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때문에 망한 한국패션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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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16 сен 2024
  • #패션유튜버 #패션 #무신사 #남자패션

Комментарии • 1,3 тыс.

  • @ceojang6734
    @ceojang6734 Год назад +4531

    남의 패션에 대한 비난, 지적질, 평가 -> 이에 벗어나고 싶어 실패하지 않는 패션, 공식화된 패션을 찾는 사람들 -> 클론 패션 / 무신사 냄새로 다시 비난하는 패션문화 혹은 개성의 과함까지 비난. 어느 하나 뚫린 곳 없는 창구같네요. 다른 패션 유튜브랑 달리, 패션문화에 대해서 말바지님의 견해를 안정된 톤으로 전달해주시니 정말 좋아요

    • @말바지
      @말바지  Год назад +351

      정말 비닌의 챗바퀴라는 느낌입니다. 씬도 그렇게 넓지 않은데 이 안에서 아웅다웅하는 분들보면 신기할 정도지요.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긴 영상으로 뵙겠습니다 :)

    • @금-k5p
      @금-k5p Год назад +118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클론패션도 클론패션 나름인게 찰나의 유행패션인 경우도 있지만 모두가 무난하게 좋아할만한 패션 또한 존재합니다.
      옷을 아예 못입는 사람들에게는 어떻게보면 이 클론패션이 희망이지 않을까 싶네요. 아예 못입는것보다는 길 지나가며 자주 보는 룩이더라도 패션센스가 절망적이지 않다라는걸 깔고 가니까요.

    • @chrt_killerwhale
      @chrt_killerwhale Год назад +21

      @@금-k5p 무난한걸 싫어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무난하게 입는 분들 중에 대다수가 자신이 입는것이 잘 입는 것이라고 착각하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그게 퍼져서 다른 장르를 소화하는 사람들을 비난하는 계기가 되구요

    • @RoyalMadrid1920
      @RoyalMadrid1920 Год назад +24

      한국은 무난한게 아니라 대부분 그냥 밋밋한수준. 제기준에서 대부분 일본 사람들이 튀지 않고 무난하게 잘입는다고 생각함. 조금 가격대 있는건데 무난해서 오래 소장해도 되는 제품을 착용함. 가성비로는 나올수 없는 감성.

    • @Keeem4506
      @Keeem4506 Год назад +160

      @@RoyalMadrid1920 여기도 있네

  • @user-ql3lv2gn7h
    @user-ql3lv2gn7h Год назад +2081

    30대인데 무신사 라는 것이 생겨서 편리함과 적당한 퀄리티 보장? 부분들이 너무 좋아진거 같아요.
    20대 초반에는 무신사 같은게 없어서 친구들한테 듣거나 발품팔아 맨날 아르바이트해서 번 돈으로 지하상가나 길거리 보세가서 형들한테 후려 맞아가며 질 나쁜 옷들 샀었는데, 그런것들을 겪어보니 무신사는 그냥 너무 편리하고 좋아요. 옷이야 입다보면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일을 찾으니 남 옷 평가는 안 합니다ㅋㅋㅋ. 그 시간에 나한테 신경쓰지.
    참고로 무신사냄새 라는게 예전에 비해 다들 옷 입는게 무난,깔끔 부분에서 상향평준화가 된 느낌이라 오히려 좋게도 느껴지네요. 10년 전에도 지금도 10년 후에도 클론과 개성은 공존하겠죠.

    • @RoyalMadrid1920
      @RoyalMadrid1920 Год назад +64

      무신사 옷이 나쁜건 아님. 다만 가성비? 측면에서만. 옷을 잘 모르니깐 패션 유튜버들이 알려주는거 검색해보고 사는 사람들이 무신사 이용하죠. 한국 패션이 무신사 중심이 되어선 발전 없다는거에요.

    • @user-yt5dv8fh3c
      @user-yt5dv8fh3c Год назад +475

      @@RoyalMadrid1920 그래도 무신사가 패션 진입장벽을 낮춰줘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더 갖고 자기 개성을 찾도록 밑바탕을 그려주는 거 같아요

    • @user-xr2rm5vr9s
      @user-xr2rm5vr9s Год назад +290

      @@RoyalMadrid1920 패션암흑기때보단 훨낫다고. 봐요 전부다 스끼니에 붙는옷들이 유행하고 그거 아니면 모르는시절보단

    • @user-yc9tj9ml3s
      @user-yc9tj9ml3s Год назад

      @@Ironkim 걍 지좆대로 ㅋㅋ

    • @user-sk5fm1pt7p
      @user-sk5fm1pt7p Год назад +108

      @@RoyalMadrid1920무신사가 2020년대에 들어와서 한국패션에 엄청난 영향을 주고 있죠. 전반적으로 한국패션은 상향 평준화 되었고 지금도 계속 발전이 진행중이다.

  • @user-sc5tn2mp6fb
    @user-sc5tn2mp6fb Год назад +30

    이건 패션이 아니더라도 인생에 있어서도 중요한 시각 같습니다. 아닌 분도 있겠지만 많은 분들이 고작 남들 시선 따위가 내 취향 내 인생을 휘두르고 있다는 걸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다르다고 남들이 뭐라 평가질 하던 내가 틀린 게 아니라는 자존감을 가질 수 있어야 합니다.

  • @_KD6-3.7
    @_KD6-3.7 11 месяцев назад +8

    일본에 여행 다녀왔는데 패션 보고 굉장히 많은 걸 느꼈음ㅋㅋㅋ진짜 한 사람 한 사람의 패션이 거의 다 같은 게 없고 색조합도 다채롭고 엄청 개성있게 입고 다니는데 그와중에 우리나라 사람들은 옷입은것만 봐도 무채색 아우터에 회색 스웻팬츠에 검정색 상의로 도배가 되어있어서 누가 한국사람인지 멀리서도 딱 보였음...

  • @lotusutol
    @lotusutol Год назад +38

    저도 정말 백배 공감해요. 옷을 입을 줄 모르는데 최소한 무난하게 잘 입고 싶은 사람에겐 클론템만한게 없죠. 옷은 다 똑같으므로 입기만 하면 그만이라는 사람은 자기 마음대로 입으면 되는 거고, 흔한게 싫거나 나만의 스타일이 확고하다는 사람은 특별하게 입으면 되는 거예요. 패션은 결국 자신의 가치관과 정체성의 발현이기에 정답이 아닌 사람은 없다고 생각해요. 틀린 사람은 남의 패션 지적질 하는 사람 밖에 없습니다 ㅎㅎ

  • @철민-v6h
    @철민-v6h Год назад +72

    저는 무신사가 오히려 패션에 관심없고 어려워하는 사람들도 쉽게 남들이 입는것을 보고 따라해보기도하고 옷을 그래도 이상하지는않게 입을 수 있게 만들어줬다고 생각하는데 클론템도 안입는거보단 따라입고 깔끔하게 입는게 백배는 나은듯..

  • @익명-n5d
    @익명-n5d Год назад +431

    와 완전 공감해요. 저도 남들에게 평가받기 싫어서 무신사 클론템 입습니다. 공부하기도 바쁘고 패션에 관심도 없어요. 그냥 사람 좀 만나고 싶고 길거리에 산책 좀 쐬고 싶은데, 우리나라는 다른 사람을 함부로 낙인 찍는 경향이 심해서 클론템 입습니다.

    • @말바지
      @말바지  Год назад +93

      공감 감사합니다. 사실 옷을 이렇게 소비할 수도 있는 건데
      일부 과격론자들은 개성 타령하면서 나쁜 말을 쏟아냅니다. 그게 기가 막혀서 이번 영상을 찍었답니다^^

    • @Darkhorse_cosmos
      @Darkhorse_cosmos Год назад +35

      평가 받기 싫어서 공감….

    • @rainy4575
      @rainy4575 Год назад +35

      신입생 때 나름 꾸며보고 싶어서 좀 개성있는 양말을 신었는데 뒤에서 저거보라며 킥킥거리고 비웃던 일면식도없는 두 인간 때문에 수치심 느끼고 그때 이후로 무난~한 검정 양말만 신고 있네요 ㅎ 신경 끄면 그만이긴 한데 평가받기 싫어서라는 말씀(+ 놀림거리 되기 싫은 마음) 매우 공감해요

    • @yzh236
      @yzh236 Год назад

      @@OlO-pe5nr 그건 막무가내로 특이하게 입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저는 특이하게 입으니깐 친구들이 옷살때 저한테 물어보던데

    • @Nature_S2
      @Nature_S2 Год назад

      @@말바지 무신사 탓은 좀

  • @혼코노_키드
    @혼코노_키드 Год назад +64

    근데 이게 진짜 말바지님 말씀처럼 무신사 때문이라기보다 우리나라 사람들 정서상 튀게 입거나 그런거에서 이상하게 보는 시선이나 편견때문에 그렇지 않을까 싶어요.
    남자 패션의 경우도 스트릿이나 깔끔한 남친룩으로 크게 나뉘고 그마저도 호불호를 타잖아요. 심지어 그렇게 나뉜 두 파트에서 매출이 그나마 나올거고,
    유튜버분들도 채널 활성화를 위해 당연히 깔끔한게 취향인 사람들이나 스트릿이 취향인 사람들을 대상으로 아이템들을 주로 추천하는 분들이 많으실테고요.
    솔직히 우리가 백화점이나 홈쇼핑에 나오는 브랜드의 옷을 살까 싶어서 보면 정말 패션을 이끌고가는 하이브랜드들 아닌 이상 남자 옷들 보면 코트기장도 어정쩡, 핏도 디자인도 약간 어정쩡한게 많고, 그러다보니 소비자들의 니즈나 트렌드, 감성 맞춰서 빠르게 신상 출시하는 도메스틱 브랜드들이 모여 있는 곳이 무신사다보니 이용이 점점 많아지고 클론인것처럼 보이는거 아닌가 싶어요. 그렇다고 막 옛날 2000년대 초 동대문에서 팔던 그런옷의 퀄리티도 아닌것 같고 무신사 냄새라고 뭐라하는 부분들은 잘 이해가 안가네요..

    • @말바지
      @말바지  Год назад +10

      아..이 글 그대로 읽어도 콘텐츠 하나 나올 것 같습니다. 약간만 더 추가하면 이렇게 작은 내수시장에서 진짜 힘을 다해 만든 스테이지라고 생각합니다. 거기다 타깃은 가뜩이나 옷 안 사기로 유명한 남성들. 전 무에서 유를 창조한 것을 실시간으로 봐서, 아쉬운 부분은 있을지언정 무조건 문제라고 하고 싶지가 않네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레스터잔류9
      @레스터잔류9 Год назад

      그냥 일반인 입장에서는 굳이 개성입게 입을 필요가 없으니까 그런겁니다.패션이 개성있다고 무조건 좋은건 아니잖아요.

    • @Riton7738
      @Riton7738 8 дней назад

      자기줏대없는 남친룩 그켬...

  • @gyong_e
    @gyong_e Год назад +180

    맞아요 메이크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메이크업도 쿨톤 웜톤 심지어 이젠 여쿨라 봄웜라 딥톤 뮤트 어쩌고 하면서 이 사람은 ~톤 같은데 화장을 왜 저렇게 했을까 라던지 이런 지적을 참 많이 봅니다 사실 메이크업이라는건 절대적으로 나를 치장하는 수단이라 내 취향이 가장 많이 반영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전 개인적으로 메이크업은 tpo에만 어긋나지 않으면 아무렴 어떠냐 라고 생각하는 입장인데 요즘은 제품 자체부터도 퍼스널컬러에 갇혀서 출시되는 제품들도 많고 유행에 따라 너무 비슷한 컨셉들로만 출시되는 것 등등... 좀 안타까워요ㅠㅠ

    • @entaroadun1125
      @entaroadun1125 Год назад +10

      과거엔 혈액형 지금은 퍼스널컬러 mbti 모두 마찬가지인것같아요 뭐든 정형화 시켜 소속감을 느끼지 않으면 안되는 나라인건가 저도 색조제품 컬러군과 기초제형 등 신제품나왔다지만 거의똑같고 소위말하는 mlbb에 갇혀 다양한 쉐이드가 나오지 않아 불편하더라고요 사야할 필요성도 못느끼겠고요 해외만 나가도 진짜 다양한제품들 널리고널렸는데...

    • @fig4800
      @fig4800 Год назад +6

      개인적으로 그런지 스타일의 스모키화장 정말 좋아하는데 자꾸 주변인들이 너는 청순한 메이크업을 해야한다느니… 안어울린다느니.. 등등 소리 들어서 항상 주저하게 되더라고요. 괜히 지하철 타면 사람들 눈치 먼저보게 돼서 요즘은 관뒀습니다… ㅜ

  • @subslow58
    @subslow58 Год назад +32

    공감합니다 무신사에 얼마나 많은 옷들이있는데 그걸로 자기가 이쁜거 자신이이쁜거고르기도 브랜드 고르기도 참 많이쉬워진것같은데 무신사 때문에 획일화 되었다기보다는 획일화된 무난한걸 소비하는 층이 많아졌다고 생각됩니다 지나가는1인 반박시 그분들 말이맞음

  • @HannahShiner
    @HannahShiner Год назад +10

    진짜 너무 공감해요…
    평소에 남이 뭘입고 뭘신든 도대체 무슨 상관이냔말임
    깔끔하게 입고 가야되는 자리에는 그렇게 입고 가기만 하면 돠는거지

  • @밥에스팸
    @밥에스팸 Год назад +17

    남들의 시선을 신경 쓰면서 옷을 고르다 보니 무난하게는 입자라는 생각으로 대다수의 사람들이 무신사를 이용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클론이 양산되는 건 어쩔 수 없음, 이걸 안 좋게 볼 수는 있지만 무신사 같은 창구들이 있어야 초보자들도 쉽게 접하고 궁극적으로는 평균적인 수준이 향상된다고 생각함. 클론을 포함해서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자기 스타일도 찾고 하는건데 무작정 무신사때매 망했다!하는건 문제가 있는듯
    공감하고 갑니당

    • @말바지
      @말바지  Год назад +4

      제 생각도 그러합니다. 동네마다 김밥천국이 생겨야 고봉민김밥과 후토마키를 먹고 싶어지는 사람도 생기는 법인데, 김천 매장만 보고 분노하는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ㅎㅎ

  • @user-sn3tc9zh9k
    @user-sn3tc9zh9k Год назад +249

    진짜 맞말입니다. 저도 30이 넘었고 중딩때부터 옷을 좋아했지만 이렇게 패션의 춘추전국시대가있었나 싶었을 정도로 다양해서 너무 좋네요 ㅎㅎ
    다만 제목이 너무 자극적인것 같아요. 요즘 다들 무신사까는듯한 제목으로 시선끄는게 너무 많아서… 물론 조회수도 중요한 요소겠지만 말바지님만큼은 담백한 제목으로 알찬내용의 영상을 보고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말바지
      @말바지  Год назад +35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니, 진짜 요즘 전 다른 멋쟁이 분들 패션 보는 맛에 너무 행복하거든요.. 이런 세상 멋쟁이들이 어디 있다가 이렇게 나왔냐면서 두근두근한데 한쪽은 디스토피아를 말하고.. 나중에 심도 있게 이야기해 볼 주제임에 틀림없습니다.
      제목과 섬네일은 오랜만에 롱타임 영상이라 너무 들떴습니다. 다음에 섬네일과 제목도 스타일 좋게 기획해보겠습니다:) 감사해요!

    • @Lily_of_the_valley93
      @Lily_of_the_valley93 Год назад

      빅뱅 나왔을 때 진짜 패션 춘추전국시대였는데.. 남자들 다 빅뱅 패션이였거든요ㅋㅋ 그리고 반윤희 때도 여자들 다 반윤희st

  • @가나다하
    @가나다하 Год назад +27

    이거는 패션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적으로 만연한 분위기 같네요. 자유론에 따르면 사회에는 어떤 규범을 정해놓고 거기에 따르지 않는 개인들을 비난하고 업신여기는 경향이 있다고 그랬죠. 그래서 개인의
    자유를 더 보장해줘야한다고. 자기와 다르더라고 개인의 개성을 존중해야하는 사회 분위기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 @yellowyellow7165
      @yellowyellow7165 Год назад +2

      동감합니다 이거는 패션뿐만 아니라 사회전반적으로 한국사회에 만연한 분위기라고 봐요

    • @user-bl2yl3ir6j
      @user-bl2yl3ir6j Год назад +2

      혐오의 시대에요 완전.... 자기랑 뭐하나만 다르면 죽어라 달려들고 혐오하고.. 떼잉

  • @bonusduckmann9997
    @bonusduckmann9997 Год назад +7

    그냥 국민성입니다. 음악 산업 보면 딱 느낌 오죠. 우리 사회를 이해하고자 한다면 패션과 대중음악을 보면 압니다. 와닿게 말하자면 번화가에 나갔을 때 보이는 패션과 들리는 음악이 곧 우리 사회의 80%라고 이해해도 무방하다는 거죠. 유행 따라가기 급급한 사람들이 많아요

  • @MENGGOO
    @MENGGOO Год назад +11

    패션은 그냥 자기가 맘에 들고 이쁘다고 생각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함. 왜 일반적인 기준을 잡고 하는지..

  • @songbongky
    @songbongky Год назад +551

    얼마 전에 일본 갔는데 진짜 스타일이 너무 다양하고 개성있어서 너무 멋지다고 느꼈습니다. 자신만의 세계가 있고 그걸 가꾼 느낌? 그러다가 한국으로 돌아왔는데 진짜 A.I 세계에 온 줄 알았습니다.

    • @Ufcuviygifuf
      @Ufcuviygifuf Год назад +58

      그럼 니가 개성있게 입으세요

    • @아식스매니아
      @아식스매니아 Год назад +255

      @@Ufcuviygifuf 개성있게 입으면 질타당하고 관종이라고 욕먹죠 여기는 ㅇㅇ

    • @user-zk5yk8cg6e
      @user-zk5yk8cg6e Год назад +74

      @@아식스매니아 개성입게 잘입으면 관종이라기보단 멋있다는 소리가 먼저나옴. 개성있지만 못입으니까 관종이라는 소리가 나오는거고

    • @Bigdeal_shxnhun
      @Bigdeal_shxnhun Год назад +45

      공감합니다 일본 갔는데 패션, 머리스타일로 한국인이 구분 가능했고 저 또한 그 사람들이랑 다를 바 없구나 느꼈습니다.. 근데 진짜 개성있게 다니는 한국인들도 봤는데 멋졌어요ㅎ

    • @개코-v8u
      @개코-v8u Год назад +149

      @@user-zk5yk8cg6e 님이 하고 있는 게 남 패션 평가하는 거예요 영상에서는 그러지말자라고 말하고 있고

  • @latebloomer1020
    @latebloomer1020 Год назад +90

    맞아요. 저도 패션에 관심이 1도 없는데 괜히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 때문에 무신사에서 판매량 좋고 싼 것 위주로 입어요. 다른 사람들의 평가가 내 근본적인 가치에 큰 영향을 주진 않는다는걸 알지만, 작은 거부와 배척감이 꾸준히 느껴지는 것도 분명한 불쾌감이며 썩 기분 좋은 상태는 아니거든요. 이런 사회적 문화가 아무리 강한 정신을 가진 사람도 서서히 무너뜨려가고 심지어 출산율에 까지도 영향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 @billpark2726
      @billpark2726 Год назад +9

      지금 대한민국은 그 불편충새끼들을 도려내지 않는 이상 답이없다

    • @kimmcdac
      @kimmcdac Год назад +13

      무엇때문에 그런진 모르겠지만 자기 틀에 벗어났다 생각하면 비난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 그전에 자신을 한번 돌아봤으면 좋겠다 자기한테도 그 잣대를 들어미는지

  • @user-fd3gr2rt9u
    @user-fd3gr2rt9u Год назад +537

    제목에 어그로 끌려서 들어왔는데 되게 좋은 시각을 말씀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저도 옷을 되게 못 입는 사람 중 하나고, 그래서 옷을 보는 눈을 조금씩 키워나가고 있습니다.
    무신사가 있어서 좋은 옷을 고르고 입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어느 브랜드가 괜찮은지, 무슨 이유 때문에 괜찮은지는 유튜버들 덕분에 알 수 있고요.
    누구나 자기가 갖고 싶었던 옷들을 멋있게 혹은 무난하게 매칭하게 도와주는게 저는 진짜 진짜 도움이 많이 된다 생각해요.

  • @웅녱-j3o
    @웅녱-j3o Год назад +132

    우연히 봤는데 대학교 입학전 옷을 고르고있는 이 시점에 제가 어렴풋이 했던 생각을 딱딱 구체화시켜서 말을 잘 하시네요 저는 옷을 잘입진않지만 예전부터 개성있는 옷스타일을 선호했거든요 근데 패션의 완성으로 상대방의 양말색까지 검열하는 요즘. 개성을 드러내기가 참 힘든 시대가 되었더라고요 클론템 길에서 너무 많이 겹치고 주변친구들도 다 입어서 같은거 사기싫은데도 내가 원하는거 입자니 남들의 지적,훈수의 대상이 될까 괜히 꺼려져서 결국 사더랍니다 이 영상이 널리 퍼져서 우리나라가, 특히나 젊은 층들이 그 개성을 입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다른 사람 인생에 지적 훈수하지맙시다…

    • @GGolfemiKimchiboGDetector
      @GGolfemiKimchiboGDetector Год назад

      현실에서 ㄹㅇ 훈수함?

    • @Malangeee
      @Malangeee Год назад

      @@GGolfemiKimchiboGDetector 중딩 때 양말 훈수 들은 적 있음

    • @sgwuu
      @sgwuu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ㄹㅇ 현실에서 훈수 지적질 장난 아닙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대학 다닐 때 동기들이 밥먹으러 갈 때마다 지적질 ㅈㄴ 했었음.

  • @joonjang7996
    @joonjang7996 Год назад +8

    온세상이 부정적인 얘기밖에 없어서 가끔은 지옥에 사나 싶은데, 나가보면 다 밝고 행복해요. 저는 지난 주에도 실패하긴 했지만 그런지룩의 시스루 니트를 도전했어요 ㅋㅋ 내가 하는 일에 열심히고 행복하면 남에게 비난하지도 충고라고 무지성으로 덤비지도 않아요. 평범하고 존중하는 사람들이 댓글도 여론도 조성하지 않아서 생긴 부정적인 분위기를 세상 전부라고 느끼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영상에 주 주제는 아니었지만 저는 클론도 좋아요. 한국 컨텐츠가 그렇게 퀄리티가 올라가는데는 다 사람들의 능동적인 비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이처럼 모든 특성은 장단점이 뚜렷하죠. 모르는 사람의 오지랖이 너무 힘든날에는 도움이 되는 것처럼요.
    강한 특성은 보완할수록 더욱 좋아져요. 옷을 잘 입고 싶지 않은 사람을 존중하고, 특이하고 싶은 사람에게 무례하지 않는다면 상황은 점점 더 좋아질 거에요.

    • @레스터잔류9
      @레스터잔류9 Год назад +1

      원래 인터넷에서는 조금 더 과감해지고 무모해지는 경향이 있죠.현실에서는 솔직히 옷 개성입게 입는다고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습니다.몇몇은 그럴수도 있겠지만 그게 한국만의 특성이라기엔 무리가 있는거 같아요

    • @joonjang7996
      @joonjang7996 Год назад

      @@레스터잔류9 맞아요 저도 인터넷 여론을 중점적으로 생각했고 일반 대중은 훨씬 다르다고 생각합니다ㅠ 일반화한것처럼 여겨질수 있겠네요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 @재유민
    @재유민 Год назад +12

    저는 요즘 사람들이 시도하기 어려워 하는 아이템을 매치 시키는 재미에 들렸습니다. 저라는 사람이 피지컬이 좋은 것도 아니지만 저보드 피지컬도 안좋고 무신사 냄새나는 사람들이 웃고 가더라고요. 정작 자신을 못보고 말이죠. 그런데 알아보는 사람들은 저에게 와서 아이템도 물어보고 좋은 교류도 할 수 있었습니다. 중요한 건 문외한들을 신경쓰지 않는 것인 것 같습니다.

  • @postgres2981
    @postgres2981 Год назад +23

    패션 그냥 무난하개 입는 사람이지만 이 영상이 대단하게 느껴진다 속이 시원하기도 하고 위로해주는 느낌도 들고 대단한 분이시네

  • @MaryTheKitten
    @MaryTheKitten Год назад +9

    헐 공감합니다! 그리고 남들 패션 평가질한 제 자신도 반성하게 되네요. 그나저나, 제가 외국에 사는데 한국에서 결혼식을 했거든요. 근데 준비 과정에서 웨딩플래너와 샵 사람들이 얼굴이나 체형에 따라 웨딩드레스와 스타일링을 너무 공식대로만 들이밀어서 정말 놀랐습니다. 신부의 취향이나 로망은 무시하고요~~ 예를 들어, 통통한 사람이 긴팔웨딩드레스를 입으면 무슨 큰일이라도 나는것 처럼 여기더라고요.

  • @VIPHyemin
    @VIPHyemin Год назад +41

    맞는 말씀이신 것 같아요. 저는 어렸을때부터 유행을 따르느라 복사한 것 같은 사람들이 너무 싫었고, 개성과 패션을 사랑하는 20대로써 펑크,y2k 등 다양한 패션을 좋아하고 저의 일상에 스며들게끔하고 싶은 사람입니다.
    지금의 한국 패션계는 한숨이 나와요.. 인터넷쇼핑몰이라는것이 시작된 후 부터 클론패션은 늘 존재했다지만 그건 별로 중요하진 않은 것 같고..(왜냐면 다중에게 사랑받는 것을 따라하고 싶은것은 인간의 본능인것 같아서)
    누군가의 개성과 패션, 혹은 그걸 넘어 타인의 모든 것을 멋대로 비판하지 않고 존중하는 자세와 누군가의 비판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 두가지 다 현대인들이 가져야하는 덕목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 @jam1nsss
    @jam1nsss Год назад +7

    패션도 결국 재능의 영역이 분명히 존재하죠 여러 레퍼런스를 보며 남들보다 현저히 적은 시행착오를 거쳐 어린 나이에도 본인의 스타일을 완성 시키는 사람도 있고 또 어떤 사람은 키가 크고 비율이 좋고 마스크가 뛰어나 어떤 옷을 입어도 자기화를 시키죠 이런 재능의 영역이 아닌 범인의 경우는 대부분 평범하고 무난한 옷을 입으며 패션에 관심을 가지는 거 같습니다 싫은 소리 들을 일 없는 무난한 스타일에 머무르거나 거기서 더 나아가서 자신의 스타일을 찾게되죠 이런 과정이 마치 레시피를 따라하다가 익숙해지면 자신만의 킥을 만드는 요리처럼 보이고 레시피라 할 수 있는 정형화 된 패션을 비난할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유행을 따르고 무난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비판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인지범위를 벗어난 것에 대한 관용적인 시선이 먼저가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 @iwjejdjdjdjkeek6265
    @iwjejdjdjdjkeek6265 Год назад +3

    저도 이거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해봤습니다. 이건 무신사보다 몇몇의 패션 유튜버들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트렌드에 따라 공식과 답을 내놓고 시청자들의 옷을 평가합니다. 그럼 줏대없는 시청자들은 수용하고 그 공식을 근거로 남을 평가하게되죠. 무슨 아이템엔 무슨 신발을 신어야하고 이런 고정관념은 유튜버들이 심어놓았어요. 단순 패션유튜버를 넘어 그들은 트렌드를 만들 수 있는 영향력을 가졌습니다. 저는 그들이 가진 영향력을 이용해 사람들이 단순 트렌드에 집착하게 만들기보다 패션을 사랑하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 @Jianni125
    @Jianni125 Год назад +8

    우연히 알고리즘에 떴는데 정말 공감합니다
    우리나라는 남들과 다른 걸 쉬이 용납하지 못 해요
    그게 어떤 분야든

  • @RoganSon
    @RoganSon Год назад +8

    해외 살다 한국 들어와서 처음에 비슷한 생각을 하다 3년 만에 저도 주류(?)를 따라 가려 한 거 같아요
    자기 주관을 갖고 살아가기 어려울만큼 언론과 여러 매체에서 가스라이팅을 하는데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영상 고맙습니다

  • @yellowyellow7165
    @yellowyellow7165 Год назад +7

    패션 뿐만 아니라 한국사회에 만연한 분위기와 기조인거 같아요. 그리고 영향력 있는 패션유튜버중에서 단순소개가 아닌 필수구입 필수라는 형용사와 색깔까지 정해주는 영상들은 클론패션에 영향을 어느정도 준다고 생각합니다.

    • @user-iw2ln5pj3z
      @user-iw2ln5pj3z Год назад

      그들이 없던 시대에도 딱히 스타일이 다양하진 않았어요. 오히려 다양한 스타일이 소개가 안되니 더 그랬죠.

  • @RoTaeHyunROCKJJIRI
    @RoTaeHyunROCKJJIRI Год назад +8

    정말 오랜만에 마음에 와닿는 말이네요 정형화된 패션 공식을 비판하면서 그사람들의 대다수도 과감한 믹스 매치나 트렌드와는 동 떨어진 옷들을 입는 실험을 하지는 않죠

    • @말바지
      @말바지  Год назад +2

      비판적 사고와 담론에만 매몰되어 평론가 모드로 사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있는 줄은 알았는데 이리 많은지는 몰랐습니다^^

  • @뭄뭄-h4g
    @뭄뭄-h4g Год назад +2

    어떤 연예인 분을 예로 들기 원하진 않지만... 레드벨벳에서 조이님이 필 마이 리듬이란 노래로 활동할 때 입으신 의상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을 보고 좀 놀란 적이 있었어요. 본인 눈에 이뻐 보이지 않더라도, 더 가서 이상해 보이더라도 그 사람이 도덕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것도 아닌데 그저 옷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뭐라하는 모습이 좋게 보이진 않더라고요. 심지어 악플까지 달리고...

  • @marz598
    @marz598 Год назад +14

    무신사 덕에 패션 암흑기에서 벗어남.
    오히려 과거보다 지금이 개인의 취향을 더 존중함.

  • @jungbumlee1392
    @jungbumlee1392 Год назад +14

    서로가 다양성을 존중해주지 못하는 문화가 악순환을 불러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옷을 무슨 수학공식처럼 매치방법 외워서 입고, 무채색 너무 좋아합니다. 요즘엔 또 유행이라고 원색, 파스텔톤 많이 입던데 그것도 결국 따라하는 것 같아 재미없습니다. 패션의 종류는 예전보다 다양해 졌지만 범주화 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예전처럼 개성없는 건 똑같습니다.

  • @user-rg6dc4no2i
    @user-rg6dc4no2i Год назад +37

    어쩌다 들어왔는데 말씀하는게 많이 공감가네요 저도 5년전부터 패션유튜브라는게 생겨서 점점 관심을가지고 입게되었는데 지금지나 생각해보면 좋은 것은 흡수하되 나의 스타일에 도움이 되지않는것은 거르는 방법도 어느정도 알아야된다 생각되네요 요즘은 너무 과몰입하셔서 이 스타일은 저렇게 저 스타일은 저렇게 하시는분들이 많아서 비판을 넘어선 비난도 종종보여 많이 마음이 아프네요..ㅎ
    그냥 좋아하는 옷 많이들 사입다보면 자기만의 룩이 되는 것 같습니다 :)

    • @말바지
      @말바지  Год назад

      의견 감사합니다. 어딜가나 과몰입러들은 있는 편인데 이 판에 유독 많고, 적개심도 많고 활동이 왕성합니다..ㅎㅎ 나중에 다루면 흥미로운 콘텐츠가 될 듯^^

  • @amandaoh5525
    @amandaoh5525 Год назад +3

    남이 어떻게 입던 함부로 지적질하고 평가하는건 안 좋다고 생각해요ㅠㅠ 본인이 입었을때 만족하다면 자기 만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옷은 쇼핑몰이나 아울렛 같은곳에서 입어보고 사는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물론 무신사에서 사는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저마다의 생각이 있고 다 다르니까요ㅎㅎ

  • @augustusimperator6514
    @augustusimperator6514 Год назад +1

    풀비어드로 수염 기른 사람입니다
    보는 사람마다 다 한마디씩합니다 수염 뭐냐고 지저분하다고 내가 좋아서 기르는디.. 개성인데 이것도..
    우리나라는 상대방의 외적인것에 관심이 너무많고 신경이 곤두서있다는 상각이 들어요.. 각자의 개성을 존중해줬으면.. 그리고 조금은 무관심 해줬으면 좋겠어요..

  • @llollapalooza
    @llollapalooza Год назад +4

    북미에서 거주하는 직딩입니다. 여기서 학부와 직장 생활을 하는동안 조금 튀는? 아이템을 하고 다니면 하나같이 다들(비 한국계 인종) “그거 예쁘다”, “그거 맘에 든다” 라는 인삿말들을 예외 없이 들어왔습니다.
    제가 볼땐 하나의 플랫폼의 영향 보단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회 인식과 문화가 더 크게 작용하는것 같습니다. 상하구조적 혹은 나이나 상대는 배려하지 않는 갑질 혹은 민폐 오지랖 문화가 사라지면 자연스레 패션도 각자의 개성이 잘 살게되는 사회로 진보되어 갈것 같다는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luckydays1944
    @luckydays1944 Год назад +1

    무신사 이미지하면 생활소품에 비유하면 무인양품, 문구류로 비유하면 모나미 검정볼펜 느낌나요. 심플하면 깔급하니 좋긴하죠 하지만 무슨 강박이나 있는듯 밋밋한데 그게 또 싼것도 아니지만 숨막히는 통일감이랄까 그런게 느껴져요. 물론 그것또한 개인의 취향일수도 있겠지만요.

  • @nothorakhorak6002
    @nothorakhorak6002 Год назад +3

    무산사같은 플랫폼이 생기면서 상향평준화되었다고 생각하는데, 그만큼 개성은 죽어보일 수 있음..근데 패션에 관심 있고 개성있게 입고싶어하는 사람들은 알아서 다른 옷들이나 스타일들 찾아보고 시도한다고 생각함. 그냥 문화적으로 성향적으로? 남들 시선을 인식하는 게 아직도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그런게 더 크다 봄..

  • @김도은-f4v
    @김도은-f4v Год назад +1

    어딜가나 종말론자는 항상 있죠 그 분야가 음악이든 미술이든 더 나아가 국가, 교육, 복지 등 그들의 말만 들으면 지금의 현상은 모두 부정적인 값을 초래하고 현 시대가 최악의 시대인 것처럼 들릴 때가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보의 접근이 쉬워지다보니 자신이 정보를 골라서 볼 수 있고, 알고리즘도 이를 장려하다보니 그런 것 같아요 또한 인터넷에서는 익명성이 보장되니 더욱 자기 의견을 피력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됐죠 이게 나쁜 현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만큼 개개인의 정보량이 많아졌음을 방증하니까요 하지만 전문성이 높아졌나?라는 질문에는 의문부호가 따라붙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종말론자들을 보며 그래도 한번 더 나의 생각을 정리하고 내가 바라보는 그 대상이 어떠한지 다시 한 번 되짚어볼 수 있음에 의의가 있지 않을까합니다

  • @user-xg7oe6es7w
    @user-xg7oe6es7w Год назад +10

    이런 문제는 패션 분야뿐만이 아닌 것 같네요...

  • @godsaeng2
    @godsaeng2 Год назад +2

    제가 딱 그런 사람 중 한 명이네요.
    눈치보는 저 스스로를 바꾸려고 노력 중입니다. 사회가 만들어낸 합작이라는 말에 공감합니다.
    무난함이 마냥 싫지만은 않지만 개성이 사라지는 것은 두렵네요.

  • @injunjung8763
    @injunjung8763 Год назад +97

    진짜 공감.. 몇년간 무신사의 영향때문인건지 어느정도의 개성있는 옷들도 클론템됐어요. 복붙이라 개성이라 보기에도 어려운..예전엔 발품팔아서 독특한 옷 사입는게 재밌었는데 이젠 그런게 거의 없어졌어요.

    • @user-vh5ty7gl3t
      @user-vh5ty7gl3t Год назад +17

      @@user-sn9my5kc5h 무신사 비판글에 해외브랜드 ㅇㅈㄹ 하는거 보니깐 이해력,사고력 국어9등급이시군요..문맥파악좀 합시다

    • @Stay_Alive93
      @Stay_Alive93 Год назад

      @@user-sn9my5kc5h얘는 그냥 능지가 박살난듯

    • @wtfox158
      @wtfox158 Год назад

      이 댓글에는 동의하기 조금 어렵네요. 어느 정도 개성있다는 게 어느 수준인지는 제가 유추하지 못하지만, 아직 클론템이라 하기엔 발톱 때만큼도 길거리에 보이지 않는 스타일들이 꽤 있습니다. 저는 도전도 못해볼 만큼 어려운 스타일들 아직 많아요. 그래서 제 개인소견으로는 기존 개성있는 아이템들이 클론화된 게 아니라, "이렇게 입으면 평타는 친다"라는 인식이 만들어낸. 딱히 개성있다고 보긴 어려운 평범한 아이템들이 클론화된 거라고 생각합니다. 독특한 옷은 클론화될 수가 없어요.. 좋게 생각해서 그냥 패션을 신경쓰는 문화가 어느 정도 자리잡혀 약간은 상향평준화됐다 정도로 생각하시고 하고 싶은 스타일 그대로 하셔도 그 누구 뭐라하는 사람 없을 겁니다..

    • @oss1107
      @oss1107 Год назад

      근데 남자들이 특히 더 심하긴 함ㅋㅋㅋ 항상 똑같은 머리 여름되면
      청바지 흰 티셔츠 아님 올블랙 패션
      겨울에는 더 심한게 이번에는 회색 패딩이 너무 심했음ㅋㅋ

    • @2jz-c1v
      @2jz-c1v Год назад +3

      @@oss1107 그래도 무신사 있어서 그정도지 무신사 없었으면 남자들 맨투맨, 후드만 입고 다녔음

  • @rhddntjr0000
    @rhddntjr0000 Год назад +2

    이분말을 상당히 공감한다.
    추가적으로 패션과더불어 노래부르는것도 대표적인 공식이생기고 그렇게 안부르면 노래를 못부르는 사람이 되어버림. 발성도 음색만큼이나 개성을 많이타는건데 보컬트레이너들이 클론발성,스킬들만 알려주니;;

  • @jomerlot
    @jomerlot Год назад +4

    지나가다가 썸넬보고 온 패알못인데여 지적에 대한 부분 극공합니다 누군가 그러더군요 한국 사회는 수치심을 기반으로 하는 집단이라구요 남들의 지적 앞에 낯 뜨거워지는 경험 다들 한번은 있었을거에요 그리고 그게 접니다 ㅋㅋ 내가 입고싶은 것과 남들이 볼때 잘입은 것 항상 그 사이에서 고민합니다

  • @TV-wl4cc
    @TV-wl4cc Год назад +5

    맞는 말입니다 그럼에도 이러한 상황에도 남들이 욕하건 말건 꾸준히 자기가 좋은 옷들로 전개하는 사람들거ㅏ 브랜드들 너무 응원합니다

  • @fad7231
    @fad7231 Год назад +6

    댓글들 쭉 읽어봤는데
    서로 반대의 주장을 하는 사람들이 이 영상에 공감한다며 댓글을 남기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영상 잘못봤나? 해서
    영상 두번 봤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말바지
      @말바지  Год назад +3

      저도 그게 충격입니다. 2분짜리 영상에..

    • @Dahlia__
      @Dahlia__ Год назад

      악 ㅋㅋㅋㅋㅋㅋㅋ

  • @마씨-h9z
    @마씨-h9z Год назад +14

    일본에는 유독 개성 넘치는 색조합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솔직히 매장의 자유분방한 마네킹들을 보고 정신이 아득해지긴 했지만 한편으로는 그런 모습이 용인되는 사회라는 점이 부럽기도 했습니다.

    • @훃-i9i
      @훃-i9i Год назад +8

      일본도 막상 가보면 다 비슷비슷하더라구요

    • @user-vh5ty7gl3t
      @user-vh5ty7gl3t Год назад +3

      @@훃-i9i 일본가보기나 하셨나요? 우리나라처럼 클론룩 아닙니다.

    • @littleboyjapanese4022
      @littleboyjapanese4022 Год назад +3

      @@user-vh5ty7gl3t 쪽국 비슷비슷합니다 뭐 하라주쿠 이런데 가신거에요? 그럼 강남, 홍대 가보세요

    • @Rubyy.P-w3g
      @Rubyy.P-w3g Год назад +4

      일본 한국 못지않아요 일본은 오히려 클론룩이 더 심하죠. 참고로 저는 도쿄와 뉴욕에 거주중입니다. 당최 여기 댓글분들이 어디서 무엇을 보셨는지 진심 궁금하네요

    • @user-vh5ty7gl3t
      @user-vh5ty7gl3t Год назад +1

      무지성 국뽕납셨네요 ㅋㅋㅋㅋ

  • @daylaborer1607
    @daylaborer1607 Год назад +5

    여기 댓글보다보니 참 웃긴 글이 있네요
    그 사람의 발전을 위해 옷 못입는걸 지적해줘야 한다는데,,,
    아니 대체 왜 남의 패션이 발전하던지 도태되던지 그렇게까지 신경쓰시는지 모르겠네요
    본인이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 디자이너이신가
    아니면 안타까워서 그러신건가
    그냥 본인들 인생 사세요 왜 남의 인생을 살려고 하시는지 참,,

  • @노른자-e6f
    @노른자-e6f Год назад +2

    꼭 패션이 아니더라도 한국 예술문화쪽 전체에 적용되는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ㅎ 모두가 같아서 좋은 점은, 역으로 생각해서 그 와중에 조금만 튀어도 눈에 띈다는것

  • @lilj12321
    @lilj12321 Год назад +1

    유행하는 상품, 브랜드 인스타 게시물 알림 맞춰가며 달려가서 사야하고 그걸 갖고 있어야 옷 좀 입는다~ 소리 듣고 다른거 이뻐보여도 결국 남들이 어렵게 돈 더 붙여가며 사는 유행템들 손에 넣어야 뭐라도 된 거 같고... 남 눈치 안보고 맘대로 예쁘게 입고싶어요 ㅠ

  • @hsy6141
    @hsy6141 Год назад +18

    의류학과 진학예정인데 진짜 너무 맞는 말씀이어서 좋아요 누릅니다ㅠㅠ

  • @MRfam-sein
    @MRfam-sein Год назад +1

    요식업계에있습니다. 말씀하신걸 들어보니 음식이랑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ㅋㅋ짧은시간동안 엄청나게 발전하긴했죠 패션도 음식도 메이크업도. 저도 편식을하고 알레르기있는 식재료들이있지만 제가 느낀 바로, 요리를 좋아하고 잘하는 사람은 편식도 편견도 없는 사람들인것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자 다른 입맛대로 또 갈리죠..본인들이 그 계통의 검사판사라도 되는줄알고 글쓰는데 델리스파이스 영상에 퍼스널컬러 드립은 좀 웃겼네요..

    • @MRfam-sein
      @MRfam-sein Год назад

      +꼰대는 싫어하면서 본인들이 제일 꼰대같은 마인드인건 덤..다를 뿐 틀린게 아니잖아요~
      평가질하지말고 삽시다.
      혜민스님이 쓴 책에서 읽었는데,
      더군요ㅋㅋㅋ이제 입 뿐만아니라 손가락까지 포함해야할듯.

  • @춘샷건
    @춘샷건 Год назад +5

    개인적으로 패션에 정답은 없다라고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요새 100만 패션유튜브채널도 생기고 하다 보니 그 영향력도 무시 못하죠.
    그에따라 휩쓸리는 사람들과 그걸 까는 사람들로 나눠져 지금 대 혼란의 시대가 아닌가 싶어요.

  • @jblee7592
    @jblee7592 Год назад +1

    대부분 공감. 한번씩 너무 유행템들만 여기저기 나오니까 무신사 아닌 어디서 사도 그게 그거인 경우가 많음. 아니면 적당히 한국사람들이 좋아할만한/무난한 옷들만 셀렉이
    되어오는 경우. 그럴땐 좀 더 다양해 졌음 좋겠다.. 내가 암만 이리저리 다녀서 골라봐도 결국 그 테두리 안에서 고를 수 밖에 없는게 느껴짐

  • @crystal_she
    @crystal_she Год назад +9

    저도 메이크업할때 톤 구분짓고, mbti 부터 묻고 사람 가르는 거 딱 질색입니다 삶의 고뇌가 없어 사람들이

  • @ba_kuno
    @ba_kuno Год назад +1

    저는 클론룩이 많아졌다는 것이 그 만큼 옷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 많아졌다고 생각해요. 그러한 사람들이 유튜브나 sns 를 통해서 옷을 접하고 있죠.
    공부도 해봐야 잘하게되고, 운동도 해야 실력이 느는 것처럼 옷을 잘 입는 데에도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생각해요. 대중들이 패션에 관심을 가지게된 시점도 얼마 되지 않았기에 지금 단계에서는 대부분이 자신의 확고한 취향 없이 일단 따라입고 무난하게 입는거를 지향하는 것 같애요. 그런 과정들을 거친 이후에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추구하는 취향,스타일을 발견해서 개성을 나타내지 않을까 싶네요.

  • @narch1
    @narch1 Год назад +3

    ㄹㅇ 자기들이 싫다는거 최대한 다 배제해서 모두가 무신사룩으로 갖춰입었더니 패션 대멸망이래 어쩌란 말이냐~~~ 혐오하기 위해 혐오하는 사람들 눈엔 남들이 뭔짓을 하든 죄다 눈꼴시렵나봐요

  • @jyk08264
    @jyk08264 Год назад +2

    맞음 패션에 대해서 험담듣기는 싫으니까 최소한의 패션을 입고다닐려고 이런식으로 입는거지 원래는 패션에 관심있는사람들빼고는 다 마음대로 입고다니는게 정상임

  • @핑기스팅기스
    @핑기스팅기스 Год назад +1149

    의류쪽으로 공부하고 있는 학생인데 말바지님의 의견이 누구에게는 틀릴수도 있는데 저에게는 정말 공감가고 거의 똑같은 견해를 말씀해주시네요 ㅎㅎ 항상 영상 잘보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 @인삼도라지-w9k
      @인삼도라지-w9k Год назад +3

      짱구디렉터 유튜버 그사람말하는것같네 ㅋㅋ

  • @김정훈-x6e
    @김정훈-x6e Год назад +2

    다 필요없고 현생에 치여 패션에 신경쓸 여유가없어서 걍 클론 입는거에요

    • @petit9286
      @petit9286 Год назад

      현생과 패션 두마리 토끼 잡아봅시다!😊

  • @acs9037
    @acs9037 Год назад +5

    어딜 이게 무신사때문에 망한문화야 ㅋㅋㅋㅋ 무신사는 오히려 국민들 상향평준화시켜준 패션 매게체일 뿐이고 획일화 된것들을 좋아하는게 아닌 쉬운 코디를 찾아 입는 국민성 자체를 눈으로 보여주는 지표가 무신사인거고 패션의 다양성이 애초에 적고 개성의 종류가 적기에 받아들이지 못하는 부류들이 많은거지

    • @꼬꼬-y5b
      @꼬꼬-y5b Год назад

      난 무신사에서 옷을 사본적이없다 ㄹㅇ ㅋㅋㅋ 무신사가 뭔 교과서임? 옷이라는거자체가 도화지에 그림그리는것 처럼 머리로 색매치, 핏매치 해서 커스텀하는 능력에따라 나오는건데 뭔 상향 평준화야 ㅋㅋ 걍 도메스틱 모아다가 이리저리 유행 바꾸고 홍대가면 죄다 리에 예일에 교복 마냥 다 똑같은데 뭔 상향 평준화 ㅋㅋㅋ 제발 한국은 같잖은 브랜드 카피캣 놀이 그만하면 좋겟당

  • @seemeeeeU
    @seemeeeeU 7 месяцев назад +2

    한국 겨울 패션 총정리
    물빠진 회색 와이투케이 느낌 진
    검정패딩
    어그
    홍대에서 걷다보면 20명중 5명은 이 패션. 중학교때 700 800 아콘 히말라야 등 노스랑 크게 다를게 없고
    예전보단 겉으로 보이는 것 을 튀는것이 싫어 따라하기보단, 한 브랜드들의 철학을 알고가려는 사람이 많아진건 사실이지만
    중학교 동창들 옆에서 보고 획일성이 생겨 틀에 박힌 것처럼 패션 유트버들도 이와 다르지 않다고 본다.
    등산복을 패션으로 입는 것이나 유투브라는 매개를 통해 클론패션이나 난 다를게 없다고 본다.

  • @해오름달이레-l9p
    @해오름달이레-l9p Год назад +10

    맞는말이십니다! 다만 그만큼 옷을 센스입게 입는 법을 배우고 점점 자기만의 개성을 찾아가도록 도와주는 순기능도 분명히 있다고 생각해요. 클론화가 되었다는 건 예쁜 옷들이 대중화가 되었다는 것이고, 유행하는 옷 실패하지 않는 옷을 찾아 입다 보면 자기 취향을 발견하기도 하는 것 같아요 제가 그랬거든요...!ㅎㅎ 남의 패션 외모에 대해 지적질하는 문화는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무신사 자체는 순기능을 더 많이 하지 않나싶네용~😄

  • @uhoon
    @uhoon Год назад +1

    욕 조금 먹었다고 주눅 들어서 쭈굴쭈굴해지는 게 문제지 그래서 획일화되는 거고 이건 교육 문제다 학교도 가정도 애를 어따구로 키우는 거냐 걍 욕 먹어도 입고 싶은 대로 입어 당당하면 욕 하려다가도 더러워서 피해

    • @user-jb3em4gs6q
      @user-jb3em4gs6q Год назад

      맞음. 남 욕하는 사회도 문제지만 남한테 욕 한 마디 먹는 것도 무서워하면서 군중 속에 숨어버리는 게 한국인이 엄청 큰 것 같음.

  • @what_ishandle
    @what_ishandle Год назад +7

    알고리즘 타고 들어왔는데 진짜 20년전에는 그 패션이 유행한다고 하면 다른 스타일의 옷 자체를 팔지 않아서(그땐 제가 10대라 어디서 사는지 잘 몰랐어서 그럴수도 있지만) 내가 원하는, 나한테 잘 맞는 옷이 없어 컴플렉스 투성이었는데 지금은 정말 여러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서 질이나 스타일, 느낌들을 다양하게 구매해서 입을 수 있어서 좋아요.

  • @park-garen
    @park-garen Год назад +2

    나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만큼 남이 무얼하는지 기웃거리게 되고 기웃거림이 많아질수록 나 라는 주관이 사라져서 남에게 지나치게 간섭하는 사람이 되어간다 진정한 자유주의 사회는
    내 자유만 있고 내가 생각하는것만 옳다는걸 전제하에 깔고가는게 아니라 그것이 타인의 자유를 침범하지 않는 이상 나 뿐만 아니라 모두의 생각이 옳다는 전제하에 움직이는 사회이다
    나의 자유만큼 타인의 자유도 소중하기 때문에 서로의 자유를 지켜주는만큼 알록달록한 사회가 될것이고
    그렇지못하고 지나치게 간섭하다보면 색이 점점 섞여 결국 검게 변할것이다

  • @박상훈-s4x
    @박상훈-s4x Год назад +3

    동감합니다~~~쓸데없는 오지라퍼들 때문에 짜증나요.......;;;; 개성있게 입으면 이상하다 그러고....무난하게 입으면 클론템 입었다 그러고...뭐 어쩌라는건지.....;그런 인간들이야말로 한국패션에 전혀 도움도 안되고 실질적으로 패션에 관심도 없을꺼에요..그냥 욕하려고 말하는거지....

    • @user-kd7qd6fp6z
      @user-kd7qd6fp6z Год назад

      맞아요 그런사람들이 옷 더 못입어요
      잘입는 사람은 남패션 신경안쓰고
      내가 옷입는것만 좋아하죠

  • @종랑우탄
    @종랑우탄 Год назад +1

    근데 어차피 저렇게 트랜드 따라가다가 염증을 느끼고 새로운걸 찾아갈거임. 뭐든 자연스럽게 성장하고 흘러가기 시작할듯

  • @neo-uz8br
    @neo-uz8br Год назад +13

    2010-2013년도 패션 개성 많았는데 당시 빙글 앱으로 유럽 길거리 패션 카피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그게 어울리지 않더라도 과감했다고 해야하나 물론 모나미가 대유행 했지만 당시 홍대패션만 하더라도 구제,맹빵바지,라이더,슈트셋업, 셔츠에 서스팬스 등등 다양했는데 갑자기 2016년 기점으로 남친룩 열풍 불더니 무난하고 깔끔한게 패션의 정석이 되어버림 그러면서 기본 바탕인 비율이 좋아야 무난한룩 속에서도 돋보이게 되어버렸죠.
    바가지 뿔태 시대에 꿀빨던 키작남들은 공감할듯

  • @랍비-q9h
    @랍비-q9h Год назад +1

    솔직히 스탠다드하고 패션에 어느정도 공식이 생긴건 좋다 생각함. 패션을 입문하는 사람들에게있어서는 고민없이 빠르고 쉽게 옷을 입을수있어서. 그래서 이런 스트릿 패션을 몰개성하다고 비난하는건 좋지 못하다고 생각함. 물론 그 반대도 마찬가지고

  • @eaterby20
    @eaterby20 Год назад +27

    전 무신사에서 싼값에 바지 이런저런 거 재밌게 사서 입는게 낙입니다!!
    예전엔 조금이라도 특이한 핏이나 디자인의 옷들은 비싼 돈 주고 사기 겁나고 시도를 잘 못 했는데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서 요즘 기분이 좋아요ㅋ
    몇가지 브랜드 아이템이랑 섞으면 의외로 묻혀서 잘 어우러지고

  • @Godjdnfi
    @Godjdnfi Год назад +8

    항상 오지랖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남 사는데에 참견이 너무 많아요

  • @yesand2339
    @yesand2339 Год назад +1

    평가를 당해도 어쩔?하는 뚝심이 없음. 이게 내가 좋아하는 거고, 이게 내가 멋지다고 생각하는거야 하면서 자신이 믿는 걸 그냥 밀고 나가지 못함.
    욕 먹는 걸 극도로 두려워 함.

    • @지민-v3e
      @지민-v3e Год назад

      그렇긴 하지만 욕먹는걸 두려워하는게 잘못된건 아니잖아

    • @yesand2339
      @yesand2339 Год назад

      @@지민-v3e 그렇지~ 그냥 그렇다구 그래서 체인리액션이 나오는 거라구 생각해

  • @비행마을
    @비행마을 Год назад +4

    요즘 무신사 옷 입기 무서워서 로고 없는 기본템들로만 입고 있었는데.. 깔끔하게 정리해주시네요ㅎㅎㅎ 행님 감사합니다

  • @JAN-.
    @JAN-.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1

    클론템 뭐 그런 건 상관 없음.
    근데 다리 길이 말도 안 되게 늘이고 머리 크기 외계인 만드는 건 못 참겠음...

  • @leglock
    @leglock Год назад +3

    아마 그 ‘공식’이 무신사 냄새의 근원이 아닌가 싶어요. 멋지게 입는 것보다는 틀리지 않게 입는게 가장 큰 목표인...

  • @Youth-s3y
    @Youth-s3y 4 месяца назад

    이게 맞죠.. 비록 1년 전 영상이지만요, 전 입고 싶은 옷 많은데 싫은 소리 들을까봐 그냥 무난한거 입게 되더라고요..
    사실 남 눈치 안보고 입는 게 제일 멋지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저도 한국에서 나고 자란 토종 한국인인지라 계속 눈치 받으면 작아지게 되네요😅

  • @user-pm5sc6vo
    @user-pm5sc6vo Год назад +9

    개성 입게 입는사람들 멋지다고 생각함

  • @Hahihi-nana
    @Hahihi-nana Год назад +1

    저 혹시 클론템 안사고 싶은데 클론템들 밖에 안팔아서 사는건 어떻게 해야하나요… 저만의 개성있는 옷사고 시ㅠ은데 그거 아니더라도 특이하거나 좋은 옷들은 다 10만원 이상이고 ㅋㅋ 솔직히 클론템들도 5-10만원 넘고 에이블리나 브랜디 같은곳의 2만원대 옷들은 한달 입으면 버려야할판이고.. 우리나라 옷산업 진짜 큰일난거같아요.. 납득도 안되는 가격으로 클론템을 팔고있으니.. 시간도 없고 바빠서 옷 서치 시간 많이 없어서 대충 파는 클론템 입고다녀요..

  • @_nina721
    @_nina721 Год назад +9

    너무 좋은 말씀이신 것 같아요!!! 관용이라는 단어에서 가려웠던 부분을 잘 긁어주신 것 같아요👍👍👍
    패션 뿐 아니라 한국의 다른 카테고리의 댓글들이 떠오를 정도에요ㅠㅠ 너무 공감하고 갑니다!!!

  • @hyun4154
    @hyun4154 Год назад +2

    전세계 패션으로 유일하게 찾을수 있는 나라가 울나라임ㅋㅋㅋ 미국사람들이 패션때문에 한국사람 구별하기 쉽다는게 말이되냐고ㅋㅋ

    • @cyberpunk_edgerunner
      @cyberpunk_edgerunner Год назад

      특징이 뭐래요?

    • @sgwuu
      @sgwuu 10 месяцев назад

      저 5년 전쯤에 영국에 공부하러 갔었을 때 쇼핑거리만 가면 직원들이 한국사람인거 바로 알아봐서 깜짝 놀랐었음. 그 당시에 롱코트 롱패딩 유행했을 땐데 그거보고 알았다고 하더라고요 ㅋㅋㅋㅋ

  • @bluealar
    @bluealar Год назад +3

    무난하게 무신사에서 옷 사면 무신사 냄새난다고 까
    개성 살리면 너무 독특하다고 까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하나 ㅋㅋㅋ
    눈치 안보고 그냥
    내 ㅈ 대로 입는 게 답입니다

  • @lilililliilil
    @lilililliilil Год назад +1

    생각이 마음에 들어요 공감합니다❤

  • @berrysome
    @berrysome Год назад +4

    우리나라 종특 : 쓸데없이 남한테 신경 ㅈㄴ게씀ㅋㅋ

  • @use810
    @use810 Год назад +1

    이거 ㄹㅇ 인게 이렇게 지적질 하는 애들도 남들이랑 다른척 아워레가시, 살로몬, 아크테릭스, 기타 도메or디자이너 브랜드 입고다니는데 그것마저 걔네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템이라 메이플 캐시코디템 마냥 클론처럼 입고다님 ㅋㅋ

  • @qbqb
    @qbqb Год назад +23

    참견질과 평가질은 우리 한국의 유구한 전통입니다

  • @user-rj1gt9oh4o
    @user-rj1gt9oh4o Год назад +1

    남이 내가 원하는 스타일로 입길 바라는 사람들이 많다는게 신기해요. 다른 사람의 취향을 존중하진 않더라도 그냥 가만히만 내버려둬도 되는데, 그게 어려운가 봐요

  • @givemethe
    @givemethe Год назад +1

    지적 받기 싫어서 무신사로 간다
    듣자마자 감탄 나왔다..
    타인에게 관심이 존나게 많아
    서로 못 잡아 먹어서 안달난 한국 문화
    제발 남들에게 신경쓰고 본인들이나 신경쓰길 바랄 뿐

  • @Snakejack87
    @Snakejack87 Год назад +29

    어차피 옷에 관심없는 일반인들은 조금만 디테일있어도 저런걸 어케 입어라고 하기때문에
    옷잘입는 분들은 어차피 그런 사람들의 의견따위는 무시하고 잘입으니깐요 ㅋ
    그래도 무신사 덕분에 한국 도메스틱시장이 엄청 커진게 좋은거 같아요
    옷에 관심이 많아진 남자들도 많아졌고 물론 그만큼 무신사의 수수료나 이런걸로 인해서
    옷가격이 좀 많이 올라간건 단점이긴한데 그래도 좋은것만 보고 살순 없으니깐요 ㅋㅋ

  • @Kcgwbiy286bvdh62
    @Kcgwbiy286bvdh62 Год назад +1

    개인적으로 남의 패션에 왈가왈부하는 사람보다 남의 말에 휘둘려 자신의 패션을 바꾸는 사람이 더 문제라고 생각함.
    패션 따위도 자기 취향을 고수하지 못하는 사람이 인생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리가 없기 때문이죠.
    대중의 관심으로 먹고 살아야 하는 사람은 제외.
    “ 니가 뭐라한들 난 이게 좋아”
    이 말이 어렵나?

  • @Badguest
    @Badguest Год назад +10

    개성입게 입는다-난해하다
    유행따라 입는다-클론 몰개성
    입고싶은거 입는다-옷 못입는다
    뭘해도 어떤논리로도 비판당하는시대에
    멋이란게 무엇인가 생각되게하네요
    다만 글 제목이 영상도안보고 무지성혐오하러오는 사람들한테 너무 먹이되기 좋은 제목이에요

    • @말바지
      @말바지  Год назад

      나중에 만들 주제이지만 정말 순수하게 멋을 즐기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으면 합니다. 우리 인생은 짧고 멋진 패션은 너무나 많으니까요. 제목 끝에 물음표를 넣으면 좀 순화되려나요ㅎㅎㅎ 다음에는 좀 더 담백한 유튜버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ㅎㅎ

    • @user-xj9po7hn8e
      @user-xj9po7hn8e Год назад

      3을 이상하지 않게 잘 섞은게 잘입는것일듯

    • @user-nx2ql6gz6t
      @user-nx2ql6gz6t Год назад +1

      어떻게 입든 패션에 대해 서로 존중하는 태도를 갖는 것이 옷을 좋아하는 사람대 사람으로서의 예의라고 생각해요

  • @gegoolee
    @gegoolee Год назад +2

    2007년~ 2011년 정도 고등학생때 친구들끼리 하던 얘기가 생각나요
    저에게 패션테러리스트라고 비난하던 그 친구.. 그친구는 그 당시 유니클로를 입던 친구고 저는 알록달록 핑크색 옷도 입고 아디다스 흰색빨간색 섞인 추리링도 입었답니다 그런 옷을 입는것에 대해서 별루 위화감을 못느꼈던 시절에 그 깔끔한친구는 항상 절 놀렸습니다 ㅎㅎ 개인의 취향을 지적하는사람이 많은 현재와 그때가 다를게 없다봅니다 그냥 입고싶은데로 입게납두세요.. 본인이 좋아서 입는데 틀린게 어딨나요 ..

  • @os-qe4py
    @os-qe4py Год назад +1

    이게 다 의미가 없는게 내가 중딩때 하라주쿠패션에 빠져서 그쪽 계열처럼 따라하고 눈가에 반짝이 붙이고
    히메컷하는데 다 이상하게 봄 오타쿠같다고 근데 철 좀 드니까 이젠 주변이 그러고 다니더라..? 그때 내성이 좀 강하게 생겼는지 옆에서 뭘로 왈가불가해도 와닿지 않으면 무시함

  • @Rubyy.P-w3g
    @Rubyy.P-w3g Год назад +13

    제가 해외 살며 경험하건데, 해외에서는(특히 뉴욕) ’한국인들 = 패션 센스 있고 머리 손질 잘되어 있는 깔끔한 사람들‘ 이란 이미지가 있어요. 그게 셋업된 어떤 공식 덕이고, 사회적 압박감이 작용한 결과라니 흥미롭네요. 보통 외국인들의 경우, 패션에 신경쓸 안목이나 금전적 여유가 없어서 패션평가에 대해 무덤덤하거나 무관심한 경우가 많아요. 반면 한국인들은 패션에 관심 있고 외모를 가꾸는 사람들이 인구 대비 많은것같아요. 당연히 소극적이지만 패셔너블함을 추구하는 사람도 많을테고 이들은 ‘가성비’있는 적당히 안정적인 선택을 하고자 하겠죠 그게 곧 공식화&클론템양산의 본질이 아닐까 싶네요. 주도적이고 개성적으로 패셔너블하고자 한다면 그만큼 시행착오도 많아야하고 정말 돈을 많이 써야해요. 그러기 싫으니 세이프한 선택을 추구하시는 거면서 타인의 평가를 탓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용 ㅎㅎ 더군다나 타인의 패션 평가에 귀기울이고 영향을 받는 것 부터가 그만큼 패션에 신경 쓰기 때문이잖아요. 주입식교욱이니 뭐니 이야기하기전에, 학생때는 그렇게 성적으로 평가받고 성적순으로 줄세워졌으면서 막상 공부에 대한 평가는 패션에 대한 평가질만큼 예민하고 심각하게 반응하셨을까요. 흥미로워용

    • @user-jb3em4gs6q
      @user-jb3em4gs6q Год назад

      좋은 안목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최진한-i2d
      @최진한-i2d Год назад +1

      마자요 ㅋㅋㅋ 미국 유학 중인데 완전 다 한국인들 패션 보면 ㅎㄷㄷ 놀라요

  • @hoilac_say
    @hoilac_say Год назад +1

    ㅆㅇㅈ
    교육도 획일화 패션도 획일화 얼굴도 획일화
    ㅋㅌㅋㅋ 메타버스가 나을듯

  • @우롱차-o7b
    @우롱차-o7b Год назад +2

    패디과입니다. 사람들이 없던 관심이 생길 정도의 편리한 앱 개발과 발 빠른 대중매체 소식을 접할 수 있는 sns, 당일 받아 볼 수 있는 유통이 발달된겁니다. 이 시기에 당연한 현상입니다. 클론이라하는데 못 입는거 보다는 사람 답게 입는다고 생각하고요 인상착의가 깔끔해진건 사실입니다. 무신사가 망쳤다 하는데 무신사는 그냥 여러 브랜드 모아놓은 편집몰에 불과합니다... 왜 무신사를 욕하는지... 무조건 랭킹 아이템 코디 복붙해서 그대로 사는 사람들이 의문일 뿐이지 옷 잘 입는 사람들은 무신사 안에 중에서도 잘 골라서 매치해서 나름꺼 입습니다... 전 오히려 우리 나라 사람들 예전 보다 꾸미고 예쁜 옷 입고 쫄래쫄래 다니는거 보면 기분이 좋습니다. 옷이 곧 개성이고 자존감이잖아요. 보기 좋을 뿐입니다. 선두자가 아니면 너도 나도 패션 쇠퇴기 맞기 전 임박한 옷을 입는거 뿐입니다. 수요가 있는 아이템을 파는거라 결국 거기서 거긴데 왜 급을 나누는지... 클론 어쩌구저쩌구 하는 사람들은 결국 몇년 앞선 하이패션은 안입을거잖아요. 비싸기도하고 거물급 모델 아닌 이상 옷 빨도 안날거면서 왜이리 남이 옷 입는거 대해 투덜거리는지.

  • @ayylmao02
    @ayylmao02 Год назад +2

    오지랖 많은 국민성이죠. 그냥 자기 마음에 안들어도 자기한테 피해만 안가면 그냥 넘어가면 되는데 꼭 한마디씩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들.

  • @nnangmnang
    @nnangmnang Год назад +4

    매년 바뀌는 패션 트렌드에 목을 매고 패션위크를 빠짐없이 찾아보고 패션계 거물들의 유행을 따르는 정말 진심인 사람이라면 남들의 패션이 어쩌고 저쩌고 쥐락펴락할 수는 있다고 봅니다. 그렇지만 이런 사람은 거의 드물기 때문에 남 옷에 일침 둘 권리는 없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