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TV] '조턱' 조성환 "턱돌이, 나와 맺어질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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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Опубликовано: 7 фев 2025
- (서울=News1) 김석준 기자=롯데 자이언츠 조성환이 넥센 히어로즈의 마스코트 턱돌이와 맺어질 것을 예상했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했다.
조성환은 25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턱돌이를 처음보고 '나와 맺어지겠다'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을 본 배지현 아나운서는 팬들이 미리 적은 질문 중 재미있는 질문이 있다며 '조성환 선수에게 넥센 히어로즈의 턱돌이란'이라 적힌 질문을 골랐다. 순간 선수들과 방청객 사이에서 웃음이 터져나왔다.
조성환은 턱돌이와 외모가 비슷하다는 이유로 평소 야구팬들에게 '턱돌이', '조턱' 등으로 불려왔다.
조성환은 "군대 갔다와서 턱돌이를 처음보고 '나하고 맺어지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런데 굉장히 빠른 속도로 맺어지더라"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이어 "넥센 시합가면 턱돌이가 포옹하러 오고 부산에 오면 내가 유니폼도 선물해줬다"며 "그 친구가 얼굴은 나랑 비슷하게 인상이 안 좋지만 퍼포먼스도 좋고 하는 짓이 예쁘다"고 말했다.
이날 조성환은 올시즌 20도루 가능성에 대해 "다리만 안 아프면 도전할 것이고 달성이 된다면 롯데 자이언츠가 순위표에서 위에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