와 지식의 역사적 보고가 되겠죠. 지금껏 감상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소설과는 다른 감각의 작품이었지만 잔잔한 감동을 받고 갑니다. 박인곤 교수님이 추천한 작품들은 1순위로 듣고 있고, 추가로 알려주신 작품들도 메모하여 앞으로도 쭈욱 찾아서 들으려 합니다. 두 분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꼬마성 님, 안녕하세요? 히가시노 게이고는 정말 경이로운 작가입니다.
추리 미스터리 뿐 아니라 사회비판적 작품들과 이렇게 진한 감동을 주는 소설들을 선보입니다. 데뷔후 지금까지 100편을 썼고 그 대부분이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라있다는 것이 비현실적으로까지 느껴지지요. 박교수님의 작품 선정은 매우 탁월합니다.
늘 애청해주시고 깊이있는 댓글까지 주셔서 무척 감사합니다^^
두분 너무 감사합니다. ❤전 이작품 너무 좋아요
네, 루하머니 님! 이 소설은 정말 명작 중의 명작입니다.
댓글 감사드려요^^
조아요
Hunjoosuk 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낭독 잘들었습니다
소설 내용도 몰입을 해야 했지만 두분 이야기가 더 재밌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화숙 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재미있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주 들러주세요^^
어제 올려주셨는데 오늘 또 서프라이즈 선물이라니~~ 5월의 산타클로스 원아나님 감사합니다 ㅎㅎ 오늘도 즐겁게 듣겠습니다 ^^
앗, 바람개비님! 늘 애청해주시고 후원까지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서프라이지 선물 더 자주해야겠네요.
평안한 밤 보내세요^^
교수님 항상 흥미로운 작품 소개해주셔서 감사해요😊
윤짱 님, 늘 흥미롭게 감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하는 교수님의 목소리가 너무 해맑은 소년같네요.ㅎ
정숙님, 안녕하세요? 오늘 댓글 1등이시네요. 박 교수님은 목소리 뿐 아니라 정말 소년 같은 분이세요^^
@@WonAudioBook 그러실것 같아요.
순수하신분 같습니다. 목소리에 묻어 나와요.ㅎ
@user-rz2ox3uz8g
네, 맞습니다.
제대로 보셨어요^^
오늘도 재미있게 잘 들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명희 님, 안녕하세요. 늘 재미있게 들어주셔서 저희가 더 감사하지요^^
녹슨 나무. .ㅋㅋㅋ 재 개그코드가 아재개그인가봐요. 듣다가 뜬금없이.빵 터졌다죠. ㅋㅋ 감사히 잘듣겠습니다.😍
K Sun 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즐감하시길요^^
꿈나라 가기전에 들었어요!
감사합니다
SH님, 안녕하세요? 애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듣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한 작가가 글로 주는 감동이 있다면 음성으로 듣는 저희도 무한한 감동을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잘 간추려서 정리해주신 교수님과 낭독하시는 원아나님의 목소리가 적당히 운율을 넣어 읽어주셔서 그런가봐요. 아주 재밌게 들었습니다. 두 분 감사합니다 ❤
정숙 님, 반갑습니다. 음성으로 감동을 받으신다니 넘 기쁘고 힘이 되는 말씀입니다.
따뜻한 댓글 감사합니다^^
@@WonAudioBook 감정을 실어서 낭독하시니까요. 감사합니다.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놀라운 필력에
새로운 장르의 세계로
저를 이끈 시간이었습니다.
두분 감사하고
수고하셨습니딘
Sarah 님, 안녕하세요? 나미야 잡화점과 함께 감동대작으로 손꼽히는 소설입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자주 와주셔서 참 좋아요^^
히가시노의 최고작으로 저는 감동 받았고요 저도 이런게 가능하면 경험해보고 싶어요 짜릿한 감동을 느끼시려면 꼭 정독하시길 두분 너무 감사합니다
루하머니 님 말씀마따나 감동대작입니다. 책으로 정독하시기를 저도 강추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이웃집 토토로 에 나오는 토토로가 사는 거대한 나무가 녹나무라고 알고있습니다 ㅎㅎ
민여 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토로로가 사는 나무가 녹나무였군요.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자주 들러주세요^^
감동 깊이 읽었던 책을 이렇게 멋지게 읽어주시니 ᆢ한층 더 깊이 공감하게되네요. 다만ᆢ 치후네는 레이토 엄마의 배다른 언니 즉 이모예요. 레이토 엄마보다 스무살 많은 이모죠. 할머니가 아니네요.
지적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
사과나무 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감동 받았던 작품이군요. 지적(?)해 주신 사항은 이미 다른 애청자께서 말씀주셔서 알고 있고, 그 분께 답신도 드렸습니다. 재미있게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주 들러주세요^^
@@WonAudioBook 답글 감사합니다. 제가 글을 올리고 나서 ᆢ다른 댓글을 보니ᆢ이미 그 얘기를 하신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제가 쓸데 없는 글을 올렸구나~ 조금 부끄러웠어요.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서 소개해주신ᆢ녹나무의 여신ᆢ지금 열심히 읽고 있답니다.
@user-ep2ey6ib1x
별 말씀을요. 궁금하신 사항이나 말씀주실 부분 있으면 언제든 댓글 달아주세요. 자주 뵐게요^^
늦었습니다~
부산 전시회 잘 다녀왔구요
지금도 성황리에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부산분들 많이 다녀가주세요
영광도서 리갤러리에서 합니다ㅎㅎ
교수님 제 덧글 읽으셨다고요
영광입니다
원아나님 늘 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작품 두번 들었는데요
오늘까지 제가 너무 일이 많았습니다
다음 작품으로 달려갑니다
감사합니다 ~^^
앗, 명의님! 그렇잖아도 부산 소식 궁금했는데, 잘 다녀오셨군요.
성공적인 전시회와 수상,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박교수님도 댓글들을
다 읽고는 계시다네요. ㅋㅋ
이번에 상 받으신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어요.
가족같은 따뜻한 댓글,
늘 감사합니다^^
우리나라 신목 성황당이 생각납니다.^^
아,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ㅋㅋ
안녕하세요.
줄거리 소개 중에 소설과는 다른 부분이 있어서 댓글 달아봅니다.
치우네와 레이토의 관계 말인데요.
치우네는 레이토의 어머니의 배다른 언니입니다.
소개에는 할머니의 언니라고 하셔서요.
사소한 거지만 혼선을 줄수 있는거라 말씀드립니다. 7:44
Sunlee Park 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지금 박 교수님이 확인중이세요. 답글로 달아드릴게요^^
Sunlee Park 님!
조금전에 박인곤 교수님의 메시지가 왔는데요.
Sunlee 님 말씀이 맞는다는군요. 착각에 의한 실수였다고 자괴감(?)에 빠지셨어요.
교수님이 유튜브에 답글다는 것을 어려워하셔서 제가 대신 올리는 점 혜량해주세요.
정정할 수 있도록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주 들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