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대입 열차 출발…선택과목 어떻게 고르나 [입시의 정석] / EBS뉴스 2024. 0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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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Опубликовано: 25 сен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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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 뉴스]
    공교육 전문가들과 함께 하는 교육격차 해소 프로젝트, 입시의 정석 시간입니다.
    최근 고등학교 1학년이 볼 대학수학능력시험 일정이 확정됐습니다.
    이제 고1 학생들도 본격적으로 대입 준비에 나서게 되는데, 당장 중요한 관문 중 하나가 바로 선택과목을 정하는 겁니다.
    내신은 물론 향후 수능과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이니만큼 신중한 결정이 필요한데요.
    먼저, 영상부터 보고 오겠습니다.
    [VCR]
    고1 치르는 2027 수능
    2026년 11월 19일 시행
    수능 날짜 확정으로
    고1 대입레이스 본격 시작
    내신·학생부부터 수능 준비까지
    챙길 요소 수두룩
    시작은 선택과목 결정부터
    내게 맞는 과목 어떻게 고르나?
    ------
    서현아 앵커
    서울 숭의여고 정제원 선생님과 자세히 알아봅니다.
    선생님 어서 오세요.
    정제원 서울 숭의여고 교사 / EBS 대표강사
    안녕하십니까?
    서현아 앵커
    지금 고1 학생들이 대상입니다.
    2027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일정이 최근에 나왔는데요.
    전반적으로 어떻게 치러지게 됩니까?
    정제원 서울 숭의여고 교사 / EBS 대표강사
    2028학년도 그러니까 지금 중3 학생들의 입시안이 이미 아주 큰 틀에서 변화가 된다는 예고가 되어 있는 상태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지금 고1까지는 현행 체제를 기본적으로 유지한다는 게 기본 방침이 될 것 같고요.
    반면에 아무리 기본 방침이 같다 하더라도 해마다 조금 조금씩 달라지는 것들이 있거든요.
    예를 들어서 대학별로 구체적인 모집 방법이라든가 또는 모집 인원, 또 전형의 형태, 평가 요소의 반영 방법 이런 것들이 좀 달라질 수 있겠고요.
    그리고 최근에 이제 전공 자율 선택제가 있는데 아마 2027학년도 입시에서 좀 많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고요.
    그리고 의대 모집 인원도 여전히 변수가 좀 많이 있고 그 외에 해마다 조금조금씩의 변수들이 있기 때문에 큰 틀에서는 변하지 않지만 자잘하게 많은 부분들은 또 바뀔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서현아 앵커
    네, 이제 당장 이번 달부터 고1 학생들이 선택 과목을 고르게 될 것 같습니다.
    고1 학생들은 또 처음 해보는 일일 텐데 어떤 점에 주의를 하는 게 좋을까요?
    정제원 서울 숭의여고 교사 / EBS 대표강사
    선택은 항상 힘든 거죠.
    다수의 학교들이 아마 1학년 2학기쯤 이쯤에서 2 3학년 때의 선택 교과를 정하게끔 하고 있습니다.
    학교의 여건에 따라서 좀 다르지만 그래도 규모가 큰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의 기초교과 같은 경우에는 그 안에 과목도 많고 그리고 충분한 선택의 기회가 제공될 수 있다고 볼 수가 있겠고요.
    또 이런 과목들을 선택할 때는 몇 가지 기준들 이런 것들을 좀 만들어서 고민을 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제일 먼저 생각해 봐야 될 것이 가장 좋은 것 즉 좋아하면서도 잘하는 과목 제일 좋은 부분이 되겠죠.
    하지만 모든 과목들을 그렇게 완벽하게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좀 더 몇 가지 생각해 보면 두 번째로는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본인이 3년 동안 반드시 좀 배우고 싶은 과목이 있을 수가 있어요.
    이런 것들은 꼭 좀 선택의 목록에 집어넣으셔야 될 것 같고요.
    그다음에 세 번째는 자신의 진로, 자신의 진로를 위해서 또 꼭 배워야 할 과목들이 있습니다.
    정제원 서울 숭의여고 교사 / EBS 대표강사
    예를 들어서 내가 공학계열을 진학하고 싶다, 또는 엔지니어가 되고 싶다 한다면 물리 계통의 과목들이 꼭 필요한 선택 과목이 되겠죠.
    그리고 네 번째로는 이 위계에 따른 과목들이 있습니다.
    이 부분이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그러니까 무슨 말이냐 하면 물리학2를 배우기 위해서는 물리학1을 먼저 배워야 합니다.
    선이수 과목이 돼야 되는데요.
    이럴 때 이제 학생들이 물리학원이 너무 어려워 이거 좀 피해야지 하고서 안 들었다가 물리학의 중요성을 알고 학년이 올라가서 물리학2를 선택하려니까 이게 위계에 안 맞는다라는 평가를 받게 돼요.
    이런 부분들을 아주 주의해야 되거든요.
    그래서 과학2 과목들을 중심으로 해서 위계에 맞는 과목들을 선택하기 위한 준비 작업으로서의 과목 선택이 필요하겠고요.
    그다음에 다섯 번째로는 수능도 현실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우리가 배제할 수가 없겠죠.
    수능 때 어떤 선택과목을 내가 응시할 것인가 이런 부분들이 좀 필요한데요.
    이런 것도 체크를 해보셔야 되겠습니다.
    정제원 서울 숭의여고 교사 / EBS 대표강사
    그리고 경희대라든가 고려대, 서울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중앙대 등 이런 대학들이 권장 과목 가이드북이라는 것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을 또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는데요.
    왜냐하면 대학이 이걸 만들었다는 얘기는 또 그만큼 어떤 형태에서 반영된다는 뜻이니까 꼭 좀 확인해 보시기 바랍습니다.
    서현아 앵커
    진로적합성도 따져봐야 될 부분일 텐데 수험생이 특별히 참고해 볼 만한 자료들이 또 있을까요?
    정제원 서울 숭의여고 교사 / EBS 대표강사
    우선 참고할 만한 자료는 대학에서 제공한 가이드북 조금 전에 말씀드렸죠.
    이 가이드북입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과목 선택 가이드북이라고 되어 있기도 한데 대체로 이게 없다면 학생부 종합전형 가이드북이라는 게 있습니다.
    거기에 대체로 기재가 되어 있는데요. 이런 걸 잘 찾아보시고요.
    그리고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진로진학정보센터가 있습니다.
    각 시도교육청에서. 거기서 발간하는 책자들이 이런 대학의 가이드북들을 모아서 또 각 과목별로 정리를 해놓은 부분들이 있거든요.
    이런 것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시고요.
    그다음에 이제 상담도 되게 많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상담은 학교에 진로상담 교사 또는 담임 선생님 그리고 진학부장 선생님 이런 분들하고 많이 상담을 해 보시는 게 좋은데요.
    왜냐하면 가까운 분들 자기를 알 수 있는 가까운 분들과 상담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상담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선택과목은 한편으로 학생의 자기주도성 나의 선택이니까요.
    자기주도성을 드러낼 수 있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여러 가지 정황과 지식들 정보들을 확보한 다음에는 과감하게 자기에게 맞는 과목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어야 되겠습니다.
    서현아 앵커
    그런데 아직까지 내가 뭘 하고 싶은 건지 모르겠다 뭐 이런 학생들도 있을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정제원 서울 숭의여고 교사 / EBS 대표강사
    뭐 그럴 수 있죠 진로가 명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로 탐색을 소홀히 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상당수의 학생들이 진로 탐색을 하라 그러면 머릿속으로만 소위 뇌피셜이라고 하죠.
    머릿속으로만 생각해서 '나 이거 돼, 안 돼' 이렇게만 생각하면서 그냥 추상적이고 그 다음에 약간 좀 잘 안 맞는 이런 부분들을 갖다가 고민하는 친구들이 많은데요.
    그렇게 하지 마시고요.
    구체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정보들을 찾아보면서 실제 직업하는 사람들 그 관련해서 장단점들 이런 것들을 잘 찾아보시면서 선택하는 게 중요하겠고요.
    그리고 만약에 그런 여전히 진로에 대한 자신감이 없다면 일단 내가 잘하는 과목, 못하는 과목을 통해서 계열을 선택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자기가 수학·과학에 자신이 없다면 사회문화라든가 생활윤리라든가 이런 사회 과목 중심으로 선택을 하시면 도움이 되겠고요.
    반대로 또 수학·과학에 자신 있으면 뭐 생명과학이든 물리학이든 이런 과학 과목을 중심으로 선택할 것을 권장드립니다.
    서현아 앵커
    잘 모르겠으면 일단 잘하는 것부터 도전해 볼 필요도 있겠다, 그런데 또 하나 고민이 되는 부분이 내가 듣고 싶거나 필요한 과목인데 우리 학교에 개설이 되어 있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럴 땐 어떻게 합니까?
    정제원 서울 숭의여고 교사 / EBS 대표강사
    가장 기본적인 것은 최근에 지역 안에 있는 학군 안에 있는 학교들끼리 협업을 해서 공동교육과정이라는 것을 많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각 시도교육청에 들어가면 찾아보실 수가 있는데요.
    이 외에도 우리나라 it 강국 아닙니까?
    그래서 온라인 교육과정도 있으니까 이런 것들을 찾아서 이수하려고 노력해 보시면 도움이 되겠고요.
    또 대체 과목도 있습니다.
    대체 과목도 좋은 방법이니까 과목 선택은 어쨌든 자기에게 맞는 것,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서현아 앵커
    자신이 가고 싶은 학과에 맞춰서 전략적으로 선택 과목을 고른다는 건 이제 슬슬 학생부를 만들어 간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학생부 관리는 어디부터 시작해야 합니까?
    정제원 서울 숭의여고 교사 / EBS 대표강사
    학생부 종합전형의 원 취지는 3년간의 학생의 학교 생활을 평가한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학생부 관리는 항상 지금 바로 해야 한다고 보시면 되겠는데요.
    오늘 수업 끝났죠? 그러면 수업 끝나는 대로 그 수업을 제대로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그 복습에서부터 학생부의 관리가 시작이 된 것을 반드시 명심해 주셔야 됩니다.
    이 부분을 간과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이 부분을 간과하고 다른 활동만 가지고 활동 생기부를 관리한다, 이것은 굉장히 위험한 발상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서현아 앵커
    2028학년도부터 입시가 큰 틀에서 바뀌기 때문에 지금 고1 학생들은 웬만하면 한 번에 입시를 마치는 게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두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게 지금부터 차근차근 시작을 하면 좋겠습니다.
    선생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Комментарии • 1

  • @아이코-z8w
    @아이코-z8w 27 дней назад +3

    누가 만든 입시정책인지~ 욕나옵니다~ 서민들은 힘들어요~