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서 자라 애를 놓고 또 아파트에서 애를 놓으며 사는 사람들에게는 어찌 보일지 몰라도 저기서에서 애들을 놓고 살았던 또 저기에서 학교 공장 막일 다니며 자랐던 사람들에게는 잠시는 아련한 추억을 주기도하겠지만 다시는 돌아보지않으리라 다짐하며 떠났던 가슴아픈 풍경입니다, 너무 쉽게 낭만 살고싶은곳 멋진곳 이라 말하지는 말아주세요 눈내리는 혹한의 겨울날 연탄한장 새깨줄에 끼워 꽁꽁얼어붙은 저 가파른 계단을 올랐을 사람들을 생각해보세요 여름날 멀고먼 아랬길 버스가 있는곳에서 숨이 턱에 차고 땀이 비오듯 쏟아지는 꼭대기 집으로 올라갔던 사람들 집집마다 똥이 넘쳐 양어깨의 나무 바구니에 그 똥을 퍼담아 찔끔찔금 흘리며 저 가파른 곳을 내려오던 기억은 불과 몇십년전의 일입니다
그럼요, 어디나 실제의 삶은 쉽지 않으니 말입니다. 그렇더라도 그런 곳에서의 삶을 동경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말입니다. 저를 포함해서요. 저도 30년 넘게 산동네를 오르내리면 살아서 그 어려움을 충분히 알고 있지만, 나이가 들어가니 그곳에서의 삶을 다시금 그려보게 됩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날 되세요.
영화세트장 같아요^^
현지인만 아는 음식점소개도 부탁드립니다^^
넵 ^^ 고맙습니다. 좋은 날 되세요.
아파트에서 자라 애를 놓고 또 아파트에서 애를 놓으며 사는 사람들에게는 어찌 보일지 몰라도
저기서에서 애들을 놓고 살았던 또 저기에서 학교 공장 막일 다니며 자랐던 사람들에게는
잠시는 아련한 추억을 주기도하겠지만 다시는 돌아보지않으리라 다짐하며 떠났던 가슴아픈 풍경입니다,
너무 쉽게 낭만 살고싶은곳 멋진곳 이라 말하지는 말아주세요 눈내리는 혹한의 겨울날 연탄한장 새깨줄에 끼워 꽁꽁얼어붙은 저 가파른 계단을 올랐을 사람들을 생각해보세요 여름날 멀고먼 아랬길 버스가 있는곳에서 숨이 턱에 차고 땀이 비오듯 쏟아지는 꼭대기 집으로 올라갔던 사람들 집집마다 똥이 넘쳐 양어깨의 나무 바구니에 그 똥을 퍼담아 찔끔찔금 흘리며 저 가파른 곳을 내려오던 기억은 불과 몇십년전의 일입니다
그럼요, 어디나 실제의 삶은 쉽지 않으니 말입니다. 그렇더라도 그런 곳에서의 삶을 동경하는 사람들도 있으니 말입니다. 저를 포함해서요. 저도 30년 넘게 산동네를 오르내리면 살아서 그 어려움을 충분히 알고 있지만, 나이가 들어가니 그곳에서의 삶을 다시금 그려보게 됩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