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기님이 돌아가시고, 어떻게보면 3집은 무너진거나 다름없을듯 하지만 그때 그와 닮은 김재희라는 동생이 있었다는게 이건 무슨 누가 쓴 드라마틱한 스토리 라인이라고 해도 될 듯. 정말 이건 살아있는 드라마, 영화를 보는 것 같음. 사실 나도 남동생도 없지만, 우리 사촌들을 봐도 형제끼리 닮지도 않고 심지어 목소리도 완전 딴판임... 그런데 그때 말도 안되게 김재희님이 있었고, 그리고 그렇게 부활 3집이 세상에 나오고... 정말 슬프고도 아름다운 스토리라고 생각합니다.... ㅜ.ㅜ
아마 중학교 1학년 때로 기억합니다. 그 때 같은 학교, 같은 학원을 다니던 단짝 친구가 있었는데 그 아이는 일찍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와 나이 터울 많이 나는 누이 두 분과 같이 살았습니다. 헌데 어느날 그 친구가 저에게 잘 때 들으면 아주 좋은 음악이 있다면서 자기 테이프를 빌려주더군요. 꼭 한 번 들어보라면서요. 그 곡이 바로 부활 3집 수록곡 '사랑할수록'이었습니다. 마치 둔탁한 손으로 어린 아이를 쓰다듬 듯 혹은 상처입은 사람의 등을 무심히 쓸어내려주는 듯 했던 일렉 기타의 선율로 시작했던 그 음악은 저에게 큰 감동이었습니다. 그날 몇 번이고 그 음악을 듣고 또 들었던지...... 전 그 다음날 바로 레코드 가게로 달려가 테이프를 구매했고 친구의 테이프를 돌려주며 제가 산 것을 그에게 보여주자 ''노래 진짜 좋지?''라며 그 친구는 해맑게 웃었습니다. 듣고... 또 듣고...... 지금처럼 음악이 디지털화 되기 전이라(그땐 LP도 같이 나오던 시기) 듣고 싶은 곡을 계속 듣기 위해선 순전히 자신의 '감'에 의지해 테이프를 '뒤로 감기'해야 했으므로 잘 때 들으라 권했던 친구의 음악은 잠들기 전까지 뒤로 감기를 해야했던 '고행'(?)의 음악이 되었더랬습니다. 그렇게 '사랑할수록'에 빠져 있던 동안 불현듯 음악을 소개해줬던 친구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습니다. 싸움도 왠만큼 했고 드러나는 성격 자체가 음악하고는, 특히나 이런 서정적 음악하고는 거리가 멀었던 친구가 어느날 권했던 음악이...... 그 때 저는 어머니의 부재를 느끼며 살았을 그 친구의 마음 한 켠을 본 것 같았습니다. ''이 노래를 틀어놓고 자면 마음이 편해지면서 스르륵 잠이 들어'' 어머니의 품을 느껴보지 못했을 그 친구는 아마 이 음악에서 그 어떤 위안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유튜브의 이끎으로 어쩌다 이 영상을 보게 됐습니다. 덕분에 그간 잊고 지낸 예전 기억을 떠올릴 수 있었네요. 그리고 이 음악 덕분에 한 친구와 좋은 기억을 서로 나눌 수 있었고, 학교와 학원에 지쳐 자칫 무채색으로 기억될 뻔한 저의 어린 시절을 이 음악을 통해 반투명 유채색으로 만들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 작사, 작곡하신 김태원 님과 노래하신 고(故) 김재기 님께 드립니다.
김재기씨 이야기를 많이 절제하셨네요...예전 수 년전영상들 보면 이 분이 김재기씨는 정말 대단하다고 말씀하신게 기억이 납니다...작은하늘 2집, 사랑할수록, 소나기 들어보면 김재기라는 보컬은 정말 엄청난 천재보컬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보컬입니다. 깊이나 디테일이 남다르죠. 아주 편하게 부르시고. 그 분만이 도달해낸 특유의 깊이가 있습니다
김태원이 작곡한 곡을 절제, 세련, 감성 다 표현해서 부를 수 있는 부활 보컬은 김재기, 김기연, 이성욱 같습니다. 김기연은 성대결절로 라이브도 없고 일찍 나가서 너무 아쉽고.. 가능성이라는 곡도 좋은데. 김재기는 사랑할수록이라는 명곡을 남기고 갔는데 뮤비도 멋지고 가사도 시 같아서 그런지 꼭 '사랑할수록'이라는 멋진 영화 한편을 완성시키고 떠난 것 같습니다.. 이성욱도 최고죠..
@@acmilanv66당시 대단했죠 많은 사람들이 어 부활이 아직 활동하고 있었던거야? 이랬던...그리고 김태원이 그냥 80년대 인기있던 (한물간) 록그룹의 기타리스트가 아니라 대단한 작곡가라는 걸 깨닫기 시작했던 사건이었음. 왜냐하면 지금은 1, 2집이 명반이라 평가 받지만 그때만 해도 골수팬이 아닌 사람들에겐 1, 2집은 약간 아마추어티가 나는 날것의 음악이라는 느낌이 있었죠 (이건 녹음과 관련있다고 생각함) 근데 사랑할수록은 완전히 다른 정말 세련된 곡이었죠. 무르익은 프로의 냄새가 풍기는...
그때만해도 그저 그랬던 작은하늘 보컬이 부활로 갈지 꿈에도 몰랐는데 그 보컬이 이런 명곡을 탄생시킬지 또한 상상도 못했다. 그는 작은하늘때 나오지못한 특이한 감동이 있는 보컬이 되었다. 대히트 했지만.. 그는 그렇게 고인이 되었지만 그의 노래는 이렇게 남아 있다. 우리시대의 아픈역사.
군대 복무중 소나기 부르고 포상휴가 받았었습니다. 앵콜 곡으로 박완규씨가 불렀던 어부의 아들을 불렀었습니다. 18년도 전이지만 아직까지 회상, 슬픈사슴, 추억이면, 아름다운 사실, 기억이 부르는 날에, 리플리히, 하얀 손수건, 안녕, 가능성 등 듣고 있지만 김재기씨, 김동명씨가 제일 애착이 가는 보컬 입니다. 언제든지 부활 하셔서 가슴에 시리는 새로운 곡 들려 주시길 바랍니다. 제 20대의 추억과 가슴을 채워주신 형님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부활의 노래는 모듀좋아합니다ㆍ 김재기님의 사랑할수록은 김태원님이 만든 노래중단연코 최고예요ㆍ 그렇게 빨리 가신게 안타까울뿐이죠ᆢ 소나기도 참ㆍ좋은ㆍ노래인데ᆢ 제가 가장 힘들때 들었던ᆢ박완규님의 비밀ᆢ은 나를 버티게 했던 노래였어요ㆍ 김태원님은 대한민국에서 ㆍ손꼽히는 락발라드ㆍ작곡가이시며 기타리스트입니다ᆢ정말 존경합니다~~♡
시청각실에서 어학과목수업 기다리던 중, 누구였을까요? 누군가 제게 부활 테이프를 줬죠. 바로 자리에 앉아 듣고 그시간 그 강의실의 시린 공기, 그 전등빛의 파리함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날정도로 깊은 충격과 감동의 부활과 저의 시간이 시작되었어요 26년전 일이네요 늘 "과거는 아름다운거야" 라고 하시잖아요 아름다운시절의 기억속에는 늘 "사랑할수록"이 흐르고 있습니다.. 그 모든 비바람과 거센 눈보라의 시절을 아름답게 기억할수 있게 해준 "사랑할수록"에게 감사의 목례를 보냅니다♡
부활의 음악은 정성이 깊고 인간미가 있으며 순수하다. 김태원 씨는 부활의 수장이지만 훌륭한 조력자이며 항상 한 가족의 가장처럼 주고 또 주는 희생을 한 사람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시대에 꼭 살리고 싶은 사람을 뽑자면 바로 김재기... 김태원 씨는 옆에서 라이브로 김재기 씨의 노래를 들었다는 것이 얼마나 부러운 지 모릅니다.
부활 노래 중에서는 소나기를 제일 좋아해요 서글프면서도 약간 거친 목소리가 가장 짙게 들리고 노래에서 찬란히 쓸쓸한 감정이 들기도 해서 소나기를 제일 좋아해요 비내리는 소나기가 아니라 마치 소나기후 비 갠 하늘이 떠오르는 노래라서 더 좋아하는 것도 있고 한곡 들을때마다 많은 생각하게 되는 노래인건 분명해요
프로페셔널의 영역이란게.. 정말.. 단순히 수준만 가지고 논하는게 아니고 체력도 넘사벽이고 어마어마한 연습량 완벽을 향한 연습과 노력.. 그속에서 인간적으로 서로 방황하고 지치고 울고 웃고 쓰러지고 .. 그러한 삶의 희노얘락이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늘 그리워하는 멤버들이지만 일에서만큼은 서로 양보없이 그러기에 서로 상처주고 받기도 했을것같고...지금까지 밴드 활동 해온신 열정 항상 존경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음악 현재진행형으로 들려주세요. 중학생때 부터 지금 40후반까지 항상 부활의 음악 가까이 듣는 팬이..
![[#1/2] "어떻게 형 기일에.." 사랑하는 아내를 떠나보내고 남은 남편 김재희가 하는 일｜MBN 220915 방송](http://i.ytimg.com/vi/1ln3fFoOprY/mqdefault.jpg)
![[#1/2] "어떻게 형 기일에.." 사랑하는 아내를 떠나보내고 남은 남편 김재희가 하는 일｜MBN 220915 방송](/img/tr.png)
![김태원이 직접 말하는 역대 부활 보컬 "박완규"편[김태원클라쓰]](http://i.ytimg.com/vi/NMu3hQQd23U/mqdefault.jpg)
김재기씨의 사랑할수록은 진짜 그 누구도 모창으로 흉내낼 수가 없음
난 10대 시절 이승철 팬이었지만 지금 보니 김태원의 감성을 좋아했었나보다.
김태원의 감성은 기타연주에도 녹아있죠...
김태원의 감성은 곡과 가사에 다 녹아있습니다. 부활 곡의 80%는 김태원이죠.
동감
저두요
그 말이 정답입니다.솔직히 부활일때 이승철씨에게 반했는데 솔로로 나와 그렇게 인기가 있는데도 왜 제 감정에 와닿지않는지 의문이었죠.그렇게 인기가 있을때조차...제가 이상한줄 알았어요
천재 김태원.
사랑할수록 들어도 들어도 질리지 않는 명곡...
정말 그래요~~
사랑할수록은 뭔가 슬퍼 ㅠㅠㅠ
떠나며.. 말하던 너에게..
마져요~~전주만 들어도 눈물 핑~~
이십대 초반 시절이 떠올름
이분은 참 화려하진 않지만 말솜씨가 좋아요.................빠져드는 말투임 ㄷㄷ;;
나는 김태원이야 말로 진정한 아티스트라 생각한다.
아티스트로써의 감성과 그의 신념이 확고하기 때문이다.
그쪽 집안에 주고싶었다라...... ㅠㅠㅠㅠㅠㅠ전부터 느꼈지만 김태원님 그릇의 깊이가 정말 넓고 크신 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김재기에게 줄수있는게 있다면 그쪽집안에 주고싶었다.. 이렇게 인간미있는 감성을 가지신분이니 사랑할수록 같이 아름다운곡도 만들었지 ㅠㅠ 김태원님. 그 마음 잊지마시고. 쭈 욱 아름답게 사시길..
진짜 작은 하늘 시절 김재기는
저게 20살때 실력이라는게 천재중의 천재인듯
@@user-ud7zz7rj8j 들으면 들을 수록 기가 막히죠 ...이 가수가,김재기가 지금 살아있다면 이라는 안타까운 상상을 자꾸 하게 됩니다ㅠ
흑백영화 소나기 사랑할수록 이 세곡이 한 앨범에 있는데 말 다했지. 세계 어디다 내놔도 빛이 나는 앨범
“사랑할수록” 이렇게 아름답고 가슴시린곡을 만드신 김태원님은 진정한 예술가십니다, 같은 시대에 산다는게 행복해요~
김태원 선생님은 진짜 천재다;;
보컬이 어떤 목소리가 나올 것이라는 게 상상이 된다는 말인데
넌 목소리가 슬퍼서 아이처럼 불러봐라 ㄷㄷㄷㄷ
어떤 느낌으로 불러야할지 주문하는 내용도 어떤 느낌으로 목소리를 살려야한다는 걸 직관적으로 안다는 것도;;
김재기님이 돌아가시고, 어떻게보면 3집은 무너진거나 다름없을듯 하지만 그때 그와 닮은 김재희라는 동생이 있었다는게 이건 무슨 누가 쓴 드라마틱한 스토리 라인이라고 해도 될 듯. 정말 이건 살아있는 드라마, 영화를 보는 것 같음. 사실 나도 남동생도 없지만, 우리 사촌들을 봐도 형제끼리 닮지도 않고 심지어 목소리도 완전 딴판임... 그런데 그때 말도 안되게 김재희님이 있었고, 그리고 그렇게 부활 3집이 세상에 나오고... 정말 슬프고도 아름다운 스토리라고 생각합니다.... ㅜ.ㅜ
정말공감또공감합니다.정말영화같은일이네요.
부활 영화로 나왔으면 ㅠ
와 저는 87이라 이런 얘기 전혀 몰랐는데 왠지 영웅본색2 느낌드네요
아마 중학교 1학년 때로 기억합니다.
그 때 같은 학교, 같은 학원을 다니던 단짝 친구가 있었는데 그 아이는 일찍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와 나이 터울 많이 나는 누이 두 분과 같이 살았습니다.
헌데 어느날 그 친구가 저에게 잘 때 들으면 아주 좋은 음악이 있다면서 자기 테이프를 빌려주더군요.
꼭 한 번 들어보라면서요.
그 곡이 바로 부활 3집 수록곡 '사랑할수록'이었습니다.
마치 둔탁한 손으로 어린 아이를 쓰다듬 듯 혹은 상처입은 사람의 등을 무심히 쓸어내려주는 듯 했던 일렉 기타의 선율로 시작했던 그 음악은 저에게 큰 감동이었습니다.
그날 몇 번이고 그 음악을 듣고 또 들었던지......
전 그 다음날 바로 레코드 가게로 달려가 테이프를 구매했고 친구의 테이프를 돌려주며 제가 산 것을 그에게 보여주자
''노래 진짜 좋지?''라며 그 친구는 해맑게 웃었습니다.
듣고... 또 듣고......
지금처럼 음악이 디지털화 되기 전이라(그땐 LP도 같이 나오던 시기) 듣고 싶은 곡을 계속 듣기 위해선 순전히 자신의 '감'에 의지해 테이프를 '뒤로 감기'해야 했으므로 잘 때 들으라 권했던 친구의 음악은 잠들기 전까지 뒤로 감기를 해야했던 '고행'(?)의 음악이 되었더랬습니다.
그렇게 '사랑할수록'에 빠져 있던 동안 불현듯 음악을 소개해줬던 친구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습니다.
싸움도 왠만큼 했고 드러나는 성격 자체가 음악하고는, 특히나 이런 서정적 음악하고는 거리가 멀었던 친구가 어느날 권했던 음악이......
그 때 저는 어머니의 부재를 느끼며 살았을 그 친구의 마음 한 켠을 본 것 같았습니다.
''이 노래를 틀어놓고 자면 마음이 편해지면서 스르륵 잠이 들어''
어머니의 품을 느껴보지 못했을 그 친구는 아마 이 음악에서 그 어떤 위안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유튜브의 이끎으로 어쩌다 이 영상을 보게 됐습니다.
덕분에 그간 잊고 지낸 예전 기억을 떠올릴 수 있었네요.
그리고 이 음악 덕분에 한 친구와 좋은 기억을 서로 나눌 수 있었고, 학교와 학원에 지쳐 자칫 무채색으로 기억될 뻔한 저의 어린 시절을 이 음악을 통해 반투명 유채색으로 만들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
작사, 작곡하신 김태원 님과
노래하신 고(故) 김재기 님께 드립니다.
3집이 잘된것을 그집안에 돌려주고싶었다...ㅠㅠ 대인배...ㅠㅠ
인정합니다
당신 왤케멋짐???? 누구 보컬처럼 쫄보는 절대아님 누구도 절대 흉내못내는 대인배 어려울때 진가가 나오는 김태원 멋짐 ♡♡♡♡♡
실제로 3집 cd를 금으로 만들어서 김재기씨 부모님에게 선물한 기억이 나네요.
5
보컬을 발굴하는 능력도, 곡을 만들고 프로듀싱
하는 능력도, 김할머니는 정말 대단해
스님이 참선으로 깨달음을 얻듯이
김태원씨는 음악으로 깨달음을 얻은 것 같다
말에 깊이가 있다.
왜케 눈물이 나죠
아까운 사람이 너무 빨리 가서 마음이 아픕니다
사랑할수록 진짜 아름다운 노래
김태원님 김재기님 감사합니다
사랑할수록은 정말 질리지 않는 명곡인듯..
질리도록 들어도 티비나 라디오에서 나오면 또 앉아서 듣게 되는곡
김태원곡에는 항상 고뇌가 있어서 곡이 깊은느낌이라서 뭔가 상황에 따라서 다르게 들린다거나 다른느낌을 주기때문이죠.
몽환적이고 가슴이 애리는 락 정말 김재기만 할수 있어서 더 슬픈ㅠ
부활하면 사랑할수록이죠. 이 곡이 '김태원의 모든 것'이라는 느낌이랄까.. 조회수가 말해주듯 질리지 않는 명곡입니다.
@@user-mi1bw8vo1x 부활, 김재기-김재희 형제...
그리고 사랑할수록, 소나기, 부활 3집...
이건 대체불가죠.
예능에 나와서 국민할매네 뭐네 조롱하는 듯한 모습도 비춰지곤 했지만 역시 부활의 음악을 이야기하는 동안에는 카리스마가 뿜어져 납니다. 역시 김태원. 역시 부활...
말을 진짜 아름답게 하는거 같다.
이형님 말에 철학적인 깊이가 느껴집니다.
책을 많이 읽으면 조금이라도 따라갈수 있을까요 ......ㅎ
군대생활같이 했어요
점호시 기타 치며 노래 했던 기억이
나네요 제대후 부활 활동하거라며
너무 안타깝네요
정말 가슴아프네요..
와 ~~ 같이 군생활을 하셨다니 ..
와 저렇게 보석이었던 분을 찾았는데..너무 허망하게 돌아가셨다니 인생이란게 정말 무엇인가 다시금 생각하게 되네요ㅜ제가 80년생입니다만 중1때 버스타고 학교와집을 오가며 사랑할수록을 질리도록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클래식을 전공하고 무대에 많이 섰던 사람으로서 김재희의 압박감은 너무 고통이었을것 같네요..그나저나 김태원님 작사작곡은 감히 .. 미쳤네요ㅜ
김태원님은 작곡능력도 작곡능력이지만 진짜 작사능력이 너무 넘사이심. 진짜 한편의 시같은 너무 아름다운가사 ㅠㅠ 격하게 존경스럽습니다
책을 많이 보신것 같아요~
국문학과로 시 소설 습작했는데 김태원님의 가사 보고 놀랐습니다. 정말 멋지셔요.
@@user-by8cp3kn2f 오 전공자의 시선으로 보셔도 훌륭한 가사인가요?
한국의 에릭 클랩튼
그냥 대한민국에서 제일 유명한 시인. 아 물론 살아잇는시인중에서 ㅋㅋㅋㅋ
팬으로써도 이리 마음이 아픈데.
김태원씨는 심장을 잃은 아픔을
평생 가슴에 지고 살아가야하는
기구한 운명을....
너무 아프네요
2:26 선글라스 안으로 비치는 눈빛과 깊은 한숨이 많은것을 이야기해주는것 같네요...
김재기에 대한 그리움이 절절한것 같아요ㅠ
김재기도 일찍 간것이 안타깝고 김재희도 미처 마무리짓지 못한 형이 내린 그늘에서 고통받은것이 안타깝다
한국 역대 보컬 천재 top3를
뽑으면 김재기 들어간다
작은하늘 앨범 들어보면 알수
있음
8:18 아버지도 속이 다 무너졌을텐데... 그 자리에서 둘째 아들에 대한 힌트를 주는 그 속은 어땠을까.... 그렇게 해서라도 첫째 아들의 못 다한 꿈을 펼쳐주고 싶으셨던건지.. 마음이 아프네요
김재기님 차남입니다
장남분 멀쩡히 잘살아계셔요
삼형제인데... 윗분말대로 김재기는 둘째임.
@@user-gi6mp1es9r 앗 그렇군요! 삼형제인줄은 몰랐네요!
@@thebakerray 저도... 😳김재기님 좋아했으나... 지금 알았네요 헐;;;
첫째가 아니고 3형제중 둘째입니다
김재기씨 이야기를 많이 절제하셨네요...예전 수 년전영상들 보면 이 분이 김재기씨는 정말 대단하다고 말씀하신게 기억이 납니다...작은하늘 2집, 사랑할수록, 소나기 들어보면 김재기라는 보컬은 정말 엄청난 천재보컬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보컬입니다. 깊이나 디테일이 남다르죠. 아주 편하게 부르시고. 그 분만이 도달해낸 특유의 깊이가 있습니다
김재기님이 살아 계셨다면 정말 안타깝고 눈물이 납니다
당시 부활하면 김재기 보컬의 목소리 음색이 딱 떠올랐죠. 이승철처럼..
김재기가 부활보컬중 최고라고 했었죠
끝없는환상은 지금도 찾아듣는 최애곡
김재희씨의 노래도 많이 들려주기를 바랍니다,,,훌륭한 보컬이잖아요,,,
김재규씨도 인성이 너무 좋은사람이네.군대갔다올때까지 기다려줫다고 감옥에 매일 찾아가고 대단해요..
이 형님은 곡도 곡이지만 가사가 정말 예술... 소나기는 가사를 들으면서 정말 지렸었다...
운동 좀 하시고 제발 만수무강 하십셔... 김태원형님...
곡도 곡이고 가사도 가사지만 사람이 예술인거 같아요 ! 말씀하시는게 은유적 중의적 해학적 철학적 미학적 중독적 완벽적 집요적. .. 때마춰 인간적.. . 고장난 녀석들 꼴 못보실듯 ㅋㅋ
@@user-uk3zl7pf2d 콜드님 댓글이 예술인거 같아요!
@@user-uk3zl7pf2d 👍👍
93년 중학생때 보컬 김재기씨의 '사랑할수록'을 너무나 좋아했었죠. 정말 부활 최고의 명곡입니다.
김재기님 나의인생에서 이런노래를 들을수있게해 주셔서 감사하고 행운을 주셨다고생각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부디 하늘나라에서 이생에서 못다한 꿈을 이루시길ᆢ
김태원님은 찐이구나
진실한 분이네
놉 ㅋㅋ 걸러들으세요
기억에 왜곡이 좀 심해요 악의는 없으신거 같은데
성격이 독특하시다보니 ㅎㅎ
@@joshuaoncologist9939 왜곡인지 아닌지 님이 어떻게 알음..ㅋㅋㅋㅋ 김태원 본인의 기억보다 님이 생각하는게 우선임?ㅋㅋㅋ
@@joshuaoncologist9939 김재희랑 태원횽 본인은 그리 좋아하지않는 행사를 엄청 뛰어서 돈많이 벌게 해준게 사실인데, 그리고 4집도 내주고 거기서 돈 엄청 쓴거도 사실인데, 4집이 망한거도 사실이고, 어떤 왜곡을 말하는거임?
제 인생 명곡 1위 소나기 2위 사랑할수록, 진짜 소나기는 들을 때마다 박수가 나온다. 절제와 세련됨, 그리고 감성을 다 갖춘 희대의 명곡.
저도 두곡 최애에요ㅜㅜ
김태원이 작곡한 곡을 절제, 세련, 감성 다 표현해서 부를 수 있는 부활 보컬은 김재기, 김기연, 이성욱 같습니다. 김기연은 성대결절로 라이브도 없고 일찍 나가서 너무 아쉽고.. 가능성이라는 곡도 좋은데. 김재기는 사랑할수록이라는 명곡을 남기고 갔는데 뮤비도 멋지고 가사도 시 같아서 그런지 꼭 '사랑할수록'이라는 멋진 영화 한편을 완성시키고 떠난 것 같습니다.. 이성욱도 최고죠..
난 너에게로 ㅋ
소나기 엄청 좋아하는노래
김태원이 가장좋아하는 부활보컬이 김재기가 아닐까 생각함.. 요절한 안타까움은 별개로..
김태원의 음색과 가장 잘 맞는 목소리라고 할까.. 자신이 만든 노래를 자기대신 가장 자신답게 불러줄수 있었던 목소리가 김재기가 아니었을까 갠적으로 생각합니다.
정말 백만번 동의 합니다... 김태원씨의 보컬 여정은 김재기를 만나기 위한 여정이었고, 김재기 이후에는 또 다른 김재기를 만나기 위한 여정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leeyoung6012 멋진말이네요
김재희님 이후로 김태원님이 보컬을 찾인다닌 여정을 보면 김재기님의 느낌이 약간이라도 나는 사람들이라는 공통점이 있죠 정동하 빼고
인터넷이 없던 시절이라 이런 낭만이 가능한거겟지 ..
보컬찾아 불광동. 캬아
사랑할수록은 명곡 중에서도 역대급인 것 같음
첨 노래나왔을때부터 지금 까지도
이런 가슴에 박히는 목소리는 없는거 같아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
사랑할수록 94년 정말 메가 히트였지 라디오나 티비에서 안틀고 지나가는 날이 없었음
가요톱텐1위한거는 아는데 그시절에 전 갓난애기라..그때당시 어땠나요?
@@acmilanv66당시 대단했죠 많은 사람들이 어 부활이 아직 활동하고 있었던거야? 이랬던...그리고 김태원이 그냥 80년대 인기있던 (한물간) 록그룹의 기타리스트가 아니라 대단한 작곡가라는 걸 깨닫기 시작했던 사건이었음. 왜냐하면 지금은 1, 2집이 명반이라 평가 받지만 그때만 해도 골수팬이 아닌 사람들에겐 1, 2집은 약간 아마추어티가 나는 날것의 음악이라는 느낌이 있었죠 (이건 녹음과 관련있다고 생각함) 근데 사랑할수록은 완전히 다른 정말 세련된 곡이었죠. 무르익은 프로의 냄새가 풍기는...
전중학교때 부활 김재기씨, 들어는데 아무리 다른버전이라도 김재기버전이 짱이예요 이젠 저도47살 그때로돌아갔음 해요
그때만해도 그저 그랬던 작은하늘 보컬이 부활로 갈지 꿈에도 몰랐는데 그 보컬이 이런 명곡을 탄생시킬지 또한 상상도 못했다.
그는 작은하늘때 나오지못한 특이한 감동이 있는 보컬이 되었다.
대히트 했지만.. 그는 그렇게 고인이 되었지만 그의 노래는 이렇게 남아 있다. 우리시대의 아픈역사.
괜찮은 사람 같어 태원이형. 난 누가 뭐래도 형이 촤고여. 오래삽시다
김태원은 천재다
군대 복무중 소나기 부르고 포상휴가 받았었습니다. 앵콜 곡으로 박완규씨가 불렀던 어부의 아들을 불렀었습니다. 18년도 전이지만 아직까지 회상, 슬픈사슴, 추억이면, 아름다운 사실, 기억이 부르는 날에, 리플리히, 하얀 손수건, 안녕, 가능성 등 듣고 있지만 김재기씨, 김동명씨가 제일 애착이 가는 보컬 입니다. 언제든지 부활 하셔서 가슴에 시리는 새로운 곡 들려 주시길 바랍니다. 제 20대의 추억과 가슴을 채워주신 형님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어릴적 아부지 차 안에서 우연히 들었던 사랑할수록이 서른이 넘은 지금껏 제 최고애창곡.. 재기님의 보컬이 너무 좋아서 진짜 수백번은 불렀는데 부를때마다 재기님의 보컬능력에 감탄하곤합니다ㅋ
제가 생각하는 부활의 색채는 "몽환, 아련함" 입니다. 그 색이 가장 강한 엘범이 3집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주급 명반!!!!
흑백영화...ㅜㅜ
잘표현하셨네요.몽환,아련함..
하나더추가하자면 절제된슬픔요.
공감합니다
부활이라는 그룹명도 정말 찰떡궁합이라 생각합니다
몽환의 최고봉은 2집아닌가?
태원이 형은 천재야....
창조라는 것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널리 퍼트릴 수 있는 건 아무나는 아니지
사실 김재기의 엄청난 재능이 주목받았지만
김재희도 진짜 엄청난 재능임
ㄹㅇ
사랑할수록이 대박친거에 대해서는 김재희씨의 재능과 활약이 큰것도 있었죠
@@kprobit2889 뮤비 속에 김재희님은 노래와 딱 맞아 환상 이죠
부활을 부활시킨 김재희!!
@@supporters_kimjaehee 😆😆😆😆😆
아 이 형님 정말 멋있다.. 형님 얘기 들으면 왤케 울컥하죠? ㅎㅎ 진짜 멋집니다
부활의 노래는 모듀좋아합니다ㆍ
김재기님의 사랑할수록은 김태원님이 만든 노래중단연코 최고예요ㆍ
그렇게 빨리 가신게 안타까울뿐이죠ᆢ
소나기도 참ㆍ좋은ㆍ노래인데ᆢ
제가 가장 힘들때 들었던ᆢ박완규님의 비밀ᆢ은 나를 버티게 했던 노래였어요ㆍ
김태원님은 대한민국에서 ㆍ손꼽히는 락발라드ㆍ작곡가이시며 기타리스트입니다ᆢ정말 존경합니다~~♡
그야말로 진짜 전설이 되어버린 보컬....
김태원님 말대로...그에게 사고가없었다면 주욱...부활 고정 보컬이었을것이며... 우리도 정말 대단한 곡을 들었을텐데...
마지막 김태원님 말씀이 인상적이다.
"김재기가 완성이라면 김재희는 완성으로 가고있다."
김재기는 이승철을 넘어 대중예술가로 경지에 오를 수 있었던 재목인데 너무 아쉽습니다
근데 부활 팬들은 다 알거임 소나기가 얼마나 명곡인지....
시청각실에서 어학과목수업 기다리던 중, 누구였을까요?
누군가 제게 부활 테이프를 줬죠.
바로 자리에 앉아 듣고 그시간 그 강의실의 시린 공기, 그 전등빛의 파리함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날정도로 깊은 충격과 감동의 부활과 저의 시간이 시작되었어요
26년전 일이네요
늘 "과거는 아름다운거야" 라고 하시잖아요
아름다운시절의 기억속에는 늘
"사랑할수록"이 흐르고 있습니다..
그 모든 비바람과 거센 눈보라의 시절을 아름답게 기억할수 있게 해준 "사랑할수록"에게 감사의 목례를 보냅니다♡
이분은 인생 자체가 장편소설. 그냥 존재 자체가 예술.
정말 존재 자체가 예술이신 분 갓태원님❤
김재희 응원해주셔서 좋아요 ^^
잘듣고 갑니다 화이팅!!
감사합니다~^^♡
사랑할수록 영상 김태원님이랑 찍으신분이 김재희님 본인이 신가요?
@@user-yu3qb1rn1u 네 맞습니다
며칠동안 푹 빠져서 봤습니다!
좋은 노래 음악 감사합니다
아.. 너무 안타까운 김재기.. 되지도 않지만 대학시절 노래방에서 엄청 불러댔던 사랑할수록..
학창시절 사랑할수록을 듣고 살짝 멀미가 날 정도로 깊은 감동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부활의 최고 명곡중 하나죠. 김태원님 지금까지 음악해주셔서 감사하고, 오래오래 음악해주세요!
부활 3집 가요톱텐 2주연속 1위, 앨범 137만장판매, 골든디스크본상,서울가요대상본상 등 부활 역사상 최고의 히트곡 사랑할수록... 정작 곡을 부른 보컬은 앨범이 세상에 나오기도전에 바람으로 떠나가버린.. 그래도 음색이 비슷했던 동생 김재희가 빈자리 잘 메꿨죠
3집은 제 무덤까지 가져갈 앨범입니다 이루 말할수없는 범접불가능한 힘이있습니다 실의에 빠진 저를 일으켜 세운 앨범입니다
3,4집 보컬들..재기님 재희님🥰 목소리가 악기들에 잘 섞이는 느낌 + 조용한 회고, 매우 절제된 슬픔이라는 감성이 들어서 자기 전에 들을 때가 많아요🥰
저에게 부활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곡. 사랑할수록 입니다.
김태원 이 시대의 진정한 천재 음악가에 마음도 따뜻한 분이시네요.
앞으로도 좋은 노래 많이 만들어주세요~♡♡♡
지금도 하루에 수십번은 듣고 있습니다ㅠㅠ
김재기님이 살아계셨다면 전설의 보컬이 되어 있을건데 ㅠㅠ
표현력 좋고 말 진짜 잘한다. 저러니 명곡, 명가사가 나오지
지금으로부터 약 19년전,
부활 3집 초판 CD를 오래전 벼룩장터에서 구했는데,
그때부터 2021년인 현재까지도
1년에 수백번은 들을 정도로 감명 깊은 앨범입니다.
93년 당시 시대를 앞서가는 이런 앨범을 내셨다는 것에
진심으로 존경을 표합니다.
가치가 상당하겠네요
이분은.. 좋은 인간이야 일단
아니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가 있듯이 부활의 소나기도 영화화 했으면 좋겠네요 참으로 기구한 음악이야기가 깔려있습니다
비오는 날 돌아가셨으니 영화 제목은 소나기라는 제목으로 잘 어울릴 거 같아요
드라마잏어
김태원님은 말속에 의미가 깊고
말 속에 맛과 멋이 담겨있습니다.
무척 좋아합니다.
건강 하시고 행복하세요!
안타까운 큰인물 지금도 김재기님 노래들으면서 위로받아요
12분의 영상이지만 12년의 시간이라고 듣겠습니다! 김재기님 포에버!!
김재기씨의 사랑할수록과 소나기는 이런 계절에도 어울리고 저런 계절에도 어울리는 곡이지요. 좋은곡을 남기고간 김재기님과 만들어주신 태원님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어디서 듣고 싶어도 못듣던 비화들을 되게 담담하게 듣게 될 수 있게 된게 유튜브 시대가 참 고맙기도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소나기 진짜 엄청난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ㅠㅠㅠ 소나기로 인해 김재기님 알게되고 여러 일 들었는데 자세한 에피소드들 들으니 너무 반갑네요
이 엘범을 사서 아주 많이 들었습니다.
소나기 들으면서 유별나다는 생각도 했고 많이 불렀습니다.
명곡 감사합니다!
부활의 음악은 정성이 깊고 인간미가 있으며 순수하다.
김태원 씨는 부활의 수장이지만 훌륭한 조력자이며
항상 한 가족의 가장처럼 주고 또 주는 희생을 한 사람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시대에 꼭 살리고 싶은 사람을 뽑자면 바로 김재기...
김태원 씨는 옆에서 라이브로 김재기 씨의 노래를 들었다는 것이
얼마나 부러운 지 모릅니다.
사람이 쿨하다. 멋지다. 인간적이다. 철학이 있다. 끝까지 본인 삶을 음악에 녹여내는 아티스트의 모습 응원한다.
김재기님의 음색은 더이상 찿을수 없는 음색. ^^
사랑할수록은 들을때마다 감동 감동. 자장가로도 들을수있을정도의 음색이라는 ^^
정말 좋아하는 보컬인 김재기님의 이야기를 김태원님이 직접 이야기 해주시니 너무 좋은것 같습니다....
나이가 어리지만 부활을 정말 좋아하게 되었고 특히나 18년도 말 연말콘서트때 라이브를 듣고 정말로 반했었습니다
김재기님의 보컬이 그립네요..
"별" 이라는 곡을 듣다보면 밤에 떠있는 별을보며 망자에 대한 그리움 아련함 망자를 추억하며 회상하는 슬픈느낌이 납니다.
소리 내지 않고 우는 남자의 눈물..이라고 김태원님의 자서전에 써있죠ㅠ
사랑할수록은 김태원씨 가 가장 애착을 가지는 곡입니다
신기한건 내가 이렇게까지 빠져들어서 유투브 영상을 보진않거든요? 김태원씨가 곡한개를 창작하기위해서 심장을 쥐어짜는 고통과 역사와 시간을 보낸것을 감히 이영상 한개로 전달받았다는것이 감계무량할 정도입니다
존재감에 놀라고갑니다
김재기는,부활은,사랑할 수록은 지금도 나에게 추억이고 그리움이고 눈물이다...
부활3집 표지에 적힌 '기다림을 억누른다는건 지나간 상황을 뛰어넘고자 실행하는 처음이다'라는 말이 어떤 뜻인지 이제 이해가 되네요.
첫사랑을 잊기위함이였군요
고3 93년도 8월인가 여름 전역한 동네 산할머니 아들 교통사고로 사망하셨다 했는데 그분이 김재기였던것을 94년 사랑할수록이 히트할때 알았줘.그당시 불광동 뒷산에 어머니가 사셨고.김재희 형님은 저희고모 6순때도 뵜는데.참 오래된 얘기네요.
ㅠㅠ
저도 고3때들었는데ㅠ
전 고2일ㅠㅠ..
슬프네요ㅜㅜ
김재기 김재희 두분모두 천재가수 사랑할수록은 언제들어도 최고ㅡ
김태원씨는 그냥 천재세요. 너무 존경합니다.
부활 노래 중에서는 소나기를 제일 좋아해요
서글프면서도 약간 거친 목소리가 가장 짙게 들리고
노래에서 찬란히 쓸쓸한 감정이 들기도 해서 소나기를 제일 좋아해요
비내리는 소나기가 아니라 마치 소나기후 비 갠 하늘이 떠오르는 노래라서 더 좋아하는 것도 있고
한곡 들을때마다 많은 생각하게 되는 노래인건 분명해요
저도저도저도!!!
부활 유일한 메탈곡
그때는 소나기를 그닥 좋아안했지만 나이가 들면서 소나기가 더 좋아진다 ㅋㅋㅋ
"한참 동안을 찾아가지 않은" 끝 이것만 불러도 끝 넘 소름
김재기님 무대영상이 없는게 너무 아쉽네요 ㅠ
너무 보고 싶은데...
진짜 부활 팬으로서 태원이형님의 첫사랑의 잊음으로 만들어진 사랑할수록 더불어 고 김재기님의 보컬...... 진짜 잊혀지지 않습니다.
몽환적인 김재기님 보컬
또다시 새롭게 봅니다
사랑할수록은 들을때마다 전율이 느껴진다고 해야하나 소름이 돋는것 같네요.뮤직비디오랑 노래랑 잘어울리는 것 같아요. 소나기도 명곡인데 왜 인지도가 없는지는 아쉬움이 남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승철이 부른 소나기보다 김재기가 부른 소나기가 훨씬 더 좋더라구요^^
@@PEPE-eh5rg 공감합니다. 그런류의 감성이 아주 서서히 밀려오는 특성이 있는듯 해요
라이브로 들어봐야지 모든거 알수있습니다.없어면 무조건 미화되네 ㅋㅋ
@이현학 7
초초명곡이다. 암울한 그시절..영혼이 숨쉴 자그마한 공간.시간
사람의 운명이라는 게 참 신기하다.
말 그대로 '소나기'처럼 왔다 간듯..
김태원의 음악 인생에서 김재기란 사람이
개인적으로는 김재희도 정말 휼륭한 보컬이라 생각하고..지금도 좋아합니다.. 잘되셨으면 좋겠는데..
정말 우울한날 밤12시에 차 없는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소나기를 틀고, 달리면 감성 폭발.
김태원 님 너무 좋아요 😍 😀 💗 💕 🙈 ❤
사랑할수록 가사 넘 좋다. 김재기 참 아까운 사람 .
김태원님 아름다운분.존경하고 사랑합니다!
프로페셔널의 영역이란게.. 정말.. 단순히 수준만 가지고 논하는게 아니고 체력도 넘사벽이고 어마어마한 연습량 완벽을 향한 연습과 노력.. 그속에서 인간적으로 서로 방황하고 지치고 울고 웃고 쓰러지고 .. 그러한 삶의 희노얘락이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늘 그리워하는 멤버들이지만 일에서만큼은 서로 양보없이 그러기에 서로 상처주고 받기도 했을것같고...지금까지 밴드 활동 해온신 열정 항상 존경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음악 현재진행형으로 들려주세요. 중학생때 부터 지금 40후반까지 항상 부활의 음악 가까이 듣는 팬이..
김재기씨 고음이 다른 보컬과 다른게 한참 고음인데도 쥐어짜는것 같지 않고 갈수록 더 여유있는 느낌에 빠졌었네요. 목소리를 직접 들을수 없는게 한스럽기도 했지만 엘범이라도 남아서 다행이다 싶기도 했어요. 노래 듣는거로 아무 조건없이 행복했던 시절이네요.
김태원은 사람을 집중하게 하는 무언가 가있다..
천재와 범인이 다르다는게 이런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