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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0 сен 2024
  • #꿀BeeTV #윤희영_스토리텔링 #어린이조선일보 #5분영어 #유람선 #불치병
    3월 9일자 7면 [윤희영의 스토리텔링 잉글리쉬]
    “어느 부부가 유람선을 타고 가다가 사고를 당했어요(meet with an accident). 배가 뒤집혀(be capsized) 침몰하기 시작했어요. 부부는 구명정(救命艇·인명 구조용의 작은 배)을 향해 달렸어요(make their way to the lifeboat). 잠시 후 남편이 혼자 구명정에 올라탔어요(jump into the lifeboat). 가라앉는 유람선에 홀로 남게 된(be left on the sinking cruise ship) 아내가 남편을 향해 소리를 질렀어요.”
    선생님은 여기까지 얘기하고는 학생들에게 물었다. “아내는 뭐라고 소리를 질렀을까요?” 그러자 한 학생이 “‘우리 아이 잘 돌봐줘요(take care of our child). 부탁해요’라고 했을 것 같습니다”라고 답했다.
    선생님은 “너는 이 얘기를 전에 들어본 적이 있니?”라고 물었다. 학생은 고개를 젓더니(shake his head) 이렇게 답했다. “아닙니다. 제 엄마가 병으로 돌아가실(die from a disease) 때 아빠에게 그렇게 말씀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선생님은 슬픈 표정을 지으면서(give a sad look) “그 아내는 네 엄마가 하신 것과 똑같은 말을 남편에게 남겼다”고 말했다.
    이야기 속 남편은 아내를 잃고 집으로 돌아가(go back home) 홀로 딸을 키웠다(bring up their daughter single-handedly). 그리고 남편마저 세상을 떠난(pass away) 후, 그 딸이 유품(遺品)을 정리하다가(tidy his belongings) 우연히 아빠의 일기를 보게 됐다(happen to read the diary of her father). 딸은 일기를 통해 당시 엄마·아빠가 유람선 여행을 떠나기로 했을 때, 엄마는 이미 불치병(不治病) 진단을 받은(be diagnosed with terminal illness) 상태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아빠의 일기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내가 얼마나 당신과 함께 그 바닷속 바닥에 함께 가라앉고(sink to the bottom of the sea with you) 싶었는지 몰라요. 그런데 우리 딸을 위해서(for the sake of our daughter), 당신은 ‘어차피 오래 살지 못한다’고 나를 구명정으로 떠다밀며 소리쳤지요. 그렇게 나 혼자라도 우리 딸이 다 클 때까지 돌봐주기 위해, 당신을 그 바닷속에 홀로 영원히 두고 왔구려(let you be there forever below the sea alone).”
    ☞ 이야기의 교훈을 영문으로 외워봅시다.
    세상에는 이해하기 힘든(be hard to understand) 복잡한 일들이 많이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겉으로 드러난 것에만 집중하고(focus on the surface) 판단하면 안 된다.
    There are many complications in the world, which are hard to understand. That is why we should never only focus on the surface and judge them without figuring them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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