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생일을 맞게 된 수메르 아이돌 닐루입니다 닐루는 (명함 기준) 원신 캐릭터 중 유일하게 '원소 반응'만을 주무기로 '직접' 강화시켜 싸우는 굉장히 특이한 특성을 가진 캐릭터인데요 보통 원소 반응을 요구하도록 설계된 캐릭터들은 해당 원소 반응을 일으키면 특정 버프를 주는 식으로 원소 반응이 직접 주 공격 수단이 되는 것이 아닌 트리거, 스위치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닐루는 '개화' 원소 반응 자체를 강화시키고 개화 반응을 주 공격 수단으로 이용한다는 점에서 그런 캐릭터들과 확연히 다르다고 할 수 있어요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파티가 물 원소와 풀 원소로'만' 이루어지게 되면 닐루의 특성이 활성화되고, E 스킬의 마무리 동작이 끝나면(E 사용 후 평/E 3번) 파티 전체에 버프를 줍니다 버프를 받고 나서 개화 반응(물+풀)을 일으키면 기존의 풀 원핵 대신 풍요의 핵을 생성하게 되는데, 기존의 풀 원핵은 발화/만개 반응이 없으면 바로 터지지도 않고 범위도 좁지만 풍요의 핵은 거의 생성되자마자 터지면서 범위까지 늘어나게 됩니다 (풍요의 핵에 만개/발화 반응은 터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닐루의 조합은 이 특성을 활용한 조합이 거의 전부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모든 캐릭 명함 기준) 치명타와 피해 증가를 받지 않는 원소 반응인 풍요의 핵 데미지를 주무기로 사용하기 때문에 요구하는 스펙이 닐루의 HP(닐루 특성에 의해)와 나머지 파티원의 원소 마스터리 뿐입니다 덕분에 파티 원소 제한만 맞춘다면 나머지 캐릭터의 스펙은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자연스럽게 저점이 높은 조합이 됩니다 메인딜러의 존재가 없다시피 해서 교체가 매우 자유롭고 교대해서 스킬만 돌리면 되기 때문에 컨트롤도 굉장히 쉬운 편입니다 그래서 출시 당시 나히다가 나오기 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풀 여행자+콜레이로도 잘 돌아갔으며 아예 바바라+콜레이+풀행자로 닐루를 제외한 3인을 무료 배포 캐릭으로 구성해도 나선 비경이 밀리는 원신 역사상 저점이 가장 높은 조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풍요의 핵 특성상 다수전에는 매우 강하지만 소수정예전, 특히 보스전(3검귀 제외)에서는 비교적 약한 모습을 보이며 원소 제한 때문에 보호막 및 기믹 해결에도 어려움을 겪습니다 또한 저점이 높은 대신 고점을 올리는 방법이 많이 제한되어 있는데 주 딜인 풍요의 핵은 푸리나로 대표되는 피해 증가 버프를 받지 않고, 원소 제한 때문에 강력한 메인 딜러를 기용한다고 해도 위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개화밖에 못하는 느비예트, 격화 없는 알하이탐, 연소 없는 키니치 등등.. 그래서 개화 파티의 고점을 높이고자 한다면 닐루를 제외한 파티원 전부 원마 위주 세팅을 해주거나 닐루 본인의 무기와 별자리, 그리고 원소 마스터리와 원소 반응 지원을 해주는 나히다의 무기와 별자리 정도를 올리게 됩니다 가져온 조합은 나히다 출시 후부터 백출 출시 전까지 아주 대중적으로 쓰이던 개화 조합인데요 개화 조합은 딜량에 따라 총 3개를 후보군에 올려놨으나 (닐바콜행 < 닐코나행 < 닐야나백) 테스트를 해보니 닐바콜행은 데미지가 부족하고 닐야나백까지 가지 않아도 무난하게 클리어가 됐기 때문에 중앙값인 닐코나행을 가져왔습니다 나히다가 2돌인 대신 이번 나선 환경이 개화파티에게 딱히 유리한 환경이 아니기 때문에 감안해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물 2풀로 구성하여 원소 밸런스를 맞췄고 법구 캐릭터가 두 명이라서 사이클이 꼬여도 원소 반응 발동이 쉽습니다 코코미는 E를 활용한 오프필드 물부착이 가능하면서 원소폭발로 온필드 역할과 전체 힐링까지 가능하여 개화 파티에 잘 어울립니다 나히다는 풀의 신답게 당연히 개화 파티에 잘 어울리며 원소 마스터리 지원 특성을 가지고 있고, 돌파나 전용 무기에 원마/풀 원소 반응 지원 효과가 있어 서포터를 가려 받는 개화 파티에서 유의미한 서포팅을 많이 줄 수 있는 얼마 되지 않는 캐릭터입니다 풀행자는 여행자답지 않게 괜찮은 성능을 가져 자주 기용되는데, 얼마 되지 않는 풀 원소 설치형 스킬을 가지고 있고 물 원소가 묻어 변화되면 범위도 증가하며 소소한 원마 버프까지 주는 등 개화 조합에서는 무료 캐릭이라는 점을 빼고 봐도 경쟁력이 있는 편이에요
오늘 생일을 맞게 된 수메르 아이돌 닐루입니다
닐루는 (명함 기준) 원신 캐릭터 중 유일하게 '원소 반응'만을 주무기로 '직접' 강화시켜 싸우는 굉장히 특이한 특성을 가진 캐릭터인데요
보통 원소 반응을 요구하도록 설계된 캐릭터들은 해당 원소 반응을 일으키면 특정 버프를 주는 식으로 원소 반응이 직접 주 공격 수단이 되는 것이 아닌 트리거, 스위치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닐루는 '개화' 원소 반응 자체를 강화시키고 개화 반응을 주 공격 수단으로 이용한다는 점에서 그런 캐릭터들과 확연히 다르다고 할 수 있어요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파티가 물 원소와 풀 원소로'만' 이루어지게 되면 닐루의 특성이 활성화되고, E 스킬의 마무리 동작이 끝나면(E 사용 후 평/E 3번) 파티 전체에 버프를 줍니다
버프를 받고 나서 개화 반응(물+풀)을 일으키면 기존의 풀 원핵 대신 풍요의 핵을 생성하게 되는데, 기존의 풀 원핵은 발화/만개 반응이 없으면 바로 터지지도 않고 범위도 좁지만 풍요의 핵은 거의 생성되자마자 터지면서 범위까지 늘어나게 됩니다 (풍요의 핵에 만개/발화 반응은 터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닐루의 조합은 이 특성을 활용한 조합이 거의 전부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모든 캐릭 명함 기준) 치명타와 피해 증가를 받지 않는 원소 반응인 풍요의 핵 데미지를 주무기로 사용하기 때문에 요구하는 스펙이 닐루의 HP(닐루 특성에 의해)와 나머지 파티원의 원소 마스터리 뿐입니다
덕분에 파티 원소 제한만 맞춘다면 나머지 캐릭터의 스펙은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자연스럽게 저점이 높은 조합이 됩니다
메인딜러의 존재가 없다시피 해서 교체가 매우 자유롭고 교대해서 스킬만 돌리면 되기 때문에 컨트롤도 굉장히 쉬운 편입니다
그래서 출시 당시 나히다가 나오기 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풀 여행자+콜레이로도 잘 돌아갔으며 아예 바바라+콜레이+풀행자로 닐루를 제외한 3인을 무료 배포 캐릭으로 구성해도 나선 비경이 밀리는 원신 역사상 저점이 가장 높은 조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풍요의 핵 특성상 다수전에는 매우 강하지만 소수정예전, 특히 보스전(3검귀 제외)에서는 비교적 약한 모습을 보이며 원소 제한 때문에 보호막 및 기믹 해결에도 어려움을 겪습니다
또한 저점이 높은 대신 고점을 올리는 방법이 많이 제한되어 있는데 주 딜인 풍요의 핵은 푸리나로 대표되는 피해 증가 버프를 받지 않고, 원소 제한 때문에 강력한 메인 딜러를 기용한다고 해도 위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개화밖에 못하는 느비예트, 격화 없는 알하이탐, 연소 없는 키니치 등등..
그래서 개화 파티의 고점을 높이고자 한다면 닐루를 제외한 파티원 전부 원마 위주 세팅을 해주거나 닐루 본인의 무기와 별자리, 그리고 원소 마스터리와 원소 반응 지원을 해주는 나히다의 무기와 별자리 정도를 올리게 됩니다
가져온 조합은 나히다 출시 후부터 백출 출시 전까지 아주 대중적으로 쓰이던 개화 조합인데요
개화 조합은 딜량에 따라 총 3개를 후보군에 올려놨으나
(닐바콜행 < 닐코나행 < 닐야나백)
테스트를 해보니 닐바콜행은 데미지가 부족하고 닐야나백까지 가지 않아도 무난하게 클리어가 됐기 때문에 중앙값인 닐코나행을 가져왔습니다
나히다가 2돌인 대신 이번 나선 환경이 개화파티에게 딱히 유리한 환경이 아니기 때문에 감안해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물 2풀로 구성하여 원소 밸런스를 맞췄고 법구 캐릭터가 두 명이라서 사이클이 꼬여도 원소 반응 발동이 쉽습니다
코코미는 E를 활용한 오프필드 물부착이 가능하면서 원소폭발로 온필드 역할과 전체 힐링까지 가능하여 개화 파티에 잘 어울립니다
나히다는 풀의 신답게 당연히 개화 파티에 잘 어울리며 원소 마스터리 지원 특성을 가지고 있고, 돌파나 전용 무기에 원마/풀 원소 반응 지원 효과가 있어 서포터를 가려 받는 개화 파티에서 유의미한 서포팅을 많이 줄 수 있는 얼마 되지 않는 캐릭터입니다
풀행자는 여행자답지 않게 괜찮은 성능을 가져 자주 기용되는데, 얼마 되지 않는 풀 원소 설치형 스킬을 가지고 있고 물 원소가 묻어 변화되면 범위도 증가하며 소소한 원마 버프까지 주는 등 개화 조합에서는 무료 캐릭이라는 점을 빼고 봐도 경쟁력이 있는 편이에요
오랜만에 보는 닐나코행이네요
처음 나왓을떄 이덱 해보고 충격과 공포에 빠졌었었는데 .. 어느새 추억이
@@노루-l5o 그러게요
개화가 시간 지나면서 내려갈 줄은 알았는데 이렇게 많이 내려갈줄은..
다수전이 안나와서 개화보단 만개가 대세가 돼서 그런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